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터 아란도르

(렉터 앨런들에서 넘어옴)

レクター・アランドール
Lecter Arand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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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시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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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전설7 이후의 모습

"춤추다 지쳤을 때 '괴물'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 パラダイスミ☆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에볼루션 - パラダイスミ☆[2]

1 캐릭터 특징

영웅전설6, 영웅전설7, 영웅전설8의 등장인물. 하늘의 궤적 TC에서 처음 등장했다. 성우는 모리타 마사카즈.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시점에서 22세.

미친듯한 병신력, 그리고 거기에 대비되는 지나칠 정도로 뛰어난 두뇌[3]. 그리고 수많은 명대사로 3rd에서 서브 스토리로 잠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존재감을 어필한 캐릭터.

좀 가벼워 보이는 언행과 행동에 평상복도 대충대충 입고 다니는 등 껄렁한 분위기를 보이지만 이는 의도한 연출이고 일하고 있을 때는 단정하게 입고 빠릿한 언행을 보인다. 자기 말로는 적당히 루즈하고 모호한 차림새는 엄밀하게 계산한 연출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농담조로 말하는 거라 어디까지가 본심인지 알 수 없다. 가벼워보이지만 실은 이것저것 속으로 많이 생각하고 움직이는 유형의 인물로, 비슷한 컨셉인 올리비에 렌하임과 비슷한 면이 있다.

명대사는 "네가 지금 느끼고 있는 소녀의 사랑스러운 마음을 간결하게 표현해봐!"[4], "멍청하긴… 나보다 더한 멍청이가 있다니….." 등.

2 작중 행적

2.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전 왕립학원 학생회장으로 학생회장답지 않은 행실과 언동을 보이며 빈둥빈둥 하는 인물. 덕분에 다른 학생회 멤버의 할 일은 보통 숨어있는 그를 찾아서 끌고 오는 것. 보통 이런 캐릭터들이 그렇듯이, 이 캐릭터도 (능력적으로는) 엄친아이다. 수업 빼먹고 튀는 행동과는 언밸런스하게도 부동의 전교 1등이라는 성적을 자랑한다. 그러나 언행은 그냥 바보. 본인은 자신이 바보인 것을 자각은 하고 있는 듯 하다.

학생회 일행의 눈을 피해 도망치는데 일가견이 나 있으며 지크의 눈을 피할 정도로 그 실력은 이미 학생의 수준을 넘어섰다. 여기서부터 조금씩 보통인물이 아니라는 게 나오기 시작한다.

클로제 린츠가 학원에 들어온 뒤에 클로제가 학생회에서 그를 찾는데 도와준 것을 계기로 학생회에 들어가고, 그녀가 고민하는 것을 해결하는데 (본인은 모르는 척 하지만) 도움을 주면서 그녀와 사이가 가까워진다. 다만 남녀관계로서 가까워진 건 아니라 말 그대로 친해졌을 뿐이다. 후에 재회한 두 사람중 클로제는 "좋아한다거나 하는거 아니였으니까"라고 하고 렉터는 클로제가 좋아하던 남자(…그것도 렉터가 서 있던 자리에서)에게 차였다는 이야기에 렉터가 "좋은 여자가 되는데에는 사랑의 아픔도 알아야 한다"며 위로해준다.

루시와 커플링을 이어주는 사람들이 많다. 클로제 이벤트 중 어떤 학생이 '루시에게 고백했는데 차였다. 이미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듯 하다'라는 말을 했다. 루시가 좋아하는 사람이 설마 한스는 아닐거고 아무래도 렉터 쪽을 말하는듯. 사실 시야에 들어와 있을 경우에 한해서 가장 렉터를 잘 다룰 수 있는 사람이기도 하고 렉터가 갑작스레 사라진 뒤 "렉터 답다"면서 허탈하게 중얼거렸다는 부분도 포인트.

클로제가 그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얼마 뒤 학원제 마지막 날 자퇴서를 내고 사라지고, 이후 한동안 행방불명이 되었다가 제국의 철혈재상, 길리어스 오스본의 이등서기관으로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그 뒤 클로제와 잠깐 대화하는데, 성격 자체는 여전하지만 약간 날카로워진 인상. 클로제는 학교를 떠난 뒤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라고 묻지만 정작 본인은 장난질의 연속. 렉터의 말에 따르면 자신은 그 어떠한 목표도, 되고 싶은 모습도 없으며 그저 재상과 함께 있는게 재밌어서 따를 뿐이라고. 그리고 마지막에 '학원에 오기 이전부터 그를 따르고 있었다'는 정보를 남긴다[5]라는 말과 함께 올리비에에게 전언을 부탁한다.

한 나라의 재상에게 반말을 쓰고 맞먹으며, 우로보로스에 관한 것을 알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평범한 인간은 아닌 걸로 추측된다.[6]

2.2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테마파크에서 벌어지는 경매회에서 길리어스 오스본의 대리로 참석했다. 크로스벨 자치주 대표 중 하나 할트만 의장과 길리어스 오스본을 연결하는 파이프 역할도 한 모양. 하지만 그런다고 성격이 어디 가진 않았다. 아니, 오히려 강화됐다. 분명 한 거대 국가의 재상을 대신해 참석한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바캉스 분위기를 내겠다는 이유로 알로하 셔츠를 입지를 않나, 주변에 테마파크가 있다는 말에 혹해서 놀러가지를 않나, 관상용 물고기를 고양이 먹이로 주겠다고 낚시질하지를 않나…(진짜로 낚았다. 게다가 진짜로 먹이로 주기까지 했다) 게다가 어딘가의 황자 씨의 전매특허가 아니라는 이유로 본인은 우쿨렐레 비슷한 악기를 가져와서 띵가띵가 연주를 하는데 능숙하다. 이때 치는 곡은 パラダイスミ☆ 바캉스 분위기가 나는 곡.

그래도 로이드 바닝스 일행에게 자신은 길리어스 오스본의 스파이이며 너희들은 여기서 곧 죽을거라는 장난질로 순간 오싹하게 만들기도 한다.[7] 하지만 딱히 적의를 가진건 아니고, 오히려 낚시질 중 "너희들도 괜찮은걸 낚으면 좋겠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를 날리고 슬적 사라지거나, 나중에 위급 상황에서는 오히려 일행을 도와준다거나[8] 그 외에도 여러가지로 힌트를 주는등 협력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여전히 수상하기는 마찬가지.

실제 목적은 경매회 대리가 아닌 캘버드 공화국의 록스미스 기관 실장, 키리카 로우란과 은밀하게 회담을 갖기 위해서였다. [9] 이 때 밝혀진 그의 또 다른 직급은 제국의 이등서기관이 아닌 제국 정보국 특무대위.

이후 주택가에서 낚시질 버전 2를 선보이거나 카지노에서 A 파이브 오브 어 카드(A 4장 + 조커. 룰에 따라서는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이상)를 보여주거나[10] 디터 크로이스의 스카웃 의뢰를 받아보거나[11], 아무튼 가지가지 한다. 이런 식으로 대부분 떡밥을 뿌리고 다녔다.

2.3 영웅전설 벽의 궤적 ~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벽의 궤적 1장 맨 처음 퀘스트부터 관련되는데 술래잡기를 해야한다. 왠지 모르게 TC의 데자뷰가… 샤리 올랜도와 동행하며, 붉은 성좌과의 계약 및 아무 탈 없이 붉은 성좌의 수익원이자 위장기업인 '크림슨 상회'가 기존 르바체 상회가 있던 자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공작하는데 성공한다. 그 자리를 헤이위에 무역공사가 노리고 있었던데다 상대도 차오 리였는데도 그걸 가볍게 해결해낸 것. 챠오는 "이 정도는 별것 아니다"는 식으로 얘기했지만… TC 때 각종 테러의 위협에 싸인 재상이 민간 비행선을 타고도 아무 탈 없었을 정도의 정보조작·관리 능력을 다시 보여준 셈이다.

그리고 2장, 통상회의때 길리어스 오스본과 함께 다시 등장한다. 역시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든지 낚시를 한다든지 기행을 벌이지만 행동루트로 추정했을 때 키리카 로우란과의 밀담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결국 통상회의때 사실로 밝혀졌다. 그의 목적이란 테러 조직의 습격 및 이를 자치주가 아닌 배후국의 손에 의해 제압되도록 유도하여 회의 중 제국의 발언력을 높이는 것. 공화국의 키리카 로우란과의 공조를 통해 결국 이는 성공하였고 크로스벨 자치주의 안 그래도 작던 외교적 입지가 더 축소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2장에서 마찬가지로 회의에 참석한 클로제 린츠와의 대화가 잠시 나오는데, 여기서 루시의 이야기가 잠깐 나온다. 일 때문에 레미페리아 공국을 방문했을 때 만났다고 한다. 루시는 렉터를 보자마자 한마디도 못하고 그저 울었다고 하는데, TC때의 연애 플래그가 확정적으로 굳어진 순간.

이후에 제국으로 귀국하여 등장하지 않는 듯하다가 4장에서 다시 등장.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크로스벨의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렉터의 말에 따르면 붉은 성좌와의 계약은 통상회의 이후에 끊어졌는데 어째서인지 철수하지 않고 자치주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종장인 크로스벨 해방 작전 때 키리카 로우란과 함께 특무지원과에 정보교환과 함께 해방작전에 조력을 하는데, 사실 엄청난 실력자인게 밝혀진다. 아무리 이벤트라고는 하지만, 고위 아츠를 마구 사용하는데다, 검술 실력도 엄청났다. 그리고 이 때 그가 아이언 브리드의 일원으로 언급된다. TC에서 재상과의 대화 중 언급된 '아이들'이 이걸 의미하는 것.

벽의 궤적과 거의 동시기의 제국을 다룬 영웅전설 섬의 궤적,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에선 위에 적혀있다시피 크로스벨에서 활약하고 있던 중이라서 거의 등장하질 않는다. 1에선 린 슈바르처 일행과 만난 건 2번 정도고, 2에선 후반부에서나 등장. 이래서인지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다. 다만 대부분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길리어스 오즈본이 안 죽었을 거라고 생각한 인물 중 한 명이었고, 제국 내전의 전개가 모조리 길리어스 오즈본의 생각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정확하게 파악해낸 사람도 필두를 제외하고는 (현시점의 작중 묘사상) 렉터뿐이었다.

린 일행과 처음 만난 건 노르드 고원에서 제국해방전선의 음모로 제국과 공화국이 격돌할 위기에 놓였을 때로, 이 때 갑자기 나타나 교섭을 해서 무난하게 진정시켰다. 이때 밝혀지는 그의 코드네임은 '스케어 크로우(허수아비)'로 수많은 교섭을 맡아서 그 대다수를 성사시켰다고 한다. 그 후 린 일행이 열차를 타려고 할 때 역에서 잠깐 마주치는데, 크로스벨에 가게 되었으며 죽을지도 모르니까 밀리엄 오라이온과 인사하려고 왔다고 말한다. 이 때 밀리엄을 잘 부탁한다는 식의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런데 린 일행이 가버린 뒤에 사라 발레스타인과의 대화를 보면 제국해방전선에 대한 정보를 넘겨주려고 온 게 진짜 목적이었던 듯.

그리고 커레이져스의 처녀항해를 오즈본 재상과 같이 보고 있었는데, '방탕 황자, 설마 여기까지 치고 올라올 줄이야.'라며 꽤 놀라워 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벽의 궤적에서 잠깐 제국으로 돌아갔을 시기의 일로 추정된다.

2의 외전을 보면 린 슈바르처에게 크로스벨의 레지스탕스가 크로스벨 시의 중요한 데이터가 모인 단말의 데이터를 초기화하려는 걸 막아달라는 요청을 한 게 렉터였던 모양. 린과의 대화를 보면 데이터를 못 얻어 타격을 입긴 했지만, 단말기 자체를 부숴버려서 레지스탕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주게 된 셈인 듯. 예정대로 돌아갈 거라고 말하는 린에게 그 때부터 제대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없으니 제국 정부 전용 급행 열차 아이젠 그리프를 타고 같이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권유[12]했는데 린은 정중하게 연락을 끊었다.

사실 팔콤이 2가 나오기 전에 한 인터뷰에서 그의 정체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뤄진다거나 뭔가 중요한 일을 할 거라고 해서 벽의 궤적에서 친 "30년전 죽을뻔한 나를 구해준 신선" 드립 등의 떡밥과 인터뷰에서 '뱀의 사도 파계는 이미 등장했다.'고 한 것 때문에 파계의 후보 중 한 명으로 렉터가 거론되었다. 그런데 실상은 비중부터가 별로 없었던 탓에 황당해한 팬들이 많다. 린과 로이드를 만나게 해준 게 중요하다면 중요하긴 하지만… 다만 비중과 별개로 은근히 떡밥을 뿌렸는데, 사실 렉터는 크로스벨 사건의 전모를 알고 있으며 당시 사건에 관여한 멤버를 다 파악하고 있었으니 그가 작정하기만 했더라면 로이드와 리샤는 제국군의 감시를 피할 수 없었다. 바꿔 말하면, 렉터는 일부러 로이드와 리샤에 대해서 알리지 않았다고 봐야한다.

2.4 향후 행보?

3rd 이래 계속 개근 출연하는 캐릭터 중에선 서브이벤트 제조기 분 정도를 제외하고는 메인스토리와도 나름 밀접하게 연관되며 비중이 높다. 클로제 린츠나 특무지원과 일행에게 조언을 건네거나 조력을 해주면서도, 자신의 재미를 위해서 시리즈 최대의 적인 결사의 악행과 맞먹는 자의 손발이 되는 등 선역과 악역을 넘나드는 도무지 종 잡을수 없는 인물..게다가 배신 플래그,사망 플래그 까지 걸려있다

지금까지의 떡밥들을 분석해서 내놓은 팬들의 추측을 살펴보자면...

1.결사의 스파이설
섬3에선 아마도 재상이 결사에게 한방 얻어맞을 가능성이 크고,렉터가 파계나 장난기 스러운 말투의 4기둥이지 않을까 라는 ..
다른 아이언 브리드인 클레어(리벨트사와 연관),미리암(검은공방 출신),루퍼스(알바레아가의 귀공자)가 대강의 내력이 밝혀진 반면 아직까지도 모든 것이 불명인 인간인데다,그들과 달리 시리즈 내내 지금까지 결사와 맞닥 뜨린 적이 섬궤2 종장 시점 비타가 도망치는 장면이 전부다. 재상이 보지 않는 곳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리베르나 크로스벨,제국 어딘가에서 내통했다고 친다면?
현 시점에선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가설

2.섬의 궤적 3 주인공설

하늘의궤적 sc에서 정체를 감추며 움직이다가,종장 막판에 가서야 정체가 밝혀지고 3rd에서 주인공으로 승격하며 과거가 밝혀진 케빈 그라함의 경우처럼 팔콤이 린을 계속 주인공으로 밀고 나가거나[13],완전 신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지 않는다면 기존의 캐릭터로선 제일 유력한 인물 토르즈 사관학원/Ⅶ반특무지원과의 멤버와 면식이 있고,전투력도 주인공을 맡기에 출중한 편. 이렇게 된다면 "나는 사실 귀족파와 내통하고 있어!","이 말은 언제 배신할지 모르는데?" 라는 언동도 단순한 말장난이 아닌 나름의 복선이 된다고 볼수 있다.물론 3rd가 팬디스크 형식의 외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희박한 가설.
  1. 시리즈를 넘어오면서 스펠링이 달라졌다. 뭔가 암시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었지만 길리어스 오즈본도 스펠링이 달라졌음이 확인되면서 그런 가능성은 사라졌다.
  2. 에볼루션에는 렉터의 보이스로 볼러준다.
  3. 학교 성적도 좋지만 단순히 그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4. TC에 등장한 대사. 참고로 이에 대한 질의 답변은 "타도 학생회장!"(…).
  5. 이는 이미 그가 입학할 당시, 혹은 그 이전부터 제국 정보국의 첩보 라인이 리베르 전역에 깔려있었다는 얘기. 그리고 우연일지는 모르겠지만 리샤르가 정보부를 설치하여 국내에 정보망을 구축하기 시작한 시기와 렉터가 학원을 자퇴한 시기가 정확하게 일치한다.
  6. 이 점과 오스본이 결사랑 접촉하고 있다는 점이 겹쳐 출연했을 때부터 계속 우로보로스 멤버로 의심받고 있다. 가장 많이 나오는 떡밥이 유달리 렉터와 비슷하게 가벼운 말투를 사용한 뱀의 사도 4기둥. 단지 추측일 뿐이고 사도라기엔 연령대도 안 맞지만 이미 사도 중 한 사람이 형편없는 바보 연기를 한 적이 있으며 정말 우로보로스 멤버라면 나이는 의미가 없다.
  7. 나중에 '스파이 소설'에서 본걸 그대로 읊은거라고 얘기한다. 주인공네들이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납득…은 못해도 어떻게든 넘어갈 수는 있지만, 3rd를 플레이한 사람 입장에서는 무지무지 미묘한 장면
  8. 관상용 물고기를 낚은건 이 상황을 예측하고 고양이를 미리 길들여놓기 위해서, 라고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
  9. 아직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본인들의 말에 의하면 전쟁과 테러리즘으로 점철된 시대를 끝내고, 크로스벨 부전조약과 도력 네트워크를 시야에 넣은 신시대의 룰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뭔 헛소리인가 싶지만 아무래도 현실에서도 대두되고 있는 '사이버 정보전' 쪽을 의미하는 듯.
  10. 이 때 상대는 무려 그노시스를 복용한 광부였다! 그노시스는 각종 감각이나 직감은 물론 인과율 자체에 영향을 끼쳐서 행운까지 상승시키는 약이다. 즉 운에서는 광부가 절대로 유리하고 뭔가 조작을 하려고 해도 약에 의해 감각이 날카로워진 상태라면 눈치챘을 것이다. 이것을 복용한 상대를 카드 게임으로 이겼다는 것은 렉터도 어떤 의미에서 인간의 영역을 초월했음을 시사한다. 그가 뱀의 사도 중 한 명일 거라는 가설의 근거 중 하나.
  11. 참고로 디터는 이 인간을 무려 '시급' 알바(…)로 꼬시려고 했다. 게다가 요녀석은 거기에 혹해서 낚이기까지 했다. 이 때문에 당시 디터 흑막설은 더욱 힘을 얻었다.
  12. 이 때 렉터의 말은 정황상 오즈본과 만나서 대화 좀 하라는 의미였을 가능성이 높은데, 렉터가 딱히 오즈본을 진심으로 따르는 분위기가 아닌데도 린과 오즈본의 관계에 신경을 써줬다는 점에서 약간 의외라면 의외인 부분이다.
  13. 사장은 린이 주인공이 될지 모를지 아직 모르겠다고 했지 아니라곤 하지 않았다.. 린 슈바르쳐가 아니라 린 오즈본이면 신주인공 맞네 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