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서블 크리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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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2년 렐릭 엔터테인먼트에서 만든 RTS 게임.

내용은 '시그마 기술' 이란 유전자 조합 기술을 개발한 체니코프 박사의 아들 '렉스 챈스'가 아버지의 연락을 받고 연구소인 이슬라 군도 에 도착하면서 시작한다.

시그마 기술은 단순한 유전자 조작기술이 아닌 동물의 신체 일부를 다른 동물과 결합시켜 신종 동물(크리쳐)을 만드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호랑이의 몸에 사마귀의 갈퀴를 달아서 전투력을 높이거나 고래의 몸에 날개를 달아 날아다니게 만들 수 있다.

렉스가 도착했을때 렉스는 연구소에서 박사를 발견하진 못하고 시그마 기술로 변형된 동물을 목격하게 된다. 뒤이어 '업튼 줄리어스'라는 군 장교 같아보이는 사내가 변형된 동물들을 이끌고 나타나 렉스를 사로잡으려 한다. 그러나 체니코프박사의 동료 과학자인 '루시 윌링'이 나타나 렉스를 구출하고 얼떨떨해하는 렉스에게 대강의 자초지종을 말해준다. 말인즉슨 업튼 줄리어스의 소행으로 보이는 사건으로 인해 체니코프박사가 실종되었다는것. 렉스와 루시는 줄리어스의 부하들과 크리쳐를 이용해서 싸우면서 사건의 내막을 점점 알게된다.

주어진 동물들 중[1] 2가지 동물을 선택하여 자신의 입맛에 맞게 조합하여 유닛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기발하다. 한 게임당 9개의 크리쳐를 쓸 수 있고, 크리쳐를 여러개 만들어 앨범처럼 모아두다가 쓸 수 있다. 2가지 동물의 머리,상체,허리,하체,꼬리 등 5개 부위를 조합하여 만들 수 있는 형태는 8가지가 넘어가므로 변수가 상당히 많다. 어림잡아서 18만가지가 넘는다는 듯.(물론 후진 조합도 포함해서, 치타와 거북이 조합에서 일부러 거북이 다리를 집어넣어 속도를 늦춘다던가) 실상 너무 좋은 조합만 맞춰서 만들면 실험실에서 테크를 상당히 올려야만 뽑을 수 있어 초반에 버티기 힘들다.

렐릭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프로젝트였으나 밸런스 붕괴같은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끔찍하게" 망했다. 덕분에 렐릭은 엄청난 타격을 받고 비틀거리던 중 던 오브 워의 성공으로 인해 기사회생하게 된다.

현재 네이버에 게임 카페가 있다. 이 카페에서는 IC 하이브[2]에서 만든 일부 동물들을 추가하고 밸런스 조정을 한 혼돈의 괴수 4.24를 쓰고 있으며, 카페에서 유토렌트로 쉽게 받을 수 있다. 이 카페에서 4.24 아닌 버젼으로 크리쳐 만든거 올리면 까이니 주의하자. 하지만 2015년 초 현재는 CC개발자들이 잠수를 타고있는 관계로, 다른 양키들이 만든 텔루리안 이라는 버젼을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게임 자체가 너무 오래된 관계로 카페도 죽어버린지 오래이다.

한때 넥슨에서 서비스한 적이 있다. 퍼블리셔가 퍼블리셔라 멀쩡한 패키지 게임을 과금제 유료 온라인 게임으로 바꿔놓는 게임 역사상 유래를 찾기 힘든 마개조를 거친 뒤 서비스가 진행되었다. 결제를 해야만 플레이가 가능한 유료 게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멀티플레이와 싱글플레이를 할 때 조합할 수 있는 동물을 별도로 돈 받고 파는 상술을 자랑했다. 즉 이중과금 되시겠다. 게임 자체도 밸런스 문제같은 여러 문제를 내포하고 있었던데다, 넥슨 특유의 미칠듯한 과금유도, 온라인화된 패키지게임은 망한다는 징크스가 겹쳐 오래 가지 못하고 깔끔하게 망했다.

당연히 온라인화되어 정식으로 서비스되었던 게임이기 때문에 패키지 게임 형태의 정발은 되지도 않았고, 이 게임의 팬들은 넥슨에게 치를 떨었다. 심지어 패키지 게임에 관심이 없던 온라인 게임 유저들은 이 게임을 넥슨이 개발한 온라인 게임으로 알고 있을 정도이다.

오스트리아의 Nordic games사가 판권을 구입해서 스팀으로 정식 출시했다!

과거에 제작된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스팀판에 설치하면 몇몇 글자가 깨지기는 하지만 게임 자체는 무리없이 돌아간다. #

2 등장인물

3 건물

4 조합할 수 있는 동물들

외에도 수많은 조합 가능한 동물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도 버젼마다 조금씩 달라지니 유의.
  1. 미션에서는 직접 표본을 채집해야 하지만 CD판 게임의 스커미시를 하면 모두 다 주어져있다.
  2. 미국쪽의 임파서블 크리쳐스 커뮤니티
  3. 돌을 던져서 공격한다.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