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넘어간다
sundubu jjigae
spicy soft tofu stew
1 개요
2 재료
부재료로 조개, 고기, 두부, 파, 마늘, 고춧가루, 소금 등이 사용되며 음식점에 따라 계란이나 버섯, 후춧가루 등을 넣기도 한다. 김밥천국이나 이런 분식집에선 고기 안 들어간다 바지락 있으면 다행 보통 순두부찌개라고 하면 붉은 국물을 연상하나 매운 양념을 하지 않은 순두부찌개도 많다. 이때는 보통 식탁에서 간장 등으로 맛을 낸다.
3 조리 방법
준비물(필수) : 순두부, 양념장, 파, 소금, 고춧가루
준비물(추천) : 양파, 계란, 조갯살[1]
준비물(선택) : 청양고추[2], 기타 재료
양념장과 소금 고춧가루 등으로 국물을 잘 어우러지게 만들어주며, 싱겁거나 짜다면 재료를 더 첨가하거나 물을 더 넣는다. 국물을 다 만들었다면 파와 기타 재료등을 넣고 약간 뜨거워 지면 두부와 계란등을 넣고 펄펄 끓을때 까지 기다린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첨가하면 감칠맛을 즐길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할 것. 기호의 따라 계란등을 넣을때 완숙으로 할지 반숙으로 할지 본인 선택. 재료도 구하기 쉽고 만들기도 매우 수월하다.
4 영양소
순두부 때문에 저칼로리 음식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보기보다 칼로리가 꽤 높다. 의외로 된장찌개의 두 배 정도가 되는 만큼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은 신중하게 골라 먹을 것. 칼로리가 높아지는 것은 순두부의 맛이 심심한 편이기 때문에 맛을 내기 위해 돼지 비계를 볶아 넣는 등 이런저런 조미료 및 건더기를 첨가하기 때문이다.
5 외국에서
미국의 코리아타운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미국인들도 많이 먹는다. 특히 현지 주민들은 LA 갈비 혹은 돼지불고기와 같이 먹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미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체인은 가장 많이 알려진 BCD 북창동 순두부[3]이고 한국에서도 마포, 인천에 지점이 있다.[4]
일본에서도 순두부찌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일본 내 식품업체인 마루다이에서는 아예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도록 순두부찌개용 국물을 포장해서 판매중이다.[6]
일본에서 순두부 먹을 때엔 일본인들 입맛에 맞춘 집에 가면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순두부가 나올 수도 있으니 주의. 일본에서 한국 요리 내놓는 곳 대부분의 고질적인 문제이기도 하지만...[7] (하지만 그곳은 일본이므로 그들입장에서 문제는 아니다)
6 기타
강원도 영동지역에서는 순두부찌개가 아닌 맷돌로 그대로 갈아서 추출한 하얀 순두부를 취급하는 편이다. 90년대만 해도 강릉에서 순두부찌개는 보기 힘든 음식이었다. 지금은 관광객들의 요청 때문에 초당 두부마을에서도 순두부찌개를 판매한다. 이 지역에서 판매하는 순두부는 매운 양념이 없기 때문에 먹기에도 담백하고 순한 편이며 간장을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 초당동에서는 양념간장 이외에도 묵은지를 잘게 다진 것을 함께 주는데, 대부분의 업주들은 순두부 특유의 담백한 맛을 덮어버린다는 이유로 묵은지를 타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 조갯살은 국물의 맛을 시원하게 해주어 가장 추천하는 재료이다. 하지만 해산물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알레르기를 동반할 수 있으니 추천으로 작성. 단 싫어하는 사람의 한정으로 섭취를 하지 않으면 된다.
- ↑ 본인의 매운 맛 단계를 판가름 하니, 매운 음식을 싫어한다면 제외하자.
- ↑ 실제로 한식 세계화에 오래 전부터 앞장 서온 곳이며 지역사회에 기여도 많이 한다. 맛은 스탠다드한 편이고 매운 정도도 고를 수 있다고 한다.
- ↑ 미국의 순두부 하는 집 중에서는 잘못 걸리면 화학조미료 범벅이 된 국물을 맛볼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시라. 참고로 말해두자면 LA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순두부집은 '베버리 순두부' 이다. 이 외에도 유사품으로 국내에는 여러 개의 지점을 둔 LA 북창동 순두부(LA의 경우엔 실제 해외에는 미국 애틀란타, 일본, 중국, 대만, 태국에 지점이 있고 정작 LA에는 지점이 없다. 원조인 BCD는 지점이 LA를 중심으로 미국에 13개, 한국에 2개가 있다. BCD는 MSG를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두부만 쓴다는 점이 차이)가 있으나 엄연히 다른 회사이므로 맛이 다르다. 주의하자. 특히 BCD가 아닌 LA 북창동 순두부의 경우는 광고성 블로그 글이 많으므로 방문시 주의를 요망한다.
- ↑ '음악하지 마' 라는 노래 가사에 나온다.
- ↑ 주로 여성들을 중심으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참고로 이 회사는 삼계탕도 레토르트로 내놓은 적이 있다(!)
- ↑ 신오쿠보의 한인 식당에 가보면 의외로 한국 음식, 특히 순두부가 맛없는 경우도 많다. 가장 무난한 곳은 일본 체인인 '도쿄순두부'. 참고로 한국의 맛에 가장 가깝게 내는 곳은 현지 거주민에 의하면 도쿄 에비스의 '자매'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