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



경전선
삼랑진 방면
반 성

13.3 km
진 주
10.5 km
광주송정 방면
완 사
사천선
시종점진 주
? km
사 천 방면
사 천
↓ 여객열차 운행계통 보기 ↓
이 역과 반성역 사이에 개양역, 남문산역, 갈촌역진성역이 있었으나 2012년폐역되었다.
이 역과 완사역 사이에 유수역, 내동역이 있었으나 각각 2016년, 1984년폐역되었다.
이 역과 사천역 사이에 개양역예하역이 있었으나 2012년폐역되었다.
진주역

다국어 표기
영어Jinju
한자晋州
중국어晋州
일본어チンジュ
주소
경전선
진주역
경상남도 진주시 개양로116번길 33
(舊 가좌동 68-10)
일반 철도
운영기관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경전선 개업일1925년 6월 1일
KTX 영업개시일2012년 12월 15일
ITX-새마을 영업개시일2014년 6월 1일
무궁화호 영업개시일1984년 1월 1일
S-train 영업개시일2013년 9월 27일
역등급관리역(2급)

晋州驛 / Jinju Station

500px

1 개요

경전선철도역. 경상남도 진주시 개양로116번길 33 (舊 가좌동 68-10) 소재. 삼랑진역 기점 91.4km. 사천선은 이 역에서 분기한다.

경전선 복선 전철화 이후 KTX 정차역 중 특이하게도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절도공단 트렌드인 유리궁전이 아니고, 전주역과 같이 기와를 올린 한옥 건물이다. 고려 하대 때부터 진주성 주변 구도심에 위치해있던 진주객사의 모습을 재현했다고 한다.

구 역사 구내에 있는 차량사업소 시설(진주역 차량정비고)이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가보면 외벽에 선명한 총알 자국이 남아있다. 6.25 전쟁의 상처. 기관차승무사업소와 열차승무사업소 자체는 이미 폐지되었다. 그와 동시에 진주 종착 열차가 사실상 사라지면서 열차편이 대거 감편되었다.

이 역에서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 (진주역·완사역)

2 역사

600px
구 역사(驛舍) (경상남도 진주시 진주대로879번길 18 (舊 강남동 245-110번지)) 2015년 현재 진상역처럼 식당 건물로 임대되어 사용 중. 서부 경전선의 웬만한 역들보다 더 허접하게 생겼다.

1924년 진주-마산 간 경남선의 종착역으로 처음 영업을 시작했다. 이후 1968년 진주-순천 구간이 개통하면서 삼랑진에서 광주송정에 이르는 경전선의 가운데에 놓이게 되었다.

사실 진주역은 새마을호와 관련해서 따지면 참 역사가 기구한 역 되시겠다. 1993년부터 마산행이 연장되는 형태로 운행을 개시하였으며, KTX 이전 시대에는 새마을호 정기편 중에서 최장거리(497km)를 뽐내던 근성열차였다. 경전선 연선의 정차역으로는 밀양역, 창원역, 마산역, 진주역. 당시 일반실 4량, 식당 1량, 특실 1량이었며 1호차에 특실, 2호차에 식당, 3~6호차(특실 차호 개정전에는 1~4호차)가 일반실이었다. 이후 나름대로 인기가 좋아져 일반실 1량이 추가되어 PP동차와 비슷한 좌석 공급량을 실현하였고 리즈시절다운 객차형 새마을호 풀 편성이 되었다. 산인고개를 넘어가는 데 PP동차가 힘이 딸리는 바람에 별 수 없이 객차형으로 운행하였으며 대전통영고속도로 개통 이전엔 나름대로 수요도 쏠쏠했으나 높은 운임[1]과 소요시간 덕택에 이후에는 진주역-창원역 구간은 공기수송이 다반사였다. 이후 진주행에는 특실이 제거되고 식당차가 3호차로 옮겨서 일반실 6량+식당차 체제로 영업하였다. KTX 개통 이후, 진주행 새마을호는 삭제되었다가 민원에 의해 부활했다. 그러다가 얼마지나지 못하고 2007년 5월 말에 다시 사라졌다가 2012년 진주역 KTX 개통과 동시에 다시 부활하여 새마을호 퇴역 이후ITX-새마을로 바뀌어 현재에 이른다.

참고로 2007년 6월에 다이어가 개정되기 전에는 진주역을 출발하여 순천 방향으로 가서 전라선으로 진입해 용산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야간열차편이 왕복 1편성씩 있었다.[2] 그래서 그 당시 진주역은 부울경 지역에서 환승 없이 정규 여객열차로 서울역용산역을 모두 갈 수 있는 유일한 철도역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다. 구 진주역 승강장에 '용산'이 표기되어 있던 것도 용산 - 진주 노선 때문이다.

진주 - 광양 복선 신선이 개통하면서 유수역이 선로 이설로 폐역되어서 이 역이 진주시 구간의 마지막 역이 되었다.

3 수요

2012년 10월 경전선 이설로 진주역이 현재는 폐역된 개양역 뒷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시내 중심지와는 다소 떨어진, 남쪽 끄트머리의 가좌동에 위치해서 열차를 이용하기 훨씬 더 불편해졌다. 구 역사는 접근성이 좋은 시내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진주성이나 국립진주박물관 등을 찾는 관광객들로 경전선 구간에서는 그나마 여객 수요가 있는 편이었다. 물론 지금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연선 수요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관광자원의 개발로 수요가 없지는 않다.

마산~진주 구간의 복선전철화가 2012년에 이루어지면서 진주~마산 구간 소요시간이 시외버스보다 빠른 40분대로 떨어지면서도 요금은 버스보다 저렴해졌다.[3] 경전선 구간에서 마산~하동~순천구간은 남해고속도로의 선형과[4] 버스요금 인상으로 인해 경쟁력이 있다. 남해고속도로에서 사천~순천 구간은 빠르면 2020년 쯤에야 4차선→6차선으로 개량확장이 예정되어 있는 상황. 단적인 예로 2016년 7월에 개량되기 전 진주~하동 구간에서는 무궁화호 운임이 2,700원인데 버스는 5,000원이고 소요시간은 더 길다. 그래서인지 진주역 서쪽 방향이 완전 안습임에도 하동~진주 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 코레일도 이걸 인지했는지 2013년 4월에 추가로 부전~순천 간 무궁화호 왕복 1편을 증편했다가 다시 폐지되었다. 2015년 기준 현재 진주-순천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는 무궁화호 4왕복 편성과 S-train 1편성이 끝.

KTX 또한 서울 강북 지역 혹은 광명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번에 갈 수 있다는 장점[5]과 정시성 덕분에 비용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비즈니스 출장 수요를 끌여당겨 KTX 이용객도 나름대로 있는 편이다. KTX 하행의 최단시간 3시간 16분 ~ 최장시간 3시간 37분, 상행의 최단시간 3시간 15분 ~ 최장시간 3시간 40분으로, 서울역이 터미널보다 도착하는게 더 빠르다면 버스보다는 KTX가 시간적인 면에서 유리하다. 그러나 KTX의 경우 56,700원이 드는 반면, 고속버스의 경우 23,000원으로써 비용적 부담을 고려하면 고속버스의 수요가 훨씬 많을 수밖에 없다. 2014년부터 경남진주혁신도시 버프로 이용객이 상승하여 2015년 8월 일일 평균 KTX 이용객 651명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진주역과 비슷한 규모의 다른 역들에 비하면 수요가 적은건 사실이며 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재 진주역 KTX의 수요를 분석해보면 장거리 노선인 서울 - 진주의 경우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주민들이 평소에 이용하기에는 아직까지 접근성이 불편하고 가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2016년 7월 14일에 정말 오래 걸린 끝에 진주-광양 간 복선화 사업이 완료되었다. 광양시 진상역사천시 완사역에 보면 전력설비 공사 사무실과 자재가 매우 많이 쌓여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전철화까지 완료된다면, 진주역을 출발하여 순천역을 거쳐 전라선, 호남고속선에 접속하는 새로운 KTX 편성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시간 단축과 요금 인하를 노려볼 수 있다.

4 대중교통

새로 이전한 진주역 근방을 지나는 진주시 시내버스 노선은 개양역을 경유하는 2개 지선이 전부였다. 개양역도 가장 가까운 번화가인 경상대학교 근방에서 도보로 20분 이상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교통체계 개편이 시급했는데, 진주시는 이미 2012년 8월에 대폭 개편한 시내버스 노선을 또 고쳐야 하는 상황. 진주시라면 이전에 26번처럼 기존 노선 잡아 늘리는 병크를 벌일 확률도 크다. 결국.. 131번/132번 시내 순환노선을 억지로 잡아늘려 17분 간격으로 진주역을 경유하게 하고[6] 151번/152번(초전동-진주역), 110번/111번(진주역-혁신도시) 등을 신설했다. 여기에 잡다한 지선 노선까지 합쳐 진주역에서 하루 153회, 평균 5분 간격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칵테일 요법

나머지 노선들은 문제 없지만 이때문에 131번/132번 노선의 운행계통이 꽤나 괴랄해졌다. 131번은 외선순환의 특성상 진주역에서 시내쪽으로 향할것 같지만 먼저 시내를 한바퀴 돈 뒤 차고지에서 다시 출발해 진주역 환승정류장을 거쳐 진주역으로 간 다음 개양오거리에서 좌회전해서 경상대학교 차고지로 간 뒤 운행 종료한다. 132번 또한 내선순환이지만 차고지에서 일단 진주역으로 들어갔다가 순환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경상대~개양오거리 구간에는 모든 방향으로 131/132번이 다니는 그것도 원하는 목적지로 가려면 두 대중에 한 대는 꽝인 아스트랄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이유로 진주역 환승정류장(개양오거리)에서 역으로 갈 때 진주역으로 바로 가는지 물어보고 타자. 일단은 크게 ‘신진주역’이라는 명판을 달고 있긴 하지만, 대체로 RH에도 비교적 공기수송을 하고 있는걸 타면 된다. 특히 131번 노선을 무턱대고 타면 진주역으로 가지 않고 진주 시내로 가버릴 수 있다. 2015년 개정을 통해 운행시간이 변경되어서 서울행 첫차인 KTX #404와 진주행 막차인 ITX-새마을 #1031열차들이 출발/도착할 시간에 진주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없다. 이 시간대에는 주민이든 외지인이든 택시를 타는 게 좋다. 23시00분 이후에는 진주 시내버스 주요 빗자루 노선들 대부분 막차가 끊기므로 진주역 환승정류장에서 다른 버스로 환승할 계획이면 환승정류장 가서 좌절하느니 그냥 택시 타는게 속 편하다. 결국 택시를 타는 것이 가장 속 편하다.

여담으로 진주역 이전 후 버스 회사들이 자발적으로 노선을 늘린 것에 대해서 현지인들은 버스 회사의 태도에 대해 말들이 많다. 정확히는 신 진주역 개업 이후 위치부터 편성과 요금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불만이 많다고 한다. 당시의 혼란과 불편 호소는 시작부터 문제 제기가 되었을 정도.신 진주역 개업 직후 당시 기사 위의 내용과 종합해보면 서울-진주 간의 장거리 수요를 충분히 흡수하여 꾸준한 이용객 증대를 이뤄냈지만 진주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이전부터 가깝고 접근하기 편한 버스 터미널에 비해 KTX 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서 나오는 반응으로 보인다.

진주역 접근성 문제만 빼면 철도교통과 도로교통이 공정한 상태에서 경쟁이 되지만, 서울 노선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업체에서 시내버스까지 운행하다 보니 철도가 일방적인 패널티를 안고 가는 상황이다. 코레일에서 주요 지역 셔틀이라도 운행하지 않는 이상 진주시외버스터미널 이전 떡밥이 실현되기 전에는 해결이 어려운 문제이기도 하다.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이 진주역 근처로 이전하지 않고 있는 이상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기는 다소 어려우므로[7], 시외버스와 동등한 입장에서의 경쟁보다는 현재의 점증하는 고급 여객 수요밖에 노릴 수가 없다.

5 역 주변 정보

역세권으로는 경남정보고등학교가 가장 가까이 있고, 가까운 거리에 숙박이나 편의시설은 없는 상황이다. 통근열차 없는 이상 고등학생이 통학으로 기차를 탈일이 거의 없다는 게 함정 다. 그래서 2016년 완성을 목표로 역세권개발사업진주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관련 기사1 관련 기사2 2015년 3월 5일부터 역세권 개발을 위해 일부 차량 통제를 한다고 기사가 나왔다. 해당기사 12월 현재 역 구내 진입로 양쪽에 전부 펜스를 쳐놨다.역에서 버스타고 나가는 길목에서 공사 진행 중인 갈아엎어진 부지 내부를 볼 수 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추가바람.

파일:230059 3581 240.jpg
파일:C86eb055d41150f1a0e2287e1bdda99e105520.jpg
진주역세권개발사업조감도와 구획도. 삼면이 남해고속도로, 2번 국도, 경전선으로 둘러싸여있다. 가좌섬?

6 열차 운행 정보

경전선을 지나는 모든 여객열차가 정차한다.

2012년 12월부터 서울, 동대구행[8] 진주 착발열차가 부활했다. 기존 마산착발 열차를 연장한 형태로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가 고루고루 연장되었다. KTX는 기존 마산 착발 KTX의 일부를 진주로 연장하는 형태로 들어왔고 특히 새마을호의 경우 2007년 6월 다이어 개정 당시 마산으로 단축됐다가 다시 부활한 것이다. 그리고 남도해양관광열차도 정차한다.

진주역 KTX는 하행 도착 열차가 상행 플랫폼인 2번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되돌림 운행을 한다. 마산역에서부터 종착역에서 하는 차내 청소를 시작하고 산천의 경우 필요하면 시트 회전도 마산~진주 구간에서 시작한다.[9] 가끔 시간이 꼬이면 상행 열차를 1번 플랫폼에 묶어놓고[10] 저속으로 들어오는 패기를 보여 준다. 3번 플랫폼에 정차 표시 다 해놨는데 왜 들어오질 못하니

2013년 12월 다이어 개정으로 서울역-진주역-순천역 계통의 무궁화호 근성열차가 진주역으로 단축되었다. 정확히 말하면 이 노선은 원래 서울-진주 노선이였던 것을 순천역까지 억지로 잡아늘렸던 것이고, 개정을 통해 진주역 착발 기능이 부활하면서 원래대로 돌아간 것이다.

대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진주행 경전선 열차가 KTX 지상구간 공사로 인해 동대구역으로 단축됐으며 대구역 4번과 5번 홈은 이에 따라 폐쇄되어 유령승강장이 됐다...가 4번이 5번으로 5번이 6번으로 번호가 바뀐 후 전면 전철화됐고 오히려 2번과 3번 홈이 유령승강장화됐다.

종착역 기능 부활 이후로 마산역에서 종착하는 일부 KTX 이외의 서울역일반열차들은 모두 진주역 착발로 운행하고 있다.

KTX의 표정속도 저하로 지적받던 함안역의 KTX 운행이 2015년 4월 2일부터 중단되었다. 이를 통해 마산역까지 무정차로 운행을 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진주-마산 간 소요시간이 25분, 29분에서 24분, 25분으로 소요시간이 줄어들었다. 2015년 4월 2일부터 진주-서울 KTX의 운행은 평일 상하행 각각 5회, 금토일 1회 추가로 상하행 각각 6회 운행한다.

7 미래

7.1 남부내륙선 분기점 논란

철도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경남 서부지역의 불편을 해소코자 진주발 서울 방면 내륙철도를 건설하려고는 하는데... 대전 분기김천 분기냐를 놓고 논쟁하다가 김천 분기로 결정되었다.[11] 건설비 절감 명분이 크게 작용했다. 물론 이에 대해 진주에서는 수요 충족과 소요시간 단축을 더 고려했어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반발에도 불구하고 연계가 예정된 중부내륙선이 이미 설계에 들어갔기 때문에(부발-충주-문경-김천, 문경-김천 구간은 경북선)이대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김천 이남~진주까지의 계획이 계속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거제시 연장 문제가 같이 맞물려있는 상황이었는데 제 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고 사업내용을 변경하면서 계획 수립은 완료되었다. 내용에 따르면 기점을 경부고속선이 아닌 경부선 김천역으로 변경하는 것과 해양 교량 구간을 축소하는 등을 통해 예타를 준비한다고 한다. 이제 남은 건 예비타당성 통과와 실시설계 착수하는 걸 기다리는 것 뿐.

7.2 경전선 진주 이서 지역 개량

경전선 문서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대로 진주역에서 광양역까지 복선 개량 공사가 2016년 7월 14일에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려 드디어 완공되었다. 이전부터 영호남을 잇는 목적과 대체 교통수단으로의 가치를 위해 개량이 필요했으나 워낙 수익성이 부족하기도 하고 이곳을 개량해야 한다고 정치권까지 공감하는데 오래 걸려서(...) 2009년에 노반공사를 했다가 2010년에 타당성 재조사를 받기도 했다.

개량 역사를 보면 다음과 같다. 진주역 이서지역부터 광양역까지 이전의 단선 철도 66.8km 구간을 신설 복선 철도로 51.5km로 직선 개량화를 하는 사업으로, 2014년 들어서 구간의 터널굴착과 고가 설치난사가 빠르게 진행되어서 터널을 모두 뚫고 2015년 4월 28일자 철도공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78% 가량의 공정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과거 2016년 7월 13일까지 진주역 - 순천역 간의 경전선 구간은 선형 불량과 엉망인 시간대, 막장을 달리는 선로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 복선개량화 공사가 완료되고 어느정도 분담할 수 있는 다이얼 개선과 요금정책이면 경쟁력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 2016년 7월 13일까지 진주시에서 순천시까지 무궁화호는 4,900원 / 소요시간 1시간 30분이고 버스는 6,500원 / 소요시간 1시간 20분이다.[12]

특이한 점이 하나 있는데, 진주역에서 순천, 목포 방면인 3번, 4번 승강장에 2015년 9월까지 현재 노선상 운행할 리가 없는 열차 KTX-1, KTX-산천, ITX-새마을의 정차 위치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향후 전철화가 된다면 순천까지 가능할지 모르나 보성~목포는 비전철로 공사 재개, 순천~보성 사이는 아예 계획 없음임을 감안하면 목포까지는 못 갈 것 같다 여담으로 현재 경전선의 진주역 이서~광양역까지의 공사 중 구간이 복선개량화가 되면 임시열차로 관광열차나 무궁화호만 투입된다 해도 2007년 5월까지 존재했던 용산 - 진주 열차를 도입할 수 있어 보인다.

철도공단의 목표에 의하면 2016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구간인 진주역~광양역까지 무궁화호로 현행 80분에서 50분을 단축한 30분 도착으로의 단축을 목표로 한다고 경전선 문서에도 해당 보도자료가 실려있긴 하지만 이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전남지역 신문에 의하면 이 목표는 80분에서 38분 줄인 42분 도착으로 슬그머니 축소되었다(...). 광양역에서 순천역까지는 8km / 10분이 더 소요됨을 감안하면 개량구간으로 개통 시 진주역~순천역은 약 50분에서 6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비전철이기 때문에 디젤 기관차로는 속도개선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철화하고 진주-순천 간 무정차 편성은 해야 30분 도착이 될까?

철도공단의 2016년 2월 24일 보도내용에 따르면 7월 중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진주에서 광양까지의 소요시간은 42분 도착으로 슬그머니 고쳐 예고하였다. 철도공단의 이 목표치대로 이루어질 경우 진주역에서 순천역까지의 소요시간은 50분에서 55분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여담으로 진주역~광양역 경전선 개량구간은 경남지역 사업구간이 더 많음에도(전남지역 : 광양시 / 경남지역 :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특이하게 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에서 담당하지 않고 호남본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실제 부서업무 소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바 이렇게 소개되어 있다... 비교를 위한 영남본부 부서업무호남본부 부서업무 링크. 뭐지?

코레일의 운행시간표 개정과 예매현황을 통해 개량 이후 운행의 윤곽이 공개되었다. 2016년 7월 14일부터 개량 구간으로 운행을 시작하며 이 구간의 소요시간과 운임이 일부 변동되었다. 진주역에서 하동역까지는 무궁화호 2,800원 → 2,600원 / 50분 → 32분 가량, 순천역까지는 4,900원 → 4,200원 / 1시간 30분 → 59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고하였다.

2016년 7월 14일에 개량 구간으로 운행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정식 개통식은 하동역에서 하루 뒤인 15일에 가졌다.당초 철도공단의 주장과는 달리 이 개량 구간 인근의 중심 역으로 진주역에서 순천역까지 운행시간이 30분 단축되었다. 철도사업 계획에 의하면 향후 전철화도 예정되어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완료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8 기타

진주역까지 경전선 복선전철화가 진행되면서 열차 접근시 나오는 역 멜로디가 수도권 전철식으로 바뀌었다. 박형욱 성우의 안내방송은 덤. 링크

TMO가 운영 중이다. 공군교육사령부가 진주에 있기 때문에 군 수요가 제법 있는 편. 원래 역사 밖에 있었는데 진주역 신 역사 이전과 함께 역사 안에 입주. 와 신막사다! 근데 공군은 막사라고 안부르거든?

개양역이 폐역되고 진주역이 현 위치로 이전하면서 사천공항 군용 인입선인 사천선은 이 역에서 분기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강남동 구 역사인근의 모텔이 늘어선 골목은 청소년 출입 통제구역이다.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면서 직격탄을 맞았는데 진주역 이전으로 확인사살 아직도 영업은 하고 있다. 지금도 해가 지면 노인들이 문 앞에 앉아 호객 중인 것을 볼수 있다.

과거에는 옆 도순천역과 비슷한 점이 존재하였다. 서로의 지역에서 환승 없이 서울역용산역에 내릴 수 있는 노선의 시종착점이였다는 점, 일대의 철도 중심지였다는 점 등에서. 하지만 몇 차례의 다이어 개정과 진주역 이설 이후로 차이점이 발생하고 있다.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 때 함안 - 진주 구간은 BTL 방식으로 지어졌다. 이 공사로 세워진 회사가 가야철도(주)다.[13]

진주역에도 고상홈 승강장이 있으나, 광역전철을 위한 승강장이 아닌, 화물 수송을 위한 화물열차용 승강장이다. 이미 광역전철 진주 연장 떡밥은 힘을 잃었다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데, 구 역사 인근에 차량정비고는 등록문화재 제 202호로 등록되어 있다. 지정 시기는 2005년 9월 14일. 건립 시기는 무려 90년 전인 1925년. 왕대공트러스의 변형, 2개의 반복된 아치 형태 등. 건축적 미와 기법을 단순하고도 세련되게 묘사해놨다.

9 진주역 열차 이용 통계

2014년 경부고속철도 기존선(+ 김천(구미)역) KTX 정차역별 승하차 인원 현황
출처 : 2014년 철도통계연보
승차하차승차+하차
역 목록KTX새마을호무궁화호승차합계KTX새마을호무궁화호하차합계승하차 총합
인천국제공항역128,866--128,866166,771--166,771295,637
검암역49,573--49,57345,317--45,31794,890
행신역402,747--402,747358,096--358,096760,843
행신역402,747--402,747358,096--358,096760,843
영등포역79,100866,9544,394,6045,340,65865,197799,0194,370,0645,234,28010,574,938
수원역646,0621,200,5995,034,8776,881,538662,9931,129,9115,048,7256,931,62913,813,167
김천(구미)역561,898--561,898556,383--556,3831,118,281
경산역53,54638,8581,073,2771,165,68143,98435,5851,052,4621,132,0312,297,712
밀양역318,93694,5761,047,6951,461,207301,97292,3731,106,6151,500,9602,962,167
구포역741,419144,6721,122,1372,008,228775,783124,7831,121,3122,021,9684,030,196
진영역58,4899,017114,367181,87350,2827,879120,663178,824360,697
창원중앙역509,09517,772351,225878,092532,41231,836318,461882,7091,760,801
창원역193,0107,596168,575369,181166,9419,823170,093346,857716,038
마산역357,32111,549204,370573,240340,31313,759203,877557,9491,131,189
함안역6,7521,49027,93936,1815,9941,41230,51137,91774,098
진주역89,08810,520167,312266,92090,2509,837175,690275,777542,697

10 여객열차 운행계통

일반철도 노선 틀을 통폐합하자는 토론이 진행중입니다.

현재 나무위키 철도 프로젝트의 토론방에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의견 개진을 원하는 사용자는 해당 토론으로 이동해 주시길 바랍니다. 토론이 종결되면 해당 틀을 떼어주시기 바랍니다.

고속여객열차
경전선 KTX
인천국제공항 방면
마 산

49.3 km
진 주 시종착
급행여객열차
경전선 ITX-새마을
서울 방면
함 안

33.8 km
진 주 시종착
경전선 무궁화호
부전 방면
반 성

13.3 km
진 주
13.1 km
목포 방면
완 사
서울 방면
반 성

13.3 km
시종착
동해남부선 무궁화호
포항 방면
반 성

13.3 km
진 주
13.1 km
순천 방면
완 사
관광열차
남도해양관광열차
부산 방면
마 산

49.3 km
진 주
25.2 km
보성 방면
북 천
  1. KTX 이전에는 임시열차나 침대차 빼고 가장 비싼 승차권이 서울-진주 새마을호였다.
  2. 1521, 1522열차. 용산에서는 밤 9시 45분에 출발하여 새벽 4시 6분에 도착했다. 진주에서는 밤 10시 20분에 출발하여 새벽 4시 46분에 도착했다.
  3. 시외버스:4,700원, 무궁화:3,200원, 시내버스(교통카드):1,100원을 감안해도 400원 저렴하다. ITX-새마을은 4,800원이긴 하지만 소요시간은 30분이고 기본요금이 8,400원인 KTX는 얄짤 없다. 대신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4. 커브길이 좀 있기는 하나 안습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과속하기 좋아서 그렇지...
  5. 고속버스, 시외버스 모두 터미널이 서초에 있어서 도심으로 가려면 하차 후 환승해야 하며 실제로도 이용객 1, 2위가 서울, 광명 등 장거리 노선이다.
  6. 개양오거리에서 진주역을 들어갔다 나오는 형태
  7.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진주역 근처인 개양 일대로 이전하는 문제는 지역에서 꽤 유명한 떡밥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8. 출발역이 다이어 변경마다 자주 변경된다. 주의
  9. 이는 연장은 했는데 마산에서의 출발시각을 바꾸지 않아서 생기는 일로 지연이 걸리는 경우 진주역 도착 10분만에 다시 출발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10. 이 때문에 순천에서 출발했던 근성열차인 #1272 무궁화는 진주역에서 거의 매일 묶여있었다. KTX의 코레일 타임 덕
  11. 1960년대에 이미 경부선에서 김천 분기 - 거창 - 함양 - 산청 경유 - 삼천포행 철도, 즉 김삼선이 계획된 바 있었지만 철도 교통에 무관심한 분들 덕분에 흑역사. 이 때문에 해당지역 교통수요는 3번 국도가 대신 떠맡고 있다.
  12. 목적지가 진주시외버스터미널 건물이라면 시내 진입에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개양오거리에서 하차할 경우 도착이 더욱 빠르지만 터미널까지 간다면 시내 도로상황에 따라 1시간 30분 가량도 걸린다.
  13. 그래서 코레일은 가야철도에 약 20년간 임대료를 지불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