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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버스노선은 현재 폐지되어 더 이상 운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참고용으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이 구간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발생하는 피해는 나무위키에서 책임지지 않습니다.
1 노선 정보
부산광역시 시내버스 178번 | |||||
기점 | 부산광역시 금정구 회동동(삼화PTS 회동영업소) | 종점 | 부산광역시 금정구 선동(브니엘고교) | ||
평일배차 | 90분 | 주말배차 | 90분 | ||
운수사명 | 세진여객 | 인가대수 | 1대 | ||
왕복운행거리 | 약 21km | ||||
노선 | 회동동↔금사동↔서동초등학교↔서동차고지↔온천장역↔부산대학교↔장전역↔금정구청↔브니엘고교 |
2 개요
부산광역시의 폐선된 시내버스.
선동 및 1996년 이후의 브니엘학교까지 운행하였던 최초의 시내버스의 탈을 쓴 마을버스 같은버스노선.
3 역사
개통초기에는 삼화여객이 운행하였고 회동동~서동초등학교~서동종점~온천장역~부산대역~부산대정문~장전역~금정구청까지 운행했었고 운행대수는 3대였다. [1]
이후 동래초등학교까지 연장되었고 운행대수는 2대가 되었다. 차 번호는 [1]였으며 2대가 운영될 당시에는 모두 에어로타운 초기형 전중문 폴딩 차량이었다.
금정구 구서동 위치한 브니엘고등학교, 동래여자고등학교를 경유하는 유일한 노선이기도 하였다. 사실 2006년 연말 이전 까지는 동래여중고/부산예중고[2]가 종점 이었으나, 이 노선이 말년에 브니엘학원으로 연장된 계기가 있었으니...
2006년에 브니엘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당시 구서동에서 회차하던 舊 36번 노선을 브니엘 학원 까지 연장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당시 브니엘고등학교와 브니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여기 저기에 서명 용지를 돌렸을 정도로 서명운동의 열기가 대단했다. [3]
하지만 브니엘고등학교는 과거 연산동 연산로타리-신리삼거리 사이에 있었는데 이 시절 브니엘고등학교는 지금은 폐교된 브니엘중학교와 함께 4000명에 육박하는 총정원을 자랑하면서 舊29번, 舊29-2번, 舊36번 노선의 쏠쏠한 밥줄 중에 하나였으나, 브니엘학원에 의하여 1996년에 이 세 노선과 세진여객, 일광여객을 제대로 뒤통수 치고 금정구 선두구동 근처로 이전을 강행하고 브니엘중학교를 폐교[4]하면서 버스 수요를 날려버리는 바람에 舊 36번 버스, 일광여객과 악연관계가 되었는데 그로부터 정확히 10년 후에 염치없이(?) 舊 36번을 다시 달라고 징징 거렸으니 안그래도 브니엘학원과 사이가 안좋은 부산광역시나 일광여객이 옛다 하고 들어줄리가 만무했고, 한술 더 떠서 舊 36번노선을 브니엘학원으로 연장하려면 금정구청~구서롯데캐슬 구간을 잘라버려야 하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0%에 수렴하였다. 그 대신에 2006년 연말에 노선이 연장된 것이 178번 노선 이었다(...) 한마디로 이거나 먹고 떨어져라 식으로 연장된 셈. 사실 사립학교와 학교법인은 엄연히 분리된 주체이다 보니 브니엘고등학교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매우 억울한 일이다.
179번과는 달리 서동구간이 상당히 특이했었는데 서동시장, 금정여고, 서동초등학교를 경유, 현재 155번의 시종착지점인 서동차고지까지도 경유하였다. 그리고 온천장역(오시게로)의 단독구간도 존재하였다.[5]
그러나 2721호는 얼마 못가서 전용 예비차로 강등되어버렸고[6] 그나마 2798호로 억지로 운행하는 형국이였다.
준공영제때는 뜻밖에 노선이 폐선되지 않고 생존에 성공했는데, 이때 아예 세진여객으로 노선이 이관되었다. 2798호라는 면허자체도 전환없이 그대로 넘어갔다.[7] 그리고 2798호는 이광태 계열 업체 중에서 정말로 드물었던 대우 차량인 BM090 로얄미디 중고차량으로 대차되는 충공깽스러웠던 일도 있었다. 근데 공교롭게도 세진여객 역시도 舊 29번 때문에 브니엘학원과 사이가 안좋았으니 결과는 뻔한 셈...
그러나 브니엘학원으로의 노선 연장이 워낙 늦은 2006년 하반기로 결국은 178번 노선의 말년 시절인데다가 심각할 정도로 막장인 배차간격때문에 브니엘학교에서의 이용률이 거의 없었다.
금정 3-1 마을버스의 60분(1시간) 배차간격도 막장이라는 소리를 들을 지경인데, 그보다도 더 한 90분(1시간 30분) 배차간격은 못써먹을 정도로 심각하였고 등하교 시간을 제대로 맞추기도 힘들 지경이었다. 그래도 금정 3-1번이라던가, 등하교 시간 한정으로 지원 운영인 금정 3번 같은 마을버스들은 브니엘고등학교나 브니엘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상당수가 거주하던 구서동 일대를 주로 경유하여 통학 수요가 어느정도 보장되지만, 178번 버스가 경유하는 서동, 금사동, 회동동 일대는 주로 내성고등학교나 금정여자고등학교로 배정되는 동네다 보니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학생들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타지 마라 수준의 노선이었다. 게다가 178번 시내버스가 운행되던 당시에 금정 3-1 마을버스도 동급 차종인 에어로타운으로 운행 하였으니, 한마디로 178번은 시내버스임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인 금정 3-1만도 못한 노선이었다.
결과적으로 노선 연장이 이루어진지 2년도 채 되지 못한 2008년 7월 2일에 결국 폐선되었는데, 배차간격이 좋은 노선인 舊 36번의 노선 연장을 원했던 브니엘고등학교 측에서는 제대로 능욕당한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그래도 폐선 직전에는 대형 차량인 2000년식 슈퍼 에어로시티 무인터쿨러 차량이 투입되는 진풍경[8]이 연출되기도 했고, 브니엘고등학교 입장에서는 도저히 못써먹을 막장 노선이기는 해도 선두구동 근처로 이전한 이후에 처음으로 맞이한 시내버스 노선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어떻게든 이 노선이라도 사수하려고 애를 썼지만, 그딴거 없이 그냥 폐선당하고 말았다(...)
4 폐선 이후
이 노선의 폐지 이후로 브니엘고등학교는 그렇게 원하던 舊 36번 노선 마저도 더 이상 구서동으로 회차하지 않게 되면서 시내버스 노선을 끌어오는 것을 포기하다 시피 했다가, 2013년 말에 148-1이 금정구청 회차로 연장되자 마자 다시 희망을 가지고 148-1번의 노선연장을 요구하였는데, 148-1번의 운행업체인 대도운수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실제로 노선연장이 추진되어 큰 기대감을 안겼지만, 결국 부산시에 의해 무산되었다. 그리고 2015년 제 3차 개편에 의해 148-1번은 온천장[9]까지 단축되었으므로 브니엘고등학교까지의 노선연장은 완전히 물건너간 상태다.
여담으로 2798호는 뉴 슈퍼 에어로시티로 대차되어, 현재 예비차량으로 격하되었다. 이 노선에서 가장 이해가 안갔던 부분은 도대체 왜 준공영제 이후에도 회동동까지 운행을 고집했던 것이냐라는 것. 금사동과 서동의 단독구간이 있었다해도 이쪽에서는 이용수요가 0이였다.
더군다나 아무리 회동동에 삼화PTS 영업소와 CNG가스충전소가 있었다한들, 이 노선의 차량은 가스차량이 아니였던데다가 브니엘고등학교와 세진여객의 남산동차고지 사이의 거리차가 별로 안났기때문에 브니엘고등학교를 기점삼아 장전역이나 부산대정문까지만 운행했어도 주박문제로 걸릴 것이 전혀 없었다.
이렇게만 다녔어도 적어도 부산 버스 금정5의 시리즈 노선들 처럼 다녔을지 모른다. 게다가 적자가 워낙 심한 노선이니 불필요한 구간은 진작에 칼질했으면 했을텐데 왜 안했던건지 미스테리로 남게되었다.
2016년 3월 12일부로 301번이 양산구간을 전면철수하고, 브니엘고교로 노선을 변경하게되며, 브니엘학원은 178번 폐선이후 약 8년만에 시내버스가 들어오게 되었다. 301번의 경우에는 그래도 남산동, 구서동, 장전동으로 운행될 예정이기때문에 이 노선보다는 조금이나마 희망이 보인다. 하지만 301번은 현재까지 수요가 저조하다. 단 브니엘학교는 통학버스이용대금을 내는데, 교통편이 불편한 곳이라 거의 고교,여고,예고,예중의 전교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한다. 1학기는 이미 지불한 상황이기때문에 301번의 이용객이 적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2학기부터는 이 노선 때문에 통학버스를 타지않는 학생들이 다수 생길 가능성이 있어 2016년 하반기부터는 통학수요가 제대로 증가할 가능성이 생기게 된다.
이 노선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위키러가 있으면 추가바람
5 대체 노선
- ↑ 2721호, 2798호
- ↑ 하지만 동래여중고/부산예중고가 종점이던 시절에도 동래여중고/부산예중고 학생들은 배차간격이 좋은 50번이나 148번 같은 노선을 선호했지, 178번 노선은 배차간격이 워낙 막장이라서 있으나 마나 수준이라 이용하는 경우가 적었다.
- ↑ 브니엘고등학교의 재단인 브니엘학원에서 통학버스를 굴리기는 했지만, 차량들은 출처 불명의 폐차직전 중고차로 도배하여 냉난방도 안될 정도로 막장인 차량도 많은데다가 운임은 비싼 편인것도 모자라 완벽한 배짱영업이다보니 지입 기사들의 불친절과 횡포가 대단하였고 심지어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모여서 타고 다니는 통학 봉고차들이 브니엘학원 주변으로 오는것을 막을 정도로 횡포가 극에 달한 시기였다. 게다가 그 무렵에 금정 3-1번 마을버스가 운행 중단하는 사태도 터지면서 안그래도 10년 이상의 오랜 기간동안 히치하이킹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던데다가, 학교법인 통학버스의 극에 달한 횡포도 심했는데 금정 3-1번 마을버스 조차도 갑자기 운행중단 되는 사태 까지 3연타로 겹치면서 브니엘고등학교 측에서 이것을 계기로 대안으로 舊 36번 노선의 연장을 시도했던 것이었다.
- ↑ 이쪽은 위치 문제 때문에 학교 이전 승인이 거부되면서 폐교되었다.
- ↑ 마을버스 금정6번이 현재 운행중이다.
- ↑ 명목상에는 예비차량이였지만 사실은 서동차고지에서 반년이 넘도록 운행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수준이였다.
- ↑ 그런데 여기서 웃긴건 삼성여객면허들 또한 삼화PTS로 넘어간 것들이 많았는데 그 면허들은 정상적으로 삼화전용숫자면허로 전환되어있다.
본진이라서 그런가? - ↑ 해당 사진은 폐선 직전인 2008년 6월 29일에 촬영되었다
- ↑ 2016년 4월 23일에 부산대까지 다시 연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