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표범

눈표범
Snow leopard이명 : 설표
Panthera uncia Schreber, 1775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고양이과(Felidae)
표범속 (Panthera)
눈표범 (P. uncia)

http://cfs10.blog.daum.net/image/34/blog/2007/08/14/10/16/46c1025fc5f22&filename=눈표범4.jpg

아래는 매우 유명한 그림. 사진 아니다.
새끼 표범이 매우 귀엽다.

상위 항목: 고양이

1 개요

학명은 Panthera uncia. 우리말로는 눈표범. 설표(雪豹)라고도 한다. 서식지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중앙아시아, 바이칼 호, 러시아의 일부 지역에 까지 이르는 지역에 서식한다.

과거 Panthera 속이었다가 두개골이 치타와 비슷하고 포효를 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Uncia 속으로 따로 분류했는데, 후일 이뤄진 유전학적 연구에 의해 호랑이와의 공통점이 발견되어 최근엔 다시 Panthera 속으로 분류하는 추세다. 실제로 IUCN의 레드 리스트에서의 표기가 Panthera uncia로 변경되었고 많은 매체에서도 다시 Panthera로 표기하고 있다고 한다. 갈색하이에나와 비슷한 케이스. 최근에 다시 Panthera 속임이 확정되고 호랑이와 가장 가깝다는게 드러났다.

전체적으로 표범과 닮았으나 몸집은 작은 편.[1] 고산지대에 서식하기 때문에 털이 길고 두껍다.
특징적으로 꼬리가 굉장히 크고아름답다 길다. 꼬리만 1m는 된다. 치타의 꼬리가 근육질인 이유랑 비슷한데 이쪽은 치타보다도 험난한 환경에서 사냥을 해야 하기에 꼬리 근육도 두배이다. 그 외에도 수면시 체온 유지를 위해 목도리처럼 온몸을 돌돌 싸매는 역할도 한다. 때로는 이렇게 입에 물고 다니기도 한다.프로 꼬리냠냠마
한편 발 또한 엄청나게 크다. 눈덮인 산을 뛰어다니며 미끄러지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하기에 이렇게 진화한것.

이름은 표범이지만 표범과 동일종은 아니며 오히려 호랑이에 가까운 동물이다. 실제로 고양이과 중 호랑이와 함께 '프루스텐'[2]이 가능한 두 종 중 하나다.

현재 지극히 위험한 상태에 놓인 동물이지만 멸종위기 등급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인데, 그 이유는 서식지인 중앙아시아 지역이 내전으로 인해 연구 인력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서 개체수나 분포 현황을 알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애초에 연구 자체가 힘든 지형이기도 하고[3]). 그래서 아주 오래 전 등급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일단 안정된 개체군이 좀 있다는 것이 위안. 설상가상으로 가축을 해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죽이는 경우도 많다고[4]. 특히 가축이 사람보다 더 많다는(...) 몽골에서 심하다.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다큐멘터리에서도 어느 눈표범을 추적하기 위해 무전기를 구하러 가게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눈표범의 가죽이 있느냐'라고 묻자 바로 한 장을 꺼내서 보여주는 웃지 못할 장면이 나온다(...).추적을 정지합니다 게다가 매년 수백마리의 눈표범이 죽어가고 있어서 멸종의 위협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보통 수컷 눈표범은 암컷을 만나기 위해 산을 건너는 여행을 해야 하고[5] 번식기 이후에는 다시 산을 넘어 본인 영역으로 되돌아 간다. 참고로 워낙 개체당 활동 영역이 넓다 보니 서로 영역이 겹치기도 하는데 [6]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는 달리 영역 싸움은 거의 없다. 참고로 먹잇감이 많은 동네에 사는 눈표범들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사는 눈표범들에 비해 영역이 작은 편이다.

사자를 제외한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암컷이 홀로 새끼들을 키우면서 사냥하는 법을 가르친다. 사는 환경 자체가 사냥 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산간지형 이라서 사람에게 구출되는 고아 눈표범 새끼들은 다시 야생으로 돌아가면 굶어 죽을 확률이 매우 높다. 치타는 어떻게 움직이는 인형을 이용해서 치타 특유의 매복하는 사냥법을 훈련시켜서 야생으로 돌려보내서 적응시킨 사례가 꽤 되는 반면 눈표범은 이렇게 훈련시키기가 매우 까다로운 편. 산에서 꼬리를 이용하여 중심을 잃지 않고 뛰어다니면서 사냥까지 하는 훈련을 시켜야 하는데 단순히 인형같은 도구만으론 이걸 하기가 힘들다.

다른 표범들처럼 숨는걸 좋아하는 성격에 친척인 호랑이와는 달리 호전적인 성향이 약한 편이라 사람을 공격한 사례가 극히 드물다. 가축 잡아먹다 들킨 경우도 도망치기에 바쁘지 사람 공격은 안하는거나 눈표범끼리 영역이 겹쳐도 싸우지 않는걸 보면 그냥 싸움을 피하는 편인듯. 여러모로 쿵푸 팬더에 나온 캐간지 눈표범 타이렁이랑은 정반대의 숫기없는 성격이다.

2 창작물에서의 등장

아름다운 용모를 지녔고[7] 컬트적인 인기도 많지만 창작물에서의 등장은 저조한 편. 개과에 리카온이 있다면 고양이과에는 이 녀석이 있다고 보면 좋을 듯.

  • 영화 쿵푸팬더1편에서 등장하는 악당 타이렁이 바로 최초로 묘사된 눈표범의 수인 버전이다. 뿐만 아니라 여기 서술된 창작물의 눈표범들중 눈표범의 생김새나 행동의 특징을 가장 잘 묘사한 캐릭터이다. 아주 사납고 크게 묘사됐던것만 빼고 고함도 고래고래 지른다. 캐릭터 자체도 여기 서술된 눈표범들중 가장 유명하며 영화상의 임팩트가 아주 크다.
  • 웹툰 개판에서 눈표범의 수인 버전인 롤프 아몬 허쉬가 등장한다. 참고로 타이렁처럼 중국권법에서 유래를 따온 움직임을 하며 심지어 타이렁처럼 눈표범수인이다(...)
  • 유희왕에 등장하는 카드 중 퓨먼[8]이 이 녀석과 상당히 닮았다는 정도로 등장한다.
  • 게임 임파서블 크리쳐스에서도 등장. 눈표범은 치타와 같은 크기2인데 호랑이는 암사자보다도 큰 크기로 나온다.

3 국내 동물원 보유 현황

서울대공원에서 보유한 2마리가 번식에 성공한 전례가 있었으나 어미 눈표범이 먼저 폐사했고 표범사[9]가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비공개 처리된 상태에서 아비는 2015년 7월 16일에, 딸은 2016년 2월 16일에 폐사했다. 현재 국내에 생존한 개체는 전무하며 처음으로 폐사한 암컷의 유해를 대동물관에서 볼 수 있으며 계룡산자연사박물관에도 유해를 전시하고 있다.[10]

4 기타

이상하게 이 눈표범을 백호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열에 아홉은 백호로 알고 있을 정도 백표가 아니고?![11] 스타킹에서 위의 타이렁을 맡은 성우를 초빙한 적이 있는데 여기서도 '악당 호랑이'라고 잘못 설명했다. 하긴 tiger와 발음이 비슷하다보니 오해에 불을 지핀 걸지도 모른다.

대륙에서는 키우던 고양이가 양을 죽이기 시작했는데 알고봤더니 눈표범이었다고 한다.(...)#

파일:D7y5A37.jpg
[1]
새끼일 때는 다른 고양이과 동물들처럼 매우 엄청나게 귀엽다. 크면 아름다워진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 숀 오코넬이 히말라야에서 찍으려고 하는 동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오코넬은 힘들게 눈표범을 발견했음에도 찍지 않고 감상만 하는데 월터가 이에 대하여 물어보자 오코넬의 답은 때론 감상하는것이 더 좋을때도 있다고 답한다. [12]
  1. 표범은 50~80kg에 170~200cm 정도인 데 비해 눈표범은 30~40kg에 100~130cm 정도.
  2. prusten. 호랑이가 내는 일종의 콧바람 같은 소리. 상대를 해칠 의사가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소설 '파이 이야기'에서 묘사된 바 있다.
  3. 해발 3천미터 이상의 산간지역에 서식한다.
  4. 실제로 티베탄 마스티프가 눈표범을 물리치기 위해 탄생한 견종이다.
  5. 이렇게 해도 만나기가 쉽지 않다.
  6. 어떤 눈표범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쓰촨성까지 먹이를 찾아 이동하기도 했다. 흠좀무
  7. 일례로 위의 짤이 반티나 프로필 이미지로 사용되는 예가 많다.
  8. 이름은 퓨마에서 유래된 듯 하지만 외모는 영락없는 눈표범 수인이다.
  9. 기존에 있던 맹수사 일부를 개조한 구역인데 사실 눈표범은 맹수사가 아니라 여우사의 조악한 시설에서 전시 중이었다.
  10. 흠좀무스럽게도 민영박물관 주제에 눈표범 외에 수마트라호랑이나 라이거의 유해같은 희귀표본을 전시하는 기염을 토한다(…).
  11. 실제로 이 녀석 이미지 때문에 오히려 백표범 이미지를 찾기가 굉장히 어렵다. 다들 그냥 '백표범 = 눈표범'으로 잘못 알고 인용할 정도.
  12. 정확하게 수정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