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 콜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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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맥신 콜필드(Maxine "Max" Caulfield)
생일9월 21일 1995년
나이만 18세
가족Vanessa Caulfield (어머니), Ryan Caulfield (아버지)
성우Hannah Telle

Life Is Strange의 주인공.

Did I make a right de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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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이전

1995년에 아카디아 만에서 태어났으며 나이는 만 18세. 어렸을 때부터 사진에 굉장한 관심을 보였으며 진로를 그 쪽으로 잡게 된다. 그 때 부모님이 맥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선물해줬고 점점 자라면서 DSLR이나 미러리스 같은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폴라로이드나 SLR 같은 필름 카메라를 선호하게 됐다. 클로이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으며 둘이서 쌍둥이처럼 붙어 다녔다. 클로이의 집을 자신의 집처럼 들락날락 거렸으며 클로이의 가족들도 자기 가족처럼 여겼다.[1] 둘이서 해적 놀이를 많이 했고 시애틀을 먼 곳의 미지의 섬처럼 생각했는데 이건 클로이의 집마당에 있는 그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본편 시작 5년전인 클로이의 친아빠인 윌리엄이 교통사고로 죽게되고 마침 같은 시점에 맥스의 부모님이 시애틀로 이사가기로 결정해서 가장 힘든 순간에 클로이를 버리고 시애틀로 이사가게 된다. 이때 클로이에 대한 죄책감과 윌리엄의 죽음의 영향으로 맥스의 성격이 소극적으로 변하고 클로이와의 연락이 두절되게 된다.[2] 시애틀에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자신의 사진 실력을 발전 시키는 등 맥스는 다시 일반적인 삶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던 중 본편 시작 4개월 전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진가인 마크 제퍼슨이 사진을 가르치는 아카디아 만의 학교인 블랙웰 고등학교에 원서를 접수하게되고, 합격하여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3] 5년만에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블랙웰 고등학교에서 기숙사 생활을 시작한 맥스는 시작한지 이틀만에 블랙웰 고등학교도 자기가 생각한 만큼 좋은 곳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학교생활을 하면서 여러 친구를 만났으며 특히 그 중 과학시간에 만난 워렌과 같은 기숙사에 있는 케이트와 친해지게 된다. 아카디아 만에 오면서 클로이와 다시 연락할 생각을 많이 했지만 망설이면서 연락을 하지 못했고 둘은 마침내 본편이 시작되는 10월 7일에 만나게 된다.

2 본편

Life Is Strange/스토리 참고.

3 능력

학교의 여자 화장실에서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각성하게 된 능력. 큰 힘에는 큰 X이 따르는 법이지[4]

시간을 되감을 수 있다. 본 게임의 핵심이기도 한 능력. 감을 수 있는 횟수 자체에는 제한이 없지만, 해당 장소를 벗어나거나 특정한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시간을 다시 되돌릴 수는 없다. 손에 한 번 넣은 물건은 시간을 되돌려도 그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맥스의 손에 남는다. 물론 맥스의 수중에 있지 않은 물건들은 원래 위치로 되돌아간다. 설령 능력 사용자인 맥스가 그 물건을 이리저리 옮겼다 할지라도. 또한 걷거나 뛰는 식으로 이동하고 곧바로 능력을 사용하더라도 원래 위치로 이동하지 않고, 능력을 사용한 자리에 머물게 된다. 즉 남들의 눈에는 맥스가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다만, 한계를 넘어서 사용할 경우 화면에 필름이 타는 것 같은 효과가 나타나면서 맥스가 한계라고 말하고 자주 사용할 경우 화면이 일그러지며 맥스가 두통에 시달리는 연출이 나오고, 일종의 과열 상태가 되면 능력을 한동안 쓸 수 없는 듯하다. 주된 증상은 두통과 코피. 코피는 작중에서 정말이지 많이 흘리며, 심한 현기증과 함께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시간을 정지시키고, 그 안에서 혼자 움직일 수 있다. 에피소드 2에서만 등장한 능력. 딱히 별개의 능력이라기보다는 되감기 능력을 남용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처럼 보인다. 실제 게임 중 이 능력을 사용한 맥스는 심각한 두통에 걸리고 한동안 시간을 되감지 못했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능력을 쓰지 않았다.

사진을 보고, 그 시간대의 자신에게 의식을 옮길 수 있다. 에피소드 3에서부터 등장한 능력. 일명 포커스라고 불리는 능력으로, 시간뿐만 아니라 공간도 초월하는 능력이다. 특정 사진을 집중해서 주시하다 그 사진을 촬영한 시점의 자신에게 일시적으로 빙의한다. 촬영 당시 맥스는 반드시 피사체 근처에 있었거나 피사체였어야만[5] 한다. 사진을 촬영한 지점으로부터 아주 멀리 떨어질 수는 없고 용무가 끝나면 반드시 현재로 되돌아와야 하지만 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바꿀 수 있어서 현재에 아주 큰 영향을 끼친다. 능력을 중첩해 발휘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사진을 통해 거스른 과거에서 발견한 또 다른 사진을 사용해 두 번을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맥스는 이 능력을 사용해 어린 시절의 클로이와 함께 놀던 시점으로 이동할 수 있었다. 여기서 맥스의 선택은 매우 큰 변화를 불러오게 된다. 에피소드 5에서도 무척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능력이다. 묘하게 영화 나비효과의 주인공이 가진 능력을 연상케 한다.

4 특징

주근깨와 벽안, 갈색 단발머리가 인상적인 예술계 학생이다. 머리카락 색깔은 13살 때의 맥스는 머리가 검은 걸로 보아서 염색인 듯. 키는 165cm.

본인도 스스로 아싸라고 칭할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며, 동급생들도 말이 없는 아이라고 기억할 정도로 조용히 지내는 중이다. 맥스의 이러한 성격은 에피소드 1의 도입부 이후 이어폰을 끼고 다른 학생들과 단절되어 복도를 걸어가는 연출을 통해 간접적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결코 소심하지는 않고, 기본적으로 선하고 배려심이 깊은 소녀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다소 경중이 가해지기는 하지만 주변인을 모두 신경쓰고 도와주려 애쓰는 성격. 특히 약자들과 아웃사이더들의 편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강자와 다수가 소수의 약자를 괴롭히는 것에 혐오감을 품는 바른 성격을 가지고 있다. 케이트 마시를 헌신적으로 도와주려 들거나, 절친한 친구 클로이를 위해서는 매우 과감한 행동도 서슴치 않는 것이 그 예. 탐구심도 큰 편인지 레이첼 엠버의 행방을 쫒기 위해 위험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정도. 의외로 오지랖도 넓어서 시간 조작 능력을 이용해서 케이트 마시, 알리사 등 괴롭힘을 당하는 동급생들을 도와줄 수도 있다.[6] 동시에, 시간 조작 능력을 통해 남들에게 간섭하는 자신이 옳은 가 하는 고민에도 빠져있다. 맥스의 이런 자기혐오와 고민은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과 마을을 저울질하게 되는 에피소드 5에서 폭발하게 된다.

반면 꽤 시크한 면모도 있는데, 이는 게임 내에서 여러 인물이나 사물과 상호작용하면서 들을 수 있는 독백에서 알 수 있다. 특히 권위주의적인 남성이나 엘리트 의식을 가진 금수저 계층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편. 클로이나 케이트와의 대화 중 일부에서는 'ㅉㅉ남자들이란...' 정도의 뉘앙스를 풍기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남성혐오자는 아니다.[7] 여담이지만, 학교의 남자 화장실에는 '맥스는 페미나치다!'라고 적어놓은 낙서도 보인다.[8] 맥스 본인도 스스로에게 꽤 냉소적인데, 콘테스트에 제출할 심산으로 애써 찍은 사진을 형편없다면서 찢어버리거나[9] 거울을 보면서 독선적 위선자라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가장 힘든 시기의 클로이를 버리고 떠났다는 죄책감이 형성한 사고관으로 보인다. 에피소드 5에서 매우 기괴하고 인상적인 연출을 보여주는 맥스의 악몽 파트는 이러한 자기혐오가 구체화된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얌전해 보이는 겉모습과 태도 때문에 처음에는 알 수 없지만, 알고보면 깡다구가 엄청나고 멘탈도 튼튼한 아가씨다. 고작 일주일도 안되는 짧은 시간 동안 불량배들에게 총이나 칼로 위협받지를 않나, 마을의 실권을 장악한 금수저 가문에게서 협박을 받질 않나, 급기야는 약물을 주사당해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고 눈 앞에서 사람이 픽픽 죽어나가도 비명 한번 안 지르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걸 볼 수 있는데, 시간을 되감는 능력이 있다곤 해도 근본은 평범한 여고생이란 걸 감안하면 정말 당찬 아가씨.[10] 거기다가 결단력도 대단해서 클로이 프라이스가 위기에 처하면 물불 안가리고 일에 뛰어든다.[11] 에피소드 5에서는 모든 사건을 해결하고 사진을 제출해 콘테스트에서 우승하여 예술가로서의 미래가 확실히 보장된 현실을 만들어놓고서도, 토네이도가 오고 클로이가 위험에 처한 것을 알게 되자 일말의 주저도 없이 바로 과거로 되돌아간다. 한마디로 외유내강를 그림으로 그린듯한 소녀.[12]

게다가 원래 한 성질 하는건지, 아니면 클로이한테 옮은 건지 몰라도 에피소드 5에서는 엄청난 위기 상황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걸쭉한 욕설을 해대는 빡친 맥스를 볼 수도 있다.[13] 선택지에 따라서는 에피소드 1에서부터 빅토리아를 골탕먹이고 더불어 욕설로 관광을 태울 수도 있다. 이때부터도 독설 솜씨가 상당히 수준급이다. 그 빅토리아가 질려서 비켜줄 정도.

작중에서 직, 간접적인 묘사를 보면 맥스 본인은 눈치채지 못해도 꽤 인기가 좋은 모양이다. 워렌은 맥스에게 대놓고 완전히 꽃혀있는 모습을 보이다 못해 에피소드 2 첫 장면에서는 창밖에서 지켜보는 스토킹을 하고 있고, 심지어 남성 양아치 진영(...)에서 맥스에게 은근히 추근대는 경향이 있다. 헤이든이나 로건의 말에 따르면 클럽에 데리고 와서 같이 놀고 싶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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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사진 촬영, 그리고 기타 연주.[14] 사진에 있어서는 매우 열정적인데, 어딜 가나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들고 다니며 좋은 대상이 있으면 바로 찍어 두어 번 흔들어서 가방에 넣는다.[15] 어렸을 때부터 사진가가 되고 싶었으며, 아카디아 만에 되돌아온 것도 사진 교육술에 전문적인 블랙웰 학원에 합격되었기 때문. 이런 사진 촬영은 게임 내의 주요 수집 대상이기도 하다.[16] 셀카도 자주 찍는데, 이 때문에 작중에서는 빅토리아에게 '가서 니 셀카 가지고 자위나 해라'라는 악담을 듣기도 한다.[17]

덕후기질이 있는지 상호작용 중에 자주 영화 드립을 치는데, 센스가 좀 괴이쩍다. 고전 크리쳐 영화인 타이탄의 멸망에 나오는 '크라켄을 풀어라!'라던지, 안 좋은 의미로 전설적인 영화판 파이널 판타지를 최고의 SF영화라고 평한다던지[18], 알게 모르게 치는 닥터 후 드립까지. 일기장을 읽어보면 환상특급부터 AKIRA까지 옛날 드라마나 만화까지 꿰고있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생각할 때 감탄사로 wowser란 말을 많이 쓰는데 이는 호주 슬랭이기도 하지만 형사 가제트가 허구한날 외쳐대는 말이기도 하다. 이것 때문에 솔직한 예고편에서 엄청 놀림받았다(...).

성격과는 별개로 의상 센스는 무척 털털한 편. 회색 후드티에 청바지가 기본 복장인데, 배경이 되는 블랙웰 아카데미가 예술계에다 부잣집 학생이 많다보니 맥스의 옷은 무척 수수해보인다.[19] 맥스의 소녀적인 감성이 풍부하게 드러나는 것은 그녀의 사진 센스와 일기장이다. 일기장을 무척 정성들여서 쓰는데, 한장 한장 섬세하게 그림과 사진을 곁들여서 채워넣었다. 이 일기장을 통해 맥스의 감정과 주변인물에 대한 평가를 알 수 있다. 클로이에 대한 애뜻한 감정과 죄책감, 스스로의 능력에 대한 고민이 인상적이니 한 번 읽는 것을 추천한다.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으며, 학기 내내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들로 벽면을 가득 채워놓고 조명을 달아서 따뜻하고 센스 있는 인테리어를 만들어놨다. 눈알 하나가 빠진 테디베어도 있는데, 그 눈알은 아주 어렸을 적에 삼켜버렸고 덕분에 병원에도 갔었다. 맥스 왈, 영원히 함께가 되었다고... '리사'라고 이름 붙인 식물도 기르고 있는데, 게임 내에서 물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리사'의 운명도 결정된다.[20] 나중에는 모종의 사유로 케이트가 기르는 토끼도 잠시 돌보게 된다.

본명은 맥신(Maxine) 콜필드이지만 본인은 본명으로 불리는 것을 싫어하는 듯 하다. 에피소드 3에서 평행세계의 빅토리아가 맥신이라 부르자 그 자리에서 절대 맥신이라 부르지 말고 맥스라고 부르라고 말한다. 다만 자기 이름으로 드립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독백으로 자기 자신을 막시무스매드 맥스로 부르는가하면 영미권에서 문자나 편지를 마칠 때 넣는 은어인 xoxo에 ma를 넣어서 maxoxoxo로 보내던가 한다. 또한 데이빗의 뒷조사 파일에 의하면 인터넷상의 아이디로도 max factor나 mad max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중2병 시절에는 noir angel이란 아이디를 쓴것으로 보인다.

5 인간관계

주인공이란 위치에 있기도 하고, 맥스 본인도 상당한 미소녀다 보니 아싸라면서 여기 저기서 호감을 많이 받는다. 소꿉친구이자 진 히로인인 클로이야 말할 것도 없고, 워렌은 맥스에게 홀딱 빠져있는데다가, 작중에서 자주 챙겨주는 케이트, 시간을 돌려서 몇 번 구해주는 알리사까지. 선생인 마크도 유독 맥스를 잘 챙기고, 빅토리아는 이 때문에 맥스를 질투하면서도 분기에 따라서는 맥스와 친구가 될 수 없겠냐며 진지하게 물어온다. 심지어는 게임 내의 빌런(...)이라 할 수 있는 네이선조차도 맥스의 셀카를 한장 훔쳐다가 자기 방 벽에 걸어놓고 있다. 마성의 여자 맥스. 어느 순간 컷씬에서 맥스가 나올 때마다 스샷을 연타하는 플레이어를 볼 수 있다. 최대한 많은 이를 돕는 방향으로 진행했다면, 게임 후반부에는 학교 화장실에서 맥스를 슈퍼 히어로로 묘사한 '슈퍼 맥스' 낙서를 발견할 수 있다.[21] 반면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않고 긍정적인 상호작용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빅토리아 패거리가 상당히 적대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6 기타

쓰는 카메라는 둘 다 폴라로이드 카메라이며 에피소드 1에서 고장나기 전에 사용하는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원스텝 플래시 600 모델이며 고장난 후에 새로 받은 카메라는 폴라로이드 스펙트라이다.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Tab키를 누르면 나오며 이걸로 본편 이전의 행보와 본편에서의 맥스의 속마음을 알 수 있으며 그리고 인물 소개나 사진 모음 그리고 문자 목록에 접근할 수있다.

와우저이거나 와우저였을 가능성이 있다(...). 맨날 자기 입으로 wowser라고 인증하던데 에피소드 3에서 워렌과 전화 통화를 할 때 Bubble Hearth란 말을 쓰는데 이는 성기사의 방어막+귀환석을 이용한 무적 귀환을 지칭하는 말이며 에피소드 1에서 문자에 lol이 들어갈 자리에 kek이란 말을 쓰는데 이는 호드 진영 플레이어가 채팅에서 lol이라 쳤을때 대신 얼라이언스 진영 플레이어 쪽에서 보이는 말이다. 물론 제작진들 중에 와우저가 있는 것이겠지만 만약 맥스와 워렌이 진짜 와우저라면 워렌은 성기사고 맥스는 얼라이언스 진영 플레이어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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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평범한 편. 평균 학점이 2.8이다.[22] 아무래도 관심분야 외에는 자신도 없고 관심도 없는 듯. 마크 제퍼슨의 말에 따르면 수업에도 그다지 집중하지 않는 모양이다. 애초에 수업 시간 중에 할 수 있는 상호 작용 중의 하나가 공책에다 낙서를 하는 것. 예술계 아니랄까봐 그림 솜씨가 빼어난데, 맥스가 정성들여 쓰는 일기장도 그녀가 그린 섬세한 일러스트로 가득 차 있다.

동물은 대체로 좋아하지만 상어는 무서워하는 듯하다. 어릴 적에 죠스를 보고서는 물에 제대로 들어가지도 못했다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호밀밭의 파수꾼의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의 오마주이다. 일단 둘 다 고등학생이며 고향으로 돌아온다는 점, 홀든은 뉴욕 맥스는 아카디아 만. 고향에 자신에게 중요한 인물이 있다는 점. 홀든은 여동생인 피비, 맥스는 클로이. 주변 인물 중에 집단 괴롭힘으로 인해 자살한 사람이 있다는 것, 홀든은 제임스 캐슬, 맥스는 케이트 마시. 자신이 믿었던 선생님에게 배신 당하는 것, 홀든은 안톨리니 선생, 맥스는 제퍼슨. 또한 위선자를 싫어하고 모든 사람에게 신경써준다는 점에서 서로 비슷하다. 교장실에 걸려있는 빨간 모자를 보면서 위선자에 대한 거부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빼도박도 못하게 맥스의 방에 호밀밭의 파수꾼의 오리지널 표지를 오마주한 포스터가 붙여져 있다.

시간을 되감는 막강한 초능력이 있으면서도 본편에서는 너무도 올바른(...)[23] 맥스의 행보가 아쉬운 플레이어가 많은지, 2차 창작에서는 자주 막나가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되감기 능력을 얻자마자 모두를 몇 번이고 죽일 수 있게 되었다며 들뜨는 싸이코 맥스라던가, 클로이에게 키스를 수십번씩 해대며 능숙하게 변해가는 진성 변태 맥스라던가...DeviantArt 링크

종종 대화를 하거나 걸어가다 보면 머리를 옆쪽으로 자주 넘긴다. 이게 플레이할 때마다 다른 때 나오는 걸 보면 제작진이 랜덤하게 머리를 옆으로 넘기도록 해 놓은 듯.
  1. 에피소드 3에서 사진을 통해 시간을 돌아갔을 때 클로이의 아빠인 윌리엄을 가족처럼 사랑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2. 에피소드 4에서 맥스가 윌리엄의 죽음을 막은 평행세계의 맥스는 적극적인 성격으로 소용돌이 클럽 멤버이고 클로이와 지속적인 연락을 했음을 알 수 있다.
  3. 미국은 새 학기가 9월부터 시작한다.
  4. 에피소드 4 소용돌이 클럽 파티에서 브룩과 이야기하다가 나온 마블 패러디 대사다. 마치 데드풀 같은...
  5. 게임 중 사용되는 사진은 모두 맥스 본인이 직접 촬영한 사진이거나 촬영하는 데 어떤 형식으로든 기여한 사진뿐이다. 따라서 맥스와 무관한 제삼자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서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가 여부는 불확실하다.
  6.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는 꽤 붙임성있게 친구들을 만들 수도 있다. 관계 개선을 위해 능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7. 맥스 본인과 죽이 잘 맞는 워렌과는 굉장히 친하며, 그 외에도 사진이나 그림 등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남자 클래스메이트들을 굉장히 높히 평가하는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8. 물론 맥스는 권위적으로 구는 남성에게 까칠하고 여성에게 친절할 뿐이지, 여성 우월주의와는 거리가 아주 멀다. 남자에 관심없는 여성들이 페미나치로 몰리는 일은 꽤 자주 있는 일. 남자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는 맥스의 성 정체성에 관해서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자세한 내용은 클로이 프라이스 문서 참고.
  9. 에피소드 5에서 시간을 되돌려 사진을 제출했을 때는 '일상의 영웅' 콘테스트에 입상해 전시될 정도로 우수한 작품으로 인정받았었다! 주변의 사람들이 모두 맥스를 알아보고 사진을 호평하고, 기자의 인터뷰 제의와 다른 명문학교의 입학 제의도 받을 정도.
  10. 물론 맥스 본인의 입으로도 이번 일주일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용감한 일주일이었다고 말하는 걸 들어보면, 능력 때문에 과감해진 부분도 있는 것 같다.
  11. 클로이가 정말로 막나가는 경우에는 대체로 말리긴 하지만.
  12. 언뜻 보기에 펑크하고 강인해보이는 클로이 프라이스가 사실은 여린 내면을 가진 외강내유 타입이란 것을 감안하면 꽤 재미있는 대조가 된다.
  13. 이 때 할 수 있는 욕 중 하나인 'Eat shit and die'는 이미 팬들 사이에서 자주 애용되는 대사.
  14. 기타를 칠 때 맥스의 독백을 들어보면 자주 연주하지는 않는 것 같다. 음악을 틀어놓고 연주를 하면 음악에 맞춰서 반주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15. 실제로는 인화된 사진을 흔드는 것은 화질을 나빠지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
  16. 더불어 PC판의 경우는 사진을 찍는 것이 스팀 도전과제이다. 플스진영의 경우에도 트로피 달성과제이다. 엑박진영은 추가바람.
  17. Go fuck your self 라는 비속어와 셀카를 뜻하는 Selfie를 합친 욕. 그런데 재미있게도, 빅토리아의 사물함을 뒤져보면 그녀 본인도 셀카를 무척 즐기는 것을 알 수 있다.
  18. 이건 라이프 이즈 스트레인지가 배급에 난황을 겪고 있을 때 손을 내밀어 준게 스퀘어 에닉스였기 때문.
  19. 단순한 티셔츠/후드티와 청바지 조합. 본인은 마음에 들어하는 편이다. 클로이와의 심야 데이트(?)에서 볼 수 있는 속옷도 꽤나 수수하다. 다만 이런 과장되지 않은 복장에 매력을 느끼는 팬들도 많은 모양인지, 많은 팬아트에서 맥스는 에피소드 1 시점에서 입고 있는 수수한 후드티를 입고 있다. 초반 에피소드에서도 '아직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없다' 라는 언급도 멏번 나오게 되는데, 클로이가 희생되는 엔딩에서 장례식에서 입은 옷을 보면 비로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은 것을 알 수 있다.
  20. 물을 안 주면 말라죽고, 물을 많이 줘도 죽는다. 줄 수 있는 기회가 2번뿐이니 한 번만 주면 된다. 물을 두 번 줘서 죽었다면 리사를 익사시켰다고 표현하며 우울해하는 맥스의 모습이 나온다. 잘 키우면 으쓱해하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런데 여담으로 이 장면이 하나의 밈처럼 되어있는데, 'You watered the plant. This action will have consequences' 라고,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에 나오는 'Press X to pay respect' 처럼 욕 먹는 건 아니지만. 스팀 유저 평가 보면 이거 가지고 드립치는 게 상당히 많다. 참 놀라운 정보를 알려준다는 식으로 비꼬기도 하고, 구글에도 검색해 보면 대체 이게 무슨 결과를 불러오냐는 질문들도 보인다. 실상은 그냥 시드냐 마느냐지만.
  21. http://orig00.deviantart.net/8424/f/2015/214/4/6/life_is_strangesuper_max_livessnapshot_by_silentmanx-d93ucpd.png
  22. 만점은 학교 정책에 따라 다르지만 정황상 4.0. 참고로 리즈 시절, 막 나가기 전의 클로이는 4.0의 모범생이었다.
  23. 경우에 따라 비행을 할 수는 있지만, 장애인 기금을 훔치는 걸 제외하면 상당히 귀여운 수준이다. 그나마도 클로이가 하자고 부추기지 않으면 맥스가 비행을 저지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애초에 맥스가 그런 짓을 거리낌없이 저지르는 성격이 아니긴 하지만. 에피소드 3의 평행세계의 맥스는 마리화나를 피는 등 비행을 하긴 하지만 여전히 천성은 착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