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 데얀스타르 보번

보번 후작으로도 들어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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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판
캄피오네!캄피오네 일람
이명검의 왕발칸반도의 마왕라호 교주로스엔젤레스
수호성인
흑왕자아이샤 부인티르의 검사이비 초식남
일곱번째 왕
이름살바토레 도니사샤 데얀스타르 보번라취련존 플루토 스미스알렉산드르 개스코인아이샤우르딘쿠사나기 고도

1 설명

라이트 노벨캄피오네!》의 등장인물. 발칸 반도캄피오네. 통칭은 보번 후작.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이시즈카 운쇼.

캄피오네들 중에서도 사악하기로는 가히 첫손가락에 꼽히는 인물이다. 금세기의 다른 캄피오네가 정의감에 불타거나, 탐색과 모험에 관심이 있거나, 혹은 검과 결투 외에는 머릿 속에 아무 생각이 없는 등 이레귤러적인 인물이 많지만 보번만큼은 캄피오네의 본래 의미인 마왕에 한없이 가깝다. 사람을 장난삼아 죽이는 것은 기본이고, 도시 하나를 날려버리는 만행도 서슴치 않는 그야말로 최악의 마왕. 18세기 출생으로 약 300세에 가까우며, 라호 교주아이샤 부인과 함께 현재의 최고참 캄피오네다. 이름은 크로아티아 축구의 90년대말 최전성기를 이끌었고 AC밀란에서도 뛰었던 즈보니미르 보반에서 딴 것으로 추정된다.

대학 교수와도 같은 지적인 노인의 풍모지만 그 속은 한없이 검다. 폭력과 힘을 숭상하고, 주위를 완력을 통해 지배해 왔다. 원래는 버려진 고아였지만 쿠사나기 고도처럼 소년 시기에 캄피오네가 된 이후에는 마술사 사회에 있어 숱한 전설을 쌓아올려 왔다. 보번 후작이라 불리우게 된 것은 그가 유희삼아 찬탈한 귀족의 작위가 마침 후작이었는데, 그 전 후작이 키우던 보번이라는 이름의 개를 그 귀족 본인이 시중들게 하였기 때문.

기본적으로 자신과 격이 동등한 상대와의 싸움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전투광이지만 식욕만큼은 상당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고아였던 과거의 영향인 듯 하다. 또한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느닷없이 발전한 도시에서 지내보고 싶다는 이유로 영국에서 지내서 그로부터 여왕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캄피오네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며 작중에서 가장 유명한 마술결사인 그리니치 현인의회가 발족했다는 것은 작중에서 유명한 이야기 중 하나라고 한다. 게다가 지혜의 왕이라는 보번 후작 윗세대의 캄피오네도 해치운적 있다고.

거점은 발칸 반도에 있지만 자신의 성에 틀어박혀 있는 마왕의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외유가 잦으며, 2권에서 다시 한 번 따르지 않는 신의 강림의식을 실행하기 위해 마리야 유리를 납치하러 일본에 찾아오면서 쿠사나기 고도와 격돌, 그와 자웅을 겨루게 된다. 예전 유리나 릴리아나 등의 일류 무녀들을 불러모아 소환했던 지크프리트살바토레 도니에게 스틸당한 적이 있으며 그래서 도니와는 매우 사이가 나쁘다. 한편 동년배인 라호 교주와도 라이벌이며, 일본에서의 사건을 통해 고도와도 평생의 적이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본인 빼고 다 적이라 봐도 무방하다. 성격적으로 존 플루토 스미스와도 절대 맞을리가 없고.[1]

그러나 17권에서 의외의 사실이 드러나는데....아이샤에게 오라버니 소리를 듣는 맹우관계다! 정확히는 아이샤 부인이 일방적으로 오라버니에 맹우라고 부르고 후작 본인은 부정하고 있지만, 이 양반 평소 성격을 볼 때 완벽한 츤데레 오라버니 상태다.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현재 보번 후작이 유일하게 나름 부드러워지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아이샤 부인의 대단함과 이질성을 알 수 있다.

18권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아이샤가 한때 후작의 메이드로 있었던 적이 있다. 당시엔 아이샤가 신살자라는걸 몰랐다. 그때 아이샤가 후작의 하인이 권능으로 만든 것이라는걸 알아챈걸 보고 훗날 엄청난 전투의 불씨가 될거라는 예감을 느꼈으나, 캄피오네 답게 재밌을거라 생각해서 그냥 메이드로 남겨두었다. 그는 이 선택을 평생 후회한다(...).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라호 교주와 한판 붙게 되는데, 아이샤는 두 사람의 싸움을 멈추겠답시고 두 사람을 명계로 쳐박는 권능을 썼다. 거기다 보번이 가두어놓았던 사악한 요정들도 힘을 행사해 셋은 한꺼번에 아스트랄계로 끌려간다(...). 몇 번의 모험을 겪고 귀환한 후 그 나사빠진 여자하고는 두 번 다시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나...상대는 아이샤다. 즉 보번을 오빠라고 부르는건 그냥 아이샤의 막무가내 민폐 망상성에 의한것으로, 후작 본인은 아이샤를 자신의 천적으로 여기고 있다. 다시말해 츤데레도 뭐도 아니라 그냥 다 포기하고 익숙해진 것.

최고참의 마왕답게 수많은 권능과 3세기에 달하는 경험을 가진 엄청난 강자. 너무 유명해져서 따르지 않는 신들조차 웬만해선 보번 앞에 잘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숙적인 라호 교주와는 달리 원래는 보통의 인간이었기 때문에 마술은 익히고 있지 않지만, 권능의 종류가 워낙 많고 하나하나가 매우 강력해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도와의 싸움이 무승부로 끝나긴 했지만 라호 교주도 그렇고 보번도 그렇고 전력을 다한 싸움이 아니었기 때문.

하지만 최강의 캄피오네 중 한 명이자 고도가 계속해서 싸워야 할 강적으로서 무시무시한 악역포스를 선보이며 퇴장한 것치고는 그 이후에 전혀 등장이 없어, 공기화가 진행되고 있다.[2]

상기했듯이 3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따르지 않는 신들을 살해해 그 권능을 찬탈했으며 권능의 숫자에서 다른 캄피오네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다섯 개로 거의 모든 권능이 사악하고 파괴적인 종류의 권능. 고도와 마찬가지로 캄피오네가 되기 전이나 캄피오네가 된 후에나 무예나 마법과는 담을 쌓고 오직 찬탈한 권능만으로 싸우는 타입인데 무예와 방술 모두 정점을 찍고 캄피오네로서도 200년이 넘은 라호 교주가 자기와 비슷한 실력이라고 인정할 정도이니 보번이 찬탈한 권능이 어느정도 수준인지 짐작할 수 있다.

2 권능

마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사악하고 괴기한 능력이 많다.

  • 탐하는 군랑Legion of Hungry-wolves
보번 후작의 첫 권능. 원래는 마랑 펜리르에게서 찬탈했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사실은 그리스의 태양신 아폴론으로부터 찬탈했다. 에 필적할 정도로 거대한 늑대 무리 수백 마리를 소환해 조종할 수 있으며, 본인 스스로 몸길이 30미터에 달하는 초거대 늑대로 변신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사람을 영원히 늑대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또한 애초에 태양신에게서 찬탈한 권능이기에 단순히 늑대화 능력만이 있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태양 계열 공격에 대하여 면역력을 갖는다.
  • 죽은 종복의 우리Death Ring(오시리즈)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영혼을 속박해 그들을 하인으로 부린다. 속박당한 사람은 몸이 망가져도 시간이 지나면 재생할 수 있다. 그러나 생전에 비해 판단력이 떨어지게 된다. 신수도 하인으로 할 수 있지만 인간보다 격이 높기 때문에 수중에 소환하지 못하고 본거지인 발칸 반도에 대기시킨다. 또한 전장이나 묘지 등에서 사망자의 배경이나 수를 영시하는 힘을 가지고 영혼에게 질문해 무리하게 반응시킬 수 있다. 이집트의 오시리스로부터 강탈했다.
  • 질풍노도Sturm und Drang
고대 조선의 풍백, 우사, 뇌공으로부터 찬탈하였으며 바람, 비, 번개, 안개 등을 부린다. 이 권능 때문에 보번의 감정이 고조하면 주변에 폭풍우가 분다. 전력을 다하면 국가 규모로 날씨를 통제할 수 있다.
  • 소돔의 눈동자Curse of Sodom
성경에도 등장한 그 능력. 육안으로 본 인간을 소금으로 바꾸는 권능으로, 인원수에 제한은 없어서 몇 만 명에 이르는 목표에게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다 이 권능을 발동 중일 때 후작의 시야는 수 킬로미터로 증가하고 투시 능력이 생기지만 신이나 캄피오네게는 육체의 일부를 일시적으로 소금으로 만들 수 있을 뿐이다. 생명활동을 유지시킨 채 하반신만 소금으로 만드는 컨트롤도 가능하다. 이 권능의 영향으로 보번은 "호랑이의 눈동자"라 불리는 에메랄드빛 눈동자를 가진다. 켈트의 마신 발로르에게서 빼앗았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실제로는 발로르가 아닌 외눈의 군신으로부터 빼앗은 권능이라는 것이 애니메이션 BD 4권 특전 소설을 통해 밝혀졌다. 유리가 읽어낸 내용을 통해 아마카스가 추측하기로는 고대 로마의 영웅이자 외눈의 군신인 호라티우스 코클레스가 유력한 듯 하다. 자신이 바라본 자를 소금 기둥으로 변화시키며, 그 희생자들은 존 플루토 스미스아르테미스가 얽힌 사건의 피해자들이 그랬듯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여겨지고 있었지만, 놀랍게도 마리야 히카리의 능력으로 해결이 된 듯 하다.[3] 히카리 미국 출장 플래그
  • 명계의 검은 용Otherland's Dragon
육체가 가사 상태가 되는 대신에 영체를 블랙 드래곤으로 변신할 수 있다. 그 동안 육체는 무방비가 되지만 용으로 변화한 영혼으로 아스트랄계를 오갈 수 있다. 또, 이 능력은 주력을 대량소비하는 것과 맞바꾸어 후작을 소생시킬 수 있다. 단, 주력의 회복에 1~2개월이 소요된다. 고도에게 살해당하고 부활할 때 사용한 권능이다.
  • 업화의 단죄자Red Punishment
신마저 불사르는 작염을 하늘에서 떨어뜨려 그 일대를 불바다로 바꾼다. 이 작염은 아무리 작아도 도시 하나를 통째로 삼킬 정도의 범위까지 퍼지고, 그 이후라면 후작의 의지로 연소를 중단시킬 수 있다. 이 작염은 최대 7일 밤낮 내내 불탄다. 전투용이 아니라 초토전술용 권능.

3 관련 항목

  1. 그렇기에 복수의 캄피오네들이 협력해도 상대를 할 수 있을지 보장할 수 없는 최후의 왕이 강림하면 단독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인물이기도 하다. 누님코스프레 히어로여동생은 고도의 확실한 아군이고, 이탈리아의 화약고거울에 비친 도플갱어도 설득하면 함께 싸워줄 만한 유연함은 있는데 비해서 보번은 다른 캄피오네들과도 대부분 적대하고 있는, 그야말로 마왕이기 때문.
  2. 다만 14권은 다른 캄피오네와 얽히는 이야기라고 하니 오랜만에 주연급으로 출연할 가능성이 있었는데, 살바토레 도니아이샤 부인, 우르딘이 등장해서 신나게 날뛰는 와중에 또 미등장. 후편인 15권에서 슈퍼 캄피오네 대전이 벌어져도 못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 완벽하게 공기가 되었다.
  3. 정확히는 마리야 히카리의 힘을 고도가 야마노무라쿠모로 뻥튀기해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