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킥 위저드》(Psychic Wizard)는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이다. 지은이는 김재한. 인터넷 사이트 커그와 문피아에서 연재되다 로크미디어를 통해 출판되었고, 2010년 8월에 11권으로 완결되었다. 현재 종이책은 절판되었으며, 2011년 12월 3일에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으나 2013년 11월 즈음부터 출판사와의 계약이 끝나서 열람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나 2014년 1월 즈음 다른 출판사와 계약하여 새로운 일러스트로 전자책을 재출간했다.[1]
1 줄거리
슈퍼 파워를 타고난 21세기형 마법사 예외적 1퍼센트, 그 초인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능력자 협회 소속 염동력자 한진성, 불의의 일식과 함께 이계로 빨려 간다. 헥사그램이 그려진 곳에서 눈을 뜬 그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마주친 것은 수호마가 소환됐다고 기뻐하는 젊은 마법사와 그를 노예로 구속하려 드는 철부지 공녀님이었으니. 본능적으로 염동력을 발현, 사방을 초토화시키고 겸사겸사 돈주머니를 탈취, 일단 튀고 보는데…… |
지구의 고등학생 초능력자 한진성이 이계로 소환되어 고난을 겪는 이야기. 간략하게 한 마디로 줄이면 『초능력자 이계로 가다』로 압축되는 이계진입물.이고깽은 아니다. 주인공 한정으로...
그리고 한국의 이고깽치고는 드물게 굉장히 분위기가 암울하고 사람이 많이 죽는 꿈도 희망도 없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샤이닝 위저드와는 관계없다.
2 일러스트
한국의 판타지 소설에서는 드물게 각권마다 컬러 일러스트가 첨부되어있다. 권마다 한 명의 인물이 브로마이드 형식으로 그려져있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지엘.[2]
- 1권 : 한진성
- 2권 : 아인
- 3권 : 노라
- 4권 : 김서라
- 5권 : 리르메티
- 6권 : 라미
- 7권 : 휴페리아
- 8권 : 강신혁
- 9권 : 유세리아
- 10권 : 레이아 & 김서라
- 11권 : 다수
3 용어 변천
웹 연재시 주인공 한진성이 듣는 이계의 언어는 통역해주는 매직 아이템을 거쳤기 때문에 청자의 지식에 따라 로컬라이징 처리가 되므로, 마존(魔尊)이라는 무협소설에나 등장할 것 같은 용어가 나왔었으나 판타지 세계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아 출판본에서 마존은 『그랑 마기스트』란 명칭으로 바뀌었다.
4 세계관
한진성을 비롯한 이계인들이 소환되는 판타지 세계[3]뿐만이 아니라 이계인들의 고향이라는 지구도 현실의 지구와는 달리 염동력이나 사이코메트리 등, 이능력을 가진 이능력자들이 상당한 규모로 (은밀하지만) 사회도 구성하고 있다. 이능력자 관리국이라 불리는 이능력자들의 사회 구조에 반발하거나 일탈할 수밖에 없는, 반마인이나 마인이라 불리는 타락한 이능력자들도 있기 때문에 《사이킥 위저드》의 지구에서는 현실 뒷면에서 이능력자들끼리의 다툼이 항상 벌어지고 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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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등장인물
4.1.1 지구
4.1.2 판타지
- 길버트 디 랜드록
- 초반에 나온 악역으로 알마이스 공작가에서 깽판치고 나온 진성을 추격해온 소드 마스터. 혈통지상주의를 따르는 알마이스 공작가의 파벌 귀족답게 팔가스 유랑 극단 사람들을 평민이라 벌레 최급하며 살해하지만 이에 분노한 한진성의 염동력에 당해 허무하게 끔살, 형제간의 우애는 좋았는지 그의 죽음으로 형인 페이렐이 복수귀가 되는 발단이 된다.
- 네냐 퀸디 브랜토프
- 유렌바흐 제국의 그란 마기스트로 가장 최근에 칭호를 얻었으며 북쪽 출신답게 빙설 계통의 공격마법을 사용한다. 6권에선 국내 문제로 만국마법회에 불참한 탓에 언급만 되고 등장하지 못했지만 유세리아가 여왕으로 전생하고 대륙의 모든 국가가 연합하자 본격적으로 활약하며 후에 최종전에서 서라와 연계해 율리히를 끝장내는 등 후반부에 혁혁한 전과를 세웠다.
- 노라 디 오란드
- 2권 마지막에 등장. 그녀의 아버지는 카잔디아 왕국의 오란드 영주. 영주의 딸이지만 다른 영주민들과 허물없이 지내기 때문에 귀족이라기 보단 그냥 순한 시골 처녀같은 느낌이다. 아버지도 착한 성격이니...다만 아버지에게 강체술을 배워서 힘이 웬만한 남성보다 강하다. 심지어는 키가 180cm가 넘는 한진성을 오랜 시간 동안 공주님 안기로 데려 온다.(...)
- 지블란트에게 패배하고 오란드 영지로 도망쳐온 한진성을 구해준다. 그 뒤 한진성과는 여러가지 일이 생기면서 그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키스를 하고 작별한다. 여담으로 한진성에겐 여자와의 첫키스였던 모양. 다만 진성은 이미 남자와 두번이나 키스를 했다.(...)
- 4권에서 한진성이 수도 카잔둠에서 보낸 선물을 받는것으로 잠깐 등장한다. 나중에 그녀의 가문은 파휄루스 가문에 소속되게 된다.
- 라닐리아 디 실리윈
- 4권에서 등장한 여기사로 카잔디아의 검왕 카마르의 유일한 제자이다. 14살 때 뒷골목에 호기심에 들어갔다 범죄조직에 납치당할 뻔 하지만 카마르에 의해서 쿠출 받는다. 여기까지라면 문제가 없는데 그 후 얀끼가 충만해져 관심받고 싶다고 칼 들고 대공인 카마르를 습격하고 이 사건으로 제자가 된 뒤에도 카마르의 관심을 받거나 제자로 받아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칼질(...)을 해서 불구로 만들어 놓은 등의 만행을 저지르고 다녔으며 진성 또한 이 같은 이유로 습격받았다. 10권에서 카마르가 율리히에게 사로잡혀 세뇌당해 적이 되지만 그래도 그의 곁에 있고 싶다며 유세리아에게 투항, 하지만 진성에 의해 카마르가 쓰러지는 과정에서 팔 하나를 희생해서 도움을 주고 그분을 구해달라며 리타이어했다. 에필로그에서 결국 사랑하는 스승님과 맺어지며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 유세리아의 라이벌인 공녀. 굳이 그녀들 뿐만 아니라 엑사리스와 알마이스 가문이 서로 라이벌 관계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유세리아와 성격은 비슷한 듯 싶지만[5] 한진성, 강신혁 소환 이후 파멸한 유세리아와는 달리 김서라와의 협력으로 일국의 여왕이 되는 등 출세한다. 사실 여러므로 운이 좋았다. 엑사리스 공작가는 실력으로 지금의 지위를 얻은 신흥귀족이라 혈통만큼 능력도 우선시 하는 집안인데다[6] 타이밍 좋게 귀족 아가씨로서의 활동[7]보다 본인이 직접 사업을 해서 성과를 얻는 일에 재미를 붙이던 와중에 서라를 소환했다.
그리고 결과는
- 리르메티 빌할타 파휄루스
- 모이레 피노어
- 유세리아의 전속 하녀로 어렸을 적부터 그녀의 수발을 든 사실상의 오른팔 역할이며 때문에 유세리아에 대한 충성심이 상당히 높았다. 한진성 소환 이후 정신적으로 망가지는 유세리아를 걱정하면서 그녀를 제지하려 하지만 유세리아가 그녀를 강신혁에게 하룻밤 빌려주면서[8] 충성심이 증오로 뒤바뀐다. 이후 은밀히 복수심을 키우면서 유세리아의 주변 여론을 악화시키는 공작을 펼치고 왕태자비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유세리아가 지목당했을 때 그녀를 속여 도망치게 만든다.[9] 이 후 은신처로 남자들을 끌고와 유세리아를 몇일 밤 동안 윤간시키고 그녀를 칼로 난도질해서 복수하지만 마인으로 변한 강신혁에게 씹어먹혀 끔살당한다.
- 샤델라 디 메이퀸트
- 이계인 3인방을 소환한 마법사로 대륙 역사상 전무후무한 업적을 남겼지만[10] 불행하게도 그 업적을 인정받기 전에 유세리아에게 휘둘리다 마지막으로 소환한 이계인 강신혁에게 심장을 뜯어 먹히고 끔살당한다. 안습하게도 죽어서도 그의 시체는 알마이스 공작가의 마법사들에게 넘겨져 연구 샘플로 사용되고 후에 리르메티에게 넘어가 연구되는 등 끝까지 좋은 꼴을 못 봤다.
- 예디벨라
- 유릴
- 5권에서 첫 등장. 한진성이 장난스럽게 내뱉은 말[11]에 리르메티가 제자를 모집하자 여기에 지원했다. 하지만 평민 출신인데다 하필 스승과 동기들이 죄다 귀족에 혈통지상주의자들이라 씹히고 그전부터 마법도 제대로 안 가르쳐 주고 계속 허드렛일만 시키면서 구박하자 한진성을 통해 직접 시험을 보게 되며 결국 제자가 된다.[12] 아직 미숙하지만 특유의 천재성으로 중간중간 활약했고 에필로그에서 진짜로 그랑 마기스트가 된다.
- 유세리아 퀸디 알마이스
- 율리히 비센마르크
- 지블란트 퀸디 알마이스
- 그란딜 왕국의 그랑 마기스트. 2권에서 한진성이 이자에게 처참하게 당한다.[13] 유세리아의 친인척이지만 무조건 유세리아 편을 드는건 아니고 상당히 공명정대한 성격. 유세리아를 죽이러 온 한진성을 대화로 설득하려 하며 적측인 엑사리스 가문의 인물인 김서라에게도 여러가지 협조를 하였다. 하지만 이후 개또라이에 사기적인 공간이동 능력을 가진 강신혁에게 농락당하고 그의 공작으로 알마이스 공작가 전체가 반역죄로 숙청당하면서 분노가 폭발, 이틀 밤을 세워 자신의 모든 마법을 합쳐 강신혁을 쓰러뜨릴 마법을 개발해 그가 있는 위치로 날아가지만 거기에 있던건 이미 여왕으로 전생한 유세리아(...) 마법을 무시하는 특성 탓에 아무것도 못하고 씹어먹힌다. 그 후 유세리아의 자식으로 전생해 다시 등장하지만 강신혁이 공작한 안배[14] 덕분에 철천지 원수인 그를 죽이지 못하고 오히려 보호해 줘야 하는 등 안습한 꼴을 당했다. 그래도 다른 마인들과는 달리 살아남아 신생 엑사리스 왕국의 빌로 디 게이츠 백작의 신분으로 다시 그랑 마기스트가 되는 등 최후가 비참하지 않고 좋게 끝났다.
- 다크 엘프. 원래 리르메티가 갖고 있던 수호마중 한 명이지만 진성에게 선물로 줘서 진성의 수호마가 된다. 사이킥 위저드의 다크 엘프는 엘프가 죄를 지으면 일정 기간 동안 속죄를 하는 기간이 주어지는데 이 상태를 다크 엘프라 부른다. 즉 엘프와는 완전히 동일한 종족.
- 검술의 달인이며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 엔딩에선 진성이 수호마의 계약을 풀어줘서 엘프들에게 돌아간다.
- 팔가스
- 팔가스 유랑 극단의 대장. 젊었을 때는 용병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대륙을 떠돌며 유랑 극단을 운영하고 있다. 진성이 늑대 무리로부터 유랑 극단을 구해주면서 인연을 쌓았다.
- 이방인인 진성을 차별하지도 않고 오히려 보호하려는 행동을 하기도 한[15] 선한 인물.
- 아인
- 팔가스 유랑 극단 소속 소녀. 유랑 극단에서 하는 일은 관객들에게 돈을 받는것. 한진성에게 이쪽 세상의 언어를 가르치는 역을 맡으며 진성을 좋아하게 되는 듯 하지만 진성의 추격자들에 의해 죽는다. 이때 진성은 처음으로 살인을 한다.
- 제니스
- 팔가스 유랑 극단 소속. 아인의 언니이며 역할은 아인과 같지만 설거지나 요리 담당이라 제니스가 약간 더 바쁜듯. 아인이 죽었을때 흥분해서 사람도 죽이고[16] 진성에게 화도 냈지만 진정하고 진성을 치료해준다.
- 로우드
- 팔가스 유랑 극단의 힘 담당. 기론이 배신했을 때 죽는다.
- 키리
- 유랑 극단의 청년. 나이프 던지는 묘기를 담당하고 있다.
- 기론
- 유랑 극단의 마법사. 마법사로서의 수준은 높지 않은 모양. 극단중 유일하게 진성에게 거부감을 보이다가 진성을 포함한 극단원들을 팔아 먹는 짓을 한다.[17] 젊었을 땐 팔가스와 동료였기 때문인지 극단 동료들을 팔아 먹을때도 팔가스만을 살리려 하였으나 기론을 협박하던 인물들의 배신으로 죽는다. 팔가스의 회상으론 예전엔 건실한 청년이었는데 여자에게 배신당하고 속물이 되었다고 한다.
4.2 지명 및 조직
4.3 그외 용어
- 다른 판타지 소설의 드워프들과는 설정이 다르다. 뛰어난 대장장이라는건 동일하지만 드워프는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다. 일종의 돌연변이. 드워프가 태어나면 인간 부부는 자신들의 아기를 드워프의 숲에 바치고 드워프는 적당한 대가를 준다고 한다. 생김새는 다른 작품처럼 키가 작은건 동일하지만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서 얼굴을 보기 힘들다는 설정.
5 관련 항목
- ↑ 현 항목의 표지는 재출간한 표지.
- ↑ 4권에는 소설상 '천재적 지략가'로 나오는 여성 캐릭터인 김서라가 이계정복의 '이'를 당당하게 理로, 큼직하게 족자에 붓으로 써서 들어 보이는 웃지 못할(?) 일러스트가 있다.
- ↑ 정확한 세계 이름은 불명이다. 대륙의 이름은 크레스터.
- ↑ 작가의 전작인 워메이지내의 연옥과도 비슷한 설정. 뭐 이런 작품에 흔한 설정이라면 설정이다.
- ↑ 한국 판타지 소설에서 자주 나오는 무개념 귀족같은 성격.(...)
- ↑ 혈통을 안보지 않지만 능력이 있으면 등용한다. 일례로 서라의 호위기사였던 칼리츠는 귀족과 매춘부의 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였지만 그 높은 실력덕분에 기사가 되었다. 알마이스 공작가였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 ↑ 유세리아가 죽을 때까지 집착한 '사교계에서 본인을 뽐내고 타인의 질시와 경탄을 받는 일'
- ↑ 강신혁은 지속적으로 모이레를 겁탈하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유세리아는 강신혁이 필요했기에 이를 받아들였다.(거기다 한 번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 짓거리를 했다.) 모이레는 10년이상 충성했어도 결국은 유세리아에게 자신은 물건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흑화하게 된다.
- ↑ 이 사건은 왕태자비로 간택되지 못한 유세리아가 열등감에 사무쳐 강신혁을 통해 일으킨 사건이다. 하지만 유세리아가 용의자로 지목되었을 뿐 목격자나 증거는 전혀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혐의가 들어왔을 때 바로 도망치게 만듦으로서 사실상 자신이 범인임을 시인하게 만들었다.
- ↑ 사실 그도 어째서 시도할 때마다 성공하는 이유를 몰랐다. 흑룡 이스트람에 의해 밝혀지지만 1000년 전 이스트람이 소환한 최초의 이계인 김건우의 먼 후손으로 그의 특성이 돌연변이 수준으로 강하게 발현되었기에 가능했다고, 이 때문에 이계의 존재를 소환하는 마법을 사용하면 현실 세계의 김건우가 소환됐던 시각에 그의 주변에 있던 이계인들이 소환된다고 한다.
만악의 근원 이스트람 - ↑ '나랑 같이 가려면 이 나라에 너 대신할 그랑 마기스트 한 명 만들어 놓고 따라와라' 근데 이걸 리르메티는 진짜로 실행했고 성공했다(...)
- ↑ 시험 내용이 흠좀무한데 수십페이지나 되는 문서를 읽게 한 뒤 1시간 동안 무지막지한 마법 연산 시험을 풀게 한 뒤 무슨 단어가 몇 페이지 몇 번째 줄에 있었는 지 맞추라는 것, 더 무서운 건 이런 걸 정확하게 몇번씩이나 맞춰서 마나 재능이 떨어짐에도 합격했다.
- ↑ 물론 한진성도 어느 정도 피해를 줬지만 사실상 일방적으로 당했고 그에게 대마법사에 대한 트라우마를 선사했다.
- ↑ 유세리아가 쓰러질시 본인과 이솔렛의 육체 재구성 및 전생한 지블란트는 한 번만 그를 보호할 것
- ↑ 진성이 귀족들과 단신으로 맞서려는 걸 깨닫고 저지했다. 다만 진성은 자신이 저지당한 건지 모른다.
- ↑ 아인을 죽인 자들의 동료.
- ↑ 물론 당시 기론도 위협받긴 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