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 벨트라미

Marco Beltrmi

1966년 10월 7일 뉴욕에서 출생.
영화음악 작곡가

브라운 대학교와 예일음악 대학원 출신의 그는 전설적인 영화음악가 제리 골드스미스에게 사사하였다.[1]

그의 음악 스타일은 긴박한 혼합박자와 절규하는 듯한 오케스트라 화음. 때문에 그의 필모그래피는 대부분 공포영화가 차지하고 있는데 그 유명한 스크림시리즈도 그가 음악작곡을 하였다. 스크림은 무명이던 그가 인지도를 얻게된 가장 큰 잭팟이라고 볼수 있다. 이후 그는 터미네이터3, 아이 로봇, 미믹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스코어를 작곡하게 되었다.
그가 주로 같이 작업하는 감독은 제임스 맨골드[2]와 알렉스 프로야스, 그리고 길예르모 델 토로. 또한 존 무어 감독과도 많은 작업을 했는데, 존 무어 감독의 최악의 작품 중 하나인 다이하드 5도 벨트라미가 음악을 담당했다.[3]

때때로 그의 스코어에서 상당히 실험적인 부분을 볼 수 있는데, 길예르모 델 토로감독의 블레이드2의 음악에서 벨트라미는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와 테크노, 일본의 전통악기들을 결합해서 독특한 사운드를 창출해냈고, 또한 월드워Z에서는 동물의 뼈를 타악기로 사용해서 스코어를 녹음한 전례가 있다.
공포영화음악의 대가지만 의외로 잔잔한 드라마나 로맨스 영화음악을 작곡한 적도 많은데 그중에서 소울서퍼의 스코어는 단연 최고다. [4]
그는 다작을 하는 작곡가인데, 2013년에는 무려 7편의 영화에 참여하였다. 이중에는 한국영화 설국열차도 끼어있는데, 베테랑인 벨트라미도 봉준호와의 작업에선 많이 긴장했다고 전해진다. 벨트라미가 가장 먼저 작업한 음악은 극중 나오는 윌포드의 찬가. 벨트라미의 음악은 해외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에 2번정도 후보지명 되었다. 물론 다 수상 실패했다.

작품

  1. ↑ 그 때문인지 제리 골드스미스의 음악으로 유명한 오멘의 리메이크판은 마르코 벨트라미가 음악 담당이다.
  2. ↑ 앙코르와 3:10 투 유마의 감독
  3. ↑ 다이 하드 4.0의 음악도 담당했다. 그러나 5편은 영화가 너무 욕을을 많이 먹은 터라 벨트라미의 음악도 같이 묻혔다. 벨트라미의 음악은 평론가들에게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4. ↑ 영화음악 전문 리뷰 사이트 'Filmtrack'에서도 5점만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