늪늪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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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원피스에 등장하는 자연계 악마의 열매.

카리브가 먹은 악마의 열매로 복용자의 전신을 진흙으로 만든다. 자연계답게 무장색 패기를 실은 물리 공격을 제외한 모든 물리 공격이 일체 통하지 않으며 자신의 몸을 무너뜨려 발산시킨 후 바닥이 없는 을 만들고 어둠어둠 열매처럼 그 안에 사람이나 생물, 사물이나 물체를 일정량 빠뜨릴 수 있다. 게다가 자신의 광검 계열의 기술인 천총운에 무장색을 덧씌운 볼사리노와 뭉게뭉게 열매 능력자로, 뭉게뭉게 열매 능력을 발동하고 연기화된 자신의 몸에 무장색을 덧입혔던 스모커처럼 무장색 패기를 씌워서 응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늪에 빠진 생물체를 질식시켜 기도를 저절로 막아 죽일지 그냥 살려둘지는 능력자 마음대로다.

바닥에 빠져드는 트랩을 만든다는 것과 가두었던 것을 다시 방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어둠어둠 열매와도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늪 속에 빠진다 해도 어둠(인력)에 빠진 것처럼 찌그러지고 파괴되지는 않는다는 것[1]과 일반 자연계처럼 모든 물리공격(무장색, 패왕색 패기로 공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을 흘려보내는 것이 가능한 것이다.[2]

능력 자체는 결코 약하지 않지만 복용자인 카리브가 허접에다 찌질이에 멍청이인데다가[3], 상대가 하필이면 그 밀짚모자 해적단의 괴물 삼인방(몽키 D 루피, 롤로노아 조로, 상디) 이라서 빛이 바랬다.

그러나 사황 카이도의 수하인 스카치를 상대로 호전하면서 능력 간지를 보여주었다. 거기에 거대한 공장 하나를 통채로 삼켜버리는 것으로 보아 용량 자체도 엄청난 듯 하다. 물론 삼키고 난 뒤 배가 빵빵해진 걸 보면 공장 하나가 용량 최대 한계치인 모양이지만 이 공장은 식민지인 전체가 강제 징용을 당해서 일해야 될 정도의 크기인 거대한 무기 공장이다!

여담으로 이 능력도 모래모래 열매 처럼 지(地) 속성을 지닌다. 모래모래 열매는 모래, 늪늪 열매는 진흙을 모티브로 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자연계 열매 마그마그 열매, 이글이글 열매, 얼음얼음 열매, 중 흔치않은 질량을 지닌 열매 중 하나이기 때문에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 뭣하면 그냥 늪으로 덮어버리면 그만점성이 있고 흐르는 특징은 마그마그 열매랑 매우 비슷하다. 더군다나 이 열매는 딱히 약점 같은게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4] 하나가 큰 장점이 된다. 물론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에 바닷물의 염분에 취약하며, 늪에다 스모커의 주요 무기인 날끝에 해루석이 달린 해루석 짓테 막대기나 미량의 해루석을 넣거나 바닷물을 끼얹는다면 얄짤없이 무력화.(...)

  1. 다만 질량이 없는 자연계 열매인 번쩍번쩍 열매의 능력자 해군 대장 볼사리노의 광검 천총운이 레일리가 휘두른 검에 맞은 것은 무장색을 입혀 대응한 것일 수도 있다. 또 원피스 필름 Z 에서 악마의 열매 능력을 무력화시키는 해루석으로 이루어진 배틀 스매셔를 잘린 오른팔 대신 의수로서 장착한 자신의 스승 제파와 근접 난도전을 벌인 것도 무장색을 응용했을 가망성이 높게 점쳐지기에 아무래도 무장색을 입힐 경우 단련만 어느 정도 되어 있다면 불가능하지는 않다.
  2. 어둠어둠 열매는 모든 자연계 열매들 중 유일하게 물리공격이 통하며 온갖 공격을 통과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그 공격들을 흡수해 버려 다른 사람보다 몇 배나 더 심하게 데미지를 입는다.
  3. 그래도 나름 억대의 현상금 수배자니 약한 수준은 아니다. 상대가 쌔서 그런거지
  4. 이와 대조적으로 모래모래 열매는 이나 액체같은 거에 매우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