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멘

oh men

1 Omen

징조라는 뜻이다.

2 종교 호러 소설과 미디어 믹스

2.1 원작

호러 서스펜스 소설. 원작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에서 다큐멘터리쪽의 작가인 데이비드 셀처.

성서의 요한계시록의 내용과 적그리스도(Anti-Christ)의 탄생에 관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서 장르가 공포물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원작 소설보다는 슈퍼맨리쎌 웨폰 시리즈의 리처드 도너 감독이 만든 영화가 유명하다.

2.2 줄거리

6월 6일 오전 6시, 악마숭배자들이 자칼의 몸에서 사탄의 아이인 데미안을 탄생시켜, 미국의 외교관인 로버트 쏜의 갓 태어난 아들을 돌로 으깨버려 죽인 다음 악마숭배자들의 알선으로 대신 데미안을 바꿔치기하도록 한다. 쏜 부인은 이 사실을 모르고 데미안이 자신이 낳은 아이로 알게 된다.

한편 데미안이 큰 후 데미안의 유모가 생일잔치중에 갑자기 자살을 하거나, 교회에 강렬한 거부감을 보이거나, 동물원에 갔더니 동물들이 데미안을 보고 마구 난동을 부리는 등... 기묘한 일이 계속하여 벌어진다.

자살한 유모를 대신하여 악마숭배자 일원인 수녀출신의 베이룩 부인이 데미안의 유모로 들어와서 집안을 장악하기 시작하고, 한편, 로버트 쏜은 악마 숭배자의 일원이었다가 회개한 브레넌 신부에게 진실을 듣게 되고, 데미안을 수상하게 여기던 카메라 기자 재닝스와 함께 데미안의 비밀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결국 자신의 진짜 아들은 살해되었고 데미안이 악마의 자식이라는 것[1]을 알게 된 로버트 쏜은 예루살렘에서 악마퇴치자 버겐하겐 노인을 만나 악마를 죽이는 단검과 사용법을 받게 된다.[2]

아무리 예언이 예언이지만 자신이 키운 아이를 살해하라는 말에 주저하는 로버트 쏜이었지만, 그 직후에 재닝스가 사고로 무참하게 참수돼서 죽고, 아내가 또다시 임신후 사고로 유산하고 병원에서 베이룩 부인에게 살해당하자 데미안을 없애야겠다고 결심한다. 집으로 돌아와 마지막 순간에 데미안의 머리카락을 깎고 666의 숫자를 확인한 로버트 쏜은 데미안을 보호하려는 베이룩 부인의 공격을 받지만 겨우 쓰러뜨리고, 데미안을 죽이기 위해 데미안을 데리고 교회로 가게 된다.[3] 그러나 악마숭배자의 일원이자 데미안의 보디가드였던 경찰의 추적으로 데미안을 죽이기 직전에 총을 맞고 죽어버리고 만다.

악마숭배자인 경찰의 보호로 살아남은 데미안은 다른 집안[4]에 입양되고, 종말의 날은 점점 다가오게 되었다.

2.3 영화 시리즈

2.3.1 오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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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이 그저 그런 종교적 소설에 설정구멍이 꽤 많은 편이지만[5] 그 센세이셔널한 내용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굉장한 화제가 되었으며, 당연히 영화로 제작되었다.

최초구성은 원작대로 나아가고 쏜 대사 역을 원로배우 윌리엄 홀든에게 맡길려고 했으나 본인의 거부로 그레고리 펙이 맡아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으며[6] 감독인 리처드 도너의 연출력과 음악 담당 제리 골드스미스가 작곡한 무섭고 소름끼치는 분위기의 OST는 작품의 공포감을 한층 더해주었다. 그리고 골드스미스는 이 영화로 평생 유일한 아카데미 최우수 음악상을 받게 된다.18번 후보에 올라 이거 하나만 받았다

오멘의 테마곡 "Ave Satani"(사탄 만세). 기독교의 전통적인 그레고리안 성가 형태에, 가사를 악마 숭배 내용으로 바꾸어 음산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서양에서는 부모가 6월 6일 6시에 태어난 자기 아이의 머리카락을 깎아서 숫자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7]

국내에서 어린이용 그림동화책으로 발매된 적도 있고 범우사에서 나온 소설판은 남산 시립도서관 추천도서였다. 보모의 자살같은 내용도 여과없이 묘사하였고 영화에서는 생략된 사탄 조직에 대한 여러 이야기나 인물들의 과거사들이 무섭게 나왔다. 게다가 흑백이기는 해도 영화장면이 사진으로 들어가 있어 덕분에 목이 내걸린 보모의 시체 장면이나 목이 유리에 뎅겅 잘리는 제닝스의 모습도 나와있었다.

국내에서는 KBS에서 수입 방영되었는데 당연히 제닝스가 죽는 부분은 삭제되었고 그냥 그레고리 펙이 경악하는 장면만 나왔다. 해당 장면에 관심있는 분은 유튜브를 찾아볼 것.

280만 달러로 만들어져 북미에서 6천만 달러가 넘는 상당한 흥행을 거둬들였고 1977년 6월 3일에 한국에서도 개봉하여 서울관객 32만 6천명으로 당시 꽤 흥행했다.

뱀발로, 데미안이 거부반응을 보이는 장면에 등장하는 교회건물은 실존하는 길포드 성공회 성당이다.

2.3.2 후속작들

영화 후속작들은 큰아버지에게 입양되어 성장하는 데미안을 다룬 2편, 어른이 된 데미안과 그 최후를 다룬 3편, 데미안의 딸을 다룬 4편, 1편을 리메이크한 리메이크판 등이 있다. 작가가 각자 다른 소설판은 4편을 무시한 채 3편때 칼을 잘못 써서 영혼화한 데미안이 남았고 아마겟돈을 일으키고 몰락한다는 5편과 6편도 소설판으로 나왔다.

2.3.3 오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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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버지에게 입양된 데미안은 자신의 정체도, 진실도 모르고 평범한 소년으로 자라나며 사촌 형제 '마크'와 절친 사이가 된다. 그러나 서서히 자신의 정체를 깨닫게 되고,

주연은 윌리엄 홀든이 맡았다. 1편의 성공에 고무된 탓인지 감독은 최후의 카운트다운을 감독한 돈 테일러(1920~1998).
사실 이런 종류의 영화답지 않게 2편까지는 상당히 볼만하다. 특히 성장기의 데미안이 어떻게 스스로 자신이 악마의 자식임을 받아들이게 되는지를 다룬 2편은 공포성장물로도 봐줄만 하다. 특히 말미의 엘리베이터 사고사 장면[8]은 1편의 피뢰침 장면에 못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국내에서는 1991년 11월 30일 토요명화에서 방영했는데 위에 기재되어 있는 제일 끔찍했던 문제의 사고사 장면을 의외로 편집(삭제)없이 그대로 내보내는 바람에 방송심의위원회에서 경고를 내렸다.[9] 위의 전작과는 대조적.[10] 이런 게 결국 여러가지로 한꺼번에 문제시된 셈이고 그 때에는 당시 공중파에서도 등급제도가 없었기에 멋모르고 영화를 봤던 미성년자들의 충격이 심했으리라 생각된다. 아무튼 문제의 이 영화는 한 번의 방송을 끝으로 그 뒤로는 재방송이 되는 일이 없었다.

그리고 재밌는건 약 1년이 지나고 1992년 10월 28일 한국엔 휴거소동이 일어났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 참 슬프게 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시각을 빼더라도 본작에서 데미안의 운명이 서글픈건 사실이다.

1편보다 제작비가 많은 450만 달러로 만들어졌는데 2651만 달러로 흥행은 꽤 성공했다. 한국에선 1979년 개봉하여 서울관객 20만을 기록하며 역시 어느 정도 성공했다.

2.3.4 오멘 3 : Final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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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 데미안은 아마게돈을 준비하게 된다. 그에 대항하여 악마에 대항하는 최후의 사도들이 나타난다.

1981년작.감독은 그래함 베이커. 3편은 그냥 시리즈의 스토리성 완결성을 위해서 나온 영화라고 보는게 좋다. 일단 데미안이 성인이 되면서 '순수해보이는 아이에게 깃든 악'이라는 공포 요소가 소멸해버린 것이나 다름 없으며, 종말 떡밥이 지나치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다보니 살짝 유치해보이게 된다.

다만 성장한 데미안 역을 맡은 샘 닐의 연기가 제법 볼만하니 피아노, 매드니스, 이벤트 호라이즌 등의 광기넘치는 연기의 원형을 보고 싶은 사람들은 한번쯤 봐줄만하다.

흥행은 그래도 어느 정도 성공(제작비 5백만 달러로 북미 2천만 달러 흥행)은 했지만 갈수록 수익이 내려가는 터라 이후 극장판 시리즌 이게 마지막이 되었으며 한국에선 아예 개봉하지 않고 TV 및 비디오로 소개되었다.

2.3.5 오멘 4 Omen IV: The Awak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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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에게 숨겨진 딸이 있었다는 설정인 TV판 영화. 그냥 '여자아이판 데미안'으로 원작을 재탕한 것이나 다름없는 물건이긴 하나, 사실 3편에서 데미안의 정사 씬이 있고 최후에 예수상을 올려다보며 '넌 아직 아무 것도 이기지 못했어'라고 읊조리는 대사 등 4편 제작을 위한 복선은 미리 깔려 있었고 이것을 잘 이용해 나온 속편이다.

드라마 V에서 줄리엣 역을 맡아 국내 올드팬들에게도 낯이 익은 페이 그랜트가 주인공으로 나왔다. 할로윈 시리즈 5편을 감독한 도미니크 지라르 및 여러 공동 감독이 맡았다.

2.3.6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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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이크판은 2006년 6월 6일 전세계 동시개봉했는데, 이 날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충일이다. 리메이크판은 원작에 비해 시시하다는 평을 받았다.

일단 개봉시기인 2006년이 1999년 노스트라다무스 예언 떡밥 같은 종말론 붐이 한물 간 시점이고, 너무 원작과 비슷해서 다 아는 얘기의 리메이크가 돼버렸으니 시시한게 당연하기도 했다.

또한 원작의 공포 포인트로 정말 무서웠던 것은 실제로는 아무 것도 하지 않지만 언제나 사건의 중심에 있었던 데미안 역의 꼬마가 그에 맞지 않게 대단히 귀여웠기 때문이었다. 좀 과장되게 표현하면 '순수한 어린아이에게 악마적인 매력을 부여'했다고 볼 수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어디서 애시당초 대놓고 성격 나빠보이는 꼬마를 캐스팅한 것도 문제였다. 설득력이 없다.

결국 평은 기대이하로 막을 내리며 리메이크로 2편 제작은 흐지부지되었다. 다만 흥행은 어느 정도 벌어들여 제작비 2500만 달러에 북미 5400만 달러, 해외 6488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선 전국관객 31만으로 기대 이하 흥행.

여담으로 원작 오멘 1편에서 어린 데미안을 연기했던 하비 스티븐스(Havey stephens)는 40년 뒤에 리메이크된 작품에 단역인 '타블로이드 기자 3'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그는 배우를 하지 않고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리메이크판의 감독은 Yippee-ki-yay, motherfucker를 말버릇으로 삼는 형사가 주인공인 시리즈에 강림해 멸망의 징조를... 그리고 항목보면 알겠지만 다이하드 시리즈에서 가장 평이 별로여다.

2.3.7 TV 드라마

2016년 1월 7일에 데미안이라는 제목으로 시퀄 드라마판을 제작.

성인이 된 데미안은 기자로 활동을 하며 어릴적 기억이 없다. 시리아 내전을 취재하다가 어느 노파가 자신을 아는 듯이 "사랑한다 데미안, 이것은 전부 너를 위한 것이다"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그후 자신의 주변에서 또다시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2.3.8 프리퀼

20세기 폭스가 '오멘'(The Omen)의 프리퀄인 '퍼스트 오멘'(The First Omen)을 제작할 예정이다. 인디영화 감독 안토니오 캄포스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2.4 평가

90년대 문화계에서 종말론 붐(?)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할 수 있다. 요한계시록을 노골적으로 활용한 공포 작품으로서, 당시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던 휴거 계통의 저예산 종교 영화와 공포 영화의 틈새를 잘 잡았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공포영화이기는 하지만, 특이한 것은 데미안이 나홀로 집에처럼(…) 직접적으로 살인을 하거나 사고를 일으키는 일은 거의 없다는 점이다. 데미안 자신은 언제나 순수한 아이처럼 해맑게 웃고 있을 뿐이며, 모든 기묘한 사고는 주변에서만 나타나고 징조가 보일 뿐이다.

이 때문에 몇몇 장면은 근래의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를 연상케 하기도 한다.

2.4.1 심리 스릴러

1편은 기본적으로 호러 영화지만, 심리 스릴러라는 관점에서 해석되기도 한다.

사실 영화의 많은 부분은 대단히 모호하게 처리되어 있다. 사탄이나 악마가 직접 등장하는 것도 아니며, 데미안이 직접적으로 살인을 하거나 사고에 개입하는 장면은 딱 한 장면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 모든 '이상한 일들'은 그저 우연일 수도 있다. 또한 데미안이 의도적으로 개입하는 장면은 단지 데미안이 자신의 양어머니를 자전거로 쳐서 계단에서 밀어뜨려 부상을 입히는 장면인데, 사실 이것도 데미안이 사리 분별을 못하는 어린애이므로 단지 '사고'라고 볼 수도 있고 작중에서도 일단 그렇게 받아들여진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증거들, 데미안의 머리에 있는 666 숫자 모양의 반점, 사고가 나기 전에 이상한 선들이 찍히는 심령사진, 데미안의 어머니 무덤에 있는 자칼의 뼈와 아기의 뼈 등 수상쩍인 증거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것들 역시 완벽하게 데미안이 사탄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를 받아들이기에는 어쩐지 부족한 것들이다. 물론 영화에서는 분위기를 그럴듯하게 깔아주기에 그야말로 확증처럼 보이지만, 따라서 이성적으로 보자면 결말까지도 데미안을 완전히 '사탄'의 자식이며 '적그리스도'에 해당하는 존재로 단정짓기에는 모호한 측면이 많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데미안의 탄생에 관여했다는 신부들, 추적하는 기자, 부겐하겐 노인... 이 증인들 역시 모두들 하나같이 음모론적 망상에 시달리는 미치광이일 수도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하면, 주인공 로버트 쏜은 서서히 이런 음모론자들을 가까이 하며 피해망상에 물들면서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미쳐가게 되고, 급기야 무고한 양아들을 죽이려 하는 파멸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는 이야기로 읽을 수도 있다. 실제로 작중에서 로버트 쏜은 외부의 시선으로는 그야말로 '미친 사람'으로 보인다.그럼 자살한 보모랑 미친 보모랑 미친 검은 개는 대체 뭐임?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보자. "악마의 가장 큰 거짓말은 '악마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는 경구가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 모호한 상황 역시 이 모호함 마저도 악마의 속임수 였음으로 볼 수 있게 된다.그만해 미친 놈들아 이 복잡함이 오멘 1편의 뭐라 말할 수 없는 찜찜함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요소가 부족하거나 결여된 것이 후속편과 리메이크가 상당히 망한 이유이기도 하다.

2.5 패러디

  • 세계적인 히트 덕분에 다양한 문화 매체에도 영향을 주었다. 닐 게이먼은 아예 이런 설정 자체를 패러디한 소설 멋진 징조들을 쓰기도 했다.
  • 1993년엔 소년챔프에서 666과 777이란 작품이 연재되기도 했는데, 주된 내용은 1977년 7월 7일에 태어난 한국인 재수생 철이가 어느 날 악마의 아들을 죽이라는 계시를 받고 이스라엘로 유학 와서,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엄친아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상은 '곡'(악마의 아들)인 케인[11]과의 싸움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었다. 스토리는 블랙 코브라 등을 집필한 김은기 씨가, 그림은 훗날 영챔프에서 불문율의 그림을 담당한 김정수 씨가 담당했었고, 후반의 급전개를 제외하곤 나름 괜찮은 전개를 보여줘서 납량특집으론 손색이 없었던 작품이었는데, 별로 인기가 없어서인지 단행본화는 되지 못했다. 다만 이 작품에 좀 이스라엘에 대하여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굳이 흠까진 아니라도 호불호가 갈린다. 하나님 나라 이스라엘영화 오멘을 보고 본편을 보면 알겠지만 은근히 영화와 관련있는 인물들이나 설정이 제법 많이 나오는 편이다. 주인공 철이에게 악마 퇴치방법을 가르쳐 주는 노인이 바로 버겐하겐의 노인이고, 케인이 징조를 일으키기 위해 포섭한 악마숭배자인 이스라엘 육군 지휘관 역시 영화 1편에 등장했던 베이룩 부인의 아들로 나오는 등, 영화 '오멘'과 밀접한 관련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정식 설정이 아닌 작품이다 보니 원작과 충돌하는 부분도 많다.[12]영화와 소설을 더 열심히 봤으면 됐을텐데 이 작품의 결말에선 헬리 혜성이 아예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1993년 일본 과학잡지 뉴튼 한글판에서 헬리 혜성이 관측하던 도중 사라졌다는 글귀를 달며 끝났다...
  • 괴짜가족의 분노절 주지 포세이돈이 자주 내뱉은 말이 '데미안!'과 '오멘'이다. 왜 그런 대사를 외치는지는 불명이다.
  • 던전 앤 파이터절망의 탑에서 66층의 오멘이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돼서 나왔다. 66층에 올라온 유저들에게 절망을 선사하는 끔찍한 난이도를 가진 APC이다.
  • 2012년에 출시된 Lucius란 게임의 스토리라인이 오멘과 매우 비슷하다.
  1. 데미안의 친모는 다름아닌 자칼이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데미안의 절반은 자칼이다. 게다가 로버트 쏜의 부친이 경찰 재직시절에 악마숭배자의 대장을 감옥에 보내 죽게한 일이 있었는데 악마숭배자들은 이에 대한 복수로 쏜의 집안을 멸문지화시키려고했다. 영화 포스터에서 데미안의 그림자가 사람의 그림자가 아닌 개의 그림자로 비치는 것이 이를 암시한다.
  2. 원작에 의하면 중세 시대와 근대 시대에 각각 악마의 자식이 태어났지만 당시의 악마퇴치자에게 처단되어서 아마겟돈이 늦춰졌다고 한다.
  3. 악마의 아들이기 때문에 아무 장소에서 아무 방법으로 죽이면 안되었다. 그래서 신 앞에서 악마를 죽이는 단검으로 처리해야 했다
  4. 원래 설정은 쏜 대사의 절친인 현직 미국 대통령, 영화에서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큰아버지.
  5. 영국 대사씩이나 하는 사람이 3류 잡지 카메라맨의 말을 철썩 같이 믿는 것이나. 비행기에 국가적 유물인 을 소지할 수 있는지 등등.
  6. 윌리엄 홀든은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은 몰랐는지 2편에서 큰아버지 역할을 맡게 되었다. 아직 나의 몫이 남아서 다행이다
  7. 막상 요한 계시록에서는 666이 첫번째 짐승의 이름을 바꾼 숫자라고 했기 때문에, 영화의 내용은 전혀 맞지 않는다.
  8. 엘리베이터의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엘리베이터가 바닥으로 추락한다. 그 동시에 케이블이 엘리베이터를 두동강내면서 안에 있던 사람도 두동강난다!
  9. 이 밖에도 그해 여름, 토요명화로 방영한 유령선(데드 쉽,Death Ship/1980)에서도 선장의 팔이 잘려지는 장면이 삭제없이 방영된 적도 있었고 역시 이해 여름에 토요명화로 방영한 앨리게이터에선 악어에게 두 다리가 물려 잘려나간 사람 모습이 일절 삭제되지 않고 방영되었다.
  10. 전작의 경우는 제닝스의 최후 장면이 국내에서는 삭제되었다.
  11. 설정상 세번째이면서 마지막 악마의 아들로 손목에 666 숫자가 새겨져 있다.
  12. 소설에 기준하면 케인이 네번째 적그리스도가 되니까 차이가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