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7호선에 있는 동명의 역에 대해서는 상동역(도시철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경부선 | |||||
서울 방면 신 거 | ← 4.8 km | 상 동 | → 9.4 km | 부산 방면 밀 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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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과 밀양역 사이에 대성역이 있었으나 1945년에 폐역되었다. |
上東驛 / Sangdong Station
상동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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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표기 | |
영어 | Sangdong |
한자 | 上東 |
중국어 | 上东 |
일본어 | サンドン |
주소 |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7길 4 (舊 금산리 905-30) | |
일반 철도 | |
운영기관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
경부선 개업일 | 1906년 5월 15일 |
역등급 | 보통역(3급) |
목차
1 개요
경부선의 철도역.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금산7길 4 (금산리 905-30)에 위치해 있다. 7호선의 상동역과 헷갈리지 말자.
2 역사
1906년에 이 역이 개업할 때에는 이름이 유천역(楡川驛)이었으나 2000년 1월 1일을 기해 현재의 역명으로 바뀌었다. 1952년에 이 역의 역사(驛舍)가 불에 타 없어지면서 1956년에 새 역사를 만들었고 아직까지 쓰고 있다.
경부선 연선답지 않게 도로접근이 어려운 역 중 하나로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IC에서 내린 후 긴늪을 지나 25번 국도로 대구/청도 방향으로 한참 가야 상동역에 도착한다. 여기서 더 가면 운문사로 가는 길도 있긴 하지만 근성코스. 30분 이상 들어가야 한다.
신거-상동 구간은 경부선 전 구간을 통틀어 가장 대규모로 선로가 이설된 최장거리 개량구간이다(뭐 아예 이 구간은 새로운 노선을 깔았다고 보면 된다) 본래 신거-상동간 선로는 서울 방향을 바라보고 출발했을때 오른쪽으로 꺾어져서 강을 한번 건너고 마을을 관통하는데 이곳에는 경남/경북의 경계지점으로 사철나무를 경남-경북 이라는 모양으로 심어놓아 이곳이 경계지점임을 알수 있는 인상깊은 포인트가 존재했었다. 이곳을 지나 강을 또한번 건넌 다음 거의 동그라미에 가까운 선형을 그리며 도대체 곡선의 끝은 어디인가?! 라고 할 정도로 긴 커브구간으로 경부선 전 구간에서 가장 심한 굴곡을 자랑하던 구간이었다(100km/h의 속도제한이 있었다). 그러나 계곡을 따라가는 노선이다보니 차창으로 보이는 경치는 매우 근사했었다. (물론 지금은 일직선으로 화끈하게 펴버린 대신에 기나긴 어둠의 터널만이 있을 뿐이다)
역사 반대편에는 빈지소라는 행락지가 있는데, 긴늪보다 소규모이지만 상류쪽인 데다 역에서 가까워서 여름철만 되면 관광객이 많다. 긴늪은 결정적으로 철도 연계가 안 된다. 부산이나 마산방면으로 가는 열차에서는 진행방향 왼쪽에 긴늪만 보일 뿐 세워 주지는 않는다. 빈지소(빈지늪)을 무대로 한 '그해 여름 빈지늪'(1982년 동아일보사 刊)이라는 소설도 있다.[1] 당시 부산의 배후 행락지역으로 활기찼던 상동역의 모습과 1년에 몇 명씩은 꼭 빠져 죽던 사고이 잘 묘사되어 있다.
밀양역에 KTX가 들어가면서 무궁화호 정차 횟수가 약간 많아졌다. KTX 이전에도 숫자가 제법 됐었으나 KTX 개통후 확실히 많아졌다. 2006년까진 통근열차도 정차했었다.
경상남도의 마지막 역. 이 역 다음역인 신거역부터는 경상북도다.
3 여객열차 운행계통
급행여객열차 | |||||
경부선 무궁화호 | |||||
서울 방면 청 도 | ← 10.4 km | 상 동 | → 9.4 km | 부산 방면 밀 양 | |
경전선 무궁화호 | |||||
동대구 방면 청 도 | ← 10.4 km | 상 동 | → 9.4 km | 진주 방면 밀 양 | |
경북선 무궁화호 | |||||
영주 방면 청 도 | ← 10.4 km | 상 동 | → 9.4 km | 부산 방면 밀 양 |
- ↑ 이 소설에는 상동역(당시 유천역) 맞은편 산에 밤나무 1천 그루를 심은 이유가 이무기를 쫓아내기 위한 점쟁이의 방편이라는 식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