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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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px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의 고등학교
동암고등학교상산고등학교*완산고등학교완산여자고등학교
전일고등학교전주고등학교전주근영여자고등학교전주기전여자고등학교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전주성심여자고등학교
전주신흥고등학교전주영생고등학교전주제일고등학교전주한일고등학교
전주해성고등학교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호남제일고등학교(* 전국단위 모집 고등학교)
전주고등학교 전경(全景)[1][2]
파일:VzewvOS.jpg
파일:70Gw9XT.png
교명전주고등학교
한문全州高等學校
영문Jeonju High School
개교1919년
유형일반계 고등학교
성별남자
운영형태공립
소재지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권삼득로 2
지번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449-1
홈페이지

1 개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에 위치한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이자 남자고등학교이다.[3] 일제 강점기 시작과 동시에 개교하여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함께했다. 연관되는 학교로는 전주여자고등학교가 있다.[4]

학교 자체의 역사가 길고, 그에 따라 범국가적으로 세운 기록도 더러 있기 때문에 재학생들에게 이를 강조하는 편이다. 사족이지만, 우수한 신입생 유치를 위해 학교 측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사용할 자료를 방대하게 준비하는데, 여기에는 평준화 이전의 서울대학교 진학생 수[5]에서부터 시작해서 전국 고등학교 시설 100위 내에 전주고등학교가 랭크되었다는 것까지, 도대체 어디서 구해오는 건지 알 수 없는 자료들이 산재해 있다. 이를 접한 신입생들이 뭣 모르고 설레하는 건 연례 행사.

사실 평준화가 이루어진 요즘에야 한 해에 서울대를 많이 보내면 2~3명, 적게 보내면 한 명 정도에 불과하다지만, 과거에는 경복고등학교휘문고등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명문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위에서 각주로 언급했듯 한 해에 서울대를 150명 가까이 보냈다거나, 현재 재직중인 고위급 공무원들 중 전주고 출신이 전국의 다른 고등학교들을 제치고 가장 많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1.1 개교

1919년 6월 16일 관립 전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했다.[6]

2 상징

전고, 그대의 영원한 자랑이듯 그대 또한 전고의 자랑이어라 [7]

2.1 모표[8]

전주고등학교전주북공립중학교
파일:JTBtEH1.jpg파일:UMHJhMG.jpg

2.2 교훈

자강(自彊): 남을 배려하고 자신에게 엄격한 전고인

자율(自律): 확실한 가치관과 뚜렷한 소신을 지닌 전고인
자립(自立): 스스로를 지킬줄 아는 전고인

2.3 교가[9]]

2.4 교호[10]

전고 구호 준비! 야! 구호 시작!

억센 KS MS LY JO MS 칼 S MS 전고 전고
전주고등 입센 JO 가시고시 게시고 칼마시 게시고시
전주고등 칼마시 게시고시 전주 고등 야!

여담으로 재직 중이신 교장선생님이나 선배들에게 교호의 의미를 물어봐도 모른다. KS는 기선의 초성에서 따온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고, 독일어 관사의 가락과 비슷하다는 증언이 있었다.

2.5 교목

노송[11]

2.6 교화

매화

3 역사

1919년 6월 16일 '관립 전주 고등보통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1938년 '전주 북중학교'로 개칭. 해방 후인 1946년 '전북 공립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6년제 학제로 전환하였다. 1951년 6년제 중학교가 폐지되면서 '전주 북중'과 '전주고등학교'로 분리되었다. 1969년 고등학교 본관이 화재로 소실되어 이듬해인 1970년 신축 교사를 준공한 뒤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2] 2015년 2월 9일자로 제92회 졸업생들이 졸업하였고, 누적 졸업생은 졸업생 38,138명이다.

3.1 연혁[13]

  • 1917년 전주에 사립 고등보통학교 설치를 의결[14]
  • 1919년 3월 31일 '관립 전주고등보통학교'로 설립
  • 1919년 6월 16일 '관립 전주고등보통학교'로 개교
  • 1920년 수업연한을 5년으로 연장, 정원 50명의 2학급 모집
  • 1923년 3월 22일 제1회 졸업생 26명 배출
  • 1924년 3월 22일 제1회 졸업생 24명 배출
  • 1924년 4월 경 식민지 교육을 반대하며 동맹휴학 돌입[15]
  • 1925년 4월 1일 '전주공립고등보통학교'로 개칭
  • 1925년 6월 경 식민지 교육을 반대하며 동맹휴학 돌입[16]
  • 1927년 7월 경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자 일인(日人) 교장을 교문 밖으로 추방[17]
  • 1929년 식민지 교육을 반대하며 동맹휴학 돌입[18]
  • 1938년 '전주북공립중학교'로 개편
  • 1943년 사상불온을 이유로 수많은 학생이 연행 및 구속. 배후 조종 혐의로 반일 교사 '노환' 씨가 투옥
  • 1946년 9월 1일 전북공립중학교(6년제) 개교
  • 1951년 9월 1일 '전주고등학교'로 개칭[19]
  • 1952년 ‘자강(自彊)·자율(自律)·자립(自立)’의 교훈 제정
  • 1969년 9월 27일 대화재로 인한 전교사 소실[20]
  • 1970년 6월 16일 개교 51주년 기념행사 및 신축교사(구관) 낙성
  • 1991년 『전고·북중 70년사』 간행
  • 1995년 1월 경 ‘전고·북중 총동창회 장학회’ 설립
  • 1996년 6월 16일 우정학사 준공
  • 1998년 3월 2일 우정학숙 준공
  • 2000년 11월 미래형 본관 착공
  • 2001년 12월 미래형 본관 준공
  • 2004년 1월 미래형 후관 준공
  • 2006년 6월 개교 90주년 역사관 준공
  • 2015년 2월 9일 제92회 졸업생 457명 졸업(누계 38,138명)

3.2 졸업생

인물 추가 기재 시 가나다순으로 추가 바람.

학교를 졸업한 유명인사가 많기에 직접 모교를 방문하여 강의를 갖는 경우도 많다. MBC 앵커였던 신경민이나 전 헌법재판소장 이강국 같은 경우 각각 2013년과 2015년에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들과 만나기도 했다.

4 학교 생활

4.1 기본 일정

8시 20분까지 등교를 해야 한다. 학교에서는 시간이 빠듯한 학생들을 위하여 민간 업체와 계약, 통학 스쿨버스를 운영 중이다.

정규 수업은 오전 수업 4교시, 오후 수업 3교시로 나누어져 있고, 20분 간의 청소 후 오후 보충 2교시를 듣는 형식이다. 각 수업은 50분간 진행되며, 사이에 10분의 쉬는 시간을 갖는다.

4.2 보충 학습

크게 오후 보충과 야간 자율학습[22]으로 나눌 수 있는데, 별다른 정당한 사유가 없는 이상 오후 보충은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며, 야자는 부모님과의 전화 면담 후에 열외할 수 있다. 2015년 기준으로 부모님의 확인을 전제로 1학년은 1주일 중 5일을 빠질 수 있었다. 2016년을 기준으로 2학년은 1주일 중 2일을 빠질 수 있다.

오후 보충 시간에는 별도의 보충 교재를 필요로 한다. 매년 신학기가 되면 적지 않은 수의 보충 교재를 요하니 교실에 비치되어 있는 보충 교재 안내장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야자를 두 교시간 진행한다. 실질적으로 모든 일정이 끝나는 시간은 10시. 추가로 3학년은 심야 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심야 야자를 선택할 경우 끝나는 시간은 11시. [23]

4.3 방학 일정

방학 일정의 참여는 선택제로 실시한다. 방학 중에 정규 수업은 4교시로 이루어진다. 시간은 기본 일정과 같으며 4교시가 끝나면(12시 20분) 10분의 청소시간을 갖고 종례를 한다.

5 학교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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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본관

정면에서 본관의 전경을 보면 꽤나 웅장하다. 완공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건물 외관이 깔끔하고 세련됐다. 상술했듯 타지인들은 간혹 고등학교냐고 확인 차 물어본다고(...).

2015년까지만 해도 2층부터는 2학년들의 일부 학급[24]이 위치했으나, 2016년 개편되면서 전부 3층의 수학실로 위치가 변경되었다. 2학년 교실로 쓰였던 실들은 과목 특화실로 변경하여 운영 중이다. 여러 행정 관련 업무실(본교무실, 교장실, 교육정보실 등)이 위치해 있다.

5.2 본관 시설 목록[25]

1층

- 컴퓨터실[26]
- 급식실
- 인쇄실
- 보건실
- 방송실
- 노송쉼터
- 조리원 휴게실
- 성적처리실
- 샤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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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교장실
- 본교무실
- 행정실
- 멀티미디어실
- 교육정보실
- 수학과 협의실
- 영어과 협의실
- (구) 도서관[27]
- Titan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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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
- 2학년 학급(1반~12반)
- 2학년 교무실
- 교과목 상담실
- 시청각실
- Juventus[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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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후관

본관과 후관을 잇는 구름다리에는 교훈을 적어놓은 청록색의 거대한 팻말이 걸려있다[30]. 1학년 학급과 3학년 학급, 부수 시설 등이 위치해있다.

학급 교사와 과학동으로 나누어져 있다. 과학동 내부 과학실에는 각종 과학 관련 기자재가 구비되어 있다. 과학동 수학실에서 1학년들의 아침 자습이 이루어지고, 장애 학생을 위한 개별반도 위치해 있다.

5.4 후관 시설 목록(과학동 포함)

1층
- 1학년 학급
- 학생부실
- 방통고 교무실[31]
- 생물실
- 화학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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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1학년 학급
- 1학년 교무실
- 현대과학실
- 개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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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32]
- 3학년 학급
- 3학년 교무실
- 자율장학실
- 물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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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 3학년 학급
- 포세이돈 실
- Apollon실[33]
- 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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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 미술실
- 음악실
- 각종 동아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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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노송서관

도서관임에도 불구하고 규모가 상당히 커서 학교 후관 뒤쪽에 별도의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도서관은 건물 1층 서쪽에 위치해 있다. 나머지 2, 3, 4층은 동아리실 및 3학년들의 자율학습실로 사용되고 있다. 자율학습실은 백일장 등 각종 대회의 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1층 도서관 앞에는 사서실과 수석교사실도 위치해 있다.

덧붙여 노송서관 계단과 복도에 고흐, 르누아르, 모네 등 다양한 거장의 명화가 10여 점 전시되어 있다.관련자료

5.6 노송서관 시설 목록

1층
- 수석교사실
- 도서실
-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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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 노송 1실
- 노송 2실
- 노송 3실
- 노송 4실

3층
- 청람 1실
- 청람 2실
- 청람 3실
- 청람 4실

5.7 우정학숙

전주고 기숙사의 공식 명칭이다. 건물은 총 2개가 있는데, 앞쪽에 있는 제2우정학숙에서는 1학년과 2학년이 생활하고, 뒤쪽의 제1우정학숙에서는 3학년이 생활하고 있다.

분기별로 나누어 운영되는데, 1분기는 3개월이다. 보편적으로 개학이 3월 2일이라고 하면 3월 1일에 입소하게 되고,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1분기,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2분기,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를 3분기,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까지를 4분기라고 한다. 물론 중간에 방학이나 공휴일이 끼어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운영 일정은 유동적이다.

4분기에는 예비 3학년들이 1동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좀 더 많은 1학년을 뽑게 되고, 자동적으로 성적 커트라인이 낮아진다.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저해되는 경우도 있고, 밤마다 시끄럽게 노는 학생들도 부지기수. 때문에 일부 학생은 4분기에는 잠시 퇴사했다가 다음 해 1분기에 다시 들어오는 경우도 많다.

보통 입학 전날 오후부터 저녁까지 1학년이 입소하게 되고, 이전에 있던 2학년은 전날에 자신들이 이동할 방으로 짐을 옮겨놓는다. 1학년의 경우에 일찍 와야 자신 방의 좋은 침대와 책상을 고를 수 있으므로 일찍 와서 짐을 풀어놓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저녁에는 신입생과 기존 입숙생 간의 대면식을 갖는다.

밤 10시에 학교 야간자율학습이 종료되면 기숙사로 들어오는데, 10시 40분까지 휴식시간이 부여된다. 휴식시간에는 보통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서 쉬던가, 컴퓨터실에서 웹서핑을 하거나, 홈플러스에서 먹을거리를 사 오기도 한다. 10시 40분부터 1층 자습실에서 자습이 시작된다. 자습실 자리 배치는 방별로 배치되며, 핸드폰을 제출해야 한다. 12시에 자습이 종료되며, 희망 학생에 한해 새벽 1시까지 추가적으로 자율학습을 할 수 있다.

자습실 옆에 컴퓨터실이 있다. 컴퓨터실은 인터넷 강의 청취, 동아리 활동, 학교 과제 등을 하는 곳이다. 짬을 내어 휴식시간에 스포츠 뉴스나 동영상을 보기도 한다.

간식은 매일 제공되며 기숙사비 외에 별도의 간식비를 내야 한다. 한 달에 다섯 번 정도는 치킨이나 피자, 밥버거 등의 인기 있는 간식이 번갈아가면서 나온다. 입숙생들의 말로는 치킨은 다소 맛이 없고, 차라리 피자나 밥버거가 더 낫다고. 우유 급식도 매일 제공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학교에서 일괄적으로 흰우유만 배달되는 우유급식과는 달리 우유의 종류를 자신이 직접 고를 수 있다. 우유의 종류도 많은 편.

1층은 자율학습실이고 방은 2층부터 4층까지 배치되어있는데, 4층을 5층이라고 부른다.(방 번호도 5로 시작한다.)[34]

방 배치는 100% 성적순으로 순차적으로 배치한다. 그렇기에 상위권 학생들은 낮은 층수를 사용하여 생활하는 데 편리한 반면 중하위권[35] 학생들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꼭대기 층까지 오르내리는 고통을 감수해야된다. 특히 아침 7시에 1층 자율학습실에서 아침조회를 하는데, 1층부터 4층까지 오르내리는 건 죽을 맛이라고. 게다가 상위권 학생들은 한 방에 3명씩 배치되는 반면 하위권 학생들은 4명씩 배치된다. 3학년은 4층은 3인실, 1~2층은 2인실이다.

5.7.1 우정학숙 입소 관련

당연히 성적이 받쳐줘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점수를 종합하여 입소 여부를 가린다. 내신 점수와 모의고사 점수의 합산 비율은 공식적으로 표명된 적은 없지만 보편적으로는 '내신 60% + 모의고사 40%'라고 알려져 있다. 덕분에 내신 점수는 형편없는데 모의고사 성적이 뛰어나 붙어있는 입소생들도 꽤 된다(...). 한 번 입소하면 해당 분기에는 나올 수 없는 것이 규율이나, 일부 학생들은 건강 문제(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등)나 개인적인 문제(바뀐 생활 주기, 시끄럽게 하는 타 입소생들, 일정) 등으로 자진 퇴사하기도 한다. 자진 퇴사한 입소생은 다음 분기에는 입소하지 못한다.

5.8 대강당

본관을 정면에서 마주 볼 때 기준으로 우측에 있다. 대(大) 자가 붙어있긴 하지만 그렇게 큰 편은 아니다. 2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교생과 교사들을 수용할 수 있다. 구비된 시설로는 단상, 농구 골대, 배드민턴 네트, 탁구대, 밴드부실[36]이 있다.

가끔씩 담배 꽁초가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꽁초 개수 한 개당 1일씩 강당의 수업시간 외 개방을 금지한다.(2016년 3월 말에는 90개비가 넘는 담배꽁초가 발견되어 약 세 달이 넘는 시간 동안 개방이 금지되었다.

5.9 유도관

대강당의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이 두 건물의 사이가 꽤 넓은 편이어서 여러 동상, 소나무들[37] 등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학년에 한하여 1주일에 한 번 유도 수업을 진행하며, 구비되어 있는 시설로는 탁구대, 유도매트, 2층 관람석, 유도 교사실, 단상, 신발장, 일부 운동 기구 등이 있다.

5.10 농구 체육관

유도관의 뒷편으로 가면 한쪽 구석에 위치해 있다. 농구부가 사용한다고 한다. 농구부 선수들이 경기를 수시로 진행하는 만큼 실내에서 일반 운동화를 착용하면 안 되며,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은 채 농구를 하거나 농구화를 별도로 마련하여 신어야 한다고 한다.

구비된 시설로는 다소 더러운 2층 관람석[38]과 농구 골대, 헬스 기구들이 있다.

5.11 운동장

정문에 들어서면 교내로 이어지는 2차선 아스팔트 도로와 함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시설이다. 모래를 깔은 야구장과 훈련시설, 단거리 경주용 레일[39]이 있다. 운동장 및 레일에서 야구부가 훈련을 진행한다.

5.12 우레탄 농구장

운동장과 교직원 주차장 사이에 있다. 한국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조성해 준 것이라고 한다. 세 코트가 연달아 위치해 있다. 코팅된 땅바닥에 일어난 요철이 조금 있어 다소 위험한 경우도 잦다. 직접 사용해보면 꽤나 미끄럽다고.[40]
2016년 8월 단거리 경주용 레일과 함께 납을 비롯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되어 지역사회의 반발에 부딪혔다. 레일의 경우 얼마 지나지 않아 철거되었지만, 우레탄 농구장의 경우 규모도 상당히 큰 데다가 많은 학생들이 반발하여 철거되진 않고 있다.

5.13 역사관

운동장의 우측 공터에 꽤 오래 전에 들어선 건물. 개교 90주년 역사관임과 동시에 동창회관으로도 쓰이고 있다. 1학년에 한해 체육시간에 5km 오래달리기를 하는 날이나, 운동회 때면 학생들에게 화장실로 쓰이곤 한다. 평상시에도 개방되어 있어 체육시간에 자주 사용된다.

6 연례 행사 및 특수 일정[41]

  • 1월

- 방과후 수업 개시
- 방과후 수업 종료

  • 2월

- 개학식
- 졸업식
- 종업식

  • 3월

- 입학 시업식
- 재난 안전교육
- 환경미화심사
- 창의적 체험활동 조직
- 개인정보보호 표준화 검사
- 총학생회의
- 흡연 예방교육
- 서울대학교 입시설명회
- 학교폭력 예방교육

  • 4월

- 인터넷,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42]
- 자치법정[43]
- 글로벌리더 에세이 쓰기대회
- 생활 안전교육
- 자연탐구 골든벨 대회
- 입학사정관 특강
- 노송 창의력 경진대회(발명 만화/발명 그리기 대회)
- 헌혈
- 과학 축전
- 한문고수 찾기대회
- 교통안전 교육
- 공개수업
- 음주 예방교육
- 명사특강 [44]
- 구강 검사
- 우리땅 알기 대회
- 청소년 리더 연수
- 노송문예 백일장

  • 5월

- 학교폭력 예방교육
- '나'를 찾아걷는 순례길
- 재난안전 교육
- 체육대회
- 자기소개서 초청 강연
- 적성검사
- 명사특강
- 작가와의 만남
- 통일 글짓기 대회
- 전공 교수와의 만남
- 글로벌 리더 대회
- 노송 어울림 한마당[45][46]
- 체육대회

  • 6월

- 16일 - 개교기념일
- 보훈의 달 행사
- 구강검사
- 약물 유해물질 안전 교육
- 체력검사
- 대수능 분석 특강
- 학교폭력 예방교육
- 우리 고장 바로알기 대회
- 중화 연푸퉁화 대회
- 수리 창의력 경시대회
- 나를 찾아걷는 순례길
- 독서논술 대회
- 생활안전 교육
- 직업인과의 만남
- 봉사활동 체험
- 수기 공모대회
- 자치 법정
- 선배와의 대화
- 수시 입시 설명회

  • 7월

- 글로벌리더 대회 (말하기)
- 노송 논술 한마당 (인문, 수리, 경제)
- 공개수업
- 동아리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 자연탐구 논술
- 진로 체험
- 자기소개서 경연대회
- 커리어 포트폴리오 대회
- 총학생회장 선거
- 수시 전략 특강
- 종업식
- 방과후 수업 개시

  • 8월

- 방과후 수업 종료
- 개학식
- 선배와의 만남
- 독서 감상문 쓰기 대회
- 간부학생 수련회
- 재난안전 교육

  • 9월

- 생활안전 교육
- 약물·유해물질 안전 교육
- 작가와의 만남
- 자치법정
- 교원역량 강화교육
- 성폭력 예방교육
- 성매매 예뱡교육
- 글로벌리더 대회(퀴즈, 팝송)

  • 10월

- 공개 수업
- 작가와의 만남
- 국어능력 경시대회
- 독서 캠프
- 나를 찾아걷는 순례길
- 교통안전 교육
- 선배와의 만남
- 노송문예 백일장
- 노송 토론 대회
- 명사 특강

  • 11월

- 우리 역사 바로 알기 대회
- 외부 봉사활동
- 중화 연푸퉁화 대회
- 인문학 강좌
- 수리 창의력 경시대회
- 전공 교수와의 만남
- 정시입시 설명회
- 나를 찾아걷는 순례길
- 공개 수업
- 독서 논술 대회
- 명사 특강
- 자연탐구 논술 대회
- 모의 법정 대회
- 자치 법정
- 재난 안전 교육

  • 12월

- 선배와의 만남
- 생활 안전 교육
- 동아리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 독서 논술 대회
- 독서 감상문 발표 대회
- 커리어 포트폴리오 대회
- 어울마당

7 트리비아

7.1 지역사회 내 위상

비평준화 시절에는, 전주시와 전라북도는 물론 호남과 전국구급 명성을 갖고 있었다 할 만하다. 이 시절에는 전라북도의 남학생 인재들을 거의 쓸어담았기 때문에 대학 진학 실적으로는 도내를 넘어 전국 최고를 자랑했다. 전국적으로 4번이나 가장 서울대생을 많이 배출한 고등학교였고, 북중-전주고는 당시 전국적인 명성이 드높은 중등교육의 엘리트 코스였다. 이 시절, 한 해에 서울대 진학생만 148명을 기록하기도 하였다.[47] 현재 상산고가 50명[48] 안팎으로 전주시에서 가장 서울대 진학을 많이 시킨다는 사실을 감안할 때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49]

행정부로는 고건 전 국무총리[50]를 필두로 신건 전 국정원장 등 각처 장, 차관 및 행정부 각 요직에 전주고 출신이 진출해 있다. 입법부에서는 정동영 의원을 비롯 전, 현직 생존 국회의원만 50여 명에 이른다. 제20대에 배출한 동문 국회의원은 6명인데, 이는 경기고 13명, 대전고 7명에 이어 전국 3위이며 중동, 경남, 경북, 광주제일고 등과 동률이다.

사법시험을 통과한 법조인과 언론인 동문이 유난히 많다. 위에 열거한 전국 각 지역 명문고 등에 비해 유난히 법조인과 언론인 비율이 높은 편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많다.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박권상 전 KBS 사장 등이 대표적인 동문.

전라북도 내부에서도 전주고 출신들이 요직에 많이 진출해 있다. 당장 전라북도 도지사는 2006년부터 김완주, 송하진 지사로 이어지며 전주고 출신이 연임하고 있다. 전주시장 역시 동일 인물인 김완주, 송하진 등 전주고 출신이 15년간 재직하였다. 익산 남성고, 군산 군산고 등도 도내에서 지역 명문고로 위상이 매우 높지만, 전주고의 위상이 워낙 막강하다 보니 전라북도에서는 전주고 출신이 아니면 요직에 앉기 힘들단 말이 나올 정도이다. 오죽하면 2014년 지방선거 때 지역신문 기사제목이 비 전주고 출신 전주시장 탄생할까?였을까.[51]

하지만 평준화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이러한 위상이 점차 더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이유는 고교 평준화로, 예전과 같이 압도적인 대학진학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이제껏 전주고가 이루어 온 성과 자체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기에 타 지역 공립명문고들과 비슷하게, 당분간 전주고의 명성은 점차 사그라들면서도 이어질 것이다.

7.2 유도

1학년에 한해서 1주일에 1시간, 화재로 소실된 본관 자리에 건축된 유도관에서 유도선생님과 유도를 배운다[52]. 그런데 유도복의 가격이 매점 기준가로 거의 5만원에 육박하는지라[53] 매점에서 정가로 구매하게 되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학기 초에 갓 2학년이 되어 유도복이 불필요해지는 2학년에게 사는 방법이 있는데, 1만 원 이하로 구할 수 있을만큼 신품보다 가격이 매우 착하다. 때문에 반에서 공동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다만 어떻게 입었을지 모를 뿐. 하얀 유도복이 누렇게 뜰 때까지 더럽게 입는 선배 걸 사서 입으면(...).

7.3 야구부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는 1925년 창단되었고, 1985년 황금사자기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출신 유명 선수로는 박경완, 김원형, 박정권, 최형우 등이 있다. 자세한 것은 전주고등학교 야구부를 참고.

덧붙여 한국학중앙연구원측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을 기준으로 전고 야구부의 후원기금은 1억 원에 달했다고 한다.

7.4 학교

전혀 모르고 있었으면 학교에 입학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며, 해당 고장 사람이면 전고에 다니지 않고도 알 수 있는 사실이 있는데, 학교 옆골목에 그곳이 있다. 이름하여 선미촌. 10년 전 즈음엔 정육점이라 불렸다고 한다. 최근엔 빡촌이라 해도 알아듣고 홈플러스 뒤라고 해도 알아듣는다.

평범한 주택 밀집지역 같아보이는데다가 좀 깊게 들어가야 그 실체가 드러나기 때문에 대충 봐서는 모른다. [54]

여담으로 1학년 미술시간에 미술 선생님과 구도 관련 수업[55]을 하게 되면 연습을 위해 교실과 연결된 옥상으로 잠시 나오게 되는데, 거길 구경하러 몽땅 다 그쪽으로 몰려간다.[56]

경험담에 의하면 그 앞을 지나가면 너희들이 여길 왜 왔냐며 얼른 가라고 하거나, 더 싸게 해줄테니 오라 라는 둥. 그 누나들의 반응은 제각각이라 한다. 그렇지만 이런 말은 거의 다 거짓말이라고 보면 된다. 교복을 입고 그 앞을 지나가면 거의 대부분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장난스럽게 부르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전자가 99%라고 보면 된다.

10년 전 선후배 관계가 돈독했을 땐 아는 선배들끼리 돈을 모아서 아는 후배를 보내줬다 한다. 방에 들어가면 선배들이 시간을 재기 시작하는데 방에서 나오는 시간이 짧으면 그 시간이 3년 고정 별명이 되었다고.

참고로 한국전쟁 후 형성된,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사창가들 중에서도 상당히 오래된 곳이며 전성기인 80년대에는 무려 80여 개의 업소가 위치해있기도 했다고 한다. 영화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서의 사창가 씬이 바로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전주시 역시 이곳에 대해서 껄끄러워하기에 정부의 예산지원으로 선미촌의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전량 매입하고 없앤 뒤 시민들의 공간으로 활용한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예산이 책정되지 못해서 흐지부지되고 있는 상태. 심지어 선미촌 건물주 중에서 시에 매각을 원했으나 예산이 없어 되돌아갔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 2016년 기준으로 시에서 이곳을 전부 철거하고 한옥마을 관광객을 위한 호텔촌을 짓는다고 한다.

7.5 음악실

음악실에 들어서면 공기가 매우 혼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먼지 냄새인지, 총각 냄새인지 어쨌든 기분나쁜 냄새가 넘실대는 이곳은 교내 기독교 중창 동아리 '겟세마네'[57]가 전용교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창문을 열어놓는다고 해도 음악실 창문 자체가 작기 때문에 환기를 하는 데 무리가 있어 이동수업을 하는 반의 경우 후각이 예민한 학생들은 들어오면 한 마디씩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7.6 (구)교사 건축도면

1969년 화재로 소실된 교사의 각종 설계도면이 '일제시대 건축도면 아카이브'에 소장되어 있다.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일반인도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하니, 한번 들어가서 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7.7 대화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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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에서 전주고등학교 대화재 사건을 다룬 바 있다. 해당 기사를 찾을 수 없으므로 2차 스크랩에 링크.
사족이지만, 방화범은 당시 재학 중이던 전주고 학생이었다고 한다. 방화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7.8 북중/전고 커뮤니티

무려 총동창회 공식 사이트가 있다. 동문들 숫자도 많고, 지역구나 전국구급 인사들도 더러 있기에 개설되었다고 보면 될 듯 싶다. 총동창회 정기총회가 열리면 도지사에서부터 정말 말 그대로 짱짱한 사람들도 많이 참석한다.

7.9 본관 앞

본관 건물 바로 앞에 교직원들의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널찍한 공터가 있고, 그 좌우를 둘러싼 소나무 숲 앞에는 여러 조형물이 있는데, 하나 같이 나름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상징물들이다. 아래는 그 목록이다.

  • 교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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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정문에 심어져 있는 가로수

정문 1차선 도로를 따라 좌우에 죽 늘어져 있는 고목들은 교목 노송이 아닌 히말라야시다이다.

7.11 죽지산행

전주고등학교 교사들의 산악 동호회이다. '죽지'는 대나무 지팡이의 한문형 준말로써, 왜 하필 대나무 지팡이냐고 물으면 동호회장을 맡고 계신 모 수학 선생님께 장황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간혹 교무실에 가면 선생님들께서 단체로 등산을 가신 듯한 사진을 볼 수도 있는데, 이는 십중팔구 죽지산행의 사진이다. 학생들에게는 잘 알려주지 않으시지만 나름 회장과 총무도 있는 규모가 큰 동호회인 모양. 듣기로는 정상까지 등반한 산도 꽤나 여럿 있다고 한다. 별다른 회원제는 없고, 그때 그때 원하는 선생님들끼리만 단체 산행을 가시기 때문에 멤버는 유동적이라고 한다.

7.12 우수한 교사진

지역사회의 여타 고등학교보다 교사진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편이다. 예를 하나 들자면, 주변 과학고에서 명망있는 교사를 직접 스카우트해 모셔오는 식이다.

전주고 후광에 재학생들이 실질적인 득을 보는, 몇 안 되는 메리트 중 하나인 셈. 사족이지만, 전주에서 영어 과외를 하는 혹자는 이렇게 말한다고 한다. "내신 시험지 문제 내는 걸 보면, 다른 고등학교보다는 전고 선생님들이 더 열성적으로 보인다. 지문의 디테일한 문법 하나하나를 꼬아서 문제를 내는 것부터가 그 이유."

7.13 재학생들의 야간 자율학습

위에서도 말했듯이, 2016년 기준의 2학년생들은 본관 2층 (구)도서관에서 야자를 한다. 2016년 2월 보충기간부터 3월 중순 즈음까지는 각 반에서 야자를 했지만, 3월 말~4월 초 시기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2학년생들을 (구)도서관에 수용하여 야자를 하도록 지도했다. 시행 초기에는 각 반에 남아 농땡이를 피우는 학생들도 더러 있었으나 계속되는 단속과 규제에 이러한 일탈은 어느 정도 수그러진 상태이다.

이전 버전에는 이에 대한 재학생들의 여론이 갈린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대부분 극도로 회의적이다. 일전에 서술되어 있던, 가칭 긍정론자들의 논거로는 '조용함', '냉방 가능', '다른 반과의 교류' 등이 있었는데, 말이 좋아 긍정론이지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저 무조건적인 옹호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선, 2인에 불과한 관리자들에게 할당되는 관리 대상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62] 이는 관리 효율에 있어 의문을 던지게 한다. 또한 일부 관리 감독들은 자신들의 신경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만 떠들면 방치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해서 결코 조용하다 할 수 없다.[63] 덧붙여 냉방은 각 학급에서도 충분히 가능하고, 야자 시간은 공부를 하는 시간이지 학급 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아니므로 긍정론자들의 논리는 그다지 바람직한 발의의 형태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사족이지만, 2학년 전교생에 육박하는 인원이 별다른 환풍 시설조차 갖추어지지 않은 제한된 공간에서 호흡하기 때문에 내부 대기의 질 수준은 그야말로 처참한 수준이라고 한다. 때문에 호흡기가 예민한 학생들은 골머리를 썩는다고.

1학년의 경우는 노송서관 2, 3층에서 야자를 진행한다. 2층은 1반~6반, 3층은 7반~12반이 사용한다. 본래는 1학년 역시 각 학급에서 야자를 했으나 분위기가 흐트러지고, 참여율 저조 등의 효율성 문제 등으로 노송서관에 수용시키게 되었다. 결과는 좋은 편. 분위기는 상당히 나아졌다고. 책 넘기는 소리만 들린다고 한다. 특히 냉방시설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여론이 주류이다. 각 학급에 구비된 냉방시설이 빈약하기 때문이다. 팬코일이라는 구형 에어컨을 사용하는데, 그로부터 1미터 이상 떨어지면 냉방이 되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성능이 심각하다. 습기가 쉽게 차기 때문에 곰팡이 냄새도 쉽게 퍼진다고. 반면 노송서관은 에어컨이 대여섯 대씩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후관의 학급과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쾌적하다.

7.14 교사 내 소나무

태풍이 상륙해서 학교 곳곳에 심어진 소나무가 위험할 수 있을 때엔 동창회 내에서 '우리 기수 소나무가 쓰러지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한다고. 실제로 특정 기수 동창회가 예산을 모아 소나무를 기증한 사례가 많다. 소나무 밑둥에 자그마한 비석이 있기 때문에 어느 기수가 기증했는지 확인도 가능하다.
  1. 후관 뒤에 위치한 비교적 작은 규모의 건물이 노송서관(도서관)이고, 그 뒤에 있는 붉은 벽돌 건물 두 채가 기숙사로, 거기까지 포함해야 비로소 전 교사이다. 고등학교 치고는 규모가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학교냐고 물어볼 정도다.
  2. 여담으로, 어느 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국정원 건물을 설계한 사람이 이 학교를 설계했기 때문에 구조가 국정원 건물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한다.
  3. 광주일고와 달리 전주 시내 일반계 고등학교 중 가장 마지막으로 작성된 문서이다. 단, 전주 시내 고등학교 중 문서 분량이 가장 많다.
  4. 그저 교명만 같을 뿐, 동문회도 같이 열지 않고 실질적인 연관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5. 가장 많이 서울대에 진학시킨 해에는 148명을 보냈다고 한다. 순전히 그 해뿐만 아니라, 평준화가 이루어지기 전에는 애초에 시험을 봐서 학교에 입학했으며, 당연히도 우수한 학생들이 입학했기 때문에 손꼽히는 상위권 대학교에 많이, 십여 년 넘게 꾸준히 진학했다.
  6. 2019년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7. '그대, 서강의 자랑이듯 서강 또한 그대의 자랑이어라.'인 서강대학교의 캐치프레이즈와 똑같다. 간결하고 뇌리에 박히는 특유의 독특함 때문에 이를 무단으로 모방하여 문구를 제작하는 사례가 걷잡을 수도 없이 빈번해지자, 서강대 측은 이에 대한 권리를 곧 주장할 것이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퇴직하신 교장 선생님의 주장에 따르면 전주고의 슬로건이 먼저 제작된 후에 서강대에 진학한 전주고 졸업생 중 한 명이 서강대의 슬로건을 제작했다고 한다. 서강대의 역사가 전고에 비해 훨씬 짧아 정확한 고증이 필요한 부분.
  8. 교목 '노송'의 솔방울을 모표에도 넣었다.
  9. 미당 서정주가 직접 작사했다.
  10. 입학하기 전, 예비 신입생들을 강당에 모아두고 사전 안내를 할 때면 이 교호를 반드시 외워두라고 한다. 실제로 쓸 일은 1학년 오리엔테이션(1박 2일식으로 수련회를 간다. 전날 밤에 외우면 되니 부담갖지 말자.) 때밖에 없다고 하니 그다지 필수적인 사항은 아니다.
  11. 실제로 교내 이곳저곳에 소나무가 많다. 또한 학교 생활을 하다보면 '노송'이라는 단어를 접하는 때가 은근 많다고. 심지어는 해당 학교 동아리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교지 편집부의 이름 역시 '노송원'일 정도. 한편으로는 교내 곳곳에 있는 소나무를 어느 중년의 전고 졸업생이 헐값에 팔아넘겼다는 학교 선생님들의 카더라가 있다. 실제로 싼 값에 매입한 것은 맞다고 한다.
  12. 건물 자체가 세련되게 지어진 편이다. 그리고 엄청나게 넓어서 교내 곳곳에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공간이 많아 일부 교사들 및 학생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고.
  13. 개교 이후의 연혁을 정리해놓은 자료가 없어, 여러 관련자료를 망라하여 서술한 것이다.
  14. 제출하였으나 보류되고 관립으로 인가되었다.
  15. 한일학생 차별 대우 철폐와 일인(日人) 교사 배척 등을 주장했다.
  16. 1924년의 휴학 사유와 동일.
  17. 이로 인해 이듬해에 재학생 77명이 퇴학 처분되었다.
  18. 조선사 수업 개시를 비롯한 4개의 요구조건을 내걸었다.
  19. 학제 변경에 따라 '전주중학교'와 분리되어 개편되었다.
  20. 같은 해 말 본관을 준공하고, 1971년에 각 학년당 12학급씩 36학급을 편성하면서 수영장 등을 갖춘 전국 굴지의 학교 시설을 재건하였다. 사족이지만 방화범은 학교 재학생이었다고.
  21. 단, 졸업은 하지 못했고 잠시 북중을 거쳐간 셈이다.
  22. 이하 '야자'로 칭함.
  23. 참고로, 야자 때 매점은 문을 닫는다. 이를 모르는 신입생들이 헛걸음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음료수를 마시거나 뭐라도 먹고 싶다면 저녁시간 끝나기 전에 들리거나, 이후에 자판기에서 뭐라도 뽑아가자.
  24. 9반 이후의 학급
  25. 변경된 사항이 있을 수 있으니 유의.
  26. 컴퓨터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다. 최근에 들어서는 그나마 손을 봐서 괜찮아졌다고.
  27. 평소에는 굳게 닫혀 있다. 2015년부터 1학년들의 야간 자율학습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2016년 현재는 2학년들의 야간 자율학습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28. 영어전용교실
  29. 영어전용교실이라고는 하지만, 청소시간을 제외하면 학생들에게 개방되지 않는 곳이다. 2015년 당시 2학년은 사용한 바 있다다. 2016년 2학년 학생들의 영어 회화토론 동아리가 이곳을 가끔 이용하고 있다.
  30. '전고 그대의 영원한 자랑이듯 그대 또한 전고의 자랑이어라'나 '나는 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오늘도 이 길을 오간다' 같은 문구가 적혀 있다.
  31. 전주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고등학교
  32. 노송서관(도서관) 건물과 이어진 작은 다리가 있다.
  33. 영어전용교실
  34. 4층이 5층으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카더라가 있는데, 숫자 4가 죽을 사(死)와 비슷해 5로 부른다는 얘기와, 몇년 전 4층에서 누군가가 자살했기 때문에 5층으로 부른다는 것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전자의 경우가 제일 그럴듯한 설.
  35. 말이 중하위권이지, 당연히 전교생 중에서는 상위권에 속하는 학생들이다.
  36. 그렇게 연습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는 편이다. 동아리 시간이 2주에 두 시간인 데다가 툭하면 동아리 시간에 학교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37. 소나무들이 모여 있는 다소 볼록한 정원 같은 곳인데, 이곳을 노송원이라고 부른다. 졸업생들이 기증한 소나무가 많이 위치해 있다.
  38. 고등학교 농구 대회 시즌에 농구 경기가 이곳에서 열릴 때가 많다. 그럴 경우 관람을 위해 만들어 놓은 곳이다.
  39. 2016년 8월 경 이곳에서 납을 비롯한 발암물질이 초과 검출되어 엄청난 반발에 부딪혀 철거되었다. 지금은 모래만 남아있는 상태.
  40. 이로 인해 2016년 재학생 두 명이 각각 손목, 발목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자의 경우 상태가 심해 바로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으로 향했다고.
  41. 개최 일시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일정명만 기재하였음
  42. 2회 실시
  43. 2회 실시
  44. 주로 저명한 동문들을 초청한다.
  45. 매년 개최한다. 2014년 축제 때 교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정확한 경위는 떠도는 소문이 많아 기재하지 않았다.)하여 그때까지만 해도 전체 교사를 개방했으나 2016년 축제부터는 본관 1층과 대강당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재학생들에게도 개방하지 않았고, 2015년 축제는 세월호 사건의 여파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
  46. 혹시라도 흡연이나 음주를 위해 교내에 몰래 들어가거나, 타 학교 여학생들을 데리고 교내로 들어가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길 바란다. 작성자의 주관이 개입된 서술일 수도 있겠으나, 나 하나의 안일한 생각이 전교생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47. 2015년 신입생 입학식 오리엔테이션 해당 본교 측 자료 기준.
  48. 2015학년도 합격자 기준으로 수시 17명, 정시 40명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49. 물론 당시와 지금의 학생 수와 전라북도의 감소하는 인구 추이는 고려해야 할 것이다.
  50. 고건 외에도 한덕수 전 국무총리 역시 북중 출신이다. 한덕수의 경우 고등학교는 서울에서 다녔다.
  51. 제6회 지방선거로 당선된 김승수 현 시장은 이리고등학교와 전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52. 국가대표 출신.
  53. 2016년을 기준으로 4만 8천원이다.
  54. 입학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친구도 없고 지루한 야자시간에 감독하는 선생님들이 보이지 않으면, 그곳 관련 이야기로 친해질 수도 있고 교실이 금방 떠들썩 해진다고 한다.
  55. '메두사 호의 뗏목'이라는 그림을 조를 짜줘서 몸으로 재현해본다.
  56. 2016년 기준으로 구도 관련 수업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고.
  57. 동아리 시간에는 보컬 동아리 리보이스가 사용 중.
  58. 6.25 전쟁 당시 자발적으로 참전한 학도병과 교사를 기리는 비이다. 안타깝게도 그들 대부분은 전사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된 기념물이 있는데 교문 옆에 있는 군인 동상이 그것이다.
  59. 교문 옆 군인 동상이 자진 참전한 학도병들과 교사들을 기리는 기념물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학도병 훈련 중 한 학도병의 실수로 떨어진 수류탄을 안고 산화하신 군인의 이야기라는 카더라도 있다. 여러가지 카더라가 산재했지만, 학교 측에서 발간한 호국의 달 기념자료에는 6.25 전쟁 참전 및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공비 소탕에도 참여, 머리에 총탄을 맞고 숨지신 고 곽재구 소령의 동상이라고 기재되었으니 이것이 사실인 듯 하다.
  60. 옆에 의미를 알 수 없는 비석도 있다.
  61. 사진의 우측 하단에 찍힌 비석은 '백호'로, 전고의 교물이자 영물이라고 한다. 석상 아래에 뭐라 적혀있는지 알 수 없는 한문이 있는데 이 석상에 대한 자세한 사실을 아는 위키러는 추가 바람.
  62. 2학년 전교생을 양분한 거나 다름없다.
  63.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 도서실이 매우 크기 때문에 한쪽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감독하시는 선생님에게까지 전달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