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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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눈이지만 가끔씩 눈이 드러난다. 야가미 이오리와 닮았다. 우타도 닮았다. 듀라라라 도타흉 시즈탱커를 닮기도한다. 헬최구

チェ・グソン / Choi Gu-Seong
범죄의 최구성
체구손

1 개요

PSYCHO-PASS의 등장인물이며,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

마키시마 쇼고의 협력자. 설정화에서 마키시마보다 장신에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걸 봐서는 신장은 185cm 이상으로 추정된다.[1] 가이드 북인 오피셜 프로파일링에 간략한 프로필이 공개됐는데 2070년 10월 29일생이며 작중 나이는 42세. 혈액형은 B형이며 범죄계수는 불명. 마키시마나 다른 범죄자들이 최구성에게 말을 놓는 것에 반해 자신은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는 존댓말 캐릭터. 다만 헬멧 정예 부대와 카가리 슈세이에겐 반말을 쓰는 걸 봐선 고용주되는 마키시마와 마키시마가 돕는 범죄자들 한정 존댓말을 쓰는 것 같다. 일본에서의 한국인 특유의 스테레오 타입인 치켜 올라가 째진 실눈에다가, 붉은 동공 안에 있는 노란 가로선 십수개로 이루어진 안광이 특이한 의안이 특징. 평상시에 밖에 나갈 때는 시민들에게 자신의 의안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일부 은하영웅전설 팬들은 최구성을 파울 폰 오베르슈타인과 닮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포지션과 하는 일도 거의 비슷하다.

도미네이터 신호의 감지 기술 설치와 홀로그램 장치의 광역 해킹을 선보이는 인물로 특기는 테크놀로지 관련 해킹으로 보인다. 프록시 서버도 자유 자재로 사용이 가능한 모양.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특기를 구현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등장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나올 때마다 해킹, 정보 수집 및 조작, 폭탄 설치, 신변 보호, 운반책, 기계 및 프로그램 개발, 인증샷 촬영(…), 운전 등등 큼직한 일부터 잡다한 일까지 못하는 게 없는 스테판 제반니 급 능력을 보여주었으며[2] 특유의 느긋하고 여유있는 분위기까지 겹쳐서 존재감이 상당히 큰 인물.

여담으로, 오료 리카코와의 대화에 따르면 잔인한 것을 보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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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본편

첫 등장은 스가와라 쇼코(스푸키 부기)가 개최[3]한 홀로그램 아바타 오프 모임 장소인 클럽 엑조세의 VIP 룸에서 여자 두 명을 끼고 있는 모습이었다.[4] 이 때 클럽 내부에 잠입한 츠네모리 아카네마사오카 토모미가 가진 도미네이터의 신호를 감지해 내부에 공안국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미도 마사타케에게 전화해 이를 알렸다.

그 다음에는 곧바로 클럽 안에 있는 모든 아바타를 동시 해킹해 탈리스만으로 바꿔버리고 강제로 공안국의 존재를 드러내는 것으로 혼란을 일으켜 진범인 미도 마사타케가 도망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아바타 조종에 사용했던 프록시 서버가 있는 곳에 폭탄을 설치해 공안국의 역탐지에 대비하는 함정[5]을 만들어 기노자 노부치카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초반부터 대활약을 보여준다.

공안국이 이 함정에 걸리자 미도에게 전화해 프록시 서버는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지만 좀 더 잘해달라고 추궁했으며, 이 통화를 통해 마키시마의 지시로 미도에게 프록시 서버를 대여해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보기술이 고도로 발전한 이 세계에서 프록시 서버 제공능력을 자신하는 걸로 봐서는 보통 실력이 아닌 것으로 보이며, 미도가 공안국에게 잡힐 위기에 처했을 때 사용한 광역 홀로그램 해킹 시스템도 그가 만든 것이다.[6]

이후 이용 가치가 떨어진 미도를 처리하기 위해 미도가 뺏었던 3명의 아바타를 해킹해 마키시마에게 통제권을 넘겼으며, 이후 오료 리카코의 범행에 필요한 플라스티네이션 약품을 제공하는 운반책으로 등장했다. 운반은 자기 전문이 아니지만 보수도 잔뜩 받고 귀여운 아가씨를 돕는 일이라 불만은 없다고. 하지만 사실 적어도 8화 시점에서는 마키시마가 많은 인원을 지닌 조직을 꾸리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실무적인 일은 최구성이 다 처리하고 있는 걸 보면 까놓고 말해서 최구성 말고는 운반할 사람이 없을지도 모른다. 사실 오료 리카코가 최구성에게 당신은 언제나 제일 재밌는 장면은 안 보고 가더라고 말하는 걸로 보아 그 이전의 범행에 쓴 약품들도 전부 최구성이 운반한 것으로 보인다.[7]

리카코가 범행에 관련해서 질문을 하자 오소우 학원 지하의 폐쇄 시설에 대해 원래는 리사이클 보일러의 발전실이었던 것을 알려주면서 개조로 폐쇄되었을 때, 설계도를 빼냈다는 것이나 리카코에게 제공한 약은 옛날에 축제에 쓰다 남은 것이라고 말했다. 정황상 여기서 말하는 축제란 3년 전 토마 코자부로의 범행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구성도 마키시마에게 그렇게 들었을 뿐 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모르는 듯하다. 이로 미루어 보아 최구성이 마키시마의 동료가 된 건 표본 사건 이후라는 추정이 가능하다.[8]

마키시마를 돕는 이유는 그의 옆에 있으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들며, 또한 간접적으로 마키시마 세력이 범죄자들을 돕는 이유가 그들이 세상을 소란스럽게 하는 것을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을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이 관계를 장난감 회사와 장난꾸러기로 비유했다.

결국 오소우 학원을 공안국이 수사하면서 리카코가 추적당하고 코가미에게 집행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의 탈출을 도와 지하 시설로 안내하는 척하면서 센구지 토요히사의 사냥터로 보내고는 마키시마가 있는 곳으로 갔다. 이후 리카코는 끔살당했다.

이후 마키시마에게 코가미 신야에 대한 정보를 모아줄 것을 지시받았다.

14화에서 마키시마가 유일하게 계획을 모두 알려준 것은 너뿐이라며 의지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지금까지 쓰고 버리던 장난감들과는 취급이 확실히 다른 듯.

또한 그가 개발한 헬멧이 대혼란을 초래하는데, 타인의 사이코패스 수치를 도용한다는 기발한 발상과 실제로 헬멧을 개발해내는 기술력등을 보면 확실히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 게다가 헬멧의 실효성에 대한 인증샷도 직접 촬영하고 있었다. 네트워크에 공격적인 정보를 유포하는 것도 그가 만든 AI가 하는 것.

그가 마키시마와 같이 일하는 것은 물론 마키시마라는 인물에게 매료되어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바로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호기심때문.

시스템에 인생을 맡기는 사람들과 사회에 대한 위화감과 시빌라 시스템의 실체에 대한 의문 때문에 5년 전부터 그 실상을 알기 위해 조사해왔으며[9] 그 결과 시빌라 시스템의 실질적인 중추가 노나 타워에 존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즉 마키시마의 계획은 최구성의 추론을 토대로 세워진 것. 이에 마키시마도 「역시 자네는 천재」라고 말한다.

결국 노나 타워 지하의 시큐리티를 뚫고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확인하는데 성공하여, 이때는 평소의 여유로운 태도에서 벗어나 "이 손으로 파괴할 필요도 없어. 이 사실을 공표하면 이 나라는 끝장이야! 이번에야말로 진짜 폭동이 일어나겠지. 아무도 막을 수 없어!" 라면서 흥분했다. 그러나 시빌라 시스템에 정신이 팔려있는 사이에 쥐도새도 모르게 나타난 국장이 쏜 도미네이터가 얼굴에 명중해 머리가 터져 사망했고, 앞의 대사는 그대로 유언이 되고 말았다. 죽기 직전 누군가가 나타난 것을 알아채고는 국장에게 총[10]을 쏘기는 했지만, 엘리미네이터의 일격이 총탄까지 파괴했었고, 그 파편이 국장에게 중상을 입히긴 했으나 사실 국장은 안드로이드였기 때문에 죽지 않았다. 비중 있는 인물치고는 허망한 죽음이었다.

여담이지만 그가 살아있었다면 최구성이 시빌라 시스템 자체를 크래킹할 가능성도 있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물론 그런게 정말로 가능했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 감상이 나올만큼 그가 보여준 능력들이 워낙 대단했다고 보는 게 좋을듯.

그래도 마키시마는 그가 남긴 영상을 보고 시빌라 시스템의 진실을 알게 되었고,[11] 시빌라 시스템을 완전히 박살내기 위해 탈출해 잠적한다.

2.2 PSYCHO-PASS LEGEND 무궁화

일본의 SF 전문 잡지인 SF 매거진에 게재된 스핀오프 소설[12]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는데, 한 마디로 요약하면 망국의 왕자. 2070년 10월 29일 평양 출생. 이후 신의주에서 자람.

한반도에 속한 국가인 조선인민공화국 출신[13]의 대일 공작원이었던 최구성은 일본의 시빌라 시스템을 조사하는 임무를 수행하던 중 갑자기 귀환 명령을 받고 고국에 돌아와 이유 모를 환대를 받는다. 어릴 때부터의 친구이자 노동당의 간부인 한균태의 보호 아래 아끼던 여동생 최수선과도 재회했지만, 국가 최대의 축제인 아리랑제 개최 중 쿠데타가 일어나 여동생과 함께 도망가던 중 붙잡혀 여동생은 윤간을 당해 정신을 놓아버리고 최구성마저 고간이 잘려나가고 불에 태워지는 고문을 당한다.

이후 최구성은 한균태에게서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다. 최구성은 조선인민공화국의 초대 대통령 김몽양[14]이 전국 각지에 만들어놓은 수많은 후계자 중 하나로, 쿠데타를 주도한 집단이 다른 후계자를 모조리 죽여버리자 국가의 부흥을 위해 새로운 지도자를 필요로 하던 노동당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후계자인 최구성을 일본에서 급히 불러왔던 것. 하지만 최구성은 여동생과 함께 고문을 당한 후 색상이 흐려져 일본에 난민으로서 보내지고, 친구 한균태는 최구성을 회유하기 위해 일본으로 향하는 배에 동승하지만 자신이 최구성 남매를 위해 했던 일들이 전부 잘못되었다는 걸 깨닫고는 최구성의 눈 앞에서 자살해버린다.

PSYCHO-PASS ASYLUM 무궁화 2부

흐려진 색상때문에 어차피 일본에 도착해도 다시 대륙으로 송환될 것을 아는 구성은 몸도 마음도 모두 망가져버린 동생 수선을 데리고 나가사키 입국관리소로 향하는 배에서 탈출한 후 비상용 선박을 타고 예전 대일공작원 시절때 만들어뒀던 상륙포인트로 이동한다. 이후 수도권에 겨우 도착한 구성은 도쿄의 만안부 우라야스 폐기구획으로 들어가서 폐기구획의 유지(有志)에게 오토바이를 빌린 후 예전 공작원 시절의 기술을 발휘하여 시빌라 사회로부터 탈출하려는 사람들을 돕는 도망 브로커 일을 시작하게 된다.

조선인민공화국은 구성이 배에서 탈출한 이후 얼마되지않아 중국 군벌들의 침입으로 멸망한다. 이로써 대한민국 멸망 확정

약 8년 뒤, 구성은 오로지 수선만을 살리기 위해서 계속 도망 브로커 일을 하고 그 와중에 어떻게 마키시마와 만나면서 그의 의뢰 (센구지에게 도망자를 보내는 의뢰. 본편 1기 10~11화에 나왔던 인간사냥.)도 처리를 하게된다. 마키시마는 매우 높은 보수를 현찰로 주는 고객이지만 구성은 왠지 모르게 그를 경계한다. 여동생 수선은 그 사건 이후 아직 온전히 회복이 안되어 계속 독방에 갇혀 누워있으면서 외부와는 차단된 생활을 하지만 구성이 여동생의 치료의 일환으로 만들어준 커뮤필드 공간에서 수선의 아바타는 일약 스타가수가 되어 금새 커뮤필드의 유명인이 된다. 수선은 오로지 커뮤필드 아바타를 통해서만 구성과 대화가 가능하게 된다.

어느 날 수선이 실무대에서 라이브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한다. 엄청난 돈이 드는 것이었지만 구성은 여동생을 위해 돈을 모으기로 한다. 이후 구성은 도망 브로커 일 외에도 상당한 돈을 받고 불법약물딜러의 일도 처리하게 된다 (오소 학원의 학생들에게 약물을 건내주는 중 오료 리카코와 만나기도 했다.). 이렇게 모은 돈으로 수선은 홀로 디바를 이용하여 라이브를 하게 된다.

하지만 약물딜러는 사실 공안국과 연계되어있던 사람이었고 이 모든 것이 자신과 같은 밀매인들을 잡기 위한 계획임을 알아차린 구성은 공안국의 추격을 피해 동생을 데리고 우라야스 폐기구획에서 탈출하기 위해 수선이 있는 독방으로 가지만 현실의 수선은 커뮤필드 아바타와는 달리 말그대로 한 마리의 더러운 괴물이 되어있었고(몇 년동안 방에만 갇혀 있었으니..) 라이브 회장에서 감각지각 홀로를 이용해 관객들과 유사성행위..를 하고 있었다. (돈을 벌어 오라버니를 돕기 위해 그랬다고 한다.) 격분한 구성은 기어를 쓰고 드론을 원격조종하여 라이브 회장의 사람들을 모조리 죽여버린다.

오로지 동생에게 속죄하고 동생만을 구하기 위해 8년동안 죽을만큼 노력하며 살아온 최구성은 결국 최수선을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괴물이 되어버린 수선을 데리고 밖으로 나와 도망치다가 구성은 자신은 속죄해야 한다며 수선에게 칼을 쥐어주며 자기를 죽여달라고 한다. 바로 그때 구성은 공안국원이 쏜 엘리미네이터의 광선에 맞을 뻔 하지만 수선이 구성을 감싸고 대신 맞아준다. 그녀는 결국 도미네이터의 희생양이 되었다. 구성은 울부짖으며 미친듯이 괴로워하고 이내 자신의 동생을 죽여버린 시빌라를 증오하게 된다. 망연자실한 그는 결국 눈을 찔러 뇌를 헤집어서 자살하려고 하고 뼛조각을 들어 한쪽 눈을 찌른 후 다음쪽을 찌르려고 하던 찰나에 마키시마가 나타나 공안국원을 죽이고 구성을 구해준다. 그리고 이후 최구성은 마키시마와의 대화를 거쳐 그에게 구원받게 되고 나머지 눈을 찔러버린다. (의안을 쓰게 된 경위)

3 기타

  • 디자인은 아사노 쿄지가 담당. 이름과 설정은 후카미 마코토가 만들었는데, 최구성이 꽤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고 한다.[15] 살의를 가진 자에게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쇼고의 수법으로 그 수단을 만드는 것이 최구성이라는 점에서 현재 쇼고의 파트너이자 서포터 같은 위치인 것으로 보인다. 마키시마의 존재가 명확해진 시점에서도 그의 존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코가미는 마키시마 자신인지 그의 동료인지는 몰라도 실력 좋은 크래커가 있음이 분명하다면서 그게 아니라면 이제까지의 범죄는 불가능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해킹 관련 말고도 온갖 잡일을 다하고 있을 줄은 코가미도 몰랐을거다. 잡지 인터뷰에 따르면 처음에는 따로 이름도 없이 마키시마의 해커 A였고 디자인은 드레드 머리의 흑인이었다고 한다.
  •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미도 마사타케의 동료라는 짐작이 많았으나 마키시마의 조력자임이 드러나면서 점차 비중이 늘어났고, 잡지의 인터뷰에서도 최구성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 한국인 캐릭터가 악역이라는 점을 불쾌해하는 사람도 있지만 작중의 핵심 악역인 마키시마의 파트너 격인 위치인데다가 초반부터 쩔어주는 능력을 보여줬으며 미남은 아니지만 포스 있는 비주얼과 목소리 덕분에 은근히 인기가 있다.[18] 그 덕분인지 완결 후 유퐁이 그린 치미 캐러 버전의 마키시마+최구성 머그컵 굿즈가 나오고 니트로 스토어에서 판매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완전판 상영회 때 증정하는 포스트 카드에도 등장. 15화, 16화의 최고 수혜자.[19]
  • 애니판과 소설판의 설정이 매우 다른 인물인데 시오타니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어릴 때 해외에서 분쟁에 휘말려 가족 전체가 일본에 왔다고 한다. 그 때 부상을 당해 최소한의 치료만 받고 살아남았다고. 의안에 특별한 기능은 없다. 마키시마와 만난지는 1년 반 정도 되어 표본 사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듯하다. 소설판에서는 조국[20]의 군대에서 파괴 공작과 정보전 훈련을 받고 임무 수행을 위해 일본에 왔지만 일본에 머무르는 사이에 조국이 붕괴했다고 한다. 이후 10년 가량 목적과 갈 곳을 잃고 제자리 걸음만 하다가 마키시마에게 거둬졌다고. 소설판에서는 해킹을 통해 거리 스캐너를 회피하고 있다고 한다. 하권의 서술에 의하면 의안에는 녹화 기능[21]과 거리 스캐너의 스캔 범위를 측정하는 기능이 있고, 이 정보는 마키시마의 단말기에도 전달된다고 한다. 또 물체 스캔도 가능한 모양. 소설에서는 마키시마와 3년 정도 안 사이로, 팬들 사이에선 표본 사건 전부터 협력하고 있는 걸로 추정되고 있다.[22] 잡지에서는 불법 체류자라고 소개되었지만 가이드 북에서는 준 일본인으로서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외전 <무궁화>에서는 후카미 마코토의 설정을 따라가고 있다.
  • 윌리엄 깁슨의 팬이다. 좋아하게 된 계기는 PSYCHO-PASS LEGEND 無窮花 외전에서 밝혀졌는데 귀화 일본인이며 엄청난 애독가였던 새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라고 한다. 마키시마가 SF 소설을 언급하자 가장 먼저 깁슨에 대한 얘길 꺼냈고, 카네하라 유지에게 보내진 드론 해킹용 디스크에도 윌리엄 깁슨의 작품 제목인 Johnny Mnemonic이 적혀있었다. 소설판에서는 마키시마가 깁슨을 좋아하냐고 묻자 신나서 깁슨의 대표작들을 늘어놓는등 빠돌이 기질을 보였다. 마키시마 왈, 천재 해커가 깁슨을 좋아한다는 건 좀 지나치다고. 마키시마와 대화하던 도중에 필립 K. 딕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를 추천 받고[23] 다운로드[24]받아보겠다고 말했다가 굉장한 책덕후 장서가인 마키시마에게서 종이책을 사서 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이 장면만 잘라서 보면 왠지 무슨 독서 캠페인 같다…. 그러고보면 마키시마의 성우가 맡은 다른 작품주인공도 엄청난 책덕후다.
  • 참고로 오료 리카코 사건 당시 그의 홀로 코스가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아무렇지 않게 여고생의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학교에 동화되었다.[25] 일본에서는 통칭 구성코(グソン子)라고 하며 컬트적인 인기가 있다.
  • 방송 종료 후 개최된 성우 이벤트에서 시오타니 감독이 밝힌 바에 따르면 마키시마가 유일하게 마음을 열고 인용 없이 대화하는 상대가 최구성이었다고 한다. 감독 본인은 처음에는 공안국에 이입했기 때문에 마키시마를 싫어했지만 15화에서 최구성에게 터놓고 얘기하는 장면을 보고 마키시마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또한 20화의 컷된 장면 중에는 마키시마가 연구소의 컴퓨터를 조작하면서 "최구성이 있었더라면..."이라고 말하며 회상하는 장면이 있다고 한다.[26] 이래저래 마키시마에게 있어서 큰 존재였다는 건 사실인 듯.[27] 한편 코가미 신야의 성우인 세키 토모카즈는 섹드리퍼답게 최구성과 마키시마 얘기만 나오면 대놓고 둘이 조금 수상한 분위기라고 한다든가 육체 관계가 있는 거 아니냐고 물어본다든가.[28][29]하는 걸 보면 감독과 성우, 각본가의 생각이 서로 다른 것 같다. 마키시마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그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는지 이후 특전 CD로 나온 성우와 각본가 대담에서 최구성에 대한 걸 물어보거나 이벤트에서 그의 이름을 불렀다고. 후카미 마코토는 시오타니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건지 소설판 하권에선 둘의 대화가 많이 추가되었으며 마키시마의 칭찬에 본의 아니게 부끄러워하는 장면과 윌리엄 깁슨에 대해 물어보는 장면, 그리고 최구성이 죽은 이후 마키시마가 최구성에 대해서 회상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또 다른 각본가인 타카하 아야는 한술 더 떠서 마키시마와 결혼하려면 시빌라 시스템 정도로 초월적인 인물이거나 최구성만큼 대등한 입장의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 라고 아예 못을 박아버렸다.
  • 이벤트에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미남에게 호의적이라고 하며 소설판의 서술에서 카가리의 목소리를 듣고 남자라는 걸 알아차리고는 얼굴에 대해 궁금해하는걸 봐서는 소설판 한정으로 게이 의혹이 있는것 같다. 15화 방영 이후 노이타미나 샵에 기간 한정으로 등장했던 홍차+마들렌 세트 메뉴 설명에 의하면 마들렌은 최구성 특제라고. 또한 15화에서 그가 마시던 것은 소주가 아니라 진저에일.소주가 고증에 맞는거 아닌가
  • 드라마 CD 이름 없는 괴물 하권에는 마키시마와 최구성의 에피소드가 덤으로 수록되었는데, 마키시마의 격투기 연습을 상대하며 지도해주고 음식을 만들어줬다. 말하는 것을 보면 마키시마에게 요리를 해주는 것이 상당히 익숙한 듯. 평범하게 잘먹었습니다, 맛있었어라고 말하는 마키시마가 충공깽 또 마키시마의 철학적인 대화에도 어울려줬으나 마키아벨리막걸리라고 부른다든가 이야기가 복잡해질 것 같으면 바로바로 끊어버리는 패기를 뽐냈다.(…) 이후 지하실에서 뇌과학과 시빌라 시스템에 대해 마키시마와 이야기를 나누었다.[30] 마키시마와 최구성의 일상이나 두 사람이 어떤 분위기의 관계인지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부녀자 팬덤은 대폭발했다
  • 상단에 언급된 최구성 외전 전편이 발매되자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일부 몰지각한 한국팬들이 간단히 서술된 네타만 가지고 요시가미 료는 혐한작가라니 나아가서 사패 최구성편은 혐한성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루머를 퍼뜨린 적도 있었다. 더 나아가서 사패 최구성편때문에 사이코 패스라는 작품마저 종북극우로 모는 몰지각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일단 소설에서 안중근 의사는 작중에서는 최구성이 즐겨쓰는 총인 M1900형 브라우닝 권총으로 민족운동가 안중근이 조선총독인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할때 쓴 총이라고 단 한줄로 언급밖에 안되었다. 되려 안중근에 대해 부정적으로 서술하지 않고 "민족운동가" 라고 서술한 것을 봐도 혐한과는 매우 거리가 먼 편이다. 그리고 개고기건에서는 한균태가 몸보신을 위해서 가져온건데 최구성은 입맛이 안맞아서 싫다고만 했지 대신에 오리고기와 냉면으로 몸보신을 했다.
    작중 한국 상황이 남한은 멸망해서 북한에게 흡수되었고 조선인민공화국으로 다시 만들어졌다는 설정도 반감 샀었는데, 북한이 남한을 적화통일했다는 설정은 엑스박스 360으로 나온 홈프론트라는 게임에서도 차용되었다. 그리고 물론 홈프론트는 북한이 적으로 나오므로 혐한과는 거리가 엄청나게 먼 게임이다.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하는건 사이코-패스의 배경은 경제붕괴로 대부분의 국가들은 붕괴상태가 되었으며 일본은 시빌라 시스템 도입으로 겨우 살아난데다가 현재 살아있는 유일한 국가라는 설정이 있다. 또한 주석에도 언급되어있지만 언급된 조선인민공화국은 엄연한 가상의 국가이다. 작중 한국상황이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지만 픽션의 설정가지고 작가가 혐한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상당히 무리수이다. 오히려 한국인도 잘 모르는(…) 임시국가 조선인민공화국과 이를 이끈 여운형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볼때 외려 한국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애초에 최구성을 비하의 대상이 아닌 손꼽히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냈다는 것을 봐도 그런 루머는 틀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일본 팬덤도 혐한성 드립보다는 작중 최구성이 끔찍하게 고문당한 것 때문에 너무 불쌍하다고 동정표를 보냈었다. 최구성x마키시마를 지지하던 부녀자 팬덤들은 고자설정때문에 멘붕한 것 밖에 없다. 어째서? 최구성이 바텀일 수도 있는데...
  1. 설정화에서는 기노자와 키가 비슷하게 나왔으나 오류로 최구성이 183cm 가량이라면 180cm 인 마키시마와 거의 차이가 안나야 정상이지만 15화에서 함께 걸어가는 장면을 보면 키 차이가 꽤 크다.
  2.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드라마 CD에서는 마키시마의 격투기 트레이닝을 코칭하기도 한다. 마키시마보다 강한지까지는 알수 없지만 상당한 실력자임은 분명하다.
  3. 하야마 키미히코의 살인사건 조사차 자신의 커뮤필드에 방문한 동창인 츠네모리 아카네를 돕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최했다.
  4. 소설에 따르면 여자에 흥미는 없지만 심심풀이로 부른 거라고 한다. 실제로 도미네이터의 신호가 감지되자마자 양팔에 끼고 있던 여자들을 던지듯 뿌리쳐버렸다.
  5. 방 안에 들어가면 문 아래쪽에 설치해 놓은 센서가 반응하는 폭탄이다.
  6.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3화에서 사용된 드론의 세이프티 해제 프로그램도 최구성의 작품임이 거의 확실하다.
  7. 만일 정말로 최구성이 모든 잡무를 처리하고 있는 거라면 10화에서 후나하라 유키를 납치하고 게임의 준비 작업을 한 것도 전부 최구성이 한 일일지도 모른다. 적어도 샘플링으로 아카네의 목소리를 만들어낸 건 확실히 최구성일 것이다.
  8. 소설 사이코패스 하권 84페이지에 '약 3년전, 공안국 집행관을 죽여, 그의 휴대용 단말로 형사과 전용 데이터베이스에 침입해 뒷문을 열어두었다.' 라는 묘사가 있다. 최구성은 표본 사건 이후가 아닌 이전에 합류했다는 뜻인데 이 내용은 소설판으로 나올때 추가 된 내용
  9. 사실 마키시마의 생각에 공감하기는 하지만 원래 외국인인 자신은 이 사회가 어찌 되든 별 상관없다는 투로 말하기도 한다. 이에 대한 마키시마의 반응은 「나한테는 태어나고 자란 도시다. 절실한 문제야.
  10. 국장의 옷과 인공 피부가 녹아가면서 치이익-하고 김이 나와서 강산을 쓰는 물건처럼 보이는데, 소설판에선 수제 총처럼 보이며 캡슐이 사출되는데 캡슐의 내용물은 농황산이라고 한다. 그걸 맞은 카세이는 순식간에 용해해서 넘어졌다. 탄환이 나가고 파괴된 것을 보면 일반인은 맞으면 치명상일 듯하다.
  11.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 자체는 국장이 스스로 이야기해준 것이긴 하다. 말로만 듣는 것과 실제로 모습을 보는 것의 차이가 크기는 하겠지만. 여담이지만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인간을 장난감이나 소모품처럼 여긴다는 마키시마가 영상을 보던 도중에 최구성이 죽는 부분에서 순간 눈빛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12. 작가는 신인 SF 소설가인 요시가미 료(吉上亮).
  13. 무궁화 외전에서 조선인민공화국의 유래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이 짤막히 서술되어 있는데 해방 직후에 잠깐 세워진 조선인민공화국을 모티브로 2046년에 새로이 통일국가를 건국하였다고 밝힌다. 그리고 북한 주도 하에 통일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원래 멀쩡한 국가였다는 등의 언급이 있는 걸로 봐서는 적화통일은 아니고, 사이코패스 세계관의 설정대로 중국의 버블경제붕괴가 도화선이 되어 2019년쯤의 전세계적인 유래없는 모럴해저드 발생, 경제선진국에서의 내전 발발 등으로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무너지는 가운데 아시아 통일화에 참여했던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니게 되어 남한은 조기에 내전지대가 되었다. 이후 남한의 난민들이 임진강 휴전선을 넘어 대량으로 월북하게 되고 북한의 군인들과 결탁하여 김씨왕조를 축출한 후 새로운 국가를 만들었다는 설정이다. 최구성의 친구 한균태가 남조선어투를 쓴다는 대목도 있다.
  14. 아마 사민주의자 몽양 여운형 선생을 모티브로 둔 것으로 추정. 소설 속 가상국가의 모티브인 광복 후의 조선인민공화국도 여운형 선생에 의해 탄생한 것을 생각해보면...
  15. 후카미 마코토는 예전부터 자기 작품에 조연이나 히로인으로 한국인 캐릭터를 많이 등장시킨 작가다. 모 라노베에서는 한국의 건국 신화까지 소재로 써먹은 적도 있었다.
  16. 작중 대화를 보면 15화에 마키시마의 이상에 협력하는 헬멧 군단도 전부 최구성이 모은 듯, 생김새로 보아 전부 외국인일 확률이 높다.
  17. 여담이지만 마키시마와 최구성의 대화를 보면 저 만화의 내용과는 달리(?) 주변 인물의 사이코패스 수치를 복사한다는 발상부터가 최구성이 한 것으로 보인다. 정말 날로 먹는 마키시마 같지만 그래도 마키시마는 자금과 필요한 것을 준비해 준다.
  18. 마키시마가 꾸미는 모든 일의 잡무를 처리하고 있는 데다가 마키시마와 긴밀한 유대를 형성하는 유일한 인물이라는 점 덕분에 동인에서는 마키시마와의 커플링(…)도 꽤 인기가 있다. 주로 최구성이 마키시마를 살뜰하게 보살피고 챙겨주는 컨셉. 실제로 15화에서는 잉여롭게 앉아있는 마키시마에게 마치 집사처럼 차를 대접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고 마키시마와 즐겁게(?)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 게다가 이런저런 정황 상 아무래도 둘이 같이 살고 있을 확률이 높다.
  19. 실제로 노이타미나 샵 트위터에는 최구성의 인기가 이렇게 많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식으로 언급을 했다.
  20. 정확한 국가명은 서술되지 않았다. 조선적의 재일 교포를 향한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에 서술하지 않는 듯. 무엇보다도 일본을 빼고 모든 나라가 붕괴했는데 나라명을 정확히 서술할 경우 스스로 비난받을 거리를 만드는 것이다. 일본내 북한 공작원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 가까운 설정인 파괴 공작이나 정보전으로 미루어 볼 때 북한으로 추정되지만, 세계 각국이 모두 붕괴했다는 설정을 생각해본다면 대한민국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1. 소설판에서는 마키시마가 시빌라 시스템의 정체를 확인할 때 보는 것이 카메라의 영상이 아니라 최구성의 의안에 녹화된 영상이다.
  22. 외전에서 14화~16화의 폭동 사건은 표본 사건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다고 언급됐고, 타인의 사이코패스를 카피한다는 아이디어는 정황 상 최구성이 낸 것이며, 하권에서 헬멧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금은 센구지가 제공했다고 언급되었기 때문.
  23. 최구성은 이 책의 영화화 버전을 이미 보았다고 하지만 마키시마가 영화판은 책과 많이 다르다며 책을 보기를 추천한다. 여기서 언급된 영화가 블레이드 러너이다.
  24. 불법 다운로드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전자책을 다운로드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팬들은 이미 복돌이 취급 중. 기실 이미 굉장한 범법자이며 크래커인 그가 전자책 다운로드를 굳이 돈내고 합법으로 할 것 같지는 않다.
  25. 참고로 이렇게 외모까지 바꾸는 풀 홀로 코스는 금지되어있다고 한다.
  26. BD에 특전으로 주는 대사집과 소설판 하권에서는 "구성(최)이(가) 살아있었다면 이런 장난감을 좋아했겠지."로 서술되어있다.
  27. 여담이지만 마키시마의 성우인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16화를 녹음할 때 최구성이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카가리가 사망한 사실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28. 근데 위에 과거사를 읽은 사람이면 알겠지만 최구성은 고자다.물론 미래 과학의 힘 덕분에 되찾았울 가능성도 없진 않다 제도 네트워크의 첨단 기술아 부탁해~
  29. 사실 엄밀히 말해 소설판과 애니판의 설정이 다르므로 애니판의 최구성도 고자인지는 불분명하다. 게다가 인공성기/성기 이식수술은 현재의 의학기술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최구성의 육체능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보아 최소한 남성 호르몬은 정상적으로 공급/분비되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완벽한 시각을 구현하는 의안을 만들 기술력이면 그보다 단순한 성기 복원은 당연히 가능할듯.
  30. 이 때의 대화 내용을 보면 시점은 사이코 패스 수치를 복사하는 헬멧이 개발되기 전으로, 해당 아이템은 아이디어부터 개발까지 전부 최구성이 담당한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