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국제항공

스위스의 전 플래그 캐리어를 찾으신다면 스위스에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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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제항공(Swiss International Air Lines)
홈페이지
IATA
LX
ICAO
SWR
항공사 호출 부호
SWISS
항공권식별번호724
설립년2002년
허브공항취리히 국제공항
보유항공기수91
취항지수69
항공동맹스타얼라이언스

에어버스 A340-300

병원 비행기가 아니다

스위스의 현 플래그 캐리어. 보통 스위스항공이라고 불린다. 본사는 스위스 바젤슈타트 주 바젤에 있다.

안습한 말년의 스위스에어가 파산한 후 크레디트스위스UBS스위스에어(SR)의 자산을 당시 스위스에어의 자회사였던 크로스에어(LX)에게 넘겨 만든 회사가 스위스 국제항공이다. 당시 크로스에어의 조종사라든가 기체들은 따로 스위스 유럽항공(LX)을 만들어서 노조와의 고용 승계 문제를 해결했다. 스위스 국제항공이 스위스에어의 이름을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이름은 바꾸지 않고 있다. 때문에 스위스에어의 빚도 일부 떠안고 시작한 모양으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쭉 적자를 내다가 2006년에 흑자로 전환했다.

설립 이후 대형 항공사에 꼽사리끼기 위해 에어 프랑스, 영국항공, 루프트한자와 접촉했다. 원래 스위스에어아메리칸항공핀에어원월드 회원사들과 제휴하고 있어서, 처음에는 영국항공이 있는 원월드 쪽으로 붙으려고 했다. 그런데 영국항공FFP영국항공FFP인 이그제큐티브 클럽으로 바꾸면 원월드에 끼워 준다고 했는데, 스위스의 반응은 영국놈들의 FFP는 거절한다!(...) 스카이팀에어 프랑스는 당시 KLM을 인수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스위스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지라 결국 루프트한자와 협력하게 됐다. 2005년 3월 루프트한자가 인수 의향을 밝혔고 2006년 4월 스타얼라이언스에 들어서게 됐으며 2007년 루프트한자가 인수를 완료했다.[1] FFP루프트한자의 Miles & More 시스템을 100% 공유한다.

얼마 전까지 SWISS EUROPEAN AIRLINES와 SWISS INTERNATIONAL AIRLINES로 나누어 운항하다가 SWISS EUROPEAN이 SWISS GLOBAL AIRLINES로 바꾸었다. 세계항공국제항공?

스위스에어의 파산으로 시망이 되었던 노선망을 이제는 다른 유럽 중대형 항공사와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슬슬 중동과 아프리카노선망을 늘리고 있으며 아시아노선도 점점 늘려나가는 듯 하다. 최근 싱가포르에 신규취항하면서 아시아 노선이 1개 늘었다. 2016년 B777기종을 새로 도입하는데 그때 한번 서울 취항을 기대해 볼만도 하다. 이미 대한항공이 서울-취리히 직항을 운항하고 있고 한국-스위스간 직항 수요가 그리 높지 않지만 여전히 한국-유럽 환승수요는 굉장히 높다. 대표적인 예로 핀에어를 들 수 있다. 한국-핀란드간 수요는 매우 낮지만 굉장히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의 승객이 환승 승객이다. 모기업인 루프트한자가 서울 노선을 증편하고 싶어하지만 운수권 문제로 그러지 못하고 A380등의 대형 기종을 투입하는 식으로 때우고 있는데 한국과 스위스는 제5항공자유화가 체결되어져 있는 만큼 루프트한자가 독일 노선 증편 대신 스위스 국제항공처럼 자회사를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근데 왜 오스트리아 항공은(...) 뿐만아니라 여전히 스위스스러운 고급 서비스로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아직 대한민국에는 취항하지 않고 있지만 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홍콩, 상하이, 베이징, 도쿄 나리타에 취항하고 있으니 이 항공사를 이용하려면 옆 나라에 가서 환승하도록.

참고로 나리타-취리히 간 항공권 가격이 엄청나다. 이노코미 클래스가 무려 3백만원씩(...) 한다. ANA로 발권하면(코드쉐어) 4~5백만원이 되는 이뭐병 스러운 가격이 나온다. 베이징 출발편은 백만원쯤 나오니 왠만하면 베이징으로 가서 타자.
  1. 에델바이스 에어와 스위스 유럽항공도 루프트한자 그룹에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