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레야/주요 게임

1 삼궉지 5


15년 10월 삼국지5를 기반으로 탄생한 애드립[1]을 캐캠러가 재탄생시킨 영상.[2]

위대한 반봉패왕님께서이 탄생한 게임. 처음에는 삼국지6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삼국지5의 등용머쉰 순욱으로 초에서 시작하는 공주반봉으로 대륙을 평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플레이스타일은 꼼꼼하고 꼼수를전략을 잘 쓰는 편. 시스템의 허점(헛점이 아니다)을 노리고 파고드는 미레야의 무시무시한 책략에는 당할 자가 없다고 미레야 스스로가 스스로를 평가하곤 한다. 실제로 삼국지5 항목에서 체력 꼼수로 일기토를 일방적으로 승리하는 전략안을 자주 이용하여 전투를 진행해간다. 이 전략안의 시초가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는 없으나, 미레야가 삼국지5를 첫 방송했던 시기가 꽤 오래되었는지라 사실상 공론화시킨 것은 미레야일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패왕 반봉 탄생 이후 몇번의 삼국지를 했는데, 그때마다 빵빵 터지는 '일들이 등장하곤 한다. 하지만 반봉 만큼 임팩트가 있는 인물은 그렇게 등장하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삼국지를 잘 하지 않게 되었다. 명실상부 캐러반캠프의 사골요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일어나지 않는 기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다보니 똑같은 컨텐츠여도 볼수록 새롭다는 느낌이 드는 건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2013년 1월 5일 방송분에서는 왕랑으로 시작했는데, 중간에 들어온 모개가 온갖 장수들을 모조리 등용하는 엄청난 능력을 뽐내어 마성의 게이 모게이(...)로 불리기도 하였다.

1.1 주요 등장인물

내용 추가에 따라 미레야/삼국지/주요 등장인물으로 분리. 해당 항목 참고.

1.2 강력한 무기 쐬몽둥이

어감부터 강렬한 이 무기는 최근 등장하여 캐캠러들의 강한 지지를 얻고 있다. 원흉은 국어, 수학, 사회, 영어 등등과 더불어 예전에 미레야가 플레이하고 지우지 않은 에디터무기(...) 어감의 어마어마한 강렬함 탓에 모든 시청자들은 빵 터졌다. 그 발단은 2015년 4월 18일에 있던 방송에서 비롯되었는데, 여느 때와 같이 교모로 시작한 미레야가 세력을 넓혀가며 원술 세력과 싸우게 된 것. 미레야는 총애하던 고순을 내세워 원술 진영의 장훈과 일기토를 붙였고, 고순이 이길 것이라 예상했지만 놀랍게도 장훈이 필살을 연발하며 압도한 것이다. 미친 장훈! 을 외치며 급 당황한 미레야는 최정예 장수 태사자를 내세워 일기토를 했고, 막상막하의 승부 끝에 장훈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고 장훈의 보물을 보니 놀랍게도 무력+15 진화, 격려, 무쌍 특기가 담긴 쐬몽둥이를 들고 있던것. 쇠몽둥이가 아니라 몽둥이인게 포인트
미레야는 이전에 도겸과의 전쟁에서 여포가 황보숭에게 일기토를 걸었다가 태그매치로 복수를 이룬 무안국에게 당해 빼앗긴지라 태사자만이 유일한 에이스였고 쐬몽둥이는 태사자의 것이 되었다. 그때 붙여진 태사자의 별명은 쐬사자. 무력 111을 찍은 태사자는 두려움이 없는 최강의 존재가 된 것이었다.
그러나 태사자는 원소와의 전쟁에서 무력 74 장위에게 어이없게 복날 개처럼 뚜드러맞고 거짓말처럼 참패하고 말았다.[3] 그리고 옆에서 기회를 엿보며 기다리던 조조 세력에 14만 대군에 의해 망함(...)
이후 5월 20일 방송에서 신군주 세력으로 형주에서 시작하여 6월 10일 방송까지 잘 나아갔지만, 손책에 의해 망하였다. 그때 손책군의 선봉을 이끈 것은 지력+18에 혼란, 내분, 도술, 환술, 침착, 진립 특기를 담은 국어로 무장한 일명 마검사 주태(...) 여러분 이렇게 국어가 중요합니다! 결국 이 날 방송에서 에디터를 열어 국어를 비롯한 다수의 밸런스 붕괴템들을 삭제하였다.[4] 그러나 강렬한 인상을 남긴 쐬몽둥이는 살아남았고 그 어감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10주년 들어 유튜브 티비를 만들자는 의견이 생겨서 이름을 모집했는데, 쐬몽둥이가 미레야의 본명 성씨인 최와 합쳐져 최몽둥이라는 괴랄한 단어로 탈바꿈되었고(...) 시청자들은 다시 열광했다.

2 너, 내 동료가 되라! 대안해시대!

09년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미레야 방송의 양대 산맥 중 하나.[5] 지금도 회자되는 여러 가지 단어 및 더빙 말투는 여기서 그 꽃을 활짝 피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당시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경의를 담아 대더빙시대, 혹은 미레야의 '안해'를 가지고 대안해시대로 기억한다.[6] 미레야가 풀 더빙으로 플레이하는 몇 안 되는 게임으로, 교역에서는 교역대로 애드립이 뻥뻥 터지고, 캐릭터간의 대화에서는 더빙으로 승부하는 등 이채로운 시도를 보인 덕분에 시청자들은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나?[7]

09년도 당시 캐릭터는 무일푼으로 시작한다는 사이키 교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많은 레전드들을 남기며 엔딩을 보았다..는 아니고, 보기 직전에 끊어버렸다. 카페베네식 결말 지금은 영상이 없어서 그 과정을 지켜볼 수는 없다. 그리고 2014년, 열혈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8] 호구람호드람으로 다시 플레이 시작. 한 층 강화된 교역 시의 더빙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그리고 세라에서 어김없이 할머니더빙이 나와서 시청자들에게 폭소와 청각테러를 일으켰다

2.1 해당 방송으로써 회자된 명언과 연출들

해당 방송 이후 대항해시대와 관련해 각종 드립이 나왔고, 이 중에는 묻혀 사라진 것도 있고 지금까지 빛을 발하는 것도 있다. 09년 이후 유입된 신규 시청자들은 기존 시청자들이 말하는 일종의 암구어같은 모르는 단어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해도 좋다. 다만 거의 사장되고 지금은 굵게 기술된 것만 기억된다. 지금은 영상 자체가 없으므로 당시를 기억하는 시청자가 있다면 추가바람

  • 각종 원피스 드립 : 대항해시대하면 친숙하게 엮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원피스였다. 해서 각종 원피스 관련 드립들이 나왔다. 너, 내 동료가 되라! XXXX가 동료가 되었따..
  • 오만 팔만원 : 드립 자체는 즤우스에서 처음 나왔으나, 당시 미레야가 배 이름으로 고심할 때 거의 만장일치격(...)으로 정해져버린 차마고도파의 총 기함. 돈 관련 게임에서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을 때 근근히 쓰이고 있다.
  • 손에 느으읏따! : 역시 이 늘어지는 끝맺음은 아오오니에서 처음 나왔으나, 아오오니 전개가 점점 진행되면서 그 특유의 내시형 늘어짐 톤으로 끝이 늘어지게 되었고, 대항해시대 게임 자체가 길다 보니 자주 쓰이게 되었다. 특히 그 많은 아이템들...
  • 너의 살색은 무엇이냐?! 문유색이요. ?! : 09년 방송 당시 시청자 전원을 빵 터뜨린 전설의 레전드. 미레야가 한창 탐험 도중에 '살색'에 관하여 시청자와 열띤 토론을 벌이는 도중, '그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색을 뭐라 해야하느냐?'란 질문에 누군가가 '문유색'이라고 짧고 임팩트있게 답했고, 그대로 채팅창은 빵 터져서 초토화되었다. 미레야도 이 드립이 크게 웃겼는지 한동안 말을 곱씹었을 정도. 참고로 문유는 대항해시대4에서 교타로 스토리에 등장하는 한국인이다.
  • 할머니 째질리아 : 어찌보면 본격적으로 여캐 더빙을 할머니 톤으로 정립시킨 건 세실리아의 공이 크다. 특히 예쁜 여캐일수록 인정사정없이 더빙으로 망가뜨리는 듯. 시청자들은 할머니더빙이 나올 때마다 째질리아를 외치면서 빵 터지거나 청각테러로 괴로워한다. 세실리아만 지못미.. 13살 소녀에게 무슨 짓을ㅠㅠ
  • 흑형들의 타케시화 : 아오오니에서 비롯된 타케시의 더빙 톤[9] 역시 대항해시대에서 정립되었다. 주로 흑형들 쪽으로(...) 물론 채팅창은 흑형 차별이냐며 툴툴거렸지만.. 가끔 말쑥하고 진중한 캐릭터 목소리가 캐릭터 다중으로 인한 미레야의 혼란으로 타케시화가 되는 경우가 있다. 내 목소리를 돌려주세요 ㅠㅠ 역시 그 때마다 시청자들은 뻥뻥 터진다.
  • 솔로는 괴로워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교타로와 세실리아 사이의 염장행각이 점점 본격화되었다. 미레야도 그러려니 하면서 더빙을 해왔지만, 결국 교타로가 세실리아에게 고향 노래를 청하는 부문에서 버럭하고 말았다. 시청자들 역시 오글오글과 희비교차로 만감이 그득가득.. 캐릭터도 연애하는데.. 주르륵.. 그 때의 기억이 남아있는지, 미레야는 14년도 대항해시대에서도 어김없이 세라와의 첫 만남에서 동네아저씨화 하고 말았다(...) 이것들이 하라는 게임은 안하고 연애질이여?!
  • 내 가족에게는 따스한 유러피안 김첨지 : 스토리 전개의 당연함(?)과 시청자들의 드립이 합쳐진 레전드. 모티브는 당연히(?)이것. 지금에야 공략이 넘쳐나니 대항해시대를 접한 대부분은 아는 스토리이지만, 그 때 당시만 하더라도 공략을 완벽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았기에 시청자들은 스토리에 집중했다. 그런데 언젠가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봤던 것 같은 스토리가 전개되기 시작하고 시청자들은 그 즉시 코난으로 돌변했다. 그리고 아내와 딸이 죽는 그 장면에서.. 운수 좋은 날의 드립이 쏟아지며 분명 슬펐어야 할 그 장면은 레전드로 돌변했다.[10] 그리고 이어지는 동료 플래그와 영입. 이 모든 걸 지켜보는 시청자들은 이 캐릭터를 한 마디로 정의를 내렸으니.. 그것은 바로 유러피안 김첨지. 카를로스 축구선스 드립도 나왔으나 김첨지의 파괴력을 이길 수는 없었다 그 뒤로 크게 출현은 없었지만 짧고 굵은 출현으로 캐릭터성을 확실히 적립한 캐릭터 되시겠다.[11] 호드람으로 플레이하는 지금은 이미 유러피안 김첨지 모드 후 해탈상태(...)라서 찾아보기는 힘들 듯.
  • 새로운 전설을 써 나갈 배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 9월 28일 방송에서 호드람의 신화를 이어나갈 배의 이름을 처음으로 정하게 되었다. 이미 저번 방송에서 한 번 바꾸려고 했다가 무위로 돌아갔던 적이 있어서 캐캠러들은 일치단결하여 배의 이름을 짓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새로이 떠오르는 유행들을 반증하듯 이름들이 채팅창에서 자주 쓰이는 이름들로 나왔고, 그렇게 배 이름이 문영배, 홍진호,[12] 퍼쿠선, 안함, 망함으로 배 이름이 낙정되었다.. 어째 배 이름이 뒤로 갈 수록 이상해지는 건 함정이다 그리고 망함호는 정말로 미레야도 모르게 덜렁 팔려나가거나, 나포되거나, 유독 불이 잘 붙는 등 정말로 플라잉 더치맨화가 되어가고 있다. 조만간 망함호의 저주 짤방 나돌 기세.. 그리고 그것은 점점 현실로 드러나고 있으니... 망함호의 저주 짤방이 방송국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난지 얼마 되지 않아 미레야 방송용 컴퓨터의 메인보드가 영 좋지 않은 상태에 처해 1주일 넘게 방송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어서 망함호의 저주 짤방을 올린 업로더가 손가락이 나가서 깁스판정이 나오는 부상을 입었다![13] 우연이라기엔 너무나도 무서운 일치.. 뭐야 이거 무서워.. 그 시청자의 열띤 요청으로 액땜을 위해(?) 새 배를 샀지만, 정확하게 마을을 나서자마자 기함이었던 문영배가 나포되어 저 세상으로 가버렸고.. 그 뒤를 이은 교모함은 그야말로 전투 중에 교모하게 격침되었다.[14] 시청자들은 이미 망함호의 망령이 붙은 것이 아니냐며 고사를 지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수군수군.. 그리고 결국.. 컴퓨터가 망가진 것이 결정타로 작용했는지 베스트 BJ에서 짤릴 것이라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 되어가며 캐캠러들은 미레야가 또 방송을 장기간 접는 것은 아닌가 하고 울상을 짓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달로 넘어간 그날 밤.. 체념했는지 아니면 더 잃을 게 없다고 생각했는지 잘 하지 않던 아프리카 영상방으로 시간을 때우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결국 11월 1일 10시경 베스트 BJ의 간판이 내려갔다.

2.2 미완의 애틋한 러브 스토리(?) 차마소년과 허리작살녀

많은 이들이 현실로 엔딩을 보고 싶은 그것
많은 이들이 현실로 마주하고 싶은 존재

차마고도파의 대항해시대를 모르는 이들도, 대더빙시대를 살았던 이들도, 모두가 이 세글자 하면 고개를 끄덕인다. 허작녀

현재에도 높은 쓰임새를 보여 따로이 독립항목까지 기재된 그 이름 허리작살녀, 통칭 허작녀. 이 단어의 첫 선은 바로 대항해시대에서 나왔다. 항해중 미레야가 마치 라디오 사연을 읊어주는 톤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풀기 시작했으니, 그것은 바야흐로 바다를 사랑하는 시골소년 차마와 그를 유혹하는 허리작살녀의 이야기. 소년이 한 카페에 들어와서 우연히 놓여있는 컴퓨터[15]로 랜덤채팅을 하는데 그 사이에 허리작살녀가 끼어들어와서 그를 유혹한다는 상당히 고전적인 스토리 전개였다. 심지어 허리작살녀의 대사는 딱 세 마디. '오빠 뭐행?' '오빠 나랑 놀자.' '오빠 나 지금 한가해' 차마 역시 대화는 딱 한 마디. '하핫. 안녕. 난 바다를 사랑하는 바다소년 차마라고 해!' 지금 와서 잘 곱씹어보면 서로 벽 보고 대화하는 듯한 스토리가 일품

그리고 그 다음 전개는 없었다... 뭐, 뭐라고?! 그렇다. 이것이 끝이다! 왜인고 하니, 그 다음 전개로 나가려고 할 때마다 새로운 항구에 기항하고 하다 보니 더 이상 전개가 나가지 못한 것. 그 뒤 차마고도파의 스토리 전개 때문에 그 쪽으로 시선이 쏠렸고 결국 인도-아프리카-신대륙 노선에서 그 이야기는 완전히 사장되고 말았다(...) 이따금 그 스토리의 결말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대항해시대를 그 뒤로 하지 않고 영상도 사라진 지금은 14년도 대항해시대에서 그 존재를 재확인하는 것 뿐..

지금은 미레야와 썸을 타는 그 분(?)의 존재를 통칭하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허작녀의 대사 역시 건재. 미레야가 여성 관련 이야기로 얽히거나 미레야가 잠시 전화로 자리를 비우면 채팅창은 어김없이 허작녀 이야기가 쏟아진다. 9월 28일 방송에서 다시 이야기가 나왔으나! ...또 완결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똑같은 곳에서 끝나버리고 말았다(...)[16]

사실 바다소년 차마는 미레야 본인의 페르소나이고 미레야가 결혼하는 것이 이 이야기의 엔딩이라 카더라

3 즤우스! 제우스

시에라(Sierra)사의 건설 시뮬레이션 게임인 즤우스는 미레야 특유의 꼼꼼한 플레이가 돋보이는 방송 컨텐츠이다. 은근히 거추장스럽고 복잡해보이는 요소들을 클릭을 꼼꼼히 해가면서 안정적으로 도시를 꾸려가고, 신전을 지어가며 외적의 침입과 신과 몬스터들의 침입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도 오래해서 어느 타이밍에 무엇을 해야 할지 다 외운 느낌이다. 혹시 모범 플레이를 찾고자 한다면 미레야의 동영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제우스에서 도시국가를 이동하면서 시나리오를 진행하는데, 신도시드립을 항상 친다. 집값, 분당, 하남, 안양 등등을 언급하면서 몰려오는 사람들을 보고 신도시를 개발하고 국가 정책을 하나하나 조율해나가는 드립을 하면서 가끔 시사 토크가 이어지기도 한다. 근데 거의 시사토크는 개그성에 그치고 만다.

같은 시에라 사에서 나온 게임인 엠퍼러(emperor)를 가끔 하기도 한다. 중국 배경의 건설 시뮬레이션인데, 제우스에 비해서는 그렇게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다. 초기에 하다가 필수 농작물인 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해서 기근에 시달리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에는 를 착실하게 수확하여 마메리카(마의 천국)를 이룩하기도 했다.

4 마계초이

미레야가 방송 초창기서부터 꾸준히 미는 게임이다. 아케이드 버전의 마계촌을 플레이하는데,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 마계촌의 컨트롤은 매우 어렵다. 둔중한 점프에 조절하기 힘든 점프 방향 등 웬만큼 한다는 사람도 잘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다. 그러나 미레야는 꽤 마계촌을 잘한다. 컨디션 좋고 컨트롤이 잘되는 날이면 노다이로 2회차는 가볍게 깬다. 3회차까지 클리어한 적도 있다.

고전 게임 방송이라면 마계촌을 많이 플레이 하기도 하는데, 으음은 미레야에게 어떻게 그 게임을 잘 할수가 있는지 의아하기도 했다. 소싯적에 오락실에 돈좀 투자한 듯 이후 온라인 마계촌을 기다리며 세계 평정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막상 나오니 무늬만 마계촌이라며 손을 놓은 상태.
최근에는 아무래도 나이 탓인지(...) 원코인을 자주 하지 못하고 손풀이 용도 정도로만 즐기는 것 같다.

5 사무라이 쇼다운 4

사무라이 쇼다운4는 미레야가 하는 얼마 안되는 대전 액션 게임이다. 주로 하는 캐릭터는 나찰 야규 쥬베이, 수라 탐탐, 수라 쿄시로이다. 뒤의 두개는 리치를 이용한 -얍삽이-히트앤 런 플레이를 하지만, 확실히 나찰 쥬베이는 매우 잘한다. 나찰 쥬베이의 반격 특화를 십분 활용하여 넷플에서 시청자들을 농락하기도 한다. 많은 시청자들이 도전했는데, 쪼밥사황 지뮈는 항상 개포드 갈포드를 가지고 도전하지만 비참하게 깨지고 만다. 사족이지만, 지뮈가 고3때 미레야가 본 컨텐츠로 방송을 했는데, 너무 비참하게 져버려서 자신의 수능 성적과 사무라이 쇼다운 실력을 맞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게임을 많이 했다고 한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근데 고3때 블랙 요청했었는데 언제 또 들어와서 방송 본거냐

'바이올렛 민트'라는 분은 사무라이 쇼다운을 전문적으로 한다(실제로 온라인 대회도 몇번 열엇다,하지만 요즘 도스 방송을 더 많이 하는게 함정) 그래서인지 몰라도 미레야의 나찰 쥬베이를 농락하면서 플레이를 한다. 한판을 여유있게 이기고, 한판을 적당히 플레이하며 져주고, 막판을 제대로 해서 완벽한 능욕을 선물했다. 이 일 이후로 미레야는 사무라이 쇼다운을 넷플로 시청자들과 함께 할때는 바이올렛 민트를 부르지 말라고 엄중한 경고를 한다. 하지만 그러면 뭐해. 항상 불러오는걸

6 가두쟁패전 스트리트 파이터 비디오판

가두쟁패전과 암네시아를 적절히 섞은 한 캐캠러의 동인지(?)[17] 깨알같은 미레야의 오너캐와 빌리, 붕탁이 인상적이다

'고전 탐독'이라는 컨셉으로 우리들 사이에서 잊혀진 고전들을 파헤쳐 본다고 하면서 구해온 컨텐츠이다. 어디 중고시장이라도 뒤져서 가져왔는지,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를 방송했다. 작품에 관해선 항목 참조.

본 영상을 통해서 깜찍이로 등극한 발로그 역의 홍성찬이 있다. 미레야는 항상 홍성찬이 등장을 하면 "승차이~ 홍승차이 왔나!" 하면서 구수하고 푸근하게 그를 맞이한다. 또 다른 인물로는 악의 축 효자 빈슨이 있다. 영상 중 한 부분에서 빈슨이 빈사상태가 되어 절에서 수도를 드리고 있는 어머니 앞에서 쓰러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이 밤늦게 술마시고 돌아온 철부지 없는 아들을 보는 것 같다고 해서, 반어적으로 붙인 별명이다. 세계 정복이 취미이신 빈슨조차 놀림감으로 만들다니...이사람들 무서워!

2010년에 본 컨텐츠로 방송을 하고 나서 2012년 2월부터 다시 방송을 하고 있다. 인기작이라 재방영 하는 듯. 이 가두쟁패전의 인기에 힘 입어 2012년 가을에는 용호의 권 실사판도 방송했었다.

7 속터지는 신무장과 함께하는 삼국지12 PK

2013년 12월부터 삼국지12를 시작하였다. 사실 삼국지 12가 처음 나왔을 당시만 해도 모바일 게임 같다며 대차게 까던 그였으나 막상 플레이해보니 재미있었는지 방송을 하기 시작. 5이후 여러 시리즈를 간헐적으로 하긴 했지만(6나 11등) 새로이 군주로 시작한 적은 오랜만이라 모두가 기대하면서 보기 시작했다. 제우스, 엠퍼러에서 어렴풋이 느낄수 있었던 꼼꼼한 플레이를 장점으로 어렵게 어렵게 천하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컨트롤의 신인지 운이 따르는 남자인지는 몰라도 보통이라면 지는 상황을 반전시키고 이기는 경우가 많다. 백도어의 신이라 불러다오. 이후 아주아주아주 근근히 플레이하는 중 세이브파일이 날아가버리는 사건이 발생. 소교천통은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다. 앞으로도 안할듯...

8 둠3와 책읽어주는 남자 밀옹

2015년 8월 새로이 시작한 게임과 컨텐츠. 둠3를 즐기는 도중에는 밀염염을 하지 않는다. 플레이 도중 미레야가 봉인소설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플레이를 중단하고 해리와 몬스터를 읽어주기 시작한 게 시작점이 되어 정말 병맛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봉인소설들을 읽어주고 있다. 미레야나 캐캠러나 아스트랄한 이야기에 빠져서 진짜 한계까지 웃음을 끌어낸다. 운영자 출현도 몇 번 생길 정도로 대호평 중의 대호평. 마침 방송도 자주 열어주어서 캐캠러들에게는 그야말로 행복한 8월이다.[18] 유일한 단점이라면 너무 웃어서 힘이 빠져(...) 방송을 할 기력이 떨어진다는 것..

9 섬란 카구라

감동과 기적을 일궈낸 기적의 4연방
어쩌면 거의 최초일지 모르는 게임 19금방
2016년 3월 PS4콘솔로 시작한 2번째 게임. 최초로는 라스트 오브 어스가 있었으나, 신문물로 인한 울렁증(...)으로 인해 반의 반도 가지 못하고 갈아탄 것이 바로 이 게임. 오프닝을 한 번도 스킵하지 않았다.
3월 13일 플레이 도중 미노리(섬란 카구라)와 쿠로카게의 이별장면 도중에 코를 훌쩍였는데 이로 인하여 기회를 엿보던 팔짱족들의 채팅이 폭주하였다.밀옹 울어요??
2016년 들어 처음으로 4연방을 달성하게 만든 게임이다.
그리고 3월 15일 오후 11시 38분
오랫만에 엔딩을 보게 되었다!!!

10 보는사람 속터지는 오버워치

2016년 5월, 블러드본을 때려치고 블리자드 신작 FPS 오버워치를 시작하였다.
미르옹의 나이가 나이인지라 컨트롤을 크게 타지 않는 아재캐릭터인 라인하르트, 토르비온, 로드호그, 바스티온을 즐겨하였다.

특히 공수를 가리지 않는 그의 로드호그 사랑은 첫방송에서 열에 아홉은 패배하는 참사를 낳고 말았다.
연이은 패배에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중고방, 팀탓, 캐릭탓을 하며 멘탈을 붙잡았다. 아마도 자신의 실력을 의심하지는 않는 듯하다.
어쨌든 승리, 패배에 연연하지 않고 오랫만에 즐기며 게임을 하는 미르옹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모두 흐뭇해하였다.

참고로 미르옹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돌격센스를 볼때 라인하르트에 재능이 있어보인다.

11 둠 리부트

8월부터 10월까지 방송한 신 게임. 그리고 두번째 19금 방이자 3연방. 첫 방송은 8월이었지만 도중의 심한 프레임드랍으로 인한 암드엔딩(...)으로 인해 게임 자체는 9월부터 재개했다. 컴퓨터 사양 상 풀 프레임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그 모자란 프레임은 미레야 특유의 배틀 스타일(...)과 드립을 치면서 입담으로 해결했다. 특히 첫 지옥을 옥지동으로 개명하면서 부동산 드립으로 시청자들을 터뜨린 건 덤. 둠 리부트 소식을 들은 열혈유저 우평삭이 줄기차게 스카이프로 네비게이션을 요청했지만 번번히 묵살당했다. 다음팟 이전으로 도중에 끊어서 언제 엔딩을 볼 지 알 수 없어졌지만 10월 22일경 엔딩 달성.
  1. 상황을 요약하자면, 공융과 싸운 뒤 포로로 유비,관우,장비,간옹을 잡았고 맨 처음 장비를 등용하려고 했으나 끝내 거절해서 참수시켜야 했다. 그런데 뒤를 이은 세 사람 전원 등용되었다. 목숨 앞에선 도원결의고 나발이고 이 웃기는 상황에 미레야가 친 애드립이 바로 이 영상의 내용.
  2. 팔짱족 영상을 만든 사람과 동일한 사람이 만들었다.
  3. 사실 이전에 여포도 엄청나게 무력차가 나는 뉴패왕무안국을 상대로 지긴 했지만 낮은 체력으로 둘을 상대해야 해서 그랬던거고 그나마도 둘을 거의 압도하기까지 했다. 반면 태사자는(...)
  4. 정확히는 도술템 다수와 일부 아이템들만. 쐬몽둥이 등 무력을 올려주는 아이템들은 대다수가 살아남아 여전히 게임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5. 다만 현재 09년도 시절 대항해시대 영상은 삭제되어 확인할 수 없다.
  6. 캐릭터 하나하나도 더빙 톤이 달라서 그야말로 더빙 리즈시절이라 평가된다. 가령 교타로는 대장톤, 린은 공손한 내시(...?) 유키히사는 또박또박체 등등. 그러나 남성 BJ의 특성상 여성 캐릭터에게는 OME스러운 더빙이 많이 나왔다. 시청자들은 웃겨 죽었지만(...) 세실리아는 그 유명한 할머니더빙(...), 아지자는 ~했셨셨셔요..
  7. 당시 시청자들이 기억하는 그 이름 쨰질리아의 소위 할머니더빙은 지금도 두고두고 레전드로 기억된다. 본인도 더빙하다가 자기 목 소리에 빵 터진건 덤.. 웅얼웅얼.. 아, 안 읽을래!
  8. 당시 시청자들 중에 지금의 열혈팬과 팬 층이 다수 섞여 있다.
  9. 타케시 톤이 어떤지 모르겠다면 워크래프트 3의 피언이나 피전트의 목소리를 떠올려보면 된다. 약간 주억거리는 것 같은 억양.
  10. 덧붙여 제일 많이 나왔던 드립은 '돈을 벌어왔는데 왜 보질 못하니!'(...) 김첨지의 대사도 수두룩뻑뻑하게 나왔다.
  11. 당시 미레야가 카를로를 연기했을 때에는 '음'으로 말을 시작하며 차분하면서 자근자근한 톤으로 연기했다. 그러다보니 아내와 딸이 죽고 난 이후로는 같은 톤인데도 뭔가를 놓아버린 듯 해탈한 것처럼 들리며 김첨지와 혼연일체했다 그 앞의 안젤로라던가 체자레라던가 게이 톤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싱크로가 좋았던 축에 속한다.
  12. 원래 3번함이었지만 2번 함으로 올라왔다. 왜냐고? 다 알면서(...)
  13. 냉장고를 열다가 떨어지는 반찬더미를 받으려다 손가락이 나가는 지극히 단순하고도 어이없는 사고(...)
  14. 우연의 일치인지 교모함과 망함은 각각 5번째 배였다. 그 가운데 교모함은 문영배함의 나포로 앞으로 밀려 4번째였지만 여전히 순번은 5번째. 미레야도 전투에서는 항상 맨 뒷 배가 가라앉는데 네번째 함이 가라앉는 건 처음 본다고 황당해했다.
  15. 어딜 가나, 어디에서나 컴퓨터가 우연히 있고 우연히 채팅을 하게 된다.
  16. 정확히는 한참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는데 선원이 굶주림으로 픽픽 쓰러져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 때 당시 선원 수가 3/1/1/1/1명으로 몹시 위급한 상황이었다! 한 발만 늦게 기항했더라면 게임오버가 될 뻔했던 상황.
  17. 위의 반봉 팬픽을 그린 사람과 동일 인물이다. 9월 스카이프 방송에서 본인을 모에하게 그려달라고(...) 미레야에게 혼났다(...)
  18. 무려 2주동안 3번의 방송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