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브랜드


목차

1 개요

자전거를 생산하거나 관련 용품을 생산하는 메이저 브랜드들에 대한 소개글이다. 완성차 중심 브랜드, 부품 중심 브랜드, 기타 용품을 제작하는 브랜드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각 항목 내에서는 가나다 순이 기본이다.

2 자전거 브랜드

2.1 게리피셔 (GARYFISHER)

MTB의 창시자 게리피셔가 만든 그 브랜드. 소주 MTB의 창시자가 만든 브랜드이니 괜찮고 준수하게 만든다. 아, 창립자 게리피셔 영감님은 아직까지도 정정하시다. 네이버에 검색시 사망했다고 뜨지만 다른사람이므로 오해하지말자. 회사는 모 처묵처묵 전문회사에 넘어갔지만, 아직 그 네임벨류가 그 회사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얼굴마담으로 활발히 활동 중. 그러나 현재는 완전 사라졌다. 그 덕분에 해외사이트에서 가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하는 프레임이 보인다. 팬택인줄

타 브랜드의 MTB에 비해서 탑튜브가 길고 G2 시스템이라는 서스펜션 포크와 헤드튜브 관의 연결부위를 앞으로 길게 늘여 전체 트래블을 늘리는 독특한 시스템으로 긴 탑튜브와 트래블, 그리고 상대적으로 짧은 스템이라는 최근의 추세와는 방향성이 다른 독특한 지오메트리를 가진다. 실제 같은 알루미늄 하드테일 차를 타 브랜드와 비교해보면 거진 타 브랜드 올마에 가까운 트래블을 자랑한다.

MTB 창시자의 브랜드 답게 더블 링크 시스템을 창시했으며, MTB 업계에 최초로 카본 소재를 도입했고 29인치 휠을 처음 시도한 브랜드이기도 하다. 하지만 미국 국내 수작업 생산만을 고집하다 가격 경쟁력을 상실했고, 결국 TREK에 매각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안 보이는 듯 한데, 로드 바이크 프레임을 제작한 적도 있다.

TREK의 자회사로 흡수 합병된 이후, TREK은 게리피셔 브랜드를 한동안 유지하였으나 2014년 브랜드 및 매장 철수를 선언하고 브랜드 자체를 없앴다. 지금은 게리피셔 브랜드에서 만든 29ER (Two-Niner) 라는 라인업 이름만 남긴 상태다.

2.2 고스트 (GHOST)

독일의 자전거 제조 회사.

역사가 그렇게 길지는 않은 메이커이며, 주력은 MTB이다. 로드는 반쯤 얹혀있는 느낌으로 존재한다. MTB나 로드나 고스트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 화사한 도색에 가격 또한 저렴하다.

주력이 MTB이다보니 모든 종류의 MTB를 제작하며, 유럽 지역은 물론 동아시아와 북미도 커버하는 의외로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경우 한국에 고스트 코리아를 운영하여 한국와 일본을 커버한다. 왜인지 중국은 본사 직영인 모양이다.

  • 홈페이지 : [17]
  • 한국 홈페이지 : [18]

2.3 구와하라 (Kuwahara)

항목 참조.

2.4 니콜라이 (NICOLAI)

독일의 MTB 프레임 제조 회사.

국내에는 그렇게 크게 알려진 편은 아닌 브랜드로 가격도 비싸서 니콜라이,.라이트스피드.린스키...mtb아재들의 관상용?! 기함 프레임이 됬다. 수제로 만들어서 기술력이 좋다 그런 이야기가 돌고 있는데 어느정도 급이면 거기서 거기인지라 가격에서 나오는 소문인듯

최근에는 니콜라이의 프레임만을 수입해오는 곳이 생겨서 어느정도 접근은 간편해졌다.

  • 홈페이지 : [19]

2.5 다혼 (DAHON)

접이식 미니벨로 전문 브랜드. 미국 브랜드지만 생산은 대만에서 한다. 설립자 데이비드 혼 박사가 대만계라서. 이 브랜드 자전거 라인업의 80~90%는 죄다 접이식 아니면 미니벨로다. 겉보기에는 안 접힐 것처럼 생긴 프레임도 다혼이라면 접히는 경우가 많다. 다이아몬드 프레임이라 부르는 평범한 미니벨로도 다혼은 접이식으로 만든다.(...) MTB나 로드바이크는 말 그대로 구색만 갖추고 있다. 다행히 이들은 접히지 않는다. 이 회사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26인치 보통 바퀴를 쓰는데도 접힌다. 접히는 구조 때문에 무게는 타사 비슷한 미니벨로보다 2-3kg 까지 무거운 편이다.

타 브랜드의 접이식 미니벨로보다 주행 성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체인링은 53T이상 56T까지 써서 바퀴 지름을 보상하고, 후륜 기어도 5-9단까지 써서 미니벨로 중에는 고속을 내는 편이다. 대신 휴대성 면에선 좀 떨어진다. 프레임 자체가 작게 접히는 편은 아니고, 접더라도 깔끔하게 딱 붙지 않는다. 브롬튼이나 스트라이다 처럼 접은 상태로 굴리고 다니기 편한 형태도 아니기 때문이다. (Getaway처럼 굴려서 이동할수 있는 기종도 드물게 있긴 했다. 30년 전 물건이지만.) 대신 그만큼 튼튼하고, 주행 성능도 겉보기보다 우수한데다 라인업도 매우 다양하고 가격도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라 폴딩형 자전거 메이커중에서는 독보적인 판매량을 자랑한다. Getaway도 갱생해서 타는 사람들이 국내에도 꽤 있는데, 발매된지 30년 된 모델이다. 그래도 잘 굴러간다. 폴딩 미니벨로 프레임 형태의 표준을 제시한 업체로, 그것도 단일 형상이 아니고 3-4가지 종류나 돤다. 국내 생활차급 폴딩 미니벨로의 프레임 형상은 대부분 다혼을 모방한 것이다.

부품들의 변태 규격으로 유명한데, 대표적으로 앞바퀴 허브의 폭이 표준 규격이 100mm인데 반해 74mm이고, 시트포스트의 경우에는 표준이 27.2이지만, 다혼은 지름이 33.9mm라는 것이 있다.

캘리퍼 브레이크보다 V 브레이크 사용을 선호한다. 덕분에 브레이크가 강력하다. 로드용 레버를 쓰는 미니스프린터인 "스피드 프로TT"까지 엠티비에서 많이 쓰는 V브레이크를 채용했다.

미국인을 기준으로 나와서 그런지 프레임 크기가 생각보다 큰 편이라, 키 작은 사람이나 여성들은 타기 어려운 모델들이 꽤 있다. 그런데 키가 180이 넘으면 또 개조나 부품 교체 없이 그냥 타기가 좀 불편하다.

삼천리자전거에서 OEM 공급한 적이 있다. 자세한 것은 삼천리 참조.

그러다가 설립 30주년이 되는 2012년부터는 부자지간의 싸움으로 인해 [1] 회사가 턴(Tern)으로 분리되어 버리면서 Biologic이나 Kinetix 같은 상당수의 브랜드들이 턴에 넘어가버리고, 일부 폴딩 기술이나 프레임 기술마저 넘어가버린 탓에 이때부터의 다혼은 다소 안습한 처지가 되었다. 대쉬등에 사용되는 락조우 폴딩과 지포나 이지에 쓰이는 버티칼 폴딩은 턴에 넘어가지 않았으나, 이전부터 쓰이던 폴딩방식은 턴이 더 개량하여 N폴딩이라는 좀 더 발전된 형태를 가진다.

그리고 자전거 모델명 중에 상어의 이름을 따 온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우베공(Woobegong), 마코(Mako), 해머헤드(Hammerhead), 스무스하운드(Smooth hound)등이 있다. 회사 차원에서 상어 보호 단체에 기부금을 내기도 한다. 대부분의 상어는 보호종으로 스쿠바다이버들은 상어지느러미 요리를 먹지 않는다.

일부 모델에는 싯포스트에 펌프기가 내장되어 있다. 2000년대 초 미니벨로 붐이 일 때, 자전거 도로에서 펑크 나서 고생하는 여성이 자신을 다혼 내장 펌프로 도와주었던 지나가던사나이를 찾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남자 쪽에서도 그 이름모를 여인을 기억하는 글을 올리는 바람에 그것이 인연이 되어 만나 연애 끝에 결혼한 훈훈한 일이 있었다. 덕분에 카본차고 티타늄차고 다 필요 없고 다혼이 최고라는 드립이 성하기도 했다.

  • 홈페이지 : [20]

2.6 데로사 (De Rosa)


회사의 창업자는 우고 데로사. 로고의 하트가 매력인 이탈리아의 브랜드다. 피나렐로 콜나고와함께 이탈리아 3대브랜드로꼽힌다.

피나렐로, 콜나고 등의 이탈리아 업체와 같이 에어로, 엔듀런스, 올라운드를 가리지 않고 오직 한 장르만 뽑아낸다. 이탈리아의 다른브랜드처럼 프레임과 승차감이 단단하다 (그래서인지 프렘셋이좀 무겁다) 카본라인인 R시리즈는 기함인 프로토스,킹XS, R888, 아이돌,플래닛, R838등이 있다. 기함에 관해 덧붙이자면, 우리나라에는 프로토스가 거의 없기 때문에 R888이 실질적인 기함으로 인식된다. 이탈리아 브랜드답게 역사가 매우 크고 아름다우며 기함인 프로토스는 굵직굵직한 디자인이다. 이외에도 클래식로드인 네오프리마토,코룸,누오보 등이있으며 티타늄프레임인 티타니오또한 존재한다.

현재 R888은 SK 피닌 파리나로 대체된상태이다.
사실이 아닌것으로 나왔지만 R848 모델이 중국제 ODM 프레임에 데로사 마크만 찍어팔았다는 논란에 휩싸여 이미지를 크게 깎아먹었다(...)
2016년도에 SK 피닌 파리나 라는 새로운 에어로 바이크를 출시하였다.풍동테스트를 거쳤다하며 피닌파리나에서 디자인도 상당히 멋지게 뽑아냈다.

2.7 라피에르 (lapierre)

승리의 라피에르.

유려한 디자인과 아름다운 곡선[2]으로 유명한데 문서 작성이 안 된 프랑스 자전거 제조사. 주로 승리의 라피에르라는 식으로 불리는데[3], 그냥 그렇다는 얘기고 최근엔 그다지 승리하지 못 한다(...)

데칼 디자인에 프랑스 국기색인 파랑, 빨강, 하얀색을 자주 사용한다. TDF에 나올정도로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고, 프랑스 브랜드인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참 착하다. 특히 MTB계에서는 가성비가 더욱 올라가서 풀샥 입문이라면 라피에르를 한번씩 고민하게 만든다. 그래서 그런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름이 라 피에르(La Pierre)일것 같은데 프레임에 붙어있는 데칼이 lapierre이다. 때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메이커인지 잘 못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 소문자로 적혀있는데다가 다닥다닥 붙어있으니..

2.8 루이가르노 (Louis Garneau)

캐나다의 로드, 트랙 프로 사이클리스트였던 루이가르노가 1984년 설립한 자전거, 자전거 의류 브랜드. 초기엔 자전거 의류 등 스포츠 의류 중심의 브랜드였으나 이후 일본의 아키 사와 협업하여 자전거 제조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


한국에 자전거가 수입된진 꽤 되었고 올해 초 부터 자전거 의류도 정식수입된다곤 했지만 국내에서 인지도는 시망수준으로 어린이용 자전거가 강남자전거라는 이름으로 조금 알려지고 자전거 의류도 아는사람만 알 정도의 안습의 인지도를 가지고있다. 상기한 이유 때문인지 대한민국에서완 달리 일본에선 꽤 인지도를 가진 브랜드인데 일본에선 수입 자전거 점유율 2위일 정도로 심심치 않게 해당 브랜드의 자전거를 볼 수 있는 수준. 여담으로 기함급 프레임인 gennix a1의 생김새가 에어로드와 판박이 수준으로 똑같다(...). 구형은 판박이라는 소리가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나올 정도였지만 신형은 그 정도는 아니다.


회사의 창립자인 루이가르노는 개인이 왕실의 인물을 만날 때는 서로간의 신체적 접촉이 없어야 한다는 왕실 규정을 어겼던 걸로 유명한데, 무려 엘리자베스 2세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었다(...). 당시 상황은 훈훈했다곤 하지만 캐나다와 영국 간의 특수한 관계 덕분인지 꽤나 이슈가 됐었던 사건이었다고 한다.

  • 홈페이지 : [25]

2.9 룩 (LOOK)

프랑스 브랜드로서 최초로 카본 프레임을 만든 회사...라고 흔히 알려져 있으나, 최초로 카본 프레임을 만든 회사는 미국의 케스트렐이다. 1986년 비슷한 시기에 만들긴 했지만 엄연히 최초는 케스트렐이니 착각하지 말자.

하지만 최초의 카본 프레임과 개발과는 별개로 1986년에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 우승자 그렉 르몽드가 룩의 카본프레임을 타고 최초로 우승하였다. 이것이 TDF에서 최초로 카본 자전거가 우승한 사례. 또한 1980년에 클릿페달을 처음 만든 브랜드로 입문자부터 프로까지 폭넓게 사용하는 스테디 셀러. 그런데, 실은 클릿 페달만 만들고 클릿트는 지우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믿으면 곤란하다 원래는 클릿페달과 같은 원리인 스키용 바인딩을 만드는 회사이다. 다이나스타, 로시뇰 스키가 이 회사 바인딩을 쓴다.

마치 데 스틸이 떠오르는 일명 몬드리안 컬러의 프레임이 유명하며, 최근 로드바이크의 트랜드인 에어로 라는 측면에 있어서 디자인적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지만, 타 브랜드보다 빠르게 통합기술을 적용시킨 로드바이크를 출시하는 등 꾸준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보아 룩은 자전거의 가격대가 비싸지만 네임밸류건 기술력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최고의 브랜드중 하나임에 틀림없다. 수많은 자덕들이 괜히 '갓 룩 유', '룩간지'라고 외치는게 아니다.

투르 드 프랑스를 5회나 우승한 베르나르 이노가 기술평가를 했고 이탈리아의 영웅 프란체스코 모젤이 고문으로 있었던것도 룩 자전거의 큰매력이다.

최근 자동차브랜드인 마세라티와 협작으로 만든 잔차가있는데 아는사람만 안다고 한다.. 그렉 르몽드의 우승 30주년 기념 프레임도 나온다고 한다. 컬러가 부담스럽다..

2.10 리들리 (RIDLEY)

97년 설립된 벨기에의 브랜드. 투르 드 프랑스까지 나갈정도로 기술력이 좋은 회사인데 TDF에 나오는 회사들과 비교하면 몇십년은 늦게 설립된 회사이다. 그 만큼 기술발전이 빠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회사명은 리들리지만 창립자 이름이 리들리인건 아니다. 창립자 이름은 요컴 아츠(Jochim Aerts), 회사명은 리들리 스콧 감독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마침 자전거 회사 중 스콧(Scott)도 있다.

모든 제품이 벨기에의 Pave(파베, 코블스톤과 비슷한 자갈길)주행 테스트를 거친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페달링 강성이 어마어마한 수준, 헬리움이 올라운드인데, 스프린터용으로 강성 좋기로 유명한 벤지보다도 강성이 약간 높다. 스프린터용 프레임인 노아는 최강의 강성이라고 할정도로 더 말할것도 없는 수준.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데칼을 제한적으로나마 커스텀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해외에서는 녹색 노아나 파란색을 엄청 쓴 노아, 그외에 좀 기괴한 색의 리들리도 보인다(...)

자회사인 4ZA사자포르자가 있고, 리들리 완차에는 4ZA의 포크와 컴포넌트 등을 사용한다. 국내에서는 스램, 짚의 수입사인 HK코퍼레이션이 수입하기 때문인지 프레임만 수입해와서 Zipp 콤퍼넌트에 스램구동계로 조립된 수량이 훨씬 많아졌다! 물론 리들리는 본사에서 파는 완차도 거의 스램을 달아대기 때문에 듀라에이스 구동계의 리들리를 찾기 힘들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오는 리들리의 컴포넌트가 대부분 짚일색인건 사실.

특이한 점으로는 늦게 설립돼서 빠르게 발전을 하는 회사인만큼 기술등이 특이하다. 현재 몇몇 탑클래스 브랜드에서나 도입하기 시작한 프레임 내장형 V브레이크를 최초로 도입하고, 공기저항을 줄이는 기술 중 하나로 프레임에 특수제작 스티커(...) 를 붙이는것이다. 공기를 튕겨내서 공기저항을 줄인다고 한다. 그리고 포크와 싯튜브에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구멍을 뚫는 등 수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

최상위 제품군은 스프린터용 노아와 올라운드용 헬리움이 있다. 이 중 기함인 노아 패스트의 경우에는 자전거업계 최초로 내장형 브레이크를 달고 나왔으며 단단한 프레임 하면 항상 순위권에 들정도로 단단하나 무게가 상당히 무겁다. L사이즈의 경우에도 프레임 + 포크 + 내장형브레이크가 2kg일 정도다. 후원하는 프로투어 팀은 독일 내셔널챔프이기도 한 스프린터 흰 고릴라안드레 그라이펠이 소속한 로또 수달. 15년부터 사용중인 클래식 팀 데칼이 많은 까임을 받고 있다. 사실 취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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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리차드 삭스 (Richard Sachs Cycles)

이탈리아에 페고레티가 있다면 미국에서는 리차드 삭스가 있다. 미국의 전설적인 자전거 빌더. 러그 방식의 자전거만 만들며 로드 자전거, 싸이클로크로스 그리고 트랙용 자전거만을 만든다. 리차드 삭스는 1975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건 자전거를 제작하였으며 러그 자전거의 전성기때 많은 프로팀들이 그의 자전거를 사용했다.

러그를 사용하는 자전거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편견과 달리 싸이클로크로스팀을 직접 운영하면서 미국 내셔널 경기에 꾸준하게 참가하고 있으며, 심지어 경기에 나가기 위해 UCI 인증을 거쳐야하는데 그의 러그 프레임은 그 인증을 거쳤다. 리차드 삭스의 팀을 거쳐간 유명한 싸이클로크로스 선수들도 많이 있다. 단순한 전통적 러그 방식이 아니라, 직접 개발한 러그와 다른 프레임 빌더들과 협업하여 튜빙을 개발하는 등, 기술 개발에도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그가 제작한 삭스러그, 누벡스등의 러그 세트들과 페고레티와 함께 개발한 페고리치 튜빙은 다른 프레임 빌더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프레임 주문을 받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했는데, 최근에는 다시 주문을 받았으나 이마저도 몇 주만에 마감되어버렸다. 현재는 다시 주문을 받을 계획은 없다고 한다. 말 그대로 아무리 돈을 가져다줘도 자기가 만들기 싫으면 만들지 않는다. 프레임의 가격은 5,000달러가 기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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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마지 (Masi)

마지못해 타는 마지 이탈리아 태생의 미국 브랜드. 프레임 명장 팔리에로 마지(Faliero Masi)가 1925년 밀라노의 비고렐리 경륜장(Vigorelli Velodrome) 공방에서 마지 자전거(Cicli Masi) 프레임을 만들면서 시작된 역사깊은 브랜드다. 이탈리아의 유명 공방들이 마지 프레임을 시초로 영감을 얻었다고 알려지는 명품 공방이었다. 과거에는 파우스토 코피(Fausto Coppi), 에디 먹스(Eddy Merckx), 자크 앙크틸(Jacques Anquetil), 반 루이(Van Looy) 등 유명 선수들의 우승 자전거였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수입사의 홍보 멘트 민망한지 2017년부터는 수정된 소개를 내걸었다.

팔리에로 마지는 이탈리아를 떠나 캘리포니아에 공방을 연 바 있는데, MTB와 BMX를 주로 생산하는 해로(Haro)사에 상표권을 팔았다. 해로는 마지 브랜드 제품들을 대만의 켄스톤(Kenstone)사에 위탁 생산을 맡기는데, 이 업체는 자전거 설계에서 데칼 디자인까지 디자인 해준다. 굳이 비유하자면 대만에서 태어난 이탈리아계 미국인...?

타 메이커에 비해 저렴한 제품들을 내놓는다. 여러 라인업이 존재하지만 동일한 지오메트리를 공유하는 듯하다. 프레임 재질과 구동계 차이 정도. 알루미늄 최상급 모델인 그란 코르사는 7000번대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하위 모델인 알라레 등은 6000번대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2017년식 들어서는 알라레도 7000번대 알루미늄 프레임을 활용한다. 컴포넌트는 상위 등급은 리치와 FSA, 하위 등급은 자체 브랜드 Brev.M의 컴포넌트를 사용한다. 하지만 Brev.M 컴포넌트는 FSA의 하위 제품들을 데칼만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휠셋은 상위모델에서 DT Swiss, 보급 모델은 Brev.M이다.

완성차가 전반적으로 타사 제품들에 비해 무거운 편이다. 프레임에 대한 평은 좋은 편이고, 하위 모델의 경우 브레이크 성능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가장 큰 약점은 회사나 수입사 모두 크기가 작은 편이라 사용한 사례들을 접하기 어렵다는 것. 검증되지 않은 회사라는 것이 마지를 선택하는 가장 큰 장애요인이 되는 듯하다.

국내에 몇 안 되는 크로몰리 싸이클로크로스를 내놓고 있다. 이름은 아주 정직한 마지 CX.(...) 2013년식과 그 이후 모델이 차이가 좀 난다. 색상도 다르고 구동계가 확 올라갔으며 켄틸레버 브레이크가 디스크 브레이크로 바뀌었다.

크로몰리 기함 그란 크리테리움은 클래식 로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선택해볼만하다. 콜럼버스 튜빙을 사용해서 미국공장에서 제작한 현대식 로드바이크인 그란 크리테리움 레거시 모델도 있다. 무게는 스틸 프레임치곤 가벼운 1.8kg. 여기에 캄파놀로 구동계와 휠셋, 엔비 포크, 리치 컴포넌트를 사용했다.

대만에서 생산되며 1차 구매자에 한하여 일반 보증은 1년, 프레임 보증은 제한적 라이프워런티라고 한다. 수입사는 기송인터네셔널이다.

  • 홈페이지 : [30]
  • 한국수입사 : [31]

2.13 메리다 (MERIDA 美利達)

월드 챔피언이 선택한 불꽃 메리다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

자이언트와 같은 대만 메이커.

설립 일화가 흥미로운데, 창립자인 청딩황(曾鼎煌, Ike Tseng (1932–2012))이 미국 여행 중 자전거 점포 문짝에 '대만에서 만든 자전거는 구려서 수리 안해줌'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는 걸 보고 빡쳐서 대만에 돌아온 뒤 1972년에 美利達公司를 창업했다. 그리고 스페셜라이즈드를 쳐묵. 현재 지분의 30%가량을 메리다 혼자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스페셜라이즈드의 OEM생산도 담당한다. 왠지 람보르기니#s-2 람보르기니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자이언트와는 달리 그랜드 투어 스폰서팀이 람프레 메리다 하나뿐. MTB 쪽은 나름 월드 챔피언의 스폰을 한 경력은 있다지만 역시 그리 눈에 띄는 활약을 한 팀을 스폰하진 않은듯. 그래서 인지 유명팀인 라보뱅크를 스폰하는 자이언트에 브랜드 밸류에서 밀려버렸다. 한때는 자이언트 수준의 가성비로 나름 인기를 구가했던 시절이 있었지만 지금은 똥메리다 저질의 메리다 등등으로 구박당하는 신세다. 하지만 여전히 가성비는 좋은 편이므로 지금도 꾸준히 팔리긴 한다.....만 수입사인 오디바이크가 저지른 병크로 인해서 한없이 브랜드 밸류 추락중. MTB에 차대번호가 없어서 확인해보니 샘플차였다고. 그걸 또 수입사가 정품이다 정품이다 계속 주장했다고 한데. 그리고 이름이 사고싶은 욕구를 반 깎아먹는다. 리액토는 디자인 참 이쁜데 메리다 써있는 데칼때문에 사기가 망설여짐. 이름이 뭔가 이상하다

그렇다고 어디가서 함부로 똥메리다니[4] 하면서 까지 말자. 예의도 아닐 뿐더러 자전거는 어차피 자기 몸에 맞으면 그게 좋은 자전거고 타는사람이 잘 타면 그게 멋진 거다. 까놓고 말해서어차피 상급 모델로 가면 대부분의 메이커 자전거는 가격 차이 제외하곤 모두 성능이 거기서 거기이기도 하다. 2013년.. 아직도 메리다는 국내 MTB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 편이다. 가성비 좋고 디자인도 괜찮기 때문. 특히 입문급은 거의 메리다를 추천하는 분위기.

그렇지만, 이건 MTB 한정. 뭐, 어짜피 로드쪽으로는 입문용인 Road race 903 이하 모델들만 주로 팔았고, 한때 국민입문으로 메리다 880이 꽤 인기가 있었다. 나름 튼튼해서 별 문제발생은 없었던 편. 2009년 한국 한정으로 Road Ride 905-com kr 모델의 경우 구동계를 스램 라이벌을 끼우고(뒷 드레일러는 포스)나와 가성비가 상당히 우수했다. 다만, 자이언트와 마찬가지로 아스트랄한 유효 탑튜브사이즈로 말미암아 종종 욕을 먹기도 한다. 특히 여자사람에게... 뭔 소린지 궁금한 자덕은 요기를 참조하자.

이를 인식해서 그런지, 여성용 모델인 줄리엣(Juliet)을 출시해서 나름 짭짤했다는 뒷소문이 있다. 2011년에는 지들도 생각이 있는 건지, 주워 들은게 있는건지, 다행이도 정상적인 프레임 사이즈로 나온다. 하지만 여전히 작은 사이즈는 문제가 있다. 스컬트라의 경우 44사이즈가 47사이즈보다 리치가 길다

해외에서는 평가가 좋긴 한데, 완차 기준 브레이크가 아쉽다는 평이 많다. 그리고 왠지는 모르겠지만 메리다의 리뷰를 보면 어째 '의외로 좋더라'라는 평이 많다.

2012년 9월 부로 유명 프로투어팀인 람프레ISD 팀과 스폰서 계약을 맺고 드디어 그랑투르에 진출하게 되었다. 그동안 브랜드 밸류의 설움에 몸서리치던 메리다 라이더들에게는 기쁜소식이 아닐 수 없다. 프로투어에 자주 비추던 MTB 라인에 비해 빛을 받지 못하던 로드 라인의 2013년도 브랜드 밸류 급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근데 사실 메리다는 가성비를 위시하는 메이커 치고 아예 국내에 회사를 차린 자이언트와 달리 유통망의 본격적인 보급이 되질 않아 역시 보기는 힘들것이다.

부품을 섞어 사용하는 정도가 다른 브랜드들에 비해 조금 심한편이다. 현재 최고의 입문급 가성비라고 불리는 Scultura 100 모델이 클라리스와 소라 구동계를 같이 사용하며 Reacto 5000 모델은 드레일러는 울테그라이지만 스프라켓과 브레이크는 105를 사용하며 Reacto DA LTD 모델은 드레일러는 듀라 에이스를 사용하나 스프라켓은 105를 사용하는 등 원가절감을 위한 움직임이 크게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에어로 라인업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리액토가 있다. TT차와 매우 유사한 디자인과 비비쉘 하단의 다이랙트 마운트 브레이크가 특징이다. 변속선과 브레이크선 또한 현용 TT차들과 유사하게 탑튜브 상단으로 삽입된다 (Cervelo P4, P5 참조) 다만 이러한 설계로 인해 변속기와 브레이크 세팅 난이도는 최고라는 평이 대다수. 세팅이 상당히 어렵고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대부분의 샵들이 메리다 리액토만 보면 질색을 한다.

그리고 한정판 중 하나인 파풍 리액토 5000(유럽,미국 수출명 to the fore) 라임컬러 울테그라(중국 자전거 영화 파풍의 제작에 메리다 리액토 라인이 사용되었다.스컬트라도 소량이지만 사용.)가 존재하며, 국내에는 수입되지 않은 듯하다. 태국, 중국, 대만, 유럽, 미국 등에서 8월에 조립 영상이 본격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는데, 한국은 보유자의 소식도, 수입사의 수입도 없다.

2.14 몰튼 바이시클 (Moulton Bicycle)

미니벨로계의 끝판왕. 1962년 알렉스 몰튼 박사에 의해 설립된 영국의 자전거 회사. 혁신적인 프레임 설계와 서스펜션 도입으로 자전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발명품으로 꼽히곤 한다.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수 김건모가 타는 값비싼 자전거로 티브이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 말고도 많은 유명인들이 몰튼을 소유하고 있다. 몰튼의 소유주들은 몰트너라고 하며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노이즈인터랙티브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자사의 자전거 매장인 르벨로에서 구매할 수 있다.

2.15 무츠 (Moots)

미국의 자전거 브랜드. 1981년 설립되었으며 콜로라도주의 스팀보트스프링스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원래 스키와 아름다운 자연 환경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츠와 같은 자전거 회사들이 생길 수 있었다. 산악 자전거에 뿌리를 두고 있는 회사이나, 현재는 로드 자전거와 산악 자전거 모두 판매하고 있다. 다른 미국의 공방들과 마찬가지로 미국내에서 모든 프레임들이 제작되고 있고 규모는 큰 편에 속한다. 한국에서는 고급 산악 자전거로 잘 알려져 있다. 재료는 티타늄만을 사용하여 만든다. 국내 수입사는 첼로(자전거)
  • 홈페이지 : [36]
  • 한국수입사 : [37]

2.16 바닐라 바이시클 (Vanilla Workshop)

오레곤주의 포틀랜드에 위치한 미국의 자전거 회사. 첫 시작은 사샤 화이트의 개인 공방인 바닐라 바이시클에서 시작되었다. 가장 가치있고 아름다운 수제 자전거 중 하나이며 많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자전거이다. 한 예로, 랜스 암스트롱이 과거에 개인적으로 사샤 화이트에게 접촉해서 자전거를 구입하려고 했으나, 너무 긴 대기 시간 때문에 포기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6년 현재 대기 시간은 7년이 넘는다. 바닐라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2015년 이후로 사샤 화이트가 바닐라 자전거를 만드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무한정 기다려야 한다. 사샤 화이트는 이후에 바닐라 바이시클을 소유하고 싶으나 너무 긴 대기시간과 비싼 가격을 감당하기 힘든 소비자들을 위해서 스피드바겐이라는 브랜치 브랜드를 만들었다. 스피드바겐은 처음 자신의 친한 친구들에게 만들어 주던 심플한 경주용 자전거에서 발전한 아이디어이다.

바닐라 워크샵에는 세 가지의 브랜드가 있다. 하나는 사샤 화이트의 개인 작업인 바닐라 바이시클, 좀 더 접근하기 쉬운 스피드바겐 그리고 도장과 디자인을 담당하는 코트 페인트 샵이다.

바닐라 바이시클의 자전거는 크로몰리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하며 스피드바겐은 크로몰리를 사용한다. 바닐라 바이시클은 모든 종류의 자전거를 만든다. 투어링부터 산악 자전거까지 주문자의 취향과 사샤 화이트의 스타일이 반영된다. 반면에 스피드바겐은 사이클로크로스 자전거, 로드 자전거 그리고 어반레이서라는 커뮤터 자전거를 한정적으로 만든다. 국내 수입상은 없으며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주문을 받는다.

  • 홈페이지 : [38]

2.17 바움 (Baum cycles)

호주의 자전거 브랜드. 1996년부터 시작되어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으나 정교한 TIG용접과 특유의 아름다운 GT페인트로 유명해졌다. 이후 해외 유명 자전거쇼에서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바움 자전거의 재료는 스틸과 티타늄으로 크게 나뉘어진다. 카델 에반스가 바움의 자전거를 개인적으로 오더하면서 유명해지기도 했다. 호주의 높은 인건비 덕분에 매우 고가의 제작 비용을 자랑한다. 사용자의 평은 이런 맞춤형 자전거가 그렇듯이 매우 뛰어난 편이다. 국내에서는 마넬로에서 수입하고 있다.

  • 홈페이지 : [39]
  • 한국수입사 : [40]

2.18 밴쉬 (banshee)

MTB전문 브랜드로 다른건 모르겠고 프레임이 보증기간은 20년이라는 후덜덜한 기간을 자랑한다. 통상적인 일정 등급 이상의 자전거 보증조건과 같은 1차 구입자 한정 2년이다. 이곳 참조. 그렇지만, 프레임 한정 손상부위에 대해 프레임 수명(lifetime)이 다할 때 까지 통상적인 비용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데 중요한건 그 프레임들이 MTB올마운틴-하드테일 같은 내구성 자체가 어지간한 충격으로써는 버텨야 하는 그런 훌륭하기 그지없는 내구성을 자랑해야 하는 프레임들이라는것. 그만큼 이 브랜드 자전거가 그만큼 튼튼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근데 프레임은 명품인데 정작 실제로 자주 본적은 없다. 아니면 산에서만 보이는건가... 대표적인 모델로는 하드테일 올마운틴인 시로코.

  • 홈페이지 : [41]

2.19 벨로라인 (Veloline)

2008년 설립된 한국의 자전거 제조 회사로 입문급치곤 쓸데없이 가성비가 창렬한 로드바이크픽시,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제조한다.

지금은 비 주류인 크로몰리 소재를 상당히 많은 모델에 사용한다. 대부분 모델이 중국 OEM이며, 2016년 들어서는 15년도 보다 퇴화한 모델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품 구성을 주의깊게 보면 가성비가 꽤나 창렬하다는걸 깨닫게 된다.(...)
게다가 부품의 질도 나날이 하락중인지, 최근에는 휠의 니플이 뽑혀나오는 심각한 트러블과 그것에 대한 사후대처 과정에서 엄청난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항목 참조

  • 홈페이지 : [42]

2.20 보드만 (Boardman Bikes)

영국의 올림픽 국가대표 경륜싸이클 선수였던 크리스 보드만 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만든 자전거 회사. 크리스 보드만이 어떤 사람이냐면,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등 경륜경기들에서 3번이나 신기록을 갈아치운 전설적인 금메달리스트 싸이클선수중 하나. 1994년엔 투르 드 프랑스에도 출전해서 당시 프롤로그로 진행되는 타임트라이얼 경주에서도 세계 신기록을 내기도 했다. [43] 사실 그의 대단한 자전거 설계 능력이 한몫 했다. 그 유명한 로터스 108이 그가 설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 모양으로 생긴 이 특이한 자전거는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유롭게 우승한다.[5][6] 그러나 팀경기에선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고, 1995년 투르 드 프랑스 경기에선 빗길에 미끄러져 큰 부상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그외에도 평소 심각한 호르몬 불균형을 앓고 있어서 1998년엔 이로인한 골다공증이 심해지면서 호르몬 투약을 받아야 할정도였지만 UCI의 도핑 규정에 어긋나는것이였기 때문에 치료를 하려면 사실상 자전거 선수를 포기해야만 했다. 그럼에도 이 악물고 2년가량을 더 버텨서 2000년까지 자전거 선수로 뛰다가 은퇴하였다.

전반적인 특징중에 알루미늄프레임을 사용하는 어느 가격대의 자전거도 매우 인상적인 용접부위 마감처리(스무스 웰딩)가 되어있다는것인데, 실제로 한화로 100만원 미만대의 자전거들 조차도 카본재질과 엇비슷할만큼 깔끔한 마감처리가 되어있다.

또한 "티타늄" 로드 자전거 완성차를 생산하는 세계적으로 몇 안되는 회사이기도 하다.

  • 홈페이지 : [44]
  • 한국수입사 : [45]

2.21 브롬톤 (Brompton)

폴딩형 자전거의 대명사. 상당히 작게 접히며 다혼, 턴, 버디 같은 다른 폴딩 자전거들에 비해 체계적으로 접힌다.

이 접히는 과정이 로고이기도 하며 영국제 답게 비싸다. 자칭 '브롬톤 스틸'이라고 말하고 하이텐강(...)으로 읽는 소재로 뚝딱거려 만든게 105급 카본 로드값...

자세한 사항은 브롬톤 문서 참고.

  • 수입사 : 산바다스포츠 [46]

2.22 비앙키(Bianchi)

체레스터 그린이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이자 출중한 감성비와 창렬한 가격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유서 깊은 브랜드.

다른 전통있는 브랜드들이 감성만 앞세우다가 기술력 부족으로 많이 몰락한것에 비하면 비앙키는 현재도 꾸준히 기술개발을 하고있어 역사속으로 사라지지 않았고 명성을 이어가고있으며, 프로 투어 스폰서로서도 건재하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23 비에이치 (Beistegui Hemanos Bikes)

BH(Beistegui Hemanos)북한는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09년 Cosme Beistegui, Domingo Beistegui, Juan Beistegui 라는 Beistegui 가의 3형제에 의해 스페인 바르에서 군에 무기를 납품하는 군수공장으로 출발하였다. 1차 대전이 끝난 후 이들 3형제는 축척된 자본과 기술력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무기가 아닌 새로운 사업을 여러 방면으로 모색하게 된다.
이들은 여러번의 시행착오 끝에 당시로서는 한창 디자인 발전 중이던 가볍고 민첩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자전거 사업을 구상하고 이를 실행하였다. 그들은 이 새로운 사업영역이 인류를 위한 더 나은 선택이었음을 확신하였다. 이것이 오늘날 전세계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자전거 제조사 BH의 출발이다.

전반적으로 슬로핑이 있는 프레임 형상이다. 세미슬로핑 에어로다이나믹이라고...
카본 쿼츠가 가장 많이 팔린다.2015년에 할인이 어마어마했다는

나름 큰 대회 팀도 후원하는데 한국에서 보이기 시작한건 불과 몇년 안되는듯 하다.

  • 홈페이지 : [47]
  • 한국수입사 : [48]

2.24 비엠씨 (BMC)

병무청 변치않는 검빨흰의 조합으로 아저씨들의 가슴에 불을 지펴 충동구매를 하게 만드는 본좌급 브랜드중 하나.

1995년 미국 출신의 자전거 도매업자 밥 비글로우(Bob Bigelow)가 라레이(Raleigh) 자전거와 거래하다가 거래가 잘린 이후 빡쳐서 차린 회사. 후에 라레이 자전거는 망해서 다른 회사에 넘어가게 되지롱 쌤통이다

처음에는 스위스 시장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01년에 현재 BMC 그룹 오너인 Andy Rihs 성공한 덕후이자 Ponak 보청기 회장님 가 취임한 이후 경영혁신과 디자이너 대거 영입 등으로 상황을 역전시켰다. '자전거 제조 회사 Bicycle Manufacture Company' 의 영어 이니셜을 따온 심플하기 그지 없는 네이밍 센스를 가지고 있다. 게다가 매년 유지비에 엄청나게 돈을 들여야 한다는 UCI 프로투어팀 하나를 당당하게 자신의 브랜드만으로 메인 스폰서를 유지하면서 다른 스폰서는 필요한 것(헬멧, 옷, 물통 등) 정도만 유지다른 팀은 이회사 저회사로 누더기 저지하는 걸 보면 돈 벌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어보인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BMC 자전거 팔아서 번 돈으로는 BMC 팀 유지가 안되고, 팀 운영비 역시 회장님이 엄청나게 지원하고 계신다고...


딱 보면 이 회사 메이커라는것을 알 수 있는 에어로 프레임의 T자형태의 탑튜브와, 올라운드/엔듀런스 모델의 싯튜브 주변 연결매, 무지막지한 다운튜브와 스위스 특유의 색감 디자인이 트레이드 마크인 회사. 유럽에서도 몇 안되는 자체 카본 프레임 '직조' 공장 impec lab이 있다. 현재는 impec lab에서 는 시제품만 제조한다. 그외 제품은 메이드인타이완. 입문급 알루미늄 프레임도 기본적으로 트리플 버티드 커스텀 파이프를 쓰는 공대철학이 가득한 회사이기도 하다. 스위스 물건이 그렇듯이 간지나고 성능좋고 비싸다 애초에 라인업이 기함 아니면 보급형(?)뿐일정도로 단순하다(...)

09년 월드 챔피언 카델 에반스가 속한 BMC 팀의 스폰서. 에반스는 SLR01을 타고 2011년 뚜르 드 프랑스마저 우승함으로써 역사가 짧은 기업이지만 업계에서의 입지가 높아졌다. 근데 BMC 팀원들에게 프레임이 무지하게 씹혔다는 후문이 있다.

2011년 신제품으로 Impec이라는 신제품을 출시하였는데, 세계 최초로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컴퓨터를 통한 완전 자동화 공정으로 제작된 카본 프레임으로 유명하다. 프레임셋만 무려 1200만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하며 람보르기니 에디션까지 나왔으나 현재는 단종됐다.[7] 연식이 있는 자전거지만 아직도 자덕들 사이에서는 끝판왕 중에 끝판왕급 프레임으로 통하고 있으나, Impec이 단종된 지금 현실적 기함은 SLR01 과 TMR01 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Impec의 제조공장은 현재 BMC의 R&D 센터(impec lab)로 탈바꿈하여 최신형 시제품을 주로 제작하고 있다.

로드 라인업은 올라운드 라인업 Teammachine SLR[8] 과 에어로 라인업 Aero Series의 TimeMachine TM(TT바이크), TMR(에어로 로드) , 엔듀런스 라인업의 Granfondo GF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추가로 트랙라인업은 trackmachine TR, 싸이클로크로스 라인업은 crossmachine CX 가 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엔듀런스이긴 하지만 좀 더 기존 라인업과 조화되어 Roadmachine RM세상의 모든 길을 지배하려나이 추가되었다.

올라운드 라인업 팀머신 SLR 은 매우 오래된 모델이며 BB 설계변경이나 폭이 넓은 타이어에 대응하기 위한 클리어런스 변화등 약간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말곤 큰 변화가 없는 장수모델이다.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증거. 장기간 모델체인지가 없는 프레임이 완성도가 높다는 말을 반증한다.[9] 그리고 투어경기에서 BMC 레이싱 팀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레임이기도 하다. 말 그대로 올라운드 최근 경량 에어로 로드들이 득세하는 틈바구니에서 에어로 로드 TMR이 있음에도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TMR이 너무 딱딱해서 엉덩이가 아프기 때문에 선수들이 SLR을 더 선호하기 떄문에라는 소문이 있다. [10]
올라운드/엔듀런스 프레임의 주행 특성은 스페셜라이즈드 루베정도로 극단적인 댐핑은 아니지만, 상당히 심심한쫀득하고 편한 승차감을 가지고 있다고들 한다.

미드레인지의 SLR02, TMR02 엔트리 모델인 slr03과 알루미늄 모델인 alr01이 있다

에어로 라인업은 2012년 새로 출시된 TT용 프레임인 Time Machine TM01 얼마나 빠르길래 무려 타임머신이다. 패기넘친다.이 현재까지도 매년 TT 경기에서 BMC 팀에게 좋은 성적을 안겨주고 있다. 게다가 간지 절정의 수평탑은 데칼로 인한 착시효과와 어우러져 역슬로핑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13년도에는 TM01을 UCI 규정 내에서 싯튜브 각도와 싯포스트 두께, 상부 스티어러 주변 정도만 일부 수정하여 스프린터용 프레임인 Time Machine TMR을 출시했다. TT용 프레임을 로드용으로 내놓은거라 강하고 단단해서 편안함과는 거리가 백만광년쯤 떨어져 있다고 불평하는 소리도 있지만, 낭창거림에 의해서 발생하는 힘 손실, 불안감 등등, 카본 프레임에 거부감이 있는 빠워 라이더들에는 더할 나위 없는 만족감을 주고 있기도 한것같다.

그리고 TM01과 TMR01은 일반적으로 쓰이는 캘리퍼 브레이크가 아닌 포크 내장형 Vmax 에어로 통합 브레이크와 비비쉘 하단의 다이렉트V 라는 일종의 V브레이크를 사용하여 에어로 성능을 높였다. 그렇지만 내장형 브레이크나 BB하단에 브레이크는 위치만으로도 정비용이성이 떨어진다. 브레이크 세팅의 다름에서 오는 차이로 인해, 이해도가 떨어지는 미케닉이나 사용자로 하여금 잔고장이 많고 정비성이 좋지 않다는 오해를 낳기도 하였다. 잔고장은 몰라도 정비성은 심각하긴 하다. 신차 조립하려면 한숨나온다. 가끔 작업을 거부하는 샵도 있다 카더라 하지만 기계류에 대해 최소한의 지식을 갖춘 사용자라면 센터링을 맞추거나 패드 간격을 조절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게 세팅이 가능하는 수준이다. 보급형(?)인 TM02와 TMR02는 포크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프론트는 일반 브레이크를 달아준다.

엔듀런스 라인업은 트렉의 도마니나 스페셜라이즈드의 루베만큼 국내에 인지도가 있지는 않다. 우선 성적으로 증명해야 하는데 최근 BMC의 성적 (특히 엔듀런스 모델들이 활약하는 스프링 클래식에서의) 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물론 해외 리뷰에서는 GF01도 5점만점에 4.5는 받고 들어간다... 포크와 체인스테이, 싯스테이 일정 지점이 꺾여 있으며 이 부분이 충격을 흡수한다고 한다. 그리고 올라운드나 에어로에는 트렌드와 다르게 디스크브레이크 라인업에 대한 소문조차 흘러나오지 않는 BMC지만 엔듀런스 모델은 디스크 모델들을 갖추고 있다.

엠티비 라인업도 나름 화려해서 줄리앙 압솔롬이 풀서스펜션 XC 모델인 FS01을 타고 월드챔피언이 되기도 했으나, 아무래도 주력모델이 29"29"가 더 빠르다나 뭐래나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그다지...

국내 가격이 상당히 높은 브랜드로 2016년에는 환율영향으로 가격이 더 올랐다! 15년 가격대비 7%씩 상승... 실제로 105급 slr02모델이 정가가 420만원이다. 단 원래 BMC가 싼 회사는 절대 아니다. 이베이나 외국 사이트를 봐도 매우 비싸다. 잊지말아야 할 사실 중 하나로 이 메이커가 이태리 메이커들 다 제치고 세상에서 가장 비싸다는 것이다.[11]가격 얘기는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름 럭셔리 브랜드라고 자부해서인지, 다른 브랜드와의 콜라보도 활발하다. 스위스의 Hublot 시계나, 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에 람보르기와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SLC01, impec, AC01 등등이 있다.

  • 홈페이지 : [49]
  • 수입사 홈페이지 : [50]

2.25 삼천리자전거

대한민국의 자전거 제조업체. 1952년 기아자동차의 전신인 경성정공의 자전거사업부로 발족, 2011년 현재 그 역사가 무려 59년에 이르는 기업.

비교적 준수한 MTB와 입문급 로드를 포함, 어린이자전거에서 전기자전거에 이르는 다양한 자전거를 뽑아내고 있으며, 종류로만 따지면 자이언트와 비스므리한 수준을 자랑한다. 다만 출액은...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뭐 그래봤자 저가형 자전거가 주력인 이상 큰 매출은 기대하기 힘들다.

삼천리자전거 항목 참조

  • 홈페이지 : [51]

2.26 설리(Surly)


미국의 크로몰리 자전거 제조업체이다.[12] 브랜드를 한 마디로 말하자면, 극강의 커스텀 하이브리드 바이크 메이커
하이브리드를 만든다는 게 아니라, 거의 사용하지 못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MTB나 팻바이크는 말할 것도 없이 기본적으로 모든 자전거가 험지주행용(로드바이크의 경우 CX) 지오메트리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일반 자전거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렉홀이나 수평/트랙 드롭아웃 + 드레일러 행어의 조합, 거기에 모델에 따라서 V브레이크 마운트까지 달려 있을 정도로 확장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그래서 그런지 완성차는 수입도 별로 안 되고 부품구성도 좋은 편은 아니다.

유명한 모델은 이제는 투어링 자전거의 표준에 가까운 대우를 받고 있는 롱 홀 트러커(Long haul trucker, LHT)이며 팻바이크 시장에서도 이름값있는 브랜드이다.[13] 그 외 잘 궁리해서 사용하면 자전거 생활이 아주 조금 편리해지는 몇 가지 부품과 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짐을 나르는 용도의 제품(렉이나 가방)이나 싱글 컨버전 제품 등.

2.27 세븐 사이클 (Seven Cycles)

커스텀 자전거 제작 회사. 한국에서는 산악 자전거로 더 유명하다. 미국의 핸드메이드 자전거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사 중 하나인데, 이곳 출신의 직원들이 독립하여 미국의 핸드메이드 자전거 시장에서 많이 활약하고 있다. 티타늄을 주 재료로 사용하지만 크로몰리, 스테인리스 그리고 카본도 사용한다. 워낙 한국에서 티타늄 산악 자전거가 인기이다보니 한국어 홈페이지도 가지고 있다. 미국내 생산되는 티타늄 자전거 중에서는 그래도 접근하기 어렵지 않은 가격대라는 것이 총평. 상급 튜빙에 따라서 모델을 나누어 놓은 것도 독특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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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 스마트자전거

1976년 SK그룹대구광역시에 있던 '신원 쓰노다'라는 자전거 회사를 인수하여 선경금속엥?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립하면서 시작한 회사.

SK가 자전거사업을 정리하면서 경쟁업체였던 삼광산업을 거쳐 미술상인 DM에 넘어갔다가 지금은 에이모션이라는 업체가 보유하고있는 자전거 브랜드로 삼천리에서 인수해온 블랙캣 라인업을 플래그십으로 하여 스마트자전거와 폴프랭크 자전거 등을 생산하고 있다. 그래도 대기업 계열사에서 출발했던 시작은 창대했던 브랜드다. 코렉스자전거가 살아있을적에는 한국 자전거시장 4위를 차지했을 정도.
현재는 삼천리 100% 자회사다. 재미있는 건 블랙캣 브랜드. 삼천리 자회사였던 첼로의 서브 브랜드였다가, 첼로가 독립하고, 그걸 삼천리가 인수한 스마트 자전거가 다시 브랜드를 인수했다... 암튼, 그래서 현재 블랙캣은 도로 삼천리에서 만든다.

2.29 스위프트 카본 (SWIFT CARBON)

호주의 프로사이클링 팀인 드라팍을 스폰하는 자전거 브랜드. 정식명칭은 스위프트 카본이지만 보통 스위프트라고 줄여 부른다.

남아공 출신 전(前) 사이클 선수가 개업했으며, 본사는 홍콩에 있지만 R&D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행하고 대만의 공장에서 생산하는 형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별 인지도가 없다가 이 자전거를 스폰받은 드라팍 팀이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하면서 조금 인지도가 생겼다. 가성비도 괜찮은 편.카본은 토레이

세미에어로 하이퍼복스, 올라운드 울트라복스가 주력이고, 보급형으로 어택이 있다. 2016년 데칼이 아름답다.

특이한건 하이퍼복스는 BB386EVO, 울트라복스는 PF30, 어택은 BB86으로 BB종류가 다른데, 풀카본 BB쉘에 세라믹 베어링을 적용해서 소음을 없앴다고 한다.사용자 골때리게 하지 말고 규격 통일좀 해라

카본 프레임 보증은 5년.

  • 홈페이지 : [53]
  • 한국수입사 : [54]

2.30 스캇 (SCOTT)

경량과 에어로를 동시에 잡았다고 평가되는 포일로 유명한 브랜드. 일명 남자의 수컷! MTB, 로드바이크, 헬멧에 고글, 장갑 등등 자전거에 관한 상품은 다만드는 올라운드형 브랜드.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이딴 스캇이 아니다

스위스 브랜드로 시작했으나 2015에 한국 회사가 인수했다.

2.31 스트라이다 (STRiDA)

가장 아름다운 삼각형 하지만 잘못하면 고자된다 터뜨라이다? 응?

모델 및 자세한 내용은 스트라이다 항목참조

  • 홈페이지 : [55]
  • 수입사 : 산바다스포츠 [56]

2.32 스페셜라이즈드 (SPECIALIZED)

스페셜라이즈드는 미국의 브랜드이다. 이름부터가 참 간지난다. 이 브랜드의 져지나 안장 같은 용품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일단 이름으로 30퍼센트가격도 30퍼센트는 먹고 들어가는 브랜드. 2011년 스페셜라이즈드 본사가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하게 되면서 이 이후로 가격이 타 브랜드와 비교해도 별로 꿀리지 않을만큼 낮아졌다! 다만 스페셜라이즈드코리아 진출 이후에 정가가 대폭 하락한 대신, 본사 차원에서 할인에 대한 규제는 굉장히 엄격하게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R&D 투자를 많이 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다운튜브[14]에 에스웍스(S-works)라고 붙는 이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들은 스페셜라이즈드에서 그 외계인 고문 전문집단 스컹크 웍스랑 손잡고 만든 프레임이라는 뜻...은 아니고, 그냥 돈이랑 상관없이 욜나 머찐놈 뽑아보자고 만든 설계팀인 S-Works라는 부서에서 만든 것.[15] 성능은 좋은데, 가성비가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편이다. 그렇다고 해도 콜 뭐시기나 피 뭐시기 회사보다는 좋은 편이다.

이 회사의 단점은 가장 작은 사이즈 프레임 조차 타 브랜드 M사이즈 정도에 달하는 긴 리치로 177cm정도 신장에 최적화 되어있는 지오메트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16]호빗 배려 안하냐? 또한 일부 완성차에 FSA 크랭크를 사용하는 등 그룹셋 장난으로 원가절감을 꾀하고 있다는 점 또한 단점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적으로 일명 곱등이라고 불리우는 탑튜브 디자인으로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이 있을 것이다.

로드 모델군은 도로용으로 Venge(카본, 에어로), Tarmac(카본, 올라운드), Allez(알루미늄), Roubaix(카본, 엔듀런스), Secteur(알루미늄), 투어링에 적합한 지오메트리를 가진 Diverge(카본 / 알루미늄), 타임 트라이얼용 Shiv(카본), CX용 CruX(카본 / 알루미늄), 보급형 Langster(알루미늄)가 있다.

15년도에 막대한 R&D 예산을 투자하여 벤지 바이아스(Venge ViAS)라는 라인업을 출시하였다. 스템 일체형 핸들바, 전용 스페이서, 일체형 브레이크 등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동사의 TT 라인업인 Shiv 수준의, 혹은 더 낮은 공기저항을 자랑한다. 그러나 갈매기를 닮은 기괴한 핸들바와 기타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디자인으로 인해 생각보다 인기는 없는 편.

게다가 해당 바이크를 스폰 받은 모 프로 선수가 '이 자전거의 브레이크는 형편없다.'라며 사용을 거부하고 시합에 구형 모델을 사용한 사실이 알려짐으로써 기대 이하의 매출고를 보이고 있다.

극단적인 에어로다이나믹을 추구한 결과 외부로 드러나는 케이블이 하나도 없고 인터널 라우팅이 심각하게 괴랄한 관계로 대부분의 샵들은 바이아스 조립 의뢰를 꺼린다. 덕분에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브레이크성능이 악랄하기로 유명하다. 미케닉의 실력에 따라 결과물의 편차가 심한편이라는 얘기도 있긴하나 구조적인 한계가 있는건 사실. 실제로 프로 팀 미케닉들 또한 일체형 핸들바와 인터널 라우팅을 사용하지 않고 정작 프레임 밖으로 겉선을 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체형 핸들바, 인터널 프레임 개발하면 뭐하나 ... 쓰기가 지x맞은데... 17년 신형 바이아스는 유압디스크가 채택되었다.

그리고 맥라렌과 협업으로 벤지 및 타막 한정판을 내놓은 적이 있다. 물론 가격은...

자전거 외에 의류나 헬멧, 장갑, 클릿 슈즈 등도 만드는 회사이다. 자전거를 스페셜라이즈드를 안 타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정도로 괜찮은 제품을 만들어낸다. 최상급 모델은 S-WORKS가 어딘가에 적혀있다.

스페설라이즈드에만 들어가는 휠 메이커인 로발은 스페셜라이즈드의 휠 메이커이다.

  • 홈페이지 : [57]

2.33 써벨로 (Cervélo)

에어로다이나믹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는(...) 캐나다 브랜드. 1995년 필 화이트와 제라드 브룸맨이라는 두 엔지니어에 의해 설립되었다. 이들은 1986년부터 자전거와 인간 동력 이동수단에 대해 연구해왔는데, 한 이탈리아 탑레벨 선수가 자신을 스폰해주던 제조사가 그가 원하는 타임 트라이얼 바이크를 위해 공력성능과 기술개발에 투자할 의지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화이트와 브룸맨에게 프로젝트를 의뢰하게 된다. 그리고 이 콤비는 공돌이 정신에 입각하여 기존 로드바이크를 분석, 기술과 성능에 대해서 시장논리에 타협하지 않는 프레임을 완성한다. 이러한 전통은 스페셜라이즈드와 더불어 R&D 투자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이어지고 있다. 독특한 다운튜브로 뒷바퀴의 에어로다이나믹을 살린 S5, 가늘지만 뛰어난 강성을 지닌 R5가 유명하지만, 역시 가장 존재감이 큰것은 TT바이크인 P5. 트랙바이크에서도 T4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근데 전부 플래그쉽 모델이라 비싸다

특이하게도 BB는 자체규격인 BB Right을 쓴다. 그래서 크랭크는 로터[17]FSA[18]를 달고 나온다.

2014년도까지 가민-샤프 슬립스트림 팀의 스폰서로, 2013~14년도의 가민 샤프 팀 져지는 그야말로 전설적인 디자인.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의 져지나 물품이 나오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정도였다. 가민의 하늘색 아가일 무늬, 서벨로의 흰 e 로고, 샤프의 빨강이 어우러진 최강의 주인공 컬러 조합. 근데 경기 성적은 만년 콩라인 디멘션 데이터 팀에도 스폰을 해주고 있다.

국내 수입은 벨로스포츠 아시아. 아시아지역에서 서벨로를 총판하는 업체이다.

  • 홈페이지 : [58]

2.34 씨포 (Ceepo)

c4!!트라이애슬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인 일본의 노부유키 다나카가 설립한 브랜드로, 주로 트라이애슬론을 위한 독주용 에어로 프레임을 판매하며 명성을 얻게 되었다.

TT차와 에어로 로드바이크 위주이며 욱일기 데칼을 선보인 적이 있는 우익 브랜드다. 해당 모델은 2012년식 katana.

묘하게 아저씨들의 로망중 하나인듯 하다. 평페달 달고 마실용으로만 타고다니는 아저씨도 간혹 보인다 카더라(...)

  • 홈페이지 : [59]

2.35 아르곤18 (Argon18)

원소기호를 회사이름으로 사용하는것이 특징인 캐나다의 자전거 회사이다. 올라운더인 갈륨 프로와 에어로바이크인 나이트로젠 프로 2라인을 기함으로 두고있고 젤리빈으로 유명한 젤리벨리팀에 포크에 그려져있는 젤리빈이 특징인 팀카를 공급했다. 트랙 바이크 쪽에서도 일렉트론 프로 모델로 유명하다.

2016년 크립톤이란 중간등급 로드[19]를 새로이 선보였다. 그런데 모양이 갈리움과 영 딴판이다. 갈리움은 써벨로 r5 라면 크립톤은 bmc

여담이지만 헤드튜브상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제조사의 주장대로라면 강성이 증가한다지만 따로 나눠진 구조로 인해 크랙/파손 문제가 꽤 심심찮게 들리는 모양이다(...)

  • 홈페이지 : [60]
  • 수입사 : 스포츠온55 [61]

2.36 아이비스 (IBIS)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지만 MTB 동호회에서 모조 샀다고 하면 인정 받는 회사다. 해외 여러 리뷰를 보면 TOP10안에 들어가는 좋은 프레임이다.
단점으로는 가격이 비싼편이고, 다른 프레임과 달리 무식하게? 생겨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2.37 알톤스포츠 (ALTON SPORTS)

해당 문서 참고.

2.38 언노운 바이크 (Unknown Bikes)

대한민국의 픽스드 기어 바이크 메이커. 2009년에 설립되었으며 브랜드 이름이 언노운이고 모회사의 이름은 웰노운 컴퍼니이다(...) 특유의 넓은 다운튜브에 있는 UNKNOWN 마크는 픽셔들의 로망이지만, 요즘은 워낙 입문 등급에서도 성능좋고 화려한 제품이 많아져서 조금 빛이 바래고 있다.

픽시씬 내에서만 가성비나 디자인이나 네임밸류로는 꽤 유명한 회사다. 예전에는 유행에 편승했더라도 제품철학과 실험정신이 넘쳤던 브랜드였다면 지금은 그냥 대형 브랜드의 행보를 따라가고 있는 아쉬운 점을 보여준다. 프레임에 구멍 뚫어놓고 쿨링이 돼서 피로도가 낮아진다는 소리도 했다 사실 따지고 보면 대부분의 한국 브랜드는 미국 브랜드 고정기어의 유행을 답습할 뿐이다. 불편한 진실.

2.39 에디 먹스 (Eddy MERCKX)

'식인종'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싸이클리스트 에디 먹스가 은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만든 메이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바닥을 기는 메이커지만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가 높고 평가가 좋은 메이커.[20] 준수한 로드바이크를 만든다고 한다. 한동안 피나렐로의 영향을 많이 받은것으로 보이며, 기함급 모델이 타 브랜드 대비 무거운 편, 하지만 웬만한 파워로는 감당하지 못할만큼 페달링 강성은 정말 강하다. 유럽에서도 페달링 강성 높은 프레임 하면 언급될 정도. 생각보다 역사가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가격도 괜찮은 편. 그랑투르 출전 프로팀에도 스폰하기도 한다.[21] 라인업은 엔트리급의 emx1부터 emx3 emx5 emx7까지 있으며 최근 emx525와 산레모가 나왔다.
  • 홈페이지 : [63]

2.40 엔진 11 (Engine 11)

미국 태생의 픽스드기어 제조사. 한국인이 경영한다. 슬로건은 Your Legs Are The Engine으로, 직역하면 너의 두 다리가 엔진이라는 뜻이다. 엔진 11의 숫자 11은 두 다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일단은 픽시 말고 로드도 팔고있긴 한데, 로드게이들은 이런 브랜드가 있는지조차 모르는듯 하다. 알아도 듣보잡 취급하거나(...) 미국 자덕들의 평가는 그냥 그럴싸한 멘트와 한자 좀 써놓고 왠지 쿨해보이는 이미지로 파는 패션바이크라고 한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스프린터, 브레이커, 볼텍스, 스카이라인이 있다.~근데 볼텍스 16년은 망했잖아~

2.41 엘파마 (ELFAMA)

무파마 흉파마

코렉스자전거의 고급 자전거 브랜드인 '프로코렉스'를 만들던 MBS Corporation에서 2001년에 새롭게 만든 브랜드.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42 예거 (JAEGER)

삼천리자전거의 자회사인 HK코퍼레이션에서 2013년 런칭한 고급 자전거 브랜드. 일단 삼천리자전거와 A/S망을 공유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엘파마와 경쟁 구도를 이루고 있지만 인지도나 규모 면에서는 엘파마에 밀리는 편.

마리온 포스는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으로 손꼽힌다. 100만원 중반에 카본 프레임을 장만할 수 있다. 거기에 풀 짚 컴포넌트와 스램사의 차상급 구동계인 포스는 덤. 가끔 도축되어서 각개 판매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항목 참조.

2.43 예티 (YETI)

미국의 MTB 전문 브랜드.


MTB 중에서는 굉장히 화사한 색깔의 도색을 가지고 있다. 주된 모델은 풀서스펜션 모델로 종류가 종류다보니 이 브랜드의 자전거는 전체적으로 가격이 높다.

한국에서는 올마,다운힐 동호회 아재들의 브랜드.

  • 홈페이지 : [64]

2.44 오베아 (ORBEA)

스페인 브랜드. 아저씨들의 꿈의 자전거중 하나. 날렵한 곡선과 엣지있는 디자인으로 인기가 좋은 브랜드. 그 중 로드바이크인 Orca(범고래)는 압권이다. 가성비는 X같긴미흡하지만 간지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브랜드이다. 북경 올림픽에서 우승하는 바람에 반짝 인기를 끌기도 했다.

2012년에 수입사가 스포메이트에서 세파스로 바뀌게 되면서, 스포메이트가 가지고 있던 재고에 대한 분노의 할인(…)을 시전한 사건(?)이 있다. 완성차는 40%, 의류는 50% 이상을 후려쳐서 재고를 떨어냈다. 2013년 3월 세파스에서 오베아코리아를 런칭하였다. 오베아코리아의 판매 정책은 국내에서 유일무이한 방식의 정책이다. '오베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직접 자전거를 주문한다->주문할 때 자신이 자전거를 수령할 샵을 지정한다->샵에서 자전거를 받아서 조립한다->소비자가 샵으로부터 자전거를 받는다' 이러한 방식. 그러한 관계로 완벽한 정찰제이다. ㅎㄷㄷ 대신 정찰가 자체가 기존 수입상이 수입할 때에 비해 20% 정도 내려가서 더 이상 기존의 가성비는 안드로메다로 관광갔던 오베아가 아니게 되었다.
최상급 로드 라인은 오베아 오르카로 골드-실버-브론즈로 나뉘어져있는데 특징으로는 연식에따라 프레임 컨샙이 올라운드가 되기도 하고 에어로가 되기도한다.

  • 홈페이지 : [65]

2.45 오토 싸이클 (OTO Cycles)

이름이나 생김새나 자전거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자전거 맞다
스페인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클래식 오토바이풍의 디자인이다. 오토바이의 연료통처럼 생긴 탑튜브 커버 안에 배터리가 들어간다. 이 때문에 탑승하는 방식도 일반 자전거와 다소 차이가 있다. 모델은 R형과 K형으로 나뉘며, R형은 시트 포지션이 낮고 팻바이크처럼 두꺼운 타이어를 얹어 탑승 자세가 오토바이에 가깝고 K형은 최대한 기존 자전거에 가깝게 만들어졌다.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독특하다는 점을 빼면 가성비나 성능과는 거리가 먼 제품임을 알 수 있다. 커스텀 업체라서 프레임과 배터리 커버, 안장 등의 색상과 액세서리, 일부 부품을 구매자 취향에 맞춰 고를 수 있다. 국내 매장은 부산 광안리에만 있어 오프라인 판매나 A/S에 불리하다는 게 단점.

  • 홈페이지 : [66]

2.46 올모 (Olmo)

올모 자전거는 1932년 LA 올림픽 사이클 금메달리스트이며,
세계 3대 로드 사이클 대회인 ‘지로 데 이탈리아’에서 통산 20회의 스테이지 우승을 달성하고 1시간 주행거리의 세계기록을 보유했던 당대의 전설적인 사이클 선수인 쥬세페 올모가 만든 자전거 브랜드이다.

클래식 자전거로는 알아주는 유서깊은 유명한 브랜드라고 한다.

로드 기함인 GEPIN(제핀)은 HMX 카본으로 제작되는데 새롭게 떠오르는 가성비 끝판왕이다.중급 로드 가격으로 메이드 인 이탈리아 기함을! 이라고 하지만 프레임이 무겁다는 이야기가...그런데 조금만 더 보태면 스위프트 기함을 살수있다.
특이한건 주문생산 방식으로 스템, 핸들바, 크랭크암 등 사이즈 선택이 가능하며 생산 및 배송까지는 2개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이탈리아 생산에 최상급 카본으로 만들어지는 제핀은 구동계와 휠도 선택하여 주문가능하다.90만원정도 추가하면 FFWD F4R 휠을!

이탈리아에서는 인지도가 있다는데...이탈리아 브랜드들이 그렇듯이 클래식 로드가 아닌 카본 로드도 과연 좋은지 검증여부는 아직은 미지수다.
한국에는 아직 전문 블로거나 웹진 리뷰조차 없다...심지어 인증글조차...

프레임 보증은 2년 AS배송비는 소비자부담이다.설마 이탈리아까지?

2.47 위아위스 (WIAWIS)

윈엔윈이라는 국내 양궁 제작업체에서 런칭한 브랜드. 프레임의 경우 강성 등은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강성의 경우 공인인증기관인 한국체육과학연구원의 스포츠용품시험소에서 BB강성에 있어 해외 유명제품 16개와 비교하였을때 위아위스 프레임이 가장높은 비틀림 비강성과 페달링을 나타낸다고 기술되어 있다.[22] 무게는 상당히 가볍게 뽑아낸다.[23] 싯스테이가 무진장 가늘다
국내업체이며 엔트리 모델인 프로스트는 중국공장에서 만들지만[24] 컬6, 와스원, 리제로나노, 리버티, 어쌔신, 도나르, 헥시온 등 대부분 국내생산이다. 그래서인지 가격대가 상당히 높다.가격의 경우 고품질의 카본원사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프로스트가 타사와 비교하자면 미드레인지 정도지만 더 하위모델이 없어 가격적으로 상당히 높아보이는 착시효과 또한 나타난다.
또한 카본이지만 클래식자전거로 보이는 러그방식의 리버티와 어쌔신, 투어링과 MTB 바이크도 출시하고, 꾸준히 바이크쇼에 참가하며 홍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자전거 커뮤니티에선 가격이 높은데 비하여 검증이 되지 않았다란 의견이 많지만 위아위스 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소식을 보면 아예 검증이 안되었다고 보기엔 국내/해외대회에서의 성적이 올라오는것으로 보아 검증이 안되었다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 타는 사람이 많이 보이진 않는다. 자고로 사이클 선수가 위아위스제 트랙 바이크의 평가로 트랙바이크가 무거워야지 너무 가벼워서 잘 안나간다고 한다. 그러나 위아위스 자전거를 타고 있는 선수들이 2015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부터 성적을 내기 시작하여 2016년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는 16종목중에 14개의 성적[25]을 냈으며 주니어 아시아 신기록과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갱신했다. 또, 16년 7월에 있었던 2016 주니어트랙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이 동메달을 기록, 아시아주니어신기록과 한국신기록을 갱신하였는데 그 두명 다 위아위스의 트랙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어째 타는 사람이 보이면 다들 "아 저걸 타고다니는 사람이 있긴 있구나..." 라는 반응을 보이는듯 하다(...)

  • 홈페이지 : [69]

2.48 윌리어 (Wilier)

이탈리아 브랜드. 1906년에 설립된, 상당한 역사가 있는 메이커. 국내에는 주로 로드바이크로 알려졌으나, MTB, 트랙, 최근에는 하이브리드 등도 만들고 있다. MTB 프레임은 최근 몇몇 샵에서 조금씩 보이고 있는 듯.

로드의 경우 독특한 탑튜브 형상과 통합형 포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프로사이클 팀 중에서는 LAMPRE ISD에 프레임을 제공하고 있었던 걸로 유명했다(http://www.lampre-farnese.com). 그러나 2013년에 스폰서가 메리다로 바뀌어서 지못미...
일단 국내에서는 로드바이크 프레임인 Cento 1의 인기가 가장 좋은데, 해외 전문지의 평가가 상당히 좋은 편이며 무엇보다 관련 평가 등에서 동급으로 거론된 프레임들 중에서는 국내 판매가가 상대적으로 싼 편에 속한다(그래봤자 400만원이 넘지만 동급으로 거론된 프레임들은 대부분 600만원 이상).
한국 수입사는 2012년도까지 피팅바이크였으나, 2013년부터 오디바이크로 변경. 이로 인해 오디바이크는 과거에 람프레를 스폰하던 브랜드와, 현재 람프레를 스폰하는 브랜드를 동시에 수입해 오게 되었다.(...) 부품 스펙으로만 보면 비싼 감이 있지만....
2017년 신형으로 새로운 센토 1 에어를 출시했다. 벤지 바이아스와 마돈 9시리즈가 생각나는 일체형핸들바와 프레임에 숨긴 브레이크가 특징이다.

2.49 인텐스 (Intense)

추가바람.

2.50 인디펜던트 파브리케이션 (Independent Fabrication)

미국의 소규모 자전거 브랜드. 1995년 설립되었다. 미국의 많은 자전거 공방 중에서 해외에도 많이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이다. 2011년에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소머빌에서 뉴햄프셔주로 회사를 이전했는데, 콜렉터들은 회사를 옮기기 전에 만들어진 자전거를 소머빌 시기라고 따로 구별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자전거 의류 브랜드 라파 광고로 익숙한 편이다. 티타늄, 스테인리스 그리고 크로몰리를 주 재료로 자전거를 만든다. 한국 수입사는 플러쉬바이크.

2.51 자이언트 (GIANT, 捷安特)

2009~2010년 한국을 휩쓴 대만의 브랜드로, 뛰어난 가성비와 괜찮은 디자인으로 인해서 로드바이크, MTB 시장을 휩쓸었다. 자전거 덕후들이라면 알겠지만 1박2일에서 나왔던 자전거는 이 브랜드가 협찬을 해줬다.

뛰어난 가성비로 인해 시장을 휩쓸었던 만큼 많은 로드 입문자들을 구제해주었다 일반적으로 2300급대의 로드를 신품가 80만원선에서 구할수 있게 만든 브랜드. 2009년 말 이 브랜드가 2010년 모델들 가격을 공개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프레임을 사면 휠셋과 구동계는 사은품이니 어찌 이 브랜드를 쓰지 않겠는가?" 이정도의 반응.

그렇지만 예전 메리다가 그랬듯이 싯튜브와 탑튜브의 비율이 영 좋지 않았다. 짧은 싯튜브에 같은 사이즈의 타 메이커 보다 두배는 더 큰 탑튜브라고 설명 할 수 있을텐데, 어딘가 살짝 맛이간 소위 '동아시아적' 지오메트리여서 실제 구매시에는 자신의 신체와 프레임 지오메트리를 잘 견주어 봐야 한다. 메리다와 마찬가지로 2011년 모델부터는 정신차린 듯.

가성비가 나빠졌다는 말도 있지만 가성비가 나빠진게 아니라 타 메이커가 가격을 내린것에 가깝다. 자이언트가 딱히 딸리는 자전거도 아니고. 게다가 2014년에는 가격을 또 어마어마하게 내려서 파란이 예상된다. 105급 알루미늄 로드가 125만원이다!! 105급 카본 로드가 170만원(하지만 15년식 어드밴스 등급의 제품들을 보면 겉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스티어러 튜브에 알루미늄을 쓰는 등의 꼼수를 부리긴 했다).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특히 몇몇 모델들은 정말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해서 미국보다 싼 가격인 자전거도 있다. 특히 고추장이라는 별명을 가진 프로펠 어드벤스드1은 카본 풀울테급 에어로 로드바이크가 정가로 230만원 이라는 미친 가성비를 보여줬다. 당연히 여기서 또 할인이 된다. 자이언트는 스페셜라이즈드같은 회사들과 달리 할인도 쿨하게 해주는편이다 수년간 약간의 마이너 체인지를 제외하면 변함없는 장수모델인 TCR 은 최 하급 취급인 컴퍼짓 모델마저 성능이 타사의 중간 이상 갈 정도로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올라운드/클라이밍용 프레임이며 심지어 최상급 모델마저도 가격이 매우 착하여 가성비를 추구하는 자덕이라면 한번쯤은 염두에 두곤 할 정도.

아무튼 전세계 자전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이름 그대로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메이커이며 심지어는 타사의 자전거도 OEM으로 마구 만들어낸다. 당신이 타고 있는 이탈리아제 자전거도 사실 프레임은 자이언트제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의 편견이 무서운게 대만하면 으레 낙후된 국가로 생각하기 쉽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런 금속가공 기술은 오히려 한국보다 월등히 뛰어난 국가다. 왜냐하면 숙적 중국을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기계기술을 키워왔기 때문.

따라서 대만제라고 편견을 가질 필요 없으며, 오히려 지금 당신이 타고 있는 타국가 메이커의 자전거라도 프레임 대부분을 대만에서 생산한다.[26] 정말이지 스티커만 자신들 상표를 붙이는 수준. 심지어는 카본 프레임까지도. 자이언트의 영향력이 세계적인데 대만 국내에서야 오죽하겠는가. 전세계의 고급 자전거는 거의 자이언트, 메리다가 다 만든다 보면 된다. 따라서 대만 메이커라고 얕보는건 실로 엄청난 착각이다. 가성비 나쁜게 아니고 감성이 나쁘다 솔직히 같은 가격에 타임 준다고 하면 타임 달라고 하지

대표적으로 이 회사의 자전거를 쓰는 팀은 09년 지로를 우승한 데니스 맨쵸프의 라보뱅크팀. 물론 2016년 현재 자이언트-알페신 팀에 자전거를 제공하고 있다.

  • 홈페이지(글로벌) : [73]
  • 홈페이지(한국) : [74]
  • 이 문서에서 이 항목을 제외하고 "자이언트"라는 단어가 32회 나옴. 그걸 또 세어봤냐 ctrl+F누르면 쉽게 알수있는데? 이 항목 내에서는 제목, 목차 포함 3회가 다인데 메리다 항목에는 5회ㄷㄷ

2.52 제이미스 (JAMIS)

MTB, 로드, 철티비, 픽시, 투어링 바이크 등 막말로 접이식 자전거빼곤 다 만드는 회사이다. 캐논데일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브랜드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고는 하지만 한국에서의 인지도는 매우 낮다. 그 덕인지 가격이 낮게 책정되어[27] 가성비가 매우 좋은 편이다.[28]. 수입사는 라피에르, 예티 등을 공급하는 이엑스오[29] A/S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크로몰리 프레임 MTB를 만드는 몇 안되는 회사 중에 하나이다

2.53 쥐티 (GT)

남자의 GT. Grand Tourer Gran Turismo 참고로 GT는 설립자 Gary Turner의 머릿글자다. 이 Gary Turner는 자기 아들을 위한 BMX를 만들다 아예 회사를 만들어버린 사람.

특유의 프레임 형상(자사에서는 트리플 트라이앵글이라고 부른다.)과 왠지 MTB 프레임에 무슨 짓을 해도 크랙이 안 날 것 같은 믿음(...)을 주는 멋진 메이커. 한국에는 첼로가 수입하고 있다.
로드바이크 유저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역사와 잔뼈가 굉장히 굵은 회사이다. 거의 모든 라인업의 MTB를 만들고 그 중 상징적인 제품으로는 자스카(ZASKAR)와 아이드라이브(i-Drive)를 들 수 있다.[30]

2011년에 로드바이크 GTR시리즈(그 중에서도 젤 하위모델인 시리즈5)가 입문용으로 폭풍같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가격도 싸고, 결정적으로 동가격대 경쟁모델[31]들의 재고가 없어서(...) 그런데 GTR 시리즈5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이후, 해가 지날때마다 GTR 시리즈5의 가격이 야금야금 오르고 있다.(...) 2011년식 정가가 59만원이던 게, 2012년식은 79만원, 2013년식에 와선 88만원이 되었다. 덕분에 GTR 시리즈5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하락중(...)

로드는 주력이 아니라서 올라운더 프레임을 쓰는 한 라인업만 만든다. 13년대까지는 카본 프레임이 있었고, 15년부터는 CX에 집중하는 듯 하다.(CX인지 그래블 그라인더인지 약간 애매한 '그레이드' 라인업이 은근히 팔리는 중) 아직 알루미늄 로드바이크는 나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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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 첼로 (Cello)

한국의 자전거 브랜드. 초기에는 삼천리자전거(생활자전거 주로 만드는 그 삼천리가 맞다!)의 하위 브랜드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첼로쎌로[32]가 별도의 회사로 갈라져 나왔다. 하지만 판매망이나 A/S 같은 쪽은 여전히 삼천리자전거와 공유하고 있다.

상장된 이름은 '참좋은 스포츠'였다가 여행사 하나를 인수 합병하여 '참좋은 레져'로 변경되었다. 첼로, 블랙캣, 아팔랜치아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콜나고(Colnago), 슈윈, 무츠(Moots), BBB 공구등을 수입해서 파는 수입상이기도 하다. GT, SRAM, 셀레 등의 일부 브랜드는 삼천리의 또다른 자회사인 HK코퍼레이션으로 이관 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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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치넬리 (Cinelli)

1948년 이탈리아 로드 레이서인 치노 치넬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이후 1978년 튜빙 제조사인 콜럼버스 산하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금속제 자전거 시절에는 그랑뚜르 스폰도 하고 치넬리 레이저라는 역작이나 알터 스템 같은 독특한 컴포넌트를 만드는 등 2000년대 초반까진 특이한 제품들을 앞세워 잘 나갔으나(Ram 시리즈를 살려내라!) 트렉, 스페셜라이즈드와 같은 외계인고문 브랜드들때문에 에어로 성능을 추구하는 레이서/스프린터 들에게는 잘 쓰이지 않지만, 여전히 무게와 강성면에서는 뛰어난 편이라 이태리 감성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환영받는다.

현재 알루모델로는 익스피리언스,지데코, 카본모델로는 사에타(단종이지만 판매중), VBO, 스트라토 패스터, 레이져 미아, 슈퍼스타가 있다.

로드바이크 입문급 모델인 익스피리언스는 이탈리안 감성과 가성비를 겸비하여 나름대로 분투중.

요샌 픽시쪽으로 밀고나가는지, 픽시 크루인 매쉬와 콜라보하여 내놓은 상품들이 특정 계층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매쉬 히스토그램은 '치넬리 픽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문제는 픽스드씬 들어와보면 알겠지만 이만한 프레임 찾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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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캐년(Canyon)

캐년은 독일의 브랜드이다 개년? 특이하게도 소매상을 두지 않고 소비자가 본사와 직접 거래를 하는 방식이다. 덕분에 폭풍 가성비를 자랑한다. 프로팀이 사용하는 기함 프레임이 2000달러 전후로 책정되어 있으니 어머! 저건! 사야해~

2014년 11월 1일을 기점으로 FTA협정관세를 적용받지 못하게 되어 8퍼센트 관세가 추가로 징수된다. 하지만 여전히 성능대비 저렴하다는 평가가 중론이다.

가성비만 우월한 게 아니고 프레임 성능도 타 브랜드를 압도하며 특히 중급형 알루미늄 프레임인 Ultimate AL이 바로 위 항목의 캐논데일이 자랑하는 알루미늄 끝판왕 CAAD10보다 우월한 평점을 받은 일화가 있다.

현재 로드바이크 최상급 프레임은 에어로 프레임인 에어로드 CF SLX와 올라운드 프레임 얼티밋 CF SLX은 가성비가 가히 남는게 있을까 싶을 수준으로 높다. 에어로드 최상급 CF SLX 9.0같은 경우 캄파뇰로 슈퍼레코드 EPS에다가 보라 원 휠셋, 거기다 자사 브랜드 최상급 프레임에 피직 안장 조합인데 1000만원 이하에 판매된다! 프리미엄이 많이 붙어들어가는 다른 브랜드들이 이와 비슷한 성능 구성으로 1600만원은 우습게 넘기는 일이 많다는 걸 감안하면, 진짜 남는 게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싸게 판다! 심지어 MTB는 기함급이 신형 XTR Di2와 DT 카본휠셋을 달고 700만원 이하에 팔리고있다.. [33]

현재 프로투어팀인 카츄샤팀의 스폰서이며 유명한 선수는 역시 루저들의 희망 호아킴 로드리게스. 2014년 현재 2014 지로 우승자 나이로 퀸타나가 소속된 모비스타 팀과 카츄사 팀을 후원한다.

MTB 라인업에는 DH용 Sender, Torgue, 엔듀로용 Strive, Spectral (올마 겸용), XC용 LUX, 그리고, All round용으로 Nerve 등이 있다.
이 중, Strive는 Shape-Shifting이라는 기능을 제공하여, 스위치와 약간의 요령을 이용한 "전환"을 통해 XC와 DH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드 전환없이 샥 잠금에 의지해서 올마를 구현한 Spectral에서 한 발 더 나아가서, XC모드 140mm, DH 모드 160mm 의 트래블을 제공함으로써 업힐과 다운힐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트랜스포머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변신"을 통해, 자전거 한 대로 XC와 DH를 모두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제조사의 의도가 담겨있다. 막상 타보면, XC모드 업힐이 DH모드 업힐보다 속도는 빠르지만, 더 힘든 느낌을 받는다. 항간에 Fox의 가변 트래블 리어샥을 무용지물로 만들 기술이라는 얘기도 있었지만, XC - DH 모드 전환부분에 들어있는 실린더 부품의 오링 내구성이 문제가 되어, 현재는 오링 내구성을 높인 신형 부품을 장착 출시하고 있고, 기존 사용자에게 연락하여 전부 무상 교체 또는 무상 제공 (택배) 하고 있다.
Strive 중에서 Race의 경우, 탑 유효거리가 길어 좀더 상체가 숙여짐으로써 공격적인 주행이 가능한데, 신장 대비 허리가 긴 아시아인 체형에 적합하고, 구동계통을 SRAM X00, X01 등을 채택하여, 체인링이 34T 1장뿐인데, 이것은 한국 지형에서는 극한의 고통으로 다가오므로, 30T나 그 이하로 교체해서 타기를 추천한다. 올마 및 트레일에 대응하는 Spectral (스펙트랄)에는 30T 기본 장착이다. \

스펙트랄은 2015년 모 MTB 잡지에서 올마운틴 바이크 추천 리스트 탑 10에 진입했다. 사유는 압도적인 가성비!
스펙트랄 CF 9.0 LTD에는 카본 프레임에 FOX 34 플로트 140mm 포크, FOX 플로트 리어샥, XTR 풀셋, DT 스위스 스플라인 휠셋 등 고급 스펙이 적용되었음에도, 관부가세와 배송료 포함 600만원 초반 언더인데, 이런 사양에 이런 가격은 타사에서 찾아보기가 불가능하다.

캐니언 팩토리 엔듀로 팀은 각종 세계 대회에서 10위권 내 2명 정도의 성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파비엥 바렐은 줄곧 5위 이내를 유지해왔으나, 부상이 도졌는지, 2016년부터는 선수생활을 잠시 쉬고, 캐니언 페이스북을 통해 라이딩 기술을 동영상으로 가끔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여성 선수인 Ines가 탑3 안에 들며, 전성기를 달리는 중. 이 팀이 사용하는 제품은 Canyon Strive CF 9.0인데, 팀 성적이 꾸준히 상위에 랭크되는 걸 보면, 프레임을 중국에서 만든다는 둥, 거저 준다는 둥 별별 소문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를 입증하고 있다.
중국산 프레임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는데, 놀랍게도, 메인 브랜드들의 카본 프레임들은 거의 모두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메탈도 아닌 카본 프레임이! 생산 단가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게다가 중국산이라고 해도, 본사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를 하므로 - 선진국의 선진 기업들이 한국 기업들과 다른 점은 수평적 문화에 기반한 책임 의식의 발현, 즉, 작업자 스스로 명예를 걸고 일한다 -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2016년 현재 하이랜드 스포츠에서 캐년의 한국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당연히 수입, 판매가 아닌 상담 및 시승 등 서비스 부분이다.
하이랜드 스포츠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해있는데, 지역별 AS점을 운영하지 않고 있어서, 수도권 거주자가 아닌 경우, 거리가 먼 단점이 있고, 또, 직원 복지 차원인지 경비 절감 차원인지 대체휴무를 모두 쉬고, 토요일에도 쉰다. 평일에만 수리 가능한 점은 직장인들에게는 연차를 써야 하는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좀더 고객을 생각해주는 서비스를 기대한다.
여기서는, 시승용으로 들여온 전 라인업 자전거들을, 시승 행사 이후에, 크게 할인하여 판매한다. 현금, 카드 모두 가능. 할인율이 최소 10% 정도이나, 관부가세나 배송비를 뺀 자전거 자체 가격에서 할인 받으므로, 꽤 매력적이다. 다만, 자전거를 즐겨타는 한국인의 신장을 고려하여 주요 사이즈는 로드 46~48, MTB S 정도이므로, 방문 전에 캐니언 코리아 (하이랜드 스포츠)에 사이즈 문의를 하고 가기를 추천한다.

본사는 독일 코블렌츠에 있는데 기차역에서 걸어서 20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유럽 여행을 가는 자덕이라면 어렵지 않게 방문할 수 있다. 방문시 친절한 직원들이 지오메트리까지 재어 주며 시승 역시 가능하다. 맛 보고 비싼거 사라고 최고급 모델을 꺼내준다 물론 직원들이 친절하다고 해서 한국말을 하는건 아니니 독일어나 영어는 필수.

직원들의 말에 의하면 간혹 여행 간 김에 직접 자전거를 사가는 한국인들이 있다고 한다. 프랑크푸르트에 랜딩해서 잽싸개 코블렌츠에서 주문, 한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다시 코블렌츠로 돌아와 자전거를 수령 후 프랑크푸르트를 통해 한국으로 나간다는 모양.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자덕들은 신경쓰지 않겠지만 여행 경비가 추가되고 독일 기준 소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격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긴 한다. 코블렌츠와 프랑크부르트의 거리는 자덕에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일반인의 기준으론 꽤 되지만 독일은 자전거와 함께 탈 수 있는 기차를 운영하기 때문에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독일 여행가는 친구에게 "올때 캐년 울티메이트CF SLX 9.0." 이라고 부탁해보자

2015년 한동안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다가 반응이 좋았는지 그냥 시험삼아 얘기를 꺼낸건지 모르겠지만 이 할인이 영구적용으로 바뀌었다. 여러분 캐년이 배송비조차 저렴해졌습니다!!

환율의 영향을 받으므로, 요즘 같은 경우는 가성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재고가 없을 경우에는, 배송 예정일이 명시되고, 대체로 그 일정에 맞추어 배송된다. 2014년만 해도 기약없는 배송이 종종 있었으나, 2015년부터는 생산관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캐니언은 기업의 전략 수립과 수행 능력, 그리고, 수익 구조 설계 능력이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해외 판매망의 형태를 벗어나,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자전거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중 하나로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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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 캐논데일 (cannondale)

다른 북미 브랜드들처럼 캐논데일 역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했다. 샥이 한쪽밖에 없는 좌빨샥레프티샥을 내놓고 있는데 2개가 아니고 1개만 있는 형태가 묘하게 간지난다, BB30을 제안하여 업계에 혁신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고 이 BB30을 독점한것이 아니라 기술공개를 통해 하나의 규격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과연 개념데일이라 불릴 만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개년데일[34] 2010년대로 들어오면서 대부분의 브랜드에 유행하게 된 비대칭 헤드튜브를 비교적 초창기부터 채택했다. 알루미늄에 대한 덕심도 풍부해서 CAAD 10이라는 어지간한 카본 로드 쌈싸먹는 알루미늄 로드를 만들었다! 이런 기술력의 차이 때문인지 가격대는 타사 모델에 비해서 약간 높은 편이다. 과거에는 Handmade in U.S.A를 내세웠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는 대부분 대만 생산을 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절대로 자전거의 성능이 후달리는건 아닌데, 로드 입문하겠다는 사람이 이 자전거 타기엔 역시 가격이 부담스럽다. 그리고 2015년 CAAD 10 로드바이크 모델이 단종되고 CAAD 12로 세대교체 되었다. 디스크 브레이크 모델이 새로 추가되었는데 괜찮다는 평이 대부분. 이건 사야해

과거엔 캐드 라이더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캐드10이 '하급' 카본보다 좋다." 라는 식의 어그로로 인해서 순수하게 캐드10에 대한 질문이나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쉴새없이 까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심지어 같은 회사의 슈퍼식스나 시냅스조차도 깠다. 이쯤되면 그들의 정체는... 다행히(?) 캐드12가 나온 후로는 많이 사그라든 편.

자전거 프레임 외에도 대부분의 컴포넌트를 자체 제작하는 회사로, 고급 모델의 경우 구동계와 휠셋, 안장을 제외한 모든 컴포넌트를 자체 제작으로 사용한다.

비앙키만큼이나 특징적인 컬러를 자랑하는 메이커로 버서커 그린 컬러를 레플리카 컬러로 사용하고 있다. 매년 해당 컬러의 모델을 내놓으며, 색과 관련하여 메뚜기, 그린 몬스터, 헐크 등의 녹색을 지닌 별명들이 다수 존재한다. 이 녹색은 모니터 화면으로 보면 푹퍼진 연두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아마도 사진을 찍을때 문제가 생긴듯) 실제로 보면 굉장히 산뜻한 느낌의 강렬한 녹색이다. 프로 레이스용 팀차에는 이 색이 조금 덜 들어가있으나 자전거 대신에 팀킷에 이 색이 도배되어 있다. 자전거 대신 사람이 녹색괴물

또한 전통적으로 군데군데서 똑딱거리는 소리가 나는 탓에 똑딱식스, 슈퍼똑딱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 BB30 의 조립시 결함 혹은 마모로 인한 소리가 대표적이며, 이때문에 BB30에 대한 거의 공포 수준의 혐오를 보이는 사람들이 존재하며, 헤드라거나 케이블 등에서도 소리가 난다. 물론 캐논데일 애호가들은 메트로놈 기능이라는 식으로 웃어넘기긴 한다 물론 BB에서 나는 소리 외에는 굉장히 단순한 문제이며, 다른 회사의 자전거들도 종종 발생하는 문제. BB의 소음도 BB 항목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이 문제는 굉장히 간단하게 해결되는 편. 당연히 BB 베어링 장착할때 순접을 좀 바르는것 뿐이니까(...)

BB 소음에 대해서 약간 덧붙이자면 모든 모델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아니다. 약간의 뽑기운이 좌지우지하는 편으로 조립을 제대로 하면 아무 일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설계 자체에 문제로 발생한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대략 3000km 전후로 소음 문제가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안 나는 자전거는 10000km를 타도 소음이 발생하지 않고 멀쩡한 경우가 있는 반면 나는 사람은 탄지 일주일만에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경우는 개인의 경험담에 의존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일종의 믿거나 말거나 수준의 괴담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다.

혹자는 캐드 시리즈와 슈퍼식스 시리즈의 차이로 보는 경우도 있어서 "캐드 타지 말고 슈퍼식스 타세요." 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유튜브에 반년도 안 된 2015년식 슈퍼식스가 메트로놈 기능이 개방 된(...) 동영상이 올라오는걸 보면 그다지 설득력은 없다. 만약 캐논데일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애당초부터 소음 걱정을 하기보다는 소리가 나면 고쳐서 타고, 안 나면 언제 추가 기능이 개방될지 기대하면서(...) 즐거운 라이딩을 즐기면 된다.

로드바이크 최상위급 모델은 슈퍼식스 에보이며(프레임 등급에 따라 Nano, Hi-mod, Carbon의 세 종류가 있다), 이 중 최상급인 슈퍼식스 에보 Black inc.[35]는 2016년식을 기준으로 1450만원의 가격과 프레임셋이 1kg이하인 엄청난 무게를 자랑한다. 하지만 Black inc. 쪽이 희귀하고 비싸기도 해서 캐논데일 기함이라고 하면 어지간하면 하이모드라고 봐도 된다. 게다가 슈퍼식스 에보 Black inc.의 경우엔 무게가 UCI규정 위반이다보니 선수들도 하이모드를 탄다.

이 브랜드의 프레임을 쓰는 팀은 리퀴가스 팀이다. 리퀴가스팀의 대표적인 선수는 3대 그랑 투르 경기중 하나인 2010년 지로 디탈리아(Giro d'Italia)를 우승한 이반 바쏘. 12년을 강타한 새로운 총알, 피터 사간 역시 리퀴가스-캐논데일 소속이다. 여담으로 산바다스포츠가 돈 펑펑 써가면서 캐논데일 마케팅을 위해 피터 사간, 율리히 사간, 이안 바쏘를 2013년 10월에 한국에 초청해 행사를 했는데.... 마케팅 효과를 보기도 전에 사간 형제와 바쏘가 팅코프로 이적하면서 스페셜라이즈드를 타게 되었다. 아 망했어요

슈퍼식스 에보를 포함한 거의 대부분의 로드 프레임들이 하이브리드같다는 소리를 종종 들었는데, 이런 반응을 의식한듯(?) 2016년 신형은 아에 하이브리드를 만들어놨다(...)[36]

2015년 부터는 리퀴가스가 빠지고 가민과 함께 캐논데일-가민 팀에서 사용중. 근데 캐논데일-가민 져지는 영 인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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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 케스트럴 (KESTREL)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카본프레임을 최초로 만든 회사라고 한다. 디자인은 80년대임에도 굉장히 깔끔해서, 케스트럴 200이 가끔 중고로 올라오거나 해외구매로 국내에 들여오는 사람이 있다. 특이한건 싯튜브가 없는 자전거도 내놓은 적이 있다는 것. 진짜 일반 자전거에서 싯튜브만 딱 지웠다. (현재의 TT 모델은 싯튜브가 없는 듯하나 리어휠을 감싸듯이 해서 프레임이 지나간다. 자세히 안보면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2014년 즈음부터 후지와 함께 신기바이크에서 수입중이다. 주력기종은 탈론. 그전부터 TT 쪽으로 주력했던 브랜드라 상당히 TT스럽게 만든 자전거다. 그런만큼 풀카본 105급 주제에 완차무게 8kg 후반대라는 묵직함을 자랑한다. 해외에서는 깡패같은 가성비를 주목해 TT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하고 있다. 국내 출시가가 180만원 정도고 북미에서는 1300달러대에 판매중인데 탈론보다 싼 TT/로드바이크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TT 핸들바를 달고 판매하는 모델도 있다.

케스트럴은 '황조롱이' 라는 뜻으로 붉은바탕의 황조롱이 마크를 그려넣고 있다
국내에서는 만화 '노리린' 의 주연급 기종으로 매니악하게 인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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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코나 (Kona)

여기도 튼튼하기로 치면 꽤나 괜찮은 브랜드이다. MTB에서는 그 이름값이 상당한데, 좋은 구성의 MTB도 아닌데 왠만하면 기본적으로 6061이나 7005를 쓰고[37] , 10년 20년 가까이 주행하고도 아직 중고장터에서 활발하게 거래된다. (물론 하드테일 알루미늄 MTB라고 해도 크랙내기는 더럽게 어렵지만.)

로드에서 크게 유명세를 떨치는 브랜드는 아니다. 국내에 들어온 제품인 징 시리즈는 재고할인을 해서 팔았을 정도.. 2군급이여서 그런지 조금 특이한 로드바이크를 자주 만드는데, 유압식 STI가 나오기 전부터 디스크 브레이크 로드바이크를 많이 만들어온 브랜드이기도 하고[38] 티타늄 소재의 로드바이크, 티타늄 소재의 CX, 크로몰리 소재의 로드바이크까지 만들어낸다.
허나 CX에서는 전통의 브랜드. 제이크 시리즈는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좋은 평을 받는다.

여담으로 자전거 이름들이 상당히 맛간 센스를 자랑하는데, 일례로 위에서 말한 제이크 시리즈는 제이크 - 제이크 더 스네이크 - 메이저 제이크 - 슈퍼 제이크라는 이름을 가진다. 그 외 직원 이름(DR.Dew)(...) 의성어(Wo, Yee-Ha)(...), 화산 이름을 쓰기도 하고, 심지어는 98년부터 2010년까지 나온 다운힐에 Stab이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다;;

현재는 수입되지 않기 때문에 신품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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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 콜나고 (COLNAGO)

유서깊은 브랜드이면서 현재까지 건재한 몇 안되는 제조사중 하나. 꼬르냐고, 꼴나고, 꼴냐고 등으로 불린다. 게다가 엉뚱하게도 한국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코냐아고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39] 분명히 말하지만 이탈리아 본토의 콜나고 관계자들의 인터뷰 영상들과 기타 현지인들의 영상들을 보면 분명히 "콜나고"라고 발음한다.

이탈리아 브랜드인 만큼 가격이 더럽게 비싸다. 특히 입문급은 다른 이탈리아 브랜드와 비교하더라도 넘사벽으로 비싸다. 2013년 기준으로 알루미늄 티아그라급 로드가 한국에 수입되는 모델 중 유일하게 200만원대를 넘나드는 정도면 할 말 다 했다(...) 인터넷에서 봤을때 가격이 허세가 심하네...였는데 실제로 언젠가 한번 메리다와 콜나고의 로드바이크를 비교해본적이 있는데 이 비싼 가격의 요인은 프레임이 특수한 기술로 만들어진것. 페라리 브랜드의 자전거를 디자인해서 제작한 회사도 바로 여기다. 페라리 이름이 붙으면 안 그래도 비싼 콜나고가 더 비싸진다. ㅎㄷㄷ... 실제로 봐야 허세인지 아닌지를 알수 있는 브랜드. 비앙키와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 전통있는 유수한 공방이다. 한국의 경륜선수들이 로드바이크로 이 브랜드를 많이 탄다.

이 회사의 얇은 프레임들은 원형 튜브가 아닌 특이하게 생긴 튜브를 사용하는데 로고인 클로버모양이라고 한다.

최상위 로드 프레임은 현재는 C60[40]. 독특한 프레임 연결부가 굉장히 매력적인 모델이며, 혹시나 이탈리아 출신인거 몰라볼까봐 프레임 곳곳에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져있다.
2017년 모델로 concept이라는 에어로 바이크가 출시된다!.기술면에서 상당히 뒤쳐졌던 모습을 생각해볼때 사뭇 다른 모습이다.디자인도 콜나고 아니랄까봐 간지나게 뽑았다.

페라리와의 합작으로 V1-r이라는 시리즈도 만들어내는데 다른 콜나고 자전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스피드 머신으로 보여 매혹적이지만 국내에서는 굉장히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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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 코멘샬 (commençal)

캐나다 국적의 회사. 원래는 프랑스식으로 "꼬멍쌀" 같이 발음한다. 프랑스의 MTB선수가 은퇴 후에 만든 MTB전문 브랜드. BMX쪽에선 유명한데 비해 MTB쪽에선 많이 유명하진 않다. 프레임을 보면 매우 무식해보일만큼 튼튼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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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 쿠오타 (KUOTA)

오타쿠와는 전혀 관련 없다 얼핏 봐선 일본 브랜드같은데 이탈리아 브랜드다(...) 의외로 강렬한 회사. 한때는 누드 카본으로 대륙봉[41] 이란 굴욕을 들은 적도 있는 브랜드. 로드 MTB 다 만들며 유럽의 팀에도 스폰한다. 의외로 프레임 무게가 그리 가볍지 않은 브랜드지만 기함과 중간급 엔트리급의 무게차이 또한 크지 않다. TT모델의 포스가 ㅎㄷㄷ하기로 유명하다. 물론 가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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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 타임 (TIME)

프레임부터 페달 까지 잘만드는 회사. 자덕이라면 한번쯤 꿈꾸는 브랜드이지만 대부분 꿈에서 끝나는 이유는 비싼 가격. 왜 이렇게 비싼고 하니, 1차적인 카본 직조부터 최종 단계까지 모든 공정은 프랑스 리옹에서 이루어진다. 게다가 디자인이 매우 무척 무지하게 미래지향적이고 간지나기 때문에 된장꿈의 프레임 중 하나. 이 유별난 디자인 덕에 너무 정신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다만 타임 프레임을 선택한다면 지오메트리 차트를 꼭 살펴보도록 하자. 타 회사의 프레임에 비해 최대 20mm정도 크다... 보통 메이져 회사들은 s사이즈의 유효 탑튜브가 540mm정도지만 타임은 무려 550mm. 키 작은 사람은 타지 말라 이거냐 ㅡㅡ 평소 자신이 타던 사이즈와 똑같은 사이즈를 덜컥 질렀다간 피보기 쉽다. 그리고 피팅은 필수. 모든 프레임은 일체형 싯포스트를 적용하여 안장높이 조절이 어렵기 때문이다.

2016년 초에 여러가지 사정으로 부채를 이기지 못하고 회사가 매각되었다. 인수자는 스키 등의 분야에서 유명한 로시뇰.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되지만 부채 때문에 회사의 매각대금은 1유로였다고 한다. 그 후 수입사인 대진인터네셔널에서 수량제한으로 무려 기함 프레임인 스카이론에 로터크랭크를 단 울테그라급 완차를 590만원에 팔아서 희대의 똥꼬쇼였다는 소리를 듣는다.

  • 홈페이지 : [87]

2.64 턴 (Tern)

다혼 내부의 부자지간 싸움 때문에 분리되어버리고 튀어나온 회사. 아들 쪽이 턴을 운영한다고 한다.[42]

중요한 점은 턴 쪽에서 폴딩 관련 특허와 각종 액세서리 메이커를 대부분 가져가 버렸다는 것이다. 적용된 기술들을 보면 확실히 다혼보다는 진일보했다는 느낌을 주며 엄청나게 많은 라인업이 특징인 다혼에 비해 라인업이 간결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나왔다. 버지 같은 경우는 여자들도 아주 예쁘다고 좋아라한다. 링크는 평범하지만 역시 깔끔한 디자인. 크로몰리, 알루미늄 프레임이 따로 나오던 다혼과는 달리 모든 자전거의 프레임이 알루미늄으로 나온다는게 특징이다. 다혼 뮤의 프레임을 개량한듯한 버지가 최상급 라인업이며 중저가는 링크가 맡고 있다. 그 외에도 여성 라이더를 다분히 노린 스웁(Swoop)과 24인치 폴딩 자전거인 이클립스, 노드, 죠 라인업이 있다. 한국에는 24인치 폴딩 자전거가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하여 수입을 안한다고 한다. 하도 막장인 접이식 철티비 땜에 인식이 개판된 덕분일지도

다혼과 비슷한 폴딩 방식을 가지지만 세부적으론 개량한 N폴딩 방식을 적용해서 이게 해보면 무지 빠르고 쉽게 접힌다. OCL조인트 기술을 적용한 폴딩부위는 말 그대로 원터치라 편의성을 배가시킨것도 특징. 턴에서 자랑해 마지 않는 더블트러스 방식의 프레임이나 파이시스 핸들 포스트는 생각보다 단단하여 라이딩을 해보면 튼튼하고 알찬 느낌이 든다. 한마디로 좋은 폴딩 자전거. 하지만 이런저런 복잡한 사정 덕분에 다혼 매니아들에겐 은근히 애증의 대상이 되는거 같다. 턴과 분리 이후로 다혼의 라인업이나 부품 구성이 눈에 띄게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순정 엑세서리가 초토화 된것도 더욱 이 허전한 마음에 한몫한다(...) 특허 때문에 다혼의 플래그쉽이었던 벡터의 삭제도 은근히 다혼 매니아의 자존심에 영향을 많이 주는듯. 벡터는 턴에서 버지 X시리즈로 부활했다. 다혼의 인지도가 막강한 한국에서는 다혼에게 밀려 아직까지는 신통치 못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으나 최근 턴 자전거들을 비교적 싸게 푸는 곳이 많아지고 점점 다혼의 부품 구성이 안습이 되어가는 터라 점차 유저를 늘리고 있다.

  • 홈페이지 [88]
  • 수입사 홈페이지 [89]

2.65 트렉 (TREK)

뚜르 드 프랑스 7연패의 주인공 랜스 암스트롱의 자전거를 후원하는 미국의 자전거 회사. 이 회사가 현재 후원하는 팀은 라디오샥이다.벌써 옛적 예기다. 지금은 트렉 세가프레도 후원 중. 이 회사의 자전거를 타는 유명 선수는 랜스 암스트롱. 특별히 랜스를 위한 live strong 에디션도 있다. 여담이지만 랜스의 역대 자전거는 Trek, 암스트롱과 함께한 7년의 궤적 참조

특징적으로 자전거 도색 디자인들이 굉장히 심플하다. 디자이너가 가출했다는 혹은 디자이너가 그림판으로 작업한다 등등의 소리를 종종 듣는데, 어느정도길래 그러느냐 하면 그냥 단색으로 도색하고 트렉 로고를 새기고 끝난다. 흰색 자전거면 흰색에 검은 로고, 빨간색이면 빨간색에 흰색 로고 등등. 아예 로고조차 없는 경우도 존재한다. 디자인에 대해서 적잖히 컴플렉스가 됐는지 아예 디자인을 직접 색만 바꾸는 형식이지만 구매자가 고를 수 있다. 책임 전가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거의 대부분의 컴포넌트가 본트레거의 제품으로 이루어져있는 것도 특징이며, 장점이라면 거침없을 수준의 장점. 그리고 비싸다

누가 미국 브랜드 아닐까봐 수많은 메이커들을 쳐무루룩 인수합병 하는 문어발 기업이기도 하다. 2011년부터 칸첼라라,쉴렉형제가 속해 있는 신생 사이클팀인 레오파드-트렉 팀 자전거를 스폰 한다.[43]

2012년부터 한국에 트렉 본사가 직접 트렉코리아로 유통하기 때문에 가성비도 굉장히 많이 좋아졌다. 자갤에서는 트렉을 탄 선수가 못할때마다 트레기라고 까이지만, 이것은 어느정도 애정이 있어서 까는거다. 최상위 로드 브랜드는 마돈. 매해 버전이 올라가고 현재는 9까지 올라갔다.

2014년에는 가지를 친다는 뜻의 에몬다를 발표. 완차무게 4.8kg을 만들어내었다.

2015년에는 모든 케이블이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마돈 9 시리즈를 공개, 대파란을 일으켰으나 여전히 디자이너의 가출은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광검정에 아무것도 없는 대륙감성이 철철 넘치는 프레임을 만들어놨다(...) 참다 못해 데칼을 따로 제작해 붙인 도싸 용자가 등장. 그야말로 환골탈태 수준으로 변신한다.

삼성전자와 합작해 #Ridefor 이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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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트리곤 (TRIGON)

'가성비 깡패'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대만의 자전거 브랜드. 자이언트 직원들이 퇴사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자이언트 카본 기술력을 가지고 나왔다다는 썰도 있다. 하지만 프레임 무게가 1100g 이상일 정도로 꽤 무거운 편이다. 해고당한 직원들인가보다 미드레벨 올라운드인 써벨로 R3이 1000g이고 BMC SLR02가 950g인 것에 비하면 아쉬운 수준. [44]

구동계 장난을 안하고 3T컴포넌트와 휠셋, 포크와 산마르코 안장을 완성차에 아낌없이 팍팍 넣어주기로 유명하다. 3T 중고가 하락의 주범이다 심지어 400만원대의 풀 듀라에이스 완차에 안장만 60만원이 넘는 산마르코 아스피데 슈퍼레제라를 넣어준다던가 200정도의 다크니스 제로에 50만원이 넘는 엔비포크를 달아주는 만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무게도 가격대비 가볍고 성능마저도 준수해서 많은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하지만 의외로 한국, 대만외에는 판매량이 많이 떨어지는듯하다. 당장 이베이에 찾아봐도 중국쪽말고는 파는사람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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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파소니 (Passoni)

이탈리아의 자전거 브랜드. 1980년대에 설립된 회사이다. 티타늄을 주 재료로 자전거를 만들며, 스테인리스와 카본을 이용한 자전거도 있다. 초고가의 자전거를 만들어내며 이탈리아에서 전량 제작된다. 특이한 점은 알루미늄 자전거처럼 TIG 용접을 스무딩 공법으로 두텁게 하고 용접 부분을 핸드 그라인더와 샌딩 머신으로 부드럽게 마무리한다. 그래서 파소니의 자전거는 마치 필렛 브레이징으로 용접한 것처럼 보인다. 이 방법에 대해서 튜빙에 많은 열을 가하기 때문에 위험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수 십년간 아무런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파소니에서 특별한 처리를 하지 않나 추측을 하고 있다. 어쨌든 럭셔리 브랜드의 대명사이다.

국내에서는 기흥 인터내셔널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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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페이지: [94]

2.68 파이어플라이 바이시클 (Firefly bicycles)

인디펜던트 파브리케이션에서 나온 직원 세 명이 설립한 자전거 회사이다. 시장에 선을 보이자마자 핸드메이드 자전거 팬들에게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미국 보스턴에 자리잡고 있으며 로드 자전거, 싸이클로크로스, 산악 자전거 그리고 투어링 모델을 만들고 있다. 주 재료는 티타늄이며 크로몰리와 스테인리스를 이용한 자전거도 만들고 있다. 현재 회사의 기함 모델은 티타늄 러그와 카본 튜빙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제품이다.

정교한 TIG용접이 미국 자전거 특유의 화려하지는 않고 투박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잘 접목되어 있다는 평들이다. 자전거 공방들이 거의 그렇듯이 100퍼센트 라이더의 체형에 맞춰서 제작된다.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현재는 1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국내 수입사는 마넬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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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 팔리 (Parlee Cycles)

2000년에 설립된 미국의 커스텀 카본 자전거 제작 업체. 지오메트리만이 아닌 튜빙까지 구매자의 취향에 따라서 커스텀이 가능하다. 팔리는 설립자이자 오너인 밥 팔리의 이름에서 따왔다.

모든 모델이 미국내 생산은 아니며 Z0, Z1, Z2 그리고 Z3까지가 미국내에서 커스텀으로 생산된다. 현재는 단종된 Z4, Z5와 현행 모델인 ESX, ALTUM, Chebacco 그리고 TTiR은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 당연히 미국내 생산 모델은 가격이 매우 높으며, 중국 생산 모델들은 보급형에 속한다. 하지만 성능면에서 뒤떨어지지는 않으며 현재는 단종된 Z5와 Z4는 뛰어난 성능, 합리적인 가격대,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또한 마무리 과정과 도장 작업은 미국에서 이루어진다.

커스텀 Z시리즈는 아름다운 카본 무늬로도 유명하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퍼지는 패턴들이 아름답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연탄(무광 검정)프레임의 선구자쯤이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라파의 광고에 나오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적이 있었다.라파+팔리+라이트웨이트 부품 업체인 엔비와 돈독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초창기부터 엔비의 카본 튜빙과 컴포넌트들을 사용했다. 현재는 자사의 컴포넌트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면서 엔비에 대한 의존도가 많이 감소했다. 국내 수입사는 마넬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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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 페고레티 (Dario Pegoretti)

다리오 페고레티,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자전거 장인이며 그의 자전거 브랜드 이름이다. TIG용접을 자전거에 처음 도입한 장본인이다. 미걸 인두라인, 마르코 판타니 그리고 마리오 치폴리니등의 전설적인 선수들을 위해 레이스 자전거를 만들었다. 당시에는 팀들과 자전거 회사들이 선수들을 위한 맞춤형 자전거를 만들기 위해서 자전거 장인들과 계약을 맺고 자전거를 만들곤 했다. 그래서 겉은 스페셜라이즈드이지만 내용물은 페고레티인 자전거도 있었다. 그의 자전거는 스테인리스, 크로몰리 그리고 알루미늄을 주 재료로 이용한다.

한국에서는 네임밸류가 거의 없지만, 해외에서는 최고의 장인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페고레티의 자전거는 자신이 직접 붓으로 페인팅을 하는 옵션을 가지고 있는데 그로 인해서 예술적인 가치를 더 인정받는다. 도싸 중고 장터에 올라왔을때 페인팅이 버려진 쓰레기 같다는 댓글도 있었다. 페고레티를 소유한 유명인 중 한 명으로는 로빈 윌리엄스가 있다.

페고레티는 악성림프종에 걸려서 암으로 인해 자전거 제작을 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치료를 받고 건강이 회복되어서 다시 작업을 하고 있다.여전히 담배를 피운다.

페고레티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리들리 스콧 스튜디오와 라파에 의해 만들어졌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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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 펠트 (FELT)

지명도가 높은 브랜드는 아니지만, 써벨로처럼 에어로다이나믹에 환장한 브랜드.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주력분야 또한 철인차, 에어로 바이크이다. 특히 브랜드 내의 일반적인 에어로 로드바이크인 AR 시리즈도 TT바만 달면 바로 타 브랜드 철인차급의 포스를 내뿜는 외관을 자랑한다.

허나 이런 면모와는 다르게 MTB도 만들고, 의외로 편하게 탈 수 있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자전거, 심지어는 비치크루저같은 제품도 만드는 어찌보면 생활 특화형 브랜드(?). 에어로 하이브리드나 에어로 전기자전거 에어로 비치크루저가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에어로만 기억하지...

참고로 최상급 제품을 제외하고 전부 똑같은 프레임을 쓰며, 최상급 제품의 경우 첼로의 레퍼런스에서도 채용한 텍스트림 소재를 사용한다.

2.72 포즈(FOES)

추가바람.

2.73 포커스 (FOCUS)

독일의 자전거 브랜드. 이 브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통합 케이블 터널(Integrated Cable Tunnel)이다. 내장형 케이블은 외관상으로나 공기 역학적으로나 유리한 방식이지만, 변속 트러블의 주 원인으로 꼽힌다. 수많은 프레임이 쉽게 케이블을 안쪽으로 집어넣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변속 트러블 때문이다.

포커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내부에 가이드 터널을 설계하여 케이블을 안정적이게 잡아주며 동시에 강성을 확보하는 기술을 특허로 내놓았다. 덕국 공돌이의 위엄을 느낄 수 있다. 다만 이 통합 케이블 터널때문인지는 몰라도, 같은 등급보다 무게가 좀 더 나간다는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하지만 약점이라 하기도 뭐한게, 그러고도 완차 무게가 6kg 초반대가나오는지라, UCI규정 위반 수준의 무게를 자랑한다.

프레임별로 큰 가격차가 없고, 또한 프레임별로 다양한 구성으로 완차 모델을 내놓는다. 로드 최상위 프레임은 이자르코 맥스 AG2R인데, 이 프레임만 별도로 3T 포크를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굉장히 인기가 좋은 편. 자전거 관련 사이트인 BIKE RADAR에서 항상 평이 좋은 브랜드 중 하나이자, 미국/유럽쪽에서 투표했다 하면 탑 5안에 거의 들어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 가격대비 무게가 가볍고, 강성도 무게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이상하게 독일산 자전거가 별로 성공하지 못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잘 나가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탈리아 브랜드에 비해 가격 접근성이 뛰어난것도 커다란 메리트. 캐년이 어마어마한 가성비로 씹어먹고 있다.

2011년 카투샤 팀에 스폰했는데, 다음 해 카투샤는 같은 독일 브랜드인 캐년으로 갈아타 그랑뚜르에서 볼 수 없었지만 2013년 AG2R la Mondiale팀에 스폰하며 다시 그랑뚜르로 복귀.

2.74 피나렐로 (PINARELLO)

1952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자전거 브랜드로 로드바이크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남아있는 이탈리아 브랜드 중 탑클래스에 포함된다. 본사는 이탈리아 북동부의 트레비소에 위치. 포크와 싯튜브에 미려한 곡선이 특징인 브랜드로 이 기술을 '온다(onda)'라 하며 디자인과 기능성에서 많은 사람들을 설레이게 하는 브랜드이지만 이탈리아 브랜드답게 대만과 몇몇 미국등의 브랜드보다는 다소 가격이 높다.

2013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 크리스 프룸이 도그마 65.1을 타고 우승했다! 그리고 2014년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도그마 F8을 출시했다.[45] 에어로 프레임을 만들어냈다.(기존에 강성을 위해서 프레임 무게가 무겁다는 것이 옛말이 되었다) [46]
현재 SKY를 스폰하고 있다.

울테그라급의 자전거가 카본프레임 주제에 자이언트의 알루미늄 프레임과 무게가 비등하다. 다시말해 카본프레임주제 생각보다 무겁다. -> 일부에선 자전거가 무겁다고 이야기 되는데 실제 자전거는 프레임에다 각종 부품이 함께 조립되어 있고 그 구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비슷한 등급의 자전거들은 크로몰리라든가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무게에서 크게 차이 나지는 않는다. 물론 경량 프레임에 주력하는 몇몇 브랜드보다 프레임 무게에서 좀 더 무거운건 사실인데 이부분은 기술력의 문제보다는 설계 사상에서 오는 차이로 경량화보다는 강성과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 결과이다.[47] 어짜피 6킬로그램이나 7킬로그램이나 업힐에서 힘든건 똑같다. 참고로 카본의 경우 일부러 무겁게 만들고싶으면 얼마든지 가능한 특성이 있으며 반대로 알루미늄의 경우도 일반적인 생각보다 훨씬 가벼운 소재이다. 800~900그램대 알루미늄 프레임도 존재. 물론 같은 무게의 카본 프레임과 비교했을때 특성은 다르다.

최근 제품 AS에 대한 국내 유통사의 대응이 논란이 되고있다. [48]

  • 국내 유통사 홈페이지 : [102]
  • 홈페이지 : [103]

2.75 하이바이크 (HAIBIKE)


독일의 자전거 브랜드.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별로 없는 편이지만 유럽에서는 꽤 인기가 많은 자전거이며 독일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자전거이다. 생산공장이 독일에 있으며, 생산과 조립 모두를 독일에서 한다. 독일에서 생산이 되어 신뢰도가 대단히 높아 해외 자덕들이 최상급 품질의 자전거를 논할 때 언급되는 브랜드들 중 하나이다. 독일인들 특유의 장인정신이 담긴 프레임의 마감과 완성도는 감탄이 나올 정도. 여기서 생산된 카본 프레임은 강성을 강화한게 특징이라 라이딩시 단단한 느낌이 많이 난다. 하이바이크는 다른 자전거 회사와는 다르게 독일에 있는 미케닉이 바테잎까지 직접 감아 완성차 상태로 포장하여 배송하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참고로 하이(Hai)란 독일어로 상어를 뜻한다.

자전거의 컴포넌트는 계열사인 XLC사의 컴포넌트를 사용하는데, 굉장히 가벼운 알루미늄 컴포넌트를 생산한다.

한국에서는 MTB쪽이 그나마 이름이 알려졌으며 로드도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가는 중이다. 이 회사의 전기자전거는 특히 높은 퀄리티로 사이클계에 유명하지만 한국에선 전혀 인지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씁쓸한 현실이 있다.

한국에선 SH Sports(http://www.haibike.co.kr/index.asp)가 수입을 담당한다. 이 수입사는 하이바이크배 횡성 전국 자전거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한다. SH Sports가 아쉬운 점은 하이바이크 카본 로드 라인업에서 올라운드 모델인 스피드를 수입하지 않고 엔듀런스 모델인 챌린지와 기함급 모델인 어페어만 수입한다는 점이다.

2.76 후지 (FUJI)

후지는 데칼이 후지네요 1899년도에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내려오는 일본의 의외로 유서 깊은 자전거 브랜드. 티타늄 프레임을 처음 만들어 낸 회사이기도 하다. 단, 엔고화 현상 때문에 1997년 파산을 한 번 경험했고 현재 후지 브랜드의 판권과 자전거 유통권은 미국의 Advanced Sports. Inc에 넘어가 있는 상태이다. 링크 참조 [49] 80년대까지만 해도 로고가 진짜 후지산을 닮은 모양이었는데, 지금 로고는 미국물을 좀 먹은 모양이다 (...)

한국에서는 모종의 사건[50]으로 인한 흑역사가 있는 브랜드이다. 일단 자전거 자체는 좋은데 그 사건에 대해서 한국 수입상이 저지른 병크가 좀 심해서 '탄다면 말리진 않지만 권하지도 않는다'며 등한시 되었다. 현재는 문제의 수입사 (주)한강스포츠는 사업에서 물러났고 지금은 신기바이크라는 전혀 다른 회사가 수입 판매하고 있다. 이제는 그만 까자.[51]

2015년 신형 105급 구동계(5800) 출시와 함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카본 프레임 로드바이크 중 에어로 프레임인 SST, TT인 트랜소닉TT는 노르콤, 올라운더인 알타미라, 엔듀런스인 그란폰도로 다양한 라인업과 클라리스 구동계를 장착한 엔듀런스 '스포어티브' 라인업을 출시하여 중저가 시장을 잠식하고 있던 엘파마, 자이언트를 향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하였으나 그닥 신통치는 않은 듯하다.

현재 기함이라 할 만한 모델은 SL인데, 경량화하랬더니 카본의 주름을 모조리 펴서 경량화를 했다.

2016년 카본 로드는 경량 올라운드 SL알타미라 후속, 에어로 트랜소닉SST후속, 엔듀런스 그란폰도가 있고, 알루미늄 로드는 경량 올라운드 루베, 엔듀런스 스포어티브, 여성용 파이니스트로 라인업이 정리되었다.
은근 뜯어보면 가성비는 좋다. 그런데 데칼에 이상한 색을 많이 쓴다. 풀 카본 프레임에 세븐일레븐 도색이라거나......

'루베(Roubaix)'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가진 회사이기도 하다. 스페셜라이즈드의 루베는 후지에서 라이센스를 받아서 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후지의 루베는 스페셜라이즈드와는 달리 평범한 알카본 입문로드다.

프레임 보증은 5년.

2.77 휠러 (WHEELER)

독일과 스위스가 합작한 자전거 브랜드. 생산은 대만에서 하는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인지도가 낮고 자전거 좀 탄다는 사람들만 아는 브랜드지만, 꽤 세계구급으로 노는 브랜드이다.

국내 판매 모델은 본사 카탈로그와 전혀 상관없는걸로 봐선, 상표권만 빌려다 파는것 같다.
휠러코리아에선 15년도 4월 휠러의 파생브랜드 쿠베로시리즈가 판매되었다
105급인[52] 에어리아1을 60만원대가성비깡패에 팔았다니 ...
16년 4월 21일부터 카본 포크에 105급인 에어리아 1.0을 75만원에 판매중이다.

2.78 산타크루즈 (SANTA CRUZ)

프리라이딩 다운힐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브랜드다

월드챔피언을 다수 배출하면서 인지도를 쌓고있지만 다운힐 동호회를 제외하면 인지도가 낮다.
주 소비자를 프리라이딩.다운힐로 잡고 있고 우리나라는 아시다시피 XC.트레일이 강세라서...
다운힐에 특화된 프레임답게 샥의 길이가 크고 아름답다. 필자는 실제로 본적이 있는데 샥 길이에서 나오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다.

홈페이지 : [108]

3 부품 중심 브랜드

3.1 3T (3T)

이탈리아의 자전거 부품 브랜드. 우리나라에서는 핸들바, 스템, 싯포스트 같은 컴포넌트로 인지도가 높지만 그외 휠셋[53]이나 포크, 바테잎도 만든다. 그리고 에어로바 제작에도 일가견이 있다. TT 스테이지에선 상당히 자주 사용되는 회사. 그란투어 출전팀들도 후원하며 국내 완차의 부품이나 콤포넌트 업그레이드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모든 부품마다 PRO, TEAM 그리고 LTD 라인업이 존재한다. 각 라인업마다 디자인적 특색이 존재하므로 얼핏 보면 바로 구분이 가능하다. PRO는 검정색과 흰색, 팀은 스텔스 혹은 흑적 컬러링 LTD는 흑색과 회색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라인업마다 사용되는 재질과 무게도 상이한데, PRO는 제일 낮은 등급이므로 알루미늄으로 제작되고 당연히 무겁다. 중간 단계인 TEAM 라인업은 알루와 카본이 모두 사용된다. 고로 PRO보단 다소 가볍다 (물론 그만큼 비싸진다.) 마지막으로 LTD는 카본으로 떡칠을 한다. 당연히 무게는 제일 가볍고 가격은 하늘을 찌르게 된다. 첨언하자면 프로와 LTD 라인업의 카본 싯 포스트는 도장이 약하기로 유명하다. 한번 삽입하고 빼면 도장이 바사삭 갈린다. 물론 내구도엔 문제가 없으나 비싼 돈 주고 구매한 싯포가 저렇게 된다면 가슴이 아려온다.

로드용 핸들바 중에는 에르고노바와 에어로노바가 유명하다. 에르고노바 핸들바는 탑이 넓둥글어 잡기 편하고 장시간의 라이딩에 유리하다. 에르고노바 TEAM/LTD 구형 버전은 케이블이 외장으로 처리되지만 15년 이후의 신형은 인터널 루팅을 위한 홀이 있으므로 참고할 것. 올라운드를 추구하는 에르고노바와는 달리 에어로노바는 극강의 에어로 다이나믹스를 추구한 드롭바이다. 기존의 원통형 튜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핸들바들과는 매우 동떨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멋있는 디자인 때문에 한때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으나, 리치가 기타 핸들바들에 비해 무려 40mm나 긴 기형적인 구조로 인해 소화하기 매우 힘든 아이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원래 고저차가 큰 코스에서 열리는 TT를 위해 클립 온 에어로바 사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이라 그런 것이다. 단지 멋있어 보인다고 에어로노바를 선택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자. 그리고 3T는 로드용 핸들바 외에도 TT/철인용 핸들바와 트랙용 바도 잘 만들기로 유명하다. TT/철인용 핸들바 중 가장 대중적인 AURA 라인업은 40만원 내외의 적당한 가격에 준수한 확장성 덕택에 널리 쓰인다. 동사의 Mistral과 Brezza도 유명하나 아우라에 비해 물건을 구하기가 어렵고 비싸다. 트랙용 핸들의 경우는 SPHINX와 SCATTO가 유명하다. 싱글 기어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동경의 대상이다.

스템중에 ARXII 는 torx렌치를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이유는 보안성때문이라고 한다.

3.2 데다 엘레멘티 (Deda elementi)

이탈리아의 자전거 부품 브랜드. 타이어는 데다 트레(Deda tre), 프레임은 데다차이 스트라다(Dedacciai strada) 브랜드로 내놓고 있고 본사격인 데다차이는 자전거 프레임용 튜빙 공급이 주력 사업이다. 하지만 완성차는 생산하지 않는다.

데다 엘레멘티 브랜드로는 여러가지 카본 부품을 만드는데 가장 유명한 것은 싯포스트, 핸들바, 스템의 콕핏 구성품. 주로 슈퍼레제라 시리즈를 많이 사용하며, TT용 부품이나 일체형 드롭바 등의 제품도 만들고, 카본 휠도 만든다.

국내에서는 이노이즈와, 산바다스포츠에서도 수입하기 때문에 캐논데일+데다+비젼+브룩스+크랭크 브라더스 조합으로 산바다 세트를 맞출 수도 있다.물론 이렇게 맞추는 사람은 없다 이탈리아 메이커 치고는 저렴한 편이라 풀카본 입문으로 많이 선택한다.

3.3 도발(Doval)

생체역학을 연구하고 세계최초로 인체의 3차원 운동성을 해석한 회사.인간의 운동성을 접목시킨 한국산 자전거와 타원기어를 개발, 양산 중.

회사 소개글 中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듀얼 오발(Dual-Oval) 체인링이라서 도발이라고 이름지었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봐도 도발하고 싶어서 지은 이름 국내 타원 체인링 제조사이며 그 외에도 나발이라는 스프라켓 코그나 11-9t 코그 등도 만들었다. 구매자와 판매자와의 관계가 상당히 특이하다. 자칭 발기교 라고 부른다...

제조사 자체가 영세하므로 내구성등의 이슈도 상당히 많은편인데, 이에 발기교인이 된 사용자들은 우리가 물건 하나 더사서 발기교주를 도웁시다... 라는 특이한 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내구성은 처참한 수준으로 알루미늄 6061로 만든 체인링 제품은 3000km 정도의 마일리지를 가지고 있었다. [54]

나아졌다는 7000번대 체인링도 내구성은 스프라켓정도나 되면 다행. 토크로 밟다 보면 체인링이 휘기도 한다. 그래서 라이딩 도중 체인링 탈락으로 인해 낙차사고를 겪은 사람도 몇몇 존재한다. 최근 나온 카본체인링부터 알루 체인링까지, 신형과 구형을 가리지 않고 종이마냥 착착 접혀서 사람을 잡곤 한다. 내구도는 진심 엉망이므로 절대 제값 다 주고 사지 말길 바란다. 체험판을 자주 배포하므로, 타원 체인링이 어떤지 잠깐 체험해 본다는 의미로 사용하고 이후에는 로터의 Q링이나 오시메트릭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끔 출시 했던 스프라켓 코그들도 비슷한 내구성을 보여주므로 이에대해 감안 하고 구매하길 추천한다.

또 하나 감안해야 할 점은 제조사는 영세한데 제품또한 양산품이 아니라는데 있다. 회사소개글에 양산이란 말은 어디로 계속해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건지 제대로된 양산품은 없고 계속 신제품이 나온다.

가장 최근에 신제품은 클릿용 체인링이다. 주력 기어비를 떠들면서 큰 체인링은 필요 없다고 하는데, 자전거 좀 타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평속이 얼마이니 역산하여 나는 이 단수만 주로 쓰는구나"가 말도 안되는 얘기임은 알것이다. 단수와 평속보다는 파워가 중요하다.

개발에 필요한 장비나 인력도 부족하기에 발기교주인 사장이 하는 얘기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다. 최근 해외에서부터 트렌드가 된 짧은 크랭크암을 이곳 사장도 같이 떠들었으나, 최근에서야 짧은 크랭크암을 구매했다. 한마디로 써보지도 않고 추천 여성혐오 성향이 강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용 카페는 여성회원의 가입을 원천 금지해 놨다. 한 때 신제품 설명회에서 실리콘 재질의 딜도를 지휘봉 럼 사용하여 화젯거리가 된 적도 있다.

  • 홈페이지 : [111] 카페 가입조건은 남자만 가입가능.

3.4 디 티 스위스 (DT SWISS)

샥도 만들고 휠셋(주로 허브나 스포크)도 만드는 브랜드. 이 중에서는 DT 스포크가 젤 유명하다

샥의 재질이 카본으로 경량화가 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알게모르게 락샥, 폭스샥보다 비싸다. 경량화가 중시된 물건이다 보니 실제로 동호인 레벨에서는 사용하는 사람이 많진 않은 편.

DT에서 나오는 휠셋/허브는 라쳇소리가 불규칙적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이 큰 특징. 다른 프리휠 허브는 허브바디에 설치된 파울이 라쳇과 부딪히며 소리가 나지만 DT는 스타라쳇이라는 특이한 구조를 가진다. 그리고 정비성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도 유명하다. 베어링 압입의 경우를 제외하면 어떠한 전용공구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프리허브 분리의 경우 육각렌치도 필요 없다. 그냥 잡아 당기면 빠진다! 스타라쳇은 스프링 1쌍과 링 형태의 라쳇 1쌍의 지극히 단순한 구성이라 정비를 할 건덕지가 없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금방 따라할 수 있을 정도.

가장 많이 알려진 허브로는 입문급의 DT350, 고급허브의 대명사인 DT240, 이 보다 상위 모델로는 경량과 세라믹 베어링이 특징인 DT180등이 있다. 여담이지만 국민휠셋라잇웨잇의 허브가 이 DT 허브를 개조한 것이며, 이 이외에도 엔비(ENVE), FFWD(Fast Forward), 자이언트, 스페셜라이즈드(로발) 등의 많은 회사에서 DT 허브로 완성휠셋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엘파마무파마로 잘 알려진 MBS 코퍼레이션에서 수입하고있다.[55]

3.5 라이트웨이트 (Lightweight)

말그대로 Lightweight. 초경량 하이프로파일 카본 휠셋을 만들기로 유명한 회사. 특징으로는 스포크까지 카본이며 림과 일체형이다!! 그리고 이 회사의 허브는 DT SWISS사의 허브를 개조한것으로 유명하다. 또 회사 이름답게 휠셋이 매우매우 가볍다. 오베마이어의 경우에는 하이림이지만 휠셋이 1kg아래다. 오늘도 외계인은 죽어나갑니다 2015년에는 프레임까지 나왔다!! 한국에도정식 수입이 되며 라이트웨이트답게 가격과 성능, 감성이 매우 ㅎㄷㄷ하다.

라이트웨이트 휠셋쯤 되면 웬만해서는 프레임에 바퀴를 단게 아니라 바퀴에 자전거를 단 꼴이 된다.[56] 최상급 바퀴 한세트가 웬만한 카본 프레임 자전거보다 비싼 명품중의 명품 휠. 2010년 기준 오베마이어(Obermyer)가 900만 대. 그러나 2016년 현재 오베르마이어도 정가 600만원대까지 내려왔다!! 근데 희한하게 국민휠셋으로 불린다.[57]

물론 라이트웨이트의 휠들엔 장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카본파이버로 직조된 전용 스포크를 허브 플랜지에 접착하는 방식으로 휠을 빌딩하기 때문에 휠 밸런스가 무너지면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다른 말로 하자면, 밸런스 틀어지면 그냥 버려야 한다는 소리. 제작사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파손이나 수리를 대비한 보험 서비스를 본사 차원에서 제공한다. 보험 가입비는 대략 100만원 선. 파손 시 그냥 새 휠을 준다. 첨언이지만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제작되는 Mavic사의 Carbone Ultimate제품도 유사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휠 수명이 타 제작사의 휠들에 비해 매우 짧으므로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이를 명심할 것. 중고 장터를 보면 자잘하게 손상된 라이트웨이트 휠셋들이 상당히 많다.

3.6 로터 (Rotor)

Q링이라는 타원형 체인링으로 유명한 스페인 회사. 크랭크와 파워미터, 체인링이 주력이며 최근 로드바이크용 우노(UNO) 구동계를 내놓았다. 유압으로 작동되는 이 구동계는 스램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변속 레버를 이용하여 가볍게 누르거나 깊숙하게 눌러서 변속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그 외 당연하게도 BB와 체인등도 만들며 타원형이 아닌 체인링도 NoQ링이라는 이름으로 판매중이다. 파워미터의 경우 inPower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랭크 내장형이며 스핀들 내부에 센서가 위치한다.

그외 소소하게 체인캐처와 같은 악세사리도 생산중이다. 왜 하필 체인캐처냐 하면 타원형 체인링의 경우 원형 체인링을 가정하고 만들어진 앞 드레일러 세팅이 난해한 편이며 이에 따른 체인 이탈도 잦은 편이라 체인캐처가 필수이다.

3.7 롤프 프리마 (Rolf Prima)

미국의 휠 생산 업체다. 모든 휠이 미국 오리건 주에서 수제작 된다고 한다. 특이한 스포크 패턴과 가벼운 무게로 찾는 사람이 꽤 많다.

스포크를 제외하면 대륙이 생각나는 다소 심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하차감이 썩 좋지만 않지만 성능에서는 비슷한 가격대에서는 최강을 자랑한다. 뭐 미국도 대륙이라면 대륙이긴 하지만...

유튜브를 통해서 제작과정과 상품 테스트를 보여주는데 10미터 쯤 되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휠을 냅다 던진 뒤 그걸 다시 끼고 달려가는 모습에서 묘한 신뢰감과 동시에 멋을 느낄 수 있다. 역시 대륙

가격도 카본 하이림이라는 면에서 보면 그리 비싸지 않아서 가성비 모델로 꼽힌다.

3.8 레이놀즈 (Reynolds)

대만의 휠셋브랜드이다. 카본휠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적당한 가격과[58] 뛰어난 성능으로 많이 쓰이지만 항목작성은 매우 늦게되었다. 일해라 위키러! 완성차 메이저 브랜드도 없는게 많다(...) 자전거 타느라 바쁜 모양이다 특이하게 크로몰리 튜브도 생산한다. 사건으로는 최상급 휠셋인 레이놀즈 RZR이 2008년도에 700g대의 휠셋을 만들어내던 외계인 고문회사 류 레이싱 (LEW Racing)을 인수하고 2010년에 허브, 스포크까지 풀 카본인 레이놀즈 rzr을 출시하고 라이트웨이트보다 가볍다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으나 측면강성이 매우 떨어져서[59] 결국 스폰받는 선수들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버림을 받고 더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흠좀무한 사건이 있었다.

3.9 레이놀즈 (Reynolds)

상기 브랜드와 이름이 같다. 그런데 이 쪽은 프레임 전문 업체로, 영국 회사다.
크로몰리 (크롬-몰리브덴강) 프레임을 잘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520(냉간 크로몰리)프레임부터, 753(마그네슘강)프레임, 953(스텐리스) 프레임까지 여러 재질의 프레임이 시리즈로 나온다. 마그네슘, 티티늄을 주래로 한 프레임도 만들고 있으며 부위에 따라 두께를 달리하는 버티드 프레임이 장기이다. 국산 브랜드 첼로에서도 2012년에 레이놀즈의 520을 들여와서 일반 용접 버티드 프레임인 누볼라 엑스퍼트, 러그 조립 프레임인 미니 스프린터 누볼라 프로를 내 놓은 적이 있으며 이탈리아나 유럽 여러 회사에서 프레임을 가져다가 쓰고 있다. 최상급 철제 프레임은 음료수캔 정도 두께 부분이 있을 만큼 부분 부분 두께를 다리해 강성을 보강하며 얇고 가볍게 만들어서, 카본 프레임에 필적하는 경량을 자랑한다. 대신 가격은 미칠듯 비싸다.

3.10 리치 (Ritchey Logic)

미국 산악 자전거의 역사, 미국 자전거 프레임 빌딩의 거장 중 한 명인 톰 리치가 설립한 회사. 톰 리치는 초창기 산악 자전거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최초의 상업용 산악 자전거를 만들었으며 산악 자전거의 기술 발전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가 개발한 혁신적인 장치들은 현대의 자전거에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니 그만큼 시대를 앞서나간 사람이었다. 130mm의 산악 자전거 리어 허브와 유니크라운 테이퍼드 포크등이 그의 발명품이며 그 외에도 다 적을 수 없을만큼 많은 발명을 했다.

리치에서는 각종 자전거 관련 부품들만이 아닌 자전거 프레임들도 판매하고 있다. 리치에서 판매하는 프레임들은 로드, 싸이클로크로스 그리고 산악 자전거등이 있다. 그 중에서 특이하게 여행용 자전거인 브레이크-어웨이를 판매하고 있는데, 간단한 분해로 작은 가방에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브레이크-어웨이 시스템도 톰 리치가 직접 개발한 것이다. 리치의 자전거 프레임들은 합리적인 가격에도 성능이 뛰어난 편이라 고품질의 크로몰리 프레임을 찾는 사람들에게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톰 리치는 직접 고객들을 위한 자전거를 만들지는 않고 있고 새로운 프레임을 출시하기 전에 프로토타입만을 직접 만들어서 자신이 타고 다닌다. 이러한 프로토타입들은 NAHBS(북미 핸드메이드 자전거 쇼)에서 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리치의 콤포넌트가 저렴한 파츠로 인식되고 있다. 아무래도 완성차에 포함되어 나오는 낮은 등급의 부품들이 많았고 디자인이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 투박한 편이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유럽산 프레임들과는 조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리치에서도 고급 파츠들이 나오고 있으며 엄연히 월드 투어 레벨에 스폰싱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리치의 토크 키는 프로 미케닉들이 애용하는 공구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톰 리치는 많은 돈을 벌었지만 굉장히 소박하게 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슷한 선구자들이 기술 개발로 돈을 벌거나 회사를 매각하는 식으로 럭셔리한 삶을 사는 것과 달리 여전히 소박한 집에 살면서 프레임을 만들 수 있는 차고를 하나 가지고 있다.

3.11 마구라(MAGURA)

서스펜션, 브레이크가 주류인 독일회사인데 모터싸이클 파츠 (핸들바나 클러치레버, 브레이크 펌프)나 산업장비 사업도 한다.

국내에서는 MTB유저들을 대상으로 인지도가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마구라 쏘어나 멘자 제품군이 가격도 괜찮고 성능도 폭스 못지않아서 한때 인기를 끌기도 했었다. 특징은 독일제답게 매우 튼튼하다. 그리고 신뢰성도 좋은 편이다.

마구라 샥의 특징은 폭스레이싱샥이나 락샥과는 틀리게 잔충격은 그냥 "씹는다" 대신 일정 이상의 충격이 가해지면 그때 완충작용을 하는데 레이스 취향인 사람들에게 상당히 어필하는 편이며 트래블도 매우 풍성한 편이다. 13년식 TS6 100모델의 경우 실측 트래블이 120mm면 말 다한거다. 포크 디자인도 아치가 앞뒤로 달린 쌍아치 (혹자는 양 아치라고도 불린다. 그 양아치 말고) 방식으로 뒤틀림을 방지하는 기능과 동시에 강인한 인상을 주게끔 디자인되었다.

또한 소위 말하는 반자동 샥 (마구라 듀린 SL등에 들어가는) 출시도 마구라가 최초이며 전자센서를 달아서 반응하는 eLECT 샥도 마구라가 최초이다.

물론 기존 샥을 eLECT 샥으로 바꿔주는 업그레이드 킷도 있으며 리어샥 라인업도 있으나 완차 외에는 국내에 수입되지 않아서 보기가 힘들다.

가성비 좋고 락샥, 폭스샥에 비해 성능도 괜찮고 무게도 의외로 가벼운 축인데 고질적인 트래블 유격문제가 존재한다. 15년식은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글쎄...

브레이크는 마구라 MT시리즈가 국내에 판매되고 있으며 특이하게 TT나 MTB에서 쓰는 유압 림브레이크 제품도 존재한다. TT용은 국내 출시/나머지는 국내 미출시되었다.

TT용 유압 림브레이크는 Cervélo사의 P5에 사용되었으며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전용 브레이크 레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타임 트라이얼이나 철인 삼종경기에서 인기가 많은 Di2시스템 장착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해외 포럼들을 살펴 보면 Di2 스위치를 개조하여 마구라 브레이크 레버에 장착을 시도한 사례가 다수 존재하며 실제로 프로 팀 미케닉들도 이러한 방법을 사용한다. 게다가 TT용 유압 림브레이크는 오직 마구라사의 브레이크 레버와만 호환된다. 당연히 로드 바이크에의 사용은 부적절하다. 장착은 가능하나 드롭바 말단에 바엔드 형식으로 장착해야한다.

MT시리즈 브레이크는 MT2, 4, 6, 8이 있으며(시마노로 치면 데오레, SLX, XT, XTR) 숫자가 높을수록 상급에 속하며 MT5,7은 4피스톤인 구스타프 후속작 모델로 출시되었다.

마구라 브레이크의 경우 가성비와 정비 편의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으나 부품들 구하기가 힘들고 시마노 동급제품에 비해 브레이크 성능이 다소 밀린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로 마구라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는 비앙키 기함급 MTB 완차 (메탄올 SL이나 메탄올 FS)에 달려서 나오고 있으며 i.dro Drain 팀 스폰도 하고 있다. 국내 수입사는 EXO, 절대로 어느 아이돌이 아니다.

  • 홈페이지 : [119]
  • 수입사 홈페이지 : [120]

3.12 마이크로쉬프트(microSHIFT)

대만의 자전거 구동계회사. 로드,MTB구동계 둘 다 전문적으로 만들어내며 출범한지는 1999년으로 다른 구동계 회사들에 비해 최근에 출범하였다.

현재 8,9,10단 그리고 2015년 11단까지 나와있으며, 8,9단 구동계를 만들어내는 단 세개의 회사중의 하나가 바로 마이크로쉬프트이다.

로드의 쉬프트 레버는 2007년에 처음으로 만들어냈으며, 이 때의 레버들은 하나같이 레버 후드가 전방에서 봤을때 뾰족하게 나와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아예 우주를 뚫을 기세의 뾰족함으로 인하여 디자인이 병맛같다는 평도 있었다

현재는 어느정도 위치에는 올라와 있으나 현재 삼파전이라 불리는 스램, 캄파놀로, 시마노에 못 미친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제품의 특징이라고 말할거같으면 일단 시마노의 레버, 앞드레일러, 뒷드레일러와 100퍼센트 호환이 된다. 이는 변속 기술이 어느정도 비슷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특유의 장난감 같은 마감과 딱딱거리는 변속감이 있다. 모든 구동계 라인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지나, 로드구동계의 최상급인 아시스(ARSIS)의 경우 외형을 카본으로 덧씌운다.

마이크로쉬프트의 장점이라면 가격대비 무게가 엄청나게 가볍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기준 아시스 3점(마이크로쉬프트는 레버, 앞드, 뒷드밖에 만들지 않는다.)이 최저가 36만원인데, 무게는 약 650g대이고, (!?), 최하급인 R8도 무게가 822g으로 같은 급으로 묶여지는 시마노 클라리스보다 약 30g정도가 가볍다. 우리나라는 왜 구형밖에 안들어오는걸까

구동계를 스폰하는 팀들은 월드투어급의 팀들은 전혀 없으며, 컨티넨탈-프로 컨티넨탈 급의 몇몇 팀들을 스폰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팀도 스폰하는듯.

전체적인 평은 가성비가 좋고 무게도 그가격에 치고는 가벼우나 아직 3사에 비하면 기술력이 부족하고 장난감같은 마감과 특유의 변속감,옆으로 삐져나오는 변속 케이블과 그립감이 아직은 4파전으로 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는 평이 지배적이다.실제로 보통 무게비교할 때도 마이크로쉬프트는 없는경우가 다반사.지못미

마이크로쉬프트의 신기한 점은, 변속감이 '아시스와 나머지들'로 구분이 된다.
한마디로 '아시스가 밑의 구동계들보다 더 부드러운 변속감을 보여준다'가 아니라, 아시스가 밑의 구동계들이랑 다른 변속감을 보여준다'라는 말이다. 어떻게 만든건지

2015년 신제품에는 내장 케이블에 다단변속이 가능한 11단구동계가 출시 되었다.

이 회사의 MTB구동계는 우리나라에서는 흔치 않다. 최하위 7, 8단 이름도 없는 구동계 등급을 삼천리자전거 유사MTB나 다른 회사 하이브리드 등에 달아놓는 정도밖에 사용된 적이 없다. MTB도 당연히 시마노와 100퍼센트 호환이 가능하다

3.13 마빅(MAVIC)

휠셋으로 유명한 회사. 로드, MTB 휠셋 모두 만들며 준수한 성능을 가졌지만 현지화된마케팅 전략 때문에 국내에서는 좋지 않은 평을 듣고 있다. 그외에도 의류, 신발, 페달 등을 만들기도 한다. 살로몬, 아토믹 스키를 보유한 아머 스포츠그룹의 계열사이다.(Crossmax 등 제품명에 살로몬 스키와 같은 것이 있다.) 첨언하지만 아머스포츠 코리아는 다소 낮은 수준의 AS 정책과 쓸데없는 과잉 홍보로 유명하다. 유명 블로거들에게 선심성으로 그냥 뿌리고 본다. 그런데 정작 제품 문제가 확실한 상황에서는 AS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현지화를 너무 잘 실천한 듯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한때는 전동 구동 로드바이크 컨트롤 레버를 실용화 시킨 회사이기도 하다. 해당 변속기의 이름은 "Mektronic shifting system", 앞 변속기는 전통적인 케이블 방식을 사용하였으나 뒷 변속기는 무려 무선•전동 방식을 사용하였다. 무선 송수신 시스템과 서보모터를 이용하여 시대를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사람들에게 익숙치 않은 건트리거 방식의 변속 버튼과 상당히 이질적인 디자인은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 게다가 자체 개발한 무선 송수신 방식도 완벽하진 않았는지 전봇대(...)나 송전선 아래를 지나가면 변속기가 먹통이 되는 일도 일어나곤 했다. 그래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 사장되었다'(…) 이제는 아는 사람조차 몇 없는,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괴짜같은 제품.[60]

마빅의 휠셋은 모두 하나같이 강성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다소 독특한 규격의 허브를 사용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허브 정비의 경우, 대부분의 기성 허브가 그리스를 사용하지만 마빅만은 전용 오일을 고집한다. 양 대비 다소 고가의 오일을 2000~3000km마다 허브 바디와 라쳇에 도포해줘야 한다. 진짜 귀찮다.. 그리고 매 라인업마다 허브 내부 구조가 상이하고 자잘한 부품들이 많이 들어가므로 오일링을 위해 허브를 분해할 때는 부품 망실을 조심해야한다. 보통 라쳇 스프링과 액슬 와셔를 잘 잃어버린다. 이 외에도 트라콤프링이라는 부품과 흰색 부싱이 자주 망가진다. 마빅 허브를 몇년 쓰다가 DT 스위스의 허브로 넘어가면 천국을 맛볼 수 있다.

로드바이크 휠에서 이 회사의 스테디 셀러로 악시움(구. 악시움 레이스 - 2012년식부터 모델명에서 '레이스'가 빠졌다)이 있다. 사실 악시움은 완성차에 번들로 껴주니까 많이 풀리는거다 마빅휠의 번들화(?)에는 캐년이 지대한 공을 하였다. 캐년은 자사의 완성차의 번들 휠셋에 마빅휠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리고 캐년 붐이 불면서 캐년 자전거들이 대량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캐년 오너들은 마빅휠에 만족하지 못하고 보라 시리즈나 타사의 고급 휠셋을 구매하였다. 결과적으로 번들 마빅 휠이 중고장터를 휩쓸게 되었다. 가뜩이나 별 인기도 없었는데 공급량마저 늘어나니 가격이 폭락하는 것은 당연지사. 마빅 휠을 구매하고자 하는 위키러는 신품 따윈 구매하지 말고 중고나라나 도싸 장터를 살펴보자. 몇십만원에서 크게는 100만원은 싸게 같은 휠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신품이나 중고나 AS 정책 더러운건 마찬가지다. 희망은 버려라.

MTB 휠 중에서는 최상급 XC용 휠인 크로스맥스 SLR이 동호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한국 MTB 동호인 사이에선 그냥 'SLR'이라고 하면 다 통한다.[61] 하지만 국내에서 캐년 완차에 딸려온 휠에 대한 a/s 거부나 1000km마다 허브에 오일링 해줘야 되는 부분은 마빅휠 사용을 꺼리게 하는 요소중 하나이다.

근데 어째서인지 튼튼해야 할 픽시 휠셋 엘립스는 스키딩 몇번만 하면 액슬이 맛이 가버린다고... 애초에 스키딩 하라고 만든 게 아닐텐데? 미케도 스키딩 하라고 만든건 아니지만 잘 버틴다 카더라 하지만 순수하게 라이딩만 할거면 상당히 괜찮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2016년 현재 마빅의 최상급 로드용 휠은 C.U(Cosmic Ultimate)이다. 15년도 까지는 C.C.U(Cosmic Carbone Ultimate, 일명 찌찌유)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나 제작사 측에서 '굳이 Carbone을 넣어야 하는가?'라는 의구심이 들어 C를 뺐다고 한다. 라잇웨잇의 휠들과 마찬가지로 전용 카본스포크를 허브 플랜지에 접착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한번 제대로 망가지면 수리나 림 교체가 불가능하다.

TT/Tri 전용 휠로는 NACA (National Advisory Committee for Aeronautics) 0024, 0011의 에어로 프로파일을 적용한 Cosmic CXR 시리즈가 있다. 여타 휠들과는 다르게 휠 측면, 림과 타이어 사이의 단차에 전용 커버를 장착하여 유체 저항을 최소화 하였다. 물론 전용 타이어와 전용 커버를 사용해야 하므로 지갑에 부담이 가지만 동호인은 그런거 신경 쓰면 지는거다

하지만 UCI에서 해당 기술 사용을 금지하는 바람에 프로 선수들에게서 외면 받게 되었다. 출시된지 1년도 안되어서 발생한 재앙이다 그런고로 이베이나 기타 해외 쇼핑몰에서 1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떨이를 하는 것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물론 UCI와 무관한 철인 삼종경기와 기타 동호인 레벨의 시합에선 해당 휠을 사용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초경량 슈즈를 만들기도 하고, 카본 클린처의 경우 림이 열변형에 약하니 TGMAX라는 림보강기술 사용한다거나 유행과 반대인 ISOPULSE라는 스포크 패턴을 선보이는등 여러가지 시도를 많이 하는 회사이다. 게다가 수많은 대회에서 중립차량으로 휠셋등을 지원도 한다.

참고로 마빅의 최상급 부품에는 'SSC'라는 것이 붙는 물건들이 있는데, 이들은 월드클래스 프로대회에 사용되는 수준의 부품인데, 보증 기간이 일반적인 마빅의 제품보다 훨씬 짧거나 혹은 보증이 되지 않는다. 마빅 SSC 휠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프로팀 선수들이야 스폰 받는 거니까 SSC거나 어쨌거나 깨먹어도 새걸로 알아서 바꿔주겠지만, 돈 주고 사서 쓰는 동호인들이야 그렇지 않으니까(...)

3.14 본트래거 (Bontrager)

Keith Bontrager가 세운 회사로, 현재 트렉의 자회사이다. 완성차를 내지는 않고 안장, 휠 등 부품과 의류, 부츠 등 액세서리를 공급한다. 특히 본트래거 클릿 신발은 발 볼이 비교적 넓은 편이라 나름 아시안 핏으로 통하고 있다. 다른 브랜드와는 다르게 온라인 판매는 하지 않고 오프라인 판매에 주력한다.

몇 몇 제품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가격대비 성능이 상당히 좋다는게 장점. 모회사인 트렉의 완차에 장착되어 나오는 휠셋들도 본트래거에서 공급한다.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는 있지만 트렉에 잘 어울리게 비교적 밋밋하고 촌스러운 데칼과 낮은 가성비로 인해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외면받는다. 완차 번들을 제외하면 수요가 없으므로 중고가도 비교적 낮은 편. 애초에 매물이 없다

최고급 휠셋인 에올루스(Aeolus) 시리즈의 경우, 준수한 무게와 낮은 공기저항, DT SWISS 180 세라믹 허브로 무장하여 성능 면으로는 Zipp이나 보라 시리즈를 능가하나 상기한대로 밋밋한 디자인, 끽해봐야 트렉 번들 휠셋이란 이미지, 300만원대의 높은 가격 때문에 철저히 외면받고 있다. 보라 울트라나 짚과 같은 초 고가 휠셋의 구매에는 과시욕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데 에올루스 같은 경우는 거의 대륙제 싸구려 카본 휠에 준하는 허접한 룩을 자랑하기 때문에 외면받는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이 외에 주목할만한 부품으로는 스템-핸들바 일체형인 Bontrager XXX 일체형 드롭바가 있다. 에몬다와 같은 경량 라인업 중 최상급의 제품에 장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QC문제가 빈번히 발생하여 2016년 현재 단종되었다. 그리고 무게도 가볍고 가격마저 착하게 출시된 패러다임 XXX 안장은 많은 라이더들이 찾는 베스트셀러다. (한 대리점에서만 1년에 수백개가 나간다고 한다.) 그 외에도 밝고 가볍고 뛰어난 성능으로 유명한 전조등 (ION 700), 후미등 (Flare R)도 베스트셀러들 중 하나이다.

헬멧도 아시안 핏이 나오며 구매 후 1년 이내 낙차나 사고 등으로 파손시에는 무상 교환해주는 좋은 제도를 가지고 있다. 옌스 보이트가 개발에 참여하고 아워레코드 당시 사용한 발리스타의 경우 바이크 레이다의 평도 좋고 가격도 착한편이다.

본트래거 제품을 구매한 모든 소비자들은 본트래거 완전 보증 서비스(Unconditional Bontrager Guarantee)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완전 보증 서비스란, 구입 후 30일 내 제품이 만족스럽지 않을시, 다른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고객 서비스이다.

3.15 비전 (Vision)

주로 에어로바 등의 TT용 부품과 카본 하이림을 제조하는 회사. FSA에게 인수되어 현재는 FSA의 자회사다.

굉장히 빨라보이는 V 데칼로 유명하며 TT나 철인경기에 아주 많이 보인다. TT선수들이 매우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 그도 그럴게, 태생 자체가 TT용 부품만 전문으로 만들어온 업체이고 수많은 경기에서 검증되었다보니....

국내에는 캐논데일을 수입하는 산바다스포츠가 수입하고 있다. 원래 캐논데일의 휠을 협찬하던 회사였는데 산바다스포츠가 정식 수입을 시작하자 금새 캐논데일-가민으로 팀이 바뀌면서 마빅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산바다가 들고오면 다 떠난다는 징크스가 생길것 같다(...)

성능 면에서도 좋은 평을 듣는 편이고 데칼 디자인이 꽤 멋져서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카본 휠이다보니 가격이 높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상이 없었던 기간이 길어 그렇게 유명하진 않다.

카본휠의 최대 걱정거리인 열변형에 대해서 새 휠로 교환해주는 엄청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가격이 꽤 되긴 하지만 그래봤자 휠 가격에 비하면 푼돈이다.

3.16 셀레 산마르코 (Selle SanMarco)

흔히 산마르코라고 불리우는 그 브랜드 맞다. 안장하면 산마르코! 할 정도로 유명한 회사다.

3.17 스램 (SRAM)

미국의 자전거 컴포넌트 회사. 아펙스, 라이벌, 포스, 레드로 대표되는 로드 컴포넌트와 x-7, x-9, x-o, x-x로 대표되는 MTB 컴포넌트가 있다. 생각보다 이 회사 아래 있는 자전거 관련 회사들이 상당히 많다. 크랭크가 유명한 트루바티브도 이 회사 산하의 브랜드. 국내에서는 HK코퍼레이션이 스램 및 자회사 제품들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락쇽(Rock shox)을 쳐묵하고 아비드를 쳐묵하고... 이부분은 관계가 복잡한 관계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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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이정도 쳐묵.

로드 구동계 무게는 3사중 가장 가볍다. 애초에 열어봐도 안에 든게 별로 없고, 굉장히 단순하다. 시마노 레버의 미칠듯한 복잡함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없는 수준. 변속 레버 하나로 변속을 하기 때문에 때문에 부품 개수에서도 유리하다. 짧게 누르면 고단으로, 길게 누르면 저단으로 변속되는 더블 탭이라는 독특한 변속방식으로 유명하다. 또한 변속 감 역시 칼같다.

아무래도 레버 하나로 모든 변속을 해결하다 보니 타 메이커보다 내구성이 떨어지는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아마추어 수준이라면 레버가 떨어져 나가는 등의 상황은 거의 생기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상급과 하급에 기능 차이를 두지 않는것도 특징. 상급과 하급 부품도 구조는 똑같고 부품 재질만 다르다. 하급은 알루미늄, 중급은 마그네슘, 상급은 카본 이런식으로(...)

2014년에 스램에서 무선구동계를 발표했다. 미캐닉들 사이에서 조립이 쉽다는 평이 대다수. # 게다가 전동 구동계 설치가 거의 불가능한 기계식 전용 프레임에도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당한 기대를 받고 있다. 캐치 프레이즈가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보다 제품 포장 까는 시간이 더 길어요~

2015년 이름이 SRAM Wireless eTap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럽권에서 이미 구매한 사람이 있다고 한다. 풀 이너-풀 아우터 변속에 2.9초정도밖에 안걸리는 전동 구동계치고도 상당히 빠른 변속 속도가 특징이다.

독특하게도 스램 특유의 변속 방식인 더블 탭이 아니라 좌우로 레버를 조작해 변속한다고 한다. 오른쪽 레버 - 다운 쉬프팅 / 왼쪽 레버 - 업 쉬프팅 / 양쪽 레버 동시 클릭 - 프론트 드레일러 쉬프팅 이런식으로.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해당 제품을 사용해 본 모 리뷰어의 의견에 따르자면 상당히 직관적이고 적응이 쉽다고 한다. 무게 또한 경쟁사인 시마노의 Dura-Ace 9070에 비해 약간 가벼운 것으로 알려져 경량덕후들도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다만 검은색 일변도의 밋밋한 디자인과 베터리를 좌/우 레버, 앞/뒤 드레일러 마다 장착해야 한다는 점은 비판을 받고 있다. 레버는 CR2032 배터리를 사용하며 2년간 사용 가능, 앞-뒷 드레일러는 대략 1000km 사용 가능하다.

무선 송수신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의 우려가 있었으나 스램에서 128비트 암호화를 사용한 새로운 규격, 에어리아 (AIREA)를 채택함으로서 해당 문제는 일단락 되었다.

오토바이 컴포넌트에서도 이 브랜드의 입지가 꽤나 큰것 같다. 여기에 대해서도 아는분이 있으면 추가바람. 그런거 없다.

3.18 스테이지스 (STAGES)

미국의 파워미터 제조사. 논드라이브 사이드 크랭크 암에 센서를 설치하여 왼쪽 페달링의 파워만 측정한 뒤 X2를 하는 방식으로 상당히 싼 가격과 교체 용이성으로 파워미터계에 큰 반향을 불러왔다.
파워미터라고 하면 기백만원은 넘어가는 동호인에게 넘사벽의 영역이었는데 스테이지스의 파워미터 출시 이후로 타 파워미터 제조사들도 경쟁력을 잃지않기 위해 가격 인하를 하였다.그래도 비싸!!!
물론 파워미터에 대해 알아보면 단점이 확실하지만 100만원 이하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메리트는 상당히 크다.
센서만을 생산하며 구동계 제조사의 크랭크 암에 설치하여 판매하는 방식이므로 아직까지는 시마노, FSA, 캐논데일 크랭크 정도이며 앞으로 카본 크랭크 암이나 캄파뇰로의 크랭크 암도 지원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웰튠에서 수입하였으나 최근 자회사인 ARX(All Ride Experience)를 통해 유통, A/S 한다.
불량률이 조금 높은 편이기는 하나[62] 나름 개념있는 A/S로 국내에서는 불만을 상쇄하는중.

  • 홈페이지 : [127]
  • 수입사 홈페이지 : [128]

3.19 시마노 (SHIMANO)

설명이 필요없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굴지의 자전거 컴퍼넌트 생산 기업. 현재 로드바이크의 변속-브레이크 일체형 레버인 STI 레버를 세계 최초로 만들어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기업이기도 하다. 로드바이크, MTB 그룹셋 시장에서는 거진 독보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기업. 그 외에도 휠, 장갑, 레이스 팬츠, 신발 등등 자전거 완성차 빼곤 다 만드는 기업. 참고로 시마노 자전거 용품은 디자인은 그냥저냥이지만 매우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한다. 일부 자전거용품(핸들,싯포스트,속도계 등)에 대해서는 PRO라는 브랜드를 따로 만들어서 이쪽으로 나온다.

구동계 내구성과 신뢰성, 범용성 하면 시마노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한때는 꼭 그런것도 아니였다. 1980년 출시한 7300-AX는 공력성능을 살린 형태로 나왔지만 내구성이 꽝이었다. 이것이 시마노 최대의 실패작으로 불리웠지만, 반면교사로 이 이후 시마노는 내구성과 신뢰도에 중점을 두게 된다.

자덕들에게는 잘 안알려져 있지만, 원래 낚시용품을 만드는 회사로도 매우 유명하다. 낚시용품 상점에 가면 시마노 로고가 크게 보일 것이다. 그럴것도 없이 그냥 심만호 www.shimano.com 이라고 주소표시줄에 쳐 보면 낚시 릴이나 낚시하는 그림이 배경으로 깔려있어 잠시 자덕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한다.[63]

3.20 오시메트릭 (Osymetric)

타원형 체인링으로 유명한 프랑스 회사. Q링이 그냥 커피라면 오시메트릭은 TOP. Q링으로 유명한 로터사의 체인링보다 곡률이 더 심하다. 실제로 보면 괴랄한 체인링 모양에 놀라고, 사용하게 되면 괴랄한 앞드레일러 세팅에서 한번 더 놀란다.자가세팅 안한다면 뭐 미케닉만 죽어나겠지 단 시마노 기계식 정도는 세팅이 그리 어렵지 않다. Di2의 경우, 마치 '타원링을 위해 개발된 변속기'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호환성이 뛰어나다. 그러나 문제는 스램 기계식. Yaw 시스템 때문에 지옥을 맛보게 될 것이다. 다행히 서울에 이 세팅을 기가막히게 잘 잡는 정비사들이 극소수 존재한다. 그러나 지방에 거주하면서 오시메트릭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스램은 피하는 편이 좋다. 크리스 프룸이 사용하는 체인링으로 유명하다. 시마노의 신형 듀라에이스 크랭크 암에는 장착할 수 없다. 크랭크 암이 두꺼워져서 체인링과 간섭을 일으킨다. 오시메트릭 측에서 새로운 금형으로 4암 체인링을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3.21 엔비 (enve)

미국의 자전거 부품 회사. 최근 마빅의 모회사인 아머스포츠에 먹혔 인수됐다.

주로 카본휠과 카본 컴포넌트를 만드는 회사로 한국에는 그리 유명하지 않다. 컴포넌트에 박힌 enve라는 문구가 굉장히 멋있는데 카본 위에 검은색 유광으로 박아놓다보니 잘 보이진 않는다(...) 더 재밌는건 어차피 바 테이프로 감아버릴 위치에도 상표를 박아놨다. 다행인 점은 휠의 데칼은 주문할 때 색을 고를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데칼을 직접 판다.

MTB와 로드 부품을 모두 만들고 써벨로, 예티, 캐논데일 등의 북미의 자전거 회사들은 고급 모델에 이곳의 부품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캐논데일의 경우 자사의 컴포넌트를 많이 쓰는데 Black inc. 브랜드의 자전거는 이 회사의 컴포넌트가 달려있다. MTB에서도 유명한데 믿을만한 카본컴포넌트뿐만 아니라 카본 다운휠 휠셋을 만들고 실제로 메이져 대회에서도 사용하고있다. 그러나 마빅에게 인수되면서 미래는...

로드용 휠셋으로는 엔비 클래식과 이의 개량형인 엔비 SES 라인업이 있다. 엔비 클래식은 말 그대로 고전적인 림 프로파일을 보여준다. 이 외에도 잦은 열변형이 특징. (정작 이를 개량한 엔비 SES모델도 열변형이 잦다...). 무려 40kg대의 여성이 사용해도 열변형이 발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렇게 열변형이 심각한 축에 속하지만 다행히 본사와 수입사에서도 이를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AS는 상당히 훌륭하다. 무려 5년간 열변형 워런티를 제공한다. 열변형이 발생하면 본사에서 새 림을 보내준다. 개이득 그러나 엔비가 아머 스포츠에 인수되는 바람에 한국의 엔비 수입사는 더이상 엔비를 취급하지 않게 되었다. 때문에 향후 AS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 (상단의 마빅 항목을 참조할 것. 아머스포츠 코리아의 개막장 위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망국의 한~~ 클래식을 개량한 SES 라인업은 최근의 대세인 뚱림을 채택하였고 핸들링 퍼포먼스의 향상을 위해 프론트와 리어휠의 높이와 림 폭이 모두 다르게 설계되었다. 예를 들자면 SES 6.7 모델의 경우 프론트 휠은 높이가 60mm지만 리어휠은 70mm. 그리고 프론트 휠의 폭이 좀 더 넓다. 은은하게 반짝거리며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UD 마감으로 인해 인기는 꾸준한 편. 상당히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팔리는 베스트 셀러. 본사에서는 대개 림만을 판매하는데 이를 가져다가 주문제작 방식으로 완성 휠을 빌딩해주는 업체들이 다수 존재한다. 미국의 Wheelbuilders사가 그 예.

굉장히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호감을 끌지만 역시 카본 전문 회사답게 가격이 좀 있는 편이다. 그래도 모든 제품이 라인업별로 단일 모델이라 가격은 전부 같다. 하이엔드라는 기준으로 보면 저렴한 편일지도...? 반대로 말 하면 저가 라인업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3.22 이스턴 (Easton)

한때 잘나갔던 미국의 콤포넌트와 휠셋...뿐만 아니라 카본으로 만들수 있는건 별의별 것을 다 만들던 기묘한 제조사. 야구용품이나 그외에도 수많은 스포츠 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양궁, 야구, 소프트볼, 아이스 하키 스케이트, 양궁 활, 자전거 부품 등.

미국스럽달까, 제품들의 내구성이 정말 믿음직스럽다. 하지만 휠은 열변형 이슈가 참 많았고 허브 또한 신형으로 바뀌기 전엔 유격문제로 말이 많았다. 카본 스템, 핸들바는 참 튼튼하다.
카본아웃솔을 사용하는 하이엔드 클릿슈즈 중에 이스턴에서 카본 아웃솔을 제조하는곳이 꽤 있다.

2012년까지 BMC 레이싱팀 스폰서로 인지도가 꽤 높았으나, 스폰서쉽 종료[64], 수입사 증발과 2011년 이전 휠셋의 허브 유격등의 문제로 최근엔 국내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다행히 수입사가 부활했으나 홈페이지에도 등록안되어 있다.

3.23 짚 (ZIPP)

Speed Weaponry. 이쪽도 명품 하이프로파일 카본림 휠로 유명. 와류 형성을 최소화 시킨다는 골프공 같은 표면의 딤플 이 매력포인트. 많은 로드레이서들과 철인 선수들이 찾는 스테디 셀러이자 명품. 그래서 많은 이들이 오늘도 내 짚마련을 꿈꾼다. 특히 벤지와 세트로 엮여 벤짚이라 불리기도. 그리고 철인 삼종경기 선수들을 겨냥하여 카본 클린쳐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도 유명하다. 덕분에 808과 디스크 모델은 철인 삼종 선수들의 준 필수템 수준으로 등극했다. 브레이크 트랙에 특수한 공법을 적용하여 열변형이 지극히 적다는 것도 나름 장점이다. 다만 타사의 휠들에 비해 조금 무겁다는 평도 많다. 최근 V8 버전의 프론트 허브의 문제가 발견되어 전면적인 리콜을 실시하였다. 구형 허브의 경우 주기적으로 유격 조정을 해 줘야하는 단점이 있으나 13년도 이후 버전 부터는 유격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휠 말고도 바테이프나 핸들바, 타이어 같은 짚 서비스코스라고 불리우는 컴포넌트들도 만드는데, 타이어나 큐알에서까지 에어로를 고집하는 에어로덕후의 위엄을 자랑한다. 다만 스템은 독자규격이라 전용 스템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 즉 예산이 올라가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2015년 12월 현재 가격이 매우 많이 내려가서 600만원 가까이 하던 짚404 파이어크래프트가 중고로 휠셋이 170정도, 새걸로도 300이하에도 팔린다. 내짚마련은 쉬워졌는데 내집마련은 언제 쉬워지냐

덧붙이자면 프랑스에서 시작하였으나 1988년 미국 인디에나에서 모터스포츠 공학자인 Leigh Sargent에 의해 창립되었다. 2007년 스램이 인수하였다.

3.24 캄파뇰로 (Campagnolo)

이탈리아의 굴지의 로드바이크 컴퍼넌트 메이커. 유럽에서 만든 빈티지 바이크에는 캄파뇰로 구형 구동계를 쓰는것도 나름의 로망이자 불문율인 모양. 제툴리오 캄파뇰로 라는 전직 사이클리스트가 직접 세운 공방에서 출발했는데 현재 입문용 로드바이크에도 달려있는 빠른 휠 탈착을 가능하게 만드는 퀵 릴리즈 레버(QR레버)를 최초로 만들어 로드바이크의 패러다임을 바꾼 회사이기도 하다. 퀵 릴리즈 레버가 만들어진 일화가 있는데, 제툴리오 캄파뇰로가 경기중에 휠이 고장나서 휠을 갈아야 하는데 휠을 고정시킨 볼트가 얼어붙어서 빼지 못해 통한의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었다. 신경질이 난 제툴리오 캄파뇰로는 간단하게 휠을 탈부착 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하는 매우 건설적인 열폭을 보였다! QR레버의 개발이 자전거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캄파뇰로의 최대 업적이라고 할 정도.

에르고노바 라는 컨트롤레버 그룹셋과 로드바이크 전용 휠을 주로 만들어 로드바이크 그룹셋 시장의 천하를 삼분하는 회사... 라기엔 시마노와 스램에 비해 점유율이 낮다(...) 캄파뇰로 에르고노바 컨트롤 레버는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과 신뢰성구조가 간단하니까, 거기다 자전거계 최초, 12년 이전까지는 유일한 '11단' 이라는[65] 점을 강력한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전동구동계인 EPS도 있는데, 그 부분에서는 시마노의 Di2 에 밀려 여러모로 안습일로를 걷고있다.

캄파뇰로의 로드바이크 휠셋은 그야말로 자덕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는 명품. 클린처 세미 하이림의 샤말, 하이프로파일의 보라 울트라, 디스크 휠의 지블리 등 로드바이크에 발을 들여놓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이름을 들어보거나 "꿈의 휠셋 하악하악" 거리는 명품휠의 본산지. 휠셋의 경우는 바람 이름을 쓴다는 특징이 있다. 중요한 점은 캄신, 존다, 유러스, 샤말, 보라 모두 한가닥 한다는 강풍이다(...) 사용해보면 뒤에서 요정이 밀어준다 카더라.

그리고 자회사로 펄크럼이라는 휠셋 제조사가 있다. 리어휠 스포크 패턴만 조금 바꿔서 휠을 내놓는다. 캄파놀로 휠은 G3패턴인데 펄크럼휠은 2:1패턴 이런식으로. 이는 시마노 구동계와 호환되는 휠셋을 캄파뇰로라는 이름을 걸고 만들기 싫어서라는 얘기가 있다.

반면 시마노완 달리 MTB 그룹셋은 만들지 않는다. 한때 플랫바(일자바)전용 섬시프터를 낸 적은 있지만 현재는 단종되었다.

독자적인 변속 방식으로 인해 한번에 여러 단을 건너뛰는 다단변속이 가능하며 소위 캄파뇰로 빠들은 이 기능에 자부심을 가지고 캄파뇰로의 우월함을 주변에 설파하곤 하는데, 자전거 가격자랑 만큼이나 꼴불견이니 그러지 말자. 따지고보면 그냥 구조상 그렇게 생겨먹은거라서(...) 그런 것 뿐이다. 시마노나 스램이 구현을 못해서 안하는건 아니다. 근데 시마노는 Di2에서야 그 기능을 살짝 넣은게 함정

3.25 크리스 킹 (Chris King)

미국의 자전거 부품 제조 업체. 자전거 관련 부품 중에서도 헤드셋과 허브에 집중하고 있다. 4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래된 회사이다. 회사의 이름은 설립자이면서 회사의 오너인 크리스 킹의 이름에서 유래. 한국에서는 산악 자전거 휠의 허브로 유명하다. 국내 로드 자전거 시장에서는 대중적이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엔비의 휠을 조립할때나 커스텀 자전거를 만들면서 포인트를 주기 위해서 많이 쓰이고 있다. 헤드셋 분야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라서 완성차 회사를 제외한 많은 자전거들이 크리스킹의 헤드셋을 사용하고 있다. 허브는 벌이 우는 독특한 라쳇 소리가 특징이다. 허브는 단단한 내구성과 아름다운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나 완전 분해를 위해서는 전용 공구를 써야 하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씨엘로(Cielo)라는 커스텀 자전거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원래 크리스 킹이 자전거 업계에 뛰어들 당시에는 커스텀 자전거를 먼저 만들고 있었다. 하지만 부품 제조에 집중하면서 프레임 제작을 그만두었다가 최근에 다시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 클래식한 프레임만 아니라 레이스용 자전거도 제작하고 있다. 전량 미국내 생산이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이하게 오너인 크리스 킹은 음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구르메 센추리라는 식도락 여행 상품도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에서 크리스 킹이 인기가 많아서인지 일본 이벤트도 열고 있다. 허브나 헤드셋 부품의 일부를 가공하여 커피 템퍼 같은 커피 관련 도구를 제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자덕이자 커피덕후라면 한번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3.26 타누스 (TANNUS)

통학, 통근자에게는 최고의 선택 사장님 수익 악화의 원흉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타이어 제조업체. 개명 전까지는 마이다스 타이어라는 회사였다. 국내 철인 3종 경기 선수들의 연습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공기가 안 들어가는 통짜 타이어를 만든다. MTB용 하이브리드 타이어, 로드 타이어, 미니벨로 타이어 3종만 만든다. 장탈착이 어려워 그냥 별 생각없이 전문점 신청을 했다가 피보는 사장님이 좀 있다고 한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장착공구가 있는데 공구도 못만든다고 까인다. 핀을 넣을 때 자꾸 미끄러져서 그라인더로 홈을 파서 쓴다 게다가 한 번 작업할 때마다 핀을 40개 내외로 끼워넣어야 해서 공구 개발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장님까지 있을 정도. 그 사장님은 특이 케이스 마이다스 시절부터 타누스 개명 초기까지는 펑크 안 나는 거에 비해 단점이 너무 크다 하여 까였으나 기술개발을 거듭하여 2015년에 나온 신제품(1.1)은 평속 1정도 깎아먹는 선까지 성능이 향상되었다고 한다.[66]

해외 유저들의 중론에 의하면 펑크가 방지되고 타이어 압력 관리가 필요하지 않으며 공기 펌프를 휴대할 필요가 없는 점으로 인해 통근용이나 장거리 투어용으로 매우 장점이 있으나 어느정도 구름저항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는 점, 공기 타이어에 비해 딱딱한 승차감, 고속으로 달릴수록 복원속도가 공기 타이어에 비해 느리다는 점, 무겁다는 점[67]으로 인해 무게와 속도를 중시하는 고가의 레저용 자전거에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가 있었다.

사용자들에게는 매우 좋지만 사장님들은 주 수입원인 펑크 수리를 뺏기는지라 몇 번 취급해보고 때려치는 모양. 홈페이지에서 취급점을 찾아 전화해보면 취급을 아예 안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가게가 없어졌는데 갱신을 안하는건 덤 게다가 찾는 사람이 적어서 섣불리 주문했다가는 악성재고가 되기 쉽다며 추가 주문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모 가게 사장님의 이야기에 따르면 최소주문단위가 10개 정도. 대략 50~60만원을 매장의 기본주문단위로 본다는 이야기다.

이런 구조를 보완하기 위해 선주문 형태의 오픈마켓 주문-취급점 수령 및 장착 구조의 판매망을 만들고 있는 듯 하다. 오픈마켓 페이지에 있는 취급점이 홈페이지 취급점보다 훨씬 적은 것을 보면 오픈마켓 페이지에 있는 취급점이 실질적인 취급점으로 보인다.

3.27 폭스 레이싱 샥스 (FOX Racing Shox)

샥에 락을 걸어놔도 라이딩중에 어느정도의 하중이 가해지면 작동을 하는 '지니어스 샥' 기능으로 대표되는 폭스샥(속칭 여우샥)을 만드는 브랜드다. 이 분야가 다 그렇지만 샥 하나 가격이 참 더럽게 비싸긴 해도 어지간한 하이엔드급 MTB자전거에는 이 브랜드 샥 아니면 락샥을 쓰니 지나가다가 앞 샥으로 폭스샥을 달았다면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해보면 될것이다.

국내에서는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가 수입하고 있었으나 2016년 5월 1일 이후로 스포츠온55에서 수입 및 판매를 하고 있다. 미국태생의 브랜드[68]인데 한국에서만큼은 정말 독보적이다 싶을정도로 많이 팔린다. 어떤 말까지 있냐면 샥이 살짝 고장나서 수입상에 보냈는데 새거를 주더라... 이런 말까지 나와있는 브랜드. 2011년 모델 이전까지는 샥에 FOX와 함께 상징과도 같은 풍성한 여우꼬리가 달려 있었는데 어째 2011년 모델부터는 그 풍성한 여우꼬리가 더이상 풍성하지 않게 돼버렸다. 모두 애도를 표해보자.

3.28 풀 스피드 어헤드 (Full Speed Ahead=FSA)

대만미국의 자전거부품 제조업체. 기본적으로 안장, 구동계를 제외한 크랭크, 체인, 핸들바, 스템, 브레이크, 싯포스트, 휠까지 거의 모든 부품을 만드는 기업이다. 본래는 휠도 FSA이름을 달고 제작하였으나, 전통의 TT용 파츠와 휠 제조사인 미국의 Vision을 인수하면서 그냥 그쪽으로 통합시켜버렸다. 최근 기어이 전동 구동계까지 만든다고 한다.

입문급, 보급형 부품부터 프로에서도 사용하는 최고급 부품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며, 디자인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는편이다.

프로에서는 대표적으로 캐논데일 팀의 컴포넌트를 스폰하는 기업이며, 특이하게 다른 회사들의 ODM커스텀 페인팅 의뢰도 받는다. 예를 들어 윌리어 자전거의 브레이크는 고싸머 브레이크인데, 윌리어가 FSA에게 우리 회사의 로고와 컬러로 페인팅 해달라고 의뢰하여 그렇게 만들어진것이다.

전체적인 가격도 괜찮고 부품 가성비가 어느정도 있어 크랭크는 많이들 섞어서 출시한다 고싸머 네이놈

문제는 국내 수입사가 없어서 완성차 탈거 고싸머만 돌아다니는 문제가 있다. K-force같은 최상급 라인업을 구매하려면 좀 고생해야한다.

자세한 항목은 FSA 참조.

3.29 프로파일 디자인 (Profile Design)

에어로바, 에어로물통, 에어로콕핏, 바엔드 브레이크 등 각종 TT용 컴포넌트와 카본 하이림을 제조하는 전통있는회사. 무려 90년대부터 스템-핸들바 일체형 "카본" 에어로 바를 제작해 오던 회사다.

정말 구동계와 프레임 빼곤 다 만든다. 바테잎같은 자잘한 소모품도 만든다(...) 다만 미국회사 아니랄까봐 디자인이 심심하고 흑백 위주라는 평도 존재한다.
비젼과 마찬가지로 TT나 철인경기에 아주 아주 아주 아주 많이 보인다. 철인 3종경기 선수들이 매우 선호하는 브랜드 중 하나.

역시나 태생 자체가 TT/철인용 부품만 전문으로 만들어온 업체이고 수많은 경기에서 검증되었다보니, 개인 사용자는 물론이고 완성차업체에서도 프로파일 디자인 에어로바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코나 같은 유수의 철인 3종 대회에 참여한 인원들의 태반이 프로파일 디자인 에어로바를 사용하는 실정이니 할 말은 다 한 셈. 짚사의 휠셋과 함께 철인판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 결론은 믿고 쓰는 프로파일 디자인.

3.30 피직 (fi'zi:k)

주로 안장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회사. 브랜드 로고의 타이포그래피가 간지난다. 수많은 선수들이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그만큼 신뢰도가 높고 디자인도 멋지다. 가격만 빼고. 주로 나가는 모델은 아리오네(Arione). 후술하겠지만 이게 많이 나가는건 좀 문제가 있다. 이 회사의 바테입 또한 안장만큼이나 선수들에게 사랑받는다. 그밖에 싯포스트와 블링크 라는 후미용 라이트를 생산하는데, 후미용 라이트는 피직 안장 뒷쪽에 클립형태로 장착 가능한 전용 설계다.

이 회사의 컴포넌트와 안장은 특이하게 사용자의 유연성에 따라 불, 카멜레온, 스네이크로 나뉘어서 제작되어있다. 불이 가장 뻣뻣하고 스네이크가 가장 유연한 사용자에 맞게 제작한것이다. 그런데 분명 유연성에 따라 구분해놨음에도 대다수는 일단 날렵하고 멋지게 생겼다는 이유로 아리오네를 지른다. 그렇게 알리안테는 잊혀진다 사용자들 의견을 들어보면 비싸긴해도 피직은 피직이라 편하고 좋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는 무슨, 그냥 비싸니까 플라시보 효과로 좋게 느껴지는걸지도. 자전거 커뮤니티 일부를 제외하면 아리오네를 꺼리는 라이더들이 많다. 제아무리 유연한 사람도 그만큼 불편함이 강하다. 정말로 아리오네가 맞는다면 모든 안장이 잘 맞는 편이라 축복받은 엉덩이로 불린다. 아무도 자기 유연성을 고려하지 않는것 같다 피직 안장을 사려면 일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본인의 유연성을 확인하고 적절한 안장을 찾도록 하자.

이외에 로드안장은 일반형(로드)와 버서스라는 채널형 전립선안장(vs는 채널깊이 1cm, vsx는 채널깊이 2cm) 그리고 커브라는 쿠션이 없는대신 안장상판의 유연함을 조절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나눠진다. 물론 MTB와 TT용 안장 라인업도 있다.

이러한 사용자 맞춤 시스템의 일환으로 드랍바도 세 가지 유형으로 나온다. 스네이크는 드랍 부분을 잡기 적합한 형태, 불은 안정적인 장거리에 적합한 형태라는 설명.... 이긴 한데 거르고 카멜레온을 선택하는 경우가 매우 많아보인다. 안장에 비하면 드랍바의 경우는 유연성보다는 라이딩 습관이나 취향을 더 탄다. 스템은 아예 단일 제품이며 싯포스트는 등급에 따른 분류만 있다.

그리고 피직에서 로드용 클릿슈즈가 나왔다! 최상급 모델은 피직 제품답게 열성형이니 카본파이버니 캥거루 가죽에 은색 자수이니 뭐니 해서 깔끔한 디자인과 쓸만한 성능에 피직답지 못하게 가격이 친절하다. 비싸보일 수도 있긴 한데 모든 모델의 가격대가 시디나 시마노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브랜드보다 저렴한 편이다. 전 모델 이태리 핸드메이드 였지만 2015년 초부터 중국에서 생산되는 품목들은 문구를 빼고 마데인차이나 가 찍혀나온다

로드 투어 팀에는 자이언트-라보뱅크, 캐논데일-리퀴가스, HTC-하이로드, 팀 가민-서벨로, BMC 레이싱 등이 있으며 MTB 팀에는 코라텍, 캐논데일 팩토리, 자이언트-라보뱅크, 맥시스-록키마운틴 등 수많은 팀에 스폰서를 해주고 있다. 세는게 힘들정도.

국내 수입사는 세파스인데, 환율 무시하고 좀 많이 비싸게 파는 편으로 유럽에서 직구하는 편이 훨씬 싸게 먹힌다.

4 타이어/튜브 전문 브랜드

4.1 슈발베 (Schwalbe)

1970년 독일의 볼레社와 한국의 흥아타이어社가 합작해서 만든 기업. 정확히는 한국 생산, 독일 마케팅. 타이어/튜브 전문 생산기업이다. 자전거 전반에 걸쳐서 품질 좋은 타이어를 생산하는 기업이 모토이기 때문에 튜브나 타이어 등을 100% 검수하고 포장하며 저가형 생활차의 SWALLOW 부터 전문 자전거들의 각종 로드 타이어나 오프로드 타이어 등을 다양하게 생산한다. 뿐만 아니라 일반 장애인부터 패럴림픽 선수들까지 쓸 수 있는 휠체어 등이 슈발베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펑크 방지에 대해서는 타 회사와 비교할 수 없는 방지 시스템을 개발/적용하고 있다. 듀라노와 마라톤 시리즈가 그 대표작이다. 흥아와는 갈라서서 현재는 인도네시아에 공장이 위치해 있다.

유명한 상품은 오프로드 타이어인 노비닉, 레이싱 랄프, 팻 알버트 등이 있고 로드 타이어에는 울트리모, 듀라노, 마라톤 시리즈 등이 대표작이다. 로드 타이어 중 최상급 라인업은 슈발베 원이다. 뱀의 피부를 닮은 다이아몬드 형태의 트레드와 높은 TPI로 인해 접지력은 최강. 다만 다이아몬드 트레드는 튜블러만 적용돼 있고 클린쳐는 논트레드, 프로원이라는 튜브리스는 또 다른 트레드 패턴을 가지고 있다. 국내 미니 스프린터 도입 초창기인 2000년대 중반, 20인치에 쓰는 고압 타이어가 거의 없을 당시에는 슈발베의 코작, 스텔비오 등의 타이어가 가장 좋은 것이었던 시절이 있다. 다혼 스피드 프로 TT에 OEM 공급하기도 했다. 그 때부터 2010년대 중반 현재까지 로드 타이어의 20인치 버전을 꾸준히 내놓고 있는데, 실제로 로드 자전거 타는 사람은 슈발베 로드용을 잘 안 쓰는 편이다. 미니벨로 사용자들에게 인기 있던 것은 그 사이즈에서는 슈벨베 외 대안이 별로 없어서 많이 쓴 것이다. 그리고 이상하게 로드용보다 미니벨로용이 내구력과 성능이 더 좋았다. 듀라노 같은 것은 10,000 킬로미터 보장한다고 했고, 실제로 끔찍하게 튼튼해서 사이드월이 먼저 망가지지 주행면이 닳아 버리는 경우는 보기가 드물었다.

그러나 슈발베 원의 경우에는 내구도는 최악이라는 오명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정말 시도 때도 없이 터진다. 가끔 앞 뒤로 동시에 터지기도 한다. 이러면 타이어 값 10만원 X2 + 콜밴 사용료 = 20만원 + @ 그래서 사람들이 시발베 원이라고도 한다 원만 아니라 다른 시리즈도 사이드월이 약한 단점이 있었는데, 2014년부터는 상당히 개선이 되었다.

2010년들어서는 쉴렉 형제가 있는 팀 레오파드 트렉에 튜블러 타이어 최상급 라인인 울트리모 HT를 스폰서하고 있다.

4.2 컨티넨탈 (Continental)


독일의 타이어 제조사. 흔히들 언급하곤 하는 사천성 (그랑프리4000S) 의 제조사이다.
전반적으로 고성능 타이어도 내마모한계가 높은게 특징. 하지만 사이드월은 약한것같다... 컴페티션은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다만 개당 9만원 가량 하므로 주머니가 힘든 라이더들은 절반의 가격인 스프린터를 많이 택한다. 스프린터는 적당한 성능과 적당한 펑크 방지능력으로 인기가 좋다. 게이터스킨은 컴페티션의 대척점에 위치한 제품으로 최강의 내구성을 자랑하는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접지력은 엉망. 비가 자주 오는 지역에 산다면 게이터 스킨은 피하는 것이 좋다.

4.3 비토리아 (Vittoria)


1953년도에 설립되어 수십년간 세계 자전거 타이어 시장을 선도해온 전통있는 타이어 전문 브랜드.
라인업이 굉장히 다양하여 레이스용부터 생활용 타이어까지 다양하게 만들고있으며 항상 최상위권의 성능을 놓치지 않는다.

다만 16년 들어 공격적으로 런칭한 그래핀 라인업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이드월이 신명나게 터지는 현상으로 욕을 대차게 얻어먹고 있다. 그냥 돈이 남아 돈다면 한번 사 보자.

요샌 휠도 만든다고 한다.

4.4 벨로플렉스 (Veloflex)


이탈리아의 타이어 제조사. 비토리아의 기술자들이 나와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장인이 한땀한땀 만드는 320tpi 의 종잇장같은 코르사 타이어로 유명.
사천성과 슈발베 원이 양분하던 국내 타이어 시장을 비집고 등장한 타이어 회사. 로드 클린쳐 타이어인 마스터와 코르사, 로드 튜블러인 카본과 아렌버그 등이 있으며 대부분 코르사를 많이 사용한다. 타이어 라인업은 나름 몇가지 있는데, 제품 스펙이 루베나 TT용을 제외하곤 별 차이가 없다는게 함정(...)

부드러운 주행감이 특징이며 하급라인에도 높은 tpi를 가지고 있다. 다만 슬립으로 흡집이 날 수도 있으니 균열이나 층이 있는 곳에서는 주의. 사실 어지간한 타이어는 다 해당되는 사항이긴 하다 종종 미끄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다.

이탈리아 메이커답게 약간은 고가이며 수제라는 점을 강조한다. 사실 웬만한 상급 타이어는 다 수제이긴 하지만... 위의 로고에도 핸드메아드 인 이탈리아 라고 써져있다. 타이어의 앞뒤는 벨로플렉스의 글자의 위치로 구분이 가능. 왼쪽으로 가야 맞는 방향이다.

일단 가볍고 접지력 등 전체적인 자체는 좋은데 뭘 쓰든 간에 타이어가 다 마모되기 전에 사이드월이 찢어져서 버리게 된다고들 한다.

4.5 미쉐린 (Michelin)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프랑스의 그 타이어 제조사 맞다(...)

4.6 켄다 (Kenda)


1962년에 설립된 대만의 유서깊은 타이어 제조사.
규모는 큰데 완차출고시에 달려나오는 기본 타이어가 켄다 제품인 경우가 흔해서인지 인지도가 영...
고성능 모델도 있으나 쓰는 사람은 못본것같다.

5 용품 중심 브랜드

5.1 가민 (GARMIN)

스포츠용 컴퓨터 전문 브랜드.
미국의 네비게이션 전문 거대 기업.
군사용부터 선박용 그리고 스포츠용까지 별의 별 GPS 기기를 생산한다.

자전거에 사용하는 모델은 피트니스로 분류되어 있는 edge 시리즈이다. 기본적으로 네비게이션 기능과 속도계, 경로 기록 기능이 있으며, 추가 옵션으로 심박수, 파워미터 등을 제공한다. 자전거 라이더들에겐 거의 필수품 수준으로 여겨지곤 하는데 스마트폰이 전화되는 개인용 컴퓨터인것 처럼 이쪽도 컴퓨터다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길을 잘 잃는 라이더들이 네비기능을 활용하고자 구입하는 경우가 왕왕있는데 그래도 길을 잃는걸 보면 길 찾는건 결국 타고 나는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있다. 잘 달려서 앞에서 달리는데 길을 잃는다. 따라가던 무리도 함께 길을 잃는다.

가장 최신 시리즈는 엣지 1000. 컬러 화면과 스트라바와의 연동 기능을 제공한다. 시마노의 Di2 전동 구동계의 사용자에게는 자신이 몇 단에 기어를 두고 있는지를 알려주는데 이 기능은 조금 미묘하다. 자전거에 맞춰 제작되어 전용 거치대가 있어서 핸들에 장착하고 사용한다. 최신 제품으로는 스마트 글래스를 공개했다, 이젠 그냥 주머니에 넣어놓고 화면만 보고 안전하게 달리세요! 라는 것이 가민 측의 설명.하지만 새로운 고글을 구입하게 생겼다. 이전에 쓰던 고글이 30만원대의 고가품이었다면 매우 쓰라리다. 응 매우 쓰라리다.

최근에는 자전거가 회사의 주력으로, 과거에는 샤프와 함께 서벨로를 타는 샤프-가민, 2015년 부터는 캐논데일과 함께 캐논데일-가민 팀을 운영 중이다.

여담으로 동호인들은 여러 속도계를 쓰다가 돌아오는 종착점이라고해서 기승전 가민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엣지 시리즈같은 사이클링 컴퓨터 외에 벡터 라는 파워미터도 제조한다. 페달형 파워미터이며 양발측정물론 한발만 측정하는 좀 더 싼 모델도 있다이 장점이며 대신 측정 pod의 위치가 크랭크암 끝이라 낙차시에 파손우려가 큰편.

  • 북미-유럽 홈페이지 : [148]
  • 아시아 한국어 홈페이지 : [149]

5.2 라파 (Rapha)

영국 브랜드. 정확히는 자전거 브랜드가 아니다. 하지만 자전거 관련 의류, 특히 클럽져지로 자덕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지니고 있다. 흔히 타 브랜드의 그랑트루나 프로 스포츠 이미지 마케팅과 차별화하여 클럽 라이딩을 기반으로 잡은 마케팅 전략이 성공하여 지금의 위치에 이른다. 흔히 감성의 라파라고 하며 그 감성에는 돈이 든다고 말하기도. 우리나라에서는 스톡 프레임과 가민의 공식 딜러인 기흥인터네셔널에서 취급하지만, 살 사람들은 죄다 일정 금액 이상 월드와이드 프리쉬핑이라 라파 홈페이지에서 직접 결제한다. 구매 정보 공유는 네이버카페 클앤빈이 가장 활발하다.

이 브랜드의 검정베이스 - 핑크 포인트 저지들은 자덕들 사이에서 간지로 통하고 있다. 영국제라 그런지 가격 접근성이 매우 떨어지지만, 50파운드짜리(한화 약 7~8만원) 저지들이 출시되어 자덕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져나갔다.[69] 단, 빕숏은 패드에 대한 이야기가 각각 달라 아소스의 독보적 위치는 못 따라간다.

2014년까지 라파 콘돌 샤프(RCS)팀에 제공하는 팀차가 있는데, 같은 팀 스폰서인 영국의 콘돌 싸이클과 손을 잡고 만든 레제로 프레임[70] 팀차가 있는데, 라파 데칼답게 하악거리게 예쁘다.

2012년 5월에 라파 클릿신발이 나왔다. 450$라는 비싼 가격에도 클래식한 멋에 뽐뿌받은 이들이 전 세계적으로 질러대서 나온지 한달도 안 돼 웬만한 사이즈는 품절. 2차 재고분도 순식간에 매진되었다.

5.3 루디 프로젝트 (RUDY project)

주로 고글과 헬멧을 생산하는 업체다.

안경을 착용하는 자덕들에게는 좋은 고글이다

주로 변색 고글인 라이돈으로 알려져 있으며, 얍실한 디자인이 매력적이고, 우수한 변색 성능을 자랑하는 메이커. 때문에 한 때는 모든 라이더들의 선망의 대상으로 불리기도 하던 메이커이다. 이전부터도 방풍에 대한 문제가 자주 지적받고는 했는데 오클리의 회심의 역작 죠 브레이커의 출시로 이 방풍 성능의 문제가 제대로 지적당하면서 현재는 다소 그 인기가 떨어져있는 편이다.

2016년에는 드디어 방풍 성능을 강화한 트랠릭스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헬멧도 괜찮은 디자인의 제품들을 만들어내는데,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다. 일관적으로 헬멧의 마감이 가격에 비해서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또 유명. 헬멧의 골격과 껍질 부위 사이가 굉장히 지저분해서 20만원이 넘는 정품 헬멧을 샀는데도 알리발 짝퉁을 산 것 같은 느낌을 준다. (...)

5.4 리자인 (LEZYNE)

회사 이름의 유래는 이름을 어떻게 지을까 고민하다 창업자가 맥주를 마시다 취한 상태에서 '디자인'을 잘못 발음한데서 유래. 전조등, 후미등, 펌프, 휴대용 공구 등의 악세사리를 제작하는 회사다. 철인3종 선수 출신의 독일 엔지니어가 대만에서 설립한 회사.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되어 인기가 있다. 그렇지만 가격은...

5.5 산티니 (Santini)

이탈리아의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이탈리아는 자전거로만 사는것인가

로또, 비앙키, 치넬리 등을 협찬하는 메이저 의류 브랜드.한국 한정으로 싼티 브랜드 지로 디 이탈리아의 져지 후원사 이기도 하다.

디자인이 그렇게 튀는건 아니지만 다른 메이저 브랜드랑 비교하면 져지 디자인은 꽤 잘 뽑아낸다. 빕 쪽은 워낙에 소비자들의 기대치가 낮은 편(...)이라 디자인에 관계없이 이름값으로 팔리는 경우가 많은 모양.오히려 뭔가 가득 칠해져있으면 싼티난다는 사람도 있다그런데 메이커가 산티니

가격이 비싼 메이커인 만큼 가성비로 싸우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자전거가 그렇듯 자전거 의류도 최상급으로 가면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많다. 물론 회사별로 차이가 있으니 어느쪽이 맘에 드는지도 역시 개인차.

5.6 아소스 (assos)

자전거 의류 전문 메이커.

자전거 의류계에 계급이 있다면 아마도 이 곳이 바로 왕족.

가장 큰 특징으로 엄청나게 비싼 가격(...)을 자랑하며, 디자인 면에서도 큰 호평을 받는다. 특히 져지의 디자인은 스쳐지나면서 보더라도 눈길을 끄는 수준. 물론 언제나 그렇듯 개인차는 존재하겠지만 자전거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는 사람이 봐도 고급스럽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그리고 가격표를 보는 순간 왜 눈이 가는지 알게 된다.

이곳에서 나오는 빕은 여러가지 이유로 유명한데, 일단 엄청난 가격. 다른 메이저 브랜드들의 최상위 모델과 아소스의 최하위 모델의 가격이 비슷한 수준이다. 방송에서 소개되며 유명해진 일명 포츈쿠키가 되는 빕이 바로 이 아소스의 빕이다. 아소스를 모르는 일반인(?)들은 흉측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이 메이커를 아는 사람들의 반응은... 남성용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일부는 마치 도끼자국(...) 이라며 흉측하다며 이야기하기도 한다.

빕 만큼은 가격이 비싸도 동호인이라면 한번쯤은 사야하는 최고존엄 브랜드

5.7 에이취 제이 씨 (HJC, 홍진크라운)

오토바이용 헬멧 하나로 일본 Shoei사를 발라버리고 세계구급으로 노는 회사...이긴한데, 자전거쪽으로는 상당히 관심이 없는 듯. 자전거용 안전모는 매뉴의 스페셜 유즈쪽을 보면 검도호구랑 야구모 등과 같은 카테고리안에 있다(...)몰라 뭐야 그거 무서워
  • 홈페이지 : [154] 어째선지 검색해도 무척 찾기 힘든 동네다.

5.8 오 지 케이 (OGK)

일본의 자전거 용품 메이커. 별명은 오지게큰 오지콘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헬멧 메이커로 유명하다. 헬멧을 만드는데에 몇 안되는 동아시아 메이커 인지라 동양인의 두상에 최적화된 헬멧을 만드는데 대충 옆짱구 스러운 형태로 만든다고 보면 된다. 실제로 동양인 얼굴에는 매우 좋은 싱크로율을 보이나 이 옆짱구 스타일이 버섯간지와 표면장력의 한계와도 같은 경계를 가지고 있는지라 삐끗 잘못해도 얄짤없는 송이버섯을 볼 수 있다.

라인업은 하위부터 엔트라, 레가스, 가이아, 모스트로, 레디모스 등이 있다. 사실 고급 자전거 헬멧중에선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

대두오지게 큰 사람에게도 잘 맞는다 하여 O(오)G(지게)K(큰)의 약자라는 소문이 있다.

자전거 용품도 만들긴 하지만 매인은 오토바이용, 스키용 헬멧, 고글을 비롯해서 각종 스포츠용 안전장비를 만드는 회사. 헬멧 말고도 장갑, 툴캔등 자질구레한 것도 만든다.

  • 홈페이지(일본) : [155]
  • 홈페이지(한국) : [156]

5.9 오클리 (Oakley)

안경테나 고글 등을 만드는 광학 전문 회사.

사실 여기에 들어오기엔 자전거랑 큰 관계가 없어보이지만 궁극의 바이크 고글을 목표로 하는 죠 브레이커 시리즈의 출시,[72] 그리고 죠 브레이커 카밴디쉬 시그니쳐 모델을 내면서 어쨌든 자전거 고글로는 단연 1위로 올라섰다.

죠 브레이커 이전에는 방풍을 제외하면 루디 프로젝트보다 낮은 평가를 받고는 했지만 죠 브레이커의 등장으로 루디 프로젝트의 라이돈은 돈만 비싸고 기능이라고는 변색밖에 없는 고글로 인식이 화끈하게 역전되어 버렸다.얼굴 큰 사람이 쓰면 정말 안 어울린다

5.10 우벡스 (UVEX)

독일의 스포츠 관련 상품 제조사. 자전거와 관련해서는 고글, 스포츠글래스과 헬멧을 만든다.

스포츠 글래스와 고글의 경우에는 편안한 착용감과 더불어 상당히 좋은 변색 성능을 보이며, 루디 프로젝트에 비하면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라 루디 프로젝트를 구입하기가 힘든 라이더들이 종종 고르곤 한다. 한국인 두상에 잘 맞지 않는 편인 루디프로젝트나 오클리보다 비교적 한국 사람에 잘 맞는 편.

5.11 제로 알에이치 플러스 (zero rh+)

이탈리아의 자전거, 스키 장비 전문 브랜드.[73]

세련된 디자인에 색 조합도 굉장히 좋은 브랜드. 국내에서는 주로 헬멧과 고글이 많이 보이는데 빕과 저지는 물론이고 양말이나 장갑 등도 만드는 회사이다. 기존의 시장을 점거 수준으로 차지하고 있던 기존 브랜드와의 본격적 경쟁을 위해 디자인으로 승부를 띄우는 브랜드. 그래서인지 로고까지 교체했다.

5.12 지로 (GIRO)

자전거, 스키 의류, 헬멧 등의 제품을 만드는 회사.

헬멧이라는게 다 그렇듯 이런저런 기능을 추가해도 거기서 거기로 보이기는 하지만 지로에서 나오는 헬멧은 통풍구가 굉장히 크고 많이 뚫려있는 편이라 시원함을 강조한다. 물론 겨울엔...

헬멧 외에도 강점을 가지는 부분은 라이딩용 장갑으로 쫀득쫀득함이 장갑을 통해 느껴지는 묘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단장갑의 경우엔 수명이 좀 짧은 편.

5.13 카스크 (KASK)

이탈리아의 헬멧 전문 제조사.

회사 자체에서도 자전거 쪽을 주력으로 생각하며, 역시 자전거 헬멧으로 이름이 높다. 스키 쪽에서도 어느정도 이름이 있는 것 같다. 이미지와는 안 맞게 공사장 안전모도 만드는 회사이다.

프로 팀인 SKY의 협찬사이며, 주력 모델은 모히토(혹은 모지토).

고급 헬멧들 중에선 그래도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데, 사실 가격보단 디자인 쪽이 더 강점으로 꼽힌다. 모히토가 거의 단일 모델 수준의 인기를 누리는 탓에 카스크 쪽에서 모히토를 굉장히 다양한 색깔로 내놓는다. 샵에 가서 색깔이 검은색 밖에 없다고 덜컥 주워오지 말고 미리 주문한다거나 인터넷 주문을 할 것을 권장. 하지만 다들 검은색 쓰잖아? 헬멧 자체가 거의 원형으로 얼굴이 앞뒤로 길쭉하다면 굉장히 버섯돌이가 된다거나 불편을 호소할 수 있으므로 무턱대고 인터넷 주문부터 누르지는 말자.

5.14 카스텔리 (Castelli)

이탈리아의 자전거 의류 전문 브랜드.전갈로 유명하다
아소스 함께 빕 최고존엄을 양분하고 있는 브랜드

의류 브랜드 중에서도 꽤 많은 수의 프로 팀을 협찬하는 초메이저 브랜드이다. 3T, 짚, 캐논데일-가민, 시디 등등...

져지의 디자인은 대충 찍어내도 브랜드 파워로 어떻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인지 최근 들어서는 디자인이 정체되어 있는 편. 광고까지 들어간 프로 팀 져지가 더 이뻐 보일 정도면..

성능이 우수한 제품을 만드는데 그만큼 비싸다.[74] 무진장 편안한 패드는 물론이고 고가의 모델의 경우 허벅지를 고무로 조는것이 아니라 그물형 구조를 가진 탄력있는 천으로 감싸기 때문에 끌려올라가지는 않으면서 허벅지가 편안하다.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최상급 모델인 인페르노 빕의 경우엔 워낙 고가인데다가 측면부터 허벅지 하단까지 자잘한 구멍이 뚫려있어 야하지는 않은데 미묘하게 야한 느낌을 주는 탓에 사용하는 사람이 좀 드문 편. 흔히 선택하는 모델은 프리 에어로 레이스 빕숏[75]과 볼로 빕숏. 빕에 디자인이랄게 어딨냐 하겠지만 아무래도 이탈리아 메이커고 하니 이것저것 해서 왠지 이뻐보인다(...) 타 메이커의 빕 디자인이 너무 단순한 탓에 아무래도 알록달록 이것저것 들어간 편이라 상대적으로 이뻐보이기도 하다. 역시 이것이 이탈리아의 감성

이것저것 다 만들다보니 세트로 모으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춘하추/동 세트를 모으면 그 가격이 이미 105급 카본 로드와 맞먹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원체 가격이 좀 되는 메이커다보니 저가 모델도 비싼 편이라 카스텔리를 입은 라이더가 지나가면 한번쯤 시선이 꽂히고는 한다. 물론 고가 메이커들이 다들 그렇듯 한강 정모 교복의 한 종류로 유명하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세트로 맞추는 라이더들이 많은데, 특히 양말 디자인이 좋은 메이커(...)이다. 겨울용 워머도 만드는데 가격이 저가 클릿슈즈 가격이다... 하지만 풀세트를 맞췄을 때의 그 쾌감이란...

유부남이 사기에는 가격이 정신줄 놓을 지경이니 결혼을 앞둔 자덕들은 지금 사두자.[76]

5.15 캣아이(Cateye)

일본의 자전거 용품 메이커이다. 사이클 컴퓨터와 라이트, 안전등이 유명하고 높은 품질의 반사판도 생산하고 있다. 생활차을 페달에 달린 반사판을 잘 보면 가끔 캣아이 이름이 보인다. 컴퓨터는 아날로그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블루투스 스마트 속도계가 주력이다. ANT+ 규격 모델은 GPS 모듈이 장착되어 있는 종류만 생산을 하고 있는데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지는 않는다. 라이트 라인업은 대세를 따라서 고휘도 LED 모델이 주력인데 LED로만 보면 후발주자지만 광학기술에 뒤처진 것은 아니라서 서양의 리뷰 사이트들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거의 모든 부속 소품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 장점인데 국내 수입상은 일부만 갖춰 놓았기 때문에 안 파는 소품을 잃어버리면 해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새 제품을 사는 게 편할 수도 있다.

5.16 토픽(Topeak)

대만의 자전거 용품 메이커로, 회사를 세운 건 사용하기 편한 휴대용 폴딩 공구를 개발하려고 한 자덕들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품으로 본다면, 자전거 본체가 있다면 자전거에 붙이는 모든 용품은 토픽으로 꾸릴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상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품의 품질도 평균 이상은 해주는 편이다. 가끔 이상한 물건을 내놓기도 하는데 에일리언 얼굴 모양의 후미등이나, 빛이 나는 물병과 케이지 세트 같은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5.17 투부스(Tubus)

짐받이를 만드는 독일의 용품 제조사이다.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카고(Cargo) 짐받이가 인기를 끌었을 때부터라고 하며 이 짐받이는 몇 번의 개량을 거쳐 여전히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이외에도 가장 인기가 많은 로고(Logo)를 포함한 여러 종의 고품질 크로몰리(혹은 스테인리스나 티타늄) 짐받이를 생산하고 있으며 사실상 투어링 짐받이로는 표준이자 기준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매우 이름 높은 브랜드. 물론 가격은 짐받이 중에서 결코 낮은 편이 아니다.

워런티 기간이 30년으로 매우 길다는 점과 더불어 여행자를 위해 일정 기간 이내에는 짐받이가 파손됐을 때 회사로 연락을 넣으면 여행지에 특급편으로 같은 모델을 보내주는 서비스도 운용하고 있다.

자회사로 랙타임(Racktime)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쪽은 여행보다는 일상생활 쪽으로 상품이 전개된다. 랙타임 브랜드로는 알루미늄 재질의 짐받이와, 다른 회사들과 협업하여 각종 가방이나 원클릭 트렁크 가방 같은 물품들을 내놓고 있다.

5.18 파크 툴(Park tool)

각종 자전거 공구를 만드는 미국 회사로 자전거 정비 학교도 운영한다. 박씨네 철물점 자전거 가게에는 꼭 하나씩 있는 공구로 신뢰도가 높다. 덧붙이자면 전문숍에서 흔히 사용하는 클램프 타입 자전거 정비작업대의 원조로 알려져 있다. 상징색은 파란색.

5.19 피 오 씨 (POC)

스키스노우보드 헬멧과 고글등으로 유명한 스웨덴 회사. 자전거 업계에 뛰어들면서 특이한 모양의 헬멧[77]과 고글[78]을 서벨로-가민, 캐논데일-가민 팀에 스폰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그외 자전거 의류도 만들며 가격은 높은편. 아직까지 아시안핏을 만들 생각이 없는 모양으로 헬멧이나 고글은 꼭 써보고 사는 편이 좋다. 해외에서는 폭이라고도 발음한다(...)

6 어른의 사정

불편한 진실 대부분의 유명브랜드의 저가형 자전거들은 중국, 중, 고가형 제품들은 대만에서 만들어지며, 기념모델이나 디자이너의 사인이 들어간 것 같은 일부 장인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제품이나 각 브렌드의 기함금 제품들만 실제 자신들이 생산할 뿐이다. 사실 기함급도 중국이나 대만에서 oem생산하는 브랜드가 많다..

이미 1970년대에 자전거를 만드는 업체는 자전거의 프레임을 디자인하고 부품을 조달해 와서 조립, 최종제품을 만드는 각 완성차 브랜드 들과 이곳에 부품을 조달하는 캄파뇰로, 시마노, 선투어와 같은 부품제작업체로 크게 나뉘어지기 시작했으며, 이제는 그 경향이 극단적으로 분업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아래 글은 Bike Pedlar에 나와있는 Where was my bike made?발번역한 것이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직접 가서 기계번역으로 읽어보자(…)

이하의 내용을 보고 받을 충격은 모두 위키러들의 책임이다. 사실, 대충 다 알고는 있을 것들이지만, 그래도 기분 찜찜한 것은 사실이다. 꿈도 희망도 없을것 같기는 하지만, 이 와중에도 정말 한땀 한땀 장인의 손길을 거처 나오는 물건이 있다는 사실에 조금이나마 위안받을 수 밖에(…)

 어이 우리 자전거 어디서 만드는 거냐
부제 : 내꺼 이거 도대체 누가 만드는 거임??

2008년 3월 18일 갱신

계속 업데이트 될 예정이니 다른 블로그나 웹사이트 같은데 붙여넣거나 메일로 보내지 말 것. 대신 가장 최신의 글을 읽을 수 있도록 링크를 걸기 바람.[79]

케리 로버츠(Kerry Roberts)는 미국 자전거 협회(National Bicycle Association) 전 사장 및 현 회장이며, 자전거 산업 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양반은 내슈빌(Nashville), 브렌트우드(Brentwood), 허미티지(Hermitage)와 테네시(Tennessee)에 걸쳐 바이크 페들러 자전거 딜러 프랜차이즈의 대표이기도 하다.

이 보고서에 나와있는 정보의 일차적인 출처는 바이크 리테일러 지와 매년 10월에 발간되는 인더스트리 뉴스 팩토리 앤 서플라이어 가이드 지이다. 바이크 리테일러와 인더스트리 뉴스는 자전거 업계 대상으로 한정발간된다. 이 정보의 다른 출처는 무역 전시회와 업체 방문 결과와 자전거 관련 미디어의 전문 투고자, 익명의 자전거 회사 직원들이다.


몇몇 자전거 회사들은 꽤 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다. 이 비밀들 중에는 당신이 타고 있는 자전거의 원산지에 관련된 것도 있다. 자전거 제조사들은 이러한 방식을 좋아하는데, 그들 중 상당수가 동일한 공장에 의존해서 그들의 자전거를 만들기 때문이다!

전반적인 상황은 명확하다.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전거의 약 95%는 자이언트(Giant)와 같은 중국이나 대만의(메이커 숫자로 따지면)한줌도 안 될 법한 초거대 제조사들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대략적으로 말해서 중/저급의 자전거는 중국에서, 그리고 중/상급은 대만에서 만들어진다. 예외는 카본인데, 많은 제조사가 지들의 최고급 경기용 프레임조차 카본 차들을 중국에 있는 제조사에서 만들어재낀다.

당신의 자전거가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자전거에 붙어있는 스티커나 박스 인쇄 내용으로는 쉽게 알기 힘들다. 이 글을 읽고 레이블에 붙어있는 Made in the USAMade in France, Made in Italy이라는 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게 된다면 뒷골이 매우 당길 것이다.

말 뜻 그대로 매우, 매우 혼란스러워 질 텐데, 왜냐하면 당신이 알고 있는 마데 made in 이란 것의 정의가 자전거 제조업체들의 정의와는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제조국 표기의 첫 번째 규칙은 최종 제품의 가치 중 60% 이상이 그 나라에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무나 도색되지 않은 카본 프레임을 중국에서 스페인으로 수입한 다음, 시마노 구동계를 달아 미쿡에 내다 팔 최종가격 4,000달러짜리 물건을 만든다 치자.

이 때 중국에서 제조된 프레임과 포크의 가격이 200달러고, 스페인에서 도색, 데칼 부착, 반조립, 포장까지 한 다음 미국으로 보낼 때 비용이 300불, 이런저런 잡다한 부품 가격이 800불이라면, 이건 마데인 차이나일까, 아니면 Made in Spain일까?

자전거 제조업체들이 사용하는 정의에 의하면 이 잔차는 Made in Spain가 된다.(응?) 미쿡으로 들여올 때 박스에 붙어 있는 라벨의 Made in Spain이란 말은 제품의 경제적 가치의 60%는 스페인에서 붙었습니다 라는 말이다.

중국에서 동일한 프레임으로 자전거를 만들어 스페인으로 보내보자. 이걸 또 배에 실어 미국으로 보내면 딱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힌다. 마데 인 차이나(…)

아마도 자전거 산업에서 이러한 혼란을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하는 방법을 따르는 것인데, 이는 자전거의 모든 최종 제작지를 최종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하는 것이다.[80]

만약 너님들이 스페인에서 수제작된 자전거입니다라는 영업사원들의 말만 믿고 거금을 들여 살 자전거가 실은 중국 공장에서 양산된거라면, 그 자전거를 살까? 가정이긴 하지만, 당신은 절대로 그 돈을 주고 살 생각이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에서 아래에는 위와 같은 사실들과 몇몇 잡다한 내용들을 덧대어 미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주요 브랜드들을 알파벳 순으로 나열하였다.

 * Bianchi(비앙키)
내가 이거 쓰고보니깐 비앙키나 슈윈(Schwinn)이나 역사가 매우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매우 놀랐다. 둘 다 역사가 백년도 더 된 데다가,[81] 가족이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였고, 자사의 자전거를 직접 만들어내고[82], 각자의 나라에서 유명한 브랜드가 되었으나 경영난에 헐떡거리다가 회사가 팔린 다음 생산기지를 아시아로 옮기게 되고 새로운 소유주 밑에서 몇 년에 걸쳐서 재기하게 된다!

1996년도에 비앙키는 스웨덴의 사이클유럽에 매각됐고 슈윈은 2001년에 퍼시픽에 팔려나가기 전까지 여러 번 소유주가 바뀌었다.

사이클유럽에는 11개의 자전거 브랜드가 속해있는데, 많은 수의 자전거 생산기지를 몇몇 최종 생산공정(예를 들어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프레임을 가지고 완성차를 만드는 공정 같은 것)과 한정생산 최고급품을 제외하고는 이탈리아에서 아시아로 이전하였다.

비앙키의 리파르토 코르세(Reparto Corse[83]) 모델에 대해 잠시 설명하고자 하는데, 여기에 붙어있는 "Made in Italy"라는 딱지가 혼란의 근원이 되기 때문이다.

비앙키의 제조공장을 아시아 지역으로 옮기기 전까지 엄청나게 많은 수를 생산해댔던 역사적인 트레비글리오(Treviglio) 공장은 리파르토 코르세를 생산한다. 리파르토 코르세는 "경주용 자전거 제조팀"[84]을 뜻하며 이 곳에서 최고급 자전거가 생산되었다. 현재는 그냥 디자인과 마케팅용으로 RC 딱지를 붙이고 나오는 상위 등급의 자전거를 뜻할 뿐이다.

많은 수의 RC 자전거들이 Made in Italy 딱지를 달고 있는데, 이는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프레임을 가지고 이탈리아에서 조립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본 RC 프레임들은 어드밴스드 인터내셔널 멀티테크(Advanced International Multitech. 자전거, 야구배트, 골프채 샤프트, 화살, 낚시대 등의 카본부품을 생산하는 대만기업.[85])에서 생산하고, 알루미늄 프레임은 대만의 호다카(Taiwan Hodaka[86])에서 생산한다.

일부 프레임의 경우 트레비글리오에서 만들기도 한다. 내가 알기로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카본 싯스테이와 체인스테이를 부착하는 공정을 거기서 한다. 그리고, 프레임이 아시아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할 지라도 인젝션 공정[87] 역시 트레빌리오에서 행해진다.

미국에서 팔고 있는 많은 수의 비앙키 모델들을 대만 호다카에서 만들기는 하지만, 페어리(Fairly[88])와 자이언트(Giant)에서도 예전에 비앙키의 부품을 만들어 공급했다.

 * Cannondale(캐논데일)
알루미늄제 케논데일은 미국에서 만든다. 케논데일은 조 몽고메리(Joe Montgomery)와 그의 아들 스캇(Scott)의 소유였지만 다들 그렇 듯 재정문제로 경영난에 허덕이다가 현재는 투자 펀드의 소유가 되었다. 점유율은 조금 떨어졌지만 안정적으로 팔아먹고 있다.

2007년 6월 바이크 리테일 지과 인더스트리 뉴스 지에 의하면 하급 제품은 대만, 아마도 Fritz-jou(順捷股份有限公司)에서 도색 및 반조립된 상태로 미국으로 보내 완조립한다. 시냅스(Synapse)모델은 탑 키(Top Key)에서 만든다.

2008년 2월, 도렐 인더스트리(Dorel Industries)에서 케논데일과 스고이(Sugoi, すごい(응?)) 의복 부문을 1억 9천만~2억달러 정도에 현금(!!!)인수 계약을 맺었다. 도렐은 2004년에 슈윈과 몽구스, GT 바이시클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퍼시픽 사이클(Pacific Cycle)을 인수하기도 했다.

 * Cervelo(써벨로)
써벨로는 오덕이라면 절대로 가서는 안 될 나라인 캐나다 회사인데, 자전거는 아시아에서 만들고 캐나다에서 조립한다. 서벨로 R3는 마데인 차이나이다.

 * Colnago(콜나고)
1944년에 단테 푸마갈리(Dante Fumagalli)의 샵에서 에르네스토 코냐아고(Ernesto Colnago)가 12살부터 견습공으로 일하고 있을 때 나중에 자신이 이탈리아 최고의 프레임 제작자가 될 줄은 알고 있었을까??

그냥 벨로뉴스 지나 프로 사이클링 지에서 얼마나 많은 프로 라이더들이 코냐아고를 타고 경기를 펼치는지 본다면 거의 모든 자덕들이 왜 코냐아고에 그리 하악대는 지 알 수 있다!

대만(아마도 자이언트)에서 제조하는 세 가지의 입문등급 알루미늄 모델과 CLX 카본을 제외하고는 프레임은 여전히 이탈리아에서 수제로 제작한다. 수입사는 삼천리자전거의 자화사인 참좋은 레저로, 첼로 브랜드가 나오는 회사다.

 * De Rosa(데 로사)
데 로사는 코냐아고, 피나렐로와 함께 이탈리아에서 세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회사이다. 우고 데 로사(Ugo De Rosa)는 아들과 함께 50년동안 자전거를 만들고 있다...ㅎㄷㄷ 내가 아는 바에 따르면 모든 자전거를 이탈리아에서 만들어 낸다. [89]

 * Ducati(두카티)
비앙키가 두카티의 이름을 사용해서 자전거를 만들어낼 수있도록 계약되어 있다. 프레임은 아시아에서 만들어다가 트레비글리오에서 조립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Felt(펠트)
펠트는 모터크로스의 시조인 짐 펠트(Jim Felt)가 만든 회사이다. 모든 제품은 아시아에서 생산된다.

 * Fisher(피셔)
게리 피셔 옹(Gary Fisher翁)은 MTB의 알파이자 오메가이신 대부다. 자기 회사를 위해 발버둥치다가 결국 트랙에 팔린다. 그렇지만, 여전히 설계와 영업은 게리 피셔 옹의 이름으로 하고 있으며, 게리 피셔 옹은 여전히 자전거 산업계의 살아있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인물이다. 게다가 안드로메다에서 온 듯한 패션센스를 갖고 계시기까지 하다.

피셔 옹의 자전거는 풀 서스펜션 모델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만들어진다.(풀샥 자전거는 위스콘신(Wisconsin)에서 생산된다고 한다.).

 * Fuji(후지)
후지는 현재 대부분의 자전거를 만드는 아이디얼(Ideal) 사의 소유이다.

아이디얼은 자이언트, 메리다(Merida)와 함께 대만의 핵심 자전거 제조사이기도 하다. 당연히 아이디얼 사는 다른 브랜드의 제품들도 생산한다. 카본 프레임은 중국의 제조사인 탑키(Topkey[90])에서 만든다.

 * Giant(자이언트)
자이언트를 모른다면 자전거를 탈 생각을 하지 않는게 좋다!

자이언트는 대만, 중국, 유럽에 생산공장을 갖고 있는 업계 최대 회사이다.

1972년에 대만에서 시작한 이 제조사는 카본 자전거를 포함해서 자기들 자체 브랜드의 완성차를 만들어 내는 매우 특이한 업체이다.(대부분의 다른 브랜드들은 어드밴스드(Advanced)나 마텍(Martec)같은 다른 제조사들에 하청을 준다.)

자기들 자전거를 생산하는 것 뿐만 아니라 트렉, 스페셜라이즈드, 슈윈, 비앙키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까지 생산해내고 있다. 자이언트는 자전거 업계에서 가장 정밀하고 효율적인 생산설비를 갖고 있다.

덧붙여, 비앙키 등 많은 자전거 브랜드의 핵심적인 부품업체인 호다카 지분의 30%를 갖고 있다(…) 게다가 프로팀인 T-Mobile의 스폰서이기도 하다.[91]

 * Haro(해로)
밥 해로(Bob Haro)가 1977년에 설립한 캘리포니아의 BMX 제조사이다. 자전거 부문은 다 아시아 출신. 마지(Masi)가 바로 할로 소유다(…) 대만과 중국에 생산설비가 있는 켄스톤(Kenstone)이 주 공급업체이다.

 * Jamis(제이미스)
제이미스는 역사가 오래 된 자전거 완성차 및 액세서리 생산업체 G. 조아누 사이클(G. Joannou Cycle)의 자체 브랜드이다. 설계는 미국에서 하고 아시아에서 만들어 온다.

 * Kestrel(케스트렐[92])
무려 1986년에 러그 없는 통짜 카본프레임을 만들어 낸 카본 프레임의 개척자. 원래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생산공장에서 프레임을 만들었는데, 근년 중[93]에 아시아로 옮겼다. 프레임은 마텍(Martec)에서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 Kona(코나)
모든 제품을 아시아에서 만들어오는 캘리포니아 회사. 코나는 1988년도에 설립되었는데, 마린처럼 쪼만한 회사이다. 주 공급업체는 페어리와 호다카.

 * Kuota(쿠오타)
쿠오타의 프레임은 대만의 마텍에서 만드는데, 케스트럴의 프레임을 만드는 그 회사 맞다. 쿠오타는 이탈리아의 부품업체인 신테마(Sintema)가 만든 회사로, 기본적으로는 프레임을 디자인하고 제조는 대만에서, 영업은 주로 미국과 서유럽, 오스트래일리아에서 한다. 쿠오타는 매우 짧은 역사에 비해 성공적인 편이다.

 * LeMond(르몽드)
그렉 르몽드(Greg LeMond)는 1986년, 89년, 90년 3회에 걸처 뚜르 드 프랑스를 우승한 최초의 미국인이다. 그리고 세 번의 월드 챔피언쉽, 투어 듀퐁(Tour DuPont)을 처묵. 총기사고로 인한 납 중독 증세로 선수생활을 접어야 했던 비운의 선수.[94]

르몽드의 초기 자전거들은 이탈리아에 있는 로베르토 빌라토(Roberto Bilatto)에서 만들어서 이제는 없어진 텐 스피드 드라이브 임포트(Ten Speed Drive Imports. 이름이 매우 괴상하다)에 의해 판매되었고, 덕분에 로베르토 빌라토 제의 프레임은 어떤 면에서는 소장가치가 있다.

르몽드는 상표의 사용권을 트렉에다 줬고, 현재는 트렉이 르몽드를 설계 및 판매하는데, 뭐 짐작하다시피 아시아에서 만든다. 트렉의 기함급에 사용하는 OCLV 카본[95] 을 사용한 제품은 위스콘신에서 제작한다.

르몽드에 대한 잡설을 조금 더 보태자면, 1989년 뚜르 드 프랑스에서 우승한 놀라운 뒷 배경 중 하나인 에어로 핸들바를 개발할 때 도움을 줬다고.

 * Litespeed(라이트스피드)
1980년 문을 연 라이트스피드는 티타늄 제 프레임의 개척자다. 명성이 퍼지면서 라이트스피드는 그들의 티타늄 기술과 함께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이 되어갔다.

수년동안 라이트스피드는 데로사(DeRosa), 먹스(Merckx), 바쏘(Basso), 르몽드(LeMond), 토마씨니(Tommassini) 등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프레임을 제작하고 있었다.

라이트스피드는 상당기간동안 최고급 자전거 시장에서 가장 큰 제조사였다. 카본제 파비아(Pavia. 이젠 안만든다)를 제외한 멀린(Marlin. 마린(Marin) 아니다.)등 그들이 보유했던 모든 자전거 브랜드의 제품은 테네시(Tennessee)에서 만들어지며, 퀸타나 루(Quintana Roo)는 라이트스피드의 소유이긴 하지만 아시아에서 만든다.

 * Look(룩)
룩은 프랑스 업체로, 프레임은 프랑스와 아시아에서 만든다. 페달도 만든다.[96]

 * Marin(마린)
캘리포니아에 있는 회사로, 완전 수공으로 만드는 최고급품을 제외하고는 아시아에서 만든다. 마린은 코나처럼 작은 회산데, 주 공급업체는 어, 프로 에이프로(A-Pro)[97]와 페어리, 선라이즈(Sunrise[98])이다.

 * Masi(마시)
내가 보기에 팔리에로 마시(Faliero Masi)는 모든 현대 이탈리아 프레임 제조사의 대부로, 에르네스토 코냐아고 같은 유명한 프레임 설계자들에게 영감을 준 사람이다. 팔리에로는 70년대 초기 미국인에게 회사를 팔았는데, 그 때 이미 슈윈을 포함해서 다수의 브랜드를 갖고 있었다! 현재 마시는 캘리포니아의 BMX 회사인 해로가 소유하고 있으며, 자전거는 아시아에서 만들어 온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프레임은 80년 쯤 컴벌랜드 트랜짓(Cumberland Transit)에서 구입한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누오보 스트라다(Nuovo Strada)인데, 90년 쯤 도둑맞았다 젠장.

팔리에로의 아들인 알베르토 마시는 밀란(Milan)에 있느 비고렐리 벨로드롬(Vigorelli Velodrome)에서 마시의 전통 방식에 따라 수제 자전거를 만들어내고 있다.

불행히도 이 프레임은 해로의 상표권에 걸려 마국에서는 밀라노(Milano)라는 상표로 판매중이다.

 * Merlin(멀린)
라이트스피드를 참조하시라.

 * Olmo(올모)
올모는 매우 우수한 이탈리아 브랜드이다. 일반적으로, 올모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지는데, 모델 중 어떤 것을 아시아에서 만드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다.

 * Orbea(오르베아)
오르베아는 스페인의 두 개의 거대 자전거업체 중 하나이다. 트렉이나 슈윈의 스페인판이라 보면 된다. 자전거는 스페인과 아시아 두 군데서 만드는데, 고급 카본 프레임은 아시아에서 만들어와 최종공정(예를 들어 도색 등)은 스페인에서 하는 식이다.

바이크 리테일러 앤 인더스트리 뉴스(Bicycle Retailer and Industry News)지에 의하면 알루미늄 프레임은 자체생산하며읭? 카본 프레임은 3년 전까지는 20%, 지금은 반 정도를 중국의 마텍과 같은 업체에 외주를 줘서 생산한다.

그렇지만, 현지 공장에서 나온 프레임을 살짝 손만 보는 다른 많은 자전거 제조사들과는 달리 오르베아는 카본 프레임의 설계와 기술 검토, 프로토타입 제작 등은 스페인에서 한다. 자체 모델의 새로운 모델은 수십 개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조립, 검토한 이후 중국에 있는 제조사에 보내 생산한다.

오르베아의 영업부장인 호세바 아리자가(Joseba Arizaga)는 이렇게 말한다.
"우린 탄소 섬유 수지 조성법을 자체적으로 개발, 유지합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 우리가 원하는 물건을 뽑아낼 수 있는, 함께 일을 할 사람을 찾는거죠."
"우리는 새로운 모델의 첫 번째 프레임의 모든 것을 여기 오르베아에서 만듭니다. 그리고 양산 준비를 한 다음 아시아에 있는 협업사에 보내는 거죠."

 * Pinarello(피나렐로)
이 이탈리아 회사는 세계에서 먹어들어가는 모델을 무려 1950년대부터 찍어내고 있었다. 피나넬로는 코냐아고, 데로사와 함께 이탈리아 넘버 쓰리 빅쓰리로 불리우고 있다. 홈페이지에 회사의 역사가 멋지게 나와 있으니 참조할 것.

이제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갈릴레오(Galileo)를 포함해서 몇몇 프레임을 대만에서 만들긴 하지만 확인할 길은 없었다. 그러나 카본 프레임은 아시아에서 만들어와서 이탈리아에서 최종공정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99]

 * Raleigh(롤리)
몇년 전 머리(Murry)의 전 사장이였던 빌 어스틴(Bill Austin)이 영국인 대표로부터 사들였다. 본사는 워싱턴(Washington)주의 켄트(Kent)에 있고 제품은 아시아에서 제작. 주 공급업체는 키네시스(Kinesis)와 에이프로텍(A-Pro Tech)이다.

 * Schwinn(슈윈)
슈윈은 상당기간동안 미국에서 가장 큰 자전거 회사였었다. 80년대 후반까지 미국에서 생산했다.

1985년, 슈윈의 경영진들은 MTB를 그냥 잠시 유행하는 물건으로 판단했다. [100] 이후 두 차례의 도산을 겪고 나서야 슈윈은 퍼시픽 사이클(Pacific Cycle)에게 브랜드 소유권이 넘어갔으며, 퍼시픽 사이클은 GT, 몽구스(Mongoose), 퍼시픽(Pacific) 등 몇 개의 브랜드를 흡수한 회사다. 본사는 위스콘신 주의 매디슨(Madison)에 있다.

퍼시픽의 관리 아래에서 슈윈은 다시 유명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찾게된다. 퍼시픽은 북미 내 다른 어떤 브랜드보다도 많은 자전거를 판매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월마트(alMart), 타깃(Target) 등에서도 팔아먹은 숫자를 포함한 것이긴 하지만 역시 대단하다.

미국에서 파는 자전거는 아시아에서 만들어오는데, 대부분이 마데 인 자이언트(…)

 * Scott USA(스캇)
스캇은 아이다호(Idaho)주 선 밸리(Sun Vally)에서 에드워드 스캇(Ed Scott)이 1958년 알루미늄 스키 폴을 만들면서 시작한 회사로 80년대에 자전거 생산라인을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에는 미국 시장에서 벗어나 유럽으로 진출했으며, 본사도 유럽에 있다.

몇 년이 지난 다음 스캇은 몽고메리(Montgomery)와 캐논데일의 프레임을 들고 미쿡시장으로 돌아왔다. 본사는 스위스에 있고 생산은 아시아에서 하며 주 공급업체는 호다카와 자이언트이다[101]

 * Serotta(세로타)
세로타는 고급 모델을 만드는 미국업체이다. 세븐(Seven), 워터포드(Waterford) 등과 도토리 키재기 경쟁하고 있으며 워터포드와 유사한 규모를 갖고 있다.[102]

 * Seven(세븐)
세븐은 최고의 맞춤형 자전거 제조사로 1997년 초 롭 밴더마크(Rob Vandermark)가 세운 회사다.

롭은 멀린 금속공업(Merlin Metalworks)의 기술연구소장이었는데, 최고급 티타늄/스틸 프레임 자전거를 개발하는 회사를 차리기로 결정하여 갈라져 나와 회사를 차렸다. 게다가 자덕들의 몸에 맞춘 지오메트리 주문생산의 경우 제품을 받을 때까지 자덕들이 오랜 기간동안 기다릴 필요가 없는 자전거를 만들길 원하기도 했고. 해서, 최고의 품질과 가장 진보된 프레임, 그리고 최고의 승차감이 가능한 이라는 동일한 생각을 하고 있던 공돌이 장인들을 끌어모아 만든 회사가 바로 이 세븐인거다.

세븐에서 나오는 보든 자전거는 메사추세츠(Messachusetts) 주에 있는 워터타운(Watertown)에서 수작업으로 만든다.

 * Specialized(스페셜라이즈드)
마이크 신야드(Mike Sinyard)가 1974년 창립한 회사로, 자전거 시장을 선도하는 디자인과 명성을 갖고 있다.

수년 전 대만 제조사인 메리다가 스페셜라이즈드사의 지분을 상당부분 인수했지만 아직 마이크 신야드가 대표로 재직하며 본사는 캘리포니아(California)에 있다. 주 공급업체는 메리다, 아이디얼, 그리고 자이언트(…)이다.

 * Time(타임)
타임은 세상에서 가장 진보된 카본 프레임이 무엇인가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회사로 비록 입문 등급이라 하더라도 프랑스에 있는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회사이다.

 * Trek(트렉)
미국에서 가장 큰 자전거 회사인 트렉이 실은 허름한 창고에서 시작했다고는 믿기 힘들 것이다. [103] 1979년까지만해도 트렉의 창립자 딕 버크(Dick Burke)는 2만5천달러의 투자금만 가지고 위스콘신(Wisconsin)주의 매디슨(Madison)에 있는 헐렁한 차고에서 자전거 프레임을 만들기 시작했다. 1980년이 돼서야 첫 생산라인을 위스콘신에 깔았으며, 역사가 당시 15년 밖에 안 된 곳이기도 했다.[104]

오랜기간동안 미국 내에서 자전거를 생산해 왔으나 입문 및 중급 자전거의 생산은 아시아로 생산기지를 옮겼다.

1992년에는 OCLV 카본제조공정을 개발, 현재까지 수공으로 만드는 카본프레임에 잘 써먹고 있다. 로드 및 MTB를 포함하여 모든 OCLV 카본프레임은 위스콘신(Wisconsin)주에 있는 워털루(Waterloo)에서 생산하고 카본 5000(OCLV가 아닌 제품군)은 아시아에서 생산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트렉은 자이언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자전거 회사이며(순수하게 각자의 브랜드로 판매되는 것으로 비교[105]) 둘 다 미국 딜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이다. 이는 자전거 상점과 마치 물과 물고기처럼 끈적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도 하고 대리점 친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예를 들어 우편 판매라든지 온라인 판매 등을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예외지만.)

트랙은 피셔(Fisher), 르몽드(LeMond), 클라인(Klein), 본트래거(Bontrager)를 처묵하셨다.

 * Tommasini(토마시니)
토마시니는 세븐(Seven), 워터폴드(Waterfold), 세로타(Serotta)와 비슷한 규모의 이탈리아의 그로세토(Grosseto)에 있는 작은 프레임 제조사이다. 많은 수의 토마지니 제품들이 미국, 독일, 일본으로 팔려나간다. 2006년 9월 이리오 토마시니(Irio Tommasini)의 조카딸이 미국 판매권을 넘겨받아 미국에서 이 브랜드를 다시 판매하고 있다.

 * Waterford(워터폴드)
워터폴드는 미국 최고의 주문생산 스틸프레임 자전거 제조사이다. 모든 자전거는 위스콘신(Wisconsin)주에 있는 워터포드(Waterford)에서 수제작으로 만든다.

1970년대에 선수이자 설계와 제조자인 마크 물러(Marc Muller)가 슈윈에 고용됐었는데, 이 때의 경험과 혁신을 토대로 그 자신의 프레임제조사인 파라마운트(Paramount)을 세우고 미국산 경주용 자전거의 지배적인 브랜드가 된다.

1980년 초 마크는 파라마운트 공장을 위스콘신주에 있는 워터포드로 옮기고 상급 자전거를 제조하며 자전거 설계연구소를 차리게 된다.

마크와 찌께다시 그 동료들은 오버사이즈 튜빙(프레임 디자인에 있어서 획기적인 진보 중 하나이다.), 26인치 바퀴, 케이블 내장 프레임(Cast-in cable guide), 풀샥 시스템 등 몇몇 핵심적인 혁신을 이루어낸다. 이러한 진보는 그들로 하여금 네드 오버랜드(Ned Overand), 마크 알랜(Mark Allen), 마이크 잉글맨(Mike Engleman), 탐 프렌(Tom Prehn) 같은 국가대표와 월드 챔피언들을 위한 자전거를 만들도록 해 주었다.

1993년, 마크 물러와 이그나쉬 슈윈의 증손자인 리처드 슈윈(Rechard Schwinn)은 파라마운트 공장을 사들이고 워터포드 프리시젼 사이클(Waterford Precision Cycles)로 회사이름을 갈아치운다.

마크는 현재 자전거 산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존경받는 자전거 설계자 중 한명이다. 그리고 워터포드는 100여 년간의 자전거 디자인사를 꿰뚫는 동시에 현재에도 승리를 만들어나가는 월드 클래스 프레임을 생산하는 회사로 남아있다.

만약 혹시라도 시카고(Chicago)를 들를 일이 있다면 공장 견학을 신청해 보도록 한다. 워터포드는 시카고에서 북쪽으로 90분 거리에 있다.

만약 빠진 부분이 있다면 수정바람.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2007년판 바이크 리테일러 앤 인더스트리 뉴스(Bicycle Retailer and Industry News)지와 2006년 10월 1일자 인더스트리 뉴스 팩토리 앤 서플라이어 가이드(Industry News' Factory and Suppliers Guide)지를 참조하면 어떤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이 어떤 상표를 달고 나오는지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1) [1]
2) [2]
3) [3]
4) [4]
5) [5]
6) [6]
7) [7]
8) [8]
9) [9]
10) [10]
11) Bicycle Retailer and Industry News, September 1, 2006, Basque Bike Makers (by Doug McClellan)
12) [11]
13) [12]
14) [13]
15) [14]
16) [15]
17) [16]

  1. 창업주인 데이빗 혼 박사가 바람을 피워서 아내와 아들에게 위자료로 회사 권리 일부와 특허 여러 가지를 빼앗겼단다. 한동안 제품을 못 내다가 기간이 된건지 화해가 된 건지, 2015년쯤부터는 다시 물건을 내놓고 있다.
  2. 올라운드인 젤리우스나 엔듀어런스인 펄시움의 경우 탑튜브와 싯튜브, 싯스테이가 상당히 특이하게 결합된다.
  3. 디시 자전거갤러리에서 한 고닉이 만든 유행어이다. (ㅅㄹㅇ ㄹㅍㅇㄹ)
  4. 원래 '똥이 마렵다' 라는 말이랑 발음이 비슷해서 별명이 '똥메리다'다
  5. 이후 ZIPP 2001, 소프트라이드, 티탄플렉스 등 공기저항을 줄인 자전거들이 여럿 나왔지만 지나치게 빠른 탓에 결국 올림픽 등에서는 모두 금지되었다. 철인경기로는 나오기도 하나 이젠 제조사가 많지 않아 이들도 일반 로드바이크나 TT차로 회귀하는 추세. ZIPP 2001, 3001은 생산 중단, 소프트라이드는 회사의 파산, 티탄플렉스는 남아있어 주문제작을 받는다.
  6. 여담이라 별도로 쓰자면, 이들은 속도만 빨랐지 주행성이 불안하고 내구도도 그다지 입증되지 않은 구조였다. 이들은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싯튜브를 제거했는데, 이는 곧 탑튜브만으로 안장을 지지해야 함을 의미한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ZIPP 2001 Softride Titanflex 문제는 탑튜브가 부러지는 일도 가끔 발생했을뿐더러, 탑튜브는 시간이 지나며 노후화되어 고정이 점점 풀려 나중에는 경기용으로는 타기 어려워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Softride 기준. 티탄플렉스나 ZIPP은 사례를 아직 볼 수 없다.) 또한 공기저항을 줄인 만큼 안정성 자체도 조금 불안정해졌다. 이때문에 헐값에 처분한 사람들도 있을 정도. 2010년대가 된 지금은 이들이 나온지 오래 되었기에 수집이나 마실용이라면 모를까 진심으로 경기를 위해 구입하기엔 권장할 물건이 아니디.
  7. 단종 이유는 BMC 연구원들이 생각한 만큼 성능이 안나와서.. 라고 한다. 얼만큼의 성능(강성, 무게 등)을 원했는진 모르겠지만 단종된 지금도 자덕들 사이에서 위치를 생각해 보면 여러 의미로 대단
  8. BMC에서는 업힐과 다운힐에 특화되어 있다는 의미로 Altitude series라고 부른다
  9. 해당 bb부분이나 클리어런스 변경 시점이 14년이며 BB가 프레임과 일체형 pf86으로 변경되었고 클리어런스는 25c까지(28c 지원은 확인필요) 케이블 라우팅은 인터널로 변경되었다. slr01을 사려면 14년식 이후 모델을 추천.
  10. 물론 TMR을 더 선호하는 선수도 있다. 미국에 테일러 피니 라던가...
  11. 2016년 현재 국내에선 SLR01의 프레임셋 가격은 720만으로 7~800대인 룩 795 에어로라이트나 피나렐로 도그마 F8과 비슷하지만 해외에선 500~600으로 싼 편이다. BMC가 국내 소비자가가 워낙 높고, 엔트리급부터 가격이 200대라서 비싸다는 소리를 듣는게 크다.
  12. 오직 크로몰리만 사용하고, 덕분에 행거 교체타입이 아니다.
  13. 특히 한국의 경우 고급 팻바이크는 설리 외에 선택지가 없었다.
  14. 구형 모델에는 다운튜브가 아닌 탑튜브 같은 경우에 붙는 경우도 있다
  15. 정확히 설계팀의 명칭은 MTB 역사가 잘 정리되어있는 MOMBAT의 1991 Specialized Stumpjumper S Works 내용 대로 1991년 스팀점퍼를 만들면서 시작. S-Works라는 말이 Skunk Works로 잘못 알려지면서 양덕들도 헷갈려 하는 듯. 좀 된 포럼 참조.
  16. 지오메트리에서 49, 52,54 사이즈 리치가 거의 동일하다.
  17. R3, S3 이상
  18. R2, S2
  19. 형태는 올라운드 형이며 설명은 레크레이션과 하드코어 레이싱용으로 돼 있다. 크립톤 xRoad는 사이클로크로스용으로 크립톤과 다른 자전거이다.
  20. 유럽에서도 메이저급 브랜드는 당연히 아니다..
  21. 2016년 현재에는 그랑투르에서 에디먹스를 볼수는 없다
  22. http://wiawis.com/technology/technology01.php
  23. 최상급 컬6의 경우 600g대 리제로 나노가 700g대 프로스트가 900g대이다.
  24. OEM이 아닌 위아위스 중국공장에서 생산한다.
  25. 아시아 선수권 당시의 사진을 보면 전원이 챔피언 저지를 입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6. 중국산에 비하면 오히려 안심이 된다.
  27. 일부 제품은 미국 본토 보다 싸다!
  28. 80만원 대 MTB제품이 에어샥과 트리플 버티드 프레임을 가지고 나온다. 로드는 제니스 라인이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29. 검색하면 아이돌 그룹 EXO가 99%로 뜬다.
  30. 기술 이름이기도 하지만, 제품명이기도 했다. 현재는 단종
  31. 예를 들어 자이언트 SCR3, 스캇 S55K 등등
  32. 2012년 Tour de korea가 1회, 8회(개막식, 폐막식)이 중계가 되었는데 거기서 등장하는 국내 프로팀중 하나인 금산인삼첼로를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함께 쎌로라고 하면서 유래.
  33. 기함 프레임 가격만 봐도 타사의 절반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성능이나 무게는 동급! 하지만 타 월드투어 스폰서 브랜드처럼 팀데칼을 선보이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쉽고, 주문하면 점점 딜레이 안내 메일만 받는다는 점은 매우 아쉽다.
  34. 문제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그냥 애칭이다.
  35. 나노 등급의 프레임을 사용하는 모델로 각 모델 군에 하나씩 존재한다.
  36. 그래도 공기역학이 요즘 트렌드 인지라 프레임 튜빙은 조금이나마 유선형으로 바꾸고 에어로라고 생색도 내는중이다.
  37. 그러나 사실 6061이나 7005알류미늄은 삼천리,알톤등의 저가 메이커들도 사용한다. 특히 6061알류미늄은 대부문 알류미늄잔차에 들어가는 소재이다.
  38.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로, 16년 기준 림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로드바이크는 세 대고(세 라인업이 아니다!) 나머지는 전부 디스크 브레이크를 사용하는 모델
  39. 이런 게시물이 있을 정도면 정말 문의가 꽤 많이 왔었던 듯.COLNAGO 발음법 그러나 코르나고는 일본식 발음이고 더욱이 콜냐고는 정체 불명.. 정작 외국인도 알아먹지못한다(...)
  40. 새롭게 나올때마다 숫자가 올라간다.
  41. 중국에서 생산된 브랜드 없는 저가의 카본 프레임. 아마도 OEM 생산중 유출된 금형이나 기술로 해적판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염가답게 데칼과 도장이 없다
  42. LG와 GS 분리와 비교하는 내용이 있었지만 그 둘은 아예 가문이 달랐을 뿐더러(LG는 구씨, GS는 허씨.) 이 두 가문은 평화롭게 분리되었다.
  43. 근데... 일단 이 팀 자체가 좀 부자팀이다. 보조 스폰서가 메르세데스 벤츠! 다만 지금은 닛산으로 바뀌었고 팀명도 닛산-래디오셱이다. 그래도 여전히 부자팀. 즉, 쉽게 해체될리 없는 팀이다.
  44. 물론 대만브랜드답게 가격대비 무게는 좋다.
  45. 도그마 F8은 에어로 프레임이라기보다 전천후 프레임이다. 다른 유행인 엔듀런스, 올라운드, 에어로 세가지 포지션으로 나누지 않고 하나로 밀어붙인다. 하지만 최근에 싯스테이에 서스펜션이 들어간 독특한 모델을 출시했는데 이것이 엔듀런스 포지션일지도... 일단 uci 인증은 득한모양.
  46. 에어로 프레임으로 치자면 일단 가벼운 축이지만 더 가벼운 올라운드 포지션의 프레임이 없다. 무게도 보면 타사 경량 올라운드 프레임과 에어로 프레임 중간정도인 800g대 중반이다.
  47. 기함급 올라운드 프레임이 보통 700g 중후반인데 도그마 F8은 800g 중반대이다.
  48. 국내 수입사를 통해 구매하지 않았다면 행어같은 부속품을 판매하지 않는다. 결국 해외구매한 사람의 경우 관련 부품 역시 해외구매하는 수 밖에 없다.
  49. 스캇과 비슷한 상태라고 보면 된다.
  50. 주행중 프레임 절단 사고로 라이더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주행중 프레임 절단이야 어떤 메이커에서도 많든 적든 있는 사건이긴 하지만 해당 프레임이 해당 위치의 반복적인 크랙이 일어나며 프레임 설계 불량이라는 논란을 낳고, 당시의 사건의 충격도와 수입상의 사건대처가 이뭐병이었기 때문에(보상협상중에 사망자의 관리 소홀을 언플했다) 사건이 크게 번지게 되었고, 덕분에 후지는 한동안 듀라급 알루카본 로드가 200만원도 안 되는 가격에 떨이판매될 정도의 굴욕을 겪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후지 대란'의 전모다.
  51. 사실 이 정보들이 리그베다위키 때 시절 작성된거라 2016년 현재 이 사건을 의식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52. 브레이크 빼고
  53. 트리곤에서 악셀레로를 번들로 주었다.
  54. 일반적인 체인이나 타이어 마일리지는 보통 3000km 정도이고 스프라켓은 10000km내외, 체인링은 20000km 이상이다.
  55. 상위 엘파마 바이크에 번들휠로로 제공된다.
  56. 그러나 16년 현재에는 얘기가 좀 달라졌다. 라이트웨이트의 입문급인 스탠다드를 산다면 웬만한 기함급프레임보다 훨씬 싸며 감성브랜드의 준 기함급 프레임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거기다 오베마이어 마저도 룩 795, 타임 스카이론 악티브, 비앙키 스페셜리사마등 감성 브랜드 기함급프레임보다 싸다.
  57. 동호인이 타는 카본 하이프로파일림 중 매우 드문 편이긴 하지만, 인증사진이 올라오면 거의 성지수준이 되기 때문인 듯. 그나마 자주 볼 수 있는 카본 하이프로파일림은 보라 울트라 시리즈나 짚 쪽이다.
  58. 물론 상급라인은 매우 비싸고 그렇게 싼 편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동급의 휠들보다 상대적으로 싸다는 것이다.
  59. 라이트웨이트의 자료를 보면 측면강성이 최상급 오베르마이어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60. 마빅의 흑역사 매우 간단히 소개되어 있는 걸로 봐서는 지들도 흑역사 취급하는 듯. 리뷰는 다음 참조.MEKTRONIC AND THE ELECTRONIC REVOLUTION 생김새는 조금 아스트랄 사이버틱하게 생겨먹었다. 생김새는 요기 참조.Velo Base Mavic Mektronic
  61. 이걸 왜 굳이 언급하냐 하면, SLR이란 것은 마빅의 휠셋 '등급'일 뿐이다. 예를 들어 XC용으로는 크로스맥스 SLR이 있고, 로드용 로우프로파일 휠로는 R-SYS SLR이나 시리움 SLR, 로드용 하이프로파일 휠로는 코스믹 카본 SLR이 있는 식이다. 하지만 한국에선 SLR 등급 휠셋 중 크로스맥스 SLR이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져서...
  62. 보통 주행중 신호 끊김 이슈가 많다.
  63. 자전거와 낚시쪽 매출비율이 약 75% / 23% 정도라고 한다. 남은 2%는 기타등등(노)을 판다고.
  64. 콤포넌트는 3t, 휠셋은 시마노로 갈아탔다.
  65. 2012년 시마노가 11단 듀라에이스 9000시리즈를 런칭
  66. 해외 유저의 리뷰에 의하면 일반 공기 튜브형 타이어에 비해 30km/h에서 3%정도의 구름 저항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한다
  67. 비슷한 가격대의 슈발베 700x23c 타이어가 212그램인데 타누스 무사이(로드) 700x23c의 무게가 380이다. 두짝 합쳐봐야 336그램 차이라지만.. 1그램 감량에 1만원씩 쓰는 경량 덕후에게는 가장 큰 단점일듯. 타누스 타이어는 튜브와 림테이프가 필요없으므로 100~120g정도 적게봐야한다. 그럼 앞뒤 합치면 100g내외의 차이. 타이어의 경량 효과가 크긴하지만 예비튜브와 펌프나 CO2등도 필요없으므로 전체적 무게는 오히려 가볍다.
  68. 항목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미국 의류브랜드인 폭스 레이싱이 있다. 그리고 국내 의류브렌드인 폭스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다만 상표등록을 동일하게 했을 뿐. 실제 소송까지 갔는데, 울나라 법정이여서 그런지 울나라편 들어줬음. 얘네들 바로 철수. 해서 실제 폭스레이싱에서 나오는 의류는 통판을 통해서만...한국 폭스레이싱 홈페이지. 오리지널 폭스 레이싱은 요기 부품류 로고를 자세히 봐 봅시다. 그나저나 왠지 리눅스가 생각나는군(...)
  69. 흰 바탕에 가슴팍쪽에 삼색 라인이 들어간 반팔 저지. 아마 한강에서 이 저지 입은사람 꽤 많이 보였을듯. 실제 모 샵에서는 주말 한시간에 한번꼴로 목격했다고도 한다.
  70. 이탈리아 데다차이 OEM. 실제로 타보면 겉모습과 다르게 무척 단단한 프레임이라 힘 손실이 적지만 그만큼 라이더의 피로가 쉽게 누적되는 특성을 지녔다.
  71. 시즌오프라 문을 닫아둔 것일 뿐 제대로 된 주소가 맞다.
  72. 그렇다고 해서 다른 종목에서 못 쓰는 것은 아니다. 어쨌든 스포츠 고글이고 우수한 방풍 성능이 자전거 타기에 매우 적당한 것.
  73. 최근 로고를 교체했다. 위가 교체 된 로고, 아래가 이전부터 사용하던 로고. 거기다 로고를 교체하면서 앞의 제로를 때버릴려는 생각인지 홈페이지 이름도 rh+로 바꿔버렸다.
  74. 물론 아소스같은 브랜드에 비교했을 때는 저렴한 편이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소소하게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겐 저가 모델 한장 사는데도 손이 부들부들 떨릴 지경인 가격이다. 위아래 세트를 맞추면 대충 30대가 나오니...
  75. 사실 인페르노 빕숏과 함께 프로 선수들이 사용하는 모델이다.
  76. 물론 아소스께서 계시니까 이 정돈 약과긴 하다만..
  77. 옥탈 헬멧은 엄청난 경량이다. 취향을 많이 타는 형태로 버섯돌이 같지만 이쁜 형태??? 해외 리뷰도 love it or hate it 이다.
  78. 두 블레이드로 유명세를 탔는데 하나짜리 렌즈로 이뤄져 있다. 이역시 취향을 많이 탄다.
  79. 현대는 해당 페이지가 삭제되었다.
  80. 최종조립라인이 있는 곳이 생산지가 되는 방식. 이 표기 방식도 나름 문제가 있기는 하다. 조립만 국내에서 하고 부품은 죄다 수입해 온다면(…)
  81. 비앙키는 1885년 에두아르도 비앙키(Eduardo Bianchi)가 설립, 슈윈은 이그나스 슈윈(Ignaz Schwinn)과 아돌프 아놀드(Adolph Arnold)가 1899년에 공동설립. 자전거/연대표 참조.
  82. 아래 내용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부분의 자전거 제조사가 자전거 제조를 거의 안한다 !!
  83. Racing Division. 경주용 자전거 제작팀. 혹은 거기서 생산되는 비앙키의 최고급 모델
  84. 상기된 주석 대로 경주 부분이라는 뜻도 있지만, 여기서는 트레빌리오 공장에서 최고급 제품군인 동일한 상품명을 갖는 리파르토 코르세를 생산하는 생산부서를 듯한다. 그러니까, 우리말로 하면 경주용 자전거라는 상품명을 갖는 최고급 및 경주용 자전거 모델을 생산하는 경주용 자전거 생산부서라는 이름의 생산부서 쯤 된다(…)
  85. 이와 유사한 한국기업은 한국 화이바라고 무려 1972년도에 설립되어 이 분야에서 꿋꿋하게 개척해온 기업이 있다.
  86. 台灣穗高工業股份有限公司. 호다카는 이름에서는 일본 냄새가 나는데, 홈페이지에서는 대만에서 설립된 것으로, 영문 위키에서는 1960~70년대에 오토바이를 생산하던 일본과 미국회사의 공동설립으로 나온다. 일본위키에서 穂高工業所이라고 동일한 한자를 쓰는 자동차용 변속기 생산업체가 나오는 것으로 봐서 대만 호다카의 모체가 된 회사는 아마 일본의 호다카이지 싶은데, 보다 자세한 내막을 아는 자덕은 추가바람.
  87. 프레임 내부에 발포우레탄을 주입하여 강성을 향상시키는 발포액 주입공정
  88. Fairly Bike Manufacturing Co., Ltd 검색해보면 홈페이지가 나오기는 하지만, 접속이 불가능하다. 팔려버렸거나 도산했을 가능성이 높다.
  89. 하지만 2011년부터 나오는 R848이나 R838 같은 하위 카본 모델은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한다... 참조
  90. Top Key 아니다. 붙여서 쓴다. 모기업은 대만이고, 제조는 아마 중국에서 하는 듯 하다. 카본파이버 직조공장을 갖고 있으며 테니스라켓, 자전거, 의료장비 및 항공기부품 등을 생산한다. 홈페이지참조.
  91. 이 외에도 워낙 많은 팀과 개인스폰을 뛰기 때문에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걍 너님들이 직접가서 보든가.
  92. 황조롱이. 황조롱이는 조류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있는 맹금류 중 하나다. 멸종위기에 있는 주제에 우리 나라에서는 도심에 잘 적응해서 고층빌딩 옥상 등에 세들어 잘 살고 있다고. 천연기념물 제323-8호.
  93. 원문의 최종 갱신이 2008년이므로 대략 2006~7년이나 그 이전 정도로 추정
  94. 실제 몸 속에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남아 있던 납 탄환에 의한 영향으로 미토콘드리아의 생성이 줄어들었다고 한다. (미토콘드리아는 체내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세포소기관이다.)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지만, 격렬한 활동을 할 때 제대로 힘을 쓸 수 없어진다고. 이 때 사고로 요단강 익스프레스 탈 뻔 했지만, 나름 재기에 성공하여 수년간 선수생활은 유지한다. 그렇지만, 이 때 성적이 좀 떨어져서 뚜르 드 프랑스에서 몇번 우승한 덕에 시작한 이 자전거 브랜드와 몇가지 사업으로 배가 불러 그랬다는 둥 뒷소문도 있다. 참고로, 랜스 암스트롱 도핑설을 주장하고 있는 주요 인물 중 하나. TDF에서 우승한 최초의 미국인, 게다가 우승을 세 번이나 한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랜스 암스트롱이 워낙 출중해서 지가 묻힌 것에 대한 일종의 질투일지도(…) 자세한 내용은 영문위키 참조.
  95. Optimum Compaction Low Void. 쉽게 말해서 카본 직조하고 수지를 함침할 때 프레스에서 눌러 카본층 사이에 들어있는 기포 등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공간을 최소화한 것. 이렇게 만들면 피로파괴의 시발점이 되는 기포를 제거해 동일한 강도를 가지면서도 얇고 가벼운 프레임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상세한건 트렉이나 본트래거(응?) 기술자료 참조.
  96. 앞 설명에서 봤다시피 원래는 스키 바인딩을 전문으로 만들던 회사였으니 당연(…)
  97. A-Pro Tech. 1982년에 설립된 대만회사로 자전거 부품 이것저것 만든다.
  98. 구글질해도 잘 안나오는데, 아마 인도네시아에 있는 회사인 듯 하다.
  99. 소문에 의하면 최상급 프레임인 도그마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100. 역설적이게도 게리 피셔 등 MTB의 시조들이 탄 자전거는 슈윈의 엑셀시어(Excelsior)를 개조한 놈들이였다. MTB, 리팩참조. 덤으로 BMX는 역시 슈윈의 스팅레이(Stingray)를 개조한 것.
  101. 위에 나와있긴 하지만, 호다카의 지분 30% 는 자이언트(…) 이정도 읽었다면, 사실 전 세계 자전거 시장의 한 80% 정도는 자이언트가 먹고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102. 실상 세로타는 최고급 맞춤형 자전거를 수공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시작가가 대략 1000만이다(…) 결코 우습게 볼 수준은 아닌 업체.
  103. 애플도 사실 이런 식으로 시작했다. 유구한 역사를 갖는 자전거 업체들 중 상당수가 자전거포나 헛간, 창고에서 시작한 예가 수두룩하다. 캠피가 그렇고, 미쉐린이 그렇고, 게리 피셔나 위에 나온 스페셜라이즈드 역시 시작은 비슷비슷하다. 시마노나 선투어도 마찬가지. 다만 아리엘을 만든 제임스 스탈리는 재봉기계 공장에서, 롤리, 슈윈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꽤 큰 회사로 시작했었다. 물론 이런 경우가 오히려 드문 편.
  104. 2014년 현재 30년을 넘은 중견기업(?)으로 성장. 1990년 중순부터 랜스 암스트롱의 스폰서로 활동하면서 크게 발전했다
  105. 윗 글들을 읽어보면 느낌이 오겠지만, 실생산량으로 자이언트에 맞설 수 있는 회사는 지구상에는 없다. 자이언트가 갖고 있는 타 회사의 지분까지 합친다면 더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