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서(Fate/EXTRA)/4회전

달의 성배전쟁에서 주인공 맞붙는 마스터 & 서번트
1회전2회전3회전4회전5회전6회전7회전최종전
린 루트마토 신지
&
라이더
댄 블랙모어
&
아처
앨리스
&
캐스터
란루 군
&
랜서
율리우스
B. 하웨이

&
어새신
라니Ⅷ
&
버서커
레오
B. 하웨이

&
세이버
스포일러
&
스포일러
라니 루트가토 몬지
&
버서커
토오사카 린
&
랜서
260px335px
프로필
/몸무게191cm / 90kg
혈액형불명
생일11월 10일
이미지 컬러홍갈색
특기초토 작전
좋아하는 것철의 규율, 신앙
싫어하는 것부도덕, 각오가 없음
속성질서 선
성별남성
천적해적 라이더

1 소개

게임 《Fate/EXTRA》의 등장인물. 적 서번트 중 하나로, 루트에서 4회전 상대로 나온다. 성우는 에가와 히사오.

피에 굶주린 광기의 기사. 은발에 흑색 갑옷을 입은 중년. 1인칭은 '오레(オレ)'. 기분이 항상 고양되어 있으며, 여러가지로 정상이 아니다. 마스터는 란루 군. 이 사람도 정상이 아니다. 빨강세이버 왈, "늬들 혹시 버서커 아냐?"(…). 미친 서번트미친 마스터의 재림

시커먼 갑옷에 피투성이의 망토가 특징. 특히 좌반신에 생생하게 튄 피가 뒤덮여서 강한 인상을 준다. 갑옷 곳곳이 뾰족하게 돗아나 있으며, 망토에 달린 장식은 마치 송곳니처럼 생겼다.

란루 군아내(妻; つま)라고 부르며, 같은 싸이코끼리 죽이 잘 맞는 사이좋은 콤비이다. 란루에게 신앙심과 같은 감정을 갖고 있으며, 그녀의 비정상적인 삶의 방식을 인정하고 있다.

페엑 마테리얼에서 나스의 코멘트에 따르면, 마이룸에서 두 사람끼리 있을 때에는 랜서가 란루군에게 무릎배개를 해주면서 조금 애달픈 교훈이 섞인 잡담을 하고 란루 군은 그래 그래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그 얘기를 경청하곤 했다. 그리고 란루군이 굶어죽기 직전이라서 랜서는 조용히 투지를 다잡았다고 한다.

2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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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 랜서의 정체는 블라드 가시공. 즉, 그 유명한 드라큘라의 모티브가 된 그 사람이다. 타입문에서의 이 사람에 대해서는 블라드 3세(Fate 시리즈) 문서 참조.

가치관이 지나치게 순수했던 나머지, 사람들에게 이해받지 못해 괴물 취급을 받다가, 결국 사후에는 창작물로 인해 진짜 괴물로 왜곡당해 버린 것이다. 이에 대해 주인공이 평하길, "너무나도 슬픈 존재". 그래서 '괴물'이란 말을 들으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괴로워진다. 극중에서도 주인공이 란루를 보고 "괴물"이라고 하니까, 여태껏 계속 감정이 격양되어 있는 랜서가 갑자기 어둡고 침울한 얼굴을 보였다.[1]

란루 군을 받드는 이유는 사랑하는 것만 먹을 수 있는 그녀의 모습이 랜서 자신처럼 너무나 순수했기 때문. 거짓이나 겉치레 따위 없이 그저 순수하게 사랑에 미치는 그녀의 모습이 고귀하고 아름답다고 생각하고 있다[2]. 그리고 그녀의 사랑이야말로 진실한 사랑이며, 이 세상 누구도 그녀의 사랑을 비웃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또한, 자신과 아내는 이렇게 순수하고 진실한 삶을 살았는데,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 괴물이라 멸시당하기만 했다며 이 세상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뜨겁게 주장한다(…).

다만, 한편으로는 본인 역시 생전에 했던 짓들이 도를 넘어섰다는 걸 자각하고 있으며, 괴물로 왜곡당한 건 마땅히 자신에게 어울리는 말로라고 인정하고 있다.[3]

괴물(흡혈귀)로 날조된 영령이기 때문에 일반 서번트와는 다른 이질적이고 불길한 기척을 풍긴다. 4회전에서 아처가 주인공에게 조언하길, "창작물이라고 만만히 봐선 안 돼. 시대성을 아군으로 둔 상상의 이미지는 때때로 진짜를 능가하는 법이지."

페엑 마테리얼에서 그에 대해 추가 설명이 나온다. 검은 랜서는 광신적이기까지 한 신앙심 탓에 버서커처럼 보이기 쉽지만 뛰어난 전술감과 엄격함을 지녔고 도덕을 중시하는 무인이다. 생전에 그는 주님을 향한 사랑을 믿으며, 부정을 바로잡음으로써 귀족의 책무를 다하려고 했다. 하지만 특권계급의 부유함에 빠진 영주들은 그의 청빈함을 싫어했고 음모를 꾸며 그를 없애버렸다. 기독교 세계를 지켜냈던 검은랜서는 그 신자들의 배신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서번트로 현계한 그에게는 분노와 탄식 밖에 없다. 자신의 비업(非業)에 분노했고 사람들의 욕심에 탄식했다. "이 지상에서 주님을 향한 사랑은, 진정한 사랑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냐?"라고. 그러나 그 탄식은 곧 아물게 된다. 란루 군을 만나 그녀에게서 진실한 사랑을 보았기 때문이다. 이후 랜서는 란루 군을 아내라고 부르며 그녀가 원하는 대로 살육을 벌인다. 그에게 이 성배전쟁은 생전에 완수하지 못했던 성전(聖戰)이나 다름없었던 것이다.

2.1 키워드

  • 흡혈귀……?
피를 빠는 귀신. 주님이 창조한 생물이 아니라 여겨지며, 어느 종교관에서는 알기 쉬운 적대자로 묘사된다. 인간의 피를 마시고, 나이를 먹지 않으며, 불사의 몸이자, 많은 마물(魔物)들을 거느린다고 한다.
「용(드라쿨;Dracul)의 아들」이라는 의미. 그의 부친이 신성 로마 제국 용기사단(드래곤 기사단)의 기사이며, 이름이 드라쿨이었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2.2 상세

  • 인물배경
루마니아 역사에서 유명한 영웅. 왈라키아 독립을 굳게 지킨, 기독교 세계의 방패라고까지 불린 고결한 무인(武人).
애시당초 '드라큘라'란 이름은 왈라키아 공 블라드 3세가 가장 애용하던 통칭에 불과하다. 엄밀하게는 블라디슬라우스 드라쿨리야(Wladislaus Drakulya). 입장으로 따지면 동로마로부터 임명받은 공작이었기 때문에 로마식 이름을 쓰고 있었다. 이것은 그의 아버지, 블라드 2세가 신성 로마 황제 지기스문트가 창설한 '드래곤 기사단'(멤버는 24명)의 일원이며, 그 자신을 '드라쿨(용공;龍公)'이라 칭했던 것에서 유래한다. 즉, 드라쿨의 아들이기 때문에 아들을 의미하는 a 발음을 어미에 붙여서 드라큘라가 되었던 것이다.
참고로, 드래곤 기사단의 목적은 이슬람 세력으로부터 기독교 세계를 지키는 것이었다. 블라드 3세가 '드라큘라'라는 이름을 사용했던 것은 기독교 세계를 수호한 아버지의 의지를 잇는다는 의사표시였을 가능성도 있다.
투르크군으로부터 왈라키아를 지켜내기 위해서 국토를 황폐하게 만들던 귀족들을 숙청하고, 적대하는 투르크군 2만을 꼬챙이형에 처했지만, 엄벌주의를 일관했기 때문에 귀족들이 등을 돌렸다. 그의 최후는 부하인 왈라키아 귀족들에 의한 암살이었다. 향년 46세.

 


  • 드라큘라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괴물 중의 하나가 되고 만 인물. 창작이 현실을 왜곡시킨 최대의 샘플 케이스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걸 창작자의 오만이라고 단언할 수 없는 것 또한 사실이다. 블라드 3세는 왈라키아 독립을 지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서 투르크측한테서 악마 취급을 받으며 미움받았기 때문이다.
그가 행한 최대의 꼬챙이형으로 알려진 것이 1462년 투르크 침략에 맞선 방위전쟁이다. 그는 성난 파도와 같은 15만 투르크군를 1만 군대로 맞서기 위해 초토 작전과 게릴라전을 지시. 백성들을 카르파티아 산맥으로 대피시키고 수도까지 비우고 나서 투르크군과 맞서 싸웠다. 그 당시 수도 부쿠레슈티 주위에 있었던 것이 장장 2만명을 넘는 투르크 병사들이 꼬챙이형에 당한 모습이었다.
부쿠레슈티 성 주위에 우뚝 서있는 꼬챙이에 꽂힌 무수한 시체들. 그 비정상적인 모습과 분위기에 용맹을 겸비한 투르크 병사들은 완전히 사기가 꺾였다. "정복자"라 불리던 용맹한 메흐메트 2세조차도,
"나는 그 어떤 인간도 무섭지 않지만, 악마만은 다르다."
라는 말을 남기고 군을 물렸다고 한다. 이 때의 꼬챙이 들판은 길이 3Km, 폭은 1Km에 이르렀다. 오스만 투르크 제국은 후일 왈라키아를 점령한 뒤에도 이 트라우마 때문에 자치를 계속 인정했다고 한다.
잔학하면서도 합리적. 인간 이상의 넓은 시야를 가진 무인. 하지만 그를 이해해 주는 이를 만나지 못한 체, 배신당한 실망 속에 인생을 마쳤다. 그것이 블라드 3세의 진실이다.
또한, 여담이지만 기독교 세계에서 처음으로 게릴라 전술(파르티잔)을 시도했다는 의견도 있다. 이만한 재능을 가졌으면서 보답받지 못했다면, 확실히 제정신을 잃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는 것일까.

3 스테이터스

패러미터
근력 B내구 A민첩 E마력 A행운 D보구 C

3기사 클래스인 랜서답게 스테이터스가 전체적으로 높은 수치를 자랑한다. 기본적인 전투능력 자체가 높은 전형적인 랜서 스타일. 다만, 클래스 중에서 빠르다고 평가받는 랜서가 민첩 E랭크를 가진 건 처음이다.

정신이 좀 나가기도 해서 다른 EXTRA 서번트에 비해 저평가받기도 하지만 이쪽도 훌륭한 강자. 사운드 드라마를 보면 특A급이라 평가받는 가웨인 상대로 막상막하의 백병전을 치룰 수 있다.

전투 시, 마스터인 란루가 코드 캐스트로 적의 행동을 방해하고 그 틈을 랜서가 파고든다는, 꽤나 효율적인 전법을 취한다.

3.1 스킬

■ 클래스별 스킬



랭크C
C제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 행사를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같은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

랜서의 평균적인 대마력.
게임에선 나오지 않았으나 Fate/EXTRA 마테리얼에서 공개됐다.
 
■ 고유 스킬





랭크A+++
A+++하나의 종교관에 목숨을 바친 사람만이 가지는 스킬.
'가호'라고는 하지만, 최고 존재로부터 받는 은혜는 없다. 있는 건 신앙심에서 태어나는 자신의 정신 · 육체의 절대성뿐이다.
……지나치게 높으면 인격에 이변을 일으킨다.

信仰の加護
강한 신앙심 덕에 정신과 육체에 절대성을 지닌다. FGO에서는 약체내성 상승과 체력 회복, 근력과 방어력 상승 등으로 구현됐다.
스킬 랭크가 너무 높으면 인격이 이상해지는 스킬인데 이 랜서는 너무 높다. 한마디로 이 스킬은 랜서가 광신도라는 이야기이다.
 




랭크B
B전투에서 이탈하는 능력.
또한, 패전 시 자기 군영지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능력.

이 랜서의 전투속행은 5차 랜서의 전투속행과는 사뭇 다르다. 5차 랜서가 "잘 안 죽는다"인 반면, 이쪽은 전투중 혹은 패배 후에도 살아서 귀환하는 것이다. 오히려 재정비와 비슷하다.
 





랭크A
A드라큘라. 생전의 행동에서 생긴 이미지 탓에 과거 및 본질(在り方)을 왜곡당한 괴물의 이름.
능력 · 모습이 변모하고 만다. 참고로, 이 장비(스킬)은 해제할 수 없다.

無辜の怪物
무고의 괴물은 4회전 랜서의 보유스킬 중에서 가장 특징적인 스킬. 생전의 행동에서 만들어진 이미지 때문에 능력과 모습이 괴물(드라큘라 = 흡혈귀)로 변모한다. 4회전 랜서의 진명을 생각해보면 그에게 딱 어울리는 스킬.
 


랭크B
B상세불명

FGO에서 공개된 스킬. 게릴라 전술가답게 최고 수준의 군략을 보유.

3.2 보구

관자성새 - 카지클 베이 (串刺城塞 / カズィクル・ベイ / Kaziklu Bey)
랭크 : C종류 : 대군보구레인지 : 0~50최대포착 : 300명

자세한 건 카지클 베이 문서 참조.
관자성새로도 들어갈 수 있다.

4 극중 행보

린 루트 4회전에서 조우. 주인공 콤비를 만나자마자 뜬금없이 "기적이다!"를 연발하며 주인공 콤비를 극상의 공물들이라고 부른다. 성배전쟁이 시작하고 간신히 만난 아내(란루 군)의 만찬이라고(…). 그러면서 "너희들은 아름답다. 그래서 창으로 꿰뚫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사랑이란 죽음이고, 죽음이 곧 사랑이라며, 사랑하기 때문에 주인공 콤비를 죽이고 싶어 견딜 수 없다며 크게 흥분한다. 이게 뭔 개소리야

특히 랜서는 주인공의 서번트에게 큰 관심을 가진다. 처음 대면했을 때 랜서가 왈, "그 고결한 눈빛에 하늘의 달마저 희미해진다. 그대야말로 내가 바라왔던 OOO!"[4]. 주인공의 서번트를 고귀하고 아름답다고 찬양하면서, 빨리 죽이고 싶다고 안달낸다. 특히 투기장 엘레베이터에서의 대사가 백미인데, 주인공 서번트의 피를 뒤집어 쓰는 장면을 상상하며 뿅가죽겠다는 듯이 감탄사를 연발한다.[5]

근데 보기와 달리 주인공 서번트의 진명을 정확히 꿰뚫어보고 있다. 특히 결전에서 패배한 직후의 대사를 보면 확실하다. 아처한테는 "인간 업의 결정. 구제불능의 연철의 사내. 그 씁쓸한 풍미를 즐길 수 없다니……". 캐스여우한테는 "이것(패배)도 괜찮겠지. 나의 사랑스러운 아내에게 네 년의 독혈을 마시게 할 만큼 나도 악마는 아니다". 세이버의 경우에는 커맨드 입력 당시에 짐승의 숫자라고 언급한다.

결전에서 쓰러트리면 다시 벌떡 일어난다! 하지만 이미 패배가 결정된 상태. 랜서를 사랑했던 란루는 랜서가 소멸하기 전에 그를 먹겠다고 하는데, 그러자 랜서는……

"아니, 그럴 수는 없소. 나는 그대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오. 괴물은 이대로 사라질 뿐. ……후후. 먹는다 먹는다고 바랬는데, 실제로는 쓰러뜨린 상대를 한 입도 먹지 못한 가여운 여인이여. 이래서 인간이란 건 아름답구려. 제정신을 잃었어도 그대는 아직 인간이라오. 그 영혼에는 아직 구원받을 여지가 있소. 하하…… 그러니 당신은 연옥에, 나는 지옥에 떨어지는 것이 옳소.[6]"

라고 유언을 남긴 채 제정신으로 소멸. 다만 란루 군은 인간성이 남아서 사람을 먹지 않은게 아니라 문셀의 제약 때문에 못 먹었을 가능성이 더 높다...

4.1 코믹스판

오리지널 전개로 예선장에 난입한다. 본선에 진출한 란루군이 랜서를 데리고 예선장에 난입해 카지클 베이로 학생들을 무차별로 학살한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 린과 쿠훌린이 나서는데, 쿠훌린과 4회전 랜서가 맞붙는 사이 주인공은 도주. 일단 무승부로 끝나버린다.

4회전에서 재등장. 란루와 랜서가 끊임없이 규칙위반을 저지르자 운영진 측에서 랜서 토벌을 결정, 다른 마스터들에게 랜서를 쓰러트린다면 보상으로 대전 상대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제안한다. 어디서 많이 본 전개. 이에 수많은 마스터(와 서번트)들이 랜서를 노리고 덤벼들지만, 도리어 랜서에게 죄다 몰살당한다. 하지만 가웨인과 아탈란테, 주인공 세이버가 나서자 어쩔 수 없이 후퇴하는데, 하필 랜서가 향한 곳이 히로인들이 있던 양호실. 린이 랜서에게 습격당한다. 이후 세이버와 전투하고 결국 랜서가 내지른 창 위에 올라선 세이버에게 목을 따이며 소멸.

4.2 사운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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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령의 규율을 잊고 욕망에 사로잡힌 미치광이여. 내가 상대다. 나의 일륜의 빛을 그 창으로 막을 수 있을지, 한번 시험해주마. - 가웨인

본선 시작 전에 란루 군이 율리우스&어새신 페어에게 암살당해서 마스터를 잃고 소멸당할 처지에 놓인다. 그러나 란루군이 죽기 전에 '더 먹고 싶다' 고 강하게 소원을 빌자 그 소원이 령주를 발동시킨 덕에 소멸 시간이 늦춰졌다. 이후 "아내에게 제물을 바치겠다!" 는 이유로 예선장에 난입해 학살을 벌인다. 다른 마스터들은 학교 내에서 싸우다가 패널티 먹을까봐 걱정돼서 문셀이 알아서 해결해주기만을 기다리며 아무도 나서지 않는다. 그러자 레오와 가웨인이 직접 나서서 랜서를 상대한다. 랜서는 가웨인을 상대로 막상막하의 백병전을 펼치지만 보구 카지클 베이로도 가웨인의 견고한 방어를 뚫지 못했고, 결국 진명개방한 갈라틴을 정통으로 맞고 소멸한다.

5 공략

SKILL효과
반역내성(反逆耐性)GUARD 성공시 위력 상승(3턴간)
숙청의 의(粛清の儀)마력 데미지(위력 125) + 자신의 잔여 HP가 적을 수록 데미지 상승
주박의 창(呪縛の槍)근력 데미지(위력 125) + 3턴간 저주 효과(자기가 받은 데미지만큼 상대에게도 데미지를 준다)
EXTRA효과
관자성새(串刺城塞)마력 관통 데미지(위력 200) + 2턴간 산제물 효과(최대HP 비례 데미지 + 흡혈)
CODE CAST효과
seal_break()BREAK 봉인(2턴간)
add_poison()맹독 상태 부여(3턴간)

실제 스테이터스는 LV 28/HP 17081/근력 58/내구 64/민첩 36/마력 66/행운 45.

슬슬 어렵다고 느껴지는 대전. 랜서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이다. 반역내성 가드에 반격을 맞으면 평타인데도 600~700 정도 가까이 터진다. 여우귀 캐스터는 두세 방에 지옥행. 내구 C 기준의 아쳐도 캐스터와 크게 차이는 없다. 세이버의 경우 내구가 좋아 그럭저럭 몇 방 맞고도 버틸 수 있다. 코드 캐스트도 슬슬 짜증을 유발하는 걸 사용한다. 정확히는 목소리랑 모션이 겁나 짜증난다. 커맨드 봉인. 여기서는 브레이크 봉인이다.

패턴은 예측하기 상당히 어렵다. 그 전 마스터들도 나름대로 패턴에 변형을 주면서 했지만 이번엔 정확히 같은 패턴은 10번에 한번 볼까 말까 할 정도. 사실 그 전 마스터들은 10턴 안팎에서 죽일 수 있었지만

쉽게 알 수 있는 건 반역내성을 쓴 다음 턴이다. hack(16)으로 반역내성을 막든 안 막든 간에) 항상 그런 건 아니지만 스킬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인지 가드 6번을 차례로 입력하곤 하는데, 안타깝게도 거의 100%의 확률로 브레이크 봉인을 그 전 턴에 발동하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다.[7] 마찬가지로 가드를 하고 재충전을 하고 마력이 남으면 스킬 한번쯤 써주면 된다. 가끔 코드캐스트가 빗나가 커맨드 봉인을 당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스 갓에게 절 한 번 하고 열심히 두들겨주자. 브레이크로 공격할 시 체력이 회복되는 세이버라면 더욱 좋다. 반역내성을 쓴 턴에 독을 걸 때도 있는데, 이 경우엔 다음 턴엔 가드 6번은 안 넣는다. 독은 걸리면 매 턴 데미지를 입긴 하나 몇 턴 안 지나 풀리고 독 데미지 역시 서번트체력의 1% 정도에 불과하므로 무시하고 해독할 시간에 더 생산적인 행동을 하자.

첫 턴에는 가드시 반격 데미지 증가의 반역내성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후 반역내성 시간이 끝날 때마다 건다. 공격 스킬로는 숙청의 의 데미지가 강한 편이다. 근데 이 스킬을 발동하면 자해하는데 자기는 데미지를 안 입는다(!) 4눈에서만 날아온다. 다른 공격 스킬로는 주박의 창이 있다. 저주라는 디버프가 걸린다. 저주의 효과는 자기가 받은 데미지만큼 상대에게도 데미지를 준다. 역시 4눈 째에 날아온다. 아군 서번트가 맹독 상태시 사용한다. 두 공격스킬들이 나름대로 까다로우므로 hack(16)으로 캔슬해주거나 가드하자.

보구 관자성새는 HP가 50% 이하로 떨어지면 사용하기 시작하는데, 무조건 6눈에서 날라온다. 엄청난 데미지와 제물 디버프가 걸린다. 스킬에 브레이크 판정이 있어서 가드로 막을수가 없다. 그러니깐 진리의 hack(16)으로 캔슬(…) 캐스터는 흑천동으로 막아도 데미지가 꽤 들어오므로 주의. 제물 디버프로는 체력을 1만 남기고 죽지 않는다. 매 턴의 시작에 300을 상회하는 데미지가 들어온다. 마침 4회전을 시작할 때 보건실을 들렀던 유저라면 수중에 사쿠라의 도시락이 있을테니 바로 써 주면 된다. 없다면 큐어 등 해독제를 써 주기 보다는 그냥 체력 회복에만 집중하자. 카지클 베이의 데미지 자체도 강력하므로 서번트의 체력이 왠만하면 바닥을 치기 때문.

랜서전에서는 체력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패턴의 예측이 어려운 건 사실이나 헌팅 이벤트 중의 강제 전투와 본 전투에 들어가면서 나오는 패턴을 적어가면서 참고하면 큰 틀은 벗어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랜서는 가드 시 데미지 증가 옵션을 가진 스킬을 쓰는 것 치고는 가드 6번을 올릴 때 이외엔 가드를 잘 올리지 않고 브레이크와 어택 위주의 패턴 구성을 가진다.

아군은 애초에 브레이크 자체가 시도 때도 없이 봉인돼서 쓰기도 힘들기 때문에 가드와 어택 위주로 조합하되 패턴을 조금이나마 읽어내서 가드에 어택이 방어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있으면 가급적 브레이크와 가드를 섞어서 쓰는 게 좋다. 아니면 아예 hack(16)으로 반역내성을 막아도 상관없지만, heal(32)가 없인 랜서의 공격력을 버텨내기 힘드니 마스터의 마력을 아끼는 차원에서 되도록이면 그냥 상대하는게 낫다.

참고로 헌팅 이벤트 이후의 강제 전투에서 3회전 이후의 구출 이벤트의 버서커 or 랜서와는 달리 이쪽은 어떻게 때려잡을 수 있다. 평타로 패죽이려면 근력이 적어도 A+는 넘어야 된다는 전제 조건이 있지만... 그리고 때려잡아도 경험치고 뭐고 없고(정산 화면은 나오지만 경험치나 돈은 안준다) 그냥 이벤트로 넘어간다.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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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옷 차림 설정화타케우치 타카시의 원화문 로그 라이터에 수록된 일러스트

4회전 상대인 란루 진영과 가토 진영의 테마는 "만담 체제"(…). 가볍게 장난치는 기분으로 설정했다고 하며, 모처럼 장난치는 거니까 4회전 서번트는 "보고 싶은 캐릭터"와 "싸우고 싶은 캐릭터"로 골랐다고 한다. 그 중에서 "타케우치의 디자인이 보고 싶은 캐릭터"로 고른 것이 바로 흑색 랜서.

타케우치 타카시가 말하길, 역사적 인물을 캐릭터로 디자인할 때는 "전승대로 스트레이트한 디자인"과 "완전히 반대되는 디자인", 이렇게 2종류의 방향성으로 생각한다고 한다.[8] 흑색 랜서 역시 전승과 완전 반대되는 이미지로 지적인 마초 아저씨(…) 및 안경 쓴 온화한 노인 등을 생각했는데, 그 갭을 재미까지 승화시킬 수가 없어서 스트레이트한 디자인을 채용했다고 한다. 참고로, 타케우치의 원안에서는 랜서의 망토가 지금보다 훨씬 길었지만, 게임상에 구현하기 힘들었는지 디자인이 약간 변경되어 현재의 망토가 됐다. 갑옷의 실루엣은 흡혈귀의 이빨과 같은 예리한 곡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7 전투 대사

랜서뿐만 아니라 마스터인 란루군의 대사도 같이 정리해 둡니다.

■ 개막

  • 랜서 : 그럼 사육제의 시작이다.

■ 회화 (첫번째 커맨드 입력)

  • 세이버 : 짐과 네녀석은 출신적으로 서로 상생할 수 없구나.
랜서 : 그렇다. 짐승의 숫자, 사랑을 모르는 폭군이여, 나의 이 창으로 연옥에 떨어뜨려 주마!
  • 아처 : 죽여서 잡아먹는 건 인간의 사랑이 아냐.
랜서 : 그렇다, 그것은 신의 사랑이다. 신은 사랑하기에 어린 양을 잡아먹는 것이다. 나의 가장 사랑스러운 아내가 그러하듯이.
란루군 : 잡아먹는 것이다!
  • 캐스터 : 사냥 시간은 끝이에요. 먹보 캐릭터는 여기서 퇴장시켜 드리죠!
랜서 : 그렇다! 우리들은 함께 굶주렸니라. 기뻐해라 아내여, 이 자들은 사랑할 가치가 있다!
란루군 : 으위~. 무지 맛있어 보여~.

■ 커맨드 입력

  • 랜서 : 아내여, 산 제물이 왔다오.
란루군 : 맛있겠다 맛있겠다! (유리)
  • 랜서 : 후하하하! 무적이노라! 아내여, 맛있게 간을 맞춰 주겠소?
란루군 : 머스타드? 케챱? 마멀레이드~? (유리)
  • 랜서 : 아내여, 만찬의 시간이오. (유리)
  • 란루군 : 잘 먹겠습니다아아! (유리)
  • 랜서 : 제법이로군. 갈기갈기 찢어놔도 성이 안 풀리겠어!
란루군 : 민스(다진 고기)! 민스! 민스! 민스으!! (불리)
  • 랜서 : 활기가 넘치는군. 참으로 훌륭해. (불리)
  • 란루군 : 이제 배고파 쓰러지겠어……. (불리)
  • 랜서 : 불의부덕(不義不徳)의 무뢰한들이여! 무실무근(無実無根)의 자각은 있느냐!
란루군 : 그런 건 모두 다 똑같아! 뱃속이 시꺼멓잖아! (보구 사용)
  • 랜서 : 이럴 수가!? 신은 네녀석들을 용서한단 말이냐?
란루군 : 응, 그치만 하느님 같은 거 본 적도 없잖아? (보구로 마무리 실패)

■ 행동 개시

  • 랜서 : 유혈의 사랑을 느껴봐라!

■ EXTRA 턴

  • 란루군 : 별 세개! (턴 획득)
  • 란루군 : 별 다섯개! (턴 획득)
  • 랜서 : 몰살이다! (공격)

■ 주인공측 EXTRA 턴

  • 랜서 : 아뿔사!
  • 란루군 : 스푼…… 휘어졌어!
  • 랜서 : 나의 신앙을 시험하느냐?
  • 란루군 : 포크…… 떨어뜨렸어.

■ 전투 불능

  • 랜서 : 오오, 드디어…… 나와 나의 몸을 바칠 시간이…….

■ 스킬

  • 반역내성
    • 랜서 : 침략의 대가는 값비싸다.
  • 숙청의 의
    • 랜서 : 공물은 하늘 높이 치켜올려 꾸미는 법! ……자 죽어라아!
  • 주박의 창
    • 랜서 : 실컷 맛 보거라, 심판의 창을!
  • 보구 - 관자성새(카지클 베이)
    • 랜서 : 아내여, 이 산 제물의 선혈로 그 목을 축이시게. 카지클 베이(관자성새)!!

■ 코드 캐스트

  • seal_break()
    • 란루군 : 히히히히힛! 잘 먹겠습니다아!
  • add_poison()
    • 란루군 : 밥 먹기 전에 기도 먼저 해야지!

8 Fate/Grand Order

4성 랜서로서 2016 할로윈 이벤트에 참전.

클레오파트라가 성의 문지기로서 배치해뒀는데 그가 있으면 절대 뚫을 수 없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주인공 일행이 성에 도달하자 만나는데 그를 본 바토리는 삼촌이라고 부르며 반가워 하지만 다른 측면과 달리 바토리에게 냉정하게 대하며 바토리에게 자신의 행동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자신을 이길 수 없다고 말하고 그때 지크프리트가 주인공 일행을 출발점으로 돌려보낸다.

이후 할로윈을 찾아주고 다시 주인공 일행과 붙게 되고 바토리에게 자신은 왕과는 달리 죄에 대해 철두철미하다며 그녀의 죄악에 대해 죽음으로 대답하게다며 싸우게 된다. 이후 패배해 사라지면서 세계에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자신은 기억한다면서 자신의 사랑을 부정한 바토리를 설령 그녀가 용서하더라도 자신은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그로인해 바토리는 풀이 죽게 된다.
  1. 풀대사 : ……뭣이. 이 아름다움을 앞에 두고 괴물이라고 하는 네놈은 뭐냐. 사람은 모두 무서운 존재이다. 약함, 더러움, 배반을 모르는 인간은 무릇 인간이 아니다. 그 사실에 입각해서도 여전히 나의 아내를 괴물이라 한다면, 그 증거를 내놓아라, 전사여.
  2. 풀대사 : 사랑하는 것만 먹을 수 있는 아내여. 그 모습에서 나는 예전에 잃었던 사랑을 보았소. (중략) 살기 위해 먹는 짐승과는 비애가 다르오. 삶의 여흥으로 사랑을 하는 인간과는 질이 다르오. 그대에겐 겉치레가 없소. 사나운 욕구. 거짓없는 구애. 너무나 미숙하고 비뚤어진 그 연모. 같은 인간으로서 구역질을 참을 수 없겠지. 아아, 그렇기 때문에…… 사랑에 미치는 그 모습은 아름답소.
  3. 반면 다른 측면인 검은 랜서는 괴물로 왜곡당한 게 생전의 행위와는 관계없이 브람 스토커에 의해 생긴 가짜인지라 혐오한다.
  4. 이 부분은 주인공의 서번트가 누구냐에 따라 달리진다. 아처면 '아폴론', 빨강세이버나 캐스여우면 '뮤즈'라고 부른다.
  5. 풀대사 : 이 고귀하고 강한 적의 심장을 꿰뚫어 선혈을 전신에 뒤집어 쓸 그 때를 생각만 하면 벌써부터 나의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 같군. 최고의 한순간. 쾌락의 절정. 그것이 임박했다고 생각하면, 이 초조해지는 승강기의 움직임도 사랑스럽구나!
  6. 가톨릭교에서 말하길, 사람이 죽으면 악인은 지옥, 성자는 천국, 그리고 악인도 성자도 아닌 일반인은 연옥으로 간다고 한다. 즉, 랜서 자신은 악인이나, 란루는 악인이 아니라는 말.
  7. 커맨드 봉인 시에는 명령 입력은 가능해도 쓰이진 않는다. 턴 낭비가 되므로 주의하자.
  8. 페스나를 예로 들면, 어새신이 전자에 해당하고, 세이버는 후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