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륜환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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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치의 등장인물 히츠가야 토시로/쿠사카 소지로참백도의 이름. 설정상 빙설계 최강의 참백도 이며 자타공인.

손잡이 칼받침은 만해 시 뒤에 떠있는 빙화(氷華) 모양과 같다. 만해 시 한 장이 더 생겨 빙화 두 장이 겹쳐진 모양이 된다. 시해를 하면 칼 손잡이의 끝부분에 사슬이 달린다.사슬의 끝부분에는 초승달 모양의 갈퀴가 있어 적을 붙잡는 등 여러 용도로 쓸 수 있는 듯하다.이치마루 긴과의 전투에서 사용한 적이 있다.

극장판 2기에선 쿠사카 소지로라는 사내가 또다른 빙륜환을 사용하였고, 쿠사카와 관련된 설정 자체는 본편에도 적용되는지 스피릿츠 소설판에서도 언급되었다. 다만 쿠사카 소지로는 만해는 습득하지 못했다.

2 시해(始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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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륜환(氷輪丸)

해방 언령은 "상천에 내려 앉아라(霜天に坐せ)".

외적인 변화로는 손잡이 끝에 반월형의 낫이 달린 쇠사슬이 생긴다.

능력은 물과 얼음과 기상을 조종하는 것. 마음먹고 날뛰면 주변 3리가 얼어붙는다.[1] 여기서 3리(里)란 우리나라 단위와 다르다. 일본의 1리는 우리나라의 10리에 해당하므로 우리나라 식 기준으로 사방 1.2km가 아니라 일본 단위에 따라 12km라는 광범위라는 것. 다만 토시로가 아직 어려서 제대로 못쓰는 부분이 많아, 아군이라도 휘말릴 위험이 있다. 시해 시에는 주로 물과 얼음으로 된 용을 뽑는 방식의 공격을 쓴다.

덧붙여서 얼음으로 상처 부위의 출혈을 막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만해 상태에서도 가능한 능력인듯.

2.1 기술

천상종림(天相從臨)
빙륜환의 기본 능력 중 하나이자, 가장 강대한 능력이라고 한다. 무슨 능력인지 자세히 나오지 않았지만, 기상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추정된다. '빙천백화장'을 쓰려면 이 능력을 발동시켜야 한다.

진공다층빙벽(真空多層氷壁)
창 두에게 만해를 빼앗긴 토시로가 시해만으로 싸우기 위해 개발한 기술. 만들 수 있는 얼음양이 적단 시해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만든 기술로, 회묘의 재로 만든 벽에 얇은 얼음층을 여러개 겹치고, 내부에 있는 회묘를 참백도로 돌아가게 함으로서 내부가 진공상태인 빙벽을 만든다. 두번째 침공당시 바즈비의 더 히트의 불꽃을 막아냈다.[2] 칼날도 만들어서 날릴 수 있다. 물론 칼날은 빙벽과 달리 양측면이 다 노출되어 있어서 그런지 순식간에 녹였지만.

능진빙벽(綾陣氷壁)
만해를 빼앗긴 토시로가 시해만으로 싸우기 위해 개발한 또다른 기술. 실처럼 얇은 얼음 여러개를 비단처럼 짜서 빙벽을 만드는 기술....바즈비의 기술인 버너핑거 1에 한방에 뚫리고, 본인도 뚫려버렸다(....)

육의빙결진(六衣氷結陣)
육각형 모양의 함정으로 적을 가두는 기술로 바즈비를 가둘 때 썼으나, 역시나 바즈비의 공격에 깨지고,[3] 결국 토시로는 바즈비의 버너핑거 2를 쳐맞고 리타이어했다(....)

3 만해(卍解)

파일:Attachment/Bleach - Hyorinmoran (3).jpg
만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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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

대홍련빙륜환(大紅蓮氷輪丸)

이름의 유래는 불교에서 말하는 팔한지옥(八寒地獄) 중 가장 춥고 고통스러운 극한의 지옥인 대홍련지옥(大紅蓮地獄).[4]

첫 등장은 아이젠 소스케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히나모리 모모를 거의 끔살시키고 이 사실을 히츠가야 토시로에 말하면서 자극을 받아 만해를 개방했는데 문제는 저 윗 사진의 간지나는 모습은 잠시, 바로 다음 페이지에서 시해도 풀지 않은 아이젠 소스케에게 한 방 썰리고 바로 KO 당하면서 강함의 논란의 시발점을 제공했다.

검의 칼받침이 한장 더 생겨 빙화가 두장 겹쳐진 모양이 되며, 검을 중심으로 얼음의 용이 토시로를 감싼 형상을 하고 있다. 잘 안보이지만 옷 안쪽으로도 얼음이 감싸여 갑옷역할을 해주고 있다.

설정상 대장들의 참백도 중에서 시해와 만해간의 능력 차이가 최소인 참백도로 시해와 만해 사이의 차이점은 생성할 수 있는 얼음 양이라고 한다. 실제로 대홍련빙륜환은 압도적 많은 얼음 양을 통해서 강력하고 다양한 기술과 필살기를 사용하는 모습만 보여주었고, 특수능력은 시해나 만해나 얼음을 생성하고, 기상을 조종할 수 있단 점 외엔 없다.[5]

만해는 빙설계 최강이라는 타이틀답게 쿠치키 뱌쿠야처럼 다양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시해 때의 얼음용을 쏘는것도 가능하며, 날개로 방어하거나 꼬리로 공격할 수도 있고, 얼음 분신을 만들어 적을 속이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대기의 물을 모두 무기로 쓸 수 있어 물만 있으면 얼마든지 공격과 재생이 가능하다.

3.1 기술

잔빙인형(殘氷人形)
얼음을 이용해서 토시로 본인과 똑같이 생긴 정교한 인형을 만드는 기술. 티아 할리벨의 전력을 파악하고 거리를 벌리기 위해서 사용한 페이크용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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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龍霰架)
빠르게 돌진해 상대를 꿰뚫음과 동시에 적을 얼리는 기술. 샤우론 쿠팡에게 사용해 쓰러뜨렸다. 더불어 이게 작중에서 빙륜환의 유일한 막타 성과이다(…). 이후에 지젤에게 세뇌당하면서 마유리에게 사용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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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빙뢰(千年氷牢)
대기에 있는 모든 물을 모아 수많은 얼음기둥을 만들어 적을 가둬 죽이는 기술. 루피 안테노르에게 사용해서 쓰러뜨릴 뻔 했으나, 때마침 네가시온이 내려져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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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조빙주(君鳥氷柱)
고드름 같은 얼음 덩어리를 적에게 쏘는 기술. 티아 할리벨과의 전투에서 사용했지만 바로 막혔다. TV 오리지널에서는 시해 상태로도 쓰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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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천백화장(氷天百華葬)
하늘에서부터 적에게 닿으면 얼어붙는 눈을 내려 얼리는 기술. 얼어붙은 곳은 꽃처럼 피어나며 100송이가 피어날 쯤이면 대상은 죽어 있을 것이라고. 참 느리게도 죽인다 역시 할리벨 전에서 사용했다. 현재까지 등장한 빙륜환 최강의 기술로 위력을 본인도 제대로 조절 못하기 때문에 빙화가 절반 이상으로 떨어졌을때 쓴 기술이지만, 할리벨이 이르비엔토로 미처 녹이지 못한채 그대로 갇혀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할리벨을 확실히 죽일 뻔 했으나 원더와이즈가 난입하는 바람에 죽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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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룡선미(氷龍旋尾)
칼을 휘두르면 거기에 맞춰 곡선의 얼음이 생겨나는 기술. 절공(絶空)이라는 연계기로 얼음을 위로 솟구치게 할 수 있다. 할리벨과 아이젠에게 사용했지만 둘다 별다른 데미지는 없었다.

3.2 완성된 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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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혈전 편에서 제라드 발키리와의 전투에서 드디어 완성된 만해를 보여주었다.

이전과 달리 역으로 꽃이 전부 다 사라지자 완성된 만해를 쓸 수 있으며, 만해를 쓰자 토시로 본인의 육체도 청년 수준으로 성장하는 등 변화가 온다. 빙륜환의 날개가 사라지며[6] 팔 전체가 너클처럼 얼음으로 감싸인 형태로 바뀐다. 빙륜환의 실체(인간)화 모습과 좀 더 유사해진 모습이다.

등 뒤에 있는 빙화가 다 사라지면 만해가 풀린다는 이전 설정과 달리 뜬금없이 빙화가 다 사라지면 만해가 완성되어서 설정 논란이 좀 있다. 언제부터 빙륜환의 꽃잎이 다 지면 만해가 풀린다고 착각한거지? 이는 언젠간 밝혀지겠지만 뱌쿠야가 토시로 등 뒤에 있는 빙화가 없어지는 걸 보며 더 이상 무리니깐 만해를 풀라고 말하는 것을 봐선 작중에서도 다들 빙화가 사라지면 만해도 풀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떡밥하나 없이 실로 뜬금없이 갑툭튀한 설정이지만, 이 작품이 블리치인 만큼 이 정도의 전개는 이미 놀랄 축에도 못드는 익숙한 것이 되어버렸다. 팬들의 뇌내망상으로 어거지로 끼워 맞춰보자면, 사실 원래도 빙화가 사라지면 완성된 만해가 나오는게 맞지만 지금까지는 본인이 견디질 못해서 만해가 풀린 것이거나, 렌지의 만해가 자격이 안돼서 반만 해방되었던 것이나 루키아의 시해가 능력의 일부만 루키아에게 알려줬던 것 등을 볼때 토시로가 능력이 안 되기에 완성된 만해가 나오면 빙륜환이 토시로의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만해를 해제하고 있었다고 하면 오류라고 할 것도 없다.

이 상태부터는 폴슈텐디히를 사용한 제라드와 대등한 전투가 가능한 듯 보인다.[7]건축물 크기를 훨씬 웃도는 제라드의 거체를 단시간에 얼려버리거나 시해를 개방한 켄파치의 참격을 모두 튕겨내는 제라드의 공격을 피하고 방패는 손에서 뿜는 냉기만으로, 호프눙은 얼려버림과 동시에 베어내는 강함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맨손으로 거대한 방패를 얼리거나 토시로가 자신을 붙잡은 제라드를 순식간에 얼리며 "이 상태의 나에게 닿고도 무사할거라 생각했냐"고 하는 걸 보면 백하벌의 능력도 갖고있는 듯 하다.[8][9]

여담으로 호정 13대 대원 전체를 통틀어서 토시로의 이 모습을 알고 있는 건 켄파치뱌쿠야가 유일하다(...)

4 실체화

파일:Attachment/a hyourin littlecura.jpg
에드의 참백도 스카[10]
TV 오리지널인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실체화된 모습이 등장했다. 성우는 하마다 켄지. 실체화 되는 중에 뭐가 잘못됐는지, 기억을 잃은 상태로 등장. 그리고 같은 얼음계 능력 참백도 라 그런지 묘하게 수백설이랑 커플링을 밀어주는 팬들도 은근히 있다.

5 빙설계 최강 논란

사용자인 토시로가 워낙 블리치 내에서 험하게 굴려지고 털리다보니 빙설계 최강 참백도가 맞냐는 논란이 있었다. 게다가 이후 루키아수백설을 각성하고 엄청난 포스를 보여줘서 더더욱.

다만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는데, '빙설계 최강'이란 타이틀은 블리치 세계관 내에 여태껏 등장한 빙설계 참백도 중에서 최강이란 소리지, 앞으로 어떤 빙설계 참백도가 나오건 무조건 빙륜환 이하란 소리가 아니다. 한마디로 상대적인 최강이란 것. 루키아가 토시로를 능가하거나 빙륜환 이상의 위력을 내는 빙설계 참백도가 나오면 그 참백도에게 빙설계 최강의 참백도 타이틀이 넘어갈수 있단 소리다. 반대로 말하면 소울 소사이어티 역사상 토시로보다 강한 빙설계 참백도 사용자가 한 명도 없었단 소리다. 작중 시점에 등장한 빙설계 참백도 사용자는 토시로와 루키아 외엔 없었고, 수백설 각성 이전까진 확실히 토시로가 훨씬 더 강했으니 빙설계 최강자란 건 틀린말은 아니다.

한편으로는 빙륜환은 항상 '미완성'임을 강조해온걸 기억해야 한다. 때문에 토시로가 만해를 익혔을 무렵에, 다룰 수 있는 능력에 더불어 잠재력까지 고려해서 최강의 타이틀을 달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수백설의 진정한 힘이 더 나중에 등장했기때문에 판단하기 애매한 부분이 생긴 것.

2부에서 토시로가 완성된 만해를 보여주고 친위대 중 하나인 제라드를 얼려버리는 활약을 보여주어 논란이 종결되었다.[11] 이때 보여준 능력은 오히려 빙륜환을 수백설의 완전한 상위호환으로 볼 수 있을정도.

그리고 사실 토시로가 약해보였던 건 워낙 토시로의 대진운이 나빠서이기도 하다. 자세한 건 히츠가야 토시로 항목 참고.

6 기타

작중에서의 안습한 취급과는 별도로 최고 인기 캐릭터 토시로의 참백도인 덕에 참백도 인기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애니 오리지널인 참백도 이문편에서는 얼굴에 X자 상처가 있는 청록색 머리의 폭풍간지남으로 등장.

  1. 이 기상을 조종한다는 것이 상당히 파격적인 능력인지, 현재까지 나온 참백도 중에서 기상까지 지배하는 힘을 가진 참백도는 사사키베 쵸지로 타다오키의 황황엄령이궁,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의 잔화의태도와 더불어 단 셋뿐이다. 게다가 황황엄령이궁과 잔화의태도는 만해인데 반해 빙륜환은 시해 상태에서부터 광역범위 기상조종을 할 수 있는 수준.
  2. 아마 진공 상태를 이용해서 불꽃을 막아낸 듯하다. 표면은 녹았으나 막혔다고 하는걸 봐선...
  3. 한 손가락으로 부쉈는지 두 손가락으로 부쉈는지 제대로 나오진 않았다.
  4. 산스크리트어 가차로 마하발특마(摩訶鉢特摩, mahapadma)라고도 한다. 왜 대홍련지옥이냐면 그 극심한 추위 때문에 죄인들의 몸이 얼어터져서 마치 붉은 연꽃이 가득 피어있는 듯한 모습이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원피스 임펠 다운의 홍련지옥도 그 이름을 여기서 따왔다.
  5. 물량이 압도적으로 늘어난다는 점이 쿠치키 뱌쿠야천본앵과 흡사하다.
  6. 날개는 사라졌지만 자신을 붙잡은 제라드를얼릴때 날개가 구현된다.
  7. 이게 엄청난 것이 현재 폴슈텐디히 제라드는 블리치 파워밸런스 상위라봐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엄청나게 강한 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켄파치는 시해도 얻기 전에 아자시로, 시엔 그란츠, 우노하나등의 쟁쟁한 강적들과 싸워 이겼고, 현재는 시해에 만해까지 터득해 한층 더 강해진 상태이다. 그렇게나 상향먹은 시해상태의 켄파치를 제압했고, 바이저드를 비롯한 대장 여럿을 쓰러뜨린데다 폴슈텐디히를 써서 그보다 더더욱 강해진 제라드와 대등한 전투가 가능해졌다란 것은 동네북 취급 받으며 툭하면 썰려나가던 과거에 비해 엄청나게 상향을 먹은 것은 부정할 여지가 없다. 빙설계 최강이란 떡밥이 장장 몇 년에 걸쳐 증명된 셈.
  8. 이때 얼음날개가 구현되는데 빙륜환의 기술중 하나로 보인다.
  9. 만약 백하벌과 흡사한 능력인게 맞다면 사용자를 해칠 우려가 있는 백하벌보다 성능과 위력, 효율 면에서 훨씬 앞선다.
  10. 공교롭게도 스카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 2은 블리치에도 참여했다. 2003년판의 성우는 쿠치키 뱌쿠야, 2009년판의 성우는 샬롯테 쿨혼(...).
  11. 켄파치조차 시해 상태에서 밸 수 없는 방패와 답이 없는 호프눙을 얼려서 무력화시켜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