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개요
시저 시리즈를 제작한 임프레션 게임즈에서 2000년 10월에 발매하였다. 한글화와 국내 유통은 위저드 소프트에서 담당했다.
임프레션 게임즈의 도시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시저1-시저2-시저3-파라오-제우스-엠페러의 계보를 구성한다.[1] 시저 시리즈에서 이미 매니아들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던만큼, 제우스도 상당한 호평을 들었다. 물론 그리스 스킨 씌운 시저3라는 비난도 받았지만.
제우스가 배경으로 삼은 지역은 역사상의 고대 그리스가 아니라 신화상의 고대 그리스이다. 기존 시저3와 파라오가 중앙 집권 국가의 관료로써 승진해가는 시나리오를 그렸다면, 제우스는 플레이어가 도시 국가의 장이 되어 타 도시와 경쟁하고 식민 도시를 건설하며 신들의 퀘스트를 수행하는 시나리오가 되었다. 특히 시저3, 파라오는 미션 하나하나가 하나의 도시를 건설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제우스는 에피소드당 하나의 도시국가를 다루기에 미션을 진행하며 계속해서 도시 하나를 발전시켜 나가게 된다. 전작의 등급 제도가 완전히 사라지고 미션 클리어의 구체적 목표를 제시해주는 것도 변화된 부분.
제우스의 핵심 컨셉은 그리스 신화이기에 신의 영향력이 어느 시리즈보다 강해졌다. 우선 신전이 기념물과 같이 거대한 건축물이 되어서 규모도 규모거니와 건축에 상당한 자원과 시간을 요구한다. 그리고 신전을 건설해 특정 신을 수호신으로 모시면 신이 직접 도시에 강림해 활동하는데, 사이가 좋은 신은 축복을 내려주는 반면 사이가 나쁜 신은 도시를 파괴하고 다닌다. 수호신으로부터 보호받는 도시의 경우 나쁜 신의 침입시 수호신이 출동해 막아준다. 그러나 모든 신들 사이에는 서열이 존재하며, 하위신은 무슨 짓을 하든 몇 명이 존재하든 상위 신을 막을 수 없다. 헤파에스토스, 아레스, 아르테미스, 헤르메스같은 하위 신들이 우르르 출동했다가, 제우스는커녕 아테나 하나 정도의 침입조차도 못 막고 줄줄이 얻어 터진 뒤 신전으로 튀는 꼴을 보면 복장이 터진다.
또한 몬스터가 등장하고, 이를 퇴치하기 위해 영웅을 호출하는 것이 게임의 중요한 목표이다. 몬스터는 특정 자원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며, 대부분의 미션에서 해당 자원은 클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영웅의 호출은 필수적이다. 다만 영웅 한 명을 부르려면 시민 수백명의 1년치 식량과 각종 비싼 자원 몇 짐, 올림픽 우승, 세 척 이상의 전투선 보유 등 꽤나 힘든 다섯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그리고 이렇게 부른 영웅은 도시 몬스터를 제거해준 뒤에는 그냥 로밍 돌면서 논다. 유지비도 안 들고 원정시 군대로 파견할 수 있기는 하지만 가성비 면에서는 영 좋지 않다.
결론적으로 전작에서 기념물 건설로 일원화되었던 플레이 목표들이 신, 영웅과의 상호 활동으로 다원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답게 4년마다 올림픽이 개최되고, 여기서 이기면 쾌적도를 왕창 올려주는 기념물을 추가로 건설할 수 있다. 다만 아틀란티스 계열 도시는 올림픽이 없어서 기념물을 세우기가 힘들다.
시저3의 그래픽도 당시를 감안하면 상당히 깔끔했는데, 파스텔 풍으로 표현된 그래픽이 시저3보다 한층 더 우월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자문관을 방문해야 알 수 있었던 정보는 인터페이스 창에 통합되어 보기가 쉬워졌다. 무역 인터페이스도 간편해져서 그냥 무역항이나 무역소를 지어 물자를 필요한 만큼 넣어주면 땡. 일꾼도 도로만 근처에 깔아두면 자동으로 공급되어서 관리하기가 쉬워졌고 따라서 도시 구획을 기능별로 건설하기 좋아졌다. 일꾼 AI는 그대로라(...) 진입 방지턱은 여전히 필수적이다. 파라오 때 그랬던 것 처럼 주식이 되는 농작물(오렌지, 밀, 당근 등)은 1년에 한차례 대량 수확하며, 염소로부터 짜낸 치즈나 섬게, 생선 등은 여러 차례 소량 수확한다.
인게임에서의 가장 중요하고 혁신적인 변화는 건물의 노동력 공급을 위해 일정 거리 내 주택이 있어야 했었던 제약을 제거한 것이다. 도시에 잉여 노동력이 있는 한 노동력은 길과 연결된 모든 건물에 공급된다. 따라서 전작까지 존재했던 특정 구역 활성화를 위한 슬럼가 건설이 사라졌다. 덕택에 도시 계획의 중요성이 굉장히 낮아졌으며, 미관상으로도 더 좋은 도시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번영도 수치는 없어진 대신 인구수가 곧 총 병력에 비례하도록 바뀌었는데, 일반 주택을 성장시켜서 귀족을 만들던 시저3 때와 달리 평민 계층과 귀족 계층의 주거지가 분리되었으며 각각 2*2, 4*4로 크기가 변하지 않는다. 여기에 시민병이었던 고대 그리스의 군사체제를 반영, 전작의 군단병에 해당하는 홉라이트와 기마병은 귀족 저택에서만 징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평민들도 징집을 할 수는 있으나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방어시 짱돌만 던질 뿐 원정에 파견할 수도 없다. 따라서 더이상 귀족은 세금만 내고 놀고 먹는 존재가 아니라 군사에 필수적인 계층이 되었다. 파라오나 시저3는 장원 없이도 클리어할 방법이 있었던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 여전히 원정나간 병력을 직접 지휘할 수는 없다.
여기에 도시국가간의 외교/전쟁이 추가되어, 무역로를 열기 위해 타 도시와의 외교가 필수적이 되었으며, 상대 도시를 정복할 수도 있게 되었다. 산업-무역에서는 무역소와 저장소가 완전히 분리되어 무역만을 위한 무역소/선창을 별도로 건설해야 하게 되었는데 공간은 이전보다 많이 들지만 저장소 컨트롤은 보다 쉬워졌다.
전체적으로 파라오보다 쉬워져서 접근하기가 좋다. 이 계열에 입문하고 싶다면 시저3보다는 파라오, 제우스를 하자. 시저3는 도시 계획이 꽤 어려운 게임이다.
확장팩으로 "포세이돈: 마스터 오브 아틀란티스" 가 발매되었지만, 유감스럽게도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아마존에 가면 구할 수 있다. 영어가 안 되는 사람들은 국내의 구매대행 업체를 이용해 보라. 2012년 5월 11일부터 GOG에서도 제우스와 포세이돈 합본을 구할수 있다. 이 확장팩 포세이돈은 전설의 대륙, 아틀란티스를 다루었다. 제우스에서 나오지 않았던 그리스 신화의 내용인 영웅 벨레로폰과 아탈란타, 괴수 하피와 스핑크스 및 에키드나 등의 괴물이 등장하고 새롭게 숭배하는 신으로 제우스의 아내이며 유일하게 제우스를 털어버릴 수 있는 헤라와 포세이돈의 아들이자 아틀란티스의 창시자인 아틀라스가 나온다. 또한 아틀란티스을 위협하는 적으로 마야와 인어 종족 등이 등장한다. 파라오 때의 피라미드 건설 도 추가되었다.
원작인 제우스에서 나온 그리스 계열 도시에서는 체계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아틀란티스 계열 도시에서는 문화가 사라지고 지식[2]으로 바뀌었고, 기병은 전차병으로 바뀌었으며 전투선 또한 전작의 갤리선 대신 스팀펑크풍의 포함 프리깃으로 설정되었다. 새로운 자원으로 식량은 고기가 통합되고 오렌지가 추가되었며,비식량자원으로 흑대리석과 오리하르콘이 추가되었다.
2 관련 인물
여기서는 신화 속에서 등장하는 네임드만 설명한다. 확장팩은 ★로 표시.
2.1 신
설명된 신들의 순서는 게임내에서의 서열 순이다. 서열이 높은 우호적 신은 서열이 낮은 적대적 신이 쳐들어왔을 경우 도시를 방어해 주기도 한다. 서열이 높은 적대신의 침입시에도 맞서 싸워주기는 한다. 100% 확률로 두드려 맞고 도로 신전으로 쫓겨들어올 뿐.
- 제우스의 성지 효과 : 적대적 신으로부터 보호, 지성소를 통한 예언, 주변 도시국가의 평가 상승, 모든 신이 할 수 있는 축복을 내림, 기원 시 적 도시의 침략을 방어.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도시의 궁정 파괴, 모든 신들이 할 수 있는 저주를 내림. 모든 무역이 정지됨.
원전인 그리스 신화에서와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도 가장 높은 서열의 신이다. 신전의 크기와 건설 비용도 엄청나다. 제우스의 성지를 건설하면 적대적 신이 쳐들어올 경우 자동으로 해당 지점에 강림하여 적대신을 막아 아무 피해 없이 도시를 방어해 줄 뿐만 아니라, 서열이 가장 높기 때문에 아내 헤라를 제외한 모든 신을 다 이긴다. 때문에 제우스의 성지를 지어놓으면 적대신의 침략에 마음을 놓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신들이 자신만의 영역에서 축복을 내리는 데 반하여 제우스는 최고신답게 모든 신의 축복을 내릴 수 있다. 도시 계획을 잘 해서 산업시설 근처로 제우스의 동선을 잘 짜놓으면 시설물들에 축복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만능인 능력은 제우스가 적대신으로 출현할 경우 답이 없다는 이야기이도 하다. 막는 방법이 매우 한정적이고(확장팩에 등장하는 헤라는 제우스를 막을 수 있다.) 궁정을 파괴함으로 군대 운용을 못하게 만들어버리거나, 적 침공 중에는 체크메이트시킨다. 저주는 말할 거야 없고 모든 무역이 수년 동안 정지된다. 이런 점에서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는 제우스가 적으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 포세이돈의 갑곶 효과 : 바다에 크라켄 제공(도시방어), 어선선창과 섬게 선창에 축복, 말 사육장에 축복, 기원 시 도시에 식량(물고기 혹은 섬게) 제공.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해상 시설물 파괴 및 저주, 해상 무역이 정지됨.
게임에서 제우스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신이다. 제우스의 성지와 마찬가지로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확장팩 포세이돈에서는 제우스의 성지보다 포세이돈의 갑곶이 더 멋있게 바뀐다. 물론 건설시 필요자원 역시 더 늘어난다. 바다의 신이지만, 신전을 지으면 도로 위를 헤엄치며 다닌다. 주로 해상관련 시설물에 축복을 내려주고, 신화에서 아테네와 도시 아테네를 가지고 경쟁한 것을 반영한 것인지 말 사육장에도 축복을 내려준다. 곡창에 물고기를 제공하고 바다에는 크라켄을 제공해주는데 매우 강력하다. 바다로 처들어오는 적은 순식간에 녹아내린다.
적대신으로 출현할 경우에는 바다에서 출현하여 해상 관련 시설물을 파괴한 뒤 저주를 내린다. 바다에서 출현하기에 해상 시설물에 크게 의존하지 않는 경우라면 크게 위협이 되지는 않겠으나, 몇 년간 해상 무역이 완전히 끊기기 때문에 적대신으로 출현하는 사실상의 모든 미션에서 골칫거리가 된다.
- 하데스의 관문 효과 : 케르베로스 제공(도시방어), 은 광맥 제공, 세무소와 조폐소, 주조소에 축복. 기원 시 자금을 제공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주조소와 조폐소에 저주, 도시 내의 모든 보행자를 지하세계로 끌고감.
지하세계의 신이라는 컨셉에 맞추어 지하자원(은)과 돈에 이점을 주는 신이다. 세무소에 축복을 내리면 세금이 더 걷히도록 하고, 기원을 하면 자금을 제공해준다. 또한 도시에 머리 셋 달린 케르베로스가 돌아다니면서 도시를 방어해준다. 그러나 이 게임에 조금 숙달된 사람이라면 최고난이도에서도 후반부에 돈이 넘쳐나기 때문에 유용성은 좀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지하세계의 왕답게 적대신으로 출현하면 도시내의 모든 보행자가 죽어버린다. 서열도 3번째이기 때문에 제법 까다롭다.
- 헤라(★)
- 헤라의 과수원 효과 : 오렌지 나무 제공, 오렌지 재배소 축복, 제우스 침입으로부터 보호, 출산률 증가시켜 인구 증가시킴, 기원시 시장의 물품을 채워줌.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도시의 모든 보행자를 소로 만듦. 주변 도시에 도시의 평판을 저하시킴
오리지널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확장팩에 등장한 신이다. 가정의 수호신 답게 인구를 늘려주고, 기도를 하면 시장에 물품을 체워준다. 헤라의 신전은 오렌지 나무를 제공해주어 식량에도 도움을 준다. 서열 4번째 신이지만 유일하게 제우스를 막을 수 있는 신이다.
적대신으로 등장하면 상당히 까다롭다. 모든 행인이 소로 바뀌어 나르던 물품등이 전부 사라진다. 또 헤라는 처들어 올때마다 주변 도시의 평판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밥먹듯이 처들어 오면 사이가 좋았던 도시도 사이가 악화되고, 라이벌 도시에게 쳐들어올 빌미를 제공해주기도 한다.
- 데메테르의 정원 효과 : 신전 주변 두 타일 전체를 목초지로 변환, 목초지의 농장에 축복, 기원 시 밀 지원.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곡물 파괴, 양, 염소 학살.
곡식과 대지의 신에 맞추어 도시내의 식량에 이점을 주는 신이다. 목초지를 지원함과 동시에 농장에 축복을 내려주고, 기도를 하면 곡창에 밀을 체워준다.
적대신으로 출현하면 가장 까다로운 신 중 하나이다. 식량은 도시 성장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데메테르는 곡창부터 파괴하고 저주를 내려서 도시를 굶주리게 하여 매우 치명적이다. 곡창이 파괴되어 도시가 마비되면 인구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아테나의 수목림 효과 : 올리브 나무 열 여섯 그루 제공, 군대를 강화시킴, 적군의 침략으로부터 방어, 양 사육장과 올리브 압착소에 축복. 기원 시 올리브 기름 제공.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올리브 나무, 올리브 압착소, 궁정에 저주, 도시 방어시설 약화
게임 내에서 유용한 신들 중 하나이다. 아테나는 게임 내에서 적군이 처들어오면 자동으로 적 위치에 강림해 적을 처리해주어 도시 방어에 큰 이점을 준다. 올리브 기름 또한 도시성장에 필수적인데 신전 자체에서 올리브 나무를 제공해 올리브 기름을 생산 가능하게 해준다. 올리브 나무를 심을 수 없는 시나리오에서 매우 좋은데, 나무는 열여섯그루뿐일지언정 아테나의 축복을 받은 압착소에서 쏟아져나오는 기름의 양은 오륙천명분 정도는 거뜬하다.
- 아르테미스의 화원 효과 : 2부대의 아마존 전사 제공, 육식동물로 부터의 보호, 수렵소에 축복, 기원 시 고기 제공.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아마존 전사 2부대와 함께 침입, 수렵소에 저주, 도시 내 육식동물이 강력해짐.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답게 수렵에 이점을 준다, 신전을 건설하면 아마존 2부대를 같이 제공해주는데 적 도시를 침략할 때 같이 써먹을 수 있다. 게임 상에서 수렵만으로 식량을 제공하는 것은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용성이 조금 떨어지는 신이기도 하다. 아폴로와 쌍둥이신이라 그런지 신전에는 아폴로 동상도 같이 서있다.
- 아폴로의 지성소 효과 : 지성소를 통한 예언, 범 그리스 경기에서 우승, 도시 내 문화시설에 축복, 도시의 위생상태 증가, 도시 내의 몬스터 제거, 기원 시 전염병 치유.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도시에 전염병을 일으킴. 문화시설에 저주.
등장 수가 낮아 제일 건설하기 힘든 신전. 실제 원전에서 제우스 다음 가는 남신이라고 하는데 어째서인지 게임 내에서는 심지어 쌍둥이 누이인 아르테미스보다도 지위가 좀 낮다. 원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주관하는 분야가 넓다보니 문화, 의료 등등 능력도 다채롭지만 그렇게 큰 이점을 주지는 못한다. 위생상태나 전염병은 진료소만 잘 설치해 주어도 거의 볼일이 없다. 그나마 좋은 점이라면 영웅 소환 없이도 아폴론은 도시 내의 괴물을 처리해준다. 아르테미스와 마찬가지로 아폴로의 신전에는 아르테미스 동상이 같이 있다.
- 아틀라스(★)
- 아틀라스의 기둥 효과 : 기원시 공사장 자원 지원.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기원시 매년 1회씩 건설 중인 신전과 기념물의 일정 정도를 재료 소비 없이 대신 지어준다. 고난이도에서 먼저 지어놓으면 자원적으로 제법 쏠쏠하다.
- 아레스의 요새 효과 : 아레스의 수호병 2부대 제공, 아레스의 용 제공, 기원하면 적 도시 공격 시 동행해 싸워줌. 도시 내 육식동물 제거.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아레스 수호병 2부대와 함께 침공.
아테나가 방어에 특화된 전쟁의 신이라면 아레스는 공격에 특화되어있다. 제공되는 수호병 2부대는 아르테미스의 아마존 전사와 같이 공격과 방어 양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쟁이 많은 미션에서 유용하다. 아레스가 제공하는 용은 도시를 돌아다니면서 도시를 방어해 준다.
- 헤파에스토스의 대장간 : 채굴 가능한 구리 광맥 4칸 제공, 기원시 청동 거인 탈노스 제공(방어)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도시에 화재를 일으킴. 조각실과 병기창에 저주.
구리 광맥이 없는 맵에서 갑옷을 공급하게 해 주는 좋은 신이다. 다만 갑옷과 동시에 조각상까지 만들어 팔 만큼의 구리를 채굴하기에는 부족하다.
- 아프로디테의 안식처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도시의 보행자들을 유혹하여 끌고감.
- 헤르메스의 도피처 : 물품 운반부들의 이동 속도가 크게 증가하며, 기원시 타 도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해준다.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국고 인출, 육상 무역이 정지됨.
- 디오니소스의 과수원 : 포도나무 여덟 그루 제공, 와인 양조장 축복, 기원 시 와인 제공.
- 적대적 신으로 출현 : 포도나무, 와인 양조장에 저주, 술고래들을 부하로 데리고 다님. 도시의 보행자들을 유혹하여 끌고감.
신이기는 한데 서열상 막내라 다른 모든 신에게 진다. 관련 자원인 와인은 구하기도 어렵지 않은데다 소비량도 다른 모든 자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적다. 결국 정 지을 게 없다거나 미션 목표일 때 이외에는 지을 일이 없다. 심지어 신전도 코딱지만해서 멋도 없다.
2.2 괴물
어드벤처마다 괴물이 등장하는 때가 있는데, 주로 주요 거점에 눌러앉아 지나가는 모든 것들을 죽이거나 부수는 골칫거리가 된다. 각각 괴물들마다 신들이 거느리고 있는데, 비우호적인 신이 괴물을 도시에 풀어놓기도 한다. 물론 괴물이 개인적으로 도시를 침입하기도 한다. 확장팩에 나오는 에키드나와 하피는 지배하는 신이 없어서 개인적으로 행동한다.
- 해상 괴물. 외형은 거대한 파란 어인. 포세이돈의 소유물로, 포세이돈의 성지를 지어주면 해상에서 도시를 방어해준다.
- 머리 세개 달린 검은 개. 지옥의 문지기인 만큼 하데스의 애완견이다. 하데스의 성지를 순찰하면서 도시를 방어해준다.
- 하반신과 머리카락이 뱀인 녹색 여자 괴물. 이 놈에게 걸린 사람은 공격당해 돌이 되는 특이점을 가지고 있다. 데메테르가 주인이다.
왜 데메테르여 아테나가 그나마 연관있는데...
- 목이 9개 달린 브라키오사우루스(…). 아테나가 주인이다.
이젠 그냥 막가는 건가...굳이 따지자면 헤라지만 헤라는 스핑크스가 있으니...
- 칼리도니언 보어
- 모티브는 멜레아그로스가 잡은 칼리돈 멧돼지. 아르테미스가 이 돼지의 주인이다.
케르베로스,크라켄,드래곤,탈로스,스핑크스와 함께 유오하게 신과 몬스터의 조합이 맞다
- 해상 괴물. 히드라의 해상판(…)으로 머리는 인간의 머리를 하고 있다. 아폴로가 주인이다.
차라리 퓌톤으로하지...
- 판타지 소설의 흔한 드래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아레스가 주인이며, 아레스의 성지를 지어주면 도시를 방어해준다.
- 청동 거인으로 헬멧과 검과 방패로 무장했다. 탈로스의 제작자는 헤파이스토스다.
- 트로이 명장 헥터다. 멋진 모히칸 헬멧을 쓴 스피어맨 인간이다.
하지만 비그리스인이라 괴물 취급인가...아프로디테를 숭배한다.
- 황소 수인에 큰 도끼를 땅에 끌고 다니면서 돌아다니는 괴물. 헤르메스가 주인이다.
굳이 따지자면 포세이돈과 연관이 있는데 왜?
- 미네드
- 광신도 박카이의 일원으로 외형은 미친 여자. 디오니소스를 숭배한다.
- 스핑크스(★)
- 인간 여자의 얼굴을 한 사자. 대사가 아침엔 네발, 점심엔 두발, 저녁엔 세발인 동물 수수께끼. 헤라가 이 괴물의 주인이다.
- 키마이라(★)
- 일단 사자 외형으로, 몸통은 염소에 꼬리는 뱀이다. 아틀라스가 주인이다.
굳이 따지자면 아테나랑 연관이 있지 않을까나?
- 에키드나(★)
- 하피(★)
- 주로 하피의 외형대로 인간 얼굴의 새. 날아다니지만 당연히 지상도 공격한다. 개인적으로 행동한다.
얘도 굳이 따지자면 제우스의 권속인데...
2.3 영웅
어드벤처에서 꼭 한 명 이상의 영웅이 스토리에 언급된다. 주로 영웅이 필요한 때에는 몬스터 제거, 퀘스트/공격 부대[4] 파견에 쓰인다.
몬스터가 등장하는 때는 아폴로를 소환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넘기기 위해서 꼭 소환해야 하는 존재다. 다만 소환 시 필요한 조건이 제법 까다롭다.
2.3.1 아킬레스
"Your attempt to summon the fearsome Achlles. Has met with success!""그대가 이 무시무시한 아킬레스님을 대담하게 불러주셨군. 그것도 성공적으로 말일세!"
성지를 짓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장갑병을 징집하는 일이 더 어렵다. 최대로 장갑병을 징집할 수 있는 상류층의 장원을 최소 5가구, 대저택을 9가구 이상을 지어야 한다.
트로이의 명장 헥터와 일기토를 한 판 하거나, 미네드를 잡는다.
2.3.2 헤라클레스
- 전당 근처에 문화/지식(★) 수준 우수
- 범세계적 경기에서 우승/도시 내의 경마장 있음(★)
- 도시 내의 연무장/천문학(★) 수준 우수
- 인구 1500명 이상
- 포도주 32개
"I am Hercules! I am ready for a challenge. What have you got?""나는 헤라클레스라네! 준비가 되어있다네. 무슨 용무인가?"
경기는 3종목 중에서 아무 경기나 이겨도 되지만, 확률이 랜덤이고 사실상 문화시설을 많이 지어야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인구와 같이 시간 문제다. 전당 근처에 모든 문화 시설과 사실상 경기장을 지어야 우수 수준으로 올라간다. 또한 포도주를 구하기 힘든 미션에 대부분 헤라클레스가 등장하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에우리스테오스 왕의 12가지 과제와 관련이 있어서, 히드라와 케르베로스를 잡는다.
2.3.3 이아손
"I am Jason of Colchis! Here to help you in any way I can.""나는 콜키스의 이아손이라네! 내 힘이 닿는 데까지 그대를 도와주겠네."
최종테크인 기마병을 2부대나 요구한다. 상류층의 최종형인 호화 주택을 최소 3가구가 필요하다. 전함은 300명의 노동력이 된다면 자원을 적절히 주면 잘 돌아가지만, 식량을 곡창 2대 수준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근 크리를 당하기 싫다면 식량을 일정량 비축하는게 최선의 선택이다.
아르고 호에 크게 영향이 가서, 드래곤과 탈로스를 잡는다.
2.3.4 오디세우스
- 플레이어 지지도 우수
- 도시 내에 위생도 우수
- 대저택 이상의 상류 주택 8가구
- 올리브 기름 32개
- 포도주 16개
"The WORLD-RENOWNED Odysseus, King of Ithaca is here!""전 세계가 아는 오디세우스, 이타카의 왕이 왔으니라!"
지지도가 조금이라도 낮으면, 오디세우스가 절대 안 온다. 대저택을 8가구나 요구하기에 꽤나 까다롭다. 그나마 테크가 낮아서 망정이지...
키클롭스를 잡으며, 스킬라에게 당한 게 원한이 있는지 잡을 수 있다!
2.3.5 페르세우스
- 성지 2개[5]
- 국고 3000드라크마
- 양털 16개
- 조각상 6개
"I'm perseus! And I can not be stopped!""나는 페르세우스에요! 누구도 날 막을 수 없어요!"
그 짓기 힘들다는 성지를 2곳이나 지어야 한다. 국고나 양털은 적당히 줄 수 있지만, 조각상을 만든다면 몰라도 수입을 하면 상당히 드라크마가 깨진다.
정식대로 메두사 참수가 가능하고, 안드로메다 공주를 습격한 바다괴물를 잡는 설정에 영향이 있는지 크라켄도 잡는다.
2.3.6 테세우스
- 전당 근처에 궁전 위치
- 전당 근처에 쾌적도 우수
- 전당이 성벽으로 보호되어 있음
- 대리석 32개
- 포도주 16개
"There's nothing left to fear now, I'm here!""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네, 짐이 왔느리라!"
상당히 쉬운 조건을 가지고 있지만, 궁전에다 성벽에다 조경 시설까지 짓는다면 땅을 상당히 먹기 때문에 도시 설계가 어려울 수도 있다. 대리석의 경우는 성지를 짓거나 수출 이외에는 많이 쓰지 않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쉽게 구할 수 있다. 수입하는데 돈이 깨져서 그렇지 성벽 조건 꼼수로 성벽이 아닌 기둥들로 둘러싸도 성벽으로 인식한다.
다이달로스의 미궁에서 잡은 것처럼 미노타우로스를 잡고, 칼리돈에서 멜레아그로스와 멧돼지를 잡은 경험도 있어서 칼리도니언 보어도 잡는다.
2.3.7 아탈란테(★)
- 성지 아르테미스
- 도시 내에 경기장/박물관(★) 있음
- 고기 32개
- 목재 32개
- 배치 가능한 군인 8부대
중급 난이도의 성지인 아르테미스가 필요하다. 확장팩이기에 외양간이 있으면 고기는 쉽게 구해진다. 그것보다 히로인께서 고기를 왜 이렇게 많이 드시는 거지? 만약 수렵만이 가능하다면 아르테미스의 성지를 지어 근처에 배치하자. 여신의 축복을 받아 생산률을 4배로 올려준다.
스핑크스의 수수께끼를 풀어주거나, 하피 사냥이 가능하다.
2.3.8 벨레로폰(★)
- 말 15마리
- 도시 내의 납세자 비율 우수
- 국고 10000드라크마
- 청동 24개
- 포도주 24개
국고를 탈탈 털어가는데 최강이다. 청동도 상당히 가격이 세기도 하나 결정적으로 상당히 많은 드라크마를 인출하기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
원작에 반영한 대로 키마이라를 잡고, 에키드나도 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