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군주제

1 개요

選擧君主制
Elective monarchy

군주국에서 군주를 세습으로 세우는 게 아니라 선출하여 세우는 제도. 선출군주제라고도 불린다.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선거군주제는 신성 로마 제국이 유명하며, 덴마크 역시 1660년까지 선거군주제였으나 이후 절대왕정으로 전환했다. 현재 선거군주제를 도입한 국가는 바티칸 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가 있다.

다만 선거군주제라고 해서 대통령 선거마냥 국민이 원하는 왕을 직접 뽑는 것은 아니다. 선거권, 피선거권을 가진 사람은 제한되어있다. 지금까지 국민이 직접 군주를 뽑았던 사례는 없었다.[1]

국가선거권피선거권비고
바티칸80세 미만의 추기경세례성사견진성사를 받은 남성, 실제로는 추기경 중에서 선출콘클라베 참조
말레이시아9명의 지방 군주로 구성된 통치자회의9명의 지방 군주명목상 선출직이나, 실제로는 지방 군주들이 순번제로 돌아가면서 5년을 임기로 즉위
캄보디아총리, 상하원 의장 및 부의장, 불교 종정 등 9명으로 구성된 국왕선출위원회30세 이상의 남성 왕족

세계 최초의 대통령 선거인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일종의 선거군주제의 목적으로 시작된 것이지만 세계 최초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이 임기제를 도입하여 대통령제라는 제도를 만들었다. 다만 시대상으로 볼 때 처음에는 선거군주제가 맞다. 조지 워싱턴 스스로 임기 동안 국민들이 "전하"로 부르도록 하고 왕처럼 스스로 3인칭으로 말하는 등 군주 행세를 했다. 아무도 그가 공화제와 임기제를 도입할 줄은 상상도 못 했지만.

2 창작물

트리시스는 공왕이 통치자인 사막국가로 강한 자만이 공왕이 될 자격이 있기에 강한 용병대장 중에서 선출되며 제국 7용사 둘째인 카심이 트리시스의 공왕이다. 아스타니아는 국민 대다수가 성직자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종교국가로 국가원수인 교황을 교회에서 선출한다. 비프로스트 공국 역시 트리시스처럼 국가원수를 공왕이라 부르며 마찬가지로 비세습제이지만 창세기전2 당시 친제국파인 원로원과 친팬드래건파인 공왕간의 정치적 알력이 상당했고, 공왕인 모젤이 누군가에 의해 암살당하자 공왕파측에선 예외적으로 당시 어린 모젤 2세를 웅립하지만 이로 인해 비프로스트의 정치판이 더 꼬이게 되어 나중에 모젤 2세를 중심으로 한 제정파와 원로원을 중심으로 한 공화파로 갈등의 골이 더 심해지게 되며, 창세기전 2 이후 창세기전 3 사이 셋 다 멸망해 다른 나라에 병합된 상태다.
성황이라는 국가 지도자를 선출할 때[2] 고위 기사단장 당 2표, 고위 몽크당 1표, 중앙 고위 사제당 2표, 성황 10표 등, 총 100표로 투표를 한다. 성황 사망으로 등으로 인한 경우의 선거 때 부재된 성황의 표의 행방은 설명되지 않았지만 성황은 후보 선출권도 가지고 있어서 생전에 후계자로 지목한 자에게 가지 않을까 추측된다. 위의 표 구성은 선거뿐만 아니라 정책 결정시에도 똑같이 구성된다.
  1. 사례 있으면 수정바람. 후술할 미국의 사례는 제외.
  2. 종교 지도자라는 입지가 더 강하지만 성국 자체가 귀족 대신에 사제들로 구성된 국가이다. 작중에서 성하 대신 폐하라는 경칭을 쓰는 등 오류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