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개그 콘서트/종영 코너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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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수다 | |
참여 프로그램 | 개그 콘서트 |
시작 | 2013년 6월 16일 |
종료 | 2014년 3월 16일 |
출연진 | 임우일, 허민, 김재욱, 이상호[2] 황신영, 안소미, 송준근 |
유행어 | 각종 섹드립 |
기타사항 | 오프닝 코너 |
2013년 6월 16일부터 2014년 3월 16일까지 방영된 개그 콘서트의 전 코너. 씨스타 29, 히든 캐릭터, 두근두근과 더불어 새로 선보인 코너들 중 하나이다. 임우일, 허민, 김재욱, 공중제비를 돌 수 있는 이상호, 차력사 황신영, 송준근 출연. 2013년 9월 15일부터 황신영이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하차하고 안소미가 대신 출연했다가, 황신영은 2013년 10월 27일 복귀했다. 다만 안소미도 그대로 계속 출연하며, 안소미가 이상호의 현 여자친구 역할로, 황신영은 전 여자친구 역할로 나온다.
아주 오랜만에 개그콘서트에 출연한 허민은 기존의 귀요미 역할 혹은 무술소녀 역할에서 벗어나 아이섀도를 짙게 바르고 화장도 진하게 하는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컨셉에 변화를 주었고, 그에 따라 굉장한 호평을 받는 중이다. 첫 방송때 출연시 자막에 허민 이라고 뜨지 않았다면 못알아봤을 정도. 때문에 그녀가 허민이라는 걸 알게되었을 때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놀라움이었다고. 아무래도 예전의 귀요미 무술소녀 이미지가 팬들의 뇌리에 남아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허민과 김재욱은 탱고 커플, 이상호와 황신영(안소미)은 현대무용 커플로 등장해 각각 춤을 추면서 대화를 주고받는다. 그래서 제목이 댄수다(댄스+수다).
2013년 12월 29일부터는 탱고 커플에 '까를로스'라는 이름으로 송준근도 출연하기 시작했다. 봉숭아 학당의 곤잘레스 이후 오랜만에 분한 라틴 캐릭터.
댄스 위주의 코너답게 방영 당시 주로 개콘의 오프닝 코너로 배치되어 분위기를 띄우는 역할을 맡았으며, 9개월간 인기리에 방영 후 2014년 3월 16일 종영되었다. 해외 진출에 성공하여 라스베가스로 오리배를 타고 떠나게 되었다는 모양.
1.1 탱고 파트
탱고 커플인 모니카(허민)와 펀치라인킹 막시무스(김재욱)는 상당히 19금스러운(…) 대화[3]를 주고받으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이후 둘이 똑같은 자세로 춤을 춘다. 짓궂은 표정으로 웃으며 손가락을 아래로 향한 채 양 손을 조금씩 흔드는 식의 춤인데, 은근히 중독성이 강하여 관객들이 이 춤을 따라하는 장면이 TV에 곧잘 등장한다! 그 자세가 마치 미어캣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어캣 댄스라고 명명되었다. 원래는 허민이 평소 민망할 때 선배들한테 애교부리는 동작이었다고.
그리고 갑자기 모니카가 막시무스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팍! 때린다. 그것도 김재욱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세게. 이 부분은 원래는 웃음 포인트가 아니었던 듯하나, 예상외로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회가 진행될수록 때리는 것이 아스트랄해지고(어떻게든 특이하게, 때로는 많이...) 있다. 현대무용팀보다 훨씬 인기가 많다. 개콘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다고 봐도 될 정도(...).
음악이 시작할 때 김재욱이 외치는 대사는 "¡Te amo muchísimo!"(아주 많이 사랑해!)다. 스페인어. 참고로 저 muchísimo란 부사는 "아주 많이"를 뜻한다. 막시무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막시무스는 Maximus)
2013년 12월 29일부터는 탱고 커플에 '까를로스'라는 이름으로 송준근도 출연하기 시작했다. 음악이 시작하자마자 송준근이 "잠깐!"이라 외치며 나타나는데, 김재욱이 화난 말투로 송준근을 향해(!) "¡Te amo muchísimo!"라고 외치면 이와 비슷한 말로 개드립을 시전한다. 덕분에 모니카 대신 카를로스가 매주 막시무스에게 사랑고백을 듣고 있다(...). 현대무용 커플처럼 이 쪽은 두 남자가 허민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사이. 송준근이나 김재욱이 허민에게 섹드립 시전하고 좋아서 같이 춤을 출 때 상대편의 남자는 씩씩거리며 질투한다. 그리고 김재욱이 섹드립을 날린 후의 춤이 바뀌었는데, 만세를 한 상태로 손목만 까딱까딱한다. 또한, 삼각관계 구도가 되면서 김재욱이 전담해왔던 섹드립을 허민도 시전하기 시작.
1월 26일자 방송에선 동방신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모니카를 꼬셔 막시무스와 까를로스를 오징어로 만들어 버렸다.
1.2 현대무용 파트
현대무용 커플(본명으로 출연)은 말과 함께 춤동작으로 티격태격 싸우다가 공연 중에 화해하는 듯하다 다시 다투면서 끝난다.[4] 초기에는 처음부터 싸우면서 등장했지만, 2013년 7월 14일 방영분부터는 사이 좋은 상태로 등장했다가 공연이 진행되면서 사소한 걸로 말다툼을 시작하는 패턴으로 바뀌었다. 진지하게 춤을 추는 듯하다가 몸개그를 작렬하는 것이 웃음 포인트. 초기에는 이상호가 안 들리는 척하면서 황신영에게 어려운 퍼포먼스를 3번 연달아 요구하고, 거기서 더 요구하면 황신영은 "닥쳐!"라고 말하며 이상호를 까고 무대 밖으로 퇴장, 그 뒤를 이상호가 쫓아가며 코너가 마무리 되었지만 BGM이 바뀐 이후부터는 사소한 걸로 말다툼을 시작하면서 황신영(안소미)가 먼저 퇴장하고 그 뒤를 이상호가 따라가는 식으로 마무리 된다.
황신영이 잠시 하차했다가 복귀한 이후부터는 안소미와 춤추는 도중 황신영이 나타나고 안소미와 얀데레 황신영이 이상호를 두고 대립하는 구도로 가게 되었다. 이 때 황신영의 기 모으기 후 초고주파로 FUS RO DAH!"뭐어어어어어어어어!!!!!!!!!!"라 소리지르는 게 압권이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정상적인 춤을 추는 안소미와 괴상한 포즈로 춤추는 황신영의 대립[5].
2013년 12월 22일과 29일, 2014년 3월 16일에는 이상민(쌍둥이 동생)도 잠깐 출연했었다.
갈수록 각종 소품으로 하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봉춤이라던지, 짐볼 댄스라던지... 또한 황신영의 경우 해괴한 댄스와 더불어 이상호를 쪼그려 목마 태우고 일어선다든지, 안소미까지 둘 다 어깨에 얹더니 일어선다던지[6] 하는 차력에 가까운 몸개그 능력을 발휘하고 있어 향후 몸개그 분야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2 트리비아
이 코너의 인트로 BGM은 데이비드 게타의 Play Hard, 탱고 커플이 춤출 때의 BGM은 아스토르 피아졸라(Astor Piazzolla)의 Libertango, 현대무용 커플이 춤출 때의 BGM은 헨리 맨시니(Henry Mancini)의 Love Theme from Romeo and Juliet이었으나 2013년 8월 11일 방송분부터는 춘배야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로 바뀌었다.
각 춤에서 호흡을 맞추는 개그우먼(허민, 황신영) 두 사람이 다 놀라운 대회 스타킹 출신이다.
2013년 12월 30일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김재욱과 허민은 <위험한 밥상 - 고사리> 편에서 특별출연으로 나왔다.
2014년 1월 26일 방송분에는 동방신기가 나왔다.- ↑ 모두 탱고 커플만 나온 사진이다.
현대무용커플 지못미 - ↑ 개콘 코너중 유일하게 쌍둥이 컨셉이 아닌 단독 출연이다. 물론 후반에 이상민이 2회정도 황신영의 파트너로 등장한적은 있지만...
- ↑ 예를 들면, 막시무스는 모니카에게 여름 휴가를 판문점으로 가자고 한다. 판문점은 접촉 장소이기 때문에(…). 또, 막시무스는 자신의 꿈이 폭주족이라고 말한다. 모니카가 왜 하필 폭주족이냐는 말에 막시무스는 속도위반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한다(…). 건전지를 선물해주겠다는 막시무스의 말에 모니카가 묻자 막시무스 왈 건전지는 힘세고 오래가니까!!(...)
- ↑ 이상호가 안 들리는 척하면서 황신영에게 어려운 퍼포먼스를 과하게 요구하여 황신영이 다시 화나게 된다.(...)
- ↑ 괴상한 포즈가 많아지는 추세이나 난도가 높고 프로페셔널한 동작들도 꾸준히 보여지는 편인데, 이는 한예종 무용원 창작과 출신(!)인 황신영이 안무를 맡아서 그런 듯 하다.
- ↑ 2014년 3월 2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