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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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연의 수많은 선물에 때로는 화답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회복 드루이드들은 다양한 생명을 보살피며 세상의 균형을 맞춰 나간다. 동식물 모두를 벗으로 삼는 이들은 탄생과 성장에 의의를 둔다. 쇠퇴가 있으면 회복이 있기 마련이고, 약화가 발생하면 재생시키면 그만이다. 생명은 보호뿐 아니라 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조화를 퍼뜨리기 위해 회복 드루이드들은 성장하는 모든 것과 교감을 나눈다. 또한, 이들은 꽃망울이 피어나고 씨앗의 싹이 트는 것, 버섯 포자의 흩날림과 나무의 성장을 보며 영감을 얻는다. 자연과 마찬가지로 회복 드루이드는 생명의 탄생과 유지의 기반이 되는 인내와 끈기를 통해 보존을 추구한다. 이들은 이러한 힘으로 상처를 치유하여 아군이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주기적인 자연 치유 주문을 사용하여 아군을 치료합니다.

Restoration. 드루이드의 치유 능력을 강화하는 특성.

2 설명

드루이드를 힐러로 만들어주는 특성. 쉽게 줄여서 회드라 부른다.회드시면 대게가 공짜 좋은데?

시전 시간이 없으며, 버프 형식으로 걸어놓으면 일정 시간에 걸쳐 생명력을 서서히 회복시키는 HoT(Heal over Time)의 전문가이다. 신성 성기사가 1:1 힐에 강하고, 사제가 올라운드 힐러, 복원 주술사는 대지의 보호막과 연쇄 치유로 멀티힐에 강하다면, 드루이드는 여러 명에게 동시에 HoT를 유지함으로서 그 사이사이를 메꾸는 역할을 주로 한다. 운무는? 마나 대비 치유량의 비율이 가장 좋으며, 개념 회복 드루이드는 미친 듯한 힐량을 보여주기도 한다. 즉시 시전에 HoT형 힐이 많기에 이동이 많은 보스전과 각종 하드 모드에서 유리하기도 하다.

거의 대부분의 힐이 캐스팅이 완료되는 즉시 쭉 채우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에 걸쳐서 채워주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힐러와는 상당히 다른 감각이 필요하다. HoT의 특성상 많은 양의 생명력을 단시간에 회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므로 1:1 힐에는 가장 약한 모습을 보여주며, 위급 상황에 탱커의 급사를 막아 줄 외부 생존기가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탱커 힐에는 거의 기용되지 않는 편이다. 반면에 공격대 전체 혹은 특정 다수에게 주기적인 피해를 입히는 보스전에서는 그야말로 빛을 발하게 되는 힐러이다.

회복 특성을 투자하면 치유 효과가 크게 강화되고 일부 주문이 강력해지는 '생명의 나무' 로 변신할 수 있다. 과거에는 항시 변신 상태 유지가 가능했으며[1], 그 독특한 생김새와 특유의 귀여움으로 회복 특성의 마스코트(?)로서 자리매김했지만, 대격변 들어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기술로 변경되고 외모가 크게 바뀌면서 약간은 빛이 바랜 상태.

군단에서는 직업 전당에서 나무정령 변신폼을 스킬북으로 배울수 있게 되어 모든 특성에서 나무정령 폼 유지가 가능하다.

3 PvE

3.1 오리지널

오리지널 시절에는 만렙만 찍으면 레이드 공대에서 초청이 오던 초 귀족이었다. 하늘의 별이 강림했으니까 쓸만한 아이템이 없어 그야말로 암울했던 조화, 야성 특성과 달리, 수많은 증힐 가죽템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는데다 사기 특성으로 불리던 정신 자극으로 메인 힐러의 마나를 채워주고, 야생의 징표라는 우수한 버프(저항도가 아주 중요했던 오리지널 레이드에서 모든 저항을 올려주는 야생의 징표는 매우 중요한 버프중 하나였다.), 그리고 유일한 '전투 부활' 가능 클래스라는 점 [2] 덕분에 항상 TO가 유지되던 직업이었다.

다만 이중 특성이 없고 딜 장비가 부족했던 오리 시절에는 필드 사냥이 불가능에 가까웠고(녹템 둘둘 도적이 에픽둘둘 회드보다 사냥속도가 2배이상 빨랐다.) 힐만 하는 것이 재미가 없는 데다가 닥힐만 강요하는 분위기 때문에 인구수가 매우 적어, 드루 없이 레이드 하거나 간신히 1명만 모아 레이드 다니는 공대가 대다수였다. TO대로 채우는 게 불가능한 직업이다보니 만렙만 되면 레이드로 직행해서 화산을 2,3주 정도 다니면서 세나리온 세트를 모은 다음 검둥으로 직행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 당시에는 HOT보다는 '치유의 손길'을 주로 사용했는데, 저렙스킬은 회복양은 적지만 시전시간이 짧고 마나소모가 적은 점을 이용해서 저렙 치유의 손길과 고렙 치유의 손길을 2,3개 조합해서 힐을 했다.

오리지날 시절 드루이드가 연관된 유명한 사건으로 추즌 이상의종말 사건 이라는 것이 있다. 해당항목 참조.

3.2 불타는 성전

불성 시절의 회복 드루이드의 경우 오리지널에 비해서 그 개체수가 많이 늘었다.
특히 새로 추가된 피어나는 생명. 기존에 회복과 재생으로 부족했던 HOT 성능이 이거 하나 때문에 대폭 상승했다. 특히 레이드 던전에서의 그 사기성이 정점에 달했는데 광역딜이 들어올 만한 상황에 적당히 피생만 전 공대에 뿌리고 다녀도 공대 전체가 체력이 크게 닳지를 않았다. 거기에 피생 자체도 마나소모가 쥐꼬리에 최고급 마나회복기[3] 인 정신자극을 가진 것도 회드. 덕분에 공대 전체가 피생 1중첩에 쑥쑥 자라났다. 거기다 공대피해가 없으면 탱커 두 명까지 HOT 풀스택 유지도 가능했던지라 성기사의 유효힐을 갉아먹고 미터기를 뚫는 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흔히들 111111...의 상징을 악제파흑이라 생각할 지도 모르지만 회드도 숨겨진 존재였다. 당장 레이드가 본격화되면 대상힐은 사제와 성기사가 다 해먹고 공대힐은 1렙연치와 피생 1중첩이 다 해먹을 정도였다. 그저 닥치고 피생...

3.3 리치 왕의 분노

리치 왕의 분노에서 특성으로 주력 기술인 회복과 재생, 피어나는 생명의 지속시간이 늘어나 불타는 성전 때보다는 조금 더 쉬워졌다. '급속 성장'이라는 광역 HoT 기술이 새로 생겼으며, 파티 플레이, 레이드 방면에서는 이전보다 더 효율이 좋아졌다.

일반 부활까지 생겨 10인 이상의 레이드 뿐만 아니라 일반 5인 인던에서도 환영받는 특성이 되었으며, 기존에 갖고 있던 여러 단점들이 대폭 보완됨에 따라 일명 완전체 힐러로 거듭났다. 공격대 전체에 지속적인 광역 피해를 입히는 보스가 많았던 리치 왕의 분노 레이드 컨텐츠 특성상 그야말로 최고의 효율을 보여주며 레이드에서의 최고의 힐러로서 칭송받기까지 했을 정도. 덕분에 투기장 전용 힐러라는 오명은 벗어났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 하이브리드 클래스 중에서는 지나치게 힐 효율이 높은 (특히 광역힐) 클래스로 설계되었다고 보는 편이다.

3.4 대격변

대격변 들어 치유 전담 직업의 메커니즘이 크게 변화하게 되면서, 모든 주문의 마나 소모가 늘어나고 아군의 생명력에 비해 치유량이 낮아져 이전의 '1급성 4회복'과 같은 힐 방식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거기다 주력 회복 주문의 지속시간이 너프되고, 생명의 나무 변신에 재사용 대기시간이 생기는 등 상당한 변화를 겪음에 따라 대격변 극초반에는 모든 힐러 중 최악이라는 징징글이 나오기도 했지만, 아이템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개발진의 조정과 플레이어들의 연구가 행해지면서 리치 왕의 분노 당시의 위용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럭저럭 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역 힐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있는 편.

대격변 들어 PvP에서 상당히 큰 타격을 입었다. PvP에서의 필수 기술인 '피어나는 생명' 중첩을 예전처럼 2~3명의 파티원에게 동시에 줄 수 없고, 단 한명의 타겟에게만 피생 중첩이 가능해 지면서[4] 회드의 강점이었던 소수인원 멀티힐 능력이 매우 약해졌다. 이전의 위엄에 비교하면 매우 초라해진 수준.

거기다가 드루이드의 모든 특성 중 유일하게 변신을 항시 유지하지 않기 때문에, 더이상 변신으로 해제하지 못하는 마법사의 변이나 주술사의 사술을 조심해야 한다. 적이 해당 주문을 시전하는 동안 칼같이 변신을 하지 않는다면 8초동안 메즈당한다.

더군다나 힐량도 힐러 중 제일 구린지라[5] 파티원 살리려면 쉴 새 없이 회복 걸고 피생 걸고 마나관리 해 가며 재생을 올리던 치손을 올리던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점은 회드의 메인 힐이자 가장 마나효율이 좋은 피생 3중첩 터뜨리기가 점사 타겟이 바꾸면 그냥 고자가 된다는 것 (...) 일부 회드들은 고흑의 영혼바꾸기처럼 피생바꾸기라도 달라고 징징대고 있다. 회드가 이토록 구린 이유는 변신시 변이면역과 빠른 이동속도, 은신가능, 그리고 강력한 메즈기 때문으로 보인다.힐도 센데 메즈도 센게 리분시절 세계수 회드지라 회드가 살아남으려면 법흑드를 위시해 강한 메즈로 회드에게 붙는 딜러를 최대한 떼어가는 조합이 필요하다. 팀원들과의 보이스를 통한 호흡 맞추기는 필수. 하지만 잘만 다루면뉴타입 건담조종하듯 다루면힐러중 가장 재미있는 힐러긴 하다. 메즈 열심히 돌리면서 변신으로 변이막고 마연막고 예측 피생 터뜨리기로 피도 채우고 파티원과 상대 위치를 봐 가며 최대사거리에서 안전한 자리 선정하고치타로 기둥돌고....하지만 회드 본인의 자생이 구리므로 괜히 메즈한다고 까불지 말고 기본적으로 안전한 피통까진 채워놔야 한다. 나무변신한 회드가 3초만에 고술정술 막장조합에게 녹아버린 전설도 있다. 사실 도적 원딜에도 죽을라칸다. 야드나 죽박이 물면? 게임셋이다

평점제 전장에서는 은근히 홀대받는다. 멀티힐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힐 자체는 구린게 아니지만 신기, 수사, 복술 3힐이 워낙 좋기 때문에 그렇다. 솔직히 대보받은 깃수가 신기하나 끌고 무덤 드리블 하다가 신의의 도약 받고 죽을라면 신축에 정신고리에 고억이 튀어나온다고 생각해 보라. 회드 껴줄 맘이 생기나 야드를 데려가 테러시키거나 조드를 데려가 힘쌈, 테러 (연막 위에 태광쓰면? 야! 신난다~)에 기용하는 편이 더 좋다.

4.1 패치에서는 경쟁상대인 복원 주술사에게 공격대 생존기인 '정신의 고리'가 추가되며 큰 상향을 받음에 따라 상대적으로 버려졌다는 평이 많다. 회복 드루이드도 공대 생존기랍시고 '평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줄어들긴 했지만 사람들의 인식은 아무래도 뭔가 모자라다는 평가. 게다가 조화 드루이드가 매우 뛰어난 딜링을 보여주고 있는지라 드루이드를 1명, 많아야 2명까지만 데려가는 10인 공격대에서는 상대적으로 찬밥 신세가 되었다. 아예 특성을 변경하거나 속편하게 다른 캐릭터를 키우는 드루이드 플레이어들이 많았다. 농담삼아서 '회복 드루이드가 공대를 가려면 칭구칭구 조드가 너프가 돼야된다' 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

반면에 4.2 패치에서는 그야말로 '회복 드루이드의 귀환'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회드의 지위가 급상향되었다. 근본적인 이유는 4.2 패치에서 추가된 레이드 던전인 불의 땅 보스들이 지속적인 무빙을 요구하고 산개진형과 밀집진형을 적당히 섞어버리는 바람에 복원 주술사의 입지가 상당히 줄어들었다는 것. 반면에 회드는 이러한 공략법에 매우 강한 면모를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많은 공대의 경우 지금까지 꼭 한자리 차지하던 힐사를 암사로 대체하고(4.2에서 암사 역시 지위가 크게 상향되었다) 신기/복술/회드 조합, 또는 신기/회드/힐사에 조드/암사를 끌고가는 조합참행을 선호한다. 다만 여전히 스피릿 토템의 위력은 여전하며 4.1때의 편견이 남아있어서 신기/사제/복술을 고집하는 공대장도 있지만 많이 줄어드는 추세.

근데 4.3패치가 되면서 생긴 용의 영혼에서는 한 방의 데미지가 엄청나게 강해져 '외부 생존기'가 없는 회드는 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단, 주력기 '급속 성장'이 너프 됐음에도 불구하고 광역힐은 아직도 수준급이다. 용의 영혼 10인의 데스윙의 등같은 경우엔 회드의 혈장힐을 따라올 힐러가 없을 수준. 물론 20% 너프된 뒤로는 어떤 힐러 조합이어도 공략에는 지장이 없다. 신기/수사/복술만을 고집하는 공장을 까자

3.5 판다리아의 안개

판다리아의 안개 시작부터 천둥왕이 나온 시점까지도 수사와 신기가 독보적인 효율을 보이고있고 나머지 힐러는 다 고만고만해진 상황. 그냥 티어1 힐러가 수사 신기, 티어2 힐러는 복술 회드 힐도, 티어3 힐러가 신사가 되어버릴 정도로 수사와 신기가 다 해먹는다.

수사와 신기의 보호막이 제 역할을 다 못해주는 공대 전원이 지속적인 광역피해를 입는 구간 정도에서야 회드가 돋보이고 나머지 구간은 그냥 힐러.

3.6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 회드 특유의 도트힐을 통한 무빙힐링의 최강자.

• 강력한 힐업기인 평온과 효율적인 개인생존기인 무껍, 유틸기인 쇄도의 포효의 궁합.
• 무빙시 평온 사용의 제약 및 복술에 비해 부족한 힐량.

믿고 쓰는 산삼 회드님은 늘 옳으시다

드레노어의 선물로 무쇠껍질을 걸어준 대상에게 거는 주기적 회복 효과가 상승하며, 환생은 즉시 시전할 수 있다. 또한 피어나는 생명이 걸린 아군에게 쓰는 치유의 손길은 극대화율이 증가하며, 회복은 3초 지속 시간이 증가한다. 네 효과 모두 버릴 데 없는 빼어난 특성. 게다가 드루이드의 경쟁자라 할 수 있는 신기와 수사 모두 큰 너프를 받아서 힘든 상황이라 초기 최강의 힐러로 평가받고 있다.

6.1 패치이후에도 여전히 준수한 힐러로 평가받는다. 17티어 2셋은 시전시간이 있는 스킬을 즉시시전하게 해주는 1분쿨의 '자연의 신속함'이 3회 충전되는 효과로, 순간적인 힐업이 부실한 회드에게 나름대로 좋은 효과. 다만 느린힐인 치유의손길 2회 시전시 다음 1회 급속성장의 마나 소비 25%감소인 4셋 효과는 대부분 부정적인 시각.

높은망치와 마찬가지로 검은바위 용광로에서도 멀티힐이 꾸준히 요구되는 상황에서 싹틔우기를 활용한 회복 두방 유지와 급속성장의 효율이 상당히 좋은 편. 살아있는 버섯의 바닥힐 또한 절륜한 위력으로 평온에 이어서 급속성장과 힐량 순위를 다투는 멀티힐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6.1 패치에서 100레벨 특성인 청명의 시간이 대폭 상항되며 이를 이용한 꽁재생 난사 트리도 상당히 유효한 옵션으로 활용된다. 6.0에서 재활의 상향으로 공대힐업기의 1인자 자리를 내준 감이 있었던 평온은 여전히 강력한 힐업기로 공생기의 핵심. 특히 6분쿨의 특성기 야생의 정수와 같이 사용되는 '야정평온'은 그야말로 와우 최강힐업기의 위엄을 보여준다. 자유로운 무빙 또한 여전한 강점으로 검은바위 용광로의 각종 특수한 상황에서도 힐량의 로스가 최소화 되는 클래스

이외에도 무쇠껍질은 1분이라는 짧은 쿨타임 덕분에 아주 훌륭한 외생기로 활용되며, 쇄도의 포효 등의 유틸기도 여전히 유용하게 활용된다.

모든 힐러 클래스 중 정신력과의 궁합이 가장 좋다. 적절한 수준의 정신력을 확보한 회드는 마나수급기가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힐량과 함께 효율적인 마나 유지가 가능한 클래스. 주요 스킬이 여전히 매우 높은 마나 효율을 보이기 때문에 공대피가 출렁거리는 현상황에서는 일반적인 수준의 운용만 가능해도 다른 힐러클래스에 비해 '지구력'이 뛰어날수밖에 없는 점이 있다.

6.1패치를 기점으로 각 클래스별 1순위 2차스탯이 고정되었는데,(유용한 능력치를 올려주는 음식등을 먹으면 가장 높은 스탯을 올려주는게 아닌, 클래스별로 정해진 1가지를 올려준다.) 회드는 가속으로 정해졌다. 오랫동안 회드는 특화력:화합의 힐량증가를 노려왔던 터라 많은 산삼들이 당황했지만 연구들을 통해 가속이 실제로 회드 운용에 효과적인 스탯이라는 게 알려졌고, 지금은 정신력>가속>=특화>>치명타>>>연속타격>>>>>유연성(유연성 지나간다) 스탯 순위가 중론. 가속이 올라가면 각종 도트힐의 틱수가 늘어나는데 실질적인 힐량의 상승폭이 상당히 크다. 또한 글쿨이 감소하는데, 20여명의 공대원에게 회복 2방씩을 감으며 다른 시전힐 및 기타 스킬들도 관리해야하는 회드에게는 아주 유용하다.

많은 회드들이 기대했던 17티어 효과는 높망초기에 엄청난 마나소모로 인해 경시되었던 급속성장의 마나효율을 증가시켜주며, 자연의 신속함 3스택과 치손/재생 등 단일힐에 대한 보정까지 해주고 있다. 용광로 초기부터 다중 힐도트에 대해 회복과 급속성장의 비교가 이루어졌는데, 세트효과를 받게 되면서 급성을 선호하는 회드유저들이 대폭 증가했다.

6.2 패치에서는 가장 큰 멀티힐러 경쟁자인 복술의 주력기 연쇄치유가 25%의 힐량 상향을 받을 예정이다. 다만 상기된 이유 등으로 멀티힐러로서의 회드의 자리 또한 나름대로 굳건한 편. 하지만 막상 지옥불 성채 오픈 이후 무빙이 많은 레이드 구조 상 여우상 없는 평온을 올릴 타이밍이 마땅치 않다. 힐량도 높고 지속적인 힐업을 해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공대가 회드 대신에 운무를 데려가거나 아예 2복술을 운용하는 편. 굳이 필요성을 따지자면 1분 외생기인 무껍과 쇄포인데, 외생기의 경우 딜러진에서 보완이 가능하며 쇄포는 조드나 야탱이 쓸 수 있는 부분이라 크게 부각되지 않고 있다. 특히 벨하리, 줄호락, 만노로스 신화 난이도 후반부의 보스들은 가장 위험한 구간에 무빙이 포함되어 있기에, 회드가 강한 힐도트를 미리 감아놓지 않으면 급한 힐을 땡겨주기 어렵다는 것이 난관.

3.7 군단

여전히 믿고쓰는 산삼

군단 초반, 즉 에메랄드의 악몽이 열리기 전 복원 주술사와 함께 5인팟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유물스킬중 그하니르의 정수[6]와 꿈나그네[7]가 막강한데 특히 꿈나그네는 딱 5명 모두에게 추가 힐링을 부여하기 때문에 넬타리온의 둥지같은 멀티힐이 중요한 구간에서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공격대가 열려도 미래가 긍정적인것이, 유물무기 스킬업중에 회드 최강의 힐링기라고 평가받는 그 평온이 무빙이 되는것이 존재한다. 거기에 별로 쓰이지는 않지만 특성중에 평온의 쿨타임을 줄여주는것 역시 존재하므로 1분 30초에 한번씩 평온을 뻥뻥쓰며 뛰어다니는 회드를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었다!

공격대 던전 '에메랄드의 악몽'이 열린 2016년 9월 말 경의 평가로는 위에 기술된 대로 유물 무기 특성 중 '평온한 마음'(평온의 치유량이 증가하고 이동 중에도 평온을 시전할 수 있다.)이 고평가 받고 있다. 이 특성은 모든 보스에서 고르게 좋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특히 첫번째 보스 '니센드라'를 공략할 때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은 편. 더불어 5인 쐐기돌 파티에서도 회복 드루이드는 복원 주술사와 함께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고단으로 갈수록 무빙능력 및 전투지속력이 중요해 지기 때문에 10단 이상에서는 사실상 회드가 원탑으로 취급받는다.

힘든 부분이 있다면 순수 hot힐러라는 특성상 크게 들어오는 데미지에 약하다는 점. 속성이 더럽게 걸린 고위 신던+에선 보통 힐은 아무리 감아도 피를 채워두기가 힘들다. 예: 넬타리온 둥지의 짱돌 저격수&전갈: 어그로? 그게 뭐죠? 깔깔깔!

4 PVP

4.1 대격변 이전

PVP에서 회드는 대격변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대격변 이전의 평가는 '걸어다니는 세계수'. 기본적으로 나무 상태에선 방어도가 증가하고 껍질 연마란 특성덕에 변신을 안해도 데미지가 감소됐으며, 변신을 풀 때마다 이동 불가+이동속도 감소를 풀어버리고 캐스팅이 필요없는 도트힐의 강력함 변신을 통한 각종 유틸, 그리고 와우 최고의 메즈기인 회오리 덕분에 전장과 투기장을 활보 하고 다녔기에 PVP 힐러 중 최고였다. 원래가 가죽캐에, 방어도 증가에, 시전 시간 없는 힐의 시너지로 힐러 잘잡는다는 부죽으로도 회드를 혼자서 따기란 템 차이가 어마어마하지 않은 이상 굉장히 어려웠다. 치감있는 전사라면 모를까...

특히 회드가 최고의 전성기를 달렸던 불성시절에는 과장 좀 보태서 지나가는 전사 도적 흑마 아무나 붙잡고 2:2를 해도 무평을 달아줄 수 있을정도로[8] 사기적이었다. 3:3도 전도드나 전징드도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4.2 대격변

대격변에선 힐량 감소와 피어나는 생명 멀티 타겟불가 그리고 생명의 나무의 쿨타임이 생긴 것인데 이 약점들이 시너지를 일으켜 PVP 힐러 중 최악의 힐러로 거듭나게 되었다.

다른 힐러들도 힐량이 감소하긴 했지만 회드는 멀티힐이 능하고 단일힐 고자인 직업이라 많은 피가 순식간에 까이는 PVP에서는 가장 큰 힐인 치유의 손길을 올려도 다른 힐러들의 중간힐 밖에 안되는 실정이었고, 단일힐 중에 힐량이 큰 피어나는 생명 3중첩으로 걸어 놓으면 타겟을 전환해서 피어나는 생명이 무용지물이 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점은 생명의 나무에 쿨타임이 걸린것인데 이감+이불에 면역에 가까웟던 예전과 달리 나무로 변신하는 순간 힐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이감+이불에 취약하고 그렇다고 변신을 풀어버리면 힐량이 떨어지는 안습한 상황이 되었다.

4.3 판다리아의 안개

개편된 특성 시스템을 통해 기존에 조드와 야드만 사용 가능했던 각종 유틸기를 얻어올 수 있게 되었다. 기껏 주시를 잡아놨더니 야수 탈주로 주시를 풀고 거리를 벌리고, 힘들게 따라가면 태풍으로 밀고 도망가고, 발묶고 도망가고... 힐도사에 이어 밀리클래스 혈압 뻗치게 하는 힐러 No.2로 자리매김.

외부 생존기와 피생 문양의 변경 등으로 전성기시절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대격변보다는 나은 평가를 받고있다. 메즈에 약하다는 약점도 어느정도 극복된 상황.

5.2 패치를 통해 야수탈주의 은신기능은 삭제됐으나 오히려 버섯야돌을 이용해서 칼날 투기장이나 달라란 투기장, 노래방 1~3층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식으로 약점을 극복했다. 더군다가 흑마에게 공생을 주어서 소환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2:2에서 흑회조합을 만나면 회드를 죽이는 건 정말 포기해야 한다.

4.4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힐러 끝판왕
몸빵, 메즈면역, 드리블, 메즈 힐업 못하는게 없는 힐러계의 고술

아웃랜드(드레노어)에 꿀이라도 발라뒀는지(...), 주무대를 드레노어로 옮기니 회드 전성기 시절인 시즌 2~4 시절 수준으로 강해졌다. 사실상 완전체 힐러라고 평갈 받아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라 힐클 4개중 pvp에서 가장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 6.1 패치에서 너프를 당할 예정이다. 야탈이 비전 주문이 되면서 침묵에 걸릴 경우 야탈을 사용 할 수 없게 변하면서 회드 특유의 기동력과 생존력이 너프되고, 무쇠껍질 역시 침묵에 걸릴시 사용할 수 없게 변할 예정이다. 덤으로 클린즈가 자연계열 주문으로 변하면서 차단계 기술에 더욱 약해질 예정. 하지만 다른 힐러들이 크게 버프를 받을 예정은 아닌지라 예전만큼의 독보적인 원탑은 아닐지언정, 다른 힐클에게 크게 꿀릴 일은 없을듯.

6.2 패치기준 신기와 같이 투톱을 달리는 투기장 최상위 힐러 도법조차도 사제를 버리고 도법드로 갈아탔다!!사제 그마나 사는게 도법사인데 지못미
사제, 복술과 달리 조합이 제한되있지 않다

2:2 기준 캐사기 냥드조합으로 생냥과 같이 가장 욕 많이 먹는 직업이기도 하다.

  1.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보조 문양으로 다시 나무 정령으로 상시 변신하는 게 가능해졌다. 단 능력은 인간형인 상태와 그대로이다.
  2. 대격변이전까지는 드루이드만의 유일한 기술이었고, 흑마가 전투 시작전에 영혼석을 거는 방법으로 제한적으로 가능하였다. 대격변에서는 드루이드 외에 흑마, 죽기에게 온전한 전투 부활 기술이 추가되었다.
  3. 당시 마나회복기가 성기사의 특성으로 인한 극대화시 마나회복은 확률에 크게 의존했고, 사제의 어둠의 마귀는 피해량이 있다는 이유로 마나가 많아봐야 60%가량 회복되었다. 주술사의 마나 해일의 토템은 파티원도 혜택을 받는다는 이유로 개인이 받는 회복량은 처참했다. 그에 비해 드루이드의 정신 자극은 정신력을 400% 올려버리는데 전신을 정신력으로 무장한 회드가 이거 한 방에 마나가 풀로 차는 수준이었다. 당시 같은 정신력 기반 힐러인 사제가 이거 하나 먹자고 드루이드에게 구걸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4. 나무 폼 상태에선 복수 타겟에 캐스팅 가능
  5. 5마엘 고술 상치물 크리가 5만이 뜨는데 회드로 이 힐량 띄울라면 마력격류 뜬 신속치손크리나 나무신속치손 크리 정도가 필요하다. 물론 고술 5마엘 상치물과 회드 치손을 비교하는건 무의미한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단순 한방 힐에서도 고술에게 밀리다니....징박의 서약크리 10만은 말 할 것도 없다.
  6. 유물무기 입수후 추가되는 스킬
  7. 유물력을 써서 찍어줘야 한다.
  8. 물론 팀메이트가 기본적인 건 해 줘야 무평 이상을 달았다. 어평을 가려면 둘 다 잘 해야 한다. 어평에 가까워질수록 상대도 회드낀 조합이 점점 많아진다. 거기다 회드조합은 상성을 심하게 타는지라 그때 그때 운도 크게 작용했다. 대충 써두면 전드>도드,흑드>도법>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