田中公平(1954~ )
1 소개
일본의 작곡가.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으로 쓰면 다나카 고헤이가 된다.
오사카 출신으로 그 이력의 특징은 무엇보다 담당 작품의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 1980년대부터 음악을 작곡해온 베테랑 작곡가로 아래 표기된 참여 작품 목록도 그가 작곡한 곡의 일각일 뿐이다. 삽입곡도 수없이 작곡한 덕에 여러 가수들이 거쳐갔을 정도이며 총 작곡한 곡수가 5000곡을 넘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그러면서도 같은 사람이 쓴 곡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장르와 분위기의 곡들을 썼고 또한 대부분 좋은 평을 듣는다는 것이 대단한 점. 특히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할 때엔 각 작품에 맞는 분위기를 최대한 맞추어 작곡하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본인의 음악적인 특색은 크게 나타나지 않지만 그대신 해당 작품과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좋다. 이러한 점 때문에 일부 애니메이션 팬들은 칸노 요코와 대비시키기도 한다. 스타일이 정확히 대칭이라.
게임 음악 역시 그 오랜 경력에서 빼놓을 수 없어서 특히 동시 발음 3음이던 험한 시절부터 만들어 온 사람이다. 3음이면 효과음 제외하면 음악 자체에는 음원을 2개 사용하는 게 한계라 그야말로 음악 만들기가 무슨 테트리스 같은 퍼즐이라도 하는 듯한 기분이었다고. 이후 슈퍼패미컴 등의 16비트 기기 시절에는 최대 8음으로 늘어서 다소 편해졌지만 여전히 모자랐고, 플레이스테이션 시절에는 32음으로 확 늘었지만 이 시기에는 효과음만으로 8음 정도 사용하는 데다 오케스트라 기분을 제대로 내려면 50음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모자란 기분인 건 여전했다고 한다. 이후 64음 동시 발음이 가능한 드림캐스트에 와서야 비로소 작곡가를자신을 배려한 좋은 기계라고 여겼다고. 그가 사쿠라대전 시리즈에 지속적으로 참여한 이유중 하나라고 추측된다.
연주자는 니코동의 피아니트공작(ピアニート公爵)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음악, 특촬 등에 걸쳐 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그자신 또한 상당한 덕력의 소유자라 오타킹 '오카다 토시오'와 오덕 토크가 가능한 수준이다. 도키메키 메모리얼 같은 미소녀 게임까지 손을 댄 적이 있다하며 특히 후지사키 시오리에 대해 특이한 점 없이 모범생 같은 무개성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평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오덕계의 관습 등도 잘 이해하고 있어서 자신이 작곡한 곡이 포함된 매드무비를 찾아보는 한편 블로그에 감상까지 남기는 대인배적인 면모도 있다. 저녁에 올라간 매드무비를 그 날 감상하여 자정에 그 소감을 남길 정도이니 아주 깊이 빠진 듯도.(…) 한편으로 2011년에는 여름 코미케에도 참가하기도 했다.
2 참여 작품
담당이 아닌 관여만 한 작품은 ☆로 표시.
- 검용전설 야이바
- 공상과학세계 걸리버보이
- 게이트 키퍼즈
- 근육맨☆
- 기동무투전 G건담
-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
- 기동천사 엔젤릭 레이어
- 누라리횬의 손자
- 달타냥의 모험
- 드래곤볼☆
- 로자리오와 뱀파이어
- 마동왕 그랑조트
- 메탈히어로 시리즈
- 무장연금
- 빙과
- 사쿠라 대전 [1]
- 슈퍼전대 시리즈
- 에스퍼 마미
- 오! 나의 여신님
- 오버맨 킹게이너[2]
- 용자 시리즈
- 원피스
- 원피스 필름 Z
- '바닷길잡이(해도)
- 은하철도 999 이터널 판타지[4]
- 절대무적 라이징오
- 죠죠의 기묘한 모험[5]
-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
- 톱을 노려라![6]
- 톱을 노려라2!
- 쾌걸 조로리
- 하멜의 바이올린
- 하야테처럼!☆[7]
- GRAVITY RUSH
3 기타
- 가끔 몬리오 에리코네Jr.[8] 라는 이름으로 직접 노래도 불렀다. 용자왕 가오가이가의 데모 테이프 곡을 부른 것도 이 사람. 급기야 2008년에 본인 명의로 가수 데뷔하여 같은 해에 첫번째 앨범을 발매했다.
- 카도카와의 통신제 고등학교 N고등학교의 교가를 작곡했다.
- ↑ 대표작품. 오프닝과 작품 BGM은 물론 그 수많은 가요쇼 관련 곡까지 전부 그의 작품이다. 팬이라면 음악만이라도 들어보도록 하자. 가요쇼에서는 직접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도 하며, 배우들과 꽁트를 하기도 하는 귀요미. 특히 격! 제국화격단!을 배우들이 부를 때 지휘하면서 따라부르는 귀요미 코헤이 선생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특이하게도, 게임의 컨셉이 잡히기 전에 이미 주제가 작곡이 먼저 되었다. 프로듀서와 스탭들이 '격! 제국화격단'을 먼저 듣고 게임을 제작했다고 타나카 코헤이 본인이 발언한 바가 있다.
- ↑ 후쿠야마 요시키가 주제가 가창
- ↑ 용기있는 싸움은 물론 그 유명한 오프닝, 엔딩도 코헤이 작곡. 엔도 마사아키를 인기 애니송 가수로 올린 바로 그 작품이며 JAM Project 멤버들이 대개 이 사람의 곡을 한 번 이상 거쳐갔다.
- ↑ 삽입곡의 작곡자이기도 했다.
- ↑ 2012년 TVA판 오프닝.
- ↑ 그 유명한 엔딩곡 시간의 강을 넘어가 바로 이 사람의 작품이다.
- ↑ 캐릭터 송 전곡 작곡
- ↑ 유명 영화 음악 작곡가 엔니오 모리코네의 이름을 비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