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Attachment/raizing 8ing.jpg
SS라고 쓰고 II라고 읽는다
Raizing/8ing
1 개요
1993년에 설립된 일본의 게임 회사. 컴파일의 경영진들과 컴파일에서 武者 알레스터의 하청을 맡은 토아플랜의 제작팀이 설립하였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당시 컴파일의 사원들은 武者(무자) 알레스터의 완성도에 굉장히 만족스러워 했지만 컴파일의 사장인 니이타니 마사미츠는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무자 알레스터에 대하여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도 않고 비슷한 시기 발매되어 히트를 친 뿌요뿌요의 홍보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컴파일의 기존 경영진들은 사장에 대한 불만이 폭발, 컴파일을 집단 퇴사하여 허드슨의 출자를 받아서 에이팅을 설립하였고 때 마침 자금난으로 회사를 나온 토아플랜의 직원들을 스카우트하여 라이징이라는 이름의 개발부서를 만들었다.[1][2]
배틀 가레가, 마법대작전 등 명작 슈팅 게임을 많이 만들었으며 그 중 배틀 가레가는 탄막 슈팅 게임 개발에 영향을 준 게임이기도 하다.
라이징 슈팅게임의 특징은 호쾌한 타격감과 랭크 시스템(배틀 시리즈)에 있다. 특히 랭크 시스템의 경우 판정이 극악해서 적절한 지점에서 전멸폭탄을 쓰거나 자폭하지 않으면 말 그대로 탄막이 비 오듯이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다수의 슈팅 게이머들은 회사가 이미 망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회사는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 보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초기에는 라이징이 게임개발, 에이팅이 유통을 맡는 2개의 계열사로 운영되고 있었으나 에이팅이 허드슨을 도와 블러디 로어 시리즈의 개발과 유통을 맡음으로서 별도의 개발팀을 운영하기 시작하고[3] 당시 2D 슈팅 게임을 주로 개발하던 라이징의 스태프들은 이에 반발하여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를 마지막으로 라이징을 퇴사한다.[4] 그나마 슈팅 게임과 배틀 시리즈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던 야가와 시노부는 라이징 퇴사 직전 토아플랜의 대표작들을 개발한 게임 제작자인 우에무라 타츠야의 도움으로 배틀 시리즈의 완결판 배틀 바크레이드를 만들고 회사를 퇴사했다고 한다, 그는 이후 토아플랜의 직원들이 설립한 게임 회사 케이브로 이직하게 된다.
한편 라이징의 스태프들이 모두 퇴사해버리자 에이팅은 이미 전에 라이징의 이름으로 캡콤과 계약을 채결한 그레이트 마법대작전과 1944 개발에 난항을 겪게된다. 결국 에이팅은 토아플랜 시절 대다수의 게임들을 개발했던 우에무라 타츠야와 유게 마사히로를 영입하여 해당 게임들의 개발을 완료한다.
라이징의 주요 스텝으로는 허족 쯔바이, 武者(무자) 알레스터, 도균, 마법대작전 시리즈, 창궁홍련대를 개발한 토야마 유이치, 썸머 카니발 92 : 열화, 도균, 배틀 가레가,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 등을 개발한 야가와 시노부 등이 있다.
한편 앞에서 설명한 에이팅의 개발팀은 계속해서 블러디 로어 시리즈를 비롯하여 토미의 나루토 격투닌자대전 시리즈, 캡콤의 타츠노코 VS 캡콤등을 하청제작하는 등 주로 대전격투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2 라이징/에이팅에서 제작한 게임 일람
2.1 라이징 타이틀
- 마법대작전 시리즈
- 배틀 시리즈
- 배틀 가레가 (1996)
- 암드 폴리스 배트라이더 (1998)
- 배틀 바크레이드 (1999)
- 창궁홍련대 (1996)
- 1944 (2000)[7]
- 브레이브 블레이드 (2000)
2.2 에이팅 타이틀
- 봄버맨 : 패닉 봄버 (1994)[8]
- 블러디 로어 시리즈 (1997 ~ 2003)[9]
- 쿠루링 시리즈 (2000~2004)
- 나루토 격투닌자대전 시리즈 (2004 ~ 2010)
- 배틀 스타디움 D.O.N (2006)
- 페이트 언리미티드 코드 (2008)[10]
- 타츠노코 VS 캡콤 (2008 ~ 2010)[11]
- ↑ 야가와 시노부에 따르면 라이징이 막 설립되었을 때, 경영진들이 컴파일의 전통을 이어받는다며 근무 복장을 무조건 파란색 체육복으로 고정해서 곤란해했다고 한다...
- ↑ 라이징은 토아플랜 후기 기판의 라이센스를 취득해서 사용했다. MAME에서 게임 실행시 나오는 드라이버 이름이 「toaplan2.c」이다.
- ↑ 이 때 에이팅에서 창궁홍련대를 개발 중이던 라이징의 개발진 상당수를 갑작스레 블러디 로어 개발에 투입시킨다. 1편에서 라이징의 로고가 붙어있는 것도 이 때문.(그 외에도 전년도에 발표한 배틀 가레가의 성공으로 이름값이 높아진 라이징의 브랜드를 이용해 홍보를 하기 위한 이유도 있었다.)
- ↑ 퇴사한 라이징의 스태프들은 가젤 출신들과 모여서 토아플랜이 개발한 게임들의 판권을 구입하고 토아플랜의 실질적인 부활을 도모할 계획이었으나 실패하고 타쿠미, 케이브 등으로 흩어졌다고 한다.
- ↑ 위험행위권장 슈팅게임 항목도 참조.
- ↑ 캡콤 발매.
- ↑ 캡콤과 공동 제작.
- ↑ 허드슨과 공동 제작, 네오지오로 발매.
- ↑ 허드슨과 공동 제작.
- ↑ 캡콤 하청.
- ↑ 캡콤 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