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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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청사. 주소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 57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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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마스코트. 서천의 특산품인 한산모시 줄기와 잎을 모티브로 하여 머리모양을 형상화하였다.

서천군
舒川郡 / Seocheon County
국가대한민국
면적358㎢
광역시도충청남도
하위 행정구역2 11
시간대UTC+9
인구56,908명
(2015년 11월 기준 주민등록인구)
인구밀도168.16명/㎢
군수노박래
초선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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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충청남도 서남부에 있는 . 북쪽으로는 보령시, 동쪽으로는 부여군, 남쪽으로는 금강이 흐르고, 전라북도 군산시를 연결하는 금강하구둑이 연결되어있으며, 전라북도 군산시와 접하고, 서쪽으로는 서해와 접한다.

군청소재지는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군청로 57(舊 군사리 356-3). 하위 행정구역은 2 11이 있다.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5만 6910명으로 매년 계속 줄어들고 있다.

한창시절인 1980년대엔 최고 인구가 16만이상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2000년대 들어선 빠르게 인구수가 줄어들면서 6만 유지하기도 벅차게 되었다

2 언어

충청남도 보령시, 전라북도 군산시와 교류가 많은 편이다. 전라북도와 접한 곳이라서 그런지 일반적인 충청도 방언보다는 충청도 방언서남 방언이 섞인 듯한 방언을 사용하고 있다. 아무래도 군산시와 교류가 많다 보니 서남방언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 듯 하다.[1]

3 역사

  • 고려 말기에는 왜구에 대한 대반격인 진포해전이 벌어졌다. 조선 시대 서천군, 비인군, 한산군으로 있었다.
사학계에서는 백제 멸망 직전 일본(왜) 수군이 구원 와 벌어진 백촌강 전투의 현장 기벌포를 서천, 장항 일대로 비정하기도 한다.
  • 1914년 서천군, 비인군, 한산군이 서천군으로 통합되었다.
  • 1938년 서남면과 마동면이 마서면, 장항읍으로 개편되었다. 1979년 서천면이 서천읍으로 승격되었다.

4 정치

  • 역대 국회의원
서천군13대14대15대보령시-
서천군
16대17대18대19대20대
이긍규(초선)
민주정의당
이긍규(재선)
민주자유당
이긍규(3선)
자민련
김용환(4선)
희망의 한국신당
류근찬(초선)
자유민주연합
류근찬(재선)
자유선진당
김태흠(초선)
새누리당
김태흠(재선)
새누리당

국회의원 선거구는 13~15대까진 단독 선거구였으나, 계속되는 인구 감소로 인해 16대 총선부터 인근 보령시와 통합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농어촌 지역이 대부분 그렇듯 새누리당 지지율이 높지만, 의외로 나소열 전 군수가 2002년부터 2014년까지 새천년민주당-열린우리당-민주통합당 소속으로 3연임을 하고,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기도 하는 등 다른 농어촌 지역처럼 묻지마 지지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16년 나소열 전 군수는 3선 군수를 하면서 얻은 서천지역 고정표를 바탕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보령-서천 선거구에 출마했으나, 서천지역의 압도적 지지에도 불구하고 보령 출신의 새누리당 김태흠 후보에게 패하며 개인 통산 세번째 국회의원 낙선[2]이라는 고배를 마신다.

5 교통

5.1 철도

철도로는 장항선 판교역, 서천역, 장항역이 있다.

5.2 버스

시외버스서천시외버스터미널 항목 참조. 버스 회사는 서천여객 항목 참조.

농어촌버스는 2013년 6월 까지는 거리에 비례해 요금을 부과하던 비례 요금제 였으나, 2013년 7월 1일 부터 모든 구간에 기본요금 1100원으로 통일하는 단일요금제를 시행하였다.[3] 또한 2014년부터 서천군에서 운행하는 38개 모든 노선에 무료 환승제도가 실시되었다. 환승 방식은 농어촌버스를 타고서 승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체크하고 내리기 전에 하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체크하고서 30분 안에 다른 버스 승차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체크하면 된다. 농어촌버스에서 환승이 30분안에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군산 시내버스 71번과 72번과는 환승이 안된다.

군산 도심으로 가는 버스는 72번 버스가 있는데 매시 30분 마다 서천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장항에서는 매시 47분 마다 71번 버스로 군산 도심으로 갈 수 있다.[4] 이 외에도 군산터미널까지 1일 6회[5] 운행하는 서천군 농어촌버스 "서천-군산" 노선도 있다.

5.3 도로

5.3.1 고속도로

고속도로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서천IC, 춘장대IC, 서천공주고속도로 동서천IC, 동서천JC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논산시, 익산시까지 나갔어야 했다.

5.3.2 국도

국도로는 4번 국도, 21번 국도, 29번 국도, 77번 국도가 있다.

6 상권

과거에는 서천읍에 롯데리아를 제외하고 패스트푸드점이나 커피전문점 같은 곳은 한군데도 없었다. 하지만 이후 카페 디샤 같은 개인 카페나 던킨도너츠와 이디야커피가 생기더니 이어 배스킨라빈스, 카페베네 같은 브랜드카페도 들어섰다. 이후 맘스터치, 피자스쿨 등도 들어서 이제는 어느정도 상권이 형성되어있다.

서천 시장의 경우 별도 시장 조성을 통해 꽤 깔끔하게 탄생했다. 그러나 금강하구둑 완공 이후 군산으로의 접근성이 월등하게 좋아진데다 군산에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개업해 장항 등 군산에 인접한 지역의 소비 물량을 빠르게 흡수했다. 아직까지 서천에는 대기업 대형마트가 들어서지 않았지만 실제적으로 보면 군산 지역의 영향으로 소비패턴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7 관광

한산모시관, 춘장대해수욕장, 동백정, 금강하구둑 등의 관광지가 있다. 최재천이 원장으로 임명된 국립생태원도 서천군 마서면에 있다. 특산물인 한산모시를 주제로 한 한산모시문화제가 지역에서는 가장 큰 축제이며 그 외에 여러 크고 작은 행사들이 있다. 언젠가부터는 문화행사를 상당히 유치하기 시작했는데 전형적인 시골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이라 출석률을 위해 지역학생들이 대거 투입되다보니 이에 대한 불만이 아주 많다카더라 선생님 왈 다 너희 잘되라고 그러는거다 착한 위키러들은 열심히 참여하자. 명사초청특강이나 전통문화공연 등은 사실 실제로 교양이나 지식을 축적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사설박물관인 서천해양자연사박물관이 있었다. 1900m²의 면적에 15만점의 전시품이 있었지만, 2013년 화재로 박물관이 전시품과 함께 대부분 전소되어 지금은 볼 수가 없다. 지못미

8 특산물

한산모시가 생산된다. 한산모시는 지리적 표시제/대한민국에도 등록되어 있으며 그 직조기술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렇지만 정작 한산면을 비롯한 서천군민들은 이거 입기 쉽지 않다. 너무 비싸서 앉은뱅이 술로 유명한 오랜 역사의 한산 소곡주가 생산되는 곳이니 성인이라면 한번 먹어볼 것을 권한다. 한산면에만 특산물이 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바닷가다보니 전어, 주꾸미 등의 해산물도 많다. 싸다고는 안 했다. 물론 신선하다.

또 다른 특산품인 김은 정준하가 즐겨찾는데 다른 지역에 비해서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꽤 생산이 되고 있고 '딸기'맛이 나는 김을 생산한 곳이 있어 TV에 소개되기도 했다. 많이 알려진 광천 김등에 비해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일단 먹어본 사람은 계속 찾을 만큼 품질이 좋고 맛이 있어서 별도로 광고를 하거나 판로를 개척하지 않아도 바이럴 만으로 생산물량이 소진될 정도다.

9 하위 행정구역

서천군/행정 항목 참조.

10 출신인물

11 이야깃거리

충청남도 해양중에서 유일하게 태안 해양경찰서에서 관할하지 않고 군산 해양경찰서에서 관할하였던 도시였지만, 2014년 4월 1일 보령 해양경찰서가 문을 열면서 군산 해양경찰서 관할에서 신설된 보령해양경찰서 관할도시로 변경되었다

중소도시 임에도 그것이 알고싶다 세편이나 나온 도시[8] 장항읍이 지금은 아니지만 장항선 종착역[9][10]과 장항제련소[11]로 유명하고, 한산면은 한산모시와 한산소곡주로 유명하지만 사람들이 서천이라는 지명은 잘 모르고 있다가. 무한도전 에서 자막으로 노홍철 본적으로 충남 서천군 기산면 두북리 조금이지만 인지도가 상승하였다.[12]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충청남도 소속이다 보니 대전광역시하고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전하고 멀기로는 끝판왕인 이 동네 만큼은 아니지만 서천도 대전과의 거리가 꽤 먼편이다. 쉬운 예로 서천군청에서 대전시청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70km 정도인데 전주시청까지는 50km(...)이고 거기에다 실제 운행거리는 대전까지가 87km, 전주까지가 58km이다.게다가 전북권 대도시에서 그나마 먼 전주 기준이라 이정도 차이지 군산시기준[13]으로 잡으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인접한 군산과 마찬가지로 개신교의 교세가 강하다. 충청권에서 개신교 신자 비율이 50%를 넘는 유일한 곳이다.[14]

지역 인지도에 비해 걸출한 배우들이 꽤 배출됐다. 류승룡, 설경구, 김응수 세 명이 지금까지 출연한 영화의 누적 관객수가 2억 명(!)에 육박한다.

다큐멘터리 3일 2015년 10월 18일자에서 서천 판교마을의 3일을 촬영하였다. 과거에는 큰 마을이었으나 지금은 과거를 간직한 쓸쓸하지만 향수를 자극하는 풍경을 보여주었다.
  1. 사실 자연지리의 영향을 받는 언어차이가 행정구역에 따라 칼같이 나뉜다는 건 모순이며 접경지역에서는 원래 자연스런 현상이다. 그리고 충남 남부와 전북 북부는 말투 차이가 크지도 않다
  2.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두번 모두 낙선한 전력이 있다.
  3. 참고로 지금은 요금이 인상하여 2014년 1월 기준으로 어른은 현금으로 1300원 청소년은 1050원 어린이는 650원이다 티머니나 마이비 등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50원이 할인된다.
  4. 단 72번과 노선이 다르다.
  5. 2015년 9월 23일 기준 07:00, 10:05, 14:05, 16:05, 18:05, 20:05에 운행한다. 군산 72번 버스를 놓쳤을 때 타도 괜찮다.
  6. 노홍철의 할아버지 항렬이다.
  7. 정확히는 초등학교 시절만 고향 서천에서 보낸 것으로 보이며, 한 때 그의 제자 박영규가 소유, 임대했던 대학로 일대 소극장의 이름이 '아룽구지'였는데, 이 아룽구지가 바로 오태석 교수의 고향인 現 선암1리 일대의 옛 지명이다.
  8. 2005년 방영된 서천 카센터 살인사건과 2011년 방영된 서천 종천면 할머니 실종사건 그리고 1992년과 1997년, 2016년 방영된 유부도 장항 수심원 사건이다.
  9. 마지막 역 이름이 장항이었다
  10. 장항선 직선화를 하면서 군산선을 흡수하여 종착역이 호남선 익산역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직선화를 하면서 판교역 서천역 장항역 세 역 모두 시가지 외곽으로 이전하였다.
  11. 현재는 폐쇄되어 토양정화 중이다.
  12. 그런데 워낙 인지도가 없어서 충남 서산군 기산면 두북리, 충남 서천면 두북리등으로 잘못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안습..
  13. 약 15km이다. 동백대교가 개통되면 군산 본시가지와 장항까지의 거리는 3km(!!!)
  14. 충남 서해안권이 대체로 개신교 교세가 강한 편이지만 50%를 넘는 곳은 서천이 유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