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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끼치는 피해. 와 동의어로, 근래 들어서는 민폐가 이 용례로 쓰이고 있다.

2 동물 누

Gnu이명 : 뿔말
Connochaetes Lichtenstein, 1812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소과(Bovidae)
누속(Connochaetes)
  • 누속(Connochaetes)
    • 흰꼬리누 (C. gnou)
    • 검은꼬리누 (C. taurinu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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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푸른누(Blue wildebeest, Connochaetes taurinus)

Wildebeest or Gnu, Connochaetes spp.[2]

목 소과에 속하는 포유류. 소처럼 생긴 외모와는 달리 실제로는 영양 종류로 사슴영양과 가깝다. 검은꼬리누·검은꼬리뿔말·뿔말·윌드비스트라고도 한다. 누는 현지 이름이다. 윌드비스트(Wildebeest)라는 명칭은 'Wild Beast'라는 의미의 네덜란드어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소처럼 앞으로 휜 과 갈기와 꼬리에 긴 솜털이 있어서 뿔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몸 길이 1.7∼2.4m, 어깨 높이 약 1.2∼1.5m에 체중은 120~300kg까지 나간다. 얼룩말보다 조금 작은 크기. 임신기간은 8개월 정도로 한배에 한마리의 새끼만 낳는다. 수명은 30년 정도이다. 먹이는 , 나뭇잎,이다

암수 모두 뿔이 있으며, 뿔은 옆쪽에서 아래쪽으로 구부러진 다음 위쪽을 향하다가 안쪽으로 휘어진다. 몸빛깔은 짙은 푸른빛을 띤 회색, 어두운 회색이다. 어깨 양쪽에서 등으로 이어지는 곳에 줄무늬가 있고, 흰 턱수염과 검은 꼬리가 특징이다. GNU 프로젝트의 상징 그림도 바로 이 누이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우제류로 탄자니아, 잠비아, 케냐 등 남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넓은 지역에 서식한다. 가장 유명한 서식지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케냐의 마사이마라.

건기와 우기를 기점으로 먹이가 되는 풀을 따라 대이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평소에는 수십 ~ 수백마리 정도의 무리를 지어 지내다가 이동시에는 수가 점점 불어나 수천~수만마리를 아우르는 대집단이 된다. 1600km 정도를 이동하는데, 이들의 대이동이 어떠한 원리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어떻게 이런 대집단이 결속되고 흩어지는지, 이동 중의 통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면 엄청난 장관이라는 사실.

동물의 왕국 등 각종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사자 등의 맹수에 관광당하는 모습이 자주 나와 흔히 울기만 하는 약한 동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대단히 강력하고 위험한 동물중 하나이다. 뿔을 이용한 박치기나 뒷발차기 같은 기술은 일단 맞기만 하면 사자같은 대형 맹수도 한 방에 요단강 건너로 보낼 수 있다. 사람이라면 말할것도 없이 개발살. 따라서 사자들도 무리에서 이탈한 녀석을 노리거나 무리가 흐트러졌을 때 기습해서 대열에서 떨어져 나온 가장 약해보이는 한마리를 공격하는 방법을 많이 쓴다.[3] 스펙도 나쁘지 않고 지능도 높은 편이다. 모여서 질서있는 무리 생활을 하지만, 단독으로도 엄청난 파괴력과 힘을 자랑한다.

라이온 킹주인공, 심바의 아버지인 무파사-그러니까 전대 정글의 왕도 이 누의 무리 위로 떨어져 밟혀 죽었다. 물론 만화니까 그런거고, 동생스카가 떨어뜨린 거지만.

정면으로 돌진하면 덤벼들던 사자도 달아날 정도지만 문제는 너무 겁이 많아서 이럴 엄두도 내지 못한다는 것. 때문에 이런 힘을 가지고도 사바나의 수많은 대형 포식자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사자는 말할 것도 없고 표범, 하이에나, 리카온도 누를 자주 잡아먹는다. 가끔 겁없는 치타가 병약한 누를 잡는데 성공하기도 한다. 대이동 시에는 마라강의 악어에게 많은 수가 희생된다.

현대 누우 엔진을 발음상의 말장난으로 Wildebeest Engine 또는 Gnu Engine 이라고도 하며 의 심장이라고도 한다.[4]

백괴사전에서는 이 누가 지나가던에 버금가는 전지전능한 존재로 나온다. 사실 '누가 이랬어' 할때 '누'라는 단어를 이 동물에 대입한 말장난.

3 데스노트에 등장하는 누

데스노트의 설정에 등장하는 사신.

Nu.jpeg
Nu.png

성별암컷
사신 랭크1
좋아하는 것참회(懺悔)
싫어하는 것소리
공식 능력치
지성호기심행동력인정살해수
10--66

사신들 중에서도 데스노트의 마지막 권이자 설정집을 겸하는 13권의 책등에 등장한 사신.
마지막에 등장한 존재답게, 사신 서열 1위로서 사신대왕 다음으로 막강한 권능을 가진다. 이 때문인지 사신들 중에서도 유달리 기괴하고 수수께끼에 싸인 외모를 지니고 있다. 다른 사신들이 그나마 인간이나 동물의 형태와 비슷한 모습의 육체를 가지고 있는 것과 달리, 사지는커녕 귀, 코, 입이 일절 존재하지 않은채 눈깔만이 마구 박힌 암석의 형상을 띠고 있다. 여러모로 생물의 경지를 초월한 듯한 모습이며, 사지가 전혀 없기 때문인지 행동력 수치가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사지가 없는데 노트를 어떻게 사용하는건지는 불명이다.(...)[5]
그림 담당의 오바타 타케시 왈, "일부러 유니크하게 그리고 싶었다"고.

그야말로 성별이 없을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성별은 암컷이라고 하며, 지성 수치 또한 놀랍게도 최대 수치인 10으로 9인 라이토를 능가한다.[6] 그러면서도 호기심 수치가 0도 아니고 아예 없다고 적혀있는 걸로 봐선 사고회로가 생물과 근본부터 다른 존재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이미 이 세상 모든 지식을 알고 있어 호기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든가.

물론 그래봐야 설정으로만 존재할 뿐인 캐릭터. 애니에선 2부 오프닝 초반에 살짝 모습을 보이지만 작중에선 일체 등장하지 않는다.
  1. 푸른누
  2. 푸른누와 검은누(Black wildebeest, Connochaetes gnou)의 두 종이 있다.
  3. 물론 하려고만 들면 혼자서도 잡을 수 있다. 난이도는 상당히 올라가지만. 암사자는 일반적으로 300kg이 넘는 물소까지 단독으로 사냥이 가능하다. 대형 고양이과 동물들은 지난 수만년 동안 우제류를 잡아먹으며 진화해 왔다는 것을 상기하자.
  4. 많지는 않았으나 실제로 있었던 별칭이라고 한다. "누우" 가 발음이 소의 일종을 뜻하는 와 비슷하기 때문. 물론 몇몇 현대차 안티들은 가 느려보인다는 이유 또는 연약해보인다는 이유로 현대 누우 엔진을 에 빗대기도 한다는데, 여기서 전술했듯 누는 의외로 빠른 동물이고, 육식동물에게도 꿀리지 않는 동물이라고 한다. 누우 엔진도 느린 엔진이거나 약해빠진 엔진도 아니고 말이다. 그러고보면 누우 엔진 개발할 시기에 현대는 자사 차종들을 신랄하게 깠던 BBC 탑기어패러디한 광고를 내보냈는데, 광고에선 각 진행자들을 동물로 묘사했다. 그중에서도 제레미 클락슨을 소의 일종인 로 묘사했으니...어떻게 보면 우연인지 절묘한건지...이 덕에 개발하던 엔진에 누우라는 이름을 붙였나
  5. 아마도 염력이나 다른 초능력 같은걸 써서 노트를 사용하는걸로 추정된다.
  6. 하지만 지성 수치가 곧 지능을 나타내는것은 아니라고 한다. 지능이 아닌 지식, 아는 것이 많다는것 정도로 해석하는게 맞을 듯하다. 그래도 머리가 좋아야 아는것도 많기야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