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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국제태권도연맹(International Taekwon-do Federation, ITF)은 1966년 3월 22일에 설립된 국제적 태권도 조직이다. 태권도를 개발했던 이들 중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최홍희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최홍희가 초대 총재직을 맡았다. 태권도의 시작과 현재를 같이하는 기구이다. 故 최홍희 총재 사후 여러 단체로 나뉘어 있으며 아래는 그 목록이다.
2 역사
- 태권도/역사 - ITF와 WTF의 시각 차이 이외의 역사는 여기에.
- ITF내부에 관한 것은 최중화 계열의 ITF 본부 홈페이지에 공개된 문서를 바탕으로 작성하나 장웅 혹은 트란콴 계열에서 다르게 사용하는 용어가 있거나 규칙이 다른 점이 있다면 같이 서술한다. 최홍희 사후 하나의 ITF에서 분열된지 오랜 시간이 흘러 기술명이나 맞서기 규칙 등이 계열간 차이를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돌려차기로 예를 들면, 일본에서 활동하는 황수일 사현[1]으로 대표되는 장웅 계열에서는 회전력을 이용하여 WTF에서 보이는 것처럼 찬다고 가르치나 최중화 계열에서는 몸을 측면으로 돌린 상태에서 앞을 찬다는, 직선을 강조한 움직임을 가르치는 스타일 차이를 보인다.
현재 정통성을 가진 태권도 단체는 WTF로 여겨지지만, 사실 대한태권도협회-ITF 쪽이 먼저 설립되었다. 물론 당연히 현존하는 조직인 대태협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는 대태협은 최홍희가 창설하고 회장직을 맡았던 시절의 대태협이다. 이유는 후술하겠지만 현재의 대태협은 최홍희 회장 시절을 흑역사로 여긴다. 대태협이 1959년도에 최홍희의 주도로 설립되고 이후 1961년도에 대한태수도협회로 재창설했는데, 이는 회장인 최홍희가 말레시아 대사로 해외근무를 하는 동안 최홍희와 의견 불일치를 냈던 관장들이 주도하여 멋대로 재창설된 것이다. 결국 해외 근무에서 돌아온 최홍희 총재가 재취임하여 3대 회장이 되었다. 현재 대태협에서는 최홍희가 초대 회장으로 있던 1959-1961년도를 아예 빼버리고 대한태수도협회 시절부터 연혁을 밝히고 있다.제살 깎아먹을 정도로 싫다는 의지 최홍희 총재가 차후에 설립한 ITF는 초기 대태협을 창설했던 최홍희 총재의 목표와 정신이 그대로 계승된 조직이다.
WTF가 ITF를 제치게 된 것에는 내막이 있는데, 태권도를 창시한 초기 멤버들[2] 한 사람이자[3] 당시 국군 장성이던 최홍희가 군 시절 아랫직급이었던 박정희 대통령과 군사 쿠데타 문제로 정치적으로 대립하다가 밀려나면서 캐나다로 망명을 떠나게 된 것에서 기인한다. 최홍희는 1959년 9월 3일에 대한태권도협회를 창설했고, 명칭 등 다른 5대관 관장들과 마찰을 빚어 회장직에서 물러나 1966년도에 한국에서 국제태권도협회를 창설했다.[4] 최홍희는 캐나다로 망명하는 과정에서 국제태권도연맹 본부 역시도 한국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옮기고, 그곳을 기점으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 ITF 도장을 개관한다. 이에 한국 정부에서 기존의 최홍희 총재의 흔적을 싹다 밀어버리고 새로이 만든곳이 바로 WTF이다.
북한과 일본에는 1980년대에 ITF 태권도가 보급되었는데, 한국의 고유 무술이라는 면을 내세워 민족주의 성향이 짙은 북한과 일본의 재일교포들(특히 조총련계)을 중심으로 보급된지 얼마 안 돼서 빠르게 유능한 사범들을 배출해내기 시작했다.
극진공수도와의 관계도 약간 있다. 극진가라데는 최배달이 창시한 근대무술로, 태권도와 마찬가지로 가라데에 기반했다면 극진가라데는 가라데에서 독립하여 나뉘어진 다른 유파다. 최홍희와 최배달의 생전 둘은 태권도와 극진가라데의 교류를 논하기도 하였으며 심지어는 통합까지 고려도 했다고 한다. 결국 통합은 되지 않았으나 둘은 태권도의 국내 보급을 위해 최배달의 생애동안은 한국에 극진가라데를 보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최홍희 사망 이후 현재까지 북한의 장웅 IOC 위원과 최홍희의 아들 최중화가 서로 ITF의 정통 총재라고 주장하며 분열되어 있다.국내에 보급 안된것도 서러운데 집안 싸움이라니 속사정이 상당히 복잡한데, 여러가지 사건들을 짧게 정리해보자면 일단은 최홍희 총재는 임종까지 차기 총재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지목하지 못했다. 이후 유언으로 장웅을 차기 총재로 한다는 발표를 하게 됐는데, 이게 좀 정황이 석연찮아서 ITF내에서도 말이 많다.[5] 최중화 측과 반 장웅 쪽은 유언이 조작된 가능성을 제기하는 중. 다만 최홍희는 장웅이 아니더라도 아들 최중화를 지목하진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생전에 최중화가 총재 자리를 계승하는 것을 ITF가 외부에 사조직화 되는 것 처럼 보일까봐 최홍희의 측근에서도 우려를 표하는 이가 있었고, 총재 문제에 한해서는 부자간의 의견이 일치가 잘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6] 물론 최중화가 역량이 부족하다거나 도덕적인 문제가 있었던건 아니기 때문에 최중화가 2대 총재가 되기보다는 3대에 임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도 있었다. 여기다가 북미 지부장이었던 트랑콴까지[7] 따로 살림을 차리고 나갔다(....)[8] 거기에 그치지 않고 오랜기간 최중화계에서 사무총장을 맡아온 오창진이 자금 횡령으로 결국 제명당하고 자신들을 따르는 세력을 데리고 또 하나의 ITF를 세웠다(........) 오창진계 ITF는 ITF HeadQuater(줄여서 HQ)라고 자칭하고 있으며 기존에 최중화계에서 운영하던 틀투어프로그램[9]과 역시 마찬가지로 기존 최중화계에서 운영하던 무신이라는 무술 잡지사를 가지고 나가서 운영하고 있다. 오창진이 ITF를 독자적으로 세웠지만 그가 직접 총재 자리에 오르진 않고 총재대행 사무총장직을 유지중이었다. 고로 총재직은 공석이었으나 최근에 결국 러시아에서 회의를 열고 총재에 올랐다. 독립한 이후 최중화계와 서로 신나게 영업방해로 고소미전을 펼치는 상황이다. 1심에서 오창진계가 패소하여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외에도 계파들간에 상표권 분쟁 등등 여러 법적인 공방이 이어졌다. 2000년대 초중반 트란콴계에서 최중화계에 상표권으로 소송을 걸었으나 패배했고, 얼마전엔 오창진계와 최중화계가 서로 공방을 펼치다가 최중화계가 패배했다. 그에 비해 장웅계는 현재 조용한 행보를 보이는 상태. 오창진계는 DOA5의 릭의 모션캡쳐를 맡은 카타오카 토모야스 사범의 스승이자 슈퍼코리안에도 등장한적이 있고 일본 ITF 4대 천왕으로 불렸던 이종목이 최중화계에서 제명당하고 오창진계로 옮겼고, 이종목 사현과 함께 슈퍼코리안에 등장한적이 있는 다카키 코지 사범이 이종목 사현보다 먼저 오창진계로 옮기는 등[10] 점점 세력을 불려나가고 있다. 그외에 이미 한국을 비롯해 세계에서 저 세개에서 떨어져나온 군소분파들이 존재한다. [11] 현재 장웅, 최중화, 트랑콴의 세력크기는 각각 주장하는 바가 다르다. 장웅계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자신들과 트랑콴계가 49대51로 사실상 양분하고 있으며 최중화계는 세력이 거의 미미하다고 주장하고, 트랑콴계가 주장하는 바에 의하면 자신들과 장웅계가 70대30 정도로 세력을 갖고 있으며 역시 최중화계는 세력이 거의 미미하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최중화계는 자신들의 세력이 가장 크다고 주장하며 사실상 자기들 위주로 ITF가 통합된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어느쪽을 믿을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긴다. 고로 사실상 ITF는 크게는 삼분열, 자세히 보자면 사분오열 되어있는 상태이다.
ITF가 현재까지도 한국에서 북한 태권도로 알려진 이유는 위의 북한에게도 보급한 이유 때문이다. 특히 한국 정부는 박정희 정부 시절때에는 그와 정치적으로 대립하여서, 북한에게 ITF를 보급한 이후에는 북한에게 무술을 보급하여 도움을 줬다는 점으로 최홍희가 관여한 태권도 역사를 아예 말소까지 하려고 했다.[12] 대태협의 초대 회장직을 맡은 기록을 지운게 그 중 하나이며, 창제자가 멀쩡히 두눈뜨고 있는데 창제 원리와 창제 목적을 분명히 밝혔던 근대무술인 태권도가 하루아침에 WTF가 주장하는대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적 부터 대대로 내려오던 민족 비전의 무술(...)로 둔갑하는게 가능했던게 바로 이 때문. 그러나 이후 남북관계가 비교적 가까워지고 최홍희 사후 ITF 세력이 일본, 호주 등 세계 각국에 넓어짐에 따라서 ITF 태권도 역시도 다시금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가 가능해졌다.[13] 특히 최홍희가 이야기하는 태권도의 역사는 해방 직후 자신을 비롯해서 일본의 가라데를 수련했던 이들이 국군의 군용 무술로 만들어 시범을 보인 것이 시초로, 베트남전 등에서 시범단을 보내며 그 이후 해외 외교에도 이용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최중화는 한국을 방문하여 자신을 따르는 ITF 세력과 WTF를 통합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도 했다. 그러나 WTF 측에서는 IOC 위원인 장웅 측과 접촉했었던 적이 있었고 이는 지지부진한 논의 끝에 통합건은 중단된 상태. 실제적으로 정치적인 고려를 제외 할 경우 WTF와 ITF의 규모의 차이가 엄청나기 때문에 '통합'보다는 WTF 산하로 '흡수'하려고 할 가능성이 크다.[14]
3 ITF 태권도
보통 ITF측의 태권도를 WTF 측의 태권도와 구분하기 위해 'ITF 태권도' 라고 부른다. 정식 명칭은 태권-도. 영문 표기는 Taekwon-do.[15] 하지만 인지도상 태권도라고 부르면 보통 WTF 태권도를 의미하기 때문에 ITF 태권도 수련생들도 보통 ITF 태권도. 혹은 그냥 ITF라고 칭한다.눈물 ITF 시합에서는 WTF보다 자유로운 손기술을 권장하며, WTF 시합과는 다르게 손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것도 허용된다.[16] 본격적으로 손을 쓰기 때문에 WTF와는 달리 복싱처럼 손에 글러브를 착용한다. 안면 가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식 경기에서는 허용되진 않지만 일반 경기에서 상호약속이 있거나 로컬 도장에선 수련생의 안전을 위해 헤드기어도 선택적으로 착용하기도 한다. 처음 수련을 시작하면 주먹 기술의 이해를 굉장히 높게 요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ITF 대련을 보면 무슨 제기차기라는 오명을 받은 WTF의 태권도경기와는 확실히 다른 느낌을 받는다. 실제로 일본에서 ITF 대회를 킥복싱 대회와 비슷하게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 같은 측면에서 기술이 WTF보다는 실전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 이는 WTF와는 발전의 방향이 달랐기 때문이다. WTF는 스포츠화에 중점을 두고 안전하고 정형화된 '품새와 겨루기'에 초점을 두었고, ITF는 기본적으로 태권도는 개발당시부터 '무투' 라는 인식으로, 격투기로서 발전하기를 강조해 왔다.[17] 하지만 현대 ITF는 안전을 위해 안면 가격이 제한되어있는 너프당한극진공수도처럼 역시 상대방의 안전을 위해 공식 경기에서 주먹 기술도 3회 초과 연속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등의 이유로 사실상 두 태권도가 별반 다를 거 없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다만 실제로 규칙을 들여다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정밀한 판정과 페어플레이가 중요한 올림픽 종목에 올라간 WTF는 선수들의 안전과 판정을 위해 온갖 전자장비와 산더미 같은(..) 규칙과 제한이 있고, 로컬 단위의 도장에서도 정신적인 수련이란 것을 강조하기 때문에 겨루기의 비중이 낮은 반면 ITF 이러한 부분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로컬 도장에서도 대련의 비중이 매우 크다. 즉 두 태권도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무엇을 수련할지는 개개인의 기호에 따른 것이며 어느 태권도이든 어느 격투기이든 열심히 수련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WTF 태권도가 ITF 태권도에서 본받을만한 점이 몇가지 있다.
- 첫째로는 품새다. 태권도가 유급자 품새는 모조리 태극품새로 해버린 반면[18] ITF는 한국적인 요소들을 이미지화 했다. 품새를 틀이라고 하며[19] 이 틀 역시 천지, 단군, 도산, 원효, 율곡, 중근, 퇴계, 화랑,[20] 충무, 광개, 포은, 계백, 의암, 충장, 주체, 삼일, 유신, 최영, 연개, 을지, 문무, 서산, 세종, 통일, 총 24가지로 한국 냄새가 알싸하게 풍긴다.[21] 다만 무에타이나 주도에서 각각 태국색이나 일본색이 별로 느껴지지 않듯이 꼭 한국색이 느껴져야만 하냐는 의견도 있다. 지나치게 특정국가의 색이 강할 경우 오히려 세계화에 지장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 하지만 무술이라는 것이 무조건 세계화를 목표로 창작될 이유는 없을 뿐더러 WTF가 정치적이고 비즈니스적인 공략으로 태권도 도장을 전세계에 뿌린 것에 어느정도 성공한 것을 보면 사실상 무술안에 내재하는 명칭 문제는 수련자들에게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듯.[22]
- 둘째로는 운동 원리다. ITF는 사인웨이브라는 업 다운 시스템을 체계화하면서 가라데와는 완전히 다른 원리의 무술로 체계화 및 발전하였다.[23] 택견 특유의 굼실거림과도 닮아있고 태극권, 아이키도의 침추경과도 비슷한 이 움직임은 중심이 위로 갈때는 발차기를 하고 중심이 아래로 내려올 때는 주먹 등 손기술을 쓰기 용이하게 하는 움직임으로, 손 기술이 대부분이며 발차기는 몇개 할 수 없는 구조의 가라테 스타일과는 다르게 확실하고 효율적이게 태권도 수련자들이 발차기 기술들을 손기술들과 연속적으로 혼합하여 사용하게끔 만들어주며, 직선 공격위주인 가라테와는 달리 무게를 실어 옆에서 넘어오는 식의 타격 방식으로 발전하였다.
크게 이 두가지라고 볼 수 있는데 둘 다 태권도라는 '무술의 정체성'을 심어주기에 좋은 점이어서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 물론 무작정 ITF 짱임! 하는 빠들은 답이 없지만 지나친 경기화로 인한 문제점과 품새에서 보이는 가라테의 색채를 뺄 수 있는 점은 충분히 고려할 만한 장점이기도 하다. WTF가 짱임! 하는 WTF빠들은 ITF가 가라테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까며 정체성을 부인하기도 하는데 굳이 따지자면 가라테의 카타도 상당수는 오키나와에서 넘어왔고 그것 또한 중국무술에서 가져온거다. 게다가 운명의 장난인지 최홍희가 사인웨이브 개념을 창안한 것은 캐나다 망명 이후이기 때문에 최홍희의 결별 이후 한국의 잔여 인프라를 가지고 현재의 태권도를 만든 WTF는 수기나 품새에서는 오히려 가라테의 모습이 더 잘 보인다.(...)[24] 애초에 역사와 창제원리에서 가라데+a 라고 분명하게 밝히는 ITF를 거짓말쟁이라고 비판하는건 성립이 안되는 거지만.
한국에는 WTF에 비해 별로 알려져있지 않고, 근래에는 상당히 호전됐으나 혹 알고있는 이들도 북파 태권도라고 오해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이게다 군인정부와 박용제 때문이다 이제나 저제나 마음 놓고 수련하기엔 벅찬 상황이다. 생각해보라. 동네에 북한 무술 도장이 간판달고 들어온다는데 좋은 눈으로 볼 주민들이 대체 몇이나 되겠는가(...) 해서 단독으로 도장을 차린 경우는 매우 매우 매우 적고[25]주로 다른 격투기와 겸임해있거나 WTF처럼 생활 스포츠 정도로 수련을 지도하고 실제로 생활 스포츠로 마켓팅 하는 케이스가 많다. 문제는 이런 경우엔 제대로된 지도를 받기가 힘들고 틈새 시장을 노리는 것 마냥 ITF 사범 자격증이 없는데 ITF 겸임/단독 도장이라고 뻥을 치는 비양심적인 업자들도 많아서 ITF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이거나 어수룩한 사람들이 많이들 속아넘어가 시간과 돈을 버리고 있는게 현 ITF의 실정이다. 사실 ITF 뿐만 아니라 WTF 태권도 도장이나 다른 격투기 도장/수련소도 이런 경우가 왕왕 있지만, ITF는 전체 도장수가 극소수라 이런 사기꾼들의 비율이 피부에 와닿을정도로 높다고 볼 수 있다.다시한번 안습 한국에 제대로된 ITF를 수련받을 수 있는 방법은 이런 사기꾼들을 전부 풀어헤쳐내고 몇안되는 정상적인 지도자가 운영하는 도장을 찾거나, ITF 고단자이지만 자금 문제/개인 직업 문제로 도장을 차리지는 않고 일정 주기로 수련비를 모아 특정 장소를 빌려 열의를 갖고 찾아온 학생들을 서클 규모로 지도하는 젊은 사범들을 찾아내는 것 둘뿐이다. 물론 이런 이들을 찾아내는게 도장 찾기보다 어렵다 상황이 이렇게 지옥같기 때문에 WTF에 비해 아동들이나 청소년들이 수련하기엔 거의 불가능하고 일정이상의 예산과 시간을 투자할 여력이 있는 성인들이나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의 ITF 수련자 비율은 성인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다. 그나마 성인도 현실적인 상황들 때문에 꾸준히 수련하기는 힘들지만. 말하자면 본의치 않게 어른의 취미가 되어버린 셈.
4 기타
상술했듯 국내엔 수련자도 적을뿐더러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이 적다. 위키식으로 설명하자면 본 문서는 엔하위키 시절부터 리그베다 위키 영리화 사태로 서버를 내렸을때까지 4천자도 되지 않았다(...). 문서 생성도 겨우 2011년이다. 당연히 WTF 태권도를 설명하는 태권도 문서와 하늘과 땅차이며, 그나마 2015년경 부터 문서 기여자수와 기여횟수가 소폭 상승했다. ITF의 눈물겨운성장의 가능성이 조금씩은 보이긴 하는 듯.
군대에 WTF처럼 도입되면은 홍보에 참으로 좋게 작용하고 ITF 사범들의 사회 진출 기회도 넓어지겠지만 북파 태권도라는 오명 때문에 군내 태권도 시범 교관들의 말에 의하면 남북이 통일되거나 반세기 정도가 지나지 않는 이상 도입하는 것을 위에서 결재해줄리가 없다고 한다. 둘다 당장 불가능하잖아 야 신난다 사실 제일 큰 이유는 친 WTF주의인 한국 정부와 WTF의 힘이다. 즉 정치적 영향력에서 밀린 것이다. 정부측에서는 ITF가 북한태권도라는 누명을 없애는데 본인들이 조성한거라 예산과 인력을 편성할 이유가 없다. 다른 한국의 마이너 격투기가 인프라와 수련생들이 적은 것 자체 때문에 서럽다면, ITF는 수련생도 적고 이미지도 안좋아 영원한 악순환에 빠져있다는게 문제.
이야기했다시피 여러 계열들로 나뉘어져 있는데, 모두 태권도의 창시자를 최홍희임을 분명히 밝히고 이를 계승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기술적인 차이는 없다. 각 계열의 차이를 굳이 이야기하자면 사인웨이브를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하느냐의 차이. 따라서 ITF와 같이 유파별로 갈등이 있으면서도 유파마다 체계가 다른 택견과는 다르게 어디서 어느 계열로 배우든지 상관없다. 다만 이러한 단절된 체제구조를 장기간 유지할경우 결국 계열간 차이는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ITF 수련자들은 모두 ITF의 통합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제대로 된 사범들을 찾는게 관건 사막에서 바늘찾기
철권의 한국인 캐릭터 화랑과 백두산의 태권도도 ITF가 모티브이다. 일본에서는 아무래도 ITF의 인식이 WTF보다는 무도계 내에서 좀 더 강하기 때문이다. 헌데 스승인 백두산은 태권도라고 하기엔 뭣한 동작을(...), 제자인 화랑은 확실한 정통 ITF를 기반으로 사용한다. 모션 캡쳐 모델은 한국의 ITF 수련자들에게도 매우 유명한 황수일 사현.[26] 자세한 것은 두 문서 참고. 헌데 화랑이 작중 보여주는 무쌍력에 비해 단수는 겨우 2단(부사범) 밖에 되지 않는다... ITF에선 WTF에 비해 승급에 다소 시간과 노력이 걸려 늦어지게되는데 아마도 이를 감안한 듯. [27]철권이 나온지 몇년이 지났건만... 화랑은 만년 2단인가보다 사실 태권도나 합기도가 너무 쉽게 단을 딸 수 있어서 그런 인식이 박혀있는 것 뿐 사실 하도 길거리 쌈박질을 하고 댕겨서 승단 정지 먹었다 카더라
마찬가지로 일본측이 개발한 슈퍼패미컴으로 나온 태권도(게임) 역시 이 ITF 기반이다.
5 역대 총재
대수 | 이름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장웅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2002년 9월 22일 ~ 2015년 8월 26일 | 종신명예총재 |
3 | 리용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2015년 8월 26일 ~ |
대수 | 이름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최중화 | 캐나다 | 2002년 11월 7일 ~ |
대수 | 이름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트란 트리유 콴 Tran Trieu Quan | 2003년 6월 13일 ~ 2010년 1월 12일 | ||
3 | 파블로 트라젠버그 Pablo Trajtenberg | 아르헨티나 | 2010년 2월 12일 ~ |
대수 | 이름 | 국적 | 임기 | 비고 |
1 | 최홍희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1966년 3월 22일 ~ 2002년 6월 15일 | |
2 | 최중화 | 캐나다 | 2002년 11월 7일 ~ 2015년 10월 2일 | |
3 | 오창진 | 대한민국 | 2016년 4월 3일 ~ |