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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鉉燮
1936년 10월 12일 ~
대한민국의 기업인, 정치인이다. 호는 우송(友松)이다.
1936년 전라북도 정읍군(현 정읍시)에서 태어났다. 전주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건설회사를 경영하였다.
1972년 민주공화당 서울특별시 용산구 지구당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73년 제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장성환에 밀려 서울특별시 용산구-마포구 선거구에 공천은 받지 못하였지만 같은 해부터 1978년까지 민주공화당 서울특별시 용산구-마포구 지구당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78년 제1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박경원에게 밀려 민주공화당 공천에서 탈락하였다.
1980년 전두환 정권이 출범하자 정치규제를 당하였다. 1983년 정치규제에서 해금되자 민주한국당 후원회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 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한국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으나 당선 직후 민주한국당을 탈당하여 신한민주당에 입당하였다. 같은 해 말 유한열 등이 조직한 신보수회에 가입하였다. 그러나 1986년 민중민주당 창당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1987년 신한민주당을 탈당하여 통일민주당에 입당하였다가 다시 통일민주당을 탈당하여 평화민주당에 입당하였다.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평화민주당 전국구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이에 반발하여 민주당을 탈당하여 신정치개혁당에 입당하였다. 그러나 전국구 국회의원 당선에는 실패하였다. 같은 해 말 제14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다시 신정치개혁당을 탈당하여 새한국당에 입당하였다. 이후 아시아태평양재단 상근부회장을 역임하며 다시 김대중과 가까워졌다. 1998년 권노갑의 새정치국민회의 전국구 국회의원직 상실로 전국구 국회의원직을 승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실버위원장으로서 선거운동을 수행하였다. 같은 해 8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노인 몫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었다.
김종인, 이동원처럼 국회의원을 전국구로서만 하였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가요무대에 10번 단골로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