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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식품 회사인 '퍼페티 반 멜레 (Perfetti Van Melle, PVM)'의 세계적인 민트 캔디 상표. 한국에서는 1989년 근화제약(현 알보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것이 최초이다. 2014년 9월부터 농심그룹이 PVM과 계약하여 대한민국 유통을 담당 중이다. 씹을수록 입 안에 퍼지는 상쾌한 맛이 일품이다.
2015년 기준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멘토스는 (딸기, 오렌지, 레몬), 그레이프, 믹스 그레이프(포도, 머스켓총맛?, 적포도), 레인보우(포도, 딸기, 오렌지, 수박, 파인애플, 라즈베리, 사과), 레몬라임, 뉴 레인보우(딸기, 오렌지, 포도, 청사과, 키위, 크랜베리, 유자), 민트, 딸기맛/그린 애플맛(반반), 소다킥(소다향이 첨가된 딸기, 멜론, 레몬, 포도), 요거트(딸기, 복숭아, 라즈베리), 스무디(딸기, 멜론, 바나나)추가바람
국내에는 팔지않지만 해외에 나가면 멘토스 콜라맛도 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다. 폭발하지는 않는다
수박맛의 경우 고급 레스토랑 화장실에서 쓰는 방향제의 향을 느낄 수 있으며 비트 맛의 경우 흙맛(!)이 느껴지기도 한다.잠만, 흙 맛을 어떻게 알지?
이와는 별개로 멘토스 키즈라고 작은 봉투에 든 형태로 파는 것도 있다. 멘토스가 바둑알같이 생겼다면 키즈는 콩알같은 형태로 생산된다. 맛은 기존 멘토스와는 미묘하게 다른편이다.
지하철역 화장실 앞에 있는 자판기에서 멘토스 후르츠(과일맛)을 판다. 가격도 700원으로 싼 편이고 동나면 자주 채워지니 지하철 탈 때 한번쯤 뽑아먹어도 좋겠다.
그외 멘토스 퓨어후레쉬 라고 해서 틴케이스에 민트캔디를 넣어 파는것도 있다. 민트캔디 중에선 가성비가 제일 좋은듯.
2 광고
1990년대에 방영되었던 멘토스 광고가 여러가지 의미로 쇼킹해서 여러가지 패러디가 파생되었다. 한 줄로 요약하자면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패러디 일람은 멘토스/패러디 참고.
3 멘토스 콜라
멘토스 콜라라는 현상으로 유명세를 탔는데, 멘토스를 콜라와 같은 탄산수에 섞을 경우 과포화되어있는 이산화탄소를 폭발적으로 방출시키는 것. 탄산수가 든 병 안에 멘토스를 넣으면 마치 화산이 폭발하듯 탄산수가 솟구치는 현상이 관찰된다.
사실 멘토스만이 일으키는 현상은 아니고, 물체 표면에 미세한 홈이 있는 물질들[1] 이 과포화된 탄산수에 들어가는 경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멘토스가 특히 효과가 좋은 이유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아라비아고무가 물의 표면 장력을 약화시켜서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쉽게 하기 때문. 일단 탄산수 타이틀을 달고 개봉하자마자 거품이 칙 올라오는 종류는 거의 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디스커버리 채널의 Mythbusters에 따르면, 멘토스와 콜라를 같이 먹을 경우 급격하게 불어나 터지는 이산화탄소에 식도나 입 속이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멘토스에 들어가 있는 멘솔 때문이기도 하다. 멘솔은 탄소가 10개나 달려있는 알코올로, 친수성 부분(히드록시기)과 소수성 부분(메틸기)를 모두 가진 계면활성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기체 용해도가 순식간에 낮아진다. 이로 불안정해진 가스 분자들이 순식간에 빠져나오면서 폭발하는 것.
일반 콜라보다 아스파탐이 든 다이어트 콜라가 더 효과가 좋다. 아스파탐은 아라비아고무와 마찬가지로 물의 표면장력을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mentos cola를 검색하면 미국인들이 멘토스 로켓을 만들어 노는 영상을 많이 목격할 수 있으며, 관련 동영상 중 국내에 제일 유명한 것은 멘토스 콜라 유행을 최초로 일으킨 것으로 알려진 위의 동영상. 2014년 2월 기준으로 1688만 재생을 넘긴 인기 동영상이기도 하다.
참고로 주먹왕 랄프에 나왔던 슈가 러쉬의 더미 데이터인 '다이어트 콜라 마운틴' 트랙이 콜라와 멘토스의 폭발 반응을 응용한 것이다.
비슷한 현상으로는 바나나 + 스프라이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