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스커트

Long Skirt. 말 그대로, 미니스커트에 대조되는 긴 치마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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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설명

1958년 영국의 패션 디자이너 메리 퀀트가 미니스커트를 발표하기 이전까지 전세계적으로 여성들에게 일반적으로 통용되던 치마류.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무릎 이하로 내려오는 길이를 갖고있는 치마일 경우 롱스커트로 칭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미니스커트 이전에 롱스커트가 대부분이다 못해, 치마 길이가 발목까지 오는 것이 기본적인 상식이었다. 의외로 남자들의 경우는 여자들에 비해 노동이나 전쟁, 작업 등 거칠게 움직여야 할 일이 많았으므로 롱스커트를 입은 기간이 매우 짧았고, 그 뒤에는 짧은 치마를 입었던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고대 아테네~그리스 시대까지는 남자들도 긴 치마에 가까운 옷을 입었지만.

한국의 경우도 가수 윤복희가 최초로 미니스커트를 선 보이기 전까지는 역사적으로 모두 롱스커트 뿐이었다. 당장 한복만 봐도 롱스커트가 아니었던 경우가 없이 모두 치마가 길쭉길쭉하다. 전세계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니 만큼, 다른 아시아 나라들의 치마도 모두 같은 실정이었다.

2 현대

2000년대 이후에서는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등의 길이가 짧은 하의나 스키니 진, 레깅스 등의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하의가 인기를 얻으면서 상당히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그나마 2010년대 전까지만 해도 파티용 드레스들은 거의 전부가 롱스커트 디자인 뿐이었기에 각종 시상식 등에서 쉬이 볼 수 있었지만, 그 이후부터 드레스에도 미니스커트 디자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되면서 사실상 일상 생활은 둘째치고 TV에서조차 보기 힘든 복장이 되어 버렸다. 당장 교복만 봐도 날라리모범생을 불문하고 여학생들은 거의 집착에 가깝게 치마를 줄이려 하지 늘리려 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나 70~80년대 일본에서는 치마를 발목까지 늘리는 경우가 있었다. 스케반이라고 불리는 패션으로 치마 밑에 뭔가 숨겨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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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여성들의 경제적 능력이나 그것에 기반한 자신감이 확연히 증가하다보니, 긴 치마는 자신의 몸매로 대표되는 개성을 감추기 위한 위장이라는 인식이 생겨 거부감이 들게 된 것이 큰 이유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본래 롱스커트를 좋아하는 사람들까지 억지로 위에서 설명한 하의들만 입는 것은 아니다. 가을만 되어도 굳이 레깅스 등을 입지 않고 그냥 롱스커트를 선택해 착용하는 여성들도 나름대로 쉽게 볼 수 있다. 엄청 희귀한 복장은 결코 아니며 은근히 많이 입으며, 특별히 매력적으로 꾸미려 하지 않을때 입는 복장으로는 더더욱 많으며, 젊은 여성 말고 중장년에서 노년 여성들이 입는 복장으로는 더더욱 많은 편이다.

3 효과(?)

위에서 계속 언급했듯, 전반적으로 롱스커트인 옷을 찾아보기가 어려워지다보니 롱스커트를 입으면 오히려 더 신선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미니스커트의 경우 천의 면적이 작은 만큼 노출도가 올라가 발생하게 된 여러 불상사들을 초래할 가능성이 비교적 적은 디자인이고, 기본적으로 맨살이 드러나는 부분도 거의 없다 보니 남성들도 "괜히 치한 취급 받으면 어떡하지"라는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되는 복장이다. 그러다보니 아무 죄 없이 선량하다는 조건 하에 있는 남성들에게 정신적으로 상당한 편안함을 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길다고 해도 몸에 착 달라붙는 타이트 스커트인 경우 안심할 수 없다.

게다가 오랜 옛날부터 청순을 대표하는 요소이자, 긴 생머리, 백옥같은 피부와 더불어 나부끼는 긴 치마가 상당히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짧거나 착 달라붙는 옷들에 비해 확실히청순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청순 항목에도 작성되어 있듯, 그 속성 자체가 웬만한 남자들에게 죄다 정통으로 먹히는 개념이니만큼 나름대로 중요도가 높은 장점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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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부끼는 치마. 근데 이분 임산부이신데?

또한 치파오 등에서 볼 수 있는 옆트임을 통해, 대놓고 노출도를 높이는 기타 복장들 보다 오히려 훨씬 색기 넘치는 연출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주로 현실에서의 파티용 드레스나 서브컬쳐에서 등장하는 롱스커트들에서 이런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간혹 다리가 너무 굵어서 긴 치마 외에는 입을만한 옷이 없는 여성분들이 주로 입고 다니기도 한다.

미니스커트보다 화려한 연출을 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는 파티용 드레스로 많이 사용되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기모노한복 등의 전통의상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롱스커트이다.

4 서브컬쳐에서의 롱스커트

현실에서 드물어진 만큼, 2000년대에 들어서는 서브컬쳐에서도 롱스커트를 착용한 여성 캐릭터들을 찾아보기가 상당히 어렵다. 다만 일본에서는 2011년에 롱스커트가 다시 대유행을 했고, 2012년까지 인기있는 패션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일단 꽤나 많은 비율의 작품들이 학교를 배경을 하게 되는데, 비단 일본[1]만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여학생들의 치마는 계속 짧아지는 추세라 아예 롱스커트가 등장할 일이 없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 등장하는 중요한 여성 캐릭터 부류인 선생님들도 대부분 길이도 짧고 몸에 딱 맞는 타이트 미니스커트 복장을 기본으로 하다보니... 물론 사복으로 만나는 학교 밖에서야 롱스커트를 입는 캐릭터들도 더러 있다. 하지만 그것 역시 미니스커트나 핫팬츠, 스키니 진에 비하면 정말 드물다.

그러다보니 옛날 복장이라는 특성상, 여러가지 사정으로 현대까지도 생존하고있는 과거 시대의 인물들이 입는 경우가 흔한 편. 비슷한 논리로 아예 작품 자체가 과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경우에는 등장하는 여성캐릭터 대부분이 롱스커트를 입고있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위에서 설명했듯 청순이미지를 주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만큼, 롱스커트를 즐겨입는 캐릭터들은 높은 확률로 청순가련 또는 천연, 치유계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런 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롱스커트를 입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인 예시가 수녀 캐릭터들. 수도복의 특성 상 거의 무조건 치마가 길 수밖에 없고, 그것에 따라 형용할 수 없는 청순미를 자랑하는 캐릭터들이 많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수녀인데도 오히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거나 엄청나게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는 대략 정신이 멍해지는 색기담당 캐릭터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런 캐릭터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대부분 종교에 관심없는 일반 남자들이라고 그래. 역시 남자란 솔직한 동물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가리기만 하느냐, 옆트임같은 변형으로 다리를 노출하는 등 단순히 짧거나 몸매가 드러나는 복장보다 더한 요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으므로, 각종 누님계 캐릭터들이 입는 경우도 흔한 편.

여기 항목에는 그렇게 많이 기재되어 있지 않지만, 의외로 찾아보면 그렇게 적지 않다. 성적어필이 중요한 남성향 작품, 심지어 야겜의 히로인들조차도(!)

나스 키노코 원작의 작품들에서는 수수한 롱 스커트 차림의 히로인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이건 원 일러스트레이터 타케우치 타카시의 취향 때문일지도. 롱 스커트임에도 꽤나 모에하다. 무조건 천조각을 줄인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증거

4.1 롱스커트를 착용한 캐릭터들

동인작가마다 천차만별이라 다소 애매모호하긴 하지만, 원작의 스탠딩 cg로 따지면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치마는 무릎 이하로 내려간다. 따라서 롱스커트.
2000년 이후 작품에서 찾아보기 힘든, 제법 전형적인 청순미를 뽐내는 수녀 캐릭터.
주요 히로인들이 모두 롱스커트인 드문 작품.
  1. 특이하게도 1990년대 이전의 일본에서는 여학생의 교복치마가 무릎 아래로 갈 정도로 길면 양아치로 보는 경향이 좀 있었다. 이는 위에서 말한 예전 양아치 패션 같은 것을 말하는데, 요새는 얄짤없이 노는 애 풍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짦은 치마다. 아 한국은 단순히 짧은 거 말고도 남자나 여자나 줄이기도 하고 등등.
  2. 동방화영총까지
  3. 남자다.
  4. 리메이크 디자인 에서는 미니 스커트로 바뀌었다
  5. 1기 한정. 2기 GoGo에서는 바지를 입는다.
  6. 2기 GoGo 한정. 1기에서는 미니스커트를 입는다.
  7. 여름 옷 한정. 봄 옷은 무릎바로 위로 오는 세미롱 스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