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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線 愛國
1 개요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거나 현충원을 방문하여 묵념하는 것 조차 하지 않으면서 키보드만 잡으면 우국충정 애국자가 되는 자들을 비꼬는 말이다. '정권타도' 같은 깨시민적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알게 모르게 민족주의가 깃든 모습을 보인다. 인터넷 상에서 키보드만 잡으면 애국자가 된다는 의미로 랜선 애국자라는 멸칭을 쓰기도 한다. 국내 인터넷에서 혐일 성향을 보이는 상당수 사용자들을 가리키는 명칭이기도 하다. 어떻게 보면 혐일성향을 보이는 초딩이 머리는 성장 안하고 몸만 성장한 형태. 이들도 역시 관심병에 걸린 상태이며, 지능형 국까주의자도 섞여있다. 일본 서브컬쳐에 심취한 덕후들을 온갖 트집을 잡고서 괴롭히는 것으로 자기만족을 하는 행태도 보인다.
애국이란 이름을 앞세워서 일진짓을 해서 정신승리나 해대며 우월감에 찌든 찌질이가 대다수이다. 실제로 이들은 우월감에 빠져서 다른 SNS나 웹 사이트에서 자신들을 욕하면 '루리웹에서 맞고 딴 데가서 징징대네.' 하는 식으로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2 랜선 애국 열사의 실상
파일:랜선애국.png
스스로 애국을 몸소 실천하는 애국자라고 정신승리하는 경우가 대다수지만 실제로는 이중잣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전형적인 형태를 보인다.
이들은 넷 우익을 극도로 혐오하면서, 실상은 자신들도 똑같은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게다가 자국 혐오 증상이 굉장해서, 입에 헬조선을 달고 살며 자국을 욕하며, 일본산ㆍ미국산 컨텐츠를 찬양하다가 민족 문제만 나오면 바로 열사(烈士)로 돌변한다. 이들이 비판받는 이유도 대부분 여기서 비롯된다.
심지어는 단순 패러디조차도 우익으로 몰아간다던가 아니면 '혐일안'(嫌日眼)이 달려서 별게 다 군국주의 미화 요소로 보인다고 한다. 이 인간들은 대게도 욱일기로 보여서 못먹는다 카더라 항상 꼬투리를 잡아서 까대면서 자신들은 이러는 것을 자화자찬하며 정신승리하지만, 되돌아보면 자신들이 2ch 넷우익과 다를바가 없는 극우란 것을 부정하고있다.
다른 사례로는 일본 서브컬처 덕후이면서 일본의 피해자 행세나 극우적 행보 등을 비판하거나 좋아하던 특정 작품에 극우적 요소가 추가되었다는 이유로 그 작품에 대한 탈덕을 하는 사람들에게 랜선 애국을 한다고 비웃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를 랜선 애국으로 칭하는 것은 타국의 창작물과 그 국가의 정치/역사적 부분을 동일시하는 논리적 오류를 범하는 것으로서 상술한 넷 우익적인 랜선 애국 행위와는 구분된다.
실제로 대다수의 한국인과 일본인들은 서로 간의 악감정이 별로 없다. 일본의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자꾸 소란을 피우듯이, 한국에는 이들이 그런 포지션을 맡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