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노하라 신노스케의 지인
오오하라 나나코오오하라 시쥬로칸다도리 시노부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埼玉紅さそり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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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짧은 손톱 류코(竜子)! / 카리스마 용숙!

티눈 오깅(お銀)! / 마스크맨 은혜!
뾰루지 마리(マリー)! / 여드름 전사 마리!

셋이 모여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 / 우리 셋이 모이면 붉은 장미 삼총사!

[1]

크레용 신짱에 등장하는 캐릭터. 투니버스판은 '붉은 장미 삼총사', SBS판과 극장판은 '붉은 전갈단'으로, 서울문화사판에서는 일산 날라리파로 표기된 적도 있다.

세 명의 여고생으로 이루어진 삼총사 그룹. 세 명 모두 고등학교 3학년(18세)으로 생년은 1981년생. 참고로 이미 결혼해 3살 딸까지 있는 쿠츠조코 아츠코와 동갑. 3년 전에도 붉은 전갈대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최대한 중학교 때부터 결성된 것으로 보인다.

겉으로는 불량학생처럼 보인다. 실제로 긴 치마, 파마머리, 마스크, 염색은 스케반의 상징으로 보통 반항하면 짧은 치마를 떠올리기 쉽지만 60년도에 짧은 치마가 유행한고로 불량학생들은 반대로 치마길이를 늘리는 게 유행이었다. 파마나 염색은 머리모양을 통해 개성을 연출하기 위함이고 마스크는 위협적인 인상을 주기 위하여. 여기에 무기로 쓰기 위하여 죽도나 끝을 뾰족하게 간 우산, 부츠같은 것을 휴대하거나 착용했다. 다만 이건 70년대까지의 이야기고 크레신은 90년도 작품이니 처음부터 허당이라는 컨셉으로 나온 셈이다. 90년대에는 루즈 삭스가 한참 유행인데 얘들은 이걸 하지 않았다는 점(루즈삭스 관련 에피소드가 존재)에서 컨셉 양아치 코스하는 보통애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신짱과 마주치면 항상 피곤한 사건이 터지기 때문에 항상 신짱을 만날까 두려워하고 있다. 노하라 미사에가 집안에서, 마츠자카 우메가 유치원 또는 백화점에서 신짱에게 당하는 인물이라면 이쪽은 동네에서 신짱의 장난에 휘둘리는 인물들이다. 신짱은 이 세명을 개그우먼 삼총사 혹은 못난이 삼총사라고 한다. 개노답 삼총사라고 안불려서 다행이다 각자 오토바이와 면허를 가지고 있는데, 2인승 면허였기 때문에 아기보러 산부인과에 가려 하는 신짱과 히로시를 태우고 간다.

한국판 기준 16기에서 용숙과 은혜의 이 바뀌었다. 원래 성이 나오지 않았던 마리도 성이 나왔다.

2 구성원

2.1 류코(竜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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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후카즈메 류코(ふかづめ 竜子)이고 한국판 이름은 SBS판 최용숙 → 장미화, 투니판 최용숙 → 김용숙.

성우는 이쿠라 카즈에[2]/최향윤김정애(SBS)/이희수정유미정혜원[3](투니버스)/윤여진(극장판 7기)

조직의 대장으로, 까칠하고 욱하는 성격에 싸움도 잘 하는 등 대장으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해 연애나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는 쓸데없는규율을 만들어 놓고[4] 그룹에서 이를 어기는 사람에게 처절한 응징으로 팔, 다리를 간지럽히는 벌칙을 주곤 했는데, 나중에는 본인이 만들어 놓은 규율을 스스로 어기면서 오깅과 마리에게 처절한 응징을 당하는 자충수를 두기도 한다. 또한 신짱을 만나면서 사소한 일에 흥분하고 실수를 연발하며 이미지를 구기곤 한다. 그러나 오히려 신짱덕분에 괜찮은 성과를 올린 적도 몇 번 있다.

질풍노도의 시기라서 그런지 자기과시욕이 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치함(...)까지 간직하고 있는 소녀라 셋이 모일 때마다 포즈를 취하며 조직의 구호를 외치지만 오깅과 마리가 꽤 창피해 한다. 정작 본인은 그게 창피한 걸 모르지만...

일반적인 여고생 생활과 담을 쌓은 터라 보통 여고생들이 즐기는 카페에서의 수다와 노래방 가기, 친구들이랑 스티커 찍기 등을 어색해한다. 오깅과 마리에 의해 한 번은 보통 여고생 체험(?)을 하기도 했는데, 쑥스러워 하면서도 내심 즐기기도 했다.다만 틈만나면 등장하는 감자머리 꼬맹이 때문에... 그리고 의외로 음치였음이 밝혀진다. 노래 하는 거 보면 심술기가 가득한 어느 뚱보 저리가라다...

전형적인 츤데레 캐릭터. 바깥에서 어른들 말도 안 듣고 난폭한 성격이지만, 집에서는 얌전한 성격이며 타인을 잘 아껴주는데다 인형을 갖고 노는 등[5] 의외의 면도 있어서 초반에는 이 점을 들키지 않고자 동료들과 신짱, 특히 네네에게 오해를 받기도 한다.

신짱은 이 사람을 개그 스승으로 알고 있으며, 실제로 부르는 것도 스승님. 이 때문에 이를 오해한 개그맨 지망 여고생이 미행하다가 제자로 받아달라고 찾아오기까지 한다. 신짱의 친구들도 아예 신짱의 개그 스승으로 취급하고 있다.

취미로는 세일러 문 코스프레가 있다. 흠좀무. 그래도 다른 사람들에겐 안 들키고 몰래몰래 하다가 하필 신짱에게 발각당해 일일 리더를 내준 적이 있다.(...)[6]

한편 욱하고 까칠한 성격은 신짱 엄마인 미사에를 빼닮아서, 마치 미사에의 여고생 학창시절 모습을 연상하게 한다. 심지어 신짱과 티격태격하는 콤비 패턴도 때리는 것만 빼면 판박이. 그래선지 몰라도 히로시에게 반하기도 하는데, 마주치면 눈을 못 마주치고 얼굴을 붉히는등 짝사랑을 하고 있다(!). 유부남 취향?물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을 잘 알기에 마음 속으로만 간직하는 듯 하다.

822화에서는 밥을 두부랑 구분이 안 가는 모양으로 만들수있는게 밝혀졌고[7]도시락 대결에서 이 밥두부를 이용해서 유두부[8] 도시락을 만들었으나 아시다시피 밥두부인지라 물속에서 자꾸 갈라져가지고 못 먹었다.

이렇게 캐릭터성을 모아놓으니 정말 훌륭한 모에캐릭터다. 여자 카자마 군

여담이지만 애니판보다 만화판의 미모가 월등하다(..)[9]

2.2 오깅(お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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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우오노메 오긴(魚の目 お銀)이고 한국판 이름은 SBS판 김은혜 → 오동잎, 투니판 김은혜 → 이은혜.

성우는 나카자와 미도리호시노 치즈코/안경진소연(SBS)/여민정박리나(투니버스)

검정 세일러복과 붉은 스카프, 롱스커트에 죽도를 메고다니는 이 언니의 패션이 80년대 일본 불량소녀들의 전형적인 패션인 스케반 이라는 것.
항상 X표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그 얼굴을 어떻게 생겼는지 알 수가 없다. 쓰는 이유는 맨 얼굴은 그닥 불량스럽지 못해서, 마스크를 쓰면 불량해 보이기 때문이라고.[10] 딱 한번 히마가 마스크를 당기는 바람에 얼굴이 나오는데, 분홍색 루즈를 바른 거 빼곤 크레용 신짱 기준으로 평범해보이는 얼굴. 눈매는 안 좋지만 상당한 효녀 기믹을 가지고 있다.

2.3 마리(マリ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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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후키데모노 마리(ふきでもの マリー)이고 한국판 이름은 SBS판 마리 → 강풍자, 투니판 최마리.

성우는 무타 아키코/강희선[11](SBS)/주자영김율(투니버스)

체격이 좋고 얼굴에 여드름이 많다. 커다란 체격과 달리 몸놀림이 날렵하고, 손재주도 좋아서 어린이방 봉사활동 갔을때 종이접기와 실뜨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이며 아이들과 잘 어울렸다.
  1. 등장시의 대사로, 좌측이 원문, 우측이 투니버스판. 류코를 제외한 두 멤버들은 매우 쪽팔려서창피해서 자주 다른 것으로 바꾸면 안 되냐고 불평한다.
  2. 다만 2014년 10월 방영분에서 갑자기 타카노 우라라로 교체되었는데, 이게 사정으로 인한 일회성 교체인지 완전한 교체인지는 아직 불명.
  3. 정혜원판은 목소리가 고등학생스럽게 살짝 톤이 높다.
  4. 참고로 핸드폰을 금지한 이유는 본인이 기계치라서(...). 신짱이 던지듯 짚어내자 같은 멤버가 "귀여운 이유네, 하하하!"하고 놀린다.지못미
  5. 이로 인해 같이 인형으로 노는 카자마군과 잘 어울리기도 한다.
  6. 이때 사이타마 붉은 전갈대에 들어올려던 여학생이 2명 있었는데, 이걸 보고 실망해서 그냥 가버린다. 애니에선 그냥 귀여운 인형 좋아하는걸로 변경
  7. 써는것도 두부같다.
  8. 두부를 끓는물에 넣었다가 먹는것
  9. 사실 작중 여성 등장인물 대부분이 그렇다(...) 원작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작화 감독에 따라 작화의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10. 삼성전자에서 발매된 짱구는 못말려4 부리부리 왕국의 비밀 메뉴얼에서는 "이가 빠져서 그걸 가리기 위해서 마스크를 썼다"는 설정으로 되어있다. 물론 비공식 설정이다.
  11. 봉미선, 맹구와 중복. 참고로 봉미선보다는 맹구에 가까운 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