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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연
1.1 주디 홉스
지니퍼 굿윈 / 전해리(성인), 최보배(어린이) / 우에토 아야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 것은 주디 홉스 문서 참조.
1.2 닉 와일드
제이슨 베이트먼 / 정재헌(성인), 이태우(어린이) / 모리카와 토시유키
주디와 더불어 본작의 히로인공동 주인공. 닉 와일드 문서 참조.
2 토끼굴 주민들
2.1 보니 홉스와 스튜 홉스
보니 홉스(Bonnie Hopps) - 보니 헌트 / 김 율 / 사사키 유코
스튜 홉스(Stu Hopps) - 돈 레이크(Don Lake) / 임채헌 / 오오카와 토오루[1]
왼쪽이 보니, 오른쪽이 스튜
주디의 부모님이다. 그 어딘가에선 남매지간 이기도 하다 동물들에 편견을 갖고있었던 토끼이며 초반에는 포식자와 온갖 포유류가 있는 주토피아 시로 발령난 딸 주디를 걱정한다.[2] 후반부에 주디가 경찰직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왔을 때, 주디 덕분에 편견을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격려한다. 또한, '밤의 울음꾼'이 늑대가 아니라 해충구제에 쓰이는 맹독성 꽃이며, 주디의 삼촌이 이것을 먹고는 야수처럼 돌변해 주디의 엄마를 공격한 적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삼촌은 뭘로 해결한거지... 근데 혈청은 말그대로 독초를 우리고 우려내서 엑기스만 뽑아낸거라 본래 그대로의 풀을 먹으면 증상이 더 약하거나 지속성도 떨어질 듯
생업은 당근과 블루베리 등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이며, 대사에 따르면 주디가 9살 때 이미 주디 외에도 275마리나 되는 자식이 있는 걸로 나온다.[3]
그리고 주디의 자취방에 있는 사진을 잘 보면 주디의 동생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우측의 주디가 목말 태우고 있는 사진은 스마트폰 배경화면이다. 부모님과 통화 후 힘없는 목소리로 Bye Bye~ 할 때 2초 정도 보인다. 게다가 주토피아 익스프레스를 타고 주디가 출발하기 직전 인사를 나눌 때 보면, 할아버지로 보이는 토끼까지 등장한다.[4]
주디와 영상통화하는 장면에서, 딸이 위험천만한 경찰 업무 중 그나마 안전한 주차 단속원이 되었다고 기뻐하는 두 부모의 모습이 웃기면서도 제법 애틋하다. 초반부 대사로 보아 꿈을 포기하고 정착하는 것을 선택한 씁쓸한 면도 있다.
토끼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진화로 인한 대폭적인 수명증가를 보여주는 부부.
2.2 봉고 홉스
주디의 오빠 캐릭터로, 영화 본편에서는 등장하진 않고, 주토피아 두뇌 플레이북에 수록된 외전격 만화 당근도둑에서 등장한다. 왼쪽의 어린 시절 주디와 비교해 보면 나이 차이가 꽤 나는 것으로 보이며 엄마를 닮은 주디와 다르게 아빠인 스튜 홉스의 모습을 닮았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며 라이벌인 해클농장의 딸 "벨"을 좋아한다.
2.3 기디온 그레이[5]
Gideon Grey
필 존스턴 (각본) / 이현 / 타케다 코우지
어린 시절 주디와 기타 동물들을 괴롭힌 남자 여우. 양한테서 티켓을 무력으로 뺏고 이를 말리는 주디의 얼굴을 할퀴었다. 후반부에 다 자란 성인으로 재등장하는데, 빵을 만드는 빵셔틀제빵사가 되어 주디 덕분에 편견을 버린 주디의 부모님과 같이 일하는 사이가 되었다. 서로 어른이 되어 오랜만에 만난 주디에게 어린 시절에 자신이 찌질했다며 사과한다. 그리고 주디에게 '밤의 울음꾼'이란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6]
성인이 되어서는 말을 더듬는 모습을 보여준다.
팬아트는 의외로 주디(!)와 엮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렇게 주디랑 엮이면 닉이 질투어린 눈총을 쏘는것은 덤. 정확히는 저렇게 셋이 묶이는 경우가 대다수다. 주로 나오는 기믹은 상냥하게 빵을 권하거나, 소심하게 굴며 말을 더듬는 형태로 나온다. 주디만이 아니라, 거의 같이 등장하는 닉에게도 말을 더듬고 일부 다른 캐릭터들과 엮일 때도 더듬는다. 초반에 언급조차 안되다가 상당히 팬아트가 늘어난 캐릭터. 반면 정말이지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말의 의미를 확실히 보여주면서 이리 까이고 저리 까이는 팬아트들도 상당히 많은데, 팬덤 내에서 하나의 유머 코드로 자리잡으면서 이러한 팬아트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기디온이 까이는 논리
이름, 나중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개심한다는 점, 미국 남부 시골뜨기 발음을 쓴다는 점에서 디즈니 채널의 작품 그래비티 폴즈의 기데온 글리퍼가 연상된다. 물론 우연일 가능성이 크지만.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늘어나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서 만차스와 함께 기디온의 인기가 뚜렷하게 올라갔다.
어디까지나 팬덤 내 소수의 추측이긴 하지만 다 자란 뒤에 말더듬는 이유가 사실 주디를 할퀸 죄로 주디네 가족 + 친척들에게 린치당한 결과물패널티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 물론 믿으면 골룸.
2.4 연극 친구들
작중 초반에 나오는 연극의 음악 담당. 종족은 쿠거(퓨마)로 깨알같은 귀여움을 보여준다.
이름은 바비 캣멀(Bobby Catmull)이며, 성은 픽사 사장인 에드 캣멀에게서 따왔다고 한다.[7]
어린 나이에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것보면 재능이 상당한 듯. 다만 대사가 없어서 아쉽다는 의견도 있다.
삭제 장면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선 대사도 있고 나무 위에 올라가선 못 내려오는 캐릭터였다.
주디가 레이저 포인터로 유인시켜 끌어내려오게끔(...)하는 것이 압권.
작중 초반에 나오는 연극에서 보험계리사가 되겠다고 한 재규어. 이름은 하구아르(hog-u-are)로 재규어(Jaguar)의 스페인식 발음.[8] 주디의 맹수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대사에 이따금씩 시무룩한 표정을 보이는 것이 감상 포인트.
파일:Sharla.jpg
작중 초반에 나오는 연극에서 우주비행사가 되겠다고 한 양. 이름은 샤를라(Sharla).[9] 참고로 연극이 끝난 후 기디온에게 표를 뜯기던 어린이들 중 검은 양이 하나 있었는데 이 양이 바로 샤를라이다.
잘 보면 죄다 어린 동물들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엄청나게 귀엽다. 참고로 얘들은 전부 주디의 학창 시절 친구들. 주토피아의 현재 시간대로 추정컨데 이들 역시 성인이 되어서 어떤 식으로든 직장을 잡아 종사하고 있을 듯하다. 아니면 니트가 되어있거나
3 시청
3.1 리어도어 라이언하트 시장
주토피아의 시장. 보이는 것처럼 사자이다.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된 주디를 주토피아 제1구역에 임명하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평소 부시장 벨웨더를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하대한다. "Smellwether!!"[10][11]
중반부에 야수로 돌변한 포식자들을 은밀히 붙잡아 감금시켜놓고 원인을 찾을 때까지 숨기고 있었지만 정작 본인은 맹수 시민들의 야수화에 대한 진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포식자들을 사전에 격리시킨 이유는 자신이 포식자라서 유권자의 90%를 차지하는 초식동물 시민들에게 지지를 잃을까봐 두려워서라고.
하지만 닉과 주디가 실종자들을 찾아낼 때 그 곳에 몰래 방문하고 있다가 검거된다. 연행되며 주디에게 자신이 한 일은 도시를 지키기 위한 일이었다고 항변한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보면 결과적으로 라이언하트가 야수화 피해자들을 몰래 가두기로 하지 않았다면 공포와 혼란을 가져오려 한 벨웨더의 계획이 훨씬 순조롭게 이루어졌을 것이라 볼 수 있다.
사건 이후의 인터뷰와 엔딩 크레딧을 보면 감옥에 아직까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포식자들을 은밀히 붙잡아 감금시켜놓고 그 사실을 숨긴 죄로 보인다만[12] 주토피아를 지키기 위한 필요악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정치질을 시전한다. 그것도 닉이 주디에게 가르쳐줬던대로 스스로 질문을 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13]
사자라고 벽장 너머 세계의 신이나 사바나의 햄릿처럼 마냥 용맹하고 정의로울 거라고 기대했다간 여러모로 난감해지는 캐릭터(...).그렇다고 얘같은 카리스마 악당을 연상해도 곤란하다. 사실 맹수들의 기회주의적이고 보신주의적인 생태와 습성을 생각해보면 딱 정치인 상이긴 하다.
애초에 벨웨더가 흑막이자 만악의 근원 취급 받긴 하지만, 벨웨더의 동기 중 하나가 차별에 대한 복수심이란 걸 염두해 보면, 주토피아 내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자 식육목인 그가 자기 이익만을 위해 벨웨더를 세워두고선 직책과 능력을 존중하지 않고 차별과 하대를 일삼았던 것도 문제의 근본적 원인 중 하나다.[14]
그래도 많이 까이던 야수화된 맹수들의 감금은 사실 필요악이긴 했다. 그걸 그대로 보도 했을 경우 일어날 혼란과 차별등이 훤하기 때문에 일단 원인을 알아낼 때 까지만이라도 비밀로 하고 야수화 된 맹수들을 포획하는 것은 혼란을 막기 위해 필요한 일이었다. [15] 그러나 관련 기관이나 본인들의 입장을 배려하지 않고 이미지 관리만을 위해 막무가내로 주디나 벨웨더의 자리를 결정하여 그녀들이 고생한 것에 일조했다는 점에선 충분히 악질적인 정치인 상이다.
요컨대 상황 대처 능력은 굉장히 뛰어나지만[16] 바람직한 윤리관에 따라 행동하지는 못하는 정치인. 완전히 악역의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마냥 선한 희생사자양도 아니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디즈니 조연 캐릭터와 달리 상당히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볼 수도 있다.
약간 반전이 있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흔히 백수의 왕으로 생각되는 사자이고, 벨웨더가 양들의 표를 얻기 위해 자신을 이름뿐인 부시장으로 임명했다라는 내용을 생각하면 마치 주류민족 출신 정치인이 소수 민족 표를 얻기 위해 다인종 인사를 기용하는 모습처럼 보여 교활하고 오만한 정치인 같은 느낌을 준다.
하지만 맹수들이 역으로 10%도 안되는 소수 민족이며 90%에 달하는 초식동물의 지지를 잃을까봐 맹수들을 격리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이전의 벨웨더를 기용하는 등의 다종족 정책이 소수 민족 출신 정치인이 주류 민족의 눈치를 보는 반전의 그림이 된다. 주토피아는 민주주의고 인구수가 곧 힘이니까.
이를 보면 차별은 결코 단방향으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팬들은 이러한 행보를 보고 다크 나이트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여담이지만 순수 동물들이 사회를 이룬 다른 디즈니 작품들은 치킨 리틀을 제외하면[17] 대부분 사자가 지배자 계층이다.[18]다만 이 작품들은 주토피아와는 다르게 조류와 파충류까지 의인화시켰다.
행보를 봐선 인기도가 특출나진 않지만 보고, 클로하우저, 호랑이댄서 다음으로 조연 중에서 2차 창작이 많이 보이는 편이다.[19] 작중 사자들과 비교해 볼 때, 잘 관리한 긴 갈기털이라던가 수트핏 등 멋드러진 외모때문에 그런듯 싶다.
극히 드물지만 벨웨더와 후일담하는 방식으로 등장하는 팬아트도 있긴 있다.
3.2 오소리 의사
케이티 로스 / 김율 / 마키하라 치카
풀네임은 마지 허니 뱃저(Madge Honey Badger)[20]. 라이온하트 시장을 도와 비밀리에 야수화가 진행된 동물들을 격리하고 원인을 분석하던 의사. 야수화가 진행된 동물들이 모두 포식자이며 공개해야 한다고 라이온하트를 설득한다. 이후 시장과 함께 연행되었다. 몇 안 되는 대사는 "생물학적 요소를 고려해야 합니다."인데, 이 말이 씨가 되었다. 주디가 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말을 인용했다가 상황이 더 악화되는 일이 벌어진 것.
3.3 회색 늑대들
초소 안에서 전화를 받고 있는 캐릭터의 이름이 개리, 그 외의 늑대들은 이름이 밝혀지지 않았다.. 였지만, 팬과의 교류 도중 개리를 제외한 나머지 늑대들은 실은 지어진 이름 설정 자체가 없었다고(...) 하워드 감독이 트위터에서 알리면서, 동시에 개리와 같은 장면에 나온 회색 늑대의 이름을 직접 즉흥적으로 지어주게 되었다. 그렇게 지어진 이름은 래리. 지은 이유는 단순히 둘을 이어 부를 때의 어감(개리/래리) 을 생각해서라고.
라이온하트 시장에게 협력하여 야수화된 동물들을 비밀리에 잡아오는 늑대들. 본거지는 Cliffside. 야수화된 만차스를 포획하는 장면이 담긴 CCTV에서 처음 등장하며, 닉은 머리가 나쁘다며 까는 투로 말한다. 맹수들을 수감해둔 병원에서 여러 마리가 보초를 서고 있는데, 주디가 한마리가 울면 여러 마리가 동시에 운다는 늑대의 특성[21] 을 이용하여 전부 울도록 유도하고, 그 틈에 닉과 함께 병원에 잠입한다. 주디는 이들의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만차스가 말한 밤의 울음꾼이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건물 내부의 보안 팀도 이 회색 늑대들로 구성되어 있다. 테이저건 들고 들어올 때가 은근 간지난다
주디와 닉이 사건해결을 위해 CCTV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둘이 우는것을 포착. 그 우는 모습을 보고 늑대들이 바로 "밤의 울음꾼"이라고 착각하여 늑대들을 따라가보기로 한다. 하지만 오판이였기 때문에 깔끔한 사건 해결이 되지는 않았다. 뭐....대신 라이언하트를 감방에 쳐넣었으니... 소 뒷걸음치다 쥐잡았다는게 이럴때 쓰는건가
가끔 이들의 팬아트가 나오는데, 주로 개리와 래리 둘이 콤비로 그려지곤 한다.
그리고 라이온하트 시장의 직속임만큼 능력은 상당히 유능한 모양이다. 작중 발각되기 전까지 모든 야수화되는 동물들의 포획에 성공하는 등 사실상 시장의 수족이나 다름없다.그런데 그놈의 하울링 때문에 이미지 다 망쳤다.
3.4 던 벨웨더 부시장
벨웨더 문서 참고.
4 경찰
4.1 보고 서장
성우는 이드리스 엘바 / 한복현[22][23] / 미야케 켄타
Chief BOGO 타우렌 치프 보고
주디 홉스가 경관으로 근무하게 된 주토피아 경찰서의 서장. 퍼스트 네임도 '치프'다. 성은 보고(報告) 아프리카 물소를 뜻하는 스와힐리어 단어 "m'bogo"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작 중 초반의 주디와의 대립을 보면 전형적인 완고한 높으신 분 경찰 캐릭터이긴 하지만, 부하의 생일을 꼬박꼬박 챙겨주는 등 근본적인 성품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듯 하다. 실제로 부하들을 엄격하게 대하는 이유도 근무 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서이다. 특히 부하들의 성향이 하나같이 거친거 보면 이럴만하다.
경찰학교를 수석졸업하고 큰 꿈을 품은 채 신입 경관으로 들어온 주디가 현실을 모른다며 못마땅하게 보임에도 불구하고 윗선의 지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지만, 다른 경관들은 모두 연쇄실종사건에 투입하도록 하면서 주디만 따로 빼서는 주차단속을 하는 임무를 맡긴다. 이에 불만을 품고 있던 주디가 가게를 털던 족제비인 위즐턴을 추격하여 체포하는 공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상사가 내린 명령에 불복종하고 임무를 이탈했다면서[24] 크게 화를 낸다.[25][26][27]
후에 주디가 연쇄실종사건 해결에 투입하게 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하자, 신참인 주디를 믿지 못해 이를 거절하지만[28] 때마침 서장을 찾아온 실종자의 부인에게 주디가 개인적인 약속을 공식적으로 해버렸고, 설상가상으로 이를 지나가던 벨웨더 부시장이 듣고는 시장에게 보고하는 바람에 결국 주디에게 다른 경관들이 모조리 달라붙어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일을 배정하게 되었다. 다만 이를 허락하는 조건으로 48시간 내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퇴직시키겠노라고 엄포를 놓는데, 이는 엄연히 월권 행위에 가깝고 부조리이다(닉도 이걸 지적한다). 하지만 전입 온 지 하루된 신입 경관이 주제 모르고 사건을 해결하겠노라고 공적으로 선포를 하고 다녔으니 서장 입장에선 좋게 볼리가.(...)[29] 주디가 임무에 실패했다면 퇴직까지는 아니더라도 무거운 징계까지는 각오하고 있어야 했었을 것이다.
보고 서장이 이처럼 주디를 홀대한 것은 종에 대한 선입견[30] 때문이 아니라, 시장이 상의없이 멋대로 주디를 중심부 경찰서에 배치해서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기 때문[31]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디가 닉과 함께 사건 해결에 큰 공로를 세우자 이를 인정해주고 그 공로를 모두 주디의 것이라고 솔직하게 인정해주는 등 편견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32] 이후에도 주디 홉스가 사건 해결 후에 큰 죄책감과 회의감을 느껴 경찰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려 하자 이를 말리며 설득하려 했다. 상황 변경 이때 모습을 보면 단순히 주디를 얼굴마담으로 이용하려는게 아니라 "주토피아엔 좋은 경찰이 필요하네... 자네와 같은..."이라면서 진심으로 주디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그녀가 끝내 떠나자 안타까운 모습으로 바라본다.
영회 최후반부는 주디 홉스와 닉 와일드에게 다시 주차 단속을 시킬 게라고 했지만 농담이었고, 사바나 구역에 난폭한 폭주족[33]이 싸돌아다닌다는 리포트를 주고 그임무를 하달한다.
요약하자면 어느 정도 완고하고 권위적인 면은 있지만, 자신의 부하로 인정한 동물들에게는 공정하게 대해주고 생일까지 일일히 챙겨주며 자신의 잘못도 인정하고 고칠 줄 아는, 나름대로 좋은 상관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어떤 의미론 라이언하트 시장의 안티테제일지도? 난 차가운 주토피아 경찰서장, 하지만 내 부하에겐 따뜻하겠지 실제로 극중 라이언하트와 보고는 사이가 굉장히 안 좋은 것으로 묘사되며 서로를 고깝게 본다.
무뚝뚝하고 험악한 겉모습과는 달리 클로하우저와 마찬가지로 가젤의 팬이다. 즉 숨덕. 클로하우저와 같이 가젤의 백댄서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주는 앱을 보면서 좋아하고 있는데 클로하우저가 불쑥 쳐들어오자 사건을 검토하고 있었다고 우긴다. 하지만 핸드폰 소리를 음소거하지 않고 그냥 덮어버리는 바람에 걸렸다.[35] 마지막에 클로하우저와 가젤의 라이브를 관람하는 장면을 보면 결국 덕밍아웃 해버린듯. 그 때문인지 이런 패러디도 나왔다.
닉이 전입해온 후 회의실에 들어올때 보면 얼굴 오른쪽에 최근에 생긴 것으로 보이는 상처가 있...는 줄 알았으나 영화를 다시 보면 보고 서장의 첫 등장 때도 얼굴 오른쪽에 긁힌 흉터가 있다. 얼굴만 뚫어져라 쳐다보면 보인다
보고 경찰서장 역을 맡은 배우 이드리스 엘바가 영화 퍼시픽 림에서 스태커 펜테코스트 역을 맡았던 탓에, 두 캐릭터가 서로 비슷하게 느껴진다는 평이 많다.[36]
4.2 벤자민 클로하우저[37]
Benjamin Clawhauser. 생긴 걸 보면 치타인데 창작물에 나오는 무능한 경찰들처럼 무지무지 뚱뚱하다. 초반부는 주디 홉스에게 귀엽다고 했지만 오히려 이 덕분에 주디 홉스의 부정적인 반응을 야기하였다. 민원 담당관이자 경찰서 얼굴 마담으로, 현장에 나가는 게 아니라 내근직. 먹보라서 근무중에도 음식을 먹는다. 특히 도넛을 매우 좋아한다. 보고 서장과 마찬가지로 가젤의 열렬한 팬으로, 서장이 숨덕이라면 이쪽은 대덕으로 근무 중에 가젤영상을 본다든가, 체포돼서 경찰서에 끌려온 동물들에게 자기 얼굴을 가젤의 백 댄서 얼굴에 합성할 수 있는 앱 자랑을 한다. 현실의 치타도 가젤을 매우 좋아한다. 물론 다른 의미로 좋아하지만. 쾌속함의 상징물인 치타임에도 불구하고 살이 뒤룩뒤룩 쪄서 신체 능력이 매우 안습한데 초반부 수달인 오터튼 부인도 앞지르지 못하는 실로 저질 체력을 보여줬다(...).[39][40]이런 클로하우저지만 디즈니에서는 클로하우저의 걸음걸이등을 실제 치타의 걸음걸이에서 착안하여 제작했다. 예컨대 걸을 때 꼬리를 흔들며 균형을 잡는다거나 머리를 움직이지 않는 등.
선량한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을 마주하는 민원담당관도 본인 적성에 딱 맞는 듯 하다. 또한 경찰 관계자 중에서는 가장 주디를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41] 후반부 피식자와 포식자 사이의 사회적 관계가 악화되는 상황이 오자, 경찰서의 얼굴이기도 했던 자신이 포식자라는 이유로 민원 담당관에서 보일러실 옆에 위치한 기록실의 서류 정리를 맡는 위치로 보직변경을 당하는데, 이 때 풀죽은 표정이 안쓰럽다. 그 모습을 본 주디는 자신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무거운 파장을 일으켰는지 새삼 깨닫는다. 물론 사건이 해결되고 다시 민원 담당관으로 돌아왔다.
성이 좀 특이한데, 직역하면 발톱-집이다. 치타는 고양이과 대형맹수중 유일하게 발톱을 감출 수 없는 종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노린 듯한 작명으로 보인다. 참고로 점무늬 중엔 히든 미키로 미키 마우스도 있다. 위치는 오른쪽 뺨 약간 위쪽.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해외에서는 게이설이 돌고 있는 캐릭터. 행동거지가 여성스럽다는 점과 디바 가수의 광팬이라는 점도 그렇고 여러모로 전형적인 게이 캐릭터의 스테레오 타입이 묘사되있다는 설. 실제로 미국에서는 이런식의 게이 캐릭터 묘사를 드라마나 영화에서 쉽게 볼 수가 있고, 아예 전형적인 클리셰처럼 나오기 때문에 아예 신빙성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여담으로 초기설정에는 피닉, 허니배저와 더불어 닉의 동료였었다.
4.3 맥혼
마크 "라이노" 스미스(Mark "Rhino" Smith) / 최낙윤 / 엔도 슌이치
McHorn. 가운데의 코뿔소이다. 주먹치기(Fist Bump)[42]로 주디를 밀어내는 장면 등에 등장. 듀크 위즐튼을 체포하기 위해 현장출동했다가 위즐튼을 추격하는 주디에게 진짜 경찰에게 맡기라며 소리친다. 이후 라이온하트 시장 체포장면에서 닉을 노려보거나 모든 사건 해결 이후 벤자민에게 도넛 선물을 주는 장면으로도 짤막하게 등장한다.
4.4 이름만 언급된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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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졸리, 팽마이어, 델가토, 라이노휘치, 울퍼드, 히긴즈, 스날로프, 프랜신, 트렁커비.
대부분 포식자 계층이거나 대형 초식동물들이다. 코끼리, 하마, 코뿔소, 호랑이, 사자, 불곰[43], 북극곰, 늑대[44] 등. 작중 나오는 경찰은 클로하우저 정도를 제외하곤 모두 강력계 형사를 모티브로 했는지, 덩치가 클 뿐만 아니라 힘도 세고 책상과 바닥을 두들기며 환호하는 등 언행도 거칠다. 주디가 처음 이들을 보았을때 사자와 북극곰이 팔씨름을 하고 있기도 했다.[45]
디즈니 주토피아 위키에 따르면 각 경관들의 종족은 다음과 같다. 그리졸리는 사자, 팽마이어는 흰 늑대, 델가토[46]는 호랑이, 울포드는 늑대, 히긴즈는 하마, 스날로프는 북극곰, 프랜신은 코끼리[47], 트렁커비도 코끼리. 라이노휘치는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Rhino가 들어가는 이름인 만큼 코뿔소일 확률이 높다.
주토피아 게임인 주토피아 : 크라임 파일에서는 팽마이어는 팡마이어라는 이름의 호랑이로, 라이노휘치는 라이노위츠라는 이름의 코뿔소로 등장한다. 주토피아 위키에서 잘못 짚은 것인지, 게임이 잘못된 것인지 추가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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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가 클로하우저를 처음 만날 때, 화면 구석에 양 경찰 둘이 서 있는데, 이들과 똑같이 생긴 경찰들이 나중에 벨웨더와 같이 등장한다. 주토피아에서도 모델링 돌려쓰기가 잦아서 동일인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처음 생일 축하한다며 언급된 '프랜신'이란 코끼리는 암컷이다. 프랜신이란 이름은 여자이름이다.
감독의 말에 의하면 여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일부러 배제했다고 한다.
4.5 북극곰 교관
주디 홉스가 경찰 학교에 재학중일 때 주디와 다른 학생들을 담당했던 감독관. 캐릭터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주디와 같은 화장실을 쓴다는 사실과 목소리로 보아 암컷이다. 시도때도 없이 탈락한 학생에게 "죽었다!(자막판)/사망!(더빙판)"이라고 외쳤지만[48] 이 말 때문에 오히려 오기가 생긴 주디는 취침 시간까지 줄여가며 노력했고, 그 결과 주디는 경찰 학교 수석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어찌 보면 저 한 마디가 지금의 주디를 있게 한 셈. 엄격한 교관이지만 주디가 노력 끝에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기뻐해주는 것을 보면 좋은 인물이다.
+덤으로, 경찰학교에 입학한 주디와 다른 후보생들을 모아놓고 훈련 전에 "주토피아에는 12개의 생태계가 있다! .... 모든 곳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너는 죽는다!" 라고 군기를 잡으며 훈련을 시작하는데, 생태계에 적응할 것을 바락바락 외치는 이 교관이 하필 북극곰인것이 일종의 역설을 통한 해학적 장치로도 해석할 수 있다. 북극곰은 현재 급변하는 기후 조건으로 인해 빙하가 녹고 생태계가 변하자 적응하지 못하고 급격히 개체수가 줄며 멸종위기에 놓여있다.
5 자연주의 클럽
5.1 약스
토미 청(Tommy Chong)[49]/홍범기[50] / 마루야마 타케시
Yax
자연주의 클럽을 소개하는 장면에 등장한 야크 안내원. 목욕과 이발을 안하는 듯(...). 평소에도 파리가 득시글하며 저 머릿속에도 여러마리가 들어있는 건지 기침을 하거나 머리를 흔들면 더 튀어나온다... 자연주의 클럽 회원이라 나체로 활동한다. 아주 세세한 것까지 전부 기억하는 등 기억력은 정말 좋은데, 어느 정도냐면 이름, 마지막으로 본 시기, 당시 차림새[51]와 차량번호까지(...). 본인은 코끼리들이 기억력이 좋다고 그들처럼 되고 싶다며 요가하는 코끼리에게 실종된 수달(자연주의 클럽에 자주오던 인물)에 대해 물어보는데 정작 코끼리는 아무것도 기억 못 한다. 정작 본인은 머리가 안 좋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그래서 주디의 수사에는 본인이 큰 기여를 했지만 코끼리는 정말 똑똑하다며 자신의 공은 모른채 코끼리를 경외하는 태도를 보인다. 어떻게 보면 바보스러운 잠재적 천재.
5.2 난기(Nan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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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레디(Gita Reddy)/김하영[52]/코미야마 준코
자연주의 클럽 요가 선생님. 엄니와 목소리를 보아 암컷이며, 얼굴에 한 문신과 발음, 그리고 인도코끼리라는 점을 미루어보아 인도(내지는 주토피아 세계관에서 인도에 해당하는 지역) 출신인듯, 약스는 코끼리라서 기억력이 좋다[53]고 하지만 전혀 아니고, 무려 6년 동안 자신의 요가 수업을 들은 에밋 오터톤을 전혀 모른다![54]
6 포유류 차량국
6.1 플래시 슬로스모어
레이먼드 S. 퍼시(Raymond S. Persi)[55] / 심규혁[56] / 무라지 마나부
이름과 실제가 다른 것
영화 비중 몆을 떼어먹은 놈 같다면 기분 탓이다
본격 초고속 카메라
리치 무어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밝히길, 풀 네임은 플래시 슬로스모어(Flash Slothmore)라고 한다.
하....하....하....
플래시 프로모션 영상. 프로모션 영상 중 가장 긴 1분 30초!!
보는 동안 속이 터질 것 같다면 주디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차 예고편에서의 그 나무늘보. 포유류 차량국(DMV, Department of Mammal Vehicles)의 공무원이다. 닉이 지어 준 별명은 "플래시, 플래시, 100야드 달리기!"(Flash, Flash, 100 yard dash! 자막판)/ "플래시, 플래시, 반짝반짝 플래시!"(더빙판) 자막판은 Flash와 Dash의 음율을 맞추면서 빠르다는 뜻을 맞췄다. 더빙판은 플래시가 섬광이라는 뜻을 지녔으며 카메라 플래시를 부를 때 자주 쓰는 어휘라는 점을 고려해서 말장난을 한 듯. 다른 공무원들처럼 슬로우모션마냥 아주 느릿한 말투와 행동이 본작 최고의 개그포인트가 된다(...)[57] 차량 조회를 하러 갔는데 느려터진 플래시를 본 주디가 안달하자, 닉은 그런 주디를 놀려주려고 한 건지 농담까지 건네면서 일을 지연시키고 나오니...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몰랐다. 템포가 느려지는 주디의 말하는 속도도 포인트. 이후에도 플래시는 한번 더 등장하는데...[58]
도장 찍는 장면을 보면 뒤에 서류가 몇 장 더 있었다. 답이 없어!! 라는 듯한 민원인의 반응이 아주 압권. 서류 발급에 도장 날인까지 걸린 시간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된다. 덧붙여서 얘네들 출퇴근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거지?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 스포츠카 타고 그래서 다른 클립영상에서는 지하철 문이 열리면, 나가려고 해도 문 근처에 가기도 전에 문이 닫혀 출발하는 등의 모습도 보인다. 달리 말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은 무리.
"Flash, Flash. One hundred yard dash!" 이 말에 대해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밝힌 바로는 닉과 플래시는 고등학교 동창이며, 둘 다 같은 학교의 육상부 소속이었다고 한다. 닉이 언제 한번 플래시가 100야드 달리기를 하는 걸 보고 만날 때마다 장난삼아 말하는듯. 대체 어떻게 육상부에
이 캐릭터성의 유래는 바로 미국 자동차국(DMV :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우리나라로 치면 도로교통공단 격. 일처리가 늦고 직원들이 불친절하며 가면 하루 죙일 줄만 서있는 곳이라는 클리셰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 차량국의 민원은 선진국답지 않은 저급한 서비스로 악명 높다. 서술한 바와 같이 하루 종일 대기하는 건 기본이고 직원들의 갑질은 물론이거니와 서류가 하나 빠졌다고 다짜고짜 다시 해오라고 반려시키는 것도 모자라 사정을 얘기해도 "내 알 바 아님요, 증빙서류 다시 맞춰 오셈. 그전엔 절대 안 됨!!"으로 나오는데 복장 터질 정도다. 더구나 미국에서는 운전면허증이 곧 신분증이므로 하루라도 기한이 만료된 채 뒀다간 보통 낭패가 아니다. 문제는 차량국 뿐 아니라 미국의 거의 모든 관공서가 다 이런 식으로 돌아간다는 것. 심슨 가족에서 등장하는 셀마 부비에와 패티 부비에가 일하는 곳이 바로 DMV. 정확히는 DMV의 이미지를 캐릭터화한 게 이 둘이라고 할 수 있다. 현지 거주자에 의하면 운전면허증 나오는데 3박4일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 장면에서 관객들이 남녀노소 안 가리고 진지하게 뿜는 걸 볼 수 있다. 특히 현지라면 더더욱
풍자 대상인 DMV의 실제 풍경.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로도 분위기가 상당히 살벌한 편이다. 짜증을 내는 건 기본이고 상황에 따라선 욕설이 오고가기도 한다 아마 한국인은 여기서 일평생 해댈 욕을 하루만에 다 내뱉을 수 있을 것이다. . 공공장소에서 에티켓을 철저하게 지키는 미국인들조차 이럴 정도니 말 다한 셈. 실제로 고성에 "법규!!"란 찰진 욕을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다.
말을 느리게 하지만 하는 말 자체를 늘려서 하지는 않는다. 예를들어 '안녕 잘 지내니'라는 말을 하는데 '안녕... ... ... 잘... ... 지내니.... ... ?'라고 할지언정 '아안녀엉 자알지내니이이'라고 하지는 않는다는 것.
주토피아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실제 동물을 바탕으로 디자인되었으나, 플래시를 포함한 나무늘보들은 이 과정에서 약간의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59] 플래시의 손앞발을 자세히 보면, 발가락이 4개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로 발가락이 4개인 나무늘보는 존재하지 않는다. 나무늘보는 발가락이 3개인 종과 2개인 종만이 존재한다.[60]
6.2 프리실라(Priscilla)
대사는 딱 한 마디 "Yes, ........Flash?"뿐이지만 담당 성우 덕에 추가. 염색한 부분과 안나의 머리카락이 변색된 부분이 같다. 즉 성우개그.
엔딩에서 플래시와 춤추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그것도 엄청 느리다(...)
7 범죄 관련
7.1 핀닉/피닉[64]
아기로 변장한 모습 | 실제 모습 |
성우는 토미 "타이니" 리스터(Tommy 'Tiny' Lister)[65]/최낙윤[66]/시로쿠마 히로시
이름의 유래는 사막여우의 영어 명칭인 Fennec Fox. 주토피아의 공동 감독이자 각본 담당인 재러드 부시가 트위터에서 밝힌 바로는 이 이름은 본명이 아닌 가명이라고 한다. 본명은 그닥 쿨하지 않아서 말하지 않는다는 듯. 또 풀네임이 엘-피닉(Ele-Finnick)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이는 코끼리 옷을 입은 모습의 피닉 Funko 피규어 이름이 잘못 전해진 것. Ele은 Elephant의 줄임말인듯 하다.
닉과 함께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아기 코끼리 인형 옷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코끼리 인형 옷을 입고 뛰뛰거리는 게 참 귀엽지만, 사실 아기 여우가 아니라 성인 사막여우이고 원래 닉과 동업자였다.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걸걸한 목소리와 마초적인 취향, 행동이 참 하드보일드하다. 후반부에 주디가 닉을 찾도록 도와주었다.
의외로 대인배적 면모가 있는데, 주디가 닉의 탈세문제를 놓고 협박해 강제로 협조하게 하자 장사접게 생겼는데도 아주 유쾌하게 웃으며 "네가 사기당한거야!"라고 하는가 하면 근데 은근히 보면 주디에게 골탕먹이는 모습처럼 보인다(...) 후반에 주디가 닉을 찾아나설 때 순순히 닉의 행방을 알려주기도 한다.
닉과 같이 일했다는 점 때문인지 가끔 팬아트에서 닉과 엮인다(...). 그렇지 않아도 주토피아의 스토리가 재설계되기 이전엔 닉의 친한 친구로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이었다. 마지 허니뱃저와 같이 스토리 재설계 이후 조연 신세가 되었다. 그 외에도 주디하고도 엮이기도 하는데, 아예 이 셋끼리 트리오로 활동하는 팬아트도 존재한다.
핀닉의 언행 모음
바이런 하워드 감독에 의하면 닉보다 나이가 많다.
여담으로 그의 밴에는 다음 작품인 모아나의 등장인물 마우이의 낚싯바늘이 그려져있다.
7.2 듀크 위즐튼(Duke Weaselton)
종족도 이름에 걸맞게 족제비이다. 처음 꽃집에서 도둑질을 해서 달아나다가 땃쥐들이 사는 조그만 도시에서 주디와 추격전을 벌인다. 땃쥐 입장에선 예거 둘이 치고 박고 결국 주디에게 도넛으로 맞고 체포당했지만 훈방조치 되었는지 후반부에 재등장한다. 불법 복제판 DVD를 팔고 있었으며[68], 밤 울음꾼을 도둑질해간 장본인인지라 주디가 정보를 요구하지만 당연히도(?) 거절한다. 그러자 주디와 닉은 곧장 미스터 빅한테로 끌고 가 얼음물로 고문위협한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결국 모든 것을 실토해 전개에 도움을 주게 된다.
엔딩 크레딧에 가젤의 콘서트에선 춤추는척 하다가 엉덩이춤에 찬 돈을 몰래 도둑질한다.역시나
7.3 미스터 빅
툰드라 타운 암흑가의 제왕으로, 캐릭터 모티브는 대부에 등장하는 비토 콜레오네.[71][72]
작디작은 땃쥐인데 거대한 북극곰들을 부하로 두고 있는 조직의 보스라는 것으로 이 캐릭터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알 수있다.돈으로 고용 했을수도 암흑가의 보스로 어렸을적 닉 와일드를 데려와 먹여주고 재워주고 키워줬으나, 닉이 뒤통수를 치고 도망가버려[73] 내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엄청난 딸바보인지라, 닉 와일드와 주디를 보고 얼음물에 냉동시켜 버리라고 하지만 주디가 딸의 생명을 구해줬다는 사실을 알고 곧바로 협력자로 돌아서고[74] 심지어 손녀딸의 대모로 지목했다. 경찰이 조폭 대모해도 되는지는 넘어가자 아니면 주디 홉스가 자기 따님을 위기에서 구해준 것에 대한 보답은 인정하자 정원사를 데려오기 위해 리무진을 대절하고, 자신과 돌아가신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한 닉 와일드를 살려주고[75], 은혜는 꼭 갚는 등 인간성(?)은 좋은 편. 대인배
딸바보 캐릭터도 사실 대부에서 따온 것인데 '마피아 대부는 딸내미 결혼식에서 받은 부탁을 거절할 수 없다'는 전통에 따라 비토 딸의 결혼식에 비토에게 부탁을 하러온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이 대부의 첫 장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딸과 비토 콜레오네가 춤을 추는 장면도 깨알같이 패러디되었다. 물론 대부에서는 '한번 출가하면 다른 집 사람이다'라며 딸아이에게 가해지는 가정폭력에도 전혀 손을 쓰지 않지만(...) 미스터 빅은 출가한 딸과도 가까이 지내는 듯. 장르가 아동용이기도 하고 시대의 변화도 반영된 결과일 것이다. 사위가 데릴사위인 건 아닐까
"진화를 했더라도 근본적으로 우리는 여전히 동물이지.(We may be evolved, but deep down, we are still animals.)" 라는 명대사의 주인공.[76]
실제 종족은 "북극뒤쥐(Arctic Shrew)"로, 땃쥐목 땃쥐과 동물이다. 그가 다른 세계가 아닌 툰드라 타운의 뒷세계 왕 노릇을 하고 있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전개상 꼭 마피아가 아니었어도 될 캐릭터를 그저 이 영화의 패러디를 위해 굳이 이렇게 집어 넣은 것에 대해 조폭 미화라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주토피아의 스토리는 추리물 + 필름 누아르(디즈니답게 어두컴컴은커녕 화사하고 알록달록하지만)를 변주한 것이다. 이 장르에서 '뒷세계 암흑가' 요소가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보면 제작진은 장르 필수요소를 자기 식대로 소화한 것이지, 필요도 없는 캐릭터를 그저 대부 패러디해서 몇 번 웃기려고 넣은 건 아니다. 그래도 조폭 미화라는 비판은 틀리지는 않지만, 누아르 장르 자체가 원래 그런 감이 있으니... 하지만 갱단으로 묘사했더라도 개심의 여지라도 남겨두었거나 철저히 악역으로 남을 캐릭터였더라면 크게 상관이 없었다. 그런데 그냥 의리있는 조폭 이미지로 계속 남겨두었으며, "주인공네 편이니까 착한 쪽이다" 로 기울여진 인식을 심어주는건 좋지 못한 건 맞다. 심지어 미스터 빅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누군가를 죽일 수 있다.애들 영화 아닌가?
거의 모든 씬에서 눈이 없는것처럼 나오지만, 엄연히 눈이 있다. 딸의 결혼식때 주디와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눈이 잠깐(0.5초정도?) 나온다(...)
여담이지만 신체적 한계 를 극복하고 최초의 토끼 경찰이 된 주디와 교활하다는 편견을 깨고 엔딩에서 여우 경찰이 된 닉과 함께 주토피아 슬로건인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다."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미스터빅은 작은 땃쥐에 불과하지만 자신보다 거대하고 힘 쌘 북극곰들을 거느리고 툰드라의 암흑가 보스로 군림하고 있다. 나름 자신이 무엇으로 태어났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는지를 뛰어넘어 자신만의 신화를 이루어낸 인물인 것이다. 그래서 된 게 마피아 따위라 본받을 건 아니지만. 발기부전 환자가 강간범 됐다고 신체적 한계와 편견을 극복했다며 자랑할 거리는 아니잖아?
7.4 프루 프루
오른쪽의 캐릭터. CV. 리아 레이섬(Leah Latham)[77]/박신희[78]/콘도 유리[79]
미스터 빅의 딸로 마우스타운에서 주디가 구해준 땃쥐. 주디 일행이 미스터 빅에게 얼려지기 전에 주디가 자신을 구했음을 알려 살려줬다. 이때 깨알같이 "결혼식땐 누구 죽이지 말랬잖아요!"[80] 라는 식으로 면박을 주는데 그냥 보면 좀 귀엽고 웃기고 말지만 생각하면 상당히 으시시하다. 평소엔 그냥 봐준단 건가...나중에 위즐튼을 얼음물로 위협할 때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 아이를 임신한 상태이며 자기 딸의 이름을 주디로 짓겠다고 한다. 주디 홉스가 그녀의 대모가 된다는 듯.
저지쇼어로 유명한 스누키의 헤어스타일이 비슷하다.
7.5 레나토 만차스
제시 코티/권창욱/카와모토 쿠니히로
리치 무어 감독의 트위터에 따르면 풀 네임은 레나토 만차스(Renato Manchas).
미스터 빅의 운전수인 재규어. 에밋 오터톤을 태우고 그에게 가다 갑자기 난폭해진 오터톤에 의해 중상을 입었다.[81][82] 오터톤이 밤의 울음꾼이라고 계속 소리쳤다하며, 닉의 회유에 아는 것을 말하려다 갑자기 난폭해지며 주디와 닉을 공격한다.[83] 이후 댐에 숨겨진 시설에 억류된 모습이 잠시 나온다.[84]이성을 잃고 야수화 되면 어떻게 변하는지 잘 보여주는 캐릭터.
이 사건때문에 인생에 굉장히 큰 타격을 입은 인물이다. 중상입어서 한쪽눈은 치료중이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버려서 2차적인 후유증을 갖고 있으며, 때문에 일자리도 포기하게 되었다.물론 갱단에서 일한건 잘한 짓이 아니지만...[85] 결국 원인은 알게 되었으니 밤의 울음꾼도 치료되었을테고 눈 치료와 정신과 상담 등을 거치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듯하다.
국내 더빙에선 오리지널과 약간 다른 이미지를 준다. 타인을 경계하며 불안정하면서도 위협적으로 보이려는 모습이 오리지널이라면 더빙판에서는 정신적으로 트라우마가 심해서 상당히 겁먹은 이미지로 비춰진다.
자꾸 수달에게나 발리는 전투력 측정기 캐릭터로 인식되곤 하는데, 에밋 오터튼 항목을 보면 수달이 결코 만만한 대상은 아니다. 또한 작중 동물들은 본능을 억제하고 지성을 갖게 된 대신 인간과같이 다른 동물에 비해 야성이 퇴화되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덧붙여 씨움할만한 상황 조성자체가 되지 않았다. 만차스는 습격당할 당시 운전중이었다. 작중 상황을 보건데 수달에게 공격받는 중에 차를 피하고[86] 추가사고를 막기위해 길가에 차를 정지시키는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 상황대처를 보면 베테랑 운전자로 봐도 손색이 없다. 또한 위에 언급되었지만 자택에 요양중이었던 걸 보면 그렇게까지 심각한 상처는 아니고, 눈에 난 상처도 난폭해졌을 때 뜬 걸 보면 아파서 감고 있었을 뿐이지 눈을 못 쓰게 되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 즉, 수달 오터튼은 완전히 이성을 잃고 달려들었음에도 운전 중이라 완전 무방비의 재규어 만치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실패했다는 것이다. 하물며 제대로 싸우면 상대가 될리가... 아무리 수달이 의외로 흉포한 데가 있어도 저 정도 체격이 나는 야수를 제압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팬아트에서는 타인과의 접점이 거의 없기때문에 커플링이라고 하긴 뭐하지만 미스터 빅의 운전수로 나오거나 단독샷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기디언 그레이보다 비중이 더 적음에도 팬층이 있는 편. 눈가의 상처나 머리에 쓴 빵모자는 캐릭터의 심볼로 찍어둔 듯 하며, 리어도어 시장처럼 수트입은 모습이 인상에 많이 남아서 수트핏 셋팅으로 등장시킨다.[87] 세계적으로 주토피아가 알려지면서 기디온과 함께 등장한 빈도에 비해 높은 인기도를 자랑하는 단역조연 중 하나다.
7.6 더그
리치 무어 (감독)/권창욱/이와기 야스시
더글라스(Douglas). 후반부에 드러난 야수화 사건의 흑막 중 하나인 양. 지하철의 버려진 열차를 실험실로 써, 듀크 위즐튼같은 인물들을 통해 거액을 주고 밤의 울음꾼을 입수하여 야수화를 일으키는 혈청을 제조한다. 누군가의 의뢰를 받아 포식자들을 야수로 만들었으며, 사격 솜씨가 뛰어나 차 안에 있는 작은 수달 오터튼부터 만차스까지 권총으로 맞췄다. 안되겠소 쏩시다!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저격 실력을 자랑하는 녀석. 의뢰를 받아 임무를 수행하고, 달리는 차 안의 목표 저격에 성공하는 설정은, 프레드릭 포사이드의 소설 자칼의 날의 살인청부업자 자칼에서 가져온 듯 싶다.
제시와 울터가 전철 쫒아갈때 혼자 여유롭게 둘이 사온 라떼를 마시고 있었다(...)
대사집에 따르면 기자회견에서 주디 홉스에게 맨 처음 인터뷰했던 양이 더그다. 그녀가 언론까지 장악했었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알 수 있는 부분.[88]무섭다
특이하게도 다른 동물들과 달리 딱히 이성 같은 걸 잃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동그란 홍채 대신 길쭉하고 네모진 홍채를 보유했다. 근데 이 직사각형 모양의 홍체가 현실의 양, 염소, 산양들이 보유한 특징이기도 하다. 같은 양인 벨웨더는 그냥 동그란 눈이던데
7.7 제시와 울터(Jessie and Woolter)
더그와 함께 밤의 울음꾼 혈청 제조를 맡은 양들. 마약 제조를 소재로 하는 브레이킹 배드의 주인공들의 패러디다. 커피 심부름을 하고 있는 걸 보면 더그보다는 급이 낮은 걸지도...
주디와 닉이 혈청 제조의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버려진 지하철을 움직이고 승리의 뛰뛰를 울리자 순식간에 따라잡고, 박치기와 펀치(!)로 유리창을 날려버리며 압도적인 힘으로 둘을 위협한다. 기관사실 앞뒤에서 둘을 잡기 위해 문에 돌진하던 중 닉이 문을 열어버려 서로 부딪힌 뒤 열차 밖으로 튕겨나간다.
8 기타
8.1 가젤
주토피아의 인기 가수이자 주토피아 시의 홍보 대사격인 캐릭터. 실제 동물처럼 날씬하고 우아하다.
목소리도 외모도 여성인데 성별 논란이 되고 있다. 암컷 가젤은 뿔이 없다는 오해가 있는데, 사실 암수 모두 뿔이 있다. 단 그와는 별개로 눈에 띄게 휘어진 가젤의 뿔 모양은 수컷의 것이 맞다. 암컷의 뿔은 짧고 수컷의 뿔은 캐릭터 가젤의 그것처럼 길다랗다. 일단은 만화적 허용으로 볼 수 있겠으나, 다른 작중 등장인물들은 실제동물의 특징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보니 논란이 되는 것. 혹시 트랜스젠더? 영화의 주제를 생각하면 LGBT 캐릭터가 등장해도 이상할 것이 하나도 없다. 사실 본인 입으로 암컷이 맞다고 인증했다
뿔만 성형수술 했다고 보면 되지?! 뿔을 건드리지않은(?)MTF겠지
인기 가수라고는 하지만, 단순히 가수의 위치에만 머물러 있지 않는 걸로 봐서 연예인임에도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폴리테이너를 묘사한 것으로 보이며, 머리 모양이나 퍼포먼스, 사회적 지위와 활동 등을 보면 그 중에서도 마돈나(가수)를 강하게 참고한 걸로 보인다. 중후반부에 초식동물과 육식동물 사이가 극악으로 치달을 무렵에 평화주의자 시위를 주최했으며,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알던 주토피아는 이런 곳이 아니라고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주토피아가 다시 합일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한다.[89] 여러모로 능력자에 개념인.
엔딩 크레딧은 가젤이 직접 부르는 Try Everything의 라이브 공연과 더불어 진행된다.호랭오빠들이 매우 섹시하다가젤의 엉덩이와 허벅지도 섹시하다[90] 왜곡된.. 성욕.. 더빙판의 경우 주디가 주토피아로 처음 떠날때 나오는 노래는 번안되어 나오지만 엔딩콜은 원곡을 그대로 사용했다.
디즈니에서 작중 등장한 백댄서 얼굴을 합성해주는 사이트를 만들었다. 클로하우저와 보고 서장이 좋아합니다. 원작과는 달리 대사는 한줄 뿐이고 이름을 말해주긴 하는데 영어로 7자밖에 안된다.
초기설정에선 흑막포지션을 가젤이 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충공깽.
8.2 에밋 오터튼과 오터튼 부인
[91]
오터튼 부인 (레이 오터톤): 옥타비아 스펜서/한경화/네모토 케이코
에밋 오터튼: 성우 없음[92]
이름의 유래는 수달의 영어명인 Otter.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으며, 실종된 14명의 동물들 중 한 명, 사건 발생 후 열흘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오터튼 부인이 보고 서장에게 찾아와 애원하게 되고 그 모습을 동정한 주디가 사건을 맡게 된다.
오터톤 씨는 미스터 빅의 원예사였다고 하며, 미스터 빅에게 긴히 힐 말이 있다고 한 것을 보면 식물에 대한 지식으로 나이트 하울러가 일련의 사태에 연관된 것을 알아차린 듯하다. 세간에는 맹수화 사태가 아닌 연쇄 실종 사건으로 알려져 있고, 나이트 하울러를 언급하며 심하게 불안해하고 있었으며, 미스터 빅에게 당도하기 전에 더그에게 저격당한 것을 보면 더그 일당과 어떻게든 관련이 있었을지도 모른다.[93]
극중 주디가 실종된 에밋 오터톤을 찾는 도중 만차스를 찾아가는 씬에서 폭주한 에밋에게 습격당했다는 만차스의 진술을 듣고 수달이 어떻게 그런 일을 하냐고 하는 씬이 있는데, 수달의 진면목을 생각해보면 이 역시 편견이라는 것이 한쪽으로만 흐르는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씬이라고 할 수 있다.
안경에 관해 한 가지 극중 오류가 있는데, 에밋 오터튼의 안경이 두 개가 각각 두 번 깨진 것으로 나온다. 미스터 빅의 차 안에 이미 깨져 떨어져 있는 상태였음에도, 포식자들이 감금된 비밀 병동 안의 격리실에서 주디가 플래시를 비출 때 한 번 더 깨진 안경을 보여준 것.근데 이 아저씨 부인과 자식이 있는데 갱단의 정원사로 일하거나 자연주의 클럽에 들락날락해도 괜찮은걸까..
9 엑스트라
9.1 아르마딜로 집주인
성우는 조시 트리니다드/박신희/코미야마 준코
주토피아로 이사온 주디에게 고오급 아파트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등장. 아르마딜로가 아마존 에 주로 서식하는지라 히스패닉 들의 억양이 섞인 발음이 인상적이다. (미국에서 인도계사람들이 숙박업(?)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인도계억양으로 보는 사람도 있다. 정확한 정보를 아는 사람이 있으면 수정바람)
대사는 "무료 정기 소독 (자막판) or 진드기 약 (더빙판)은 한달에 한번, 열쇠 잃어버리지 마요!" 정도. 표유류 차량국과 듀크 위즐튼이 불법 DVD 장사를 할 때 구경하는 걸로도 한컷 등장했다. 옷 어떻게 입은건지 궁금하다.
삭제장면에선 주디의 학교 선생님이나 닉을 치료하는 안전불감증 의사로도 나온다. 스토리 재설계로 디자인이 재활용된 듯.
9.2 버키와 프롱크 오릭스-앤틀러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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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키 오릭스앤틀러슨: 바이런 하워드 (감독) / 권창욱
프롱크 오릭스앤틀러슨: 재러드 부시 (각본 담당 및 공동감독)[94] / 심규혁
주디 홉스의 옆집 주민. 첫 등장부터 "우리는 시끄럽지." "사과할 거라는 기대는 하지마."[95] 쿨~한 대사로 등장한 임팔라와 오릭스. 이름으로 봐서 가족일텐데 종이 다르다(...).[96] 방음이 안되다 시피하긴 하지만 주디가 작게 중얼거린 말까지 듣는 걸보면 귀가 상당히 밝은 듯하다.[97]
주디의 옆집이라는 설정때문에 2차창작물 중 닉이 주디집에 놀러오는 내용인 경우 거의 빠지지 않고 민폐 이웃으로 특히 그렇고 그런 상황에서 등장한다.
9.3 점보 하드 판매원 코끼리[98]
코끼리가 되고싶어하는 아이의 생일을 위해 코끼리용 하드를 구입하려는 닉 와일드에게 "우리는 서비스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라는 팻말을 들이대며 안 팔려고 한다. 그러다 주디 홉스가 코에 장갑을 안끼고 음식을 만지는 건 식품위생법 위반[99]이라고 하며 압박하자 결국 하드를 판다.
9.4 가젤의 호랑이 백댄서
단연 주토피아 최고의 비주얼 깡패 캐릭터.
호랑이 기운
등장 빈도가 가젤과 같이 종종 등장하거나 가젤 어플에서 얼굴만 다른 인물로 합성되거나, 엔딩에서 춤을 춘 게 전부다. 그러나 비중과는 다르게 네티즌 반응이 매우 뜨겁다. 잘 생긴 얼굴과 잘 빠진 몸매 등등의 요소 탓인지, 얘들 보려고 예매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트위터와 픽시브는 개봉 전부터 주역급 물량의 팬아트를 배출했고, 개봉 이후에도 "호랑이 총각들호랭총각밖에 안 보인다."는 반응이 자주 보인다. 잘 보면 조명빨 잘받게 몸에 펄(Pearl)들어간 화장품 발랐다. 게다가 복장도 노출도가 엄청난게, 옆에 발톱으로 할퀸 것 처럼 트임이 있어서 엉덩이 옆이 다 드러나있다. 특히 붕탁에 눈에 익은 커뮤니티인들은 백댄서들에게 엄청난 각광을 보내고 있다(...)
모델링을 단순히 Ctrl CV 한게 아니라서 몸의 무늬가 다르다. 오오 디즈니 오오
경찰국 호랑이와 비슷한 외모때문에 경찰국 호랑이가 밤마다 백댄서로 활동하는 만화나 짤도 나왔다.
위의 경찰 멤버 중 호랭이 한마리를 포함하여 저 백댄서 4명은 총 5형제다. 감독이 트위터에서 공식적으로 언급한 부분이다. 위의 회색늑대 항목의 개리와 래리처럼 질문에 의해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로 보이지만..
9.5 꽃집 주인 돼지
듀크 위즐튼에게 양파밤의 울음꾼들을 털린 돼지, 주디에게 도둑을 잡으라며 진짜 경찰 아니냐고 다그쳐서 본의 아니게 주디가 의욕을 찾도록 도움을 주었다.
9.6 미스터 빅의 북극곰 부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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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없다. 그르렁거리고 헣헣허 웃는 게 전부.
모티브는 러시아 마피아.
에밋 오터튼 실종사건을 수사하던 중 들어 갔던 리무진에서 북극곰털과 다른증거들을 보고 닉이 이 차는 미스터 빅 소유라고 말하며, 실종사건보다 더 큰 범죄사건이 일어 날 거라면서 차에서 나가려는 찰나에 두 명의 북극곰 부하들에게 적발. 닉에 의하면 이름은 레이몬드와 케빈이라는 듯.[101]
그리고 차로 끌려간 후에 본거지(?)로 가자, 문에서 차례로 북극곰들이 나오는데, 평범한 크기의 북극곰 두 마리가 나오고, 세 번째에 엄청난 크기와 엄청난 포스를 뿜어대는 북극곰이 나온다.[102] 이 때 주디가 "저 곰이 맞네..." 라고 하며 미스터 빅으로 착각하려던 때에, 닉이 속삭이며 주디에게 "입 다물어, 입 다물어, 입 좀 다물라고!"(한국어 녹음)라고 한다. 알고보니 문을 고개를 숙여야 들어갈정도로 헉소리나게 큰 북극곰은 최측근 보디가드였고, 손안에 들어갈정도로 작디작은 의자에 앉은 작디작은 북극땃쥐가 미스터 빅인게 개그포인트. 그리고 마지막, 엔딩 크레딧에서 이 거대한 북극곰이 미스터 빅과 딸(프루 프루)을 콘서트에 데리고 온다.
북극곰 전체인지는 모르겠으나 미스터 빅이 할머니에 대해 거론할 때, 가장 덩치가 큰 북극곰이 성호경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마 천주교 색깔이 강한 쪽인 듯. [103]
9.7 뉴스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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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영어) 상영판을 비롯한 대다수의 상영판에서 수컷 진행자로 피터 무스브리지(Peter Moosebridge)라는 무스가 등장한다. 영어 녹음에서는 캐나다 CBC 영어 텔레비전 방송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The National의 진행자인 피터 맨스브리지(Peter Mansbridge)가 목소리를 맡았다. 한편, 영국 및 아일랜드 상영판에서는 영국 BBC 스포츠부의 기자이며 BBC Radio 2의 아침 방송에서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바소스 알렉산더(Vassos Alexander)가 목소리를 맡았으며, 배역 이름이 무소스 알렉산더(Moosos Alexander)가 되었다. 한국어판에서는 임채헌이 맡았다. 그러나 몇몇 상영판에서는 무스 대신에 다른 동물이 등장한다.
-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 상영판에서는 데이비드 코알라벨(David Koalabell)이라는 코알라가 나오며, 오스트레일리아의 연예인이자 Channel 9의 아침 토크쇼인 Today Extra의 진행자이고 가끔 아침 방송 Today를 대타로 진행하는 데이비드 캠벨(David Campbell)이 목소리를 맡았다.
- 브라질 국내 상영판에서는 온사르두 보이 샤(Onçardo Boi Chá)라는 재규어가 나온다. 목소리를 맡은 히카르두 보이샤(Ricardo Boechat)는 언론인이며, Bandeirantes (반데이란치스) TV의 전국 저녁 뉴스인 Jornal da Band의 진행을 맡고 있고, 라디오 방송인 Band News FM에서도 마이크를 잡는다.
- 일본 내 상영판에서는 마이클 다누야마(マイケル・狸山)[104]라는 너구리가 나온다. 성우를 맡은 고라 가즈마사는 일본의 코미디언이자 안무가로, 이모아라이자카카카리쵸(芋洗坂係長)라는 예명으로 활약한다.
- 중국 대륙 상영판에서는 판다가 나온다. 중국 쪽 자료로 봐서는 이름이 따로 주어지지 않은 모양.
설표랑 팬더?(성우를 확인바람)
- 암컷 앵커인 흰색표범(설표)은 확실하지 않지만 한국어 녹음에서는 한경화 혹은 김율이 맡은 것으로 보인다. 작중 이름을 알 수는 없지만, 한 팬이 파비엔 크롤리(Fabienne Crawly)이라고 지어주자 리치 무어 감독은 거기에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
- ↑ 한일 성우 모두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의 라쳇을 맡았다.
- ↑ 사실 이런 걱정이 기우라고 볼 수도 없는게 같은 인간들 중에서도 거구의 격투기 선수나 미식축구선수는 보통 사람이 도저히 제압하기 힘든데, 호랑이가 범죄를 저지르고 달아나는 걸 토끼가 제압할 수 있을까? 물론 무기가 지급되겠지만 현실에서도 맨손으로 범인과 상대해야 할 때가 있기 마련이며, 무조건 총부터 뽑아드는 걸 시민들이 용납할리가 없다. 인간으로 따지면 일반인의 허리에도 못 오는 왜소증 환자가 강력계 형사가 되겠다고 하는 꼴이니 부모로서는 당연히 걱정될 수밖에.
- ↑ 외전만화에서 주디의 오빠 캐릭터 봉고가 등장한다. 사진 및 ZPD 수료식 때 9살 미만으로 보이는 아이들도 보이는 걸 봐서는 그 사이에 더 낳은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서 이들을 비롯한 토끼들이 살고 있는 토끼굴의 인구 수는 1초에 약 4마리씩 상승한다. 주디가 주토피아로 떠날 당시 토끼굴의 인구수는 8143만 5817+@명. 이 영화가 한국에 개봉했을 때의 한국 전체 인구수(약 5000만 명)보다 많은 수다(...).
- ↑ 여담으로 생김새가 은근 업의 칼을 닮았다. 삭제 장면에도 등장하는데, 대사까지 있다!
- ↑ 자막판에서 '기디온'으로 표기
- ↑ 농부 딸인 주디가 '밤의 울음꾼'에 대해서 몰랐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는데, 주디가 이 식물 자체를 몰랐던 건 절대 아니다. 서장이 밤의 울음꾼을 양파려니 넘겨짚었을 때 학명까지 거론하면서 정확히 바로잡아 준다. 주디가 몰랐던건 이 식물의 별칭인 '밤의 울음꾼'. 널리 쓰이는 별칭이 아니라서 숙련된 농부로 식물의 효과에 대해선 제대로 인지하고 있던 주디의 부모님조차 '밤의 울음꾼'이란 명칭은 모르고 있었다. 기디언의 말에 의하면 정식 이름이 어려워서 자기네 집에서는 밤의 울음꾼이란 별명으로만 부른다고. 만차스가 이 이름을 알고 있었던 점을 보면 이 별칭은 극히 소수의 포식계 동물들 사이에서만 불리는 이름인 것으로 보인다.
- ↑ 하워드 감독이 트위터에서 밝혔다. 출처
- ↑ 하워드 감독의 트위터 출처 출처
- ↑ 하워드 감독의 트위터 출처출처
- ↑ 벨웨더의 별명이다. 벨을 스멜(냄새)로 바꾼 것.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똥배웨더라고 했다. 정작 벨웨더가 "Lionfart"라고 부르자(하트를 파트, 방귀로 바꿨다. 한국어 더빙에선 라이언하품.) 좋아하지 않았다고.(...)
내로남불궤변 - ↑ 여담이지만 벨웨더의 한국 성우와 라이언하트 시장의 한국 성우는 같은 성우극회 선후배사이다. 물론 벨웨더 성우가 무려 7기수나 후배.
- ↑ 그러나 아래 설명하듯 동기는 불순했어도 해야만 했던 필요악이었고, 오히려 치료법을 찾으려고 했던 만큼 감옥에 계속 갇혀 있어야할 정도의 범죄자인지는 논쟁이 있다.
- ↑ 예 : 힘들었냐구요? 네 힘들었죠!
- ↑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육식동물인 시장만이라도 그녀를 존중해주고 차별 없이 대우해 줬더라면 이렇게까지 사단이 안 났을지도 모르니.
- ↑ 실제로 체포될때도 아직 제대로 사태를 모르는 채 그냥 주민들에게 발표하면 오히려 주토피아에 혼란만 일으킬거라고 주디에게 말하는데 실제로 사건이 알려진 이후 주토피아 내에서 초식동물과 육식동몰들의 차별이 심해진다.
- ↑ 14마리의 야수화된 맹수들은 전부 비정상적 폭력성으로 다른 동물을 공격했는데, 이를 전부 비밀리에 부치고 파악해서 재빠르게 포획했다. 흠좀무.
- ↑ 치킨 리틀에 나오는 시장은 칠면조이다.
- ↑ 밤비는 인간이 있으니 제외
- ↑ 인기 자체는 오히려 나무늘보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리기 어려워서인지 의외로 많이 보이진 않는다.
- ↑ 'Honey badger'라는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 정확히는 라텔이다.
- ↑ 다만 늑대의 울음은 영화에서 나온 것과 달리 제어하지 못하는 반사적인 행동은 아니다.
- ↑ 한미 둘다 도리를 찾아서에서 플루크를 맡은 성우다.
- ↑ 연기톤이 아버지인 한상덕 을 연상케 할 정도로 상당히 비슷하다.
- ↑ 위즐턴 잡는 것은 코뿔소 경관이 지원요청하고 잡으려 했기에 명백한 임무이탈 맞다. 그것도 신참이 초반부터 주어진 일 안하고 멋대로 했으니 당연히 찍힐만하다.
- ↑ 양파도둑 하나 잡겠다고 설치류 마을에서 깽판을 쳤다며 화를 냈지만 사실 깽판은 위즐턴이 도주 과정에서 친 것에 가까우니 명백히 억울한 평가. 심지어 주디는 위즐턴을 쫓아가는 와중에도 도미노마냥 무너뜨리는 설치류 마을 건물들을 바로세워주고 도넛 동상에 맞을 뻔한 땃쥐 아가씨를 돕는 등 사태 수습 및 구조활동을 했다. 결국 그 땃쥐 아가씨의 아버지인 미스터 빅에게 인정 받았다.
- ↑ 아마도 위즐톤의 깽판질에 패닉에 빠진 설치류 마을에서 다량의 민원이 들어온 것 때문일수도 있다. 당시 보고 서장은 청내에 있었고 주디가 위즐톤의 추적에 보고 이외의 보고는 들어오지 현장상황을 알 리가 없었기 때문에 설치류마을의 민원에 따라 상황을 판단할 수 없었기에 경험이 별로 없는 주디가 추적중에 실수를 한 거라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은 주디만 억울한건 똑같잖어 - ↑ 혹은 퇴로를 차단하기 위해 경찰들을 배치하던중 갑작스런 주디의 추격으로 인해 계획이 어긋났기 때문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 경찰차가 위즐톤 앞을 가로막으려 했던 점이나 경찰차 넘어서 설치류 마을이 등장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 ↑ 애니메이션이나 뮤지컬처럼 노래 좀 부른다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하며 나가라고 하는 대사는 다름아닌... Let it go
- ↑ 모든 직장에선 신입한테 초반부터 중요한 업무를 맡기지 않는다. 신입이 시간 지나서 경험이 쌓이고 나면 그떄부터 중요한 업무를 맡기기 시작한다. 그런데 주디는 그런거 생각안하고 제멋대로 하니 당연히 찍힐만하다.
- ↑ 작중에 등장하는 주디의 동료 경관들은 코뿔소, 코끼리, 늑대, 호랑이 등 하나같이 덩치가 큰 대형동물들뿐이다.
- ↑ 알다시피 이 사자 시장은 초식동물들에게서 기득권을 얻기 위해 작은 양인 벨웨더를 부좌관으로 앉힌 교활한 인물
동물이다. 당연히 경찰서장인 보고가 이걸 모를리 없고 욕심많은 시장이 이번에도 똑같은 짓을 하는 거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 ↑ 주디를 홀대한 이유는 체구가 작은 주디가 덩치 큰 범인을 잡아야하는 어려운 강력계 경찰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을 거라는 선입견, 시장이 자기 지지기반 확보를 위해 검증되지 않은 신임 경찰을 막무가내로 도시 중심부로 발령했다는 생각 때문이었던 것이다. 주디를 자르려고 한 것도 그녀가 능력도 없는데 일을 망치고 있다고 잘못 알아서 그런 것이지 막상 주디가 제대로 사건을 처리하자 바로 인정하는 것을 보면 꼰대끼가 심하긴 해도 기본적으로 상당히 공정한 캐릭터다.
- ↑ 나무늘보 플래쉬
- ↑ Zootopia TV Spot #16 'Meet Gazelle' 에서 이 장면이 나온다.
- ↑ 이때 클로하우저가 "oh chief!!~~"라고 말했다..
- ↑ 퍼시픽 림 일본어 더빙판의 스태커 역 성우는 주토피아에서 라이언하트 시장 역을 맡았다.
- ↑ 팜플릿에는 클로 하우저 라고 표기되어 있다.
- ↑ 게닌 콤비 '사반나'의 일원이다.
- ↑ 사실 대사를 들어보면 "그녀가 Slippery해서..."라고 했으니 그녀를 따라잡기는 했지만 붙잡지는 못한 모양. 그런데 막상 서장실에 도착했을때 오터튼 부인은 쌩쌩했으나 이놈은 이미 반쯤 죽어나가고 있었으니 저질체력이 맞는듯. 말을 끝내고 옆구리가 아팠는지 두들기는 것을 보면...
- ↑ 실제로도 치타는 자연계에서 지구력이 약한 편이다. 단거리를 폭발적으로 질주할 수는 있지만 그 속도를 신체가 꾸준히 버텨주지 못기 때문이다. 물론 그래도 클로하우저는 좀(...)
- ↑ 다른 경찰들은 주디를 무시했다.
- ↑ 하이파이브와 비슷하게 서로 잘해보자며 주먹을 맞대는 행동. 전작 빅 히어로에서 히로와 테디도 자주 했다.
발랄랄랄라이 분을 떠올려도 된다. - ↑ 포식자 중에서 곰은 잡식동물에 해당한다.
- ↑ 잠복 수사 명령이 내려지자 양의 탈을 쓰고 출동한다, 이것은 '양의 탈을 쓴 늑대(양의 탈을 쓴 이리)'라는 속담을 이용한 개그로 볼 수 있다.
- ↑ 실제로 강력계 형사들은 특수부대원, 경찰특공대 출신이 대부분이고 맡는 업무도 흉악범, 조폭을 잡고 취조하는 일이 많기에 거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
- ↑ 아래 나오는 호랑이 댄서들과 형제 사이다. 즉 5형제 중 한 명이라는 뜻.
- ↑ 보고 서장이 생일을 챙겨준 부하가 바로 프랜신이다. 여담이지만 이때 원문으로는 언어유희가 나온다. 보고 서장이 "We need to acknowledge the elephant in the room."이라고 하는데, 영어에서 'the elephant in the room'이란 '다들 알거나 의식하고 있지만 어색하거나 불편해서 차마 언급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뜻한다. 그런데 여기서는 말 그대로 '방 안의 코끼리'를 뜻한 것.
- ↑ '실전에서 이따구로 했으면 죽었다' 라는 뜻이다.
- ↑ 중국계 원로 코미디언. 마리화나 관련해 감옥에 갔던 일로 가장 유명하다.(...)
- ↑ 디즈니의 바로 전작인 빅 히어로에서 베이맥스역을 맡았다.
- ↑ 옷 무늬에 넥타이 매듭 모양까지 기억한다.
- ↑ 전작 빅 히어로에서 로봇 싸움의 여자 심판을, 디즈니 채널의 디센던츠 포함 도브 카메론 전담 성우다.
- ↑ 영어권 속담 Elephants never forget 에서 나온 선입견을 반영한 듯.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중에도 유사한 제목인 'Elephants can remember'가 있다.
- ↑ 그냥 귀찮아서(...)대답을 해주지 않은 걸수도 있다.
- ↑ 심슨 작가 겸 애니메이터로 수년간 일하며 여러 에피소드들을 감독했고 2010년 디즈니로 이직했다.
- ↑ 디즈니의 바로 전작인 빅 히어로에서 히로 아르마다역을 맡았다. 후에 원펀맨에서 섬광의 플래시(스피드스터다(...))를 맡게 된다.
- ↑ 여담으로 실제 나무늘보의 속도는 이 정도로 엄청나게 느리지는 않다. 극중 재미를 위해 일부러 느린 속성을 극대화시킨 것. 다만 이 정도로 엄청나게 느리지 않은 건 나무 위에서나 해당하고 실제로 나무 밑에서는 저 속도가 기적이라고 할 정도로 더욱더 느리다. 나무 밑에 떨어지면 나무늘보는 그냥 죽었다고 봐야 한다.
- ↑ 영화의 최후반부에서 닉과 주디가 거리에 폭주족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시속 185km로 달리던 슈퍼카를 잡는다. 그런데.... 운전자가 바로 플래시였다!! 닉을 보고 "닉~~~~~~"이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플래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끝. 관객들에게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해준다. 여담으로 이에 대해서 엑셀에서 발 떼는 게 너무 느려서 그동안 본의 아니게 폭주를 해버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 사실 잘 생각해보면, 나무늘보는 매사 느린게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받으면 속도가 빨라지는 동물이라서... (무먼혀 운전인지, 혹은 당당히 면허를 따고 운전했는진 모르지만) 운전면허 딸 때와 신나게 폭주족 드라이빙을 즐길 땐 분명히 평소처럼 느리게 운전을 안 할거다. 왜냐? 자기가 죽는 걸 알면서 평소처럼 둔한 몸으로,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 과속 주행을 할리 만무하니까. 그러므로 고의로 폭주족 운전을 했다고 보는 게 맞다.
- ↑ 오류로 보기엔 힘든 점이 고양이과 포유류 손(앞발)가락이 4개로 묘사되는데 실제 동물은 5개가 맞다. 며느리 발톱 부분이 엄지에 해당. 나무늘보 역시 골격사진을 보면 엄지와 새끼 손가락이 퇴화돼서 흔적만 남아있을 뿐 3개인 것은 아니다. 다만 겉으로 드러나는 발가락은 3개인 게 맞다. 영화에서는 엄지가 추가되어 4개의 발가락이 보인다.
- ↑ 오류로 보기에 힘든 점이 한 가지 더 발견되었다. 영화 마지막 부분(폭주족 플래시)의 스코어 제목이 Three-Toe Bandito인데, 이는 발가락이 3개인 '나무늘보'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Bandito는 '멕시코 노상강도'라는 뜻이다.
- ↑ 전작의 주인공인 안나의 목소리를 맡았다.
- ↑ 여담으로 크리스틴 벨은 나무늘보를 정말 좋아한다.
- ↑ 주디 홉스의 어머니인 보니 등 몇 가지 배역을 겸했다.
- ↑ 더빙판 크레딧에 '핀닉'이라 표기되나 아트북 공식 번역에서는 '피닉'으로 표기하였다. 관련 규정에 대해 잘 아는 분이 올바른 명칭으로 수정 바람
- ↑
《다크 나이트》에서 폭발 스위치를 달라고 위협하던 죄수 역을 맡은 배우다. - ↑ 코뿔소 경찰관 맥혼 역의 성우를 겸했다.
- ↑ 주디가 '웨즐턴'이라고 잘못 부르자 성질을 버럭 내며 '위즐튼'이라고 고치는 것이 깨알같은 웃음 포인트.(...)
- ↑ 위즐턴이 불법복제해서 팔고있는 DVD들은 라푼젤, 빅 히어로, 주먹왕 랄프를 동물들 모습으로 셀프 패러디 한 것. 아직 개봉 안 된 영화라며 모아나, 자이갠틱, 겨울왕국2까지 있다.
차기작 깨알 홍보 - ↑ 바로 전작인 빅 히어로에서 테디 아르마다를, 디즈니 채널 작품인 완다가 간다의 완다를 맡았다. 기존의 중년 톤을 생각하고 들으면 위화감이 엄청나다. 더 놀라운 사실은 데하카와 아바투르, 리퍼와 동일 성우라는 것.
- ↑ 미스터 빅은 속어로 '조직의 수장'이란 뜻도 있다.
- ↑ 대부 영화속에서 묘사된 비토 콜리오네와 이탈리아 마피아들에게서 따온 듯한 모습이 많이 묘사된다. 특유의 말투와 억양은 물론, 밑으로 늘어지는 듯한 입꼬리를 비롯한 외모의 특징, 거기에 입을 맞추는 의식이나 작중 내내 울려퍼지는 이탈리아 토속 음악 등... 심지어 미스터 빅의 할머니가 닉에게 만들어줬다는 요리도 잘 들어보면 카놀리다! 그리고 작중 첫 등장이 딸의 결혼식이라는 것 또한 대부의 첫 장면과 동일.
- ↑ 대부 팬들이라면 첫 등장부터 패러디라는 것을 직감하게 되는데, 살고 있는 집이 대부 1편에서 나오는 콜레오네 패밀리의 집모양과 동일하다. 전쟁중일때 자동차로 문을 막고 쇠 사슬을 쳐놓은 것도 동일
- ↑ 스컹크 똥꼬털로 만든 카페트를 고급 양탄자라고 속여 팔았다. 더 큰 문제는 그 카페트가 죽은 할머니를 묻을 때 둘러싸는 역할을 한 양탄자였다는 것(...). 거기에 한술 더떠서 할머니는 와일드에게 요리까지 해줄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
배은망덕덕분에자막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자신의 명예와 돌아가신 할머니의 명예를 둘 다 훼손시켰다고 하며 화낸다.문답무용으로 지하 냉동실에 던져도 할 말 없겠는데? - ↑ 내려줄 때 닉과 주디에 대한 태도가 다른데, 닉은 대충 던져놓듯이 내려놓고 주디는 아주 정중하게 내려놓는다.
- ↑ 작중 대사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다시 내 눈에 띄지 마라.' 라고 말을 한 듯하다. 즉, 그냥 내쫓기만 한 것이다.
- ↑ 비록 이 영화에 인간은 안 나오지만 어찌 보면 인간을 간접적으로 겨냥한 말이라 할 수 있다.
- ↑ 성우/배우는 아니고 월트 디즈니 컴퍼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제작 감독(production supervisor)이다.
- ↑ 주디에게
최고급 아파트후진 방을 소개해준 아르마딜로 집주인도 맡았다. - ↑ 플래시의 동료 프리실라와 동일 성우.
- ↑ 더빙판은 "결혼식땐 얼음물 쓰지 말랬잖아요!"
- ↑ 야수화 되면서, 다친 눈이 멀쩡해진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원래 다친 눈을 실눈으로 뜨고 있었을 뿐이었다. 아마 흉터의 통증 때문에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 듯.
그리고 야수화 되면서 아픈건 신경쓰지 않게 된 거고그런데 중상(Half death)이라고 했지만 병원이 아닌 자택에 있는 것으로 봐서 그렇게 심각한 상처는 입지 않은 듯하다. 게다가 습격사건으로부터 불과 2주밖에 안 지난 상태 - ↑ 애초에 만치스가 반죽음되었다는 건 오역이다. 잘 들어보면 "He scared my driver half to death"라고 하는데, scared to death라고 하면 죽을 정도로 겁에 질리다란 관용어이다. 즉, 이 말은 만티스가 공포에 질렸다는 거지 진짜로 크게 다쳤다는게 아니다.
- ↑ 갑자기 난폭해진 이유는 후반에 밝혀지는데, 주디와 닉이 들어오도록 문을 열고간 사이에 흑막의 스나이퍼한테 당한 것이다 .
그 짧은 시간내에 스나이퍼 소리가 안 들렸던건 넘어가자 - ↑ 이때 야수화 된 모습이 정글북의 바기라와 비슷하다.
- ↑ 작중에선 운전수라고만 했기 때문에 조직의 일에 직접적으로 가담했다는 증거는 없다. 사고가 일어난 리무진도 대여한 것이니 전속 운전수가 아니라고 봐도 이상할게 전혀 없는 상황이다. 애당초 그렇게 따지면 정원사 일을 했던 에밋 오터튼도 갱단의 일원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 ↑ 중앙선을 침범해서 사고가 날뻔한 상황이었다.
- ↑ 정확히는 운전수 때 수트를 입었었다.
- ↑ 자세히 보면 기자회견 씬 바로 앞장면에서 더그로 보이는 양이 기자회견 장소로 가는 장면이 살짝 나온다.
- ↑ 이때 국내 자막에 오타가 있다. 모드 맹수를 야수로 모는 건 무책임합니다. 모든에서 ㄴ 받침을 빼먹었다(...) 홈미디어 발매시 수정되기를 기대해 보자.
- ↑ 실제로 샤키라가 감독에게 가젤의 엉덩이를 키워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잘못은 없다 - ↑ 왼쪽이 오터톤 부인(레이 오터톤), 오른쪽이 에밋 오터톤이다.
간단히 얘기해서 머리가 더 큰 수달이 에밋이다참고로 원래 에밋은 안경을 끼고 있다. - ↑ 작중에서 대사가 없기 때문에 성우가 없다.
- ↑ 어쩌면 밤의 울음꾼을 더그일당에게 팔아줬을지도, 이후 맹수화 사태를 보고 더그일당을 의심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겠다.
- ↑ 닥쳐!! 너나 닥쳐!! 이러고 싸울 때 안의 사람을 생각해보면 각본가와 감독이 서로 말싸움하는 상황이다.
묘하게 현실적 - ↑ 우리말 더빙판에서의 대사는, "그래? 우리 시끄럽거든?" "그냥 팔자려니 하고 살아."
- ↑ 팬들은 의붓형제 또는 부부로 가능성 제기 중. 동성결혼을 하고 부부동성에 따라 이름을 바꿨다면 가능하다.
근데 부부끼리 저렇게 싸워도 되나사실 친형제일수도 있는데 주토피아 세계관에서 '이종 간 연애'는 얼마든지 가능하므로, 임팔라와 오릭스가 결혼해서 자녀들이 각각 부모 한쪽의 특성을 강하게 물려받았을 경우에 충분히 이럴 수 있다. 무난하게 그냥 사촌일 수도 있고. - ↑ 초식동물은 포식자로부터의 위험을 미리 알아채기 위해 청각이 발달한 경우가 많다.
- ↑ 영문 wiki에 따르면 이름은 제리 점보 주니어(Jerry Jumbeaux Jr.)라고 한다. Jumbeaux는 '점보'라고 읽는다. 여담으로, '점보 주니어'라는 이름은 다름아닌 이 코끼리의 본명.
- ↑ 실제로 작중 코로 아이스크림을 말아서 떠내고, 토핑용 과자(땅콩)는 아예 코로 빨아들인뒤 뱉었다. 이를 본 주디는 손님들이 콧물 들어간 거 아냐고 물었다.
- ↑ 주디 홉스 역 지니퍼 굿윈의 남편
- ↑ 다른 북극곰들이 정장입고 있는데 저 둘은 츄리닝 차림인 것으로 보아 말단 조직원인듯 하다...는 꼭 아닌게, 미드 소프라노스만 봐도 뉴저지 마피아 보스급인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이 노상 추리닝만 입고 다닌다.
- ↑ 이름이 코슬로프(Koslov)라고 한다. 초기설정엔 이 곰이 툰드라타운의 러시안 스타일의 갱단 보스였고, 모리스라는 아들도 있다고 한다. 삭제장면 중엔 코슬로프가 모리스의 성인식 때 초커를 수여하는 장면이 있다.
- ↑ 역시 대부의 영향. 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다들 그렇듯, 대부에서도 콜리오네 패밀리는 일단 천주교를 믿는다. 아니면 정교회 일 수도 있는데, 슬라브계 스테레오 타입 중 하나가 삼색 추리닝+ 안 어울리는 보석,금붙이를 입고 다니는 거라 북극곰 모티브가 러시아계라면 정교회일 확률이 높다.
아니면 초기설정의 러시아 갱단 컨셉이 엎어진 후로도 복장을 안바꿨거나그런데 성호 긋는 방식이 천주교식이다. 정교회라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그어야 하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긋는다. - ↑ 이름 읽는 법의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