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 항목 : 동음이의어·다의어/ㅋ
목차
히라가나 | きた |
국립국어원 표준 표기법 | 기타 |
통용 표기 | 키타 |
최영애-김용옥 일본어 표기법 | 키타 |
1 일본어
1.1 北(きた)
일본어로 '북쪽'을 뜻하는 단어.
1.1.1 도쿄도의 구
키타구(도쿄도) 항목으로.
1.1.2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고등학교
키타 고등학교 참조.
1.2 일본의 성씨
- 키타 나유타 - 프레쉬 프리큐어!의 노저의 가명.
- 키타 미치루 - ZOMBIE-LOAN
- 키타 아스카 - 디지털 데빌 스토리
- 키타 요시에 - 언젠가는 대마왕
- 키타 이치방 - 이나즈마 일레븐 GO
- 키타 히데히코 - 언젠가는 대마왕
1.3 キタ
일본어 "キタ"를 붙여 쓴 단어로 "왔다"라는 의미. 주로 무언가 기대했던 상황이 발생했다거나 화제가 되는 인물이 등장했을 때 사용된다.
흔히 "キタ━━━(゚∀゚)━━━!!"같은 형식으로 사용된다.
개소문닷컴, 가생이닷컴 발 '한국선수 일본 반응' 번역물을 자주 접하는 야갤 등지에서도 자주 쓰이는 말. 주로 한국의 병크를을 비웃으며 낄낄거릴 때, 일본인 흉내를 내며 '키타wwwwwwwwwwww', 'kita wwwwwwwww'라는 댓글을 다는 식.
살아남아라! 개복치에서는 "온다―――――(º∀º)―――――!!"로 번역되었다.
2 태고의 달인 수록곡 키타사이타마2000의 약칭
항목 참조.
3 악기
3.1 마스터 키보드
1984년 출시된 KORG의 RK-100.[1] 당신이 오덕이라면 어딘가에서 한번쯤은 스쳐지나갔을 법한 악기일 것이다.
사용 예시 1.(20초부터) 모델은 Zen riffer 키타. 라이브에서의 적절한 사용 예시를 보여준다. 대충 키타로 스테이지 앞에서 솔로잉 후 기타리스트와 유니즌 플레이를 해주면 된다. 참 쉽죠?
라이브 전용 마스터키보드.
한국에서 키타라고 하면 저 아래 항목으로 알아듣기도 해서 '숄더 키보드'라고도 불린다.
기타(guitar)의 라이브 퍼포먼스 수준을 신디사이저로 재현하기 위해 기타 넥과 비슷한 모양의 넥을 달고, 거기에 왼손으로 피치 휠과 모듈레이션, 볼륨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컨트롤러를 부착하고(이것들을 만지고 있으면 마치 기타로 왼손 운지를 하는 것 같은 모양이 된다), 기타처럼 스트랩을 달 수 있게 스트랩 버튼을 달고, 오른손으로 건반을 운지할 수 있게 한 장치이다. 그래서 키타(keytar).
사실 라이브를 제외하면 동일 규격 마스터키보드보다 비싸서 평소엔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 게다가 라이브 시에도 양손 연주가 애매하다. 왼손으로 건반을 연주하려면 스트랩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왼쪽 허벅지로 본체를 주의깊게 고정시킨 다음에(어렵고 짜증나는 자세!) 한 발로 서 있는 상태에서 연주해야 한다. 게다가 이게 음원이 없다보니 사용하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3]
말하자면 이걸 산다는 건 스테이지에서 허세를 부리겠다는 이야기다.[4]
키타의 명기로는 유럽에선 1992년 출시된 롤랜드/AX시리즈가 유명하다. 특히 초기 버전인 AX-1은 빨간색 외관으로 폭풍간지를 뽐냈다.
장 미셸 자르, 헨리크 크린젠베르크등이 사용 했었고, 요새 제품인 AX-Synth는 이름대로 안에 신디사이저까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에선 야마하의 KX5가 유명하다. 코무로 테츠야, 아사쿠라 다이스케 등의 뮤지션들이 사용했었고, 1984년 출시된 이래 10년 넘게 장수만세를 외친 모델이다.
그 외 유명한 키타 모델에 대해 알고 싶으면 이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3.1.1 사용자
- 장 미셸 자르[5]
- 조던 루데스
- 코무로 테츠야[6]
- 정석원[7]
- 아사쿠라 다이스케[8]
- 예은[9][10]
- 헨리크 크린젠베르크[11]
- 코토부키 츠무기
- 제프 다운스[12]
- Minami
3.2 기타(Guitar)를 잘못 읽은 것
사진은 신중현의 1958년 데뷔 앨범 '히키 신 키타-[13] 멜로듸(기타 멜로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렇게 부르지는 않지만, 나이 드신 분들 중 기타를 키타라고 부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사실 영어의 G는 한국어의 ㄱ과 완전히 같은 발음이 아니기 때문에[14] ㄱ과 발음 혼동을 피하려하다가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한국어의 ㅋ는 영어 초성의 K와 거의 같은 발음[15]이니까 혼동하지 말 것. 간혹 악기 가게나 음악학원 간판, 선전물에 기타 대신에 키타라고 써 있는 경우가 있는 데, 위의 항목을 생각하는 사람은 이 항목보다 적을 듯.
4 일본 전국시대의 인물
喜多(1538~1610)
본명은 카타쿠라 키타(片倉喜多). 카타쿠라 카게츠나의 누나[16]이자 다테 마사무네의 유모.
원래 그녀의 친부는 다테 가의 가신인 오니니와 요시나오이다. 어머니 나오코는 딸인 키타 하나만 낳았을 뿐 아들을 낳지 못했기 때문에, 요시나오의 측실이 아들[17]을 출산하여 정실로 지위가 올라가면서 이혼을 당했다. 이후 나오코는 키타를 데리고 오니니와 가를 떠나 카타쿠라 카게시게와 재혼했고, 이후 1575년에 카타쿠라 카게츠나를 낳았다.
여성임에도 문무 양도에 능했으며, 특히 병법서를 즐겨 읽었다고 전해진다. 동생 카게츠나도 키타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성장했다고 알려지며, 후에 다테 마사무네가 태어나자 마사무네의 아버지 테루무네의 명으로 마사무네의 유모가 되었다. 다만 이 당시 키타는 결혼하지 않고 독신으로 있었기 때문에, 유모라기보다는 사실상 보모에 가까운 역할을 맡게 되었고 실제로 당시의 기록에도 이 사실이 반영되어 있다. 카게츠나와 마찬가지로 마사무네도 성장하면서 인격 형성에 있어 키타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마사무네가 성장한 후에는 마사무네의 정실 메고히메를 모시게 되었으며, 메고히메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인질이 되어 교토로 상경했을 때도 따라가서 섬겼다. 이 때 히데요시를 알현한 적이 있었는데, 히데요시는 키타의 재주를 높이 사 '쇼나곤(少納言)'이라 칭했다고 한다.
1602년 시로이시 성주가 된 동생 카게츠나를 따라 거처를 옮겼으며, 1610년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실제 역사에서 문무를 겸비했다는 사실 때문인지 창작물에서는 주로 여장부형 인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녀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상승시켜준 NHK 대하드라마 독안룡 마사무네의 키타가 대표적인 사례로, 해당 드라마에서는 타케시타 케이코가 연기했다. 다른 전국시대 배경 창작물에서도 나기나타를 들고 있거나 무장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많이 그려지는 편. 전국 바사라 시리즈에서는 아예 등장하지 않고 언급도 되지 않지만, 동생이 세습명인 카타쿠라 코쥬로로 나오기 때문에[18] 2차 창작에서 간혹 언급되곤 한다. 주로 아무리 극살모드의 코쥬로라도 키타 앞에서는 설설 긴다거나(...)하는 등의 누님 최강설 동인설정이 많은 편. 한편 독안룡 마사무네 방영 당시에는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부터 카타쿠라 가문의 위패를 모신 절에 찾아오는 일부 참배객들이 키타처럼 되고 싶다면서 절에 모셔져 있는 그녀의 비석을 조금씩 깎아가는(...) 짓을 하기도 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도 있었다.
- ↑ 2014년 출시 30년 만에 RK-100S라는 이름으로 리이슈되었다. 기존 모델에 비해 신디사이저 기능이 추가된 모델.
- ↑ 부신것은 기존 KX5 실버이고 검은것은 코무로의 시그너쳐다.
- ↑ 신디사이저가 탑재된 모델은 제외(롤랜드 AX-Synth, 코르그 RK-100S)
- ↑ 실제로 유건형도 Amp 활동시엔 이걸 썼다.(진짜 퍼포먼스용으로) 그러나 PSYband(싸이의 풀밴드 팀) 등의 공연이나 작곡할 때는 그냥 신디사이저 세트만 쓴다.
- ↑ 1988년 부터 1995년까지 많이 이용했다. 특히 1993년(europe in concert)라이브에선 빨간색 롤랜드 AX1을 메고 스테이지를 뛰어다는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을 줬다. 이분이 쓴 키타에 대해선 장 미셸 자르/사용하는(했던) 신디사이저 항목에 키타부분 참조.
- ↑ 아사쿠라 다이스케처럼 YAMAHA KX5이지만 코무로만의 시그네춰 KX5를 사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모습을 볼 수없었고 오랫동안 안 쓰다가 2014년에 들어서 다시 키타를 들고 나섰지만 KX5 대신 KORG RK-100S를 사용한다.(심지어 옛날보다 비중이 훨씬 적다.)
- ↑ 015B 리즈시절에만 해도 라이브에서
핸드싱크이긴 했지만CASIO AZ-1을 메고 스테이지에서 뛰어다녔지만(물론 제대로 연주할 때는 그냥 서서 키보드 연주)영상, 재결성 이후로는 라이브에서 키타 쓰는 건 고사하고 그냥 스테이지 한 구석에 앉아서 연주한다. 그런데 그마저도 정석원 본인이 저지른 심한 병크가 알려진 덕에 아예 볼 수 없게 되었다. - ↑ 아사쿠라 다이스케의 상징 중 하나인 YAMAHA의 KX5이며 access 초기부터 지금까지 쭉 사용되었고 "Vertical Innocence" 연주할 때를 제외하면 다른 기종을 사용한 적이 없다.(Vertical Innocence에서 사용된 기종은 RK-100S)'
- ↑ 밴드컨셉으로 컴백하면서 사용중이다. Korg RK100S를 사용.
- ↑ 여담으로 13년만에 방송에 키타를 다시 등장하게 만든 인물이다 하지만 연주 안하는건 여전한거 같기도 하다(다만, 따로 와이어리스를 꼈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 출연분은 제외.)
- ↑ 소나타 악티카에서 도색된 롤랜드 AX1를 이용. 이후엔 롤랜드 AX7, AX Synth를 이용하다 현재는 무선 키보드 알레시스(Alesis) Vortex Wireless를 공연때 들고 다닌다.
- ↑ 1983년 투어때 부터 Moog Liberation를 사용하다, 89년 부턴 롤랜드 AX7으로 바뀐다.
- ↑ 당시에는 일본어의 영향으로 외래어 장음에 하이픈을 붙이는 일이 많았다.
- ↑ G는 유성음이고 ㄱ은 유성음으로 발음되는 일이 제한적으로나마 있으나 첫 소리에선 무성음으로 발음된다.
- ↑ 기식은 ㅋ 쪽이 더 크다.
- ↑ 다만 카게츠나와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남매이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
- ↑ 이 아들이 훗날 다테 삼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오니니와 츠나모토다.
- ↑ 다만 클론 무장이었던 1편에서는 본명인 카타쿠라 카게츠나로 등장했다.
- ↑ 일본어로 '하타사시모노(旗指物)'라고 한다. 옛날 전쟁터에서 표식으로 삼던 깃발로, 전국시대 배경 창작물에서 병사들이 등에 달고 다니는 길다란 깃발이 바로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