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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드 마크
길드의 이름은 레이븐에서 따온 듯. 근데 레이븐은 까마귀랑은 좀 다르다.
마크의 생김새나 이름으로 봐서 페어리 테일에서 따온 걸지도...
레이븐 테일 본부.
1 개요
페어리 테일에 등장하는 어둠의 길드.[1] 마스터는 이완 드레아.
2 소개
마카로프의 아들인 이완 드레아가 세운 길드로 발람 동맹과는 독립적으로 행동한다. 작중에서는 렉서스 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실력은 일단 마스터가 성십마도사 중 한 명인 마카로프의 아들인 데다 그 아들도 막강하기 때문에 페어리 테일과 거의 막상막하일 것으로 여겨진다. 근데 아들인 렉서스에게 신나게 털린 걸 보면 마카로프나 렉서스보다 훨씬 못 미친다.
한동안 모습이 계속 안 나오다가 263화에서 다시 등장. 페어리 테일을 심판하고 검게 물들일 거라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대마투연무에 정식으로 참가하면서 본격적으로 페어리 테일과의 대결 플래그를 세웠다!
대마투연무 예선전에서는 3등으로 통과. 보스급의 위치에 있는 길드이면서도 3등이 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1등은 X791년 기준 피오레 정식 길드 최강인 세이버투스고 2등은 멤버가 가질, 쥬비아, 미라젠, 미스트건, 렉서스라는 토 나올 듯이 강한 멤버의 페어리 테일 B팀이니 그러려니 하자. 참고로 본선 1라운드에서는 여러모로 운이 안 따라준 페어리 테일 B팀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세이버투스의 스팅의 기권 덕택에 1위까지 올라갔다.
7년 뒤에 정규 길드가 되었기에 대마투연무에 참가하게 되긴 했지만 어쨌든 원본은 어둠의 길드답게 그야말로 막장 행보를 보여준다.
대회 시작 전에 웬디를 기습하여 대회에 나가지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놨으며 본선 제 1라운드에서는 페어리 테일 멤버들만 집중 공략해 페어리 테일이 점수를 올리는 걸 방해했다. 그 덕에 1라운드에서 페어리 테일이 꼴찌로 대회를 마감했고 그때 참가했던 그레이와 쥬비아는 현재 이를 박박 갈고 있는 상태다.
거기에 이어서 1회전 배틀에서도 페어리 테일과 대결하게 되었는데[2] 실력으로 밀리니까 아스카를 인질로 잡거나 나중에는 밖에서 마법 무효화로 지원을 하는 반칙을 행하는 등 전혀 정정당당한 플레이를 하지 않고 있다. 게다가 라미아 스케일의 토비와의 싸움에서 이겼지만 토비의 소중한 것을 작살내버리고 그걸 보고 실컷 웃어대는 등 그야말로 살아있는 쓰레기 급의 인격을 보여준다. 과연 어둠의 길드.
그야말로 마스터는 물론 길드원들 모두가 인격이 엉망인지라 안티가 급상승하고 있는 길드.
겉보기에는 세이버투스와 함께 이번 대마투연무 편의 최종보스로 보였지만 진정한 흑막이라고 할 수 있는 아르카디오스가 등장하는 바람에 페이크 최종보스로 남을 확률이 생겼다.[3]
3일째 배틀 때 환영 마법을 이용하여 길드원 전원이 렉서스를 다굴하려다가 본격 렉서스 무쌍에 역관광 당해서 환영 마법이 풀려버리고 대회 규정을 어긴 것이 확인되어 실격 처리 당하고 3년간 출장 정지를 먹는다. 그 후 길드원 전원이 병사들에게 끌려가면서 허무하게 퇴장. 떡밥만 잔뜩 남기고 사라진 훌륭한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다.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했다
3 마스터
4 멤버
대마투연무에 참가한 멤버는 263화 때 공개된 멤버와는 약간 구성이 다르다.
- 알렉세이
팀의 리더격인 인물. 가면을 써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맨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가질이 이중 스파이이니만큼 가질이 아닌가 싶었지만 페어리 테일 B팀이라는 의외의 변수 때문에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대마투연무 3일째 배틀 경기에서 렉서스와 맞붙었다. 렉서스가 "아버지의 길드인가... 그런데 너 누구..." 하는 순간 렉서스에게 크게 한 방 먹이면서 그리모어 하트의 마스터 하데스를 상대로도 어느정도 고전한 실력자 렉서스를 발리고 썰어 경기장에 모인 모든 관객들과 길드원들을 놀라게 하는 듯 했으나 알고 보니 알렉세이의 환영 마법이었던 것. 그들의 실체는 주위 사람들에게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다. 그리고 환영으로 미리 레이븐 테일 길드원들을 객석에 세워두고 진짜들을 경기장으로 끌고 와서 렉서스를 협박한다. 그러면서 가면을 벗는데 정체는 다름아닌 마스터 이완 본인. 렉서스에게 루멘 이스트왈이 있는 장소를 묻는데 렉서스가 거절하자 레이븐 테일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레이븐 테일 전원이 렉서스에게 간단하게 털려버리고 이완 본인도 종이인형을 뿌려 공격했으나 마찬가지로 간단하게 떡실신. 이후 환영 마법이 풀리는 바람에 마스터가 참가하면 안 되는 규정과 배틀 경기에 다수가 난입하면 안 되는 규정을 어긴 것이 드러나서 길드 전체가 실격 처리되고 퇴장당한다. 그러나 간단히 사라지진 않고 루멘 이스트왈에 대한 강한 떡밥을 남기고 갔다.
- 오브라
마치 블리치의 길리안처럼 생긴 녀석. 조그마한 생물을 데리고 다니는데 바로 이게 본체이며[4] 기괴하게 생긴 사람 형상은 사실 사역마. 정확한 마법은 불명이지만 이능력 무효화와 관련 있는 것 같다. 272화에서 플레어 코로나가 우라노 메트리아를 맞고 리타이어 당할 뻔하자 마법을 무효화시킨다. 그 넓은 경기장에서 발동되는 마법을 무효화시킨 것을 보면 광역으로 마법 무효화가 가능한 것 같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상대의 마력을 없애는 마법' 을 지니고 있는 듯.
대마투연무 3일째 경기에서 1위를 한 엘자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끼리 MPF(마력 측정기)로 마력 수치를 재서 순위를 정하기로 했는데 이 경기에 참가한 오브라가 4점으로 꼴찌를 했다. 그러나 이건 그의 능력이 마력을 없애는 쪽에 특화되어 있어서 MPF로 측정하기엔 무리인지라 사역마로 적당히 공격하고 넘어간 것일 가능성도 있다. 알렉세이의 말에 의하면 그의 힘은 위험하기에 아직은 내놓아서는 안 된다고. 진정한 진가는 대결할 때 나올... 거라 생각했으나 하필 맞붙은 상대가 렉서스라서 마력 없애기는 써보지도 못하고 손 쉽게 털려버렸다.
하지만 병사들에게 끌려가기 직전 본체가 다음이 있다는 듯한 대사를 남기고 도망갔다. 이 후 대마투연무 에필로그인 340화에서 매그놀리아로 금의환향한 페어리테일을 보며 비웃음짓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그리고선 돌아간 주인의 정체는 ...
- 나루푸딩
X791년 시점 정규 길드 레이븐 테일의 일원. 겟코 모리아 키가 작고 참 표독스럽게 생긴 남성.
성우는 미야시타 에이지.
대마투연무 1회전 히든 게임에 참가한다. 겉보기와는 달리 빠른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이때문에 그레이가 페이크에 속아서 점수를 잃기도 했고 심지어는 루퍼스가 시전한 광역 공격도 유일하게 피했었다. 쓰는 마법은 가시가시 열매 가시복처럼 본인의 몸에서 가시를 돋게 만드는 능력 같다. 이 능력으로 양 손을 모닝스타처럼 바꿔서 공격한다.
레이븐 테일 측의 방침인지는 몰라도 엄연히 여러 선수들끼리 대결하는 게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페어리 테일의 그레이와 쥬비아만 집요하게 쫓아다니며 공격했다. 사실상 페어리 테일이 1라운드를 7, 8위로 마감하게 만든 원인.
뭐 그렇긴 해도 이녀석도 세이버투스의 루퍼스에게는 안 되는 모양이다. 광역 공격을 유일하게 피하기는 했으나 거기서 끝. 바로 아작났다. 그렇게 집요하게 페어리 테일에서 점수를 뺏아가고도 최종적으로는 결국 2위에 그쳤다.
1일째 경기의 원한으로 인해 그레이가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었으나 3일째 배틀 때 그 복수는 렉서스가 대신 해줬다. 결국 그레이와는 붙어보지도 못하고 퇴장.
- 쿠로헤비
다른 멤버들이 얼굴을 비춘 263화에서도 나오지 않다가 갑자기 등장한 녀석. 묘하게 오라시온 세이스의 코브라랑 닮았다. 거기에다 생김새나 옷차림도 뱀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미지를 갖고 이름부터 '검은 뱀(쿠로헤비)'인데 토비와 싸울 때도 "뱀과 개의 싸움"이라고 심사위원이 대사를 날렸다. 그러나 한글 더빙에서도 그대로 쿠로헤비로 나오다 보니 페어리 테일의 주 시청연령인 저연령층은 '얘가 왜 뱀이지?' 생각할 상황. 차라리 검은 개미처럼 적당히 번역하는게 나았을 상황.
이름은 본명이 아니라고 한다. 뭔가 수수께끼가 있는 인물.
성우는 시모야마 요시미츠 / 신경선.
2회차 운반차 레이스에서 빠른 스피드를 보이며 2등으로 들어오긴 했으나 정확한 능력은 보여주지 않았다. 2회차 배틀에도 참가했는데 이때 능력이 밝혀졌다. '의태(미믹)' 라는 마법을 사용한다. 주변의 환경에 의태할 수 있고 의태한 속성의 마법을 쓸 수 있는 마법이다. 그야말로 닉네임(검은 뱀)에 어울리는 마법이다. 그걸로 경기장의 바닥의 모래로 의태하여 모래 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2회차 배틀에서 라미아 스케일의 토비를 꺾고 승리. 게다가 주위에서 본 것으로는 그게 제 실력을 다 발휘한 것도 아니라는 듯하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경기 중에 딱히 반칙 같은 걸 쓰는 모습이 보여지지 않았고 순수하게 실력으로만 성과를 낸 인물. 반칙 없이 순수한 실력으로 승부해도 레이븐 테일이 강한 편이라는 걸 보여주었다. 이 인물의 활약과 스팅의 기권이 겹쳐서 현재는 레이븐 테일이 1위가 되었다. 그러나 이 인물도 성격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이긴 직후 토비의 소중한 양말(?)을 눈앞에서 찢어버리고선 "소중한 것일수록 부숴버리고 싶어진단 말이지, 난" 이라는 말을 했다.
3일째 배틀 때 다른 길드원들과 마찬가지로 렉서스 무쌍에 희생당하는데 이쪽은 딱히 페어리 테일 길드원을 건든 적이 없어서 복수 같은 이유는 없이 그냥 쳐맞았다[5] 나중에 토비가 렉서스에게 고마워하기는 한다만...- ↑ 그러나 7년 후 시점에서는 정규 길드가 되었다. 마카로프 말대로 무슨 수를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발람 동맹처럼 극악한 행적을 남긴 것도 아니니 어찌저찌해서 된 듯하다. 아니면 아르카디오스 같은 제레프의 끄나풀의 도움을 받았을 수도 있다. 뭐 그래봤자 하는 짓은 여전히 어둠의 길드지만...
- ↑ 이번 대회의 흑막으로 여겨지는 기사단장 아르카디오스가 어느정도 대진표 결정에 관여하고 있는 것 같다. 275화에서 피오레 국왕과 대화할 때 대진표를 어떻게 짜길 원하는지 물어보는 장면이 있었다.
- ↑ 그의 부하들이 납치자들에게 진짜 목표의 외양을 전하지 않아서 다른 소녀로 착각하고 그 소녀를 데려가다가 나츠한테 걸렸다. 그때 그 수하들이 레이븐 테일이 데려오라고 했다면서 마치 모든 흑막이 레이븐 테일인 것처럼 속였다. 즉 이들은 자신들의 계획을 위해서 레이븐 테일마저도 이용하고 있는 셈.
- ↑ 작가가 단행본 질문답변 코너에서 공인한 설정이다. 즉 인간처럼 생긴것이 사실은 사역마다.
- ↑ 렉서스 왈 "넌... 잘 모르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