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기타 창작물

< 조홍

정사 삼국지삼국지연의를 제외한 다른 창작물에 등장하는 조홍을 정리한 항목.

1 게임

1.1 영걸전 시리즈

삼국지 영걸전에서는 조조군 최다 출현 보병. 초반부터 나와서 마지막 전투인 업성 전투까지 나온다. 그래픽 때문에 황금투구가 아닌 구리투구로 보인다. 한수의 전투에서는 총대장이다! 와구관의 전투에서 장합이 자기 눈 밖에 나자 원군을 거절하였고 이런 성격은 마초에게 화를 잘 내는 성격이라는 말을 듣게 만들었다. 4장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조휴와 세트로 등장한다. 최종 스테이지 업 전투 1를 마지막으로 세트메뉴가 된 조휴와 함께 나오지 않는데, 별다른 언급이 없어 알 수 없으니 다른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전사한 것으로 추측된다.

삼국지 공명전에서는 조조의 마지막 등장인 한수 전투까지 조조군과의 전투가 벌어지기만 하면 꾸준히 등장하는데, 병과가 보병과 기병을 왔다갔다한다. 이게 공명전 적장들의 특징이지만. 한수 전투 이후에는 다른 조조군 1세대 장수들과 마찬가지로 나오지 않는다.

1.1.1 삼국지 조조전

이 문단은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 조홍감(으)로 검색해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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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1]
일본어 : "挫折こそが男を育てるのだよ!"
중국어 : "挫折是好男儿成长的食粮!"

조씨 일족의 최고 갑부, 폭풍간지 황금투구의 소유자.

그리고 대망의, 조홍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는 원인인 삼국지 조조전에서는 퇴각대사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고전게임 갤러리명대사로 퍼지면서 유명하다.(…) 심지어는 필수요소로서 조홍이 널리 퍼진 고갤에선 '조홍감'이라는 유행어도 있다. 그 외에도 파생형으로 "사나이가 좌절감을 키우는 것이다!"도 있다(…).
파일:사나이가 좌절감을 키우는 것이다!.jpg

이 대사와 아래의 안습함이 너무 유명해서 본 문서도 다른 삼국지 인물의 창작물을 설명한 문서들과 달리 바로 이 영걸전 시리즈의 조홍을 설명하는 항목이 가장 위에 있다! 거기에다 내용도 가장 풍부하다.(…) 비슷한 사례로 삼국지 공명전사기 캐릭터 장억이 있다. 또한 비슷한 명대사로는 하후연의 "울어라, 활아! 불타라, 화살촉아!"가 있지만 조홍의 포스에 묻혀 빛이 좀 바랬다. 그리고 플레이어들이 제일 많이 들은 대사는 비켜라, 비켜! 일 것이다.

조조전 게임상에서의 성능은 모든 아군 장수 중 최하다. 무력이 상대 궁병 A보다 낮다. 게다가 정말 왠지 모르게 무력이 64인데 지력이 82. 무력은 사마의보다 낮은데 지력만은 문관계를 제외한 아군 장수들 중 꽤나 상위권이다(…).[2]

과거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보병본좌 방덕과 조홍의 스탯을 비교하며(당연히 비교가 안 된다) 재평가받아야 할 유닛이라는 꾸준글이 올라왔다. 이 꾸준글에 따르면 만렙 조홍의 체력/마력은 434/67로 방덕의 432/63에 비해 용린 갑옷 빨을 더 잘 받으며, 정신력/순발력/사기도 191/133/135로 방덕의 스탯인 189/131/130보다 더 높으니 유용하다는 논리다. 대부의 OST와 같이 업로드된 이 꾸준글은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으며 동시기에 업로드되던 적마도사와 함께 조홍을 고갤 최고의 인기남으로 만들었다.

위 글에 굳이 반박을 해보자면 조홍보다 낮은 스탯은 다 한 자릿수밖에 차이가 안나기 때문에 커버가 가능하며, 방덕의 공격력/방어력은 283/336이며 조홍은 220/277으로 같은 레벨인데도 60씩이나 차이가 난다. 한 공략가[3] 글에 따르면 "조홍으로 방덕 쳐서 데미지가 2 떴는데 반격으로 60이 들어오더라"(...)[4] 때문에 둘이 일대일로 싸워보면 방덕이 압도적으로 이긴다.

일설에는 무력과 지력을 실수로 바꾼 게 아닐까 하는 말도 있는데, 특히 영걸전에서의 조홍 능력치를 생각해보면 은근히 그럴 듯하다. 영걸전에서 조홍은 능력치가 무력 74 지력 47 통솔 74로, 무력과 통솔이 비슷하게 별로 안 높고 지력이 낮은 힘캐임이 드러나는데, 조조전에서 지력과 무력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무력 82 지력64 통솔 78로 영걸전과 능력치가 얼추 비슷하다. 근데 그렇더라도 통솔은 여전히 78에다가 무력이 82로 올라가도 여전히 B급이라 별 도움이 되지 않는 건 둘째치고 이번에는 지력이 64라서 그나마 멀쩡하던 책략 방어까지 B급으로으로 떨어지는지라[5] 열매 노가다도 힘들다. 이런 의미에서 디씨 고갤의 그 글은 조홍을 조롱하는 것으로 보인다.

조홍의 능력치가 이렇게 책정받은 것에는 동일병과 인물의 능력 특화를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수긍이 간다. 간단한 예로 조조전의 기병대중 하후돈과 장료를 비교한다면 두 장수는 기병대로서 병과는 동일하지만 민첩과 운이라는 부분에서 각각 차이가 난다. 하후돈은 민첩이 특화되었기에 적의 공격에 대한 방어율과 두번 공격 확률이 높고, 장료는 운이 특화되어 있으므로 회심의 일격 확률이 올라간다. 그럼 둘 다 특화 없는 관우나 조창은?이처럼 조조전에는 총4명의 보병이 등장하는데 무력과 통솔력이 특화된 보병인 방덕. 통솔이 높으며 운이 82라서 열매로 특화가 가능한 악진. 이전은 악진보다 운은 떨어지지만 무력이 82로 높고 민첩도 74이다. 같은 병과지만 각 장수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조홍의 다른 능력치는 낮지만 특색을 주기 위해 지력을 높여줘서 책략공격에 대한 내성으로 차별화를 주었다는 추측도 있는데... 보병대의 정신력은 해당 장수의 지력이 70대만 되어도 밥값은 하는 A이고 이전을 제외하면 방덕, 악진도 이미 지력 특화이므로 사실상 조홍과 정신력에서 큰 차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조홍 혼자서 통솔력 열화라는 사실이 설명되지 않는다.

결국 조홍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비정상적으로 낮은 무력이 아니라 다른 보병대 장수보다 한 단계 낮은 통솔력이다. 무력이야 90대를 찍어서 A급까지 특화가 된 방덕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다 B급이라 거기서 거기지만 통솔력이 낮으면 보병으로서의 밥값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열화되어도 A급이니 높아 보이겠지만 조조전에서 탱커가 제구실을 하려면 방어력이 반드시 S를 찍어야 하면 A급 방어력은 기병이나 무도가대도 보유한, 근접전 부대로서의 기본 소양에 불과하다. 어떻게든 A급 방어력 부대를 탱커로 써먹으려면 최소한 다른 보물들로 강화시켜야 하는데 이러한 보물들은 대개는 딜링 능력이 좋은 조조나 허저, 방덕에게 주어 딜탱으로 활용하는게 더 효율적이다.

조조전에서 조인, 조비, 심지어 조창과 함께 약캐 취급받지만, 유감스럽게도 정군산 전투에서 강제 출전해버린다. 그런데 조인은 번성이라도 지켜야 하지만 조홍이 지키는 양평관은 함락된다고 게임에 큰 차이는 없고 오란의 적 원군이 나타날 뿐이다. 사실 정군산 전투는 져도 되는 전투라서 더 안습하다.

하지만 정군산 전투를 적 전멸 방식으로 깨서 얻는 옥새가 완소 아이템 취급받아서 조홍을 키우는 유저도 많다. 실제로 아무리 능력치가 쓰레기에 방어력 열화이긴 해도 최소한 보병이기 때문에 청낭서나 콩주머니를 채워놓고 관문에 세워놓으면 레벨이 심하게 열화가 아닌 이상 최소한 밥값은 한다.[6]

그런데 의외로 이 외에도 조홍이 강제출전으로 나오는 부분이 꽤 많다. 가장 크게 활약할 수 있는 부분이 장수토벌전인데 여기서 조홍이 강제출전이기 때문에 전위를 쉽게 살리고 싶다면 키워두는 게 좋다. 그런데 조조전의 적군 레벨 배분을 생각해본다면 조홍(+다른 장수 2명 정도)을 오히려 안 키움으로서 적군의 레벨을 많이 깎아놓을 수도 있다.

지력이 80대라 의외로 책략 몸빵은 좀 될 것 같은데 물리 방어력은 장담 못하고 어차피 다른 보병 장수들과 정신력 차이는 한자리 수밖에 안 된다.

여담으로 오히려 조홍을 들어오는 레벨 그대로 놔두고 아군이 레벨 노가다를 해서 레벨을 미친 듯이 올려둔 뒤, 조홍에게 황금갑옷을 입혀서 던져두면 적 졸병들조차도 조홍에게 회심의 일격을 날려대니 정군산 전투에서도 딱 하나 같이 나오는 도사의 독연만 안 맞으면 반드시 살아남는다.

사실모드 <성도 침공전>을 플레이할 때 "촉은 유비가 건국한 나라. 경의를 표하고 우리 일족의 손으로 멸하겠소!"라는 조조의 결단에 따라 가뜩이나 능력치 후진(조조 제외) 조씨 일족이 전원 나오는데 정말 짜증날 뿐이다. 아마도 난이도를 높이려는 제작진의 계획이 아닐까 생각된다.[7]

딱 1번 쓸모가 있다면, <남피 침공전>에서 원담과의 일기토가 있어 황금갑옷이 회심의 일격 남발로 쉽게 막힐 때 써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원담의 목을 베었다!"(관련 명대사) 실제로 책략 노가다 등을 매우 성실히 하면 졸지에 원담이 최종보스가 돼버리는 기현상이 꽤나 잦아지기 때문. 그런데 황금갑옷도 '물리공격만 방어'인지라 책략으로 두들기면 돼서... 여담으로 여기서 원담의 무력은 조홍보다 훨씬 높은 70대다. 조조전에서 가끔씩 무력 낮은 장수가 일기토에서 무력 높은 장수를 썰어버리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로 무력의 격차가 심한 경우는 없다. 이것도 조홍의 무력과 지력이 바뀌었다는 설을 지지하는 증거라고 할까.[8]

여담이지만 무타구치 렌야닮았다고 한다(...)

심지어 이런 뉴스 기사 제목도 있다(...)

1.1.2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조조전의 온라인 리메이크 게임인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 PV에서 첫 멘트로 나온다! 심지어 광고 내레이션도 조홍 성우를 맡은 신경선이다. 조조전이 거의 20년만에 온라인 게임으로 부활했는데 광고에서 정작 주인공인 조조가 아닌 조홍의 대사와 성우를 쓴다는 것은 해당 캐릭터의 미친 존재감을 단적으로 알 수 있는 부분. 그리고 결국 조조전 온라인 로딩화면에 나오는 문장들 중에 조홍은 재평가되어야 마땅한 인물입니다. 그것은 그가 지닌 황금투구만 봐도 알 수 있지요. 라는 문장이 추가되게 되었다(...)

다만 앞서 말한 조홍의 좌절감은 고갤발 이므로 당연히 한국에서만 통용되고 있고 마찬가지로 영걸전 시리즈가 인기가 있는 중국이나 원 게임을 제작한 일본에는 알려져있지 않다. 게임 제작사인 코에이 측도 본 게임을 만드는 중 한국 측과 현지화를 논의하는 과정에서야 한국에서 조홍이 인기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한다.

위에 말했듯 성우도 붙어있으며, '좌절감이 나를 키웠다!' '투구는 역시 황금이지!' '좌절을 맛봐라!' 등의 좌절스런깨알같은 대사가 존재한다. 생긴 것도 남들과 다르게 황금투구 쓴 전용 외형이다. 병과는 검보병. 능력치는 원본 조조전과 똑같은 무력 64, 지력 82, 통솔 78, 민첩 66, 행운 70이다. 원작에서 이름없는 우군으로 종종 나오던 병사에 이름을 붙인 온라인 오리지널 캐릭터 중 하나인 노네임드 보병 '강보'와 거의 동급의 능력치. 거기다 등급도 C급이다. 정작 조인은 무력이 93으로 상향을 받아 무력이 깎인 하후돈(90)보다 높아진데다 병과도 하후돈과 달라졌는데... 안습하다.

1.1.3 삼국지 조조전/MOD

하지만 신조조전에서는 도독계로 가장 처음 합류하는 아군 문관계가 되었다.[9] 능력치는 똑같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초반 문관계가 모자란 상황에서 큰 힘이 된다. 다시 말하지만 조홍의 지력은 책사/풍수사/도사의 문관 계열과 조건달 본인을 제외하고 조조 수하 무장들 중 1위를 다투는 지력이다.(…) 덕분에 초반 여포 잡기가 다소 쉬워졌으나 여포 또한 특수병종으로 무서워졌다.

2012년 초 조홍이 주인공인 신조조전 MOD 황금투구전설이 나왔다.

2016년 7월 조홍이 주인공인 신조조전 MOD 삼국지 조홍전의 미완성본이 배포됐다. 배포된 판에는 40개 전투 분량이 있으며 현재 계속 개발 중이다.

1.2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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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0,11 좌절 시절
삼국지 12,13 계속된 좌절감으로 인해 각성!삼국지 13 PK 겉모습만은 천하무적!!!

스탯 자체는 준 1급 무장에 속하는 통솔, 무력 80대 초반으로 약소 군주라면 에이스가 될 수 있는 정도의 스탯. 그러나 하필 소속되어 있는 곳이 조조군이라 쩌리로 보인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하후돈, 하후연, 조인의 완벽한 하위호환이다. 악진, 이전, 우금 등과 비슷한 수준. 지력은 그들보다도 떨어지지만. 재야로 등장하는 시나리오 1이라면 타 세력에서도 나름대로 써먹을수 있는 장수. 물론 이벤트를 사실로 해놓으면 조조가 동탁한테서 도망친 후 거병하면 바로 조조따라 가버리지만.

친애무장은 조인, 하후돈, 하후연. 조홍은 혐오무장이 없는데. 조비는 혐오무장이 조홍이다. 조비가 조홍에게 돈을 꾸려다 거절당하자 앙심을 품고 나중에 보복하려고 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그걸 반영한 걸로 보이는데, 정작 처형당할 수 있었던 조홍은 조비가 혐오무장에 없다.

삼국지 3에선 육전지휘가 74라서 눈꼽만큼 쓸모있다. 나머지 능력치는 무력, 수전지휘가 70으로 도배되어있을 뿐이다. 지력같이 머리 쓰는 분야는 완전 잉여다.

삼국지 5에서는 무력은 79에 지력 45로 암울하지만 특수능력과 소유 진형이 오호대장군 급으로 좋다! 좌절감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이다! 특기로 화시, 분기, 무쌍, 원시, 응사를, 진형으로 추행, 안행, 학익을 가지고 있다. 특기와 진형으로 따지면 조조군 에이스인 하후연에게도 결코 밀리지 않는 수준.

다만 능력치는 잡장 수준이니 제대로 활용하려면 보물을 수여하자. 조조가 상시 소유하고 있는 의천검의 무력 상승치가 삼국지 5내 모든 아이템 중 최고이므로(무력 +12) 의천검을 수여하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사실 이 때가 조홍의 리즈시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별개의 이야기지만 삼국지 5편에서 영걸전 모습으로 얼굴 그래픽으로 바꿀 수가 있다. 그것도 구리투구 쓰고 다니는 조홍으로.

삼국지 8에선 (통/지/정/매) 82/49/44/51로 꽤 준수한 편이긴 하나 재산덕후라는 고증을 반영해서인지 성격이 사욕이다. 더군다나 약탈을 밥먹듯이 하기 때문에 악명이 굉장히 많이 오른다. 사욕형이니만큼 악명있는 무장이라서 죽여도 자신은 악명이 안 오르니까 상관없지만 이 경우 조씨 일가의 원한을 사게 되고 '너 죽이러 왔다.'가 발동. 면회를 거부하면 된다 비슷하게 황건적 무장들도 약탈을 남발하지만 조홍이나 원술에 비하면 별 거 없으니 이쪽은 맘대로 해도 된다.

삼국지 9에선 통솔력 80/무려 81/지력 40/정치력 24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조인에 비하면 모든 게 부족하지만 단 하나, 기사를 가지고 있어서 공성전에서 활약 가능하다.

삼국지 10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0/지력 47/정치력 40/매력 54의 멧돼지형. 직접 플레이시 필드에선 도적들따위 일기토로 발라줄 수 있지만 지력, 정치가 낮은지라 내정쪽으론 별 도움이 안되고, 전투쪽으로도 돌격말고는 딱히 쓸만한 특기가 없어서 일기토, 전투특기를 빨리 배워 전투쪽에서 활약하는 것이 답.

삼국지 10 특유의 깡마르고 쪼잔한 일러스트는 사실 중국의 드라마 84부작 삼국지에 나오는 모습이다. 모델이 된 인물은 바로 장료(!). 54화 합비 공방전에서 말을 타고 다리를 뛰어넘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손제리를 힐끗 쳐다보는 모습이다. 역시 안면인식 장애 장료 이 일러스트는 삼국지 11에서도 우려먹는다.

삼국지 11에선 통솔이 79으로 너프먹었지만 무력이 81로 상승했고, 특기가 "50% 확률로 한 번 더 공격"의 효과를 가진 '연전'으로 바뀌어[10] 부장으로 출진시키면 쓸만하다. 근데 어느 시나리오이든 공적이 많고 높은 장군직에 있다. 그래서 일부러 강등시키지 않은 이상 부장으로 보내는 것 자체가 어렵다. 그렇다고 강등시켜도 대체할 장수가 없으니 보통 그냥 내버려둔다. 그래도 통솔/무력이 80대 초반이기 때문에 보통 무장 이상은 한다. 게다가 창병 적성이 S라서 창병으로 보내면 좋다. 특기빨도 있어서 혼란에 빠진 적군을 조홍의 18,000명 대부대가 연전 특기를 이용하여 2번이나 공격하면 데미지가 꽤 좋다.

삼국지 12에선 한성깔 할만한 맹장 스타일로 환골탈태했다. 정확히는 한중 공방전때 장비에게 패배하고 돌아온 장합을 참수하라는 지시를 할 떄의 모습을 나타낸 것.근데 병종이 이번작에서는 특이하게 궁병. 보통 코에이 삼국지에서의 조홍은 창병 계열로 많이 나왔었다. 전법은 성격답게 돌파지만 지력이 낮아서 조루포스를 자랑한다.(…) 능력치는 매력만 빼고 똑같지만 통솔 79, 무력 81인데가 무력 81의 특수공격은 쎄고, 주위 궁병은 하후연, 조휴, 우금 정도이고 궁병은 조조같은 기병들의 최악의 약점인 창병에게 상성이 강하다. 따지고 보면 기본 성능은 나쁘지 않다.

삼국지 13 오리지날에선 네임드 장수임에도 불구하고 전작의 일러스트를 재탕했다. 통솔79, 무력81, 지력44, 정치35의 능력치에, 전수특기는 훈련, 보유전법은 채배치5를 소비해 범위내 아군궁병에게 전방위 사격을 부여하고 사기를 20올리는 제사지휘. 전작부터 궁병으로 완전히 컨셉을 바꾼 모습이다. 하후연을 제외하면 A급 궁병이 부재한 조조군을 보완해 주려는 듯. 중신특성은 없는데, 초창기부터 활약한 장수라서 공적이 높게 지정되 있음을 감안하면 아쉽다. 병과적성은 창B.기와 궁A. 타 장수들의 중신특성으로 보통 기병이나 궁병 중 하나는 S가 되어 있을 것이다. 보유특기는 훈련5.순찰3.신속5.분전4.견수3. 호걸을 제외하면 전투형 장수로써 특기는 대부분 보유중이다. 특히 신속과 분전을 가지고 있으니 아군군세가 충분하다면 분전이 발동되는 병력상한선 3000을 맟춰서 궁병으로 출진하여 후방에서 활만 쏘는전법도 해볼만하다. 어차피 중신특성도 없으니 전장에 계속 데리고 다니는 것이 좋다. 충성도 관리도 필요 없으니..

13 PK에서는 일러스트가 바뀌어나올 예정이며 조인과 방향이 대치되는 모습으로 그려져 나온다. 삼국지12 당시의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의 일러스트처럼 조조를 가운데에 두고 조홍 - 조조 - 조인 식으로 대치한 구도가 나오는 것이다.

1.3 진삼국무쌍 시리즈

코에이 진삼국무쌍 시리즈에서는 꼭 나올 것 같으면서도 아직 좌절감이 부족해서 그런지 항상 클론 무장으로 밖에 취급을 못 받는다. 나름 조조군 내에서도 고참격인데. 거병 시기를 따지자면 조인과 동렬이거늘 취급이 너무 안 좋다. 참고로 조조전에서 같은 보병으로 나오는 방덕은 4, 악진과 이전은 7에 들어와 모두 클론 무장을 벗어났다. 안습...

그러다가 진삼국무쌍 블라스트에서 등장했다. 아쉽게도 황금투구는 아니고 생긴 것도 조금 아쉽게 등장하나대신 좌절감은 느껴진다. 부자라는 특징에 보석을 들고 있다. 악진, 이전, 우금 등도 나왔으니 블라스트에서의 등장을 바탕으로 진삼국무쌍 본가에 등장할 날도 머지 않았다. 찌질해보이는 외모지만 코스트 7이라는 적당한 코스트에 적당한 능력치 그리고 게이지 1을 소모해서 플레이어와 본진의 체력을 중(中)회복하는 유용한 특기 사기고양을 들고 있어 적당히 굴리기에 아주 좋은 캐릭터다. 다른 위군의 캐릭터들을 코스트와 특기 등으로 이래저래 넣고 빼야 할 때 이 조홍만은 정신차려보면 당연히 덱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이다. 그런데 머리가 물불도사다?

1.4 삼극희

본격 TS물 삼국지라는 까이는 삼극희에서 무려 여자로 등장한다. 1.2편에서는 별 다른 비중없는 클론 무장이였다. 3에서는 무려 여자다. 심지어 공략도 가능하다!!!!!!? (그것도 거유)

1.5 연희 시리즈

연희영웅담에서 여자로 TS되어 등장한다.좌절감이 없나보다.... 충공깽 물론 기믹은 개그캐 보정이라는 게 일설이지만... 이쪽은 아예 토끼 인형과 함께 등장. 사촌 언니처럼 고스로리틱한 복장이지만 말 그대로 로리체형인 언니와 다르게 거유 미소녀. 진명은 에이카(エイカ/栄華). 인물 관계가 복잡한데 언니 조조(카린)에게는 말 그대로 시스콘적인 모습이지만 카즈토는 여자의 적이라며 적대. 그 이외에 위나라 인물들과는 사이가 괜찮은 인물과 영 안 좋은 인물로 나뉜다.

조홍이 굉장한 부자였다는 것에서 따온 설정인지 조위의 금전 담당을 맡고 있으며, 굉장한 독설가에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예쁜 옷을 입히고 귀여워해주는 것을 좋아하는 변태라서 인간관계가 썩 좋지 않다. 그 카즈토도 기가 죽을 정도. 그래도 진 연희†영웅담의 시점에서는 카즈토에게 상당히 가드가 내려갔는지, 꽤나 상냥하게 대해준다. 남자를 싫어하지만 카즈토라면 어떻게든 되는 것 같다. 조홍 스스로도 예전에는 카즈토에게 심하게 대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느 정도 반성하고 있는 모양이다. 어디까지나 위나라의 상황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서 그렇지, 형편만 괜찮아진다면 카즈토의 아이를 가져도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2 만화

2.1 삼국전투기

조홍(삼국전투기) 문서 참조.

2.2 왈도전

언제나 왈도에게 갈굼받는 등장인물로 나오지만 가끔 원담을 공격하는 역할도 한다.

2.3 창천항로

조조의 4천왕 중 한 명으로 초반부터 등장하지만 비중있는 장면은 거의 주어지지 않다가 한중 공방전 쯤 비중있게 등장한다. 초반에는 두건을 쓰고 나오다가 후반에는 댕기머리를 하고 나타난다. 호탕함 속에 냉철함이 있는 장수로 나오는데 명예보다는 돈이라는 말을 거리낌 없이 하며 오란과 뇌동의 전술에 걸려 적진 깊숙히 들어가버린 조휴를 구해내며 실점 2점을 주며 적과 아군 모두에게 충고를 날리며 후방에 장비와 마초가 나타났다는 보고를 받고 말머리를 돌려 대응하러 간다.

장비와 마초의 기습을 받고 응전하러 나갔다가 장비에게 팔이 잘린다. 잘린 왼팔을 자기 손으로 찢어 버리며 '갑옷 없이 군영을 나온 일과 장비, 마초에게 동요된 점'을 지적하며 '자기 자신에게 실점 2점'을 부과하는 장면은 유비군이 주인공이 되다시피한 한중전에서 나름대로 조조군의 자존심을 살린 장면이다.

이후 하나 남은 팔로 유비군의 오란과 뇌동을 모두 베어내며 건재함을 과시한다.

3 기타

3.1 반삼국지

조인과 함께 주로 활동하며 결국 제갈량의 지뢰에 의해 조인과 함께 생을 마감한다. 자세한 것은 조인 항목 참조.
  1. 좀 더 우리말답게 바꾸자면 "사나이를 키우는 것은 좌절감이다!" 내지 "사나이는 좌절하며 크는 법이다!"가 되겠지만, 좌절감이 맨 앞에 나오게끔 번역되는 바람에 이 대사만 들으면 좌절감이 들게 된다(…) 실은 좌절감도 아니라 그냥 좌절이다. 남자가 시련과 실패를 겪으며 딛고 일어나 성장한다는, 평범하다면 평범한 대사인데 미묘하게 단어와 어투가 바뀌며 네타거리가 되었다.
  2. 장료(86)와 유엽(84)은 더 높은 지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우와 조조는 지력이 무려 90대다. 뭐 조조는 군주, 유엽은 병과가 무장이지만 실제 신분은 문관, 관우는 가상모드에서만 아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배제한다면 조홍이 장료에 이은 2인자가 되긴 한다. 역시 이름에 문제가 있다
  3. 삼국지 조조전 항목에 링크되어있는 으음님의 공략글.
  4. 다만 설명을 보면 조홍의 장비빨이 심하게 후달리긴 했다. 조홍의 무기는 8레벨 고정도인데 방덕의 강검에 비해 공격력이 20 정도 딸리고 갑옷 레벨도 1레벨 낮아서 방어력도 10 낮다.
  5. 방덕, 악진, 지력 열매 1개 먹은 이전보다 렙업당 방어력과 정신력이 1씩 덜 오른다.
  6. 사실 양평관은 조홍이 퇴각하더라도 아래쪽 관문에 방덕을 박아놓고 청낭서/수송 등으로 지원해주면 너끈히 버틴다. 적들도 방덕을 무시하고 성으로 진군하지 않고 방덕쪽으로 어그로가 몰린다. 독연 한방에 낙엽처럼 무너지는 조홍과 달리 허보를 얻어맞고도 20턴을 버티는 방덕을 볼 수 있다.
  7. 하지만 이러면 출진 장수에 따라 상대의 레벨이 결정되는 조조전의 시스템 특징 때문에 적들의 레벨을 낮출 수 있다. 그러니까 조씨 일족은 그냥 조조만 빼고는 안 키우는 게 더 좋다. 물론 그런거 모르고 막 하는 초보자나 전 장수 레벨 50 퇴각 0을 찍는 하드코어 플레이를 지향하는 플레이어에겐 웰컴 투 헬(…).
  8. 그나마 무력 90대 초반인 장료가 무력 100(!)인 전위랑 대등하게 싸우는 일기토가 있긴 한데 이것도 무승부였지 하극상까지는 가지 않았다.
  9. 정확하게는 군주계처럼 문무겸비형이다. 기합을 쓰면 공격력과 정신력이 같이 상승한다.
  10. 놀랍게도 위연과 같은 특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