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재즈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SEOUL JAZZ FESTIVAL
주최PRIVATE CURVE
장르재즈
개최 년도2007년 ~
장소세종문화회관(2007년~2011년)
올림픽홀(2011년)
올림픽공원(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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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eoul Jazz Festival

매년 5월에[1] 열리는 한국의 재즈 페스티벌. 매년 가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함께 한국 재즈 페스티벌의 양대 축이다.

2011년까지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었으나, 2012년부터 포맷을 변경하여 올림픽공원으로 공연지를 바꾸었다. 포맷 변경 이전까지는 실내 공연장에서 소수의 재즈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기는 형식이었다면 포맷 변경 이후부터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식의, 여러 곳의 실내 및 실외 공연장에서 여러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공연을 관람자들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골라 즐길수 있는 형태로 바뀌게 되었다. 이로 인해 여전히 재즈에 방점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팝 아티스트나 인디락 밴드등의 섭외가 많이 늘어, 재즈 페스티벌보다는 좀 더 일반적인 형태의 뮤직 페스티벌에 가까워지게 되었다. 좀 더 대중적인 페스티벌을 지향하고자 하는 목적의 변화로 추측된다. 그냥 티켓 좀 더 많이 팔아보겠다는게 아닐까 싶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공연주관사 중 하나인 SBS가 미국 SWSX와 협력한다고 하니 이런 추세는 계속 유지될 듯 싶다.

라인업이 상당히 알찬 편이다. 기본적으로 재즈 페스티벌이기 때문에 재즈쪽에서 유명한 아티스트들도 제법 오는 편이며 팝 부분에서도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많이 온다. 한국팬들의 무대매너나 떼창에 반한 까닭인지 해외 아티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출근도장을 찍듯이 자주 오는 아티스트들도 있는 편이다.바우터 하멜이라던가 바우터 하멜이라던가 국내 아티스트도 재즈와 인디를 적절히 섞어서 나오는 편. 다만 해외나 국내를 통틀어서 라인업 구성이 상당히 여성향이다. 또한 힙스터적인 색깔도 제법 강한데 미국 SXSW와의 연계의 영향으로 이 경향성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림픽공원으로 부지를 옮긴 이후부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다. 2012년에 3개의 스테이지로 시작했던 것이 2016년 현재 5개로 늘어났으며 공연하는 아티스트의 수도 2배 이상 늘어난 상태. 올림픽공원이라는 접근성높은 부지에서 개최되고 특유의 소풍온듯한 분위기 때문에 관객 충성도가 상당해서 티켓이 굉장히 잘 팔리는 페스티벌이다. 그런 이유로 공연 전 해에 오픈되는 블라인드 티켓이 분단위(!!)로 매진되며[2] 일반권 티켓이 매진되는 유이한 페스티벌 중 하나다.[3]

소풍 분위기라는 컨셉 때문인지 공연 간 인터미션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이며 따라서 한 스테이지에서 4~5개정도의 공연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 대신 각 공연시간이 다른 록 페스티벌에 비해 상당히 긴 편이다.[4] 아무리 신인급 아티스트라도 60분 이하의 공연시간을 가지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해외 라인업의 경우 어떤 시간대에 서든지 기본 80분 이상 공연한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펜타포트밸리록페와는 달리 아티스트별 공연시간이 상당히 많이 겹쳐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하는 공연이 하나 이상 꼭 생긴다. 여러모로 동선이 중요한 페스티벌. 하지만 공연보다 분위기를 즐기러 온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공연에 상관없이 May Forest(88잔디마당)에서 돗자리 깔아놓고 탱자탱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이러한 컨셉으로 인해 관람객층의 성향이 극단적으로 갈리는편이다. 일반적인 락페스티벌을 즐기듯이 닥치고 편한 복장을 갖추고, 빡세게 동선을 짠 다음 전투적으로 스탠딩을 뛰면서 공연자체를 하나라도 더 보려고 하는 하드코어한 관람객층이 있는가 하면. 그런거 없고(...) 그냥 May Forest(88 잔디마당)에 돗자리 펴놓고 좋은 음악 들으면서 친한 사람들과 둘러앉아 맛있는 것 먹고 부어라 마셔라(...) 하며 게임을 하고 수다를 떨다가 한 숨 자기도 하는등(...) 힐링 그 자체를 즐기러 오는 관람객층도 있다. 이러다보니 정말 봄나들이 하러 나온것 같은, 한껏 예쁘게 갖춰입고 온 커플이나 여성 관람객들과 함께 공연 자체를 전투적으로 보러 온 대놓고 편한 복장의 관객들이 섞여있는 묘한 풍경이 그려진다. 다들 서로 각자의 방법으로 놀기 바빠서 그런거 신경 안 쓰지만(...). 어쨌든 공연이 주가 되는 다른 락페스티벌과 크게 다른 점.

5월 중순~말의 따스한 날씨에, 탁 트인 넓은 공원에, 살랑살랑 재즈 음악까지 BGM으로 깔리니 대단히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비가 오면 좀 얘기가 달라지지만 사람이 많아서 바글바글한 분위기는 덤(...)

도심지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다보니 캠핑같은 것은 따로 없으며 공연 종료 시간도 제법 일러서 메인스테이지 기준 9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공연이 종료된다. 체조경기장 등에서 하는 실내 스테이지의 경우는 조금 너 늦은시간까지 공연하는 경우도 있지만 11시는 넘기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F&B쪽의 퀄리티는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매우 월등한 수준이다. 2015년부터 레스토랑 예약 어플리케이션인 포잉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현재 인기있는 레스토랑을 선별해서 팝업 부스를 연다. 다만 레스토랑이 레스토랑이다보니 가격대가 싸지 않다는 것이 단점.[5] 물론 포잉존 외 다른 식음료 부스도 있지만 전체적인 가격대퀄리티가 다른 페스티벌에 비해 높은 편이다. 포잉존 부스에는 최현석, 오세득, 남성렬, 미카엘 등의 스타 셰프들이 직접 와서 요리하기도 한다. 특히 오세득의 경우 2016년에 무려 코스요리를 팔았다!! May Forest내 독립된 공간에서 정식으로 점심/저녁 코스를 제공했으며 포잉 앱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다.드셔본 위키러들의 감상 추가바람

2 공연장

2012년 올림픽공원으로 옮긴 이후의 공연장만 적었다.

2.1 운용중인 공연장

2016년 현재 운용중인 공연장. 현재는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2.1.1 May Forest (88 잔디마당) / 유료

서재페의 알파와 오메가
명실상부한 주 공연장. 재즈 아티스트들 위주로 라인업이 짜여지며, 탁 트여있는 넓은 실외 공연장이라 그런지 실외 공연장이 잘 어울리는 화제성이 높은 아티스트가 배치되기도 한다.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쓸 수 있는 곳이고, 각종 스폰업체와 F&B업체가 들어와있으며 SBS가 뉴스 자료화면으로도 담아가고 공연 실황을 찍어서 방송까지 하는등 여러모로 서재페의 상징과 같은 공연장이다. 평균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인원수도 가장 많은 편.

2.1.2 Sparkling Dome (체조경기장) / 유료

재즈외의 장르는 일단 여기로
실내 공연장이며 규모도 큰 편이므로 재즈가 아닌 공연중 관중 동원력이 있는 아티스트는 여기로 배치되는 경향이 높다. 특히 팝이나 록같은 장르들중 이름값이 좀 있다 싶으면 거진 이쪽으로 배치가 된다. 또한 댄서블한 공연들 (대놓고 클럽 분위기인 DJ 셋이나, 파로브 스텔라같이 춤을 안 추고는 못 배기는 재즈 공연등이 이에 포함된다)도 이쪽으로 배치된다.

게다가 메인 공연장인 May Forest의 마지막 공연이 종료되어도 이 공연장에서는 아직 헤드라이너가 공연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모든 관객이 집중되는 효과도 있다. 덕분에 바글바글(...) 해지는데 게다가 마지막 공연이다보니 정신없이 신나서.. 이게 재즈 페스티벌에서 하는 공연이 맞나 싶은 느낌을 체험 할 수 있다.

여러모로 May Forest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연장이다.

2013년부터 공연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2.1.3 Pink Avenue (SK핸드볼경기장) / 유료

인디 씬을 보러 오세요
실내 공연장인데 체조경기장에 비하면 규모가 작다보니, 주로 배치되는 아티스트들이 국내의 인디씬들이다. 재즈 페스티벌이라기보다는 마치 그민페나 그플같은 느낌을 받게 되는 공연장. 이 공연장에서 재즈를 듣기는 무척 어렵다. 가끔 한 팀정도 넣어주기는 하지만..

2015년부터 공연장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2.1.4 Spring Garden (88호수 수변무대) / 유료

아웃사이더들은 다 여기에 모여있어요 - 2016년 서재페때 수변무대로 온 디어 클라우드가 공연중에서(........)
정확하게 말하면 아웃사이더라기 보다는 관중 동원력이 적은 재즈나 크로스오버류의 아티스트들이 주로 이 무대로 온다. 뭐 아웃사이더라는 말이 딱히 틀리진 않네 노천극장 컨셉을 가지고 있으며, 공연장 규모가 작은편이고, 수변무대가 가져다주는 묘한 안정감(?)이 느껴지는 공연장이라. 감성적인 곡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 편. 또한 공연장 컨셉상 아티스트와의 소통이 무척 자유롭다. 맨 앞 줄은 정말 서너발자국만 앞으로 가면 무대에 올라 설 수 있을 수준.

관객석자체가 적고 공간도 협소한편이라. 조금이라도 관중들이 많이 쏠리면 만석 공지가 뜨고 입구에서 입장을 통제하는 기현상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다. 들어가보면 관객석은 만석이 되어 빈자리는 없고, 그 뒤에 사람들이 줄줄히 서있는데다가 뒷쪽의 좁은 잔디밭에 사람들이 돗자리 펴놓고 옹기종기 모여있는등 마치 대학축제의 노천공연장을 보는것 같은 기시감을 느끼게 된다.

유일하게 스탠딩 존이 없는 공연장이기도 하다. 물론 만석이 되면 자연스럽게 스탠딩 하긴 한다만

2.1.5 SJF Class (한얼광장) / 유료

이벤트, 이벤트, 이벤트
사실 공연장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아예 공연이 없는 곳은 아니라서.. 각종 이벤트와 함께 아티스트와의 토크쇼,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곳.

2.2 폐쇄된 공연장

2.2.1 Belle Bridge (한얼광장) / 무료

? 이런 공연장도 있었나요?
보통 일반적인 재즈 페스티벌에서는 무료 무대가 당연히 있다. 네임 밸류가 떨어지는 재즈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고,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가지고 차후 유료 무대에 설 그 날을 꿈꾸게 만들며, 관객들은 무료로 재즈 공연을 즐길수 있는등 여러가지로 이점이 있으나, 서재페 같은 경우는 이 쪽 공연장이 홍보도 잘 되어있지 않았고, 애초에 한국의 재즈씬이 풍족하지 않았던 탓인지는 몰라도 섭외된 아티스트들이 재즈 아티스트가 아닌 무명의 인디씬 팝밴드들이 공연을 갖는등 재즈 페스티벌의 무료 무대와는 사뭇 다르게 운영된지라 그야말로 묻혀버리고 말았다. 애초에 관객 자체가 거의 없었다.(...) 아니 그 이전에 이런게 있었다는걸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 않을것이다.

2012년부터 시작되어 2년만 운용하고 2014년부터는 없어졌다. 이후 한얼광장에는 2015년부터 SJF Class가 열리고 있다.
정확하게는 지금 팔찌를 나누어주는 자리가 공연장 자리였다.

3 관람 팁

  • 어떤 방식으로 공연을 즐기든 일단 미리 '동선부터 짜는 것'이 필수. 위에도 적었듯 아티스트의 공연시간이 길고 공연장이 많으며, 재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은편이라 취향을 타기 때문. 물론 연인이나 일행이 같이 있으면 계획대로 안 될 가능성이 높지만(...) 어느정도 의견 조율을 미리 마쳐놓는게 좋을 것이다.
  • 아무리 봄에 열리는 공연이라지만 5월 말의 햇살은 엄청나게 뜨겁다. 게다가 공연장 내에는 그늘이랄게 전혀 없다. 경기장 내부로 들어간다면 문제가 아니지만. 88 잔디마당이나 수변무대에서 보고 있으면 하찮은 문제가 아니게 된다. 썬크림은 필수로 준비하는편이 좋고, 시원한 모자같은 것을 준비하는편이 좋다. 선글라스등의 패션 아이템도 고려 할만한 부분. 아예 주최측은 밀짚모자와 샌들을 반쯤 공식 아이템으로 밀고 있기도 하다. 덧붙여서 수변무대의 좌석들은 햇살에 잘 달궈져 있는지라(...) 깔고 앉을 것도 있으면 좋다.
  • 더불어 탈수증세가 나지 않을정도의 수분 섭취를 해 주는편이 좋다. 물론 와인이나 맥주를 마셔대느라 상관 없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봄이라고 우습게 보기 힘들정도로 땀이 많이 나는지라 수분 소모가 큰 편이다. 스탠딩을 뛴다면 말할것도 없고, 가만히 앉아서 보더라도 햇볕을 다이렉트로 받다보니 목이 생각보다 많이 마르다.
  • 사람이 미어 터질듯 바글바글한 상황에서 공연장을 이동하면서 보는 방식을 채택하다보니 엄청난 유동 인파가 발생한다. 공연장 내에서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는 공간이 넓어서 동선이 무척 불편하게 짜여지게 되는 관계로 이동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갖고온 짐이 많다거나, 일행이 몇 있다거나 하면 더더욱 그렇다. 동선짤때 이 점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생각보다 이동시간이 짧지가 않은 편이기 때문이다.
  • 움직이기가 어렵고 뭔가 사 오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먹고 마시는 것과 화장실 가는 것을 잘 생각해야 한다. 공연장 내의 간이 음식점은 당연히 비싸고(...) 줄까지 길며. 올림픽 공원 내에는 자판기 몇 개에 편의점 정도밖에 갈 곳이 없고 뭔가 먹기 위해선 제법 멀리 나가야 한다. 아예 컨셉이 봄 피크닉이니 작정하고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것도 방법. 다 귀찮으면 그냥 피자나 치킨같은걸 사 와도(...)
  • 여성 관람객의 경우 관람객중 여성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편인데 화장실의 갯수가 부족한 편이고 (임시 증설 화장실을 여성용으로 몰빵하는 편임에도 부족하고 또 부족하다.) 하필이면 술을 비롯한 음료를 많이 마시게 되기때문에 주의 할 것.
  • 빡세게 스탠딩을 뛸 생각이라면 공연시간이 길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필수적이다. 낮 12시부터 시작해서 밤 10시 넘어서까지 가는 강행군이기때문에 꽤나 힘든편이다. 스탠딩 존의 통제는 제법 엄격한데다가 어지간한 자리는 다 돗자리가 일찌감치 점령을 해 버리기 때문에 스탠딩을 뛰다가 마땅히 앉아서 쉴만한 공간을 찾기가 어렵다. 또 오랜 시간동안 서서 즐겨야 되는 공연장이다보니 먹는것 문제가 생각보다 크며, 점심은 밖에서 먹고 들어온다고 쳐도 저녁은 뭔가 대책을 세우는 편이 좋을것이다.
  • 반대로 88 잔디마당에서 죽칠 생각이라면 가급적이면 빨리 올 것. 늦게 오면 좋은 자리는 둘째치고 아예 자리를 못 잡을지도 모른다. 주최측 규칙이야 다닥다닥 뭉쳐 앉을것을 권하고 있지만. 현장은 그렇지 않은 관계로(...) 부지가 넓지만 금방금방 소모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기서도 햇빛 문제는 여지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늘을 만들어줄만한 아이템들이 있으면 좋다.
  • 88 잔디마당의 오른쪽 구역에는 나무 그늘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이 쪽은 무대와 엄청 멀고, 출입구와 가까워 드나드는 사람이 많고 딱딱한 바닥이 곳곳에 있으며 흡연구역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그늘 하나만 보고 오기는 좀 뭣하기도 하다. 물론 입구와 가까워 동선이 편해지고 흡연구역이 가깝다는점이 장점으로 기능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판단은 자유. 그리고 결정적으로 가까운 자리들이 다 빠지면 어쩔수 없이 자리 잡아야 한다
  • 더불어 맨 바닥에 오래 앉아 있어야 하기 때문에 등받이 간이 의자같은게 필수품. 이를 노려 스폰서 업체에서는 의자를 아예 나눠주기도 한다. 밤에는 제법 쌀쌀하므로 간단한 담요같은 바람을 막아줄만 한 것도 필요하며, 핸드폰을 오래 만지작 거리고 있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보조배터리등을 챙기면 좋다. 그 외 오래 머물러 있는동안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아이템들은 준비 해두는편이 좋다.
  • 준비물의 영역..이라고 하긴 뭣하지만 영어 리스닝이 조금 된다면 더 재미있다. 해외 아티스트들이 올라와서 공연하다가 흥에 겨우면 개드립(...)을 치거나 관객들과 소통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이다. 실제로 2013년의 데미안 라이스 같은 경우는 아예 관객과의 소통이 공연 컨텐츠중 하나였다. 영어로 혼자 떠들고, 아예 관객을 무대에 올려서 같이 꽁트까지 했다(...)
  • 주최측이 SBS와 계약을 맺어 SBS에 매년 서재페의 광고를 내고, 촬영팀이 와서 공연 실황을 찍어서 몇 달 후에 SBS에서 방송한다. May Forest의 공연 전체를 담아가지만 실제로 방송되는 것은 아티스트별 몇 곡씩뿐. 2시간 반 남짓의 짧은 방송에 맞추려니 어쩔수 없을 것이다. 공연을 보지 못했다면 이 방법으로 공연을 즐길수도 있겠지만.. 뭔가 감질나는건 어쩔수 없을듯 (...) PD님 개인소장한 FHD급 화질 미방송분 풀어주세요 현기증난단 말이에요 미방송분도 다른 공연장은 안 찍는데? 당연히 관객들 가끔 찍는데 이게 여과없이 나가기때문에 주의. 물론 너 나 우리는 어차피 안 찍으니 안심하자.

4 공연

4.1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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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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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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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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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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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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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부터 포맷이 변경되어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림픽공원으로 공연지를 변경하게 되었으며, 헤드라이너로 Earth Wind&Fire, 조지 벤슨, 알 디 메올라, 에릭 베네등의 아티스트가 공연했다.

4.7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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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이너로 램지 루이스 일렉트릭 밴드&필립 베일리[6], 데미안 라이스, 미카등의 아티스트가 공연했다. 작년과 달리 2013년에는 체조경기장을 추가적으로 대관하여 공연장으로 활용하였고 이에 따라 공연 규모도 더 커지게 되었다. 물론 관객들은 무엇을 보러 가야하는가라는 고민거리에 옵션이 하나 더 추가되었다

4.8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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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동일하게 공연장소는 올림픽공원. 대신 공연장 입구에 있던 소공연장을 없애고 3개의 공연장만을 운용하는 구성이 되었다. 솔직히 세 곳 돌면서 공연 챙겨보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데 거기서 한가하게 보고 있을 사람이 몇이나 있었을까 싶다만

본격적인 공연 전날인 16일엔 전야제를 했는데 미셀 카밀로 & 토마티토, 크리스 보티, 이승환이 나왔다. 공연팀이 적어서 메인 공연장인 May Forest와 체조경기장만을 사용.

4.9 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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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올림픽공원을 공연장소로 활용하였다. 2015년부터는 SK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구 펜싱경기장)을 추가적으로 대관하여 공연장을 4개로 늘렸다.
메인 공연장인 May Forest(88 잔디마당)에서는 재즈 뮤지션들의 무대가 집중되었으나, 나머지 공연장의 무대에서는 팝이나 인디음악 뮤지션들이 대거 섭외된 것이 눈에 띈다. 아니 이러면 대체 왜 이게 재즈페스티벌인가 대신 칙코리아랑 허비 행콕을 섭외한걸로 퉁쳤다

올림픽 공원의 입구쪽에 SJF CLASS 라는 것을 만들어 뷰티나 다이어트, 요리등의 부가 이벤트를 진행 시키는등 주 관람객층인 여성 관람객들을 잡으려는 시도가 눈에 띄었다. 예매율 기준 남녀성비 3:7을 무시 할 수는 없었을것이다. 지갑파워의 위엄..

4.9.1 5월 23일 공연 (1일차)

칙 코리아&허비 행콕재즈팬의 절대다수가 놀랐다, 베이스먼트 잭스, 재자노바, 막시밀리앙 해커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프라이머리의 표절 사건으로 한국에서 유명해진 카로 에메랄드가 첫 내한공연을 하고 갔으며, 박주원도 4년 연속 개근 공연을 했다. 본인이 공연 내내 엄청 어필하시던데 은근 자부심좀 있는 모양 아울 시티도 출연해 공연과 사인회를 가졌다.

4.9.2 5월 24일 공연 (2일차)

세르지오 멘데스, 미카, 제프 버넷, 고상지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일요일 공연인데다 바우터 하멜, 미카, 제프 버넷, 10cm, 로이킴등 주 관람객층인 여성 관람객들의 취향을 저격할만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공연을 하는 날이라서 그런지 3일 공연중 티켓 매진이 가장 빨랐으며, 암표로라도 티켓을 구하려고 애쓴 사람도 많았던 일자였다. 특히 체조경기장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미카는 스탠딩과 좌석, 좌석 통로를 꽉 채우는 어마어마한 화력을 보여주었다. 체조경기장의 규모를 생각해볼때, 최소 1만 2천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들어 찼다는 얘기다...이쯤 되면 그냥 단독 내한공연 아닙니까? 사우나같이 후끈후끈 더운데다가 함성이 터질때마다 쩌렁쩌렁한 그 고음은 실로 경외감을 가져다 줄 정도

4.9.3 5월 25일 공연 (3일차)

부처님의 자비로 이루어진 공연일
아투로 산도발, 에픽 하이, 카디건스, 어어부 프로젝트가 헤드라이너로 출연했다. 월요일에 출근하는 사람도 많고, 출연하는 아티스트의 중량감도 상대적으로 떨어져서 그런지 3일 공연중에서는 가장 관람객이 적은 날이었다.

4.10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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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테이블 보기

다시 양일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작년은 석가탄신일일 붙어있는 행운이 작용해서 3일을 한 듯. 대신 Royal Night Out이라는 전야제를 따로 개최한다. 본격 한국의 섬머소닉&소닉매니아
기존에 진행되었던 88잔디마당, 체조경기장, SK핸드볼경기장, 수변무대 외에 2013년 일시적으로 운영되었다가 없어진 한얼광장까지 총 5개의 스테이지가를 운용한다. 본격 동선짜기 전쟁

4월 11일에 최종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작년부터 시작한 SJF CLASS가 나름 재미를 봤는지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아예 작정을 하고 하이네켄과 스폰서 계약을 맺어 거대한 녹색 구조물을 한얼광장에 세운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얼광장을 스테이지화한다는게 belle bridge의 부활이 아니었던 것. 그래봐야 동선짜기 빡센건 매한가지라.. 애초에 벨레 브릿지 공연 보러가는 사람이 몇이나 됐음?

4.10.1 5월 27일 / Royal Night Out (RNO, 전야제)

바우터 하멜, 킹스 오브 컨비니언스, 제이미 컬럼, 데미안 라이스의 순으로 무대가 있었는데 공연장도 둘 만을 사용했고, 아티스트라고 해봐야 넷 뿐인데다 타임 테이블도 10분 정도밖에 겹치지 않는 조합인지라 다들 똑같은 동선으로 이동하기 바빴다. 선호도에 따라 앞 공연을 끝까지 보느냐 10분정도 빨리 나와서 먼저 가서 자리 잡느냐의 차이였을뿐..

2년전에 비교적 중량감이 떨어지는 뮤지션들을 전야제에 배치했다가 아예 관심에서조차 멀어졌다는 점을 고려했는지 이번 전야제에는 엄청나게 힘을 준 것이 특징이었다. 4팀 모두 본 공연날 헤드라이너로 배치되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팀인데 전부 몰빵을 해 놨으니.. 그래서 4시간짜리 공연에, 티켓값도 본 공연날 1일권과 큰 차이가 없었음에도 관객숫자가 상당히 많았다. 토/일에선 더 뽑아먹을게 없을것 같으니 이런걸로 블루오션 개척이냐?

4.10.2 5월 28일 / 1일차

팻 메스니에스페란자 스팔딩이 등판해서 많은 재즈팬들이 대박을 외쳤다. 공연시간도 때마침 적절하게 붙어있었던지라 두 아티스트를 묶어서 봤다는 경험담도 많았던 일자. 특히 팻 메스니의 경우는 한국내에 상당히 팬이 많은지라 수많은 아재팬들이 스탠딩 존에 들어와있었는데, Have You Heard 나 Last Train Home 등의 유명한 넘버들이 연주될때마다 각지에서 '크으~' 하는 걸쭉한 탄성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혁오가 May Forest 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대체 혁오를 왜 이쪽으로 보냈는지 의문. 차라리 체조로 보내는게 나았던거 아닌가 고상지가 수변무대에서 공연을 했는데 엄청난 인파가 몰려 수변무대를 꽉 채우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한국에서 반도네온이 그리 인기 있었나? 평소에 덕력넘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던지라 이번 공연에서도 여지없이 덕스러운 멘트들이 터져나올때마다 실소를 자아내게 했다.(...) 한편 고상지가 공연 진행을 하는데 남은 시간 계산도 잘 못하고, 무슨 멘트를 해야할지도 까먹는등 허둥지둥대는 모습을 보이자 옆에서 피아니스트가 "이 누나 참 귀엽죠? 같이 연습하면 더 귀여워요" 라며 한마디 거들기도(...)

플라잉 로터스 때문에 서재패를 찾은 일렉트로니카 팬들도 꽤 많았다. 플라잉 로터스는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환상적인 디제잉, 랩핑, 영상으로 많은 사람들의 넋을 빼놓았다.

4.10.3 5월 29일 / 2일차

커린 베일리 레이가 공연했고, 3년전 서재페에 왔었던 램지 루이스가 존 피자렐리와 함께 냇 킹 콜의 명곡들을 연주하며 May Forest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램지옹 특유의 사람좋은 웃음은 덤. 그런데 왜 L.O.V.E 안해줘요.. 엉엉

배우 문정희가 일본의 살사 밴드인 살사 스윙고사와 무대를 올랐는데, 평소 살사댄스의 홍보를 자처하던 문정희라 그런지 훌륭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감탄하게 했다.

제이슨 데룰로의 공연이 40분이나 지연되어 시작되는 사고가 있었다. 일요일 마지막 공연인지라 막차시간 문제때문에 얼마 보지도 못하고 집에 가야했다는 후기가 많았다. 특히나 다른 공연장에서 보다가 제끼고 제이슨 데룰로를 보러왔던 관객도 많았다고 하는데.. 그저 안습.

하지만 공연을 끝까지 본 사람들은 환상적인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돌아갔다
  1. 2007년 첫 회에는 5월 말에 열려 6월 초까지 진행되었다.
  2. 2016년의 경우 매진되는데 1분이 채 안 걸렸다.
  3. 나머지 하나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둘 다 이지리스닝에 올림픽공원에서 하는 공통점이 있다.
  4. 예를 들어 2015년 서재페와 안산밸리에 둘 다 오프닝급으로 공연한 혁오의 경우 안산밸리에선 30분밖에 공연하지 못했지만 서재페에선 무려 60분이나 공연했다!!
  5. 8000원에서 13000원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한다.
  6. Earth, Wind & Fire의 리드보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