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11~2012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역대 정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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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이 지난 시즌 중 은퇴하고, 시즌 종료후 에드윈 반 데 사르, 폴 스콜스가 은퇴하여 베테랑 노장 선수는 긱스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웬 하그리브스는 결국 자유계약으로 풀려났다.

은퇴한 반 데 사르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다비드 데 헤아를 영입하였고 블랙번에서 필 존스, 아스톤 빌라에서 애슐리 영을 데려왔다. 하지만 유소년팀시절부터 십여년의 세월동안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던 웨스 브라운과 존 오셔가 선더랜드로 동반이적했다.[1]

지난 시즌 종종 후보명단에 올라왔던 올리버 길은 대학 진학을 위하여 계약포기. 또한 오베르탕은 뉴캐슬로 이적하고 베베는 베식타스로 임대되어 베베르탕 콤비가 해체되었다.

8월 7일에 열린 커뮤니티 쉴드 대회에서 FA 컵 우승팀인 연고지 라이벌 맨시티와 벌인 경기에서 먼저 2점을 실점했으나 연이어 추격골을 넣은 끝에 90분 막판에 나니가 넣은 골로 3: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2011/12 프리미어 리그 1 라운드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상대하여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중앙 미드필더를 축으로 삼아 짧은 패스로 빠르게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키며 분위기를 잡고, 2:1 패스 이후 웨인 루니가 정확하게 골대 구석으로 깔아찬 슈팅으로 선취골까지 넣었다. 그러나 좋았던 것은 전반 중반까지. 결정적인 찬스를 여러번 날려먹으며 추가득점에 실패하고, 이후 간격을 좁히고 반격에 나서는 웨스트브롬에게 고전을 거듭한다. 특히 반 데 사르를 이은 No.1 데 헤아는 두번의 인상적인 선방을 보이긴 했어도 실점장면에서의 반응이나, 수비진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우려를 샀다. 후반 80분 가량 애슐리 영이 드리블 돌파로 박스 안으로 치고 들어가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가 웨스트브롬의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어 들어가며 애슐리 영은 리그 첫 경기 결승골을 기록,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러나 맨유는 주전 수비수인 리오 퍼디난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여러모로 잃은 것이 많은 경기. 필 존스는 생각보다 빨리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011~12 챔피언스 리그 32강 조추첨에서 꽤 약체들을 만났다. 포르투갈벤피카, 스위스의 FC바젤(한국 선수 박주호가 소속), 루마니아의 오텔툴 갈라티, 그나마 벤피카를 제외하면 다들 그동안 이 대회 32강 진출로도 만족하던 팀들이라고 여겼는데 초반 3차전에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벤피카 원정에서 1:1로 비겼고 안방에서 바젤에게 앞서다가 프라이에게 헤트트릭을 허용하며 지고 있다가 막판 90분 애쉴리 영의 골로 가까스로 3:3으로 비겨버렸다. 3차전인 오텔툴 원정에서도 웨인 루니의 패널티킥만 2골을 뽑아내 2:0으로 이겼는데, 2승 1무인 벤피카에 밀려 조 2위이다.

웨스트 브롬과의 경기를 보고 불안해하던 팬들을 안심시키려는듯, 2라운드에서 토트넘 핫스퍼를 만난 맨유는 대니 웰벡, 안데르송, 그리고 루니의 골에 힘입어 토트넘을 3-0으로 격파했다.

그리고 3라운드, 아스날 FC와의 홈 경기. 부상과 출장정지로 인해 19살짜리 선수를 세 명이나 기용한 아스날을 상대로 8-2로 대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스날 FC 항목 참조.[2]

A매치 기간 후 첫 경기인 볼턴 원정에서 5-0으로 볼턴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 루니 해트트릭, 치차리토 2골.

5라운드, 첼시 FC와의 홈 경기. 오프사이드 논란이 있지만 스몰링의 헤딩골과 나니의 중거리골, 그리고 루니의 쐐기골로 전반에만 3-0으로 벌려놓으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후반 시작하자마자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시즌 첫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 10분 전, 토레스가 데 헤아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이 비어있는 상황에서 허공에 슈팅하는 예능을 보여주어 더 이상의 실점은 하지 않은 채 3-1로 승리하였다. 한편 맨유 역시 3-1 상황에서 얻은 페널티킥을 루니가 미끄러지면서 실축하는 예능을 보여주었고, 교체투입 된 베르바토프 역시 빈 골문에 득점하지 못하는 예능을 선보였다. 라이벌 맨시티가 풀럼 원정에서 2-0 스코어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비긴 가운데 슬로우스타터로 유명한 맨유는 5경기 전승으로 좋은 스타트를 보여주는 중.

하지만 6라운드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전반전에 나온 나니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피터 크라우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승행진을 마감했다. 맨시티에 골득실에 앞서 선두 자리는 유지.

7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선두를 유지했다. 노리치의 안소니 필킹턴에게 골이나 다름없는 1대1 찬스를 허용하는 등 위태로운 장면도 있었지만, 맨유는 안데르손과 웰벡의 골로 홈에서 승리를 가져갔다. 박지성은 웰벡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안필드에서 열린 시즌 첫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1-1로 비기며, 아스톤 빌라에 4-1로 승리한 맨시티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시종일관 리버풀의 우세 속에서 진행된 가운데 후반 22분 제라드에게 프리킥으로 실점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하는 듯 했지만, 후반 35분 교체투입된 치차리토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리버풀의 파상공세가 경기종료 직전까지 이어졌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번번히 걸리며 무산되었다. 한편 이 경기에서 리버풀의 루이스 수아레스가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 것은 여기 참조.

하지만 리그 9차전 맨유 안방에선 반대로 라이벌 맨시티에게 패배한다. 에딘 제코와 발로텔리에게 2골, 다비드 실바,아게로에게 1골씩 6:1이란 치욕적인 대패를 안방 경기에서 당했다. 다행스럽게도(?) 박지성이 결장한 경기라서 국내에선 박지성 빼버리더니 이리 당했다는 분위기.

그리고 이 뒤로 계속 1점차 승리 및 계속해서 1골을 기록 중이다. 10차전 에버턴, 11차전 선더랜드, 12차전 스완지 시티, 14차전 아스톤 빌라전까지 모두 1:0승리, 13차전 뉴캐슬전은 1:1, 12월 1일에 열린 칼링 컵 8강전에선 리그 1(2부 리그)팀인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안방에서 1:2로 패해 탈락했다. 뭐 그래도 꾸준히 1점이라도 넣으며 이긴 탓에 승점 5점차로 14라운드까지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더불어 12월 5일에 벌어진 FA 컵 조 추첨에선 64강전(2012년 1월 7일, 맨시티 원정 경기)부터 맨시티와 격돌하게 되었다.

12월 8일 챔피언스 리그 32강 비기기만 해도 16강은 갈 수 있었으나, 바젤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몇년만에 유로파로 떨어지게 되었다.

유로파 리그 32강 상대는 AFC 아약스로 추첨 끝에 결정났다. 그리고 아약스를 이길 경우에는 아틀레틱 빌바오: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전 승자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2011년 12월 31일 올해 마지막 경기, 19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20위 꼴찌이던 블랙번 로버스에게 무려 3실점을 하며 3:2로 패했다. 근데 그 날이 하필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70번째 생일이었다. 다행히 다음날 지동원이 극적으로 골을 넣으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지면서 승점은 유지됐다. 하지만 1월 5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뎀바 바요앙 카바예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데 이어, 앨런 파듀 감독은 맨유에서 사 온 가브리엘 오베르탕을 교체로 투입하였고 경기 막판에는 크룩의 골킥을 맨붕 상태에 빠진 필 존스가 터무니없는 자책골로 연결했다.

그리고 1월 8일 FA 컵 64강, 맨체스터 더비. 경기 전 전망은 맨유의 열세였지만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경기 10분만에 맨시티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의 어이없는 퇴장을 당하면서 승기를 잡았고, 대니 웰백과 루니의 추가골로 전반에만 3:0으로 앞서며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 맨시티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3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어쨌든 FA 컵 32강전 상대가 가려졌는데, 리버풀 FC와 상대하게 되었다.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골을 기록했지만 결국 2:1로 패하면서 탈락했다.

하지만 리그 23라운드에선 스토크 시티를 2:0으로 이기면서 맨시티와 똑같은 17승 3무 3패로 바짝 추격하게 되었다. 골득실에 밀려 2위이긴 하지만 맨시티가 초반에 보여주던 가공할 화력이 식어버린 모습이라서 희망이 있다. 24라운드 첼시 원정에선 먼저 3실점을 하여 패색이 짙었으나 페널티킥을 2개나 얻어 성공시키며 옵사이드 추가골로 3:3으로 경길 끝내며 맨시티와 승점 차가 2점으로 벌어졌다.

2012년 2월 11일 리그 25 라운드 리버풀전은 이번시즌 들어 최고로 뜨거운 더비매치였다. 우선 작년에 일어난 수아레즈와 에브라의 인종차별건으로 인해 두팀간의 사이가 더욱 험악하게 변했고, 애초에 이 두 팀이 붙는 노스웨스턴 더비는 정말 전쟁이 따로없다. 게다가 시간대가 한국시간으로 9시 45분이니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경기가 시작되고 리버풀은 특유의 빠른 발을 이용한 역습 작전으로 라인업을 세웠지만, 맨유는 긱스, 스콜스를 동시에 투입하며 템포를 늦추며 점유율을 가져가는 작전을 세웠다. 이에 리버풀은 거의 공을 못잡으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 결국 후반전에 루니에게 두골을 헌납한다.
그후 수아레즈가 한골을 만회하긴 했지만 그렇게 2:1로 맨유가 승리. 이로서 맨유와 리버풀은 이번시즌 1승1무1패에 골득실차까지도 똑같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AFC 아약스와의 유로파 32강 1차전에서 영과 치차리토의 골로 2:0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갔지만 한참 폼이 올라온 발렌시아가 부상을 당해버렸다. 느긋하게 2차전에선 여러 주전을 쉬게하고 여러 신인들도 경기에 나서게 하며 박지성을 임시 주장으로 경기를 벌였는데 1:2로 패했다. 그래도 골득실에 앞서 16강전으로 올라가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벌이게 되었다.하지만 2경기 모두 지면서(2:3, 1:2) 16강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탈락하는 굴욕을 당했다.

리그 26차전에서 8위 노리치 시티 원정에서 선취 득점을 기록했으나 84분 동점골을 허용,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는가 했으나 라이언 긱스가 인저리타임에 넣은 골로 가까스로 2:1로 이기면서 1위인 맨시티와 승점차를 2점으로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28차전 웨스트 브로미치를 2:0으로 이기면서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한 맨시티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5달만에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남은 리그 일정은 맨유에게 유리하다. 30차전 풀럼를 1:0으로 이기면서 승점 차가 3점을 벌려놨다. 이후 블랙번 로버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위건 애슬레틱같은 모두 강등권 약체들 경기가 줄줄이 예정되어 있다. 물론 강등권팀들도 리그 잔류가 리그 우승 못지않은 경제적, 자존심 상황이 걸려서 상대들이 필사적이기에 얕보다간 일격을 당하기 쉽지만 연승을 달리는 맨유 분위기가 좋다. 그리고 이후로도 아스톤 빌라, 에버턴, 선더랜드, 스완지 시티 경기같이 중하위 팀들 경기이다. 그나마 마지막으로 우려되는 게 바로 맨체스터 더비. 하지만 36차전 맨시티 원정 경기라서 남은 경기에서 맨시티가 원정에서 고전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이 경기 여부 상관없이 우승 확정을 일찍 볼 수 있게 된다.

32차전까지 맨유는 연승을 달린 반면, 맨시티는 1승 2무 2패 부진 속에 8점이나 승점이 벌어져서 맨체스터 더비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다만 33차전 위건 애슬레틱 원정에선 처음으로 위건에게 0:1로 패했다. 위건 골키퍼인 알리 알 합시의 선전도 눈부셨고 위건도 심판 판정으로 날뛸 법(1골을 먼저 넣었으나 무효화되었다.)함에도 침착하게 경길 진행하면서 승리했고 강등권을 탈출했다. 같은 33차전 웨스트 브로미치를 4:0으로 이긴 맨시티와 승점차는 아직 5점으로 큰 걱정은 없지만 앞으로 1경기라도 진다면 맨체스터 더비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34차전 아스톤 빌라를 4:0으로 이기면서 분위기가 잘 되어가나 했더니만 35차전 에버턴과의 안방 경기에서 4:4로 비겨 버렸다. 80분대까지만 해도 4:2로 앞서다가 막판 골을 연이어 허용한 타격이 컸다. 이로 인하여 맨시티가 울버햄턴 원정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다음 경기인 36 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시티에게 지면 리그 1위를 다시 넘겨줄 상황이 되어버렸다. 승점은 같아도 득실에서 맨시티가 앞서있기 때문이다. 결국 맨시티에 1:0으로 지면서 2위로 밀려났으며 자력 우승은 매우 힘들어졌다. 자력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매우 큰 점수차로 이겨 8점이라는 득실차를 역전시키거나, 아니면 남은 스완지 시티와 선더랜드 경기를 이기고 맨시티가 뉴캐슬 원정에서 지거나 비기길 기원해야 한다.

그러나 맨시티가 뉴캐슬을 2:0으로 이기면서 맨유가 스완지 시티를 2:0으로 이긴 게 소용이 없어졌다. 맨유로선 이젠 마지막으로 17위로 강등권 탈출에 총력을 다하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맨시티 원정에서 이겨줘야 하는 희망만 남아있다. 문제는 맨시티가 올시즌 안방 경기는 무패(17승 1무!)를 자랑하고 있다는 점이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원정에선 힘겹게 3:2로 이긴 맨시티이지만 안방 경기는 거의 맨시티의 압승이 유력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38차전 마지막 경기. 동기부여가 그다지 없는 선더랜드를 상대하는 맨유와는 달리, 맨시티도 우승이 걸려있지만 퀸즈 파크 레인저스 또한 강등권 싸움이 걸려 있기에 서로 총력을 다할 수 밖에 없던 상황. 맨유는 우선 전반전에 웨인 루니의 헤딩슛으로 1:0으로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자발레타의 골로 1:0으로 앞서 나가다가, 후반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레스콧의 실수로 골을 헌납하면서 동점[3], 그리고 또다시 골을 허용해서 1:2. 선수들 본인들은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었지만 서포터즈의 분위기를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던 터라 맨유 선수들은 1:0의 경기를 지키는 쪽을 택하였고 추가시간 3분이 다 지나도록 별다른 소식이 없기에 극적으로 우승할 듯 하였으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바로 맨체스터 시티와 QPR 경기의 추가시간 5분 동안에 에딘 제코세르히오 아게로의 골이 터지면서 3:2로 맨시티가 극적으로 역전승을 거둔 것. 이 결과는 맨유의 경기가 끝나자마자 소식이 들어왔기에 경기가 끝난 직후 선수들과 퍼거슨 감독의 표정 변화를 보면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 2040593002_bXAEO1Yp_148931_387742384598599_100000885236552_1071207_1868328764_n.jpg
  1. 원래 이 딜에는 대런깁슨이 포함되어 있었으나 주급 협상에서 무산되었다.
  2. 더 흠좀무한 건, 이 날 주전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맨유가 오히려 더 낮았다! 19세의 존스, 20세의 스몰링, 20세의 데 헤아, 21세의 웰벡, 22세의 클레버리 등이 출전하고, 비디치, 퍼디난드, 베르바토프, 긱스같은 노장들이 교체투입되거나 아예 참가하지 않았다.
  3. 레스콧이 헤딩으로 걷어낸다는게 하필이면 맨시티 페널티 박스로 쇄도하던 지브릴 시세앞으로 떨어졌고 시세는 옳거니하면서 공을 받아몰고 그대로 슛, 맨시티의 네트를 갈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