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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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 당진군 지역

1.1 당진1동

관할 법정동은 수청동·읍내동이다. 동주민센터는 읍내동에 있다. 당진시청, 당진경찰서, 당진종합버스터미널,당진시네마가 있다. 당진시청은 원래 읍내동에 있었으나 2011년에 수청동으로 이전했다. 동주민센터는 경찰서가 이전하기 전에 쓰던 건물인데, 리모델링은 커녕 색상도 거의 그대로라서 70~80년대 지방경찰서 특유의 우중충한 포스를 드러내고 있다(...)

읍내동에서는 대우건설의 당진 푸르지오가 위치해 있다.

1.2 당진2동

관할 법정동은 구룡동·대덕동·사기소동·용연동·채운동·행정동이다. 동주민센터는 구 당진읍사무소로 쓰였던 채운동에 있다. 당진시교육지원청, 당진소방서, 당진시장이 있다. 채운동에서도 당진 1동과 인접한 지역에는 탑동초등학교, 당진중학교, 당진고등학교, 당진정보고등학교의 4학교가 밀집해있다. 서해안고속도로당진영덕고속도로가 만나는 당진JC가 있으며 서산시 운산면과 접한다.

1.3 당진3동

관할 법정동은 시곡동·우두동·원당동이다. 동주민센터는 원당동에 있다. 우두동에 우두택지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롯데마트 당진점도 이곳에 있다.
당진 3동에 속한 아파트 단지는 청구아파트,현대아파트,우민아파트등의 외각에 위치한 아파트와 터미널 주변의 주공1단지,3단지 부경1,2차 아파트
그리고 롯데마트 근처에 비교적 최근에 입주한 한라 비발디 아파트와 이안아파트가 위치한다.
송산면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해있는 동사무소는 민간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외에 주요시설로는 당진에 1개뿐인 종합병원이 송악읍과의 경계에 위치해있다.
학교로는 원당초,중학교가 소재해있다.

1.4 고대면

면소재지는 용두리이다. 당진종합운동장이 있다.

1.5 석문면

면소재지는 통정리이다.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왜목마을이 있다. 삼화리에 KBS 당진송신소가 있어서 한민족방송 제1방송(972㎑)를 송신한다. 1979년에 준공되었으며 삽교천 방조제 시찰과 같은 일정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

석문방조제가 위치한다. 6km미터 정도의 긴 직선도로가 위치해 과거 쌍용자동차의 경우 이곳에서 테스트를 한 적도 있다고. 다만 왕복2차선이다. 도비도에는 농어촌휴양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도비도 선착장에서 난지도를 갈 수 있으며 난지도 해수욕장이 있다. 대호만 건너편으로는 서산시 대산읍과 접한다.

2 구 면천군 지역

합덕읍,신평면은 조선시대에는 홍주목에 속했으나 1895년에 면천군으로 편입되었다.

2.1 송악읍

읍소재지는 기지시리이다. 2010년에 읍으로 승격되었다.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와 송악IC가 있으며 서해대교를 통해 평택시 포승읍과 연결된다. 2013년 현재 인구로 보나 면적으로 보나 경제규모로 보나 당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지역이다.[2] 읍소재지인 기지시리에 당진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여 수도권으로 가는 대부분의 시외버스가 중간정차한다.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도 이곳에 있다. 청금리에 서해안관광농원이 있다. 현대제철, 동부제철, 동국제강, 휴스틸 당진공장이 있다.

기지시는 독립된 가 아니고 송악읍 기지시다.[3] 외부인이 처음 오는 경우 착각하기 쉬운 부분. 원주민들이 외지인들에게 우리나라 최초의 시라며 농담을 던진다 카더라. 실제로 '기지시'[4]라는 이름에 낚여 내려보면 그냥 언덕배기 삼거리일 뿐이다.(...) 명심하자. 기지시리에서 당진시내까지는 차로 10분. 걸어서 50분거리다... 그래도 요즈음은 양아치들이 주름 잡아 폐쇄적인 지역 성격으로 낙후된 합덕읍에 비해 고속도로와 인접한 이전 버전에서 국도변이라고 적혀있었는데 합덕읍도 구 32번 국도와 접해있긴 했었다. 신평과 기지시가 그나마 당진 시가지 다음으로 인구가 몰려있고 e편한세상, 롯데캐슬, 현대 힐스테이트 등 유명 브랜드 아파트와 여러 상가들이 입점해 발전된 모양이다. 그래서 그런지, 어떻게 된 게 인구가 2016년 5월을 기준으로 만 여명 되는 합덕읍 보다 커서 송악읍과 신평면의 인구는 각각 2만 6천여명, 1만 7천여 명이다.

음력 3월초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중요무형문화재 75호인 기지시 줄다리기축제가 열린다.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몰리니 한번 쯤 구경가는 걸 추천한다.

2.2 합덕읍

읍소재지는 운산리이며, 아산시 선장면, 예산군 신암면, 고덕면과 접한다. 특이하게도 옆동네 우강면과 중심지를 공유하는 형태로 읍내가 형성되었다. 읍 이름의 연원이 된 합덕리도 있지만, 의외로 읍내 지역이 아니다. 1973년 약 2만2천명의 인구수를 토대로 읍으로 승격되었다. 왕년에는 예산군, 태안군, 대전광역시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로, 여러 제반 산업이 발달하였고 그 결과 지역 내 상업중심지로 성장하여 한 때 당진군청 자리까지 넘보기도 했었다. 70년대 당시 시점에서 중심지를 공유하는 합덕과 우강을 묶어서 따져보면 당진읍 인구보다 많으면 많았지 부족하지는 않았다! 괜히 군청소리가 나온 것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삽교천방조제와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후 신평면과 송악읍에 교통 중심지 역할을 넘겨주었고 그로인해 현재 인구수가 약 1만명으로 쇠퇴기를 맞이한 상태이다. 안습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덕공용버스터미널을 통해 여전히 당진시 남부권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가볼만한 곳으로 합덕제 (충청남도 기념물 제70호), 합덕수리민속박물관, 합덕성당(충청남도 기념물 제145호) 등이 있다. 추후 당진시 유일의 철도역인 서해선복선전철 합덕역이 들어설 예정이라 지역사회에서 나름 기대하는 중이다.

2.3 면천면

면소재지는 성상리이다. 구 면천군의 중심지였다. 면의 북부에 아미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근처에 당진영덕고속도로 면천IC가 있다. 두견주라는 이 유명하다. 면천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성상리에 면천초등학교와 면천중학교가 있다. 면천초등학교 안에는 약1100년 되었다는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있다. 남쪽으로 예산군과 접한다.

2.4 송산면

면소재지는 상거리이다. 송악읍 바로 옆에 있으며 송산일반산업단지가 조성공사중이다.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산업단지 클러스터에 가까운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추후 읍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

2.5 순성면

면소재지는 봉소리이다. 아미미술관이 성북리에 있다.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과, 순성중학교의 거리가 꽤 멀다

2.6 신평면

면소재지는 금천리이다. 1979년 삽교천을 막아 건설된 삽교천방조제[5]와 삽교호, 평택·당진항이 있다. 서울방면에서 합덕공용버스터미널로 내려오는 모든 버스가 삽교터미널과 신평정류소에 정차한다. 삽교천방조제 준공식은 1979년 10월 26일 열렸으며 박정희 대통령이 참석한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되었다. 서해대교 사이에 위치한 행담도의 행정구역도 신평면 매산리에 속한다. 면 치고는 아파트단지가 많이 들어서고 있고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개교 이후 인구 유입이 많아져 최근에는 읍으로 승격시켜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7 우강면

면소재지는 송산리이다.[6] 특이하게도 면소재지인 송산리가 합덕읍 읍내와 붙어있어(옛 면소재지인 창리도 마찬가지) 사실상 중심지를 공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합덕읍이 읍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 그래서인지 주소지는 우강인데 합덕지역의 학교로 통학하는 아이들이 많다. 송산리에 국내 최초 가톨릭 사제(신부)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가 태어난 솔뫼성지가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거쳐간 장소 중 하나일 정도로 한국 가톨릭계에는 의미가 깊은 곳이다. 교황방문을 대비해 기념관과 콘서트장을 짓고 새로운 길을 뚫을 정도로(ㅎㄷㄷ) 대대적으로 꾸며놓았으니 방문할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3 구 서산군 지역

1914년 이전에는 해미군 관할이었다. 이 두 면은 1957년에 서산군에서 당진군으로 편입되었다.

3.1 대호지면

면소재지는 조금리이다. 남쪽으로 서산시 성연면과 접한다.

3.2 정미면

면소재지는 천의리이다. 인구 2천명 남짓의 완전 깡촌이다. 가보면 7~80년대 분위기가 난다. 발전가능성도 없어 보인다. 위치 자체가 서산시내와 당진시내의 사이에 있다. 눈에 띄는 것으로는 안국사지, 신성대학교가 전부다.
  1. 옆 동네이름이 서산시로 표기해야 하는데 서천군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2. 물론 이는 구 당진읍 지역을 당진 1, 2, 3동으로 나누어 생각했을 때의 얘기이다. 실제로는 당진1동과 당진2,3동의 1동과 인접한 지역을 묶어 당진 읍내라고 부르는 지역이 당진시 제1의 중심지이며 송악은 제2의 지역이다.
  3. 송악읍의 중심지는 두 곳인데, 기지시리와 복운리이다. 읍사무소 소재지는 기지시리인데, 이 곳의 명칭은 송악이 아니라 거의 기지시로 통한다. 복운리는 그냥 복운리라고도 불리긴 한데, 서해대교가 훤히 보이는 송악IC가 위치하고 새로운 개발단지이라 이주단지, 간혹 그냥 송악으로 불린다.
  4. 삽교천방조제 건설 이전엔 삽교천의 수운을 이용해 주변 상인이 모두 모이는 엄청 큰 시장이 들어섰으며, 이에 시장을 뜻하는 한자인 市가 쓰인 것이 유래다.
  5. 아산시 인주면과 연결된다.
  6. 원래 창리였으나, 2014년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