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사와 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등애를 다루는 항목.
1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등애(삼국지 시리즈) 참조.
2 영걸전 시리즈
시리즈 중 삼국지 공명전에서만 등장한다. 라이벌 강유와 함곡관에서 동시에 퇴각하는 일기토 이벤트가 있으나 정작 최종 전투에서는 장포에게 죽는다. 이때 유언이 "으, 이젠 끝인가..."
3 진삼국무쌍 시리즈
등애(진삼국무쌍) 참조.
4 반삼국지
시대 배경이 제갈량이 막 유비에게 출사한 시기인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종회와 함께 등장한다.[1] 종회와 함께 콤비로 어울리며, 작가가 위나라의 젊은 인재들이라고 칭찬하는 구절도 나오지만 촉나라의 승리를 띄워주는 들러리에 불과하다. 하지만 끈질기게 살아남아서 촉나라와의 싸움을 계속한다. 그러나 사마의 등이 동아에서 폭사(...)한 이후, 관도에서 황충이 우금을 포로로 잡아서 보여주자 우금에게 속으로 사과하면서 화살을 날려서 사살한(...) 후[2], 맞서 싸우려고 하지만 촉장이 쏜 화살을 뺨에 맞고 이어서 황충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등애의 죽음 직후 나온 작가의 평에서는 등애는 이제 다시는 몰래 음평을 건널 수가 없게 되었다고 했다. 대체 이 평이 왜 나오는겨!
5 삼국전투기
국산 전투(4)에서 진태를 따르는 모습으로 첫 등장.
말더듬이였다는 고증을 살리고 있으며 산악 영화 클리프행어의 게이브 월커를 패러디하였다. 산악인 아이덴티티 때문에 해당 캐릭터를 선택한 것 같기도 하지만, 인물 설명을 봤을 때는 게이브 역을 맡았던 실베스터 스탤론의 패러디도 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등애를 가난한 집안 출신이지만 밑바닥부터 한단계씩 밟고 올라온 의지의 사나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실베스터 스탤론 역시 등애와 마찬가지로 가난한 집안 출신에 언어장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밑바닥부터 올라와 대성한 배우인만큼, 정말 적절한 패러디가 아닐 수 없다.
실베스터 스탤론을 모델로 삼은 캐릭터인 만큼 게이브 월커 뿐만 아니라 람보, 록키 발보아 등으로 패러디 되기도 한다.
촉을 멸망시킨 이후론 밑바닥에서 올라온 사람이 성공 후 곧잘 보여주는 독단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후 성도 전투(7)에서 낙양으로 압송되던 도중 사찬의 도움을 받아 풀려나게 되지만 그 직후 위관의 명을 받은 전속이 이끄는 궁병에게 화살을 맞고 사찬, 등충과 함께 죽게 된다. 임팩트 있게 최후를 맞이한 강유와는 대조적으로 허무하게 최후를 묘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