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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邊鎭甲
1896년 ~ 1977년 7월 14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1896년 전라남도 장성군 읍서면(현 장성) 안평리에서 태어났다. 경성법학전문학교(이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를 졸업하였다. 이후 장성읍장을 지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전라남도 장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6.25 전쟁 중인 1951년 서울대병원 학살사건을 폭로하였다. 다만 사망자 수는 나중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가 발표한 수보다는 조금 적었다. 1954년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이후 헌정동지회, 정우회 등에 속하였다가 자유당에 입당하였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대한민국 국회 농림위원회(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그리고 자유당 중앙위원도 역임하였다.

1960년 제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라남도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다. 1961년 3.15 부정선거 가담을 이유로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법에 의해 공민권이 제한되었다.

1963년 허정신정당에 입당하였다가 탈당하고 국민의당에 입당하였다. 같은 해 치러진 제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전라남도 장성군-담양군 선거구에 출마하였으나 민주공화당 박승규 후보에 밀려 낙선하였다.

이후 정치를 그만두고 고향인 장성군에서 노인들을 위해 지팡이 만드는 일에 전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