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팬티 속에 들어가 있지만 신경쓰지 말자
1 개요
바키 시리즈 2부부터 등장한 캐릭터. 일명 미스터 언체인.(Unchain - 가둘 수 없는 자) 성우는 야라 유사쿠
쿠바 출신의 미국인이며 현재 명목상 죄수이다. 그러나 그 실체는 정부가 원하는 범죄자를 잡아옴과 동시에 최고의 자유를 보장하는 인물.(최고의 자유가 아니면 자유를 못느낀다고 바키에게 까였지만) 극악한 능력을 보유한 사형수들이 단체로 탈출하자 다시 잡아넣기 위해 나선다.
2 파이팅 스타일
전투 스타일은 아무런 격투기적 기술을 쓰지 않고 오직 강력한 근육의 힘 만으로 승부하는 스타일.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비상식적인 근육을 갖고 있으며, 작중 순수 근육의 능력만으로는 거의 탑을 달리는 모습을 연출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헬리콥터로 하는 괴이한 인물. 이 때 몸이 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허리를 체인으로 묶어 바닥에 고정시켜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언체인이라더니... 피부는 소금에 담금질을 하여 주먹질로 찢어진다던가 하는 일이 없으며 근육의 밀도와 두께가 무식하여 웬만한 흉기로 찔러봤자 내장까지 닿지도 않는다. 거기에 심장에 철판을 덧대서 치명상을 예방하고 있다.[1] 회복력 또한 무식해서 산탄총을 정면으로 맞고도 고기를 잔뜩 먹고 나니까 몇 시간 안에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애초에 산탄총이 피부를 뚫고 들어가지도 못했지만.
2.1 좌절감사랑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바키가 처음 그를 만났을때, 어떻게 하면 그렇게 강해질 수 있냐고 물으니 사랑말고 남자를 강하게 하는것은 없지라든가 사랑이라는것을 자주 입에 담은것이 복선이었다. 그가 심각할 정도로 근육덕후가 된 것은 연인인 마리아 때문으로 그녀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을 복용한 결과 체중이 이상 증가해서 침대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게 되었고 그렇게 움직일 수 없게 된 마리아를 가볍게 들고 다니기 위해서이다. 체형은 캐마초이지만 바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바키시리즈 최고의 메가데레 로맨티스트였다.
그 바키 시리즈에서 자기 여자한테 온갖 욕설을 쳐들으면서 그래도 좋다고 생글생글 웃는 남자다. 전투력으로는 해병대가 와도 막을 수 없다고 하는데, 애인 앞에서는 그 덩치로 아양 부리기에 바쁘다. 이거 하나로 설명이 될 듯.근데 마리아가 덩치도 더 크다
2.2 작품내 위치
하여튼 한마 유지로가 존경할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두 명의 사나이 중 한 명이다.[2] 대뇌대전 당시에도 유지로가 친근한 말투로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올리버의 박치기에 대해 '상상하기도 싫군'이라는 평을 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 오리지널 에피소드로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소문을 듣고 찾아온 한마 유지로가 아직 먹어치우기엔 아깝다고 판단해서 싸우진 않았다. 능력치로는 작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만한 인물. 하지만 시부카와 고키에겐 상성상 불리하여 팔이 꺾인채 항복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3]
의외로 학식도 풍부하며, 여러 분야에서 박식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교도소 내에 개인 도서관이 따로 있을 정도. 등장 당시의 연출과 지금까지의 실적이 맞물려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인물이다.
3 행적
3.1 흉악사형수편
2부에서는 흉악사형수들에게 자신보다 더한 자유를 허락할 수 없다며 찾아내서 하나하나 조지기 위해 일본에 입국했으나 결국 시코르스키와 헥터 도일 두 명 잡고 땡. 나머지는 전부 지하격투장 소속 전사들에게 반죽음을 당했으며 특히 야나기는 유지로의 백블로우를 맞고 생사불명. 실명한 도일을 찾아가서 보여주는 격렬한 포옹은 나름대로 명장면이라면 명장면.
가진 기술에 비해 워낙 힘이 강해서 그런지, 상대의 힘을 흘려서 역습하는 합기계열의 달인인 시부카와 고키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자신의 근육이 디스당하고 시부카와 고키와 서로 악수할때, 시부카와의 손을 부러뜨릴 기세로 힘을 줬다가 역관광 당하거나, 손가락 하나 잡히고 아야야 하며 질질 끌려간다거나, 유도 대련할때에는 벼락같이 잡아챘음에도 손목이 탈구되거나...[4] 그래도 손목이 탈구되자 쿨하게 검은띠를 포기하는 모습이 호신술의 극의를 추구하는 시부카와의 마음에 들었는지 인정을 받아서 얻고 싶었던 유도 검은 띠를 받았다.
3.2 대뇌대전
이후 대뇌대전에 지적장애가 되어버린 드리안의 보호인격으로 참가, 양 카이오가 드리안을 일방적으로 구타하여 승리하는 장면을 지켜봤으나 사탕을 다시 입에 넣어주자 멀쩡히 일어서는 드리안의 모습을 본 양 카이오가 '저 자에게는 카이오라 불릴 자격이 없다'며 항의하자 결과를 번복하고 드리안을 대신하여 양 카이오와 재대결을 하기로 한다.
양 카이오는 금강권을 수련하여 어떤 타격도 견뎌낼 수 있다며 마음껏 치는 것이 좋을 것이라 도발했지만 올리버는 '감사히 때려볼까나'라고 말한 뒤 양 카이오의 머리에 손을 갖다댄 뒤 그대로 눌러서 허리를 뒤로 접어버렸다.[5]금강권 수련장면 설명하느라 한 페이지를 처먹었는데 그 뒤엔 5 대 5 팀배틀 멤버로 차출, 발권을 사용하는 또다른 미스터 언체인 용서문에게 고전하는 듯 싶다가 박치기 연타로 승리.
3.3 3부
3부 한마 바키에서 바키가 애리조나 형무소에 갔을 때도 출연하며 이 때의 묘사를 보면 '가죽이 압축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형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지 그의 몸은 10미터 급에 육박하는 근육 괴물과 마찬가지'(하지만 이건 올리버 자신이 바키를 도발하기 위해 한 과장이었다.)라는 묘사도 나오고 여러모로 인간을 초월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연이어 나온다. 하루 섭취하는 칼로리가 10만을 넘긴다던가... 한세건 10배? 바키와 싸우기 전 형무소의 No.1 자리를 놓고 도전해온 쥰 게벨과 싸워 원펀치로 실신시켜버리며 그 강력함을 입증했다. 결국 바키에게 격파당하긴 했지만 바키를 출소시켜버림으로써 여전히 No.1 자리는 지키고 있다. 대결 초반 바키에게 태클을 가했는데 그대로 독방벽 4개와 철문을 부수고 날아갔다. 또한 바키를 잡아서 바닥에 쳐박았는데, 바닥에 새겨진 자국으로 유추해본 충격은 애리조나 감옥 건물의 7층 높이에서 떨어진 것의 두 배 이상. 게다가 바키의 대사가 압권인게.. 5년전 유지로에게 일방적으로 털리듯 개맞던 그 당시와 같다고 말한다. [6] 온몸을 둥글게 공처럼 만 후에 거기에 바키가 강체술을 쓰자 팩맨처럼 덥썩 잡아먹기도 한다.(...)
이후 바키와 그 어떤 기술도 없이 피와 살이 터지는 난투적 끝에 패배를 하고 마는데 이 장면은 한마 바키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상되고 있다.
바키가 피클에게 패배한 뒤 자신을 찾아온 유지로와 이에 대한 얘기를 나누다가 양손을 붙잡고 힘대결을 벌이지만 한 컷만에 눌려버린다. 이상황은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유지로가 바키와의 대결에 앞서 스파링? 할겸 찾아간 걸로 보인다. 유지로는 손에 권투 글러브 끼고 올리버가 유지로에게 선빵을 날려보지만 카운터에 맞고 방 반대쪽까지 나가떨어진 뒤, 책장이 몇개 무너져 책에 깔린건 덤, 다시 일어서서 양손 내밀면서 힘대결을 제안한 것. 펀치대결에서 뻣은 뒤에 힘대결을 제안한 걸 보니 주먹싸움에서 밀린 게 확연하지만, 그 유지로 펀치에 그것도 자기 펀치랑 크로스 카운터로 맞고 다시 일어서서 힘대결을 청한 걸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맷집이다. 비슷한 상황이 바키도에서 하나야마와 유지로 사이에 벌어졌는데, 하나야마는 유지로의 크로스카운터 한 방에 바로 ko 되어 실신.[7] 유지로 악력훈련좀 하고 온 듯. 이후 일본에서 바키와 유지로의 대결을 구경.
이후 작품 바키도에서는 형무소에서 가장 힘든 노동을 하면서 훈련을 하고 있다고 언급된다.
4 트리비아
실존하는 보디 빌더를 모델로 만든 캐릭터라는 점이 나름대로 색다른데 아널드 슈워제네거 이전 최고의 보디빌더로 꼽혔던 서지오 올리버가 이러한 근육을 가졌었다. 물론 만화에서처럼 인간의 범주를 벗어난 근육까지는 아니었지만.
캐릭터의 성격으로 따지자면 작가가 바키 2부를 그리기 전에 그린 아랑전 코믹스판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크라잉 베이비" 사쿠라와 상당히 닮았다. 인간의 범주를 뛰어넘은 근육질 신체에 그에 걸맞지 않는 신사적이고 교양있는 태도, 그리고 심기를 건드리면 걷잡을 수 없이 분노하는 성격까지. 작중 최강급 캐릭터에게 털린 것도 동일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 나오는데 게리 스트라이덤이 유지로에게 엿먹은(...)후의 시점. 당시 젊었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그린베레를 전멸시키는 한마 유지로와 대비되게 홀로 마약 카르텔을 전멸시키며 맞붙으려는 찰나 유지로가 지금 먹기에는 아깝다는 이유로 싸움을 회피한다. 이후 미국 정부는 유지로 하나를 죽이는데 전력을 다하기보다 우군으로 삼는것이 낫다고 생각해 개인 대 국가라는 사상최초의 군사동맹을 맺게된다.
"포도를 발효시킨 이 액체의 어디에 10달러에 팔리는 평범한 와인의 만 배의 가치가 있는가? 맛있다고 해봐야 겨우 11~12배. 기쁨도 겨우 14~15배."팬들이 올리버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뽑는 대사.[8]
- ↑ 이게 딱 한 번 나온 언급이라 진짜 철판을 덧댄 건지 아니면 근육이 막은 건데 개드립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다. 번역판에선 확실히 금속음이 났고, 헥터 도일에게 나이프로 찔렸을땐 깊이가 얕아서 그랬지 확실히 효과가 있긴 했으니 철판을 덧대긴 한듯.
- ↑ 다른 한 명은 마호메드 아라이. 실력으론 많이 떨어지나 그의 용기에 유지로도 경의를 표했다.사실 해황도 포함될 만한 것이 해황과의 결전후 유지로가 역시 해황 너구리 같은 영감 이라며
츤데레인정하는 발언을 했다.앞서 대뇌대전 당시 해황은 중국 권법 그 자체라며 인정하는 모습도 보였다.그 이외에도 그런 모습을 다수 보였다.말은 너구리 같은 영감이니 썩을 영감탱이 라고 하지만 작중 내용을 보면 문자 그대로의 뜻이 아니라 인정하는 태도 임을 알수 있다. 때문에 카쿠 해황이 주는 해황의 칭호도 마음만 받겠다며 거절한다. - ↑ 앞서 말했듯이 진짜 승부는 아니고 호들갑을 떨며 엄살을 부리는 장면이긴 했다.
- ↑ 과장되게 아파하는 모습이라서 진짜로 당해준건 아니고 어느정도 장단만 맞춘것 일수도 있긴 하지만, 둘이 앞서 주고받은 말을 보면 분위기상 그럴것 같진 않다. 악수하자마자 시부카와의 손을 쥐어 부러뜨리려 한 건도 있으니, 시부카와도 봐주진 않았을 것이다.
- ↑ 이를 지켜보던 유지로가 실소하면서 말하길 "웃기는 노릇이군. 다이아몬드가 구겨지다니!" 그리고 그 직후에 흑드라군 포즈를 취하며 중국측을 도발했다.
- ↑ 즉 "한마"
주인공보정라는 치트키가 없었다면 몇대 더 맞고 쥰 게벨 처럼 승부가 끝났을 것이지만 결국 패배했을 것이라는 소리다. - ↑ 다만 이때 유지로는 그냥 휘두른게 아니라 발권이라는 기술을 사용해서 주먹을 가속시켰다. 적어도 기술의 격에서는 비교가 안된다.
- ↑ 현실은 11~12배까지 맛있지도 않고 오히려 값싼 와인이 맛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와인의 상표를 즐기면서 맛을 즐긴다고 착각하는 격. 와인 항목, 파리의 심판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