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ing Trapezohedron
1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물체
러브크래프트 작, 어둠으로 부터 온 방문자에 등장하는 붉은 선이 들어간 수수께끼의 검은 부등변다면체[1]를 지칭한다. 크툴루 신화 버전 현자의 돌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는 시간과 공간속 깊은 곳에 존재하는 두려운 존재를 소환하는 아티팩트로 1844년, 웬노츠 보웬 교수가 이집트의 유적에서 발견했다.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는 모든 시공간에 존재하는 문으로 요그 소토스에 의해 유고스에서 만들어져 미고들의 손으로 뱀 인간을 거쳐 당시 지구를 지배하던 올드 원들에게 전달되었고, 올드 원들이 쇼거스의 봉기에 의해 몰락한 후 아틀란티스를 거쳐 바다에 버려졌다가 고대 이집트의 한 어부가 건져 올리게 된다. 어부는 이걸 파라오 네프렌-카에게 바쳤고 현대에 이르러서 크레타 섬의 이집트의 유적에서 발굴되어 뉴잉글랜드에 거점을 두고 있는 별의 지혜 교단으로 옮겨졌다. 이 외에도 마지막으로 뉴잉글랜드로 옮겨지기 전에 아무도 모르는 숨겨진 일화가 있다.
보통때는 빛나지 않지만 먹이감사용자가 사용을 시작하거나, 그레이트 올드 원이 "이거 위험한 거니 보관 잘해야함." 이라며 만든 전용 수납구 골든 큐브의 힘이 약해질때는 빛난다.
로버트 블래이커의 사후, 누군가가 빛나는 부등변다면체의 숨겨진 사실을 찾아내고 고문서를 해독하여 고대의 끔찍한 진실을 알게 된다. 이후 창문 없는 검은 교회에서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나라간세트 만(灣)[2]속에 가라앉혀 봉인하였다.
마리아나 해구에 떨어뜨려도 위험할텐데 만 어딘가에 짱박아 버린 정도로는 봉인이라 하기엔 부족한 듯 싶다.
- 다른 작가가 쓴 후편 The Shadow from the Steeple 에서는 영원한 어둠 속에서 자유로이 힘을 쓰기 위하여 니알라토텝이 "덱스터 박사" 를 조종해 빛나는 부등변다면체를 "일부러" 만 속에 봉인하게 하고, 그를 핵무기 개발자가 되게 한다.
진 여신전생 이매진에서는 분해로 얻은 트라페헤조돈을 교환하여 얻는 니알라토텝을 특정 장소 특정 월령때 소환하는 아이템이 되었다.
유희왕에서는 크툴루 신화를 모티브로 나온 한국 프리미어 카드인 외신 나이알라, 구신 노덴, 고신 크투그아에 이어 이걸 카드화한 금단의 트라페조헤드론이 나오기도 했다. 효과도 싱크로랑 융합이 있으면 엑스트라 덱에서 니알랏토텝을 불러낼수 있는 등 묘하게 전승에 충실하다.
2 니트로 플러스의 데몬베인 시리즈에 등장하는 궁극병기
그 정체는 엘더 갓들이 오직 아우터 갓을 위한 우주. 아자토스의 끓어오르는 혼돈을 봉인한 신기로 그 재료는 우주 그 자체. 무한히 존재하는 평행우주 자체를 결정/결계화시켜 혼돈의 정원을 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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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알랏토텝은 영겁의 시간을 통해서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줄여서 보통 STH라고 부른다.)을 찾아내었으나 엘더 갓의 신기이기 때문에 손을 댈 수 없었다. 따라서 생각해낸 것이 STH을 다룰 수 있는 인간으로 양과 음으로 극에 당한 두 인물에게 STH을 주고 그 둘을 충돌시킨다는 것.
그 계획을 위해서 무한나선의 세계를 형성하고 마스터 테리온과 다이쥬지 쿠로를 성장시켰다. 이윽고 계획은 거의 성공에 이르러 두개의 STH가 충돌해서 상처가 나고 아자토스의 정원이 다시 풀려난 위기에 쳐했으나 다이쥬지 쿠로가 STH의 에너지를 제어해내고 두개를 융합시킴으로써 다시 아자토스의 정원을 봉인했다. 게다가 쿠로는 이후 엘더갓으로 성장해버려 자신을 죽어라 추격하니 소위 말해서 X됐다.[3]
STH는 주로 1.형상으로 존재하며 사용자가 사용하러 할 경우 막대한 에너지를 통한 블랙홀의 형성하고 그 안에서 끄집어낸다. 사용자와 접촉하는 순간 무기의 형상으로 변하고 그 일대의 전장이 이계화하면서 사용자에게 절대의 힘을 부여한다. STH에 공격당하면 그 내부에 봉인된 신들의 우주에 끌려들어가게 된다. 무기의 형태는 위의 이미지에서 나왔다시피 일종의 쌍날 검과 흡사한 모습.
알 루트에서 티베리우스는 이런 꼴을 당해서 다른 루트의 끔살보다 더 심한 최후를 맞이하여 사망전대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릴듯 하다. 굳이 비교하자면 죠죠의 기묘한 모험시리즈의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이라고 보면 된다.
니트로 플러스의 또 다른 작품 장갑악귀 무라마사에서도 금신이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보인다.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당연히 데몬베인과 리벨 레기스의 무장으로 등장하는데 데몬베인은 통상의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외에도 최종 무기로 추가되는 파이널 샤이닝 트라페조헤드론이 있다.
리벨레기스의 최종무장버전은 버그가 있다. 데몬베인이 트라페조헤드론을 날릴때 리벨레기스가 카운터로 트라페조헤드론을 먼저 날려 데몬베인이 피격당하면 프리징이 걸리면서 게임기가 멈춘다. [4]
- ↑ 참고로 부등변다면체(Trapezohedron)은 각뿔 두 개를 어긋나게 붙여놓은 것처럼 생긴 다면체를 말하며 엇쌍각뿔이라고도 한다. 위키피디아의 부등변다면체 항목에서는 TRPG에서 쓰이는 10면체 주사위(오각 엇쌍각뿔)을 예시로 들고 있다.
- ↑ 미국 Rhode Island주 동부의 대서양에 면한 작은 만, 길이 45km.
- ↑ STH자체를 구신이 된 다이쥬지 쿠로가 만들어냈다는 설도 있다. 사실이라면 타임패러독스 따위 내다버리는 짓.
- ↑ 일설에는 '버그가 아니라 충실하게 원작을 재현했다'고 하는 드립이 있다. 즉,게임내 세계가 봉인당했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