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Fate/EXTRA)

달의 성배전쟁에서 주인공 맞붙는 마스터 & 서번트
1회전2회전3회전4회전5회전6회전7회전최종전
린 루트마토 신지
&
라이더
댄 블랙모어
&
아처
앨리스
&
캐스터
란루 군
&
랜서
율리우스
B. 하웨이

&
어새신
라니Ⅷ
&
버서커
레오
B. 하웨이

&
세이버
스포일러
&
스포일러
라니 루트가토 몬지
&
버서커
토오사카 린
&
랜서
프로필
/몸무게137cm / 30kg
혈액형불명
생일불명
이미지 컬러옅은 파랑색
특기딱히 없음
좋아하는 것술래잡기, 달콤한 티타임
싫어하는 것의사 선생님, 군대
천적, 트와이스, 붉은 아처
령주파일:2WsvHrj.jpg

1 소개

ありす / Alice

Fate/EXTRA》의 등장인물. 3회전 캐스터(Fate/EXTRA)/3회전의 마스터. 성우는 노나카 아이.

땋은 머리를 한 외국인 소녀. 나이는 8살 쯤. 사랑스러운 외모와 연약한 성격을 지녔다. 어린애처럼 프릴이 잔뜩 달린 하얀 새틴 드레스를 입었고 치마는 우산처럼 활짝 펴졌다. 도자기처럼 윤기 나는 새하얀 피부를 지녔고, 외모는 마치 인형 같이 너무 예쁘게 생겨서 살아있는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다. 그리고 왠지 모르게 생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외로움을 잘 타는 성격이라 같이 놀아줄 사람을 계속 찾아다닌다. 천진난만하고 순진무구한 소녀[1]로, 너무 순진한 나머지 성배전쟁을 단순히 놀이로 인식하고 있다. 싸움이라는 자각이 전혀 없고 본인은 그저 노는 것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대전 상대도 '이번에 같이 놀 상대'로 여긴다. 또한, 어린애답게도 자신은 지금 '이상한 나라(원더랜드)'에 와 있는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 다만, 나이가 어린 탓에 선악을 구별할 줄 몰라서 캐스터의 잔혹한 행위에도 의문을 전혀 갖지 않는다[2].

캐스터를 부르는 호칭은 '앨리스(アリス)' 혹은 '나(わたし)'. 자신의 단짝 친구인 캐스터랑 항상 붙어 다니며 둘이서 같이 놀거리를 찾아다닌다. 앨리스 혼자서만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 게다가 둘이 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영락없는 쌍둥이 자매. 그 탓에 처음에 주인공은 앨리스&캐스터가 쌍둥이 마스터고 캐스터가 소환한 재버워크가 그녀들의 서번트라고 착각했었다.

어린 모습과는 정반대로 마술사(영자 해커)로서 차원이 다른 능력을 자랑한다. 학교 안을 자유롭게 순간이동한다든가, 괴물 소환, 고유결계 등, 정상적인 규격을 벗어난 마력 사용을 보여준다. 천재 영자해커인 신지도 앨리스하고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 마테리얼에 나오길 세라프로부터 방대한 마력을 퍼올리는 스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마술사로서의 생존력은 주인공보다 뒤떨어진다. 주인공의 입장에서 보면 여태껏 싸웠던 상대들과 다르게 앨리스는 "자기보다 약한 상대, 또한 호의를 보여주는 상대"다.

여담으로 남주인공은 'お兄ちゃん', 여주인공은 'お姉ちゃん'이라고 부른다.

1.1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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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드러난 앨리스의 실체는 처음부터 죽어 있던 존재. 지금의 앨리스는 사이버 고스트(넷 고스트)다. 원래 사이버 고스트는 발견 즉시 문셀에게 삭제당하지만[3], 이미 죽은 상태로 세라프에 왔던 덕분에 성배전쟁 참가를 승인받았다. 일종의 이레귤러. (뭐 따지고 들면 이레귤러는 한 명 더 있지만).

EXTRA의 마술사(위자드)는 허용치 이상의 마력을 썼다간 뇌가 타버릴 수도 있지만, 사이버 고스트인 앨리스는 '육체'가 없기 때문에 그런 제약이 없어서 영혼이 불타 사라질 때까지 마력을 마구 마구 쓸 수 있다. 그래서 고유결계나 재비워크 소환 등, 어마어마한 양의 마력을 소비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4][5]

극중에서 슬쩍슬쩍 나온 앨리스의 과거를 종합하면 대충 이렇다.

옛날 옛적, 어느 날 갑자기 앨리스가 살던 나라에 다른 나라가 쳐들어와서 전쟁이 벌어졌다. 문뜩 정신을 차려보니 앨리스는 병원 안에 있었고, 엄마아빠도 친구들도 모두 사라진 상태였다. 심하게 다쳤던 건지 그 후 앨리스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면서 쭈욱 병원 침대에만 누워 있어야 했다. 병원에선 아무도 앨리스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고, 아무도 앨리스를 사람 취급 해주지 않았으며, 그렇게 쭈욱 외톨이로 지내다 결국 앨리스는 병원에서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떠보니 앨리스는 이 '이상한 세계'(문셀의 세라프)에 와 있었다. 세라프에 와서도 앨리스는 여전히 외톨이였는데, 성배전쟁 예선 때 자신과 같은 사이버 고스트인 주인공을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이라면 자신의 친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으나, 주인공은 앨리스를 놔두고 어딘가로 가버렸고, 앨리스는 다시 슬픔과 외로움에 빠진다. 그러다가 성배전쟁의 마스터로 선발되고 캐스터를 만나 마침내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친구가 생기게 되었다.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의하면 그녀는 영국 태생이다. 제2차 대전 말기, 공습에 의해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죽어가고 있었지만, 마술회로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판명되어 연구용 소체로서 어거지 연명을 당했고 그렇게 몇 년 동안 끊임없이 고통에 시달리다가 죽었다. 그런데 그녀의 정신은 연구를 위해 연결되었던 전뇌공간에 남아 있었고, 앨리스는 고통 밖에 없던 현실로부터 도망쳐 사이버 고스트가 되어 전뇌공간이란 "꿈의 세계"에서 살아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전뇌공간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문 셀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캐스터와 만나 마스터가 된다. 하지만 성배전쟁의 참가자는 아니라서 멀찍이 떨어져 세라프(성배대전의 무대)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자신과 닮은 사람을 발견한 앨리스는 외로움을 달래고자 그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세라프에 갔다가 성배전쟁의 참가자가 되고 만다.

어린 앨리스는 생존경쟁의 잔혹함도 모르고, 상대의 목숨을 빼앗는다는 것의 무게도 이해하지 못 한다. 그녀는 그저 막연히 현실로부터 도망쳐 온 슬픈 기억을 잊고 싶어서, 그리고 외로움을 달래고 싶어서 누군가와 놀고 싶었던 것 뿐이다.

2 작중 행적

2.1 Fate/EXTRA

Saber_vs_caster_jabberwock_alice.jpg

이럴 수가, 출연한 것뿐인데, 아레나마저 흔들리다니, 조심하거라 마스터-! 녀석은 위험하다! - 세이버

아앗, 굉장하지? 얘는 내 친구야. - 앨리스
저기 오빠. 얘랑도 놀아줘. 자, 마음껏 날뛰어도 돼, 내 친구! - 캐스터

첫 등장은 프롤로그(성배전쟁 예선). 츠쿠미하라 학원 7대 불가사의 "떠도는 소녀의 영혼"[6]의 주인공가 바로 앨리스. 3일째에 3층 복도 끝에 가면 이벤트가 발생해 그녀를 볼 수 있다.

이후 성배전쟁 본선 3회전에서 주인공의 대전 상대로 등장한다. 주인공한테 같이 놀자고 조르면서 술래잡기, 숨바꼭질, 보물찾기 등의 놀이를 제안하다. 앨리스의 순수한 눈망울에 결국 주인공은 할 수 없이 앨리스와 캐스터의 놀이에 어울려 준다[7]. 그런데 재비워크를 소환해 길목을 막아두질 않나, 고유결계 "이름없는 숲"를 펼쳐 주인공의 목숨을 위협하는 등, (앨리스는 이게 놀이라고 착각한 거라지만) 여러가지로 주인공을 위기에 빠뜨린다.

같은 사이버 고스트라서 그런지 주인공에게 친밀감을 느끼는 모양. 처음 본 순간부터 주인공이라면 친구가 되어 줄 거라고 생각한 걸 보면…. 허나, 프롤로그에서 주인공이 자기만 혼자 냅두고 어디론가 가버린 일에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게다가 자꾸 옆에서 캐스터가 "주인공은 우리들의 행복을 부수려 하는 악당"이라고 모함해서[8] 결전에서는 "날 싫어할 거면 오빠/언니 따위 필요없어. 난 나(캐스터)만 있으면 돼" 라며 주인공을 쓰러트리려 든다.

하지만 결전에서 패배하고 소멸하기 시작하는데 의외로 의연하게 상황을 받아들인다. 사실 앨리스는 자신이 이미 죽은 사람이란 걸 알고 있었다. 지금의 자신은 아무것도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니, 지금의 친구(캐스터)나 있을 장소도 머지않아 없어지게 될 거라고 미리 예감하고 있었다고 한다. 죽기 전, 앨리스는 캐스터에게 항상 같이 있어줘서,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주인공에게도 자기랑 놀아줘서,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고 인사한다. 마지막에는 "사실은…… 조금만 더 놀고 싶었지만…… 바이바이"란 말과 함께 소멸한다.

후에 4회전에서 주인공이 앨리스에 대해 회상하길, "외톨이라 외로웠을 텐데 강한 척 웃고 있던 소녀".

참고로 앨리스의 1, 2회전 상대는 재버워크와 이름없는 숲에 가로막혀 트리거를 얻지 못 해 결전도 못 치뤄보고 탈락해 버렸다. 앨리스가 결전을 치룬 건 3회전에서 주인공과 싸울 때가 처음이다.

2.2 Fate/EXTRA CCC

CCC 챕터3에서 재등장. 패션립이 아레나의 고유결계를 치기위해 캐스터와 세트[9]로 불러냈지만, 치라는 고유결계는 안치고 주인공과 술래잡기나 하면서 놀다가 후에 캐스터가 패션립을 갈굴때 다시 등장해서 다정한 목소리로 캐스터와 같이 패션립을 갈군다(...).

그리고 등장이 없다가 챕터6에서 멜트릴리스의 독에 중독당해 눈이 죽은 상태로 의자에 앉아서 등장한다. 주인공에게 캐스터를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주인공은 이를 받아들여 3개로 토막난 캐스터 인형을 하나로 만들어서 앨리스에게 준다. 인형을 받은 앨리스는 소멸. 캐스터의 말에 의하면 3번이나 죽었지만[10] 첫번째 죽음과는 다르게 두번째, 세번째 죽음은 주인공이 슬퍼해 줬으니 앨리스는 슬퍼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역시 강한 아이

2.3 Fate/Grand Order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나,너서리 라임이 4장 스토리 내에 소동을 일으키는 원인이자, 인연퀘스트에서 갈등을 겪게되는 핵심으로 중요하게 다뤄진다.

3 기타

순수한 어린아이 같아 보이지만 실제론 상당히 날카로운 면이 있다. 주인공이 자기처럼 이레귤러란 사실을 한눈에 알아차렸고, 자신의 죽음도 의연히 받아들인다. 아처: "쉽지 않겠군. 어린아이는 상당히 영악하다."

귀엽게 생겼지만 위의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팔다리가 구체관절인형처럼 되어 있다. 앨리스의 정체를 알고 난 다음에 자세히 보면 어느 의미론 복선과도 같은 부분. 그냥 아바타 스킨일 수도 있지만. 와다 아루코가 말하길, "구체관절 팔다리는 사실 타이즈고, 실제로는 예쁜 피부를 가졌답니다". 아무래도 좋을 얘기지만 다리를 구체관절인형처럼 보이게 하는 스타킹실존한다. 흠많무.하악하악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앨리스(와 캐스터)가 쓴 모자는 장례식용 토크(toque)다. 이것도 앨리스의 정체에 대한 복선. 와다 아루코 왈, "막상 그려놓으니 모자가 완전 딴판이 됐네요"(…). 또, 와다 아루코가 다리를 너무 길게 그린 바람에 어린애답지 않게 키가 좀 커 보인다. 와다 본인도 다리를 더 짧게 그렸어야 했다고 후회하는 중.

와다 씨가 말하길, "쌍둥이 로리에 다우너. 그럼 땋은 머리에 인형으로! 같은 느낌으로 PD의 부추김을 받아 척척 디자인했습니다".
  1. 한 예로 주인공이 재비워크가 앨리스의 서번트냐고 물었을 때 앨리스가 "어? 재비워크는 서번트가 아닌데?" 라고 순진하게 대답하는 바람에 검은 앨리스가 서번트라는 걸 들켜버렸다.
  2. 예시, 캐스터 "목을 뎅겅 잘라버리자!" 앨리스 "꺄~♪ 무섭겠다". 앨리스는 이게 놀이인 줄 알아서 목이 잘리거나 몸이 산산조각나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3. 문셀은 부정한 데이터를 절대 용납 못 한다. 인간에서 망령으로 변한 데이터는 발견 즉시 문셀에 의해 해체당한다.
  4. 물론 단순한 고스트로서는 그 정도의 마력을 쓸 수 없지만 서번트인 캐스터와 상성이 발군이라 대규모 마술행사도 여우롭게 남발한다. 뭐 캐스터의 정체를 보면 궁합이 맞지 않는게 더 이상한 일이지만..
  5. 참고로 앨리스는 나스세계관의 제3법이 달성된경우다.
  6. 소문의 내용 : 3층 복도를 떠도는 외국인 소녀의 영혼. 복도를 걷고 있다 보면 뒤에서 갑자기 소녀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게 되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괴담.
  7. 이런 주인공의 행동을 보고 다른 마스터들이 반응하길, "놀고 자빠졌네" "전쟁터에서 뭐하는 짓거리래" "아무리 어린애라고 해도 대전 상대랑 놀고 있을 새냐" (…)
  8. 물론 어디까지나 마스터인 앨리스를 위해서 한 행동이다. 주인공을 안 죽이면 앨리스가 죽는다.
  9. 캐스터의 성질상 마스터인 앨리스와 같이있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10. 생전에 한번, 전작 3회전에서 한번, 그리고 이번 CCC에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