안녕히, 역전

  • 일본판 : さらば、逆転
  • 정발판 : 안녕히, 역전
  • 북미판 : Farewell, My Turnabout(작별이다, 내 역전아)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시간대
역전 서커스#s-1안녕히, 역전도둑맞은 역전#s-1

인기 히어로 특촬물 토노사맨의 후속작 '토노사맨 헤이'의 주연인 대스타 오오토로 신고가 라이벌 배우 후지미노 이사오의 살인 용의로 체포되었다. 그리고 그 직후 마요이는 유괴당하고, 나루호도는 유괴범에게서 오오토로 신고를 무죄로 만들지 않으면 마요이의 목숨은 없다는 협박을 받는다.

2 원작 게임

역전재판2 에피소드
제 3화제 4화
역전 서커스#s-2안녕히, 역전
외전 레이튼 교수 VS 역전재판

2.1 1일차 탐정 (1)

히어로 오브 히어로 그랑프리에서 토노사맨 헤이가 우승을 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3월 20일 오후 7시 42분, 반도 호텔 연회장. 전직 토노사맨이었던 니보시마요이, 하루미나루호도가 모여 토노사맨 헤이의 우승을 축하하고 있다. 작년에도 2등을 한 닌자 난자가 토노사맨 헤이에게 우승을 빼앗겨 아쉽겠다는 이야기, 그가 트레이드 마크인 붉은 기타를 안 들고 나왔다는 이야기, 토노사맨 헤이와 닌자 난쟈는 방영 시간이 같으며 실제 배우끼리도 사이가 안 좋다는 이야기들을 나눈다. 토노사맨 헤이의 기자회견[2]이 열리는 로비에 가서 호텔 경비로 일하고 있는 아줌마를 만나며 이야기를 나누다보면[3], 갑자기 기자회견이 중단되었다며 자리에서 움직이지 말라는 안내[4]가 나온다. 마요이나루호도는 안내를 무시하고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알아보러 가다 연회장에서 호텔 보이를 만난다. 그는 누군가가 마요이를 부른다며 프론트로 마요이를 데려간다.

출연자 대기실에 가면 이토노코 형사와 나츠미[5]이 분은 왜 자꾸...가 일반인 출입금지네, 알 권리네 하면서 싸우고 있다. 이토노코 형사는 토노사맨 헤이 역 오오토로 신고가 닌자 난쟈 역의 후지미노 이사오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한다. 로비에 돌아가면 니보시가 무전기를 하나 건네주는데, 호텔 보이가 변호사 나루호도에게 전달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하루미마요이가 너무 늦게 오는 것 같다며 마요이를 찾으러 가야겠다고 말하는데, 순간 무전기가 울리기 시작한다.

무전기 너머로 마요이의 비명 소리가 들린다. 나루호도는 금세 마요이가 납치되었음을 눈치채고 얼마가 필요하냐고 묻는데, 유괴범은 오오토로 신고는 함정에 빠진 것 뿐이므로 마요이의 교환을 조건으로 그의 무죄판결을 이틀 안에 받아낼 것을 요구한다. 나루호도가 그의 이름을 묻는데, 그는 "코로시야.[6]" 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무전을 끊는다.

3월 21일 9시, 구치소에서 오오토로를 만날 수 있다. 지금까지 만났던 인물들과 같이 "달리" 가 아니다! 약간 이상한 사람인데, 중증 연예인병에 걸린 모습을 보여준다[7]. 그는 나루호도를 판매원 취급하며 무시하는데, 열받은 나루호도가 "당신을 변호하지 못하면, 코로시야가..!"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8] 갑자기 공손하게 태도를 바꾼다. 그는 사건 당일 대기실에서 쉬다가 살인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9]. 나루호도사이코 록을 통해 그가 결백함을 알게 되고, 마요이를 위한 수사를 시작한다.

2.2 1일차 탐정 (2)

호텔에 가면 왜 내가 좋아하는 배우만 골라서 죽는거냐고 아줌마가 한탄을 하고 있다. 아줌마는 중요한 것을 목격했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사이코 록이 걸려버린다. 출연자 대기실에 가면 나츠미가 사건 당일에 이것저것 찍어 놓은 카메라를 잃어버렸다고 말하며, 그걸로 뭔가 특종을 잡으려 했다고 말한다. 나루호도가 그 특종이 뭐냐고 물으면 이번에도 사이코 록이 걸린다.시리즈를 초월하는 민폐들이다

오오토로의 대기실에 들어가면 그의 매니저인 카미야 키리오를 만난다. 그녀는 수상식이 끝난 후 로비에서 수상기념 어트랙션 준비를 돕다가 후지미노의 대기실에 들어가 보았는데, 마침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한다. 그녀는 후지미노의 죽음에 대해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수상한 언행을 반복한다[10]. 반대쪽인 후지미노 대기실에 들어가면 이토노코 형사가 다른 사건들과 달리 협조해주겠다고 말한다. 역시 츤데레가 맞다 피해자 후지미노는 가슴에 1) 오오토로의 지문이 묻은 칼이 꽂힌 채 죽어 있었으며, 2) 오오토로의 옷에서는 후지미노가 입고 있던 옷의 단추가 발견[11]되었으며, 3) 목격자 아줌마까지 있다고 한다. 다만 나루호도는 조사 과정에서 시체 옆에 있는 기타 케이스가 이상하다는 걸 알게되는데, 속은 비었고 덮개만 물에 젖어 있었다. 또한 치열한 몸싸움의 흔적에도 유리잔에 담긴 토마토주스 한 병이 화장대 위에 멀쩡히 있다. 이토노코 형사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갑자기 카루마 검사가 난입해 이토노코를 채찍질로 기절시키고(...) 어떤 사인을 던지고 간다. 후지미노 이사오의 사인인데, "카오루 양에게" 라고 써 있다. 미츠루기도, 이토노코도, 카루마도, 검찰측은 모두 츤데레인 모양이다

아줌마에게 사인지를 넘겨주면 사이코 록 4개가(...) 사인 한 장에 와장창 풀린다. 4개나 풀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걱정한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허무한 상황. 여하튼 아줌마는 사건 발생 약 10분 전, 오오토로후지미노의 대기실에서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또 나츠미가 말한 특종이란, 오오토로의 매니저 키리오후지미노의 연애 스캔들을 말하는 것이었다. 이 스캔들에 대해 이토노코에게 알려주면, 새로운 사실을 알 수 있다. 지금은 매니저가 없지만, 예전에 후지미노아마노 유리에라는 매니저가 있었고, 카미야 키리오의 선배였다고 한다. 유감스럽게도 아마노 유리에는 2년 전 자살을 했다고 한다. 이쯤 말하려고 하면, 카루마 검사가 등장해 "아군과 적군도 구별 못하는 바보가 있어서 내가 계속 나루호도에게 졌다" 라며 이토노코를 해고한다.

그러자, '"남의 탓으로 돌리는 성격은 여전하군, 메이." 라고 말하며 미츠루기가 복귀한다! 나루호도는 "유죄를 입증하지 못하고, 변호사에게 패배해 자존심이 상했다는 하찮은 이유로 잠적하는 검사는 살아 돌아오지 않는 게 나았을거다. 나는 법정이란 검사와 변호사가 싸우는 게 아니라 의뢰인을 구하기 위한 장소라고 생각한다." 고 미츠루기에게 차갑게 말한다. 미츠루기나루호도에게 뭔가 오해하고 있다고 말하며, 사건의 핵심에 대해 알려준다. 아마노 유리에의 자살 이후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 또한 그녀의 죽음 후 카미야 키리오 또한 의지하던 선배의 죽음에 연쇄적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정신상담을 받는다. 카미야 키리오의존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미야 키리오의 사이코 록을 풀게 된다. 그녀는 유리에의 자살을 조사하기 위해 후지미노에게 접근한 것이었으며, 약한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던 것이었다.

사무소에 돌아가면 하루미치히로씨로 영매해 치히로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역시 그곳은 신경쓰인다 마요이치히로를 영매해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얻고, 다시 하루미치히로를 영매하면 치히로나루호도에게 정보를 알려줄 수 있었다. 첨단 영매수사 시점은 잠시 마요이로 바뀌며, 바닥에 떨어진 카드를 이용해 잠긴 문을 따고 영매 말고도 부업이 있다고 한다 갇힌 방에서 탈출하게 된다.

2.3 1일차 법정

개정 전, 나루호도는 납치범에게서 마요이가 의식이 없다는 말과 선물 하나[12]가 준비되었다는 말을 넌지시 듣게 된다. 3월 22일 10시, 오오토로 신고의 법정이 개정한다. 다만 카루마 검사는 당일 아침 누군가에게 오른쪽 어깨를 저격당해 수술중. 대신 미츠루기가 검사로서 법정에 서게 된다[13].

이토노코 형사가 나와 사건의 개요를 설명한다. 8시에 시상식이 끝났고, 8시 15분가량에 후지미노는 머플러에 의해 교살 후 나이프로 확인사살을 당했다. 그는 당일 기타는 빼고 기타 케이스만을 들고 왔다. 오오토로는 다음 증거 세 가지에 의해 체포되었다. 평소의 두 사람의 라이벌 관계, 지문이 묻은 나이프, 오오토로의 옷에 들어있는 후지미노의 단추. 나루호도는 완벽한 증거에 궁지로 몰리나, 단 한개의 증거품을 제출할 권리를 얻는다[14]. 나루호도는 토마토주스의 의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만, 미츠루기는 유리컵에서 카미야 키리오의 지문이 묻어있었으므로 살해 발견 당시 놀라서 놓은 것이라고 주장한다[15].

다음 증인인 아줌마가 입정해 증언을 하는데, 아줌마는 토노사맨 복장을 입은 오오토로후지미노의 방에서 나왔다고 증언한다. 하지만 토노사맨 옷을 입었다면 나이프에 지문이 남지 않게 된다. 즉 나이프는 날조된 증거였다. 아줌마는 사실 카미야 키리오가 대기실에서 나올 걸 기다리고 있었다고 증언을 추가한다. 그녀는 오오토로가 일부러 카미야를 후지미노에게 보내어 스캔들을 만드려고 했다고 믿고 있었다. 나루호도는 그 사실을 어떻게 알고 있냐고 아줌마를 추궁하다가, 그녀가 나츠미의 카메라 도둑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만다. 재판장은 카메라를 압수하여 조사하는데, 나츠미가 찍은 사진이 한 장 제출된다. 토노사맨 복장을 입은 어떤 이가 후지미노의 대기실에서 나오는 사진이다. 나루호도는 그 사진의 인물이 다리를 끌며 나오는 것을 보고 오오토로보다 키가 작은 카미야 키리오가 그 안에 있었음을 주장한다.

카미야 키리오가 증인으로 출두하여 증언을 시작한다. 그녀는 쇼 시간이 되어 오오토로를 부르러 가는 겸 후지미노의 방도 확인을 했는데, 살해 광경에 충격을 받고 유리잔에 주스를 따랐다고 한다.네? 아 너무 충격을 받아서 주스를 따랐네요 그리고 꽃병을 쳐서 떨어뜨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 옆에 있던 기타 케이스가 겉만 젖어 있었으므로, 기타 케이스는 나중에 열린 것이 된다. 나루호도는 그 기타케이스 안에 토노사맨 의상이 들어있었으며, 그녀가 그 옷을 입고 나온 것이라고 주장한다[16]. 그녀는 후지미노오오토로의 연예인 생활을 끝장낼 비밀을 알고 있었다고 하며, 새로운 진술을 시작한다. 그녀는 증언 중 "격투 중에 단추가 뜯어졌다" 고 하지만, 해부기록에 의하면 머플러로 교살당하는 것이 먼저이므로 피묻은 단추는 그가 죽은 후에 떨어져야 한다.

카미야 키리오는 증언을 거부하기 시작한다[17]. 재판장은 충분한 심증은 있으나 물증은 없는 것을 들어 심리를 연기하려고 하나, 나루호도미츠루기에게 "그 애의 목숨이..." 라며 간곡히 부탁한다. 미츠루기는 무언가 눈치를 챈 듯 심리를 진행하자고 하며 그녀에게 죄가 드러날 가능성이 없는 부분인 "너무 놀라서 주스를 따랐다" 는 말에 대해 증언하라고 한다.상식적으로 당장 했어야 하는 증언 아닌가 그녀는 후지미노의 대기실에 들어갔을 때 그가 자는 줄 알고 한 잔 마시라고 주스를 따랐다고 한다.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나루호도가 칼에 찔린 게 뻔히 보이는데 그게 말이 되냐고 그녀를 매섭게 추궁하자, 그녀는 의존성 성격장애의 특징을 두드러지게 보이기 시작하며 말을 더듬고 혼란에 빠진다.

나루호도는 무죄판결을 요구할수도, 새 증언을 강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떤 선택을 하든 미츠루기가 그녀의 정신질환을 들통내려고 하며, 그녀는 압박에 못 이겨 정말 있었던 일을 털어놓는다. 그녀가 후지미노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죽어 있는 상태였다. 머플러에 목만 졸려 있는 상태였으므로 그녀는 그가 자는 줄 알고있다가, 나중에야 죽은 것을 깨닫는다. 그녀는 왠지 오오토로에게 원한을 품고 있고, 그를 범인으로 만들기 위한 가짜 증거를 만든다. 그것들이 단추와 나이프였던 것이다. 재판장은 이 여자가 한 일은 형법에 저촉되나, 진범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심리를 종료시킨다.

나루호도는 절망에 빠진다[18]. 그녀는 카드를 자꾸 뱅뱅 돌리고 있는데, 카드는 살해 현장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미츠루기는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식겁하며 당장 그 증거물을 제출하라고 소리친다.

2.4 2일차 탐정

3월 22일 오후 5시 24분, 나루호도 법률사무소. 기한은 당장 오늘까지이나, 유죄판결이 나온 것은 아니므로 나루호도는 괜찮다고 위안한다. 이토노코 형사는 직장을 잃고 나루호도에게 와 이 사무실에서 일할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카루마 메이가 입원한 병원인 홋타 클리닉에 가 보면, 미츠루기가 이미 와 있다. 이걸로 빼도박도 못하는 커플링 가짜 홋타 씨가 몰래 그녀의 병실에 들어갔는데, 그녀가 깜짝 놀라고는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고 한다.귀여워 나루호도도 나름 튤립 한 송이를 준비해가는데(...) 채찍만 얻어맞는다.

미츠루기카미야 키리오가 갖고 있던 카드는 코로시야 사자에몬이라는 킬러의 표시라고 말해준다. 코로시야는 100년 전부터 전승되는 이름이며, 사자에몬은 3대째라고 한다. 나루호도마요이가 납치되었고 무죄판결이 그 요구사항이라고 말하자, 후지미노 이사오를 살해한 것은 코로시야 사자에몬이며 그를 청부한 것은 오오토로라고 단언하며 증거를 찾아내겠노라고 한다.

나루호도의 시점에서 마요이의 시점으로 변한다. 마요이는 카드로 지하실 문을 열고 나가 자신이 있는 방을 탐색하다가, "사랑을 담아, 유리에" 라는 글자가 쓰여진 액자와 여러번 꿰멘듯한 곰인형을 발견하고는 코로시야에게 발견되고 기절한다.

구치소에서 나루호도오오토로의 메시지를 받는다. 호텔 근처에 있는 집에 가서 고양이한테 먹이를 달라는 부탁이었다. 그의 집에 가면 타나카 타로[19]라는 이름의 집사가 있는데... 코로시야다.[20] 호텔에 들어가 후지미노의 방을 다시 조사하다보면 그의 방에 넘쳐나는 곰돌이는 그의 마스코트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코로시야에게 다시 전화가 오는데, 나루호도의 간곡한 부탁에 하루 더 기다려주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전 마지막에 이상하게 전화가 지직대는데, 이토노코 형사는 후지미노의 방에 도청기가 설치되어있을거라며 탐지기를 가져온다. 탐지기에 걸린 것은 곰돌이의 눈알. 이토노코는 카메라를, 미츠루기는 곰돌이 인형의 입수 경로를 추적하기 위해 사라진다. 나루호도오오토로를 만나기 위해 구치소로 가는 도중, 아줌마로부터 유리에후지미노는 약혼한 사이였는데 약혼 발표 3일 후 후지미노 쪽에서 일방적으로 약혼을 취소했고, 그날 유리에가 자살했다는 사연을 듣는다. 오오토로를 만나면 나루호도후지미노가 폭로하려했던 그의 비밀에 대해 묻는데, 그대로 사이코 록이 걸려버린다.

경찰서 형사과에 가면 내일 증인으로 출석한다며 신나있는 니보시 씨가 있다. 오오토로는 여자를 게임정도로 생각하며, 유리에가 남긴 유서에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을거라고 한다. 구치소와 경찰서 형사과를 오가면 오오토로가 그 카메라를 설치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점을 이용해 오오토로를 추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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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뵙겠소, 변호사 양반. 오오토로 신고요.

그가 바로 코로시야를 통해 후지미노를 살해한 진범. 심지어 코로시야가 역으로 오오토로를 위협할 것에 대비해 살해현장까지 녹화 및 녹취해놓은 치밀한 사람이었다. 그는 마요이를 언급하면서 나루호도에게 내일도 날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며 조롱한다. 나루호도는 이 일을 반드시 후회하게 해 주겠다며 이를 갈고, 형사과에서 미츠루기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미츠루기나루호도에게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변호사란 무엇인가? 정당한 변호란 무엇인가? 변호사는 무엇을 위해 싸우나?" 그리고 이 답을 내일까지 얻지 못하면, 결말을 바꿀 수 없으리라고 경고한다.

마침, 코로시야에게 전화가 온다. 그러나 실낱같이 무전의 마지막에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나루호도는 그제야 코로시야마요이오오토로의 집에 있음을 알게 된다. 지하실을 뒤졌으나 코로에몬은 이미 마요이와 도주한 상태. 다만 유리에의 액자 뒤에 마요이의 편지[21]를 발견하게 된다. 나루호도는 의지를 다지며 키리오사이코 록을 풀기 위해 구치소로 향한다.

구치소에서 만난 키리오는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 유리에는 예전 오오토로의 매니저였으며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오오토로에게 버려진다. 그녀는 회사를 옮겨 후지미노의 매니저가 되었고 그와 약혼까지 하게 되었는데, 오오토로후지미노에게 옛 유리에와의 관계를 발설하고 만 것이다. 라이벌 의식이 강했던 후지미노유리에와 약혼을 파기하고, 그녀를 자살까지 몰고 간다. 후지미노유리에의 마지막 유서를 가진 후, 그가 가장 승승장구할 때 터뜨려 치명적인 타격을 주려고 했었으며, 그 때가 기자회견을 기획한 수상식 당일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후지미노키리오는 손을 잡았으나 후지미노가 죽고 만다. 오오토로의 짓임을 눈치챈 그녀는 후지미노의 죽음을 이용해 오오토로를 끝까지 나락으로 떨어뜨리려 하나, 결국 실패한다.

2.5 2일차 법정

나루호도는 첫 에피소드에서 나왔던 악몽을 그대로 다시 꾼다[22]. 나루호도는 자신을 조소하며, "나는 오늘 살인자의 결백을 입증한다, 변호사이기에." 라고 말한다.

법정 개정 전, 이토노코의 연락이 온다. 코로시야를 쫓고 있으니, 마요이를 구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라고. 이토노코마요이를 구하고 나면, 나루호도오오토로에게 유죄를 선고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3월 23일 10시, 오오토로의 법정이 개정한다[23][24]. 니보시 사부로가 나와 오오토로가 보이에게 돈다발을 주는 광경을 보았다고 한다. 미츠루기는 이것이 살인 청부라고 추궁을 하게 된다. 게다가 살인 후 코로시야가 가지고 나온 곰인형이 발견되어 나루호도는 치명타를 입고 만다. 이리저리 피해보지만 결국 궁지에 몰린 나루호도는, 카미야 키리오를 진범으로 조작하게 된다.

결론이 거의 난 상태에서 이의를 제기한 나루호도에게 비난의 목소리[25]가 높아지지만, 나루호도마요이를 구하기 위해서라면 온 세상을 적으로 돌려도 포기할 수 없다고 의지를 다진다. 그 틈에 치히로마요이에게 빙의해 창문으로 주변을 보고 온다. 타치미 서커스 천막 근처에 있는 3층 오피스 빌딩. 이토노코 형사는 그를 추적하고,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

미츠루기는 곰인형에 대해 물고 늘어지며 시간을 벌어준다. 이 곰인형[26]은 정밀한 퍼즐로 되어 있었는데, 안쪽은 비어있어 무언가를 넣을 수 있다. 미츠루기키리오에게 그것을 열 것을 지시하고, 곰인형 퍼즐 안에는 바로...

유리에의 사라진 유서가 들어있었다.

재판장은 이를 낭독하고, 이로서 살인동기가 명확해진다. 나루호도는 끝까지 시간을 끌기 위해 유서의 내용을 모르던 오오토로가 어떻게 동기를 갖느냐고 질문한다. 그러자 미츠루기는 피해자의 집에도 설치되어있던 카메라를 가져오고, 오히려 동기가 명확해지고 만다. 나루호도는 마지막으로 유서의 필적감정까지 요구하는 지경에 이른다. 재판장은 하루를 더 주고 판결을 미루려 한다. 심지어 청중들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이토노코는 코로시야를 놓치고 만다. 이토노코의 소식을 들은 미츠루기는 재판장에게 필적을 감식할 시간을 30분 달라고 요구한다.

30분 사이에 코로시야의 아지트에서 발견한 증거물들을 가지고 법정으로 빨간불 따윈 무시한다!달려오던 이토노코 형사는 그만 사고를 당하고, 나루호도는 이토노코 형사에게 붙은 추적기를 가진 카루마 메이에게 협조하라고 미츠루기에게 말하지만 일단은 연락두절, 행방불명되고 만다. 휴정이 끝나면 미츠루기가 당황한 표정으로 법정에 서는데, 필적 감식 결과, 유리에가 아닌 후지미노의 필적임이 밝혀진다. 즉 유서는 가짜라는 이야기. 나루호도후지미노가 유서를 위조했다면 오오토로가 유서를 빼앗기 위해 누굴 죽일 동기가 없어진다며 반론하고, 미츠루기는 최후의 증인을 입정시키는데, 바로 "코로시야 사자에몬."

전파 역탐지를 안 한다는 조건 하에 무전기를 통해 목소리만 들리는 코로시야에게 증언을 시키면, 그는 예상외로 의뢰인이 카미야 키리오라고 말한다.미츠루기의 표정이 볼만하다 그의 발언으로 재판의 분위기가 완전히 뒤집혀버리고, 재판장은 긴급히 키리오를 소환한다.

키리오는 증인석에서 항변하지만, 재판장은 지금까지의 증거와 동기로 볼 때 키리오 또한 유력한 범인이라고 묵살해버린다. 이대로라면 오오토로는 무죄가 되고 마요이도 무사하겠지만 꼼짝없이 키리오가 억울하게 범인이 될 상황. 이 지점에서 나루호도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진범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오오토로 대신 의존성 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키리오에게 죄를 덮어씌워 유죄로 만들 것인지, 혹은 코로시야의 유류품이 오기를 기다리며 시간을 벌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결국 키리오를 위해 심리를 계속 진행하기로 결정하면 코로시야를 다시 심문하게 된다.[27][28] 다만 코로시야에게 유류품이 도착하기 위한 시간을 벌고 있음을 들켜서는 안된다.[29] 변호인측에 유리한 진술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나루호도는 그의 말의 모순을 지적하기 시작한다[30]. 코로시야카미야 키리오를 남성형으로 부르는 실수를 범하고, 나루호도는 그를 통해 코로시야카미야 키리오를 만나지 않았음을 알게 된다. 그의 증언은 모순투성이이므로 거의 모든 곳에서 모순을 찾아낼 수 있다.

그를 압박하다보면 "저는 배신을 가장 싫어합니다" 라며 무선을 일방적으로 종료하려고 한다. 나루호도는 그에게 애원하다가 법정에서 소리를 지르며 머리를 움켜쥔다. 한계를 느낀 미츠루기도 질문을 종료하고, 재판장은 의심스러운 상황이긴 하나 판결을 내려야 할 때가 왔다고 한다. 나루호도는 최후의 질문에 봉착한다. 자신의 의뢰인, 오오토로 신고를 유죄로 만들지, 무죄로 만들지. 유죄일 경우 정의를 지키게 되지만 마요이가 죽게 된다. 무죄를 선고할 경우 마요이는 살지만 무고한 키리오가 누명을 쓰게 된다.

나루호도가 선택을 하고 무언가를 말하려는 순간, 누군가가 나루호도에게 채찍질을 하며 법정의 문을 열고 난입한다. 그녀는 바로 카루마 메이. 카루마코로시야의 유류품을 세 개를 들고 이를 나루호도에게 넘긴다. 재판장은 판결을 내리려 하나, 나루호도는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누군가"에게 "어떤 증거품"을 제시해 마요이를 구하고 오오토로를 무너뜨려야 한다.

2.5.1 배드 엔딩

단순히 게임 오버 또는 클리어만 있던 다른 화들과는 다르게 재판 최후반부 선택에 따라 배드 엔딩이 존재한다.

오오토로는 무죄 선고를 받고 풀려나며, 키리오가 유죄선고를 받는다. 마요이가 코로시야로부터 풀려났으나 나루호도를 만나지 못하고, 나루호도는 법정을 떠나 잠적해버린다. 그는 쓸쓸히 걸어가며 다음과 같이 독백한다.

당연한 일이다. 일어나지 않으니까 기적인 것이기에.

2.5.2 해피 엔딩

"코로시야" 에게 "비디오 테이프"를 보여주고 비디오 테이프의 녹화 이유가 오오토로가 코로시야의 약점을 잡으려고 했다는 것 즉 의뢰인이 코로시야의 통수를 친 것을 알려주면 통수재판 미츠루기의 깨알같은 "입 다물고 들어, 재판장." 코로시야가 심하게 당황하며 자신을 배신한 사람과의 계약은 파기할 것이며, 그 의뢰인이 자신의 다음 표적이 될 거라고 말한다.

이후 오오토로를 무죄로 할지 유죄로 할지 결정할 수 있으며, 어떤 선택을 하든[31] 오오토로는 지금까지의 모습과 달리 떨면서 나루호도에게 목숨을 애원하다 멘붕을 하며 스스로 유죄를 인정하고 쓰러진다.[32]할퀴는 모습이 너무 혐짤이었다... 키리오는 구치소에서 혼자 있는 동안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고, 의존성 성격장애를 극복한다. 증거조작과 위증으로 처벌은 받게 되지만.

변호사에게 무죄판결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는 점을 깨달은 나루호도는 변호사로서 성장하게 된다. 카루마나루호도의 무패경력에 큰 손실이 생겼다며 그를 비난하지만, 오히려 미츠루기나루호도를 옹호해준다. 미츠루기는 다른 어떤 것들보다 자신의 승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나루호도에게 패배했을 때 큰 절망을 맛보았다. 그는 검사국을 떠나고 나서야 어떤 일이 있어도 진실은 반드시 얼굴을 드러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고 카루마에게 말한다. 카루마는 끝까지 인정하지 못하며 채찍을 던지고 그 자리를 뛰쳐나간다. 이윽고 경찰에 보호된 마요이가 법정으로 들어오고, 하루미나루호도와 행복한 재회를 한다.

미츠루기마요이, 하루미, 나츠미, 니보시 씨, 이토노코 형사는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고 그간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토노코 형사가 없었으면 이길 수 없었다고 미츠루기가 이야기하자, 이토노코는 자신이 가져온 유류품은 3개가 아닌 4개였다고 말한다. 또 카루마 검사가 버리고 간 위치추적기가 갑자기 발동하기도 한다.

마요이가 이 만찬을 누가 준비한 거냐고 묻자, 이토노코는 회식 자리 예약을 나루호도 이름으로 해놓았다고 고백한다. 나츠미도 더불어 30만엔짜리 새 카메라를 사는데 나루호도의 이름으로 사인을 했다고 한다.부들부들 마요이하루미나루호도에게 "그걸" 해보라고 부추기고, 그거 해봐 그거 나루호도는 그들에게 웃으며 한 마디를 외친다.

이의 있소!

2.6 에필로그

이토노코미츠루기 덕에 형사로 다시 복귀하게 된다[33]. 스즈키 마코는 경찰을 그만두고 웨이트리스로 전향[34]한다. 타치미 서커스는 미국으로 진출하게 되고[35], 아줌마미츠루기 빠순이질을 계속 하고 있다. 키리오는 구치소에 있는데, 미츠루기에게 상담 오라는 편지를 받아 석방 이후에는 그에게 갈 예정이라고 한다. 코로시야는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잠적하며, 홈페이지로 청부를 받도록 하겠다고 한다.

3월 23일 오후 9시 42분, 국제선 12번 탑승구. 미츠루기는 외국으로 떠나려는 메이를 공항에서 만난다. 미츠루기카루마에게 이제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다[36]. 카루마카루마 고우의 딸이란 짐이 얼마나 무거운지 이해할 수 없을 거라며, 나는 천재가 아니면 안되었다라고 심정을 고백한다. 미츠루기는 자신이 얻은 깨달음을 카루마에게도 알려준다.

"우리는 검사로서의 명예를 위해 싸우는 게 아냐. 그 채찍으로 뭘 쳐야 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할 거다."

카루마미츠루기를 이긴 나루호도를 이기면, 미츠루기를 이긴 셈이 되는 거라고 생각하고 항상 복수를 다짐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자신을 버리는 건 무리라고 말한다. 미츠루기는 "우리는 같은 검사이며 같은 자리에 서 있으니, 이제 나아가기만 하면 되는데 네가 거부한다면 우린 여기서 작별이구나." 라고 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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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마가 훌쩍대며 승부는 이제부터야! 라며 아이처럼 말한다. 시리즈 역대 최고의 갭모에

카루마는 석양이 지는 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며, 이토노코에게서 전달하지 못한 마지막 4번째 증거품[37]은 다시 만날 날까지 보관하고 있겠다며 조용히 독백하고, 이로서 역전재판 2가 막을 내린다.

3 애니메이션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 에피소드
제 18 ~ 20화제 21화 ~
역전 서커스#s-3안녕히, 역전

3.1 1st Trial

3.2 2nd Trial

3.3 3rd Trial

3.4 Last Trial

3.5 원작과의 차이점

  • 22화
    • 곰인형의 비밀을 알아낼 때 금속탐지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이토노코 형사가 전선에 걸려 넘어지면서 밝혀진다(...).
    • 나루호도가 오오토로에게 곰인형에 설치된 도촬 카메라에 대해서 추궁하자 '나'하고 상담해본다는 말을 생략하고 큭큭대면서 본색을 드러낸다, 이 때 애니메이션에 전혀 언급되지 않던 사이코 록이 순식간에 모든 록이 풀리는 것으로 표현된다.
  • 23화
    • 니보시 사부로가 증인으로 서지 않는다.그덕에 개그씬 대부분이 날아갔다
    • 미츠루기가 나루호도를 검사국으로 데려와 차를 대접해준다.
    • 아마노 유리에의 성이 카미야 유리에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카미야 키리오의 친언니로 나온다.
    • 곰인형의 비밀을 풀 때 퍼즐을 풀지 않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것으로 나온다.
    • 유리에의 유서가 후지미노 이사오에 의해 조작된 것이 아닌 유리에 본인의 필적으로 나온다.
  • 24화
    • 원작에서는 카루마 메이가 유류품을 이토노코의 코트에 싸서 가져오지만 애니에서는 메이가 이토노코의 코트를 입고 오른팔에 깁스를 한채 온다.
    • 군더더기 없는 진행을 위해 카루마 메이가 내놓는 유류품 중 권총과 호텔 보이 제복이 사라졌다.
    • 사건 현장을 도촬한 테이프가 비디오 디스크로 바뀌어 있다. 이 디스크의 디자인은 어째선지 3-3 역전의 레시피에 나오는 '클리닝 봄버'의 CD와 비슷하게 생겼다(...). 나루호도는 코로시야에게 이 동영상을 꼭 봐야 할 것이라며, 직접 코로시야의 살해 동영상을 랩탑을 이용해 보여준 후, 오오토로가 당신의 약점을 잡기 위해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 최후에 오오토로의 처분을 결정할 때 나루호도는 무죄를 선택한다. 그리고 무죄든 아니든 넌 끝이라는 말을 치히로 대신 나루호도가 한다.
    • 코로시야의 살인예고를 들은 오오토로가 얼굴을 할퀴면서 절규한 이후, 재판장이 판결을 내리기 전에 나가면 죽는다면서 자기 죄를 전부 자백한 뒤 제발 유죄로 만들어달라고 재판장에게 무릎을 꿇고 비는 장면이 추가된다.
    • 오오토로가 카루마 메이에게 끌려가 채찍질 풀코스를 맛보는 대신, 원작의 게임오버 장면처럼 재판장이 유죄판결을 내린다. 판결 후 다른 에피소드의 무죄판결을 내릴 때처럼 판결 후 색종이와 함께 환호성이 울려퍼지는 것이 다른 점.
    • 재판 후 만찬 장소가 반도 호텔에서 나루호도 사무실로 변경되었다. 볼모로 잡힌 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들이 등장한다.
    • 만찬에서 미츠루기, 나츠미, 니보시가 빠졌다. 이에 따라 나루호도가 미츠루기가 카루마를 만나러 가는 걸 알고 채찍을 넘겨주는 것도 생략되었는데, 메이가 버리고 간 채찍은 미츠루기가 직접 주워서 직접 전해주었다.
    • 스즈키 마코, 타치미 서커스, 아줌마, 키리오, 코로시야 등 여러 인물들의 후일담이 모조리 생략되었다.
    • 엔딩장면은 역전재판1의 것을 사용햇다. 12를 통합하여 1쿨분량으로 만들었기 때문인듯.

4 인물 파일

역전재판 시리즈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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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추리드라마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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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극장드라마 CD( DISC 1 · DISC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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