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서머 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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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
등장인물 | 음반 | 미디어 믹스 | 애니메이션 | 극장판 1탄 | 극장판 2탄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
메인 캐릭터아이다 미오세리자와 하루키첫사랑의 그림책안녕 너와 나의 짝사랑도쿄 서머 세션
프러포즈
에노모토 나츠키세토구치 유우고백 예행연습 + another story병명 상사병
모치즈키 소우타하야사카 아카리질투의 대답 + another story
내가 이름을 부른 날내가 사랑을 알게된 날
아야세 코유키고백 라이벌 선언
아야세 코유키 & 세토구치 히나
& 에노모토 코타로
지금 좋아하게 돼. + triangle story꽃에 붉은 실
서브 캐릭터하마나카 미도리나루미 세나금요일의 아침인사 + another story귀여워지고 싶어일요일의 비밀
시바사키 켄타카미자와 아리사짓궂은 만남하트의 주장
세토구치 유우 & 히나멋쩍은 사춘기
아케치 사쿠 & 세리자와 하루키나머지 선생님
신입생LIP×LIP(유지로·아이조)로미오
극장 애니메이션 예전부터 계속 좋아했어. ~고백실행위원회~
OP 사랑색으로 피어나ED 일분 일초 너와 나의
극장 애니메이션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 ~고백실행위원회~
OP 선배.ED 정말 싫었을 터였어.
투고곡 기준. 자세히는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음반 참조.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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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마르네요. - 투고 코멘트

도쿄 서머 세션(東京サマーセッション)은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에 속하는 곡 중 하나다. sanaCHiCO가 불렀다. 창작 집단 HoneyWorks가 제작했다. 2015년 7월 24일 니코니코 동화에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HoneyWorks의 정규 3집 음반인 '좋아하게 되는 그 순간을'의 수록곡으로, 공개된 것은 7월 15일로 이쪽이 먼저다.

HoneyWorks와 자주 콜라보 하는 사나CHiCO가 원곡을 불렀는데, 사나가 여자 파트를, CHiCO가 남자 파트를 담당했다.

니코니코 동화 업로드 날, HoneyWorks의 니코니코 동화 채널과 유튜브 채널에 GUMIflowerVOCALOID 커버 버전도 업로드되었다. 현재 HoneyWorks는 GUMI와 flower가 부른 버전을 '셀프 커버' 취급하고 있다. 즉, '도쿄 서머 세션'은 VOCALOID 오리지널 곡이 아니다.

규정 상 문서의 제목을 한글 번역명으로 개설하면 안 되지만 다른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에 속하는 곡들이 이미 번역되어 있어 제목 통일성을 위해 한글 번역명으로 개설한다.

고백실행위원회 ~연애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세토구치 유우, 에노모토 나츠키, 세리자와 하루키, 아이다 미오, 모치즈키 소우타, 하야사카 아카리 여섯 명이 여름 불꽃축제 구경을 간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곡이 '고백실행위원회 시리즈 전체로 봤을 때 하나의 분기점이라고 볼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곡'이다. 여기서 각 주인공들이 상대방을 처음으로 이성으로 의식하고 데이트 하는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1]

참고로 곡이 발표된 7월 24일(앨범 발매 기준 15일)은 도쿄의 불꽃축제 시즌. 곡의 발표 시기를 불꽃축제 시즌에 맞춘 듯 하다. 배경은 도쿄의 아라카와 강이나 스미다 강인 것 같지만, 도쿄는 산이 없기 때문에... 따라서 불꽃축제가 펼쳐지는 이미지는 엄밀히 말하면 가상의 공간이다. 참고로 배경 일러스트는 HoneyWorks가 아니라 함께 작업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렸다.

야마코나 로코루가 만들던 기존의 영상과는 달리 도쿄 서머 세션 영상은 7명의 일러스트레이터들 모여 그렸다. 그래서 각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화 차이를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다. 다만 작화 차이가 심하여 잘 모르는 사람이 볼 때 혼란이 올 수도 있으니 아래 문단을 참고.

금영노래방에 수록되어 있다. 번호는 43948.

2 영상

3 스토리

여름 시즌을 맞아 불꽃축제가 펼쳐지고, 유우와 나츠키, 하루키와 미오, 소우타와 아카리가 불꽃축제를 구경하러 간다. 왜 이 곡이 중요하냐면, 여주인공들이 상대방을 거의 처음으로 이성으로 의식하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전의 주인공들이 서로의 눈치만 보며 소심한 모습을 보였다면, 이 곡에서는 서로를 이성으로 인식하며 조금씩 마음을 연다. 스킨십 진도도 나가는 편. 우선 나츠키가 유우에게 불꽃축제를 보러 가자고 하는데, 유우가 사람 많은 곳은 불편하다고 하니, '아-아 그럼 다른 누군가를 알아보도록 할까 (분노)' 라고 나츠키가 실망하자 '역시 즐거울 것 같네, 꽤 가고싶은 것 같아 (삐질)' 라며 유우가 나츠키의 비위를 맞춰준다. 나츠키는 본래 털털하고 소년 같은 성격이지만 유카타를 입고 유우에게 자신이 뭐 달라진 것 없냐고 물어본다. 유우는 나츠키의 귀에 대고 속삭이며 살이 쪘다고 하자 나츠키는 머리카락을 15cm 자른 거라며 투정을 부린다. 수줍고 말이 없던 미오는 처음으로 하루키의 유카타 소매를 잡으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을 표현한다. 이에 하루키는 이러한 미오의 모습에 놀란다.

제일 진도를 뺀 쪽은 소우타와 아카리. 소우타가 아카리에게 음료수 캔을 주는데, '이건 소위 말하는 간접키스?' 라며 부끄러워한다. 아카리가 소우타에게 직접 만든 쿠키(手作クキ)를 선물하기도 하고,[2] 폭죽이 터지는 순간엔 '좋아하는 걸지도(好きかもね)'라 말하며[3], 소우타도 화답한다. 그리고 둘은 불꽃을 구경하면서 서로 가까워진 것을 의식하며, 나아가 손을 맞잡고 손깍지를 낀다. 마지막엔 소우타가 아카리의 어깨에 손을 대고 어깨동무를 가장한 허그를 하려다가 친구들에게 들키기도 한다.

불꽃축제를 보면서 아카리와 소우타가 둘다 '예쁘네', '예쁘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소우타는 불꽃이 아니라 아카리를 보면서 얼굴을 붉힌채로 '예쁘네'라고 말한다. 반면 아카리는 불꽃축제를 보는데 정신이 팔린 상태고, 불꽃을 보고 한 말로 받아들여서 똑같이 '예쁘네'라고 말해준다. 그 뒤에 다시 소우타가 아카리를 바라보면서 얼굴을 여전히 붉힌채로 예쁘다 라고 말하는데, 아카리는 또 불꽃을 보고 한 말로 받아들여서 다시 소우타에게 '예쁘다'라고 답해준다. 당연하지만 불꽃축제를 보고있었기에 이런 소우타의 행동을 눈치채지 못하였다...

4 가사

  • 각 등장인물들의 파트는 등장인물의 이미지 컬러로 표시하였다.
「やあこんにちは」
「야아 콘니치와」
「여어, 안녕?」


「こんにちは」
「콘니치와」
「안녕」


「ねえ調子どう?」
「네에 쵸우시 도우?」
「저기, 기분은 어때?」


「普通かな」
「후츠우카나」
「보통이려나」



「花火大会が来週あるんだってね」
「하나비 타이카이가 라이슈우 아룬닷테네」
「불꽃축제가 다음 주에 있다고 하던데」


「あーゆー人が多いの俺は苦手なんだよな」
「아-유- 히토가 오오이노 오레와 니가테난다요나」
「그렇게 사람 많은 건 난 꺼려져서 말이야」


「あーあ」
「아-아」
「아-아」

「それじゃ誰か他をあたってみっか(怒)」
「소레쟈 다레카 호카오 아탓테 밋카」
「그럼 다른 누군가를 알아보도록 할까 (분노)」


「やっぱ楽しそうだな結構行きたいかも(汗)」
「얏파 타노시소우다나 켓코우 이키타이카모」
「역시 즐거울 것 같네, 꽤 가고싶은 것 같아 (삐질)」



「のど渇いたな」
「노도 카와이타나」
「목 마르네」


「これ飲めば?」
「코레 노메바?」
「이거 마실래?」


「これっていわゆる」
「코렛테 이와유루」
「이건 소위 말하는」

間接キッス?
칸세츠킷스?
간접키스?


「…意識した?」
「…이시키시타?」
「…의식했어?」


「…意識した」
「…이시키시타」
「…의식했어」


のどは渇いたまんま
노도와
카와이타마은마
목은 여전히 마른 채로



待ってる左手にほんの少し触れてみる
맛테루 히다리테니 혼노 스코시 후레테미루
기다리고 있는 왼손에 아주 조금만 닿아봐

繋ぎたい
츠나기타이
잡고 싶어

繋ぎたいだけど
츠나기타이 다케도
잡고 싶어 그렇지만

ポケットに隠れた
포켓토니 카쿠레타
주머니에 감추었어


ほんとは気づいてるほんの少しで届く距離
혼토와 키즈이테루 혼노 스코시데 토도쿠 쿄리
사실은 알고있어 아주 조금이면 닿는 거리

繋ぎたい繋ぎたい本音
츠나기타이 츠나기타이 혼네
잡고 싶어 잡고 싶은 진심은

背中に隠すの
세나카니 카쿠스노
등뒤로 감추었어



「何怒ってんの?気に障るとこしましたっけ?」
「나니 오콧텐노? 키니 사와루 코토 시마시탓케?」
「뭘 화내는 거야? 기분 상하는 짓 했었나?」


ヒント
힌토
힌트

「なんか今日は違う気がしませんか?」
「난카 쿄우와 치가우 키가 시마센카?」
「오늘 뭐 달라진 것 같지 않아?」


「わかった!」
「와캇타!」
「알겠다!」

「気にしないでいいよ太ったこと」
「키니시나이데 이이요 후톳타 코토」
「신경 안 써도 괜찮아, 살찐 거」


「殴るよ?」
「나구루요?」
「맞을래?」

「15cm切った髪に気づけ」
「쥬고센치 킷타 카미니 키즈케」
「15cm 자른 머리를 눈치채라구!」



「お腹空いたな」
「오나카 스이타나」
「배고프네」


「これ食べて」
「코레 타베테」
「이거 먹어봐」


「これっていわゆる手作りクッキー?」
「코렛테 이와유루 테즈쿠리 쿳키-?」
「이건 소위 말하는 수제쿠키?」

「…夏なのに?」
「…나츠나노니?」
「…여름인데도?」


「夏なのに♡」
「나츠나노니♡」
「여름인데도♡」


のどが渇きますね
노도가
카와키마스네
목이 말라오네요



ほんとは気づいてるほんの少しで届く距離
혼토와 키즈이테루 혼노 스코시데 토도쿠 쿄리
사실은 알고있어 아주 조금이면 닿는 거리

繋ぎたい繋ぎたい掴む
츠나기타이 츠나기타이 츠카무
잡고 싶어 잡고 싶어서 붙잡은

袖口引いてみる
소데구치 히이테미루
소맷부리를 당겨보았어



綺麗だね
키레이다네
예쁘네


綺麗だね
키레이다네
예쁘네


綺麗だよ
키레이다요
예쁘다


綺麗だよ
키레이다요
예쁘다


遠くから見てただけの花火が今目の前に
토오쿠카라 미테타다케노 하나비가 이마 메노 마에니
멀리서 바라볼 뿐이었던 불꽃이 지금 바로 눈앞에[4]

時を止め帰りたくないよね今日は
토키오 토메 카에리타쿠나이요네 쿄우와
시간을 멈춰 돌아가고 싶지 않네, 오늘은


「…好きかもね」
「…스키카모네」
「…좋아하는 걸지도」


「…好きかもね」
「…스키카모네」
「…좋아하는 걸지도」


待ってる左手にほんの少し触れてみる
맛테루 히다리테니 혼노 스코시 후레테미루
기다리고 있는 왼손에 아주 조금만 닿아봐

繋ぎたい繋ぎたい君を黙って
츠나기타이 츠나기타이 키미오 다맛테
잡고 싶어 잡고 싶은 너를 조용히

奪うよ
우바우요
빼앗아 가



ほんとは気づいてるほんの少して届く距離
혼토와 키즈이테루 혼노 스코시테 토도쿠 쿄리
사실은 알고있어 아주 조금이면 닿는 거리

繋ぎたい繋ぎたいぎゅっと
츠나기타이 츠나기타이 귯토
잡고 싶어 잡고 싶어 꼬옥하고

握り返すよ
니기리 카에스요
손을 잡고 돌아가자

5 트리비아

곡 영상에는 HoneyWorks의 모든 일러스트레이터(메인+서포트)가 동원되었다. 야마코, 로코루, 모게랏타와 keepout, M.B, 기토(ギト), 타마까지 총 7명의 일러스트레이터가 제작했는데, 이 때문인지 고백실행위원회 캐릭터들이 등장함에도 디자인이 약간씩 달라 처음 볼 땐 낯설 수도 있다. 일러스트들을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듯.[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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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서머 세션의 의상 디자인. 로코루가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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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미오세리자와 하루키. 모게랏타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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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사카 아카리. '...좋아하는 걸지도(...好きかもね)' 모게랏타의 일러스트. 야마코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커플 두 쌍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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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치즈키 소우타하야사카 아카리. 기토(ギト)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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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모토 나츠키세토구치 유우. 로코루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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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사카 아카리모치즈키 소우타. keepout의 일러스트. '이거 먹어봐(これ食べて)'. (모치타: …여름인데도?) '여름인데도♡(夏なのに♡)' 심쿵 거기에 사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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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 미오세리자와 하루키. 타마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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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사카 아카리. M.B의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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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커플 3쌍. 야마코의 일러스트. 미오와 하루키의 각 한쪽 손이 몸 뒤에 가려져 있다. 손을 잡고 있...나?

초중반 것은 로코루와 모게랏타를 비롯한 다른 일러스트레이터의 작화고 맨 마지막 것은 야마코의 작화다. 이유가 있어선지는 모르겠으나, 질투의 대답 커플에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반 이상이 참가했다. 이처럼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일러스트레이터에 따라 다르다 보니 혼동할 수도 있다.

아래는 모치즈키 소우타의 작화 비교. 확실하게 느낌이 다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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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토(ギト)의 모치즈키 소우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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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코의 모치즈키 소우타 일러스트
  1. 단 나츠키와 유우는 예외다. 설정상 7년 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7년 전에 이어진 커플이 첫 데이트일리 만무하다...
  2. 2집 앨범 DVD 애니에서 소우타가 고백하면서 '도시락도 만들어 주세요'라고 했을 때 귀찮다고 거절했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참고로, 일본에서 상대의 도시락을 싸주는 것은 주로 연인 사이에서 하는 일. 수제 쿠키를 선물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3. 말한다기 보단 독백에 가깝지만, 소우타가 이를 듣는다.
  4. 단순히 불꽃을 보고 한 말일 수도 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비유한 것으로 보인다.
  5. 고백실행위원회의 모든 등장인물은 야마코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