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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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항공
American Airlines
항공권식별번호001[1]
부호항공사 호출부호 (AMERICAN)
IATA (AA), ICAO (AAL)
설립년1930년
허브공항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욕 라과디아 공항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마이애미 국제공항
샬럿 더글러스 국제공항
피닉스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워싱턴 내셔널 공항
보유항공기수949
취항지수344
항공동맹원월드
링크홈페이지

1 개요

미국항공사. IATA 콜사인이 기호상 제일 앞에 위치하며 항공권에 표시되는 항공권 일련번호에 제일 앞에 있는 발권 항공사를 표시하는 세자리 숫자도 가장 첫번째인 001이다. 전산발권 시스템을 자기들이 만든 거니까 참고로 대한항공은 180.

2016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다.

1970년대 후반의 TV광고

세계 3대 항공동맹원월드의 창립 멤버이며, 중심축.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영향을 받아 파산보호 신청을 했고, 2012년 현재 인수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US 에어웨이즈, 제트 블루 같은 곳이 인수자로 거론되었으며 2013년에 합병을 위한 협상이 타결되면서 US 에어웨이즈가 인수하게 된다. 단, US 에어웨이즈가 인수하지만 역사와 이름은 아메리칸 항공 그대로 갔다. 동맹체도 US 에어웨이즈스타얼라이언스에서 원월드로 갈아탈 것도 마찬가지. 이거 어째 한국의 어느 은행에서 본 것 같은데? 한국의 어느 은행도 이 길을 따라갔다...

2014년 초반까지의 상황은, US 에어웨이즈 그룹이 아메리칸 에어라인 그룹으로 개명하고 두 회사를 산하에 둔 상황이다. 2013년 3월 31일, US 에어웨이즈는 점진적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서비스를 흡수시킬 계획임을 다시 발표하였다. 그 일환 중 하나로 2015년부터 Dividend miles를 AAdvantage에 통합시키는 것.

2015년 10월 전산 통합과 함께 US 에어웨이즈 브랜드를 완전히 없애기로 결정했다. US 에어웨이즈는 2015년 10월 16일 마지막 비행을 끝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2]

2 9.11 테러

9.11 테러 당시 납치되었던 여객기 4대 중 2대[3]가 이 회사 소속이다.
자세한 상황은 아메리칸 항공 11편 테러 사건아메리칸 항공 77편 테러 사건을 참조할 것.

3 노선

2016년 현재 미국에서 제일 큰 항공사[4]이며, US 에어웨이즈와 아메리칸 항공을 산하에 둔 아메리칸 항공 그룹[5]은 세계 최대 항공 사업체가 되었다. 향후 내용은 추가바람.

기본적으로 태평양 노선이 약한 편이다. 태평양 횡단 노선은 나리타행 노선 외에 최근에 와서야 베이징상하이, 인천행 노선을 추가한 정도. 이는 유나이티드 항공이나 델타 항공과 달리[6] 나리타를 허브로 하는 노선망을 구축할 수 없기 때문에 아시아 각 도시에 직항 노선을 개설하든가 아시아의 특정 공항을 영업을 할 수 없는 중간 경유지로 쓸 수 밖에 없어서 그렇기도 하다. 그래서 이를 만회하기 위해 일본항공의 아시아행 노선에 코드쉐어를 걸어 놨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인천 ~ 나리타, 김해 ~ 나리타 노선에 아메리칸 항공의 코드쉐어가 걸려 있다.

동남아시아 방향에선 의외로 홍콩에서 캐세이퍼시픽 항공코드쉐어를 걸어 싱가포르방콕, 마닐라 등과 연결된다.

반면 대서양 횡단 유럽 노선은 아시아 노선보다 많다. 특히 전통적으로 중남미행 노선이 충실해서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카라카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티아고, 산후안중남미의 웬만한 대표 도시에는 다 취항하고 있다. 대한민국, 홍콩, 일본 등에서 중남미로 가는 비행기를 일본항공캐세이퍼시픽과 연계해 띄운다. 아메리칸 항공과 영국항공의 대서양 노선 과독점[7]을 비난하는 광고를 버진 애틀랜틱항공에서 공공연히 뿌릴 정도.

한때 뉴질랜드호주에도 취항했었으나 2015년까지 단항했다. 그러나 2015년 12월 17일부터 LA - 시드니 노선을 다시 취항한다. 호주 노선은 같은 원월드콴타스에게 맡기는 경향이 강하다.(고로 팀킬 없다.) 새로운 시드니 취항편에도 콴타스의 코드쉐어가 달릴 예정이며, 시드니를 취항하여 콴타스 항공과 다른 호주 도시들과 뉴질랜드 노선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실제로 콴타스댈러스에서 시드니로 직통하는 노선을 운항하는 중이다.

3.1 대한민국 노선

김포국제공항 시절에는 취항하지 않고, 인천국제공항의 개항 이후에도 일본항공도쿄 - 인천 노선에 코드쉐어만 해 오다가, 2013년 5월 10일부터 인천 - 댈러스/포트워스 간에 정기 직항 항공편을 운항 중이다. 이 항공편에 한해 2015년 4월 1일 부터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해당 항공편은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편명만 유지한 채 기체를 교체하여 마이애미 국제공항까지 운항하며, 텍사스 주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기보다 중남미나 플로리다 주 방면의 환승 장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경기 보러 가자 777-200ER을 투입하여[8] 매일 운항 중이다. 편명은 AA280/281.[9] 2016년 8월말 이전에는 리모델링 안된 777-200ER를 투입했으나. 이후 리모델링된 777-200ER를 투입중이다. 예전 구형 777-200ER는 일등석 총 16석이고 생선가시형 , 비즈니스는 37석인데 미끄럼틀, 이코노미는 194석인데 좁고 굉장히 구렸다. 이코노미 좌석 배치가 2-5-2 이라서, 중간에 끼인 사람은 죽음이다. 그리고 PTV였다. 하지만 현재 투입중인 777-200ER은 아메리칸 항공의 신형 좌석 모델로 개조하였고 PTV가 아닌 무려 AVOD가 달려있다. 그러나 이코노미 좌석배열이 3-4-3 닭장배열로 오히려 구기재보다 좌우폭이 더 좁아진건 함정. 개나이티드 : 어서와 친구! 니들 744는 PTV도 없잖아 대한민국 취항을 발표하기 전에 개정한 기내 안내 비디오에 한국어 인사말이 추가된 것을 보면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쓴 듯하다. 그리고 그에 맞게 2017년 2월 17일부터 아메리칸 항공의 최신 기종인 보잉 787-9버전의 드림라이너가 인천 - 댈러스/포트워스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유럽이나 미국 항공사들이 신기재를 도입하면 아시아로 가장 먼저투입하는 우선 순위가 도쿄, 상하이,베이징,홍콩이라는걸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기존의 일본항공 코드쉐어편도 그대로 운항하기 때문에 인천발 직항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나리타에서 환승하여 미국 본토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중남미 노선이 빵빵하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중남미로 가는 대부분의 우편물을 이 항공편으로 보낸다. 만약 당신이 EMS를 통해 중남미에 우편물을 발송한다면 AA280에 적재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 국적기가 운항하는 노선에는 국적기를 통해서 우편물을 발송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직항편이 있는 항공사를 통해 발송하고, 중간에 환적해야 한다면 환적지에서 노선이 빵빵하게 있는 곳을 골라서 가는 듯(...) 비슷하게 미국 남부의 앨라배마미시시피, 플로리다, 조지아 등으로 가는 우편물은 대한항공인천 - 애틀랜타 간 직항으로 실려간다. 거기서 다시 델타 항공의 자회사인 델타 커낵터로 각 지역 공항에 배달되는 식.

영국항공처럼 대한민국에는 총판(GSA) 형태로 진출해 있으며, 서울특별시 중구 서소문동 소재의 대주항운이라는 회사에서 영국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의 대한민국 총판을 맡고 있다. 전화는 과거에는 정말 속이 뒤집힐 정도로 응대하는데 시간이 걸렸으나, [10] 언제부터인지 신속하게 받는다. 한 위키러의 경험에 의하면 항공권 예약번호를 준비하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상담원과 연결이 되었다고.

환불의 경우 소요기간을 최소 6주에서 최대 12주까지 잡고 있으며 미국 본사와 런던에 있는 지사가 각각 예약과 환불을 담당하기 때문에 환불 진행상황의 체크가 굉장히 어렵다[11]. 웬만하면 환불을 시도하지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돌고 돌아

시간표

댈러스-서울(인천)댈러스인천 도착(AA 281)댈러스인천 출발(AA 280)기종
14:4517:15보잉 777-200ER
도쿄(나리타)-서울(인천)
(JAL 코드쉐어편)
나리타인천 도착(JL959/AA8428)나리타인천 출발(JL954/AA8426)기종
21:3013:40737-800

또한 김해국제공항에는 일본항공코드쉐어편으로 넣고 있는데, 김해국제공항에서 아침 7시 40분에 출발하는 JL960(AA8465), 오후 2시에 출발하는 JL958편,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저녁 6시 반에 출발하는 JL969(AA8429)가 여기에 해당되며, 나리타에서 로스앤젤레스, 댈러스-포트워스, 시카고, 마이애미[12] 등지로 갈 수 있다. 따라서 직접 취항하지 않지만, 동남권에서는 아메리칸 항공이 그나마 아이템. 만약 동남권에 사는 위키러들이 남미 쪽에 갈 생각이고 아메리칸 항공이나 란항공을 탈 생각이면 나리타에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을 거쳐 마이애미 국제공항까지 바로 연결되므로 굳이 인천국제공항까지 갈 필요가 없다. 아메리칸 항공에서 발권할 경우 인천에서 출발하나 김해에서 출발하나 항공권 가격을 비슷하게 때려 버리기 때문이다.

홍콩을 경유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경우 코드쉐어가 걸리진 않지만 홍콩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걸려 있으며, 이를 이용해 한국-홍콩-미국-중남미로 환승해 갈 수 있다. 멕시코, 브라질, 우루과이,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푸에르토리코 등에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 발 아메리칸 항공의 미국-중남미 노선이 뜬다. 입국심사의 경우 오헤어 국제공항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이나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보단 널럴한 편이다.

시간표

도쿄(나리타)-부산
(JAL 코드쉐어편)
나리타부산 도착(JL969/AA8429)나리타부산 출발(JL960/AA8465)기종
20:4507:30737-800
도쿄(나리타)부산 도착(JL957)나리타부산 출발(JL958/AA8427)기종
13:05 (AA 해당없음)14:00737-800

2015년 2월 6일에는 대한항공코드쉐어 협정을 맺어 인천 - 댈러스 노선에 2015년 4월부터 양 항공사 간 코드쉐어가 걸린다. 흠좀무한 건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시간대에 델타 항공과도 코드쉐어가 걸려 있다.

3.2 허브공항

본사는 텍사스댈러스에 위치해 있으며, 메인 허브는 본사가 있는 텍사스 주의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이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애틀랜타 국제공항 못지 않게 큰 공항인데, 내려보면 아메리칸 항공 소속의 항공기밖에 안 보인다. 델타 항공이 허브로 삼았다가 포기한 나머지 슬롯을 아메리칸 항공이 다 먹은 것.

이 외에 시카고 오헤어 국제공항을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 주는 기착점으로 삼아 허브로 쓰고 있고, 중남미 영업을 담당하는 허브로 마이애미 국제공항이 따로 있다. 허브 랭킹으로 보면 댈러스가 1등, 오헤어가 2등, 마이애미가 3등을 각각 차지하고 있다. 물론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푸에르토리코 산 후안 국제공항도 허브 공항 중 하나다.

4 특징

이 회사는 미국의 레거시 항공사 중 단 한 차례도 파산 보호나 회생 절차를 밟지 않은 회사...였으나 2011년 11월, 거듭된 재정난에 유로존 재정위기가 겹치면서 챕터 11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기사 사실 이것으로 미국의 메이저 항공사는 모두 파산한 게 된거지만 (......) 이 문제를 심각하게 만드는 건 유로존 재정위기가 금융회사가 아닌 대기업을 파산시켰다는 사실. 경제 위기가 다시 미국의 실물 경제로 옮겨붙었다고 보는 건 너무 이르지만 확실한 것은 사람들을 잔뜩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것(...)

2012년 말부터 파산보호와 관련해서 US 에어웨이즈가 인수할 것이라는 떡밥이 돌고 있었고, 2013년 2월에 합병을 위한 최종 협상이 타결되기에 이른다. 합병 항공사의 이름은 아메리칸 항공의 사명을 유지하고, 항공동맹원월드에 잔류하기로 결정되었다.[13] 2013년 12월 9일을 기점으로 합병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합병이 완료되면 델타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가 될 예정. 이 때문에 원월드에서 스타얼라이언스로 이적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현실은 그런 거 없고 대신 US 에어웨이즈가 흡수합병되는 형식이라 합병 이후에도 계속 원월드에 남게 된다. 고로 US 에어웨이즈원월드로 갈아타는 셈.

이전까지는 망한 항공사를 현질하는 방식으로 사세를 확장했다. 1990년에는 트랜스 월드 항공런던 히드로 허브를 샀다. 이는 아메리칸 항공이 유럽 노선을 확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1991년에는 미국의 레거시 항공사인 이스턴 항공의 노선과 마이애미 허브를 그대로 사들였다. 중남미로 향하는 가장 좋은 발판인 마이애미 허브[14]를 손에 넣은 아메리칸 항공은 무한 확장을 거듭, 현재의 중남미 본좌 자리를 획득하는데 성공. 2001년 트랜스 월드 항공이 수많은 사고를 친 끝에 망할 때, 아메리칸 항공의 모회사인 AMR사는 TWA를 통째로 사 버렸다. 당연히 TWA의 잔여 노선과 항공기는 AA가 운영하게 되었고. 이후 TWA의 모습은 자취를 감추는 듯했으나, 저가 항공사인 제트 블루가 사용하는 JFK 공항의 옛 TWA 터미널(5 터미널)에 아직도 TWA 네온사인이 불을 밝히고 있다. 아예 제트 블루 CEO가 나서서 계속 TWA의 불을 밝히겠다고까지 했으나, 아메리칸 측에서는 별 관심 없는 듯. 참고로 JFK의 옛 TWA 터미널은 워낙 아름답기로 유명한 건물이라 5터미널 신축 공사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다.[15] 잠깐 제트 블루가 아메리칸을 인수하면? 아메리칸 항공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9 터미널을 쓴다.

2012년 후반에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데 조종사 및 정비직을 중심으로 고의적인 태업으로 정시 및 안전 운항에 영향을 받는다는 뉴스가 나왔다. 조종사들이 대량으로 병가를 내는 바람에 인력부족으로 지연율이 50%를 넘어가고, 한 스튜어디스가 "운항 중에는 휴대전화를 꺼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객실 승무원들도 포함해서"라고 기내방송을 하는 바람에 기장이 승무원 교체를 요구하여[16] 이륙이 4시간이나 지연되는 사건이 터지는가 하면, 객실의 의자가 정비 불량으로 통째로 뽑혀서 앞이나 뒤로 기울어지는 일이 몇번씩이나 보고 되는 등 문제가 많은 상황. FAA에서 조사에 착수한다고 한다.

5 마일리지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제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폴로 랄프 로렌해외직구같은 거나 미국 iTunes Store를 쓸 줄만 알면 원월드의 FFP 중 그나마 유지할 만하다.

1978년 항공산업 규제 완화 때, 세계 최초로 FFP(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 제도를 시작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2005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가입자가 많은 마일리지 프로그램인 어드밴티지(AAdvantage)는 공제율도 훌륭한 수준이라 국내에서도 쓸 만한 녀석이다. 그래서 JMB나 아시아마일즈 말고도 만들 만하다. 영국항공의 이그제큐티브 클럽은 생각하지 말자 심지어 프랑스국철독일철도 탑승분까지 마일리지로 적립이 가능. 당연히 Rail&Fly 같은 것으로 탑승한 것만 적립된다. 원월드 가맹사 외에도 알래스카 항공, 하와이안 항공, 피지항공, 에티하드 항공, 제트 에어웨이즈, 걸프 항공, 웨스트제트, 시본 항공, 케이프 항공, 에어 타히티와 제휴를 맺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제트 블루와도 제휴했으나, 2014년 4월 1일 이후에는 어드밴티지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없으며, 엘알 이스라엘 항공도 2014년 11월에 제휴가 끝났다. 하지만 인지도는 여전히 시망. 유나이티드 항공델타 항공과 달리 회원 가입이 영어로 진행되므로 국제전화번호 입력시 대한민국의 국제전화 국가 번호인 82번을 입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항공 홈페이지같은 곳의 회원가입 예시 등을 보던지 아니면 블로그나 카페에 올라와 있는 발급 방법을 보고 입력해야 한다. 일반적인 플라스틱 카드가 아닌 플라스틱 재질에 얇은 메모지형으로 카드가 왔었지만, 현재는 델타 항공처럼 따로 발송하지 않으니 회원번호를 기억해야 한다. 물론 이미지 카드를 프린트해도 되며, 아메리칸항공 어플에서는 이미지 카드를 JPG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단점이 있다면 마일리지의 유효 기간이 1년 6개월이라는 것.카타르 항공은 한 술 더 떠서 유효기간 1년이다 마이페이지에 유효기간이 날짜까지 나와 있다. 하지만 어느 미국 국적 항공사들이 그렇듯이, 마일리지 갱신 방식을 쓰고 있기 때문에 유나이티드 항공처럼 1년 6개월 안에 마일리지를 새로 추가하거나 쓰는 등 마일리지에 변동이 생기면 변동한 시점으로부터 1년 6개월로 갱신되어 연장된다. 그리고 마일리지의 추가는 비행기를 타든 안 타든 상관이 없다. 또한 AA 포인트 홈페이지에서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최소 1,000마일부터 마일리지를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며, 마일리지를 구입하여 갱신할 수 있다. 따라서 AA의 마일리지 제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서 매달 마일리지를 추가하거나[17] 1년 6개월마다 마일리지를 구입, 갱신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아메리칸 항공이 망하지 않는 이상 쌓아 놓은 마일리지를 영구히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마일리지의 유지를 고객의 의사에 맡기고, 마일리지를 갱신할 수 있으므로 마일리지를 쓰든 안 쓰든 무조건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정해져 있는 대한민국 국적사들보다 낫다고도 할 수 있다. 최소 1,000점부터 29.5달러(KRW 3만원대)를 주고 구입할 수 있으며, 15,000점 이상 구입시 보너스 마일리지를 더 준다.(15,000점+3,750점은 412.5달러/KRW 기준 40만원대) 최대로 구입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8만점+보너스 26,000점으로, 2,200달러(거의 230만원)다.[18] 그리고 탑승 실적이 오랫동안 없더라도 마일리지가 소멸(정확하게는 blocked)될 뿐, 계정은 삭제하지 않는다.

회원 가입 때 e메일 알림 서비스인 eSummary를 체크하면 가입 기념으로 마일리지 1,000점을 적립해 준다. 단, 처리 기간이 몇 달 걸린다. 그래도 e서머리로 적립받은 마일리지는 회원 가입일부터 기산하지 않고 실제 적립일부터 기산한다.

델타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처럼 스타우드 그룹 계열 호텔 체인들의 멤버십 마일리지인 SPG를 연동하여 전환할 수 있다. 제휴 쇼핑인 어드밴티지 e-쇼핑을 경유하여 해외직구를 하거나 아이튠즈를 실행시킨 후 미국 iTunes Store를 통해 음악을 구입해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며, 이 역시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에 반영된다. 아이튠즈의 경우, 델타와 유나이티드와 달리 1달러당 3점을 적립해 준다. 그리고 델타처럼 소수점도 올림해서 적립해 준다. 따라서 0.99달러짜리 파일은 3점, 1.29달러짜리 파일은 4점 적립해 준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마일리지 적립 처리가 굉장히 느려졌다......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은 선택의 폭이 좁은 듯하다. 미국 노선은 당연히 정상적으로 조회되지만 인천 - 나리타인천 - 도하 노선은 아메리칸에서 아예 조회가 안 되고, 인천 - 런던 노선은 아메리칸에서 영국항공이 정상적으로 조회된다. 그런데 원월드핀에어가 가맹해 있는데, 인천 - 헬싱키 노선은 무조건 런던 환승편으로만 나온다.... 아메리칸 항공 콜센터에서는 모두 검색하고 발권할 수 있다고 하나, 일부는 안 될 수 있으니 보너스 티켓을 발권하고 싶으면 인터넷부터 찾지 말고 우선 콜센터에 전화하여 물어 볼 것.속 터진다

2015년부터는 US 에어웨이즈의 FFP인 Dividend miles를 AAdvantage로 통합한다.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어드밴티지에 마일리지를 올린다면, 운임과 부킹클래스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코노미 클래스를 선택했을 때 운임 유형에서 일반석 스탠더드 요금의 "최저 운임"(클래스 : K)을 선택하면, 어드밴티지에 적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항공콴타스는 K에 적립 가능.

아메리칸도 유나이티드, 델타처럼 2016년부터 티켓값 기준으로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앙대!

6 도장

항공사 상징물은 독수리. 초창기부터 꼬리날개나 동체에 큰 독수리 한 마리를 그려오다가, 현행 도장의 도입시 독수리를 생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직원 및 퇴직 직원 등의 강력한 반발로 결국 상당히 축약된 독수리의 모습을 꼬리날개에 넣게 되었다고. 멀리서 보면 AA두글자의 가운데에 리본을 하나 박아놓은 거 같은 모양이다. 가까이서 보면 독수리가 날개를 곧추세우고 급강하하는 모양이 보인다. 이 정도면 미국의 플래그 캐리어라 불러도 무방할 듯하다.

6.1 구 도장

BOEING 777-200ER

아메리칸 항공 소속 비행기의 특징은 기체에 페인트칠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동체 중간의 빨간 줄 하나, 흰 줄 하나, 파란 줄 하나[19] 그리고 그 위에 로마자 빨간색으로 'American'이 도장의 전부이다. 덕분에 햇빛 쨍한 날 게이트에 서 있는 항공기는 눈이 부셔 차마 바라볼 수 없을 정도. 이러한 단순한 도장이라도 새벽만큼은 공항의 눈부신 풍경과 잘 조화되어 아름답다. 어찌보면 동 틀 무렵 하늘의 색을 모티브로 컬러링을 한게 아닐까 할 정도로. 물론 실제로는 성조기의 색을 따른 것이라고 한다. 또한 미적인 측면 외에도 페인트의 무게를 덜어 무게를 줄이고, 페인트칠을 하지 않은 빤질한 동체가 공기 저항을 줄여 주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기름 먹는 하마인 MD-80 계열 항공기를 255대나 가지고 있으니 안습. 그래도 오래 된 MD-82와 MD-83을 B737-800으로 교체 중이긴 하다. 기체가 금속 재질이 아니어서 동체가 광이 나지 않는 경우, 표면에 특수 처리를 하여 쇠광을 낸다고 한다. 광택덕후들.


엠브라에르 ERJ-140

단, 자회사인 아메리칸 '이글'은 쇠광이 들어가는 부분을 흰색으로 칠한다. 눈이 덜 아프다.

6.2 신형 도장

BOEING 777-300ER

2013년 1월부터 기존 도색을 버리고 유로화이트 방식의 신 도장을 도입했다. 안돼 내 아메리칸은 이렇지않아보잉 787 등 금속 소재가 아닌 복합 소재의 항공기가 개발되면서 전통적인 은색 동체를 유지할 수 있는 기체 색상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은백색으로 도색해 기업 이미지를 보전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주려고 한 듯하다. 현재 이에 대해서는 '현대적이고 심플한 느낌을 준다'와, '기업 이미지를 반영하던 전통적 도장의 느낌을 잃었다'는 두가지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7 보유 기체

대형 항공사답지 않게 보잉 747을 굉장히 일찍 퇴역시켜[20] 현재는 단 한 기의 보잉 747도 남아 있지 않다. 1994년을 전후로 그 때까지 남아있던 모든 보잉 747-SP 기종들이 퇴역. 팬암의 전적이 두려웠던 건가... 하여간 모두 777로 대체. 운영하던 보잉 747-100 1대는 현재 NASA 전용 우주왕복선 셔틀로 쓰이고 있지...만 우주왕복선들이 줄줄이 퇴역하면서 NASA 보잉 747 셔틀도 퇴역할 모양인 듯하다.

특히 자사의 구형 항공기 교체를 위해서 465기나 되는 엄청난 규모의 도입 계약으로 구형 항공기를 일소시킬 예정이며 기존에 도입 중인 777-300ER 또한 무서운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 총 20기를 도입하여 웬만한 초장거리 국제선에서 운용할 예정.

그리고 보잉 787드림라이너를 도입하여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다. 2015년부터 -8버전을 도입하였고 현재 주문한 -8버전 20기중 17기가 인계된 상태. -9버전은 2016년 10월부터 인계되어 현재 주문한 22기중 2기가 인계 되었다.

또한 과거에는 A300 외에는 에어버스 기체가 없었으나, 보잉 757을 대체한다는 이유로 A321을 자체 출고하였고, US 에어웨이즈에서 굴리던 A330을 넘겨받았다. 게다가 US 에어웨이즈가 주문한 A350도 고스란히 아메리칸으로 인계될 예정이다. A350 기종은 2018년부터 차례대로 인계될 예정.

8 기타

원래 미국 국적사 중 유일하게 기내식으로 김치를 제공했었다.

델타 항공이나 유나이티드 항공인천 - 디트로이트 노선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서 한식 혹은 한식에 준하는 기내식을 제공하지만 김치까지 제공되지는 않았다. 델타 항공의 경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에서 김치를 제공하기는 하나 비즈니스 클래스에만 제공되고, 일반석에는 2016년 2월 현재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의 이코노미 클래스에도 김치가 제공된다.

또한 인천 - 댈러스 노선에는 간식으로 농심그룹신라면이 제공되기도 한다. 근데 승무원들이 물의 양을 잘 몰라서 가끔 매우 싱거운 라면이 나오기도 한다.

2001년 9.11 테러에서 사용된 납치 여객기가 바로 이 항공사의 소속이었다. 그 이후로 테러에 관련된 사항에 있어서는 매우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실제로 2014년 4월 미국에서 테러 장난 멘션이 아메리칸 항공 공식 트위터로 들어왔는데, FBI에 신고했다고 한다.

2015년 9월, 기술적인 문제로 수많은 항공편의 발이 묶이는 사건이 발생했다.(관련기사1),(관련기사2). 관계당국은 해킹에 의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유나이티드 항공도 한번 당한 적 있기 때문일지도.

2015년 9월 미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국 국내 행사를 위한 이동 시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였다.(관련 기사) 아메리칸 항공으로선 초대박 마케팅 아이템인 셈. 아메리칸 항공은 이를 위해 777-200 1대를 Shepherd One 으로 특별 편성하였으며, 해당 항공기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로마로 복귀할 때 까지 코드명 Shephered One을 유지하였다.(관련기사 보기) 역대 교황들이 방미 시 주로 TWA를 이용한 인연으로 프란치스코 교황도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화 나홀로 집에 1,2편에서 아메리칸 항공이 자주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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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비행기 에서도 특별출연했다.
  1. 항공권 전산망의 시초이자 현재도 제일 큰 시스템인 SABRE가 아메리칸 항공 소유라서 부여받은 번호. 유나이티드 항공은 SABRE에 맞서 아폴로라는 전산발권 시스템을 내놓았다.
  2. 그래도 US 에어웨이즈 도장을 한 기체들이 2016년 8월 현재까지도 간간히 보이고 있다. 그 많은 기재들을 한꺼번에 다 칠할 순 없으니.
  3. 나머지 2대는 유나이티드 항공 소속이다.
  4. 2위 델타, 3위 사우스웨스트, 4위 유나이티드...
  5. US 에어웨이즈 그룹
  6. 일본-미국항공자유화협정굴욕 그 자체로 악명이 높다. 당시만 해도 아시아 각지에서 미국을 직항할 수 없었던 측면도 있지만, 일본태평양 전쟁의 패전으로 인한 책임으로 저런 불리한 협정에 사인하게 된 것이었다. 그 결과는 팬암노스웨스트나리타 허브 영업. 노스웨스트의 이원권은 합병으로 델타에 넘어갔고, 팬암은 경영난으로 유나이티드에 이원권을 매각했다.
  7. 대서양 횡단 노선의 스케줄을 조회해 보면, 반 이상이 AA 혹은 BA 운항편이다. 흠좀무.
  8. AA 소속 772의 경우 구 기재와 신 기재가 있는데, 아시아 노선에 넣는 기재들은 대부분 구 기재들이다.
  9. 원래 AA026/027이었으나 2014년 3월 30일 부로 현재의 편명으로 변경.
  10. 월요일과 금요일에는 10분 넘게 기다려야 하고 그 외의 요일에는 점심때까지 걸면 그나마 빨리 연결되었다.
  11. 한국 대표번호에 전화하면 한국에서는 해결이 안되니 미국으로 전화하라고 하고, 미국에 전화하면 마찬가지 이유로 런던으로 전화하라고 돌리는 식. 막상 최종 목적지인 런던에서는 12주가 지난 후 알려주겠다는 원론적인 답변 외 다른 응답은 듣기 어렵다
  12. AA60/61로 편명은 나리타 - 마이애미로 되어 있지만, AA280/281처럼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서 기체를 교체하여 운항한다.
  13. 대신에 AA-US 합병으로 인한 과도한 독점을 우려하여 몇몇 허브 공항들의 슬롯은 일부 혹은 상당량을 반납하였다.
  14. 지구 지도 펴놓고 마이애미의 위치를 보면 답이 나온다. 이륙해서 조금만 가면 카리브 해가 나오고 중남미가 나오고... 마이애미 인근 포트 로더데일(Fort Lauderdale, FLL) 역시 은근슬쩍 AA편이 많이 보이는 동네.
  15. 유명한 건축가 에로 사리넨의 작품으로 우아한 곡선미가 매우 아름답다. 한 번 보면 잊기 힘들 정도의 건물
  16. 즉 지금까지는 승객들에게는 휴대전화 끄라고 해 놓고서는 자기들은 운항중에 휴대전화를 켜놓고 다닌 승무원들이 있었다는 얘기이다. 휴대전화가 항법장치에 미치는 영향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은 상황에서 해당 행위는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금지되어 있다.
  17. 현재는 미국 씨티은행, 영국의 MBNA와, 일본 리소나은행에서 발행하는 제휴 카드가 전부라서 대한민국에서는 소용없는 옵션이다. 비슷한 경우가 대한민국에서는 삼성카드델타 항공이 제휴한 델타 스카이마일스 삼성 플래티늄 카드며, 마스타카드가 장착된다. 스카이마일스 플래티늄 삼성카드를 국내/국외에서 이용시 스카이마일스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었으나 현재는 단종됐다.
  18. 유나이티드 항공은 3천점부터 15만점까지, 델타 항공은 최저 2,000점부터 최대 6만점까지 구입할 수 있다.
  19. 미국을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블루다.
  20. 사실 보잉 747 퇴역은 전세계적인 추세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메리칸 항공처럼 잽싸게 퇴역시킨 곳은 없었다.(사실 델타 항공도 그랬으나 노스웨스트 항공을 흡수하고 나서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보잉 747-400을 굴리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