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 울트라 시리즈의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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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인 울트라맨 에이스에서의 미나미 유우코
울트라맨 타로에서의 미나미 유우코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의 미나미 유우코
南 夕子(みなみゆうこ)
울트라맨 에이스의 히로인이자 본편의 전반기의 주역. 그리고 여성 최초의 울트라맨.
방영 당시에도 귀여움을 가진 미인인데다가, 주역인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하기까지 하니 높은 인기를 자랑했으며, 비록 어른의 사정으로 중반부에 퇴장을 했지만 호쿠토 세이지와 함께 영원한 울트라맨 에이스로 기억되는 인물이자, 현재까지도 울트라 세븐의 유리 안느와 더불어 울트라 시리즈를 아우르는 초인기 히로인.[1]
배우는 호시 미츠코(星 光子)가 맡았다.[2]
1 극중에서의 유우코
나이는 18세로 7월 7일생. 호쿠토 세이지와 같은 히로시마 현 후쿠야마 시 출신의 간호사로 호쿠토와 같이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을 받고 간호사를 그만두고 TAC로 입대한다. 다혈질에 폭주하기 쉬워 자주 남들과 충돌하기 쉬운 호쿠토를 유일하게 이해해 주는 여성으로 적극적인 성격이라 가끔식 데이트 신청을 먼저해서 호쿠토와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사실상 극중 공식 커플.
열혈 바보(...) 호쿠토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3] 냉정하고 침착하며 작중 뛰어난 기지를 발휘하여 위험에 빠진 호쿠토를 몇번이나 구하고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겉보기와 다르게 상당한 대식가로 19화에서는 특대 라면을 주문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매우 성실한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극 중에서 근신처분을 한번 먹은적도 있는데, 3화에서 일각초수 바키심의 공습을 TAC가 예측하지 못하여 그에 따른 오해를 받아서이다. 14화에서는 호쿠토 세이지와 함께 자폭 공격을 지시한 타카쿠라 사령관을 내쫒기도 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여성이라 신체적인 능력 자체는 그다지 뛰어나진 않아서 인질로 잡히거나 하는 경우도 있었다.
1.1 안타까운 퇴장
이후 호쿠토와 함께 주역으로 활동하나 예상만큼 여성 시청자를 끌어오지 못했으며 시청률 부진과[4] 상품 판매 저조, 그리고 기존부터 울트라맨을 보던 팬들의 항의와 앙케이트 조사에서도 순위가 밀리는 등 갈 수록 상황이 악화되어 어른의 사정으로 전개가 바뀌어 정체가 드러나는데, 사실 인간이 아닌 만월초수 루나틱스에게 괴멸당한 월성인(月星人)의 생존자[5]였다.
결국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새롭게 달의 문명을 일으켜야 한다는 사명과, 원수인 루나틱스를 격퇴한 후 자신의 울트라 링을 호쿠토에게 건내주며 생존한 월성인들과 함께 명왕성으로 떠난다. 다만 울트라의 생명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서나 월성인이라는 사실을 왜 숨겼는지 등의 오해는 전혀 풀지 못했다.
이는 예정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퇴장으로 인한 설정구멍.
또한 유우코가 명왕성으로 퇴장하기 전에 소복을 입고 에이스의 곁을 맴돌다 명왕성으로 떠나는 마지막 장면과, TAC의 대원들이 다시는 볼 수 없는 유우코의 제복을 불태우며 TAC의 테마를 함께 합창하는 장면은 울트라 시리즈 역사상 최고로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1.2 이후의 작품에서
그렇게 퇴장한 유우코지만, 38화에서 울트라의 아버지와 함께 재등장하여 스노우기란에게 시력을 잃은 사람들을 회복시키고, 최종회에서는 호쿠토에게 충고[6]해주는등, 제작진들도 나름 미안했는지 몇번 재출연시켜 주었다.
그리고 후속작 울트라맨 타로 39화에서 재등장하였으며[7], 여기서는 에이스와 마찬가지로 지구를 지키기위해 분투하는 히가시 코타로를 크게 칭찬해주면서[8], 멋대로 지구로 온 모치론을 울트라 아버지와 함께 다시 데려간다.[9]실명한 사람을 회복시키는 무지개 광선이나 텔레파시, 공중 비행과 거대화 등 월성인의 특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울트라맨 뫼비우스 44화에서 호쿠토와 감격의 재회를 하게 된다.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한다.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는 패러럴 월드의 본인이 등장. 이곳에서는 호쿠토 세이지와 결혼하여 호쿠토 유우코가 되어 호쿠토 나나미란 딸을 낳아 잘 지내고 있다. 호쿠토와 함께 빵집을 운영 중이며 본편 설정을 반영하여 젊은 시절엔 간호사였었다고 한다. 나중에 히비노 미라이가 찾아와 "울트라 터치를 해 보세요."라고 할 때는 당연히 엄청 황당해했다. 이후 괴수들의 침공으로 도시가 혼란스러워지자 딸인 나나미와 함께 병원 임시 응급실에서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자원하였다.
2 그 외 여담
호시 미츠코가 울트라맨 에이스의 제28화에서 주역으로 강판 당할때 술회하는 바에 따르면 본래 강판되는 것은 자신에게 대본이 전달될 때까지 그 누구도 강판에 대해서 암시해 주거나 알려주지 않았으며, 대본을 받아 28화의 각본을 읽으면서도 "이번 에피소드는 정말 이상한 각본이네..."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당초부터 울트라맨 에이스의 프로그램 제작 섭외를 받았을 때부터 본인이 울트라맨으로 출연한다는 점에 대해 조금은 위화감을 느꼈지만, 미나미 유우코라는 배역에 자부심을 가지고 연기하던 호시 미츠코에게 갑작스럽게 하차를 시키는 28화의 내용은 그야말로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였지만 제작사와 스폰서의 횡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강판당하게 된다.
동시에 어째서 내가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하는가? 라며 앙금이 생겨, 28화를 촬영한 후 그 누구도 만나지 않고 그대로 현장에서 돌아왔다고 한다. 그리고 울트라맨 에이스라는 작품을 부정하며, 미나미 유우코로 연기한 경력에 대해서 숨겼다고 한다.[10]
호시 미츠코가 미나미 유우코를 연기한 여배우이자 울트라맨 에이스의 히로인으로 다시 공식 석상에 나타난 것은 2004년의 디지털 울트라 프로젝트였던 울트라맨 A의 DVD 제작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스텝과의 재회와 울트라맨 에이스 팬들의 당신은 영원한 우리들의 울트라맨과 같은 메시지를 받고 지금은 앙금이 모두 풀려 지금은 자신의 소중한 보물이였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인터뷰에서도 "제가 프로프램에서 하차한 것은 역시 괴수의 소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청률이라는 이름의 괴수 말이죠."라고 언급하거나 "미나미 유우코를 내려놓아 슬펐던 것은 저뿐만이 아니였습니다. 스태프, 팬들도 모두 아쉬워했었죠. 비록 도중에 하차하긴 했지만 저는 그 경험을 평생의 보물로 소중히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며 앙금이 많이 풀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 후에는 알다시피 울트라 시리즈의 각종 극장판에 출연하시며 건재함을 알리고 있으며 팬들 가운데서는 언젠가 한번쯤은 울트라 터치로 함께 변신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요청하는 팬들도 많다고 한다.
이후 대결전! 초 울트라 8형제에서 친딸인 시코와 함께 영화상에서도 모녀 관계를 연기하였다. 참고로 딸 시코는 이 작품이 데뷔작인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에 돌입하게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어머니의 최대 출세작이면서 동시에 어머니의 배우 인생에 한 때 오점을 남기기도 했던 울트라 시리즈를 계기로 딸이 데뷔한 경우에 해당한다.[11] 전성기 시절의 어머니 모습을 그대로 빼다박은 것으로 유명해서 에이스 팬들은 물론 쇼와 시절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팬들이 열렬한 환호를 보냈을 정도로 미인이다.[12]
- ↑ 단, 이 히로인의 명칭은 호쿠토와 플래그가 성립해서가 아니라 문자 그대로 여주인공이기 때문에 얻은 것으로 본편을 보면 호쿠토와 유우코의 플래그는 전혀 성립되지 않았음을 잘 알 수 있다.
- ↑ [1] 원래는 7, 8화에서 야마나카 이치로 대원의 약혼자 마야 역할인 세키 카오리가 이 역할을 맡기로 했었고 2화까지 촬영 후에 스틸샷까지 찍었지만 극단에서 무대 리허설 중, 사고로 골절상을 입어 대역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 ↑ 극중에서 호쿠토와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지게 된 것은 아마 에이스로 변신하게 되면 모든 성격을 아우르게 되는 궁극의 초인의 노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대놓고 노린 것으로 보인다.
- ↑ 사실 울트라맨 에이스의 평균 시청률은 18%대에, 각각 에피소드에서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긴 했지만, 전작인 돌아온 울트라맨의 평균 시청률은 무려 25%였으며, 돌아온 울트라맨은 괴수붐을 일으킬만큼 많은 매출을 이뤄냈지만, 에이스는 츠부라야의 회수금조차도 돌려받지 못할만큼 초수나 완구 판매가 악재였다. 이 때문에 결국 울트라맨 타로에서는 괴수 피규어나 완구를 거의 판매하지 않게 된다.
- ↑ 깊이보면 최초의 외계인의 변신이다.
- ↑ 만약 사람들 앞에서 울트라맨 에이스로 변신하면 다시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갈수 없다고....
- ↑ 울트라맨 타로의 DVD에 수록된 호시 미츠코의 담화에서 원래 스토리는 돌아온 유우코가 부활한 야플의 잔당에 의해 살해당한다는 충격과 공포의 전개로 결국 기각되어서 절구괴수 모치론이 나오는 스토리로 변경됐다고 한다.
- ↑ 이에 코타로는 아뇨, 전 아직 멀었는걸요.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 ↑ 물론 데려가기전에 모치론이 먹은떡을 타로와함께 다시 만들었다.
- ↑ 물론 바로 다음 작인 타로에서 등장하긴 했다.
- ↑ 앞선 예로 하야타 신 역의 쿠로베 스스무(본명 : 요시모토 타카시)의 경우도 딸 요시모토 타카미가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울트라맨 티가의 야나세 레나 역할을 연기한 적이 있으며 역시나 본 영화에서도 똑같이 부녀 관계로 등장하였다.
- ↑ 반면 세븐 팬들은 유일하게 단-안느 커플만 2세가 등장하지 않아, 하다 못해 모리츠구 코우지나 히시미 유리코의 자식 중 한 명이 나왔어야 했다고 아쉬워 했다. 그 때문인지 세븐의 아들로 등장한 울트라맨 제로는 세븐 팬들에게는 곱지 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